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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변호사, '수임 비리 의혹' 경력 법관 임용자 검찰 고발

현직 변호사, '수임 비리 의혹' 경력 법관 임용자 검찰 고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현직 변호사가 수임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경력 법관 임용자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1일 변환봉(법무법인 율, 연수원 36기)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양심을 망각하고,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박 씨를 변호사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 변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변 변호사는 대법원이 논란을 일으킨 임용자를 법관으로 임용한 것에 대해 "사회정의의 보루라는 책임을 방기하고, 대법원 스스로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보수주의로 일관하고 있는 대법원의 행태에 법조인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대법원은 지난달 30일 법관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경력 법관으로 임용될 박모씨의 잘못은 인정하면서도 임용을 철회할 정도는 아니라며 임명을 강행했다. 변 변호사는 최근 과거사 수임 비리로 구속된 김준곤 변호사와 지난달 30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법무법인(유) 태평양 소속 재판연구원 출신 변호사에 대해 징계신청을 결의한 사례를 들면서 "박 씨에 대한 엄정한 법의 판단을 통해 실추되었던 사법정의와 사법신뢰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5-07-01 15:20:3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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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공개 최고중진회의는 유승민 판세

친박 최고위원은 빠지고...비박 중진들 가세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중진들이 친박(친박근혜)계의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요구에 정면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비박계 중진들은 친박계가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종용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달 29일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대체로 유 원내대표의 자진사퇴 쪽으로 무게가 실렸지만 이날 회의의 기류는 달랐다. 이재오, 정병국, 이병석 의원을 비롯해 유 원내대표를 지지하는 비박계 중진 인사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비박 중진들은 강력한 반격을 통해 판세 전환을 시도했다. 이재오 의원은 "최고위원들이 앞장서서 유 원내대표를 사퇴하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사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은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당의 독립·자율적 움직임을 요구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이병석 의원은 "지금의 갈등이 정파적인 작동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대통령의 거부권은 존중해야 하지만 유 원내대표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의사와 의견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거취에 대해서도 유 원내대표에게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병국 의원은 "우리 모두의 책임인데 이를 어떤 한 사람에게 책임을 지워선 안 된다"며 "한 사람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것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최고위원 다수가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던 최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언급하며 "유 원내대표 사퇴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제대로 묻지도 않고 최고위원들이 모두 그렇게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되겠느냐"고 따졌다. 비박 측은 김무성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에서 '수평적 당·청관계'를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잘 지켜지지 못하는 것 같다는 취지의 비판도 전했다. 이에 김 대표는 "전대 때 최고위원들이 했던 얘기와 공약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친박계 이인제·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도 유 원내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기존 견해를 되풀이했다. 이 최고위원은 "대통령과 여당 원내지도부의 불신과 갈등이 폭발한 게 본질"이라며 "(유 원내대표가) 파국에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단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추경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 일정 정상화에 따른 경제살리기 법안 등의 6월 임시국회 처리만을 강조했다. 그동안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강하게 촉구해온 친박계 서청원·이정현 최고위원은 회의에 불참했다. 현재 친박계는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이 재의에 부쳐지는 6일 국회 본회의를 유 원내대표 사퇴의 데드라인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오는 6일을 전후해 당내 계파 간 대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2015-07-01 15:20:04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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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LoL 팬아트 공모전'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투표 시작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LoL 팬아트 공모전' 중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본선 진출작에 대해 31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일러스트레이션, 웹툰, 코스튬 플레이 등 총 3가지 부문으로 진행 중인 LoL 팬아트 공모전은 LoL 경험을 플레이어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게임 외적인 분야로까지 확장시키고, 플레이어들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진행되는 이벤트다. 5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된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응모기간에는 무려 118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4명의 라이엇 게임즈 디자이너로 구성된 팬아트 공모전 심사위원들이 구도, 색감, 포즈, 전체적인 완성도를 기준으로 채점한 결과를 토대로 총 20개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투표는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작품들은 LoL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투표 사이트(fanta-lol.com)에서 모두 확인 가능하다. 투표는 LoL 챔피언이 인쇄돼 있는 환타, 스프라이트, 코카-콜라 제로 제품의 캔따개 뒷면 코드를 온라인 투표 사이트에 입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한 소환사 아이콘 '아티스트 포로'가 주어진다. 전세계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 아이콘이며, 라이엇 게임즈에서 LoL 커뮤니티를 빛내주는 아티스트들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각각 8월과 9월에 진행되는 웹툰과 코스튬 플레이 투표 참가자들에게는 각기 다른 소환사 아이콘이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3개 부문 투표에 모두 참가하게 되면 3종의 특별 소환사 아이콘을 모두 보유할 수 있게 된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27인치 아이맥 레티나 5K와 함께 항공료와 숙박료를 포함한 '2015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또 부문별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맥북 프로 15인치,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맥북 12인치,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LoL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포인트 20,000 RP가 수여되는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스 본부 총괄 상무는 "플레이어분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팝스타 아리' 스킨이 실제 게임에 적용된 것처럼, LoL을 게임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플레이어분들의 뛰어난 상상력은 LoL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투표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웹툰 및 코스튬 플레이 부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15 LoL 팬아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마이크로사이트(event.leagueoflegends.co.kr/fanart_20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7-01 15:1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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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비스, 모바일 게임 시장 출사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기업 SK네트웍스서비스가 모바일 게임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게임사업부문의 올해 하반기 게임사업 비전과 신작 서비스 일정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그룹 계열사에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매출 규모는 3000억원 수준이다. 이날 행사장에 발표를 맡은 서보국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이사는 "회사의 새로운 동력이 될 신사업 분야는 콘텐츠 서비스, 특히 모바일 게임이라고 판단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출시하고 스타트업과 상생하는 국내 주요 퍼블리셔(유통사)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 국내외에 600개 이상의 개발사 인프라를 가진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성장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2017년 모바일 게임업계 10위, 2018년에는 5위 안에 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올해 게임사업부문의 목표를 '휴먼-컬쳐-시스템-인터랙션'을 뼈대로 하는 성공·선순환 체계 구축에 뒀다. 이날 게임 발표회에서는 SK네트웍스서비스의 하반기 신작 '지금부터 도넛 for kakao'와 '어비스로드 : 심연의 군주' 등 2종 게임에 대한 설명과 실시간 게임 시연이 진행됐다. '지금부터 도넛'은 친숙한 도넛을 소재로 한 퍼즐게임으로, 도넛을 쏘아 같은 색깔의 도넛들을 제거해 나가는 방식의 캐주얼 게임이다. '어비스로드'는 내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주인공이 펼치는 모험을 그린 전략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김성균 게임사업팀장은 "대기업 계열사지만 게임사업은 독자적이고 특화된 문화를 갖고 가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회사에서도 게임사업을 주요 성장사업으로 보고 그러한 실무적 지원을 해주고 있어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5-07-01 15:15:3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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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나는 바캉스, 피부노화 주의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바캉스를 떠나기 위해 준비할게 많겠지만, 피부건강을 위해 미리 알아 두어야 할 사항도 있다.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는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는 여러 요인이 곳곳에 잠재해 있어 휴가가 끝나고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거나 갑자기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바캉스 기간에는 피부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일이 많은데,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 될 경우 일광 화상, 피부 광노화, 색소침착 등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대표적인 피서지인 수영장에서는 세균, 진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 질환이 생길 수도 있고, 숲이나 캠핑 장에서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곤충 교상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노바기성형외과 피부과전문의 전희대 원장은 "바캉스 기간 중,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요소로부터 잘 보호 하지 않으면 휴가 이후에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거나 피부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며 "바캉스 전에 미리 피부관리법을 숙지해 피부보호에 신경 쓰고, 휴가 후 적절한 관리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외선 차단이 최우선, 수영장에선 전염성 피부질환 조심 태양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색소침착과 함께 피부탄력을 좌우하는 진피 내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성분이 분해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또 자외선으로 인해 일광화상을 입게 되면 피부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랑게르한스 세포가 손상되거나 기능에 이상이 생겨 피부 면역력 감소와 함께 여러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전에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필수다. 야외활동 시에는 SPF3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적어도 야외활동 30분전에에 충분히 도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고, 활동하면서 씻겨 나갈 수 있으므로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해수욕이나 물놀이 시 피부가 많이 노출되는 수영복보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래쉬가드 같은 긴 팔 기능성 의복을 착용하는 것도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이다. ▲ 여름철 전염성 피부질환 - 수영장에서 가벼운 접촉으로도 전염 여름철은 다른 계절보다 피부 노출이 많은 시기이고, 여름철에 많이 찾게 되는 수영장 등에서는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피부 질환이 옮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는 흔히 물사마귀로 불리는 전염성 연속종이나 바이러스성 사마귀 등의 바이러스 질환과 농가진 등의 세균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또 일광화상을 입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성인 역시 봉소염이나 단독 등과 같은 세균성 질환에 감염될 수 있다. 이 외에 맨발로 물놀이를 하는 곳에서는 백선(무좀)등의 진균성 질환도 옮을 수 있으므로 개인 슬리퍼나 수건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접촉성 피부염, 벌레물림 - 산, 캠핑 장에선 긴 팔 옷으로 보호 산으로 휴가를 가거나 캠핑을 할 경우는 접촉성 피부염과 해충을 주의해야 한다. 짧은 옷차림으로 다니다 피부가 풀이나 가지에 스쳐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간지럽다면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높다. 피부를 보호하는 긴팔 옷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고, 간지럽다고 마구 긁지 않도록 한다. 곤충에게 물렸을 때도 긁지 말고 간지러운 부위를 최대한 차갑게 해주거나 상비약을 미리 준비해 바르는 것이 좋다. 또 향기가 있는 화장품이나 향수는 벌레를 유인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증상에 맞는 바른 처치 필요, 휴가 후 피부관리 받는 것도 도움 햇빛에 과하게 노출되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냉 찜질로 열기를 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콜드크림과 같은 피부연화제를 수시로 발라 건조함과 붉은 기운을 줄여준다. 피부가 화끈거릴 때는 감자나 오이, 알로에로 만든 천연 보습 팩도 효과가 있다. 일광화상으로 생긴 물집을 터트리거나 껍질을 뜯어내면 감염과 흉터의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수영장에서 옮은 바이러스성 사마귀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나 조기에 전기 소작술이나 레이저 치료, 냉동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편이 좋다. 병원에서 시술을 받았다면 상처가 아물고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수영장 이용은 자제해야 한다. 풀숲을 다니다가 생긴 접촉성 피부염은 특정 물질에 피부가 과민 반응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증상일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일반적인 경우보다 상태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다. 접촉성 피부염은 붉게 변한 피부가 가렵고 작은 물집이 생기는 증상을 보이는데, 발생 이틀 째 정도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서서히 가라앉는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발열이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바캉스 후 피부가 심하게 푸석해졌거나 색소침착이 나타났다면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가 푸석푸석해졌다면 피부재생을 돕는 'PRP(자가혈에서 분리한 혈소판)'나 보습 및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물광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기미, 주근깨와 같이 색소침착이 생겼다면 복합적인 방법으로 기미의 발생 원인을 해결하는 '아몰래드 기미치료법'이 효과적이다. 아몰래드 기미치료법은 미백, 항산화, 재생기능이 있는 약물을 메조건이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피부에 안전하게 전달시키는 메조테라피, 비타민 등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이온자임'과 '바이탈이온트'등을 사용한다. 거기에 멜라닌 색소를 줄여주고 화이트닝에 효과가 있는 '파스텔 토닝 레이저'를 사용해 색소 문제를 해결하고, 피부 톤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도움말 : 전희대 원장(바노바기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

2015-07-01 15:04:45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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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박원순 "메르스로 경기 침체…5천억 추경 편성할 것"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1일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후 허리띠를 졸라매 가며 7조 5000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갚았지만 이제는 시민의 삶, 민생 회복을 위해 재정을 풀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빚을 내서라도 반드시 추경예산을 편성해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쏟아야 할 때"라며 "현재 5000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고 필요한 재원 중 일부는 단기차입을 통해서라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메르스로 인해 발길을 돌린 외국인 관광객들을 다시 유치해 '관광객 2000만 서울'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 시장은 "중국, 홍콩, 동남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매체 광고를 준비하고 있으며 100억원대 자금을 해외 광고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동남아와 중국 도시로 제가 직접 가서 현지 프로모션과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서울시가 강력하게 대처한 부분도 상기시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의 '과잉 대응'을 지적하며 '똥볼'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감염병은 초기에 신속함과 강도가 중요해 똥볼을 많이 차야 한다. 헛발이 대부분일 수 있지만 하나라도 맞아 확산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박 시장은 "메르스 사태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보건의료분야와 감염병 방역체계의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하며, 서울시는 시 차원에서의 과감한 공공의료 혁신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메르스는 시민의 삶에 깊은 상처를 남겼고 심각한 민생위기는 제2의 메르스"라며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아낌없는 선제대응, 적극대응, 총력대응을 펼치고 모든 정책과 조직, 예산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2015-07-01 15:04:26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