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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돈화문로 일대 '국악 관광명소'로 만든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시 서울시는 돈화문로 일대 '국악로'를 2025년까지 세계적인 국악 명소로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국악로는 창덕궁 돈화문에서 종로3가역에 이르는 돈화문로를 일컫는 말로, 최초의 국악 교육기관인 '국악사양성소'(1955)와 국내 첫 민간음악교육기관인 '조선정악전습소'(1911) 등의 터가 남아 있다. 국악로 인근에는 서울시 국악사업의 중추가 될 '서울국악센터'가 2022년 개관한다. 이 센터가 문을 열면 서울남산국악당, 돈화문국악당, 우리소리박물관과 연결되는 남산∼국악로∼북촌의 '국악벨트'가 완성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국악 스토리텔링 둘레길'도 개발해 언제든 우리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투어 코스로 만들 계획이다. 봄에는 국악전공자들의 '실내악축제'를, 여름에는 국제적인 축제인 '서울국악축제'를 진행하는 등 시즌별 국악 행사를 선보여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청사진도 마련했다. 국악 공연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국악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 부문에서 진행하는 축제나 행사에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20% 이상 배치하도록 권고하는 '국악쿼터제'도 도입한다. 초등학교, 자치구 문예회관과 같은 공공시설에 '찾아가는 국악강좌'도 개설한다. 아울러 감각 있는 국악 신인들의 영상·음원 제작을 지원하고 수준 높은 국악인과 기획자, 미디어콘텐츠 제작자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인 국악을 서울 대표 문화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왔다"며 "'서울국악플랜 2025'는 그동안 확충된 국악시설과 자원을 결집해 국악로를 세계적 국악 관광명소로 만들려는 장기종합 발전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6-24 15:19: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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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WTO 사무총장 출마… "다자무역체제 복원하겠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WTO 사무총장 출마… "다자무역체제 복원하겠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입후보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공식 출마했다. 정부는 24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갖고 WTO 차기 사무총장직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입후보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로베르토 아제베도 현 WTO 사무총장은 임기만료 1년 전인 오는 8월31일 조기 사임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보호무역조치 확산과 다자체제 위상 약화로 어려움에 처한 국제공조체제를 복원·강화하는 것이 우리 경제와 국익 제고에 중요하고 WTO 중심 안정적 국제교역질서를 기반으로 성장한 통상선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우리측 인사의 입후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 본부장은 지난 25년간 통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현직 통상장관으로, 차기 WTO 사무총장에 적합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국이 WTO 체제로 구축된 통상규범과 교역질서 속에 자유로운 우역을 통해 성장한 만큼, 이제는 우리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WTO 교역질서와 국제공조 체제를 복원, 발전시키는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WTO는 협상·규범제정·분쟁 해결 등 그 어느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1995년 출범 이래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WTO 개혁의 적임자임을 자처했고 "현재 WTO가 미중 등 주요 국간,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갈등으로 정체된 만큼, 한국이 회원국 간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출마 선언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출마가 한일 무역갈등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WTO 사무총장이라는 자리는 특정 소송에서 특정 국가를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개별 소송은 개별 논리에 따라 철저히 준비해서 대응해야 한다.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경우 WTO 규범을 위반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 입장"이라고 답했다. 정부는 이날 주제네바대표부를 통해 WTO 사무국에 유 본부장의 입후보를 공식 등록키로 했다. 사무총장 선출 절차는 후보등록, 선거운동, 회원국 협의 순으로 진행되며 회원국과 협의를 통해 지지도가 낮은 후보부터 탈락시키는 절차를 반복, 최종 단일 후보에 도달하는 방식이다. 후보자 등록기간 이후 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WTO 사무국은 사무총장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절차를 보다 신속히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유 본부장을 제외한 나이지리아, 이집트, 멕시코, 몰도바 등 총 4개국 후보자가 입후보한 상태며 등록 마감일인 7월8일까지 추가 후보 등록 가능성이 있다. WTO사무총장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의 WTO 사무총장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정부는 이번에는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산업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TF를 구성해 유 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입후보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4 15:1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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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등도 '中企 특별지원지역' 지정한다

중기부, '중소기업진흥 법률' 25일부터 시행 산업단지외 공업지역, 전통시장, 상점가도 지정 자금 우대·전용 R&D·사업 다각화 등 적극 지원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등도 앞으로 경기 침체,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별지원지역에 '위기 극복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자금 우대, 전용 연구개발(R&D) 등을 집중키로 했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를 전면 개편해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통해 앞으로는 산업 침체, 대규모 기업의 이전·구조조정, 재난 등으로 위기가 발생한 지역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지정 지역은 기존의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공업지역, 전통시장, 상점가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밀집 지역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지정요건이 산업집적 및 산업생산실적이 현저히 미흡한 시·도의 산업단지로 한정됐다. 이에 대규모 기업 이전·구조조정, 재난 등으로 위기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밀집 지역의 피해를 구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를 확대·개편함으로써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됐다. 지정된 특별지원지역은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거쳐 자금, R&D, 사업화,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해당 산업단지의 중소기업에 세제 혜택(법인세·소득세 50% 감면), 판로지원(제한 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허용), 자금 한도 우대 등의 지원만 가능했다. 이번에 개편된 특별지원지역에는 각계 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위기 극복 방안을 수립한다. 해당 지역 테크노파크에 기업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해 자금 우대, 전용 R&D, 사업 다각화,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수단을 제공한다. 특별지원지역은 위기가 발생한 지역의 관할 시·도지사가 지정 신청할 수 있다.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중소기업경영환경조사단이 해당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환경 변화, 지역 경기침체 정도 등을 조사한다. 지정 여부와 지원내용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은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코로나 등으로 경기가 침체된 지역들이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경영 정상화와 재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대한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향후 도시재생사업, 낙후 공업지역 스마트화, 공동활용시설 구축 사업 등과도 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는 물론 해당 지자체와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6-24 15:07: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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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②코로나19에 기업 재무건전성↓…항공 유동성 '비상'

정규일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안정보고서 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등 영향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직접적인 항공과 해운 등은 유동성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국회에 제출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가 이어질 경우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코로나19의 영향이 내수는 2분기, 해외수요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작년 4.8%에서 2.2%까지 절반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영향이 연중 지속된다면 1.6%까지 악화될 수 있다. /한국은행 영업활동으로 번 돈을 다 써도 이자도 내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기업 비중이 크게 상승하고, 부채비율 200% 초과 기업의 비중도 높아졌다.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 역시 지난해 3.7배에서 1.5배로,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될 경우 1.1배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행 외감기업의 올해 유동성 부족규모는 전체 대비 7.8% 수준인 30조9000억원(코로나19 영향이 내수는 2분기, 해외수요는 3분기까지 지속)에서 10.8% 수준인 54.4조원(코로나19 영향 연중 지속)으로 추정됐다. 코로나19 충격 전에 이미 이자보상배율 3년 연속 1 미만인 기존 한계기업의 유동성 부족규모는 유동성 부족 규모가 9조8000억원에서 많게는 15조6000억원에 달해 전체에서 각각 31.9% 및 28.6%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항공의 유동성 부족이 10조원을 넘어 가장 심각했으며 ▲숙박음식 ▲여가서비스 ▲해운 등도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한은은 기업의 유동성 부족은 구조적 문제라기보다는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일시적 성격임을 감안할 때 시의적절한 자금지원을 통해 대규모 부실화를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봤다. 한은은 "최근 정책당국의 지원대책과 금융기관의 신용공급 노력 등을 감안할 때 기업의 유동성 부족은 당분간 현재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 지원조치 종료 이후 상황 변화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기업 실적 및 유동성 사정 변화 등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대응방안을 사전에 마련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한은은 "중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 패턴과 글로벌 생산·교역구조 등에 큰 변화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응한 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4 15:02: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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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 혁신도시 최초로 마을 도서관 개관

(오른쪽부터)박철영 예탁결제원 전무이사,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문성유 캠코 사장,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박재호 국회의원/캠코 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24일 부산 남구 대연혁신지구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를 통해 설립을 지원한 올맘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BEF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 8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맘도서관은 주민공동체가 사회적협동조합 '올맘(all mom)'을 설립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최초로 자치단체, 이전기관이 함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올맘'은 앞으로 도서관 운영을 중심으로 '교양프로그램',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주민 맞춤교육사업'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올맘도서관이 배움과 나눔의 장으로서 여러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지역 8개 공공기관은 오는 2022년까지 50억원의 BEF를 공동 조성한다. 사회적기업연구원과 함께 금융지원 사업 및 경영컨설팅, 아카데미 등 성장지원 교육,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4 15:02: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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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10억 엄지족 보복소비에 화장품·매운 맛 '웃고' 패션 '울고'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618 쇼핑 페스티벌…거래액 100조 원 국내 뷰티·식품 업체, 카테고리마다 1위 독식 설화수 윤조에센스 중국 디지털 론칭영상/아모레퍼시픽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국내 유통업계의 성적표가 극명하게 갈렸다. 국내 식품 및 뷰티업계가 호실적을 달성하며 포스트코로나시대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 반면, 패션업계는 쓸쓸한 실적을 대면했다. 618 쇼핑 페스티벌은 광군제(11월 11일)와 더불어 양대 중국 쇼핑 행사로 꼽힌다. 행사에는 징둥닷컴, 티몰, 타오바오, 톈마오 등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플랫폼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쇼핑 행사로 이목이 쏠렸다. 징둥닷컴의 올해 618 쇼핑축제 거래액은 2692억 위안(약 46조 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거래액 2015억 위안(약 34조 원)과 비교했을 때 약 12조 원 증가했다. 타 쇼핑 실적을 합산하면 올해 618 쇼핑 페스비털 전체 거래액은 100조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18 쇼핑 페스티벌이 '대박'친 가운데 국내 뷰티업계은 역대 축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후와 숨, 오휘, 빌리프, VDL 5개 럭셔리 화장품으로 참여한 LG생활건강은 티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188% 증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 매출은 182% 늘었고, 그 중 '천기단 화현' 세트는 10만3000개가 판매돼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휘'는 동기간 매출이 2493% 급증했으며, '윤고 더퍼스트'는 210%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럭셔리 화장품 설화수·헤라가 매출을 견인하며 모처럼 미소 지었다. '설화수'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예약 판매 첫날 5분 만에 매출 1억 위안(약 172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성과를 냈다. 자음생라인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90%나 증가했다. 이 밖에 헤라와 아이오페도 20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AGE 20's)는 올해 618 쇼핑 축제에서 티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47% 급증했다. 특히 'BB크림'은 티몰의 관련 카테고리에서 내에서 '1위'를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도 주력 상품인 클렌징폼의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티몰 글로벌·내수관과 징동닷컴 등에서 180% 증가했다. 중국 대형마트에서 '신라면'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 /농심 식품업계에서도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미소 지었다. 축제 기간 농심의 징둥닷컴에서 발생한 매출은 8억2500만 원 가량으로 전년(5억5000만 원) 대비 약 50%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신장률(20%)을 훌쩍 뛰어넘은 성과다. 농심은 행시 동안 징둥닷컴에 전문몰을 개설해 '신라면'과 '신라면블랙+백산수'를 대표 제품으로 판매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현지 주요 제품을 제치고 인스턴트 식품 단품 판매액 랭킹 3위에 올랐으며, 수입 라면 카테고리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그런 가운데 패션업계는 실적이 사실상 전무하며 뷰티업계와 식품업계의 '대박'을 마냥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국내 주요 패션업체들은 실적을 따지기도 전에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중국 내 약한 기반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뷰티업계와 식품업계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이미 어느 정도 중국 시장을 장악했지만, 국내 패션업계의 중국 진출은 미약하다. 특히 메이저 업체들은 백화점 등 현지 유통망이나 라이선스 및 도매 계약을 통해 일부 브랜드가 진출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6~17년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의 여파도 여전히 남아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의류전문 기업 한섬의 중국 진출 브랜드 상하이 현대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SJSJ가 유일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PA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지난 2016년 상하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지만, 사드 여파로 2년 만에 철수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한 것과 패션업의 특징도 맞물리며 악영향을 줬다. 비대면 판매가 현지에서 활발히 이뤄지면서 올해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은 위챗과 웨이보 등을 통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판매 경쟁이 치열했다. 명품 패션업계의 경우 '맞춤형'에 가까운 고가의 정장 등이 주력 상품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찾아 입어보고 디테일까지 살핀 뒤 구매하는 성향이 크다. 코로나19로 소비자가 매장 방문을 꺼리면서 실적이 요원해진 것.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을 계기로 유통업계는 온라인 채널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판매가 대세인 만큼 온라인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특히 체험이 중요한 패션 뷰티 업체들은 라이브 커머스 등 '온택트'와 온-오프라인 매장 연계를 위한 'O4O(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O4O시스템도 매장방문 감소가 매출 하락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한계가 존재한다. 여전히 코로나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618 쇼핑 페스티벌의 흥행으로 회생 발판을 마련했다. 2분기 실적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전히 면세점 매출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커서 실적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더욱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직면하고 온라인 채널에 집중할 시기"라면서 "중장기적으로 O4O 서비스의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5:01:1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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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건강 단백질 제품으로 홈쿡! '요거트볼·두부면 파스타' 등

본인이 직접 만든 요리나 간식 등을 예쁘게 찍어 SNS상에 공유하는 트렌드도 확산하고 있다. 이를 홈쿡샷이라고 하는데, 홈쿡샷 중 여름철 즐기기 좋은 단백질 식품 활용 레시피가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 식품 중에서도 건강함과 맛은 기본이고 레시피로 활용하기 좋은 그릭요거트, 두부로 만든 면, 아몬드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이 24일 자사의 위 재료들을 활용한 SNS 인증 레시피를 공개했다. ◆어떤 재료와도 이상적 궁합 자랑하는 그릭 요거트 그릭 요거트는 기본에 가까운 담백한 맛으로 여러 토핑과 두루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요즘 그릭 요거트를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요거트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차가워서 더운 날씨에 제격일 뿐 아니라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만큼 든든하다. 만드는 방법도 쉽다. 그릭 요거트에 취향에 따라 신선한 과일을 먹기 좋게 잘라 넣으면 된다. 좀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견과류를 조금 더하면 된다. 과일 본연의 상큼함에 넛츠의 고소한 맛까지 어우러져 단백질 섭취도 맛있게 할 수 있다. '그릭 정통 유산균'으로 발효한 풀무원다논 그릭 요거트는 특유의 풍미와 식감이 살아있다. 우유 100g 대비 2배의 단백질을 담고 있다. 3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장점이다. 달지 않아 담백한 맛인 '풀무원다논 그릭 달지 않은 플레인(95g)', 고메치즈를 넣어 보다 크리미한 맛을 자랑하는 '풀무원다논 그릭 플레인(95g/450g)', 블루베리를 넣어 산뜻한 맛을 내는 '풀무원다논 그릭 블루베리(95g)'으로 구성돼있다. '풀무원다논 그릭요거트' 3종. /풀무원 제공 ◆고단백 두부면 활용한 요리 레시피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 두부로 만든 두부 면 레시피도 인기다. 흔히 알려진 네모 형태의 두부와 달리 요리 활용도가 높다. 면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면식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레시피가 공유되고 있다. 여름철 두부 면을 즐길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바로 냉 파스타로 활용하는 것이다. 파스타면 대신 두부 면을 사용해 단백질 섭취를 늘릴 수 있고 조리법 역시 간편하다. 준비된 두부 면에 기호에 따라 오이, 양상추, 양배추 등을 곁들이고 올리브유와 후추를 조금 뿌려주면 완성이다. 비빔면으로 즐기는 방법도 있다. 차가운 비빔장에 두부 면을 섞으면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사라진 입맛까지 돋운다. 밀가루 면을 대체하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인 풀무원의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은 따로 데칠 필요 없이 바로 포장 팩에서 꺼내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한 팩(100g)당 15g의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넓은 면 타입과 얇은 면 타입 두 종류라 레시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 /풀무원 제공 ◆아몬드 음료, 그냥 마시지 말고 색다르게 먹자 여름철 빠질 수 없는 것이 갈증을 해소해 줄 음료다. 그 중 저칼로리에 단백질을 함유한 아몬드 음료 활용 레시피가 눈에 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레시피는 카페라테에 우유 대신 아몬드 음료를 더하는 방법이다. 최근 집콕 생활로 홈카페 문화가 활성화된 까닭이다. 커피 파우더나 액상형 아메리카노에 2배 정도 양의 아몬드 음료를 더한 후 얼음 몇 조각 넣으면 아몬드 카페라테가 완성된다. '소이 라테'를 응용한 방법으로, 우유를 소화하기 어려운 이들도 자주 찾는다. 코카-콜라 사의 아데스(Ades)는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하는 아몬드를 주원료로 한 음료다. 아몬드 본연의 영양소와 비타민E 등을 담았고, 식사 대용 또는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리얼, 라테 등과 잘 어울려 다양한 활용법이 만들어지며 주목받는다. 아몬드 음료 '아데스'. /코카-콜라 사 제공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6-24 15:00: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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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청년 아카데미, 코로나19에 '언택트' 수료식…180명 조기 취업 성과도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2기 교육생들이 올 초 대전 교육센터에서 팀을 이뤄 소프트웨어 개발 실습을 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가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SSAFY 2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SAFY 2기는 지난해 7월 500명을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80여명을 네이버와 카카오, SK주식회사 C&C 등 IT와 통신, 금융회사에 조기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1기 교육생도 500명 중 35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올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SSAFY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도, 수업 인프라를 갖추는 등으로 현장 수업 수준 교육을 이어갔다. 교육생에 고사양 노트북과 실습을 위한 키트를 배송하고, 유산균과 마스크 등 물품을 자택으로 발송하는 등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언택트'로 진행됐다. 현장 참석 교육생을 약 50명으로 최소화하고, 서울과 대전, 광주와 구미 등 전국 4개 지역 교육생 250여명을 온라인으로 양방향 연결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2기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이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 보고 있다. /삼성전자 참가자들은 중계 카메라와 대형 디스플레이로 연결돼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서로 소회를 나누고 격려하기도 했다.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최윤호 사장 등도 참석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접속한 광주 교육센터의 공현아씨는 "경영학 전공이어서 소프트웨어를 몰랐는데, 지금은 논리적 사고를 갖춘 개발자가 됐다"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계속 개발자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익힌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IT 인재로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최윤호 사장은 "지난 1년간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라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성공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로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SAFY는 삼성전자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광주 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4 14:58: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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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경비원 사지로 내몬 '주민 갑질' 뿌리 뽑는다

박원순 시장이 24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경비노동자 노동인권 보호 및 권리구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아파트 경비원을 사지로 내몬 주민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경비노동자에게 부당한 업무 지시와 폭언, 폭행과 같은 괴롭힘을 금지하는 규정을 '서울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넣고, 부당해고나 괴롭힘을 당한 경비원이 신고하면 소송 등 법적 절차 전 과정을 지원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갑질로 목숨을 잃는 경비노동자가 더는 없어야 한다"면서 "누군가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생채기를 내는 야만적인 세상을 청산하기 위해 서울시의 모든 권한을 동원해 '서울시 아파트 경비노동자 고용안정 및 권익보호 종합대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는 ▲고용 안정 ▲생활 안정 ▲분쟁 조정 ▲인식 개선 ▲제도 개선을 골자로 하는 아파트 경비원을 위한 첫 종합 지원책을 내놨다. 시는 '아파트 관리규약'에 경비원 고용 승계·유지 규정을 뒀거나 고용 불안을 야기하는 독소조항이 없는 모범 단지를 선정해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경비원들의 '아파트 경비노동자 공제조합' 설립을 지원해 이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공제조합은 경비노동자들의 질병, 부상, 사망에 대비해 일정액을 각출해뒀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적립금의 일부를 지급, 사고로 인한 경제적 곤란을 덜어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갈등과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서울노동권익센터에 '아파트 경비노동자 전담 권리구제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부당해고, 임금체불, 갑질, 괴롭힘을 당한 경비원이 신고하면 시가 해당 단지에 갈등 조정인력인 '우리동네 주민자율조정가'를 파견해 당사자 간 화해를 유도한다. 자발적인 화해가 어려운 경우 공인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서울시 노동권리보호관'이 경비노동자가 노동청 진정, 청구, 노동위원회 구제신청, 소송을 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다. 아파트 경비원의 업무 외 노동을 당연시 여기는 일부 입주민의 그릇된 고정관념을 바로잡기 위해 시는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시는 '공동주택관리법'에 과태료 등 벌칙 규정을 새로 담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 법률은 경비원에 대한 적정 보수 지급, 처우 개선, 인권 존중, 부당 지시·명령 금지를 규정하고 있지만 위반 시 처벌조항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달 10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 갑질에 시달리던 경비원이 주민 A씨로부터 상해와 폭행, 협박을 당했다는 음성 유언을 남긴 후 극단적 선택을 해 생을 마감했다. 박원순 시장은 "입주민의 지속적인 폭행에 공포를 느끼며 도망 다녀야 했던 노년의 경비노동자의 참담했던 심정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느냐"면서 "가난과 직업은 죄가 될 수 없다. 아파트 단지 내 경비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서울시의 정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24 14:58: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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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세대 차량-외부 통신 제어기술 국내 최초 개발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현대모비스의 통합관리제어기. 현대모비스가 자동차와 사람, 사물, 인프라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차량과 운전자의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각종 자동차 정보를 외부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는 차량에 장착된 파워트레인, 멀티미디어, 에어백, 제동장치 등의 각종 전자제어장치(ECU)를 유선 통신으로 연결해, 다양한 차량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기술은 차량원격제어와 각종 장치의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 등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물론, 긴급 구난 상황 발생 시 사고 정보를 자동 전송하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서 미래 운전환경을 크게 변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커넥티드카는 최근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차량 내 각종 장치의 무선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자가 별도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자동차 보유 기간 동안 언제나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의 오류 수정은 물론 새로운 기능과 기술을 실시간으로 기존 차량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통합관리제어기. 특히 운행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돌발 상황과 조향 정보 등 자율주행과 정밀지도에 필요한 운행데이터의 수집과 축적도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교통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도착지의 주차공간 정보 제공도 가능하다. 실시간 정밀지도 업데이트, 공사구간 회피 주행, 선선행차량 급정거 충돌 방지와 같은 안전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보조 기능도 커넥티드 기술로 구현 가능하다. 차량의 주요 파워트레인 상태, 연비, 운전 성향 등 상세한 차량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 고장 진단은 물론 통합 주차 예약, 운전 습관 연계 보험, 스마트홈 연결 솔루션, AI 지원 등 개방형 서비스 생태계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커넥티드카 시장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본 후지경제에 따르면 커넥티드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35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94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제동, 조향 등 핵심부품 기술과 자율주행센서, 그리고 통합 제어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융합 신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0-06-24 14:5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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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격호 유언장 공개 "롯데그룹 후계자는 신동빈"

故 신격호 유언장 공개 "롯데그룹 후계자는 신동빈" 올해 1월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언급한 내용을 담은 유언장이 일본에서 공개됐다. 24일 롯데지주는 공식자료를 통해 최근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일본 도쿄 사무실에서 신 명예회장의 자필 유언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언장에는 사후에 한국과 일본, 그 외 지역의 롯데그룹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언장은 신 명예회장이 2000년 3월 자필로 작성하고 서명해 도쿄 사무실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신 명예회장 사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됐던 사무실과 유품 정리를 하던 중 발견됐다. 유언장은 일본 법원에서 상속인들의 대리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봉됐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후 롯데그룹 임원들에게 "창업주님의 뜻에 따라 그룹의 발전과 롯데그룹 전 직원의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동빈 회장을 7월 1일 자로 롯데홀딩스 사장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이사직만 유지한다. 신동빈 회장은 이미 4월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한 상태로 7월부터는 단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한·일 경영권을 모두 장악했음을 분명히 했다. 신 회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대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선대 회장의 업적과 정신 계승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면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롯데그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4:58: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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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코리아, '뉴 미니 컨트리맨' 세계 최초 공개…"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한국에서"

뉴 미니 컨트리맨. /미니코리아 뉴 미니 컨트리맨이 한 단계 진보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태동하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미니코리아는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미니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미니 브랜드 역사상 한국에서 신차를 공개하는 것은 60여년만에 처음이다. 미니는 한국을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고 평가하며,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컨트리맨의 콘셉트와 부합한다는 이유로 '월드 프리미어' 장소로 낙점했다. 행사는 '자연에 둘러 쌓인 도심'을 상징하는 특수 돔 텐트 형태 파빌리온에서 진행됐다.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이라는 콘셉트로 한국적 요소인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LED 스크린을 설치해 첫 한국 월드 프리미어 행사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미니의 베른트 쾨버 브랜드 총괄은 영상을 통해 "한국은 뿌리 깊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모더니즘에 개방적인 나라로, 긴 6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미니 브랜드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뉴 미니 컨트리맨은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모험을 추구하는 모델인 만큼, 여러분의 삶에 영감을 더해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미니 컨트리맨 월드프리미어 행사장. /미니코리아 미니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시장 공략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시장은 미니코리아가 2005년 처음 론칭한 원년에 761대에서 지난해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13배 성장에 성공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미니 브랜드로만 전세계 8번째 규모로 주요 거점으로 우뚝 선 상황이다. 컨트리맨은 미니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2011년 처음 출시된 후 54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미니 브랜드 판매 비중에서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뉴 컨트리맨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10.0㎾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변화에 동참했다. 가솔린과 디젤 각 3개 모델도 유로6d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것뿐 아니라, 배기 매니폴드와 터보차저를 실린더 헤드에 통합하는 등으로 연소 효율과 주행 성능까지 동시에 높였다. 한국형 디자인을 적용한 스크린. /미니코리아 특히 외관에 많은 변화를 줬다. 커다란 차체와 루프 레일 등 고유의 특징을 간직하면서도, 육각형 구조로 새로 디자인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유니온잭'을 형상화한 리어 램프 등 새로운 요소를 배합했다. LED 헤드라이트와 LED 안개등을 기본 장착하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도 선택 사양으로 마련했다. 2개 컬러를 추가하고, 피아노 블랙 외장 트림을 통해 헤드라이트 테두리와 리어라이트 등을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할 수 있다. 실내 공간도 여전히 넉넉하다. 트렁크 용량이 기본 450L에 2열을 접으면 1390L로 늘어난다. 풀 사이즈 시트로 5명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고, 레그룸도 동급 최대 수준으로 확보했다. 커넥티드 기능도 강화했다. SIM 카드를 탑재해 이머전시 콜과 텔레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에 상시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 '아마존 알렉사'도 함께 지원한다. 내비게이션 자동 업데이트 기능도 갖췄다. 한편 미니는 이날 저녁 8시 글로벌에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라이브로 방송할 예정이다. 미니 애호가들과 함께 진행하며,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4 14:57: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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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원도 태백에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 개소

KT 비즈 인큐베이션 센터장 김성철 상무보, 기가코리아사업단 이성춘 단장, 태백시 류태호 시장, 과학기술정통부 이향수 사무관(앞줄 왼쪽부터)이 체험관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 KT가 강원도 태백에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을 연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원도와 함께 태백의 365세이프타운(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에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5G에 기반을 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구조가 필요한 사람과 구조자의 안전 및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재난안전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 사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3대 사회적 재난인 화재, 교통, 붕괴사고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 대응을 위해 5G 기술로 사고 위치를 측정하고 3D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대피·탈출 경로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이 가능하다. KT는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이 관련 기술 개발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재난안전 교육을 할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범부처 기가코리아 5G 재난안전 실증사업 행사도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사업단, KT, 강원도, 태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5G에 기반을 둔 재난안전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강원도는 2018년 5월 과학기술정통부의 '5G 기반 재난안전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KT 비즈 인큐베이션 센터장 김성철 상무보는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사회적 재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5G와 ICT가 생명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좋은 결과물"이라며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을 위해 KT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과 생존성 보장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4 14:55: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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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보육원 청소년에 2억8천만원 장학금 전달

24일 서울 마포구 소재 에쓰오일 본사에서 진행된 '2020 에쓰오일 드림장학금' 전달식에서 (오른쪽부터) 류열 사장, 알 카타니 CEO,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 선덕원 진유일 원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이 보육원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나섰다. 에쓰오일은 24일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한 '2020 S-OIL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공계 전문대생 및 고등학생 114명에게 장학금과, 선덕원 청소년들로 구성된 선덕합창단에게 후원금 등 총 2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혜 학생 참석 없이 간략하게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4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70명에게도 중장비·컴퓨터·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를 각 200만원씩 전달했다. 에쓰오일의 드림장학금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600명에게 14억8000만원이 지원됐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회를 잡아 꿈꿔왔던 미래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다"며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춰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4 14:53: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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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미래혁신단장 “동제련 스마트팩토리가 디지털혁신 롤모델 제시”

구자은 LS그룹 미래혁신단장 겸 LS엠트론 회장(가운데)이 지난 23일 LS니꼬동제련 온산 제련소를 방문해 동제련 스마트 팩토리(ODS)'의 1차 구축 결과 시연에 참관하고 있다./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미래혁신단장이 온산 제련소를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 LS그룹은 지난 23일 구자은 LS그룹 미래혁신단장 겸 LS엠트론 회장이 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인 '디지털 전환'의 우수 사례 현장인 LS니꼬동제련 온산 제련소를 찾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성과 창출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구 회장을 비롯한 LS 사업전략부문장(CSO), 밸류매니지먼트부문장, LS니꼬동제련 제련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동제련 스마트 팩토리(ODS)'의 1차 구축 결과를 시연했다. LS니꼬동제련의 ODS 프로젝트는 전 생산 영역에 디지털 혁신기술을 도입해, 데이터에 기반한 제련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No.1 제련소로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과제 가운데 하나다. LS니꼬동제련은 2017년 비전 선포 이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차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오는 2023년까지 최적화 및 자율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3단계의 로드맵 중 현재 진행 중인 1단계는 ▲MES(통합 생산 업무 플랫폼) ▲APS(원료 최적 조합 시스템) ▲DCS(개방형 양방향 제어 시스템)를 도입해, 제련소 3대 핵심 경쟁력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는 첫 단계다. 구 회장은 1단계 구축 결과에 대한 시연과 DCS 관제실 방문 후 "LS니꼬동제련의 ODS는 임직원이 동제련 업에 맞게 디지털을 재해석하고 구현해 냄으로써, LS의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추진돼야 하는지 그룹 내 좋은 롤모델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성공 경험은 '글로벌 No.1 스멜터(용광로)'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차별적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EO를 중심으로 명확한 비전과 리더십을 갖고 미래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여정을 이끌어갈 수 있다"며 "LS니꼬동제련이 제련업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글로벌 표준으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2단계 확대 및 고도화, 3단계 최적화 및 자율화 단계까지 계속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디지털에 강한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그룹 차원의 미래 전략으로 주도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4 14:52: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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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KT와 5G 자율주행 로봇 공동 사업 나선 트위니 천영석 대표 "자율주행 로봇 시장 선점이 목표"

천영석 트위니 대표가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율주행 로봇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트위니 쿠팡에 이어 롯데택배 물류센터에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최근 물류센터를 자동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센터에 자율주행 로봇 도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KT가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 트위니와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로봇) 공동 사업에 나서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지난해 말 자율주행 로봇들을 선보인 후 이번에 KT가 개발한 관제시스템과 5G를 활용해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고 공동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제 시장이 막 형성되는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KT와 공동 사업을 진행하는 제품은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대상 추종 로봇인 '따르고' 2가지이다. "자율주행 로봇은 스스로 어디서 출발해 이동 중에도 자기가 어디에 있는 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시연 때는 잘 되다가도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위치를 인식하지 못해 많은 로봇 개발업체들이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나르고는 3D 라이다센서를 활용해 AI 기술로 이미 와 본 길을 인식해 스스로 지도를 만들어 목적지를 찾아간다는 점에서 기술력이 있습니다." 아마존의 '키바' 등 로봇은 바닥에 QR코드를 깔아 인프라를 구축한 후 위치를 추정하는데, 장치를 까는 비용이 많이 들고 인프라가 고장났을 때 문제가 발생하지만, 나르고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주로 오더 피킹 로봇으로 활용하는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트위니 나르고는 주로 오더 피킹 로봇으로 활용되는데,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픽업해 실고 포장을 하는 패킹 코너까지 운반한다. 선행 카트와 이를 따르는 후행카트로 구성할 수 있어 카트를 연결하지 않고도 여러 대를 한 번에 운용할 수 있다. "나르고는 2000만원대로, 중국 서빙 로봇도 300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납니다. 가격이 2500만원이라면 5년을 사용하면 연간 500만원으로 사람이 물건을 옮기는 것에 비해 저렴합니다. 특히, 로봇은 사람과 달리 24시간 일을 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사람 추종 로봇인 따르고는 물류센터 근무자가 물건을 실어 카트를 밀고 가는 대신 카트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로봇이 그를 따라 자율주행을 한다. 물품도 60㎏에서 몇 톤까지도 실을 수 있다. "로봇을 출시할 때는 물류센터를 타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택트 현상으로 최근 일주일에도 몇 건씩 문의가 오는데, 병원·마트·아파트 단지·호텔· 백화점 등 여러 곳에서 니즈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트위니는 이에 따라 올해 각 니즈에 맞는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백화점에는 적은 용량인 50㎏를 적재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물류센터나 공장에는 팔레트를 들 수 있는 로봇으로 다양화할 생각이다. 트위니는 최근 코로나로 방역을 대신해줄 로봇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공기살균기를 달아 물건을 옮기면서 공기 살균도 해주는 '바이 킬러'도 선보였다. 천 대표는 "바이 킬러를 하반기 개최될 전시회에 도입하겠다는 주문 예약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트위니를 공동으로 설립한 쌍둥이 형제 천영석 트위니 대표와 천홍석 대표. 회사 이름도 쌍둥이를 따 트위니로 지었다. /트위니 그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8년을 일했다. 그러다 쌍둥이 형제인 천홍석 공동 대표가 카이스트에서 자율주행 로봇으로 박사학위를 마친 뒤 같이 창업을 제안해왔다. 그는 "천 대표의 기술력과 저희 행정력이 합해지면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회사 이름도 쌍둥이를 따 트위니로 짓고 2015년 대전에 회사를 설립했다. 기술력이 인정받게 된 건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들이 줄줄이 입사한 덕도 크다. "전체 직원 60여명 중 20명 정도가 카이스트 출신이에요. 출퇴근 시간에 제약을 두지 않고 위계질서가 없는 조직문화를 추구하다 보니 그런 점을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에서 앞서 있다는 점도 어필을 했어요." 천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은 막 형성되고 있는 시장이고 진입장벽도 높아 초기 시장 선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근에는 덴마크 미르 등 해외 로봇들이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했지만, 사후관리를 생각하고 국산 로봇을 도입하려는 수요도 많다고 했다. 트위니는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수십대의 로봇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63빌딩 3층에서 15층으로 물건을 이동시킨다고 할 때 50대 로봇이 물건을 운반하는 일을 할 수 있어요. 로봇이 업무를 수행하고 다음 업무를 배정받을 때 어떻게 작업하는 것이 효과적인 지 판단하는 기능의 소프트웨어를 10월 '로봇월드'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트위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63억원의 투자를 받았고, 올해 말 시리즈B 투자도 유치할 계획이다. 이미 벤처캐피탈과 기업 등에서 투자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했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무협협회, 중진공 등 도움을 받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건비가 비싼 미국, 유럽부터 물류센터나 공장 규모가 큰 중국, 동남아에서도 니즈가 많습니다." 천 대표는 4년간 개발한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3개월 동안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회사 중에서 가장 많은 로봇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구소가 아니고 기업이기 때문에 사업성을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는 또 자율주행 로봇 생태계에서 중심이 돼 시장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윈도', '안드로이드'와 같이 저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많은 기업이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위험하고 힘든 일을 저희 로봇에게 맡기고 사람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희망합니다. 스타트업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채윤정 AI 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4 14:49: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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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간결함 세련미' 더한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스위트 아메리카노, 프리미엄라떼, 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10종 칸타타 디자인 리뉴얼/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가 칸타타의 패키지 디자인을 24일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의 '더블 드립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라는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간결함과 세련미를 더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리뉴얼에 나섰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친 리뉴얼에서는 부적인 디자인 요소에만 변화를 뒀지만, 이번에는 '간결함 그리고 세련미'를 콘셉트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패키지는 음률을 상징화한 칸타타 고유의 물결무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각 제품의 맛과 어울리는 테마색을 적용했다. 또한 칸타타 로고를 심플하게 변경하고 제품 하단부에 있던 더블 드립 커피에 대한 설명 부분을 직관적인 에블럼 형태로 표현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새로워진 칸타타는 스위트 아메리카노, 프리미엄라떼, 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10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가 간결함과 세련미를 더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RTD 원두커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4 14:46: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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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신보·무역보험公과 '수출 中企 지원 공동금융 협약'

유동성 위기 수출기업 지원…기존 5억 보증에 더해 3억 추가 자료 :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신용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유동성 위기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수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수출기업이 보증 신청하면 기보나 신보가 최대 5억원까지 보증 지원하고, 추가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무보가 최대 3억원까지 추가보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 공동 금융지원 특례보증'을 이달 중 시행한다. 전년도 또는 최근 1년 직·간접 수출실적을 보유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우대 및 보증료 0.2%p 감면을 적용해 총 50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수출기업이 수출 수요 회복시까지 단기 자금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공동금융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등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기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동성 위기를 겪는 수출기업을 적극지원해 경영난 해소와 수출활력 제고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6-24 14:41: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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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소비 증가에 '리퍼브' 상품 각광

롯데아울렛 광교점 리퍼브 매장/롯데쇼핑 실속 소비 증가에 '리퍼브' 상품 각광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기업은 재고 줄여 '1석2조' 불황 속 실속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리퍼브 상품이 새 제품과 중고제품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급성장 중이다. '리퍼브'란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재고로 쌓여 있던 제품 등을 손질해 재판매 하는 것을 말한다. 사용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 제품과는 확연히 구별되지만, 정상 제품보다 가격은 훨씬 낮다. 이 제품들 중에는 온라인쇼핑으로 구매했다가 반품된 이력이 있을 뿐,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새 상품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인식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까사미아 경기 광주 오포점 전경/까사미아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는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책상, 제품 홍보 촬영을 위해 사용된 가구, 매장에 전시됐던 상품까지 모두 리퍼브 상품으로 간주해 까사미아 리퍼브 매장에서 판매하고 이다. 리퍼브 상품은 정가 대비 50%가량 저렴해 실속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까사미아 오포점에서 리퍼브 상품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11% 신장세를 보였다. 리퍼브 상품 판매를 통해 유통업체는 재고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똑같은 제품은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부터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프라이스 홀릭', 롯데몰 광명점에 '리씽크' 등 리퍼브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롯데아울렛을 중심으로 리퍼브 매장을 늘려가는 배경에는 필요한 성능과 만족만 준다면 '중고/리퍼브' 상품도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침체에 빠진 지난 2~3월에도 '프라이스 홀릭'과 '리씽크' 매장은 한달 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매출 수치는 백화점 내 유명 브랜드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리퍼브 올랜드 매장/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 중고 리퍼브 전문샵 '올랜드'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2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다. 매장은 350평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딤채, 캐리어, 필립스 등 가전상품군부터 한샘, 삼익, 핀란디아 등 가구까지 리퍼브 전문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의 가격은 정상가 대비 30~70% 가량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다. 또, 앞서 4월 말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오픈한 유아동 리퍼브 팝업 스토어 '땡큐마켓'은 기존 5월까지 운영예정이었지만, 고객 반응에 힘입어 현재까지도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월 평균 매출은 7000~8000만원이다. '땡큐마켓'은 국내 유일 유아동 용품 중고&리퍼브 전문브랜드로, 최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매년 40%씩 고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 전문 브랜드다. '땡큐마켓' 광교점 팝업스토어에는 중고 상품 및 단순 변심 상품 등 리퍼브 상품들 위주로 판매하며 , 중고지만 새 상품처럼 보이는 S급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서도 리퍼브 상품은 인기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4~5월) 리퍼브 상품 거래액은 재작년 동기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 리퍼브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취급 상품 수도 14배 신장했다. 2018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지속, 현재 판매 중인 리퍼 상품은 약 1만개에 달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리퍼브 시장의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으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리퍼브 제품만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2017년 100개에서 최근 400여 개로 늘었으며, 리퍼브만을 취급하는 온라인몰도 1만여개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쇼핑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리퍼브 상품은 소비자가 좋은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기업은 재고를 줄일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4:3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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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주호영 빈손 회동…강경 대치 이어간다

21대 국회가 여야 갈등으로 파행 중인 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만났다.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양당 원내대표 회동은 빈손에 그쳤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분배를 포함한 여야 갈등은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칩거한 강원도 고성 화암사를 찾아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은 회동 직후 입장문을 통해 "양당 원내대표는 오늘(23일) 회담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통합당은 "(회동에서 민주당은) 새로운 제안은 하나도 없었고 단순히 나라를 위해 계속해서 동참해달라고만 했다. 변화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민주당 주장에 반박했다. 민주당은 24일, 통합당에 '최후통첩'을 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정상화,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일하는 국회는 21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라며 "어떤 명분, 계산도 국민 뜻을 앞설 수 없다. 민주당은 이번 주 내 국회를 정상화 시키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현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통합당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포기하고, 협상 대신 강경 대응 기조로 돌아선 데 대해 "통합당의 행동과 관계없이 국회 정상화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우리 당은 그동안 인내심을 갖고 참을 만큼 참았다"라고도 말했다. 김 원내대표도 "3차 추경은 6월 국회에서 통과해 7월부터 집행해야 경제 효과가 살아난다. 통합당이 시간 끌기, 발목 잡기 할 대상이 결코 아니다"라며 "추경의 신속 통과는 국민의 명령이고 국민과의 약속이다. 어떤 진통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통합당 없이 3차 추경안을 국회에서 처리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반면, 통합당은 민주당의 최후통첩에 "협상은 없다"고 맞받았다. 주 원내대표는 24일 <문화일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국회에 복귀하면 협상을 시작하는가'라는 질문에 "협상은 없다. 민주당은 모든 상임위원장을 가져가면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복귀해 강도 높은 대여투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보이콧을 풀고 국회에 복귀하는 것은) 야당으로서 일을 하러 간다. 여당은 잘못된 정책을 숫자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고 무너진 나라 기강을 지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의 최후통첩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24일 김 원내대표를 면담한 가운데 "여야가 좀 더 진지하게 협상해달라"고 촉구했다. 박병석 의장은 또 이날 오전 국회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가운데 "우리 정치가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화해와 일치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0-06-24 14:28:49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