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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야생 살인진드기 기피 효과 입증 '디펜스벅스 더블'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최근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야생진드기)에 의한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야생 살인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 더블'을 출시했다. '디펜스벅스 더블'은 을지대학교 위생해충방제연구소에서 진행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기피효력 시험' 결과, 3~4회 분사했을 경우 기피 효능이 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된 제품이다. 작은소참진드기는 치명적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을 매개하는 위험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4월부터 늦가을인 11월까지 활동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사망사고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로,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진드기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긴 옷 착용 등의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효과와 안전이 입증된 진드기 기피제로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디펜스벅스 더블'의 주성분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EPA(미국 환경보호청)로부터 승인 받은 '이카리딘(Icaridin, Picaridin)' 성분으로서, 해충 기피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작은소참진드기 기피제로 공식 허가 받았다.

2015-08-05 17:10:1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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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열대야'를 극복하는 숙면 비결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이 확대되며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요즘처럼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은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때에는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잠을 자기에 적절한 온도는 18~20도로 알려져 있다. 폭염으로 밤에도 실내 기온이 25도를 웃돌게 되면 중추신경계 중 체온과 수면 각성을 조절하는 시상하부가 자극을 받는다. 이로 인해 과각성 상태로 이어져 쉽사리 잠을 이루기가 어려워진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1년 38만 3,000명으로 2007년 대비 84.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성인의 7월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40분대로 1년 중 가장 짧고, 하루 최소 권장 수면 시간인 8시간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 이향운 교수는 "우리 몸은 체온 변화로도 낮과 밤을 구분하는데, 열대야가 이어지는 날에는 뇌가 밤을 낮으로 착각해 수면 유도 호르몬 대신 각성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어 불면증을 겪기 쉽다"며 "여름이 되면 숙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잠에 대한 근거 없는 속설들이 난무하는데, 무조건 맹신했다가는 오히려 불면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잠에 대한 6가지 오해와 진실 ▲ 술은 숙면의 묘약이다? 술과 녹차는 숙면의 적으로 우유나 둥글레차가 숙면에 도움 된다. 술을 먹으면 잠이 잘 온다고 생각해 여름밤에 술을 마시고 잠을 청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술은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술을 먹으면 금방 잠이 들긴 하나, 수면 유지가 잘 되지 않아 자주 깨고, 깊은 잠 단계는 오히려 저하되어 결국 숙면 시간은 줄어든다. 또 호흡을 담당하는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수면 무호흡증이 악화될 수 있다. 녹차나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나 술은 피하고, 잠이 안 올 땐 수면을 유도하는 '트리토판' 성분이 들어있는 우유나 바나나, 상추, 호박 등을 섭취하며, 중추신경계를 진정시켜 졸음을 유발하는 둥글레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 피곤해야 잠이 더 잘 온다? 여름밤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생체 리듬 깨뜨린다. 몸이 피곤해야 잠이 더 잘 온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육체적·정신적으로 피로할 때 자는 잠은 신체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여름철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늦은 시간까지 과도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각성 상태를 증가시켜 숙면에 방해를 주게 된다. 격한 운동은 체온을 상승시켜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자칫 생체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 밤에는 요가나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하고, 되도록 잠들기 2시간 전에는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또 운동 후에는 반신욕이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 체온을 낮춰 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 TV 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잠을 부른다? 눈은 물론, 목과 어깨 건강에도 악영향 끼친다. 무더위로 잠이 오지 않은 밤에는 늦은 시간까지 TV 시청이나 웹 서핑을 하는 일명 올빼미족이 늘어나곤 한다. TV나 스마트폰과 같은 청색광을 내뿜는 전자기기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저해하고, 이러한 활동이 뇌의 흥분을 가져와 수면에 방해가 된다. 또 어두운 곳에서 화면을 보게 되면 동공이 커지게 되어 시신경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거북목이나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에는 뇌를 자극할 수 있는 TV 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삼가고, 대신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명상을 하는 것이 좋다. ▲ 취침 자세가 수면의 질을 좌우한다? 똑바로 나눠 코로 호흡하는 게 정석이다. 잠자는 자세는 숙면과 관련이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취하는 수면 자세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며, 엎드려 누워 자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하지만 엎드려 자는 자세는 허리에 무리를 주어 수면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올바른 수면 자세는 똑바로 누워 입을 다물고 코로 호흡하는 것이지만,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경우에는 옆으로 누워 자면 다소 호전되기도 한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구강건조증이 발생, 이물질에 대한 방어를 하지 못해 감기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 구취 등이 생길 수 있다. 몸에 밴 수면 자세를 한 번에 바꾸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의식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올바른 수면 자세를 가질 것을 권한다. ▲ 시원한 곳에서 자야 잠이 잘 온다? 시원한 곳이라도 딱딱한 바닥은 척추 건강 위협해 좋지 않다. 열대야에는 고온다습한 기온이 새벽까지 이어져 밤새 뒤척이기 쉽다. 조금이라도 시원한 잠자리를 찾다 보면 침대가 아닌 거실 바닥이나 소파, 캠핑장 등 야외에서 취침하곤 한다. 단 바닥이 지나치게 딱딱한 장소에서는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또한 허리와 바닥 사이에 공간이 생겨 척추가 S자 모양으로 올바르게 유지되지 못해 몸이 결리고 쑤시는 등의 요통이 생길 수 있다. 바닥은 매트 등으로 적당히 푹신하게 하고, 더울 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잠이 들 때까지 1시간 정도 약하게 틀어 실내 온도는 25도 이하, 습도는 약 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중·장년층의 불면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일시적인 불면증인지 질환인지 확인해야 한다. 나이를 먹으면 잠이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실제 55세 이후가 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들게 된다. 젊은 사람에 비해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밤의 수면 요구량도 줄어든다. 또 요실금, 통증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밤까지 더운 날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날씨에 의한 일시적인 불면증은 간단한 방법으로 완화할 수 있다. 또 수면에 과도하게 집착하면 오히려 불면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다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신체적인 문제와 함께 정신적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 이향운 교수는 "불면증은 성인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장기화되면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은 물론, 소화기계, 심혈관계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침실의 조명은 간접 조명으로, 소음과 빛을 차단하는 커튼이나 이중창을 이용해 어두운 수면 환경을 만들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등의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노력 등이 필요하다. 또 불면증과 같은 수면문제가 한 달 이상 장기간 지속되어 낮의 활동에 영향을 줄 경우에는 만성적인 수면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 반드시 수면 센터 등을 찾아 전문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2015-08-05 17:09:3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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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아이비 등 레이디스코드 은비·리세 1주기 추모곡 내달 발표

김범수·아이비 등 레이디스코드 은비·리세 1주기 추모곡 내달 발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와 리세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소속사 동료 가수들이 다음 달 추모곡을 선보인다. 5일 음반유통업계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와 같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한희준, 선우는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3일과 7일 잇달아 세상을 떠난 은비와 리세를 추모하고자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함께 불러 9월 3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9월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를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두 멤버를 잃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아임 파인 땡큐'는 레이디스코드가 2013년 9월 발표한 앨범 수록곡으로 이들이 세상을 떠난 뒤 팬들 사이에 추모곡으로 불리며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레이디스코드의 남은 세 멤버도 내달 추모곡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레이디스코드 세 멤버와 김범수, 양동근, 아이비 등은 오는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호텔 콘서트홀에서 '리세 & 은비 메모리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은 재일교포 출신 리세를 비롯한 멤버들이 생전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다.

2015-08-05 17:09:3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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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옥택연, 일촉즉발 몸싸움 상황 현장 포착 '카리스마'

'어셈블리' 옥택연, 일촉즉발 몸싸움 상황 현장 포착 '카리스마'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어셈블리'의 옥택연이 상남자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5일 KBS측은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정현민 극본, 황인혁·최윤석 연출)에서 김규환 역을 연기하는 옥택연이 분노에 찬 눈빛과 완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일촉즉발의 몸싸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과 탄탄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할 듯한 힘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을 제압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방도 한치의 물러섬 없이 차가운 표정으로 맞서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옆에 있는 송윤아(최인경 역) 역시 당황한 표정으로 남성을 노려보고 있다. 과거 옥택연은 포장마차에서 친구들과 시비가 붙은 정재영을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 하는 등 다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정재영(진상필 역)을 파멸시키기 위해 국회에 들어온 후 말도 많이 하지 않고 행동도 조심하며 자신을 숨기려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 옥택연이 무슨 일로 분노한 야수의 눈빛으로 몸싸움을 벌이는 것인지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어셈블리' 7화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2015-08-05 17:02:2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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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원격의료 다시 탄력받나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정진엽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가운데 5일 과거 새누리당이 추진했던 원격의료 진료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정 장관 예정자는 과거 원격진료 시스템 특허까지 출원했던 인물이다. 정 장관 예정자가 원장으로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08년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원격의료에 관심 있는 의료진과 엔지니어들을 초대해 원격진료 활동과 네트워크의 업데이트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이천의료원과 함께 화상 의료 상담을 시행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이 지난 6월 메르스가 범람할 때 제기했던 원격의료 관련 법안에도 힘이 실리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까닭이다. 당시 새누리당 측에서는 의사-환자 간 감염을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관련 법안을 추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근거 삼아 이번 복지부 장관 내정이 '원격의료의 도입'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정 교수를 복지부 장관으로 내정한 이유가 원격진료와 IT를 의료에 융합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의사 출신 장관이 총대를 대신 메고 의료계의 반대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정 내정자를 방패막이 삼아 원격의료를 추진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의료계에 팽배해 있다"며 "보험정책을 통째로 수술을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지금, 정책전문가가 아닌 임상전문가가 내정된 것에 대해 기대 반, 걱정 반이나 부디 소신껏 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역시 "의료계에서 원격의료에 관련된 역할을 많이 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동안 잠잠했던 원격의료 시행에 불을 지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만약 그렇다면 의사 출신 장관을 임명했기 때문에 의료계가 잠잠해 지는 게 아니라 정부는 오히려 더 큰 의사들의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05 16:20:24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