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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Jeju 동아리, 연주회 수익 전액 뷰티플마인드 기부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의 디자인 특허 동아리 '비주얼라이즈 소사이어티(Visualise Society)'가 장애인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의미 있는 나눔 활동에 나섰다. 15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NLCS Jeju는 14일 장애 인식 개선을 취지로 학교 내에서 연주회를 열고, 이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비주얼라이즈 소사이어티 김세현 회장(NLCS jeju 12학년)을 비롯한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에서 마련됐다. 해당 연주회는 학교 예술 축제 '아트위크(Arts Festival)' 기간에 맞춰 기획됐으며,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 군을 초청해 독주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건호 군은 레버 선천성 흑암시증으로 시력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탁월한 음악적 재능으로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시각장애인 최초로 금호영재콘서트에 선발되고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쇼팽부터 리스트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곡들을 약 60분간 연주했으며, 특별히 청중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장애와 음악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건호 군은 "소리는 형태가 없기 때문에 보이든 안 보이든 모두에게 같다"며 "소리를 통해 아름답고 따뜻하며 때로는 무서운 감정까지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사회를 맡은 김세현 학생(소사이어티 회장)은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힘을모아 다양한 판매활동으로 수익을 모으기도 했다"며 "작은 정성이 잘 전달돼 음악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는 2008년부터 '뮤직아카데미'와'오케스트라' 사업을 통해 음악에 재능 있는 발달·시각 장애 및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발굴하여 음악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전문예술인으로 양성하고 있다.

2025-06-15 08:47: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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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일부 서비스 재개… 전자책 등은 순차 복구 예정”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13일 오후부터 일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면 중단됐던 서비스가 일주일여 만에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스24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사고 발생 직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사고 대응반을 가동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3일 오후 중 도서, 티켓 등 일부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며, 이후 전자책을 포함한 나머지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재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예스24는 이번 복구 작업에 외부 전문가들과의 협력도 진행 중이며, 향후 유사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시스템과 데이터 보안 점검 및 사이버 방어 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입장문에서는 앞서 발표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의 협력 관련 내용에 대한 정정도 포함됐다. 회사 측은 "이전 입장문에서 'KISA와 협력하여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는 내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의 혼선으로 인한 오류였다"고 해명했다. 예스24에 따르면 KISA와의 협의는 사고 발생 직후가 아닌, 일정 부분 상황이 정리된 이후인 12일 기술지원 요청을 통해 시작됐다. 실제로 KISA 조사단은 같은 날 오후 예스24를 방문해 공동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스24는 "사고 원인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KISA 조사와 경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공개가 어렵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랜섬웨어 사태로 인해 예스24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전자책 플랫폼 등 전반적인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며 소비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025-06-13 17:18: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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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민주당 의원, 제22대 국회 민주당 2기 원내대표 선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제22대 국회 민주당 2기 원내대표에 선출돼, 국정 안정을 뒷받침할 거대여당의 정책과 입법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기호 1번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입후보한 서영교를 꺾고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김병기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부족한 저를 원내대표로 선출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경쟁을 함께 해 주신 서영교 후보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어 "서 후보님께서 경선 기간 해 주신 좋은 말씀 그리고 제가 미처 생각 못한 제안들까지 모두 받아서 압도적 집권여당의 첫 원대로서 부끄럽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오늘 당원동지 여러분과 선배 동료 의원들께서 저를 선출한 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 되달란 뜻일 것이다. 당원동지들과 동료 의원들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내란종식, 헌정질서 회복, 권력기관 회복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 경제 성장을 또하나 트랙으로, 국민 통합 대한민국 재건을 또다른 트랙으로 500만 당원 167명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또한 "국민을 대표해 의정 활동 하는 의원 개개인의 성장을 힘껏 돕겠단 약속도 지킬 것"이라며 "광장의 뜻을 이어 받아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 회복, 경제 성장, 국민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해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 대표적 국정원 출신 인사다. 1961년 경남 사천 출생으로 중등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1987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전신)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그 뒤 제15대 대통령선거에서 김대중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다. 김 의원은 국정원 인사처장을 역임했으나,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해임된 이후 정부를 상대로 해임 무효 행정소송으로 다투다 5년 간의 소송전 끝에 승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20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했다.

2025-06-13 16:18: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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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수호, 신승태와 '신호 부부' 결성...환상의 케미 선사

가수 최수호가 '아침마당'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속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 출연해 신명 나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최수호는 '현역가왕2'에서 톱7에 함께 이름을 올린 신승태와 함께 출연해 16살 나이 차를 뛰어넘은 '신호 부부'의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저는 완전히 상남자다. 꼭 우승해서 신승태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박력 넘치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대결 쌍쌍노래방' 코너에서 최수호는 유진표의 '천년지기' 무대를 선보였다. 흔들림 없는 탄탄한 라이브에 신나는 안무를 더한 활기찬 무대로 '트로트 대세' 기량을 뽐냈다. 최수호는 "이사했는데 최수호가 집들이 선물을 주지 않았다"라는 신승태의 폭로에 "필요한 게 없다고 했다"라고 맞폭로하는가 하면, "저도 일주일 차이로 이사를 했다"라고 덧붙이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최수호는 "아버지가 노래를 정말 잘 부르시고 끼도 많으시다"라며 "'아침마당'을 챙겨 보시는데 다음에 같이 출연하고 싶다"라고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냈다. 이어진 '두뇌장수 퀴즈퀴즈' 코너에서, 최수호는 정답을 신승태의 귓가에 속삭이는 모습으로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마당 잔끼자랑'에서는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원(ONE)'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를 열창, 정열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진 파워풀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2025-06-13 14:52: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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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마을 공동체 '즐거운가'와 창의환경 조성 협약 체결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사단법인 함께웃는마을공동체 '즐거운가'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창의환경 조성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즐거운가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즐거운가는 지난 1999년 비닐하우스 공부방에서 시작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공동체 안에서 창의적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위기에도 진정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온 점에서 퓨처랩의 공감을 얻어 이번 후원이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퓨처랩은 앞으로 3년간 후원금과 함께 창의·창작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퓨처랩 부이사장이자 MIT 미디어랩 소속인 미첼 레스닉 교수는 세계 각지에 '컴퓨터 클럽하우스'를 보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즐거운가가 지역 창의환경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문적 조언과 협력을 제공한다. 엄미경 즐거운가 센터장은 "지난 20여 년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일궈온 공동체에서 청소년들이 자기다움을 찾고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퓨처랩의 창의환경 철학에 공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기부로 이뤄진 만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2025-06-13 12:22: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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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몽골 여행 성수기' MZ세대 전용 상품등 선봬

'2030 전용 몽골 4일' 등 출시…지방공항 출발 상품도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몽골 여행 성수기를 맞아 MZ세대 전용 상품과 지방공항 출발 상품을 선보이며 몽골 패키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13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몽골은 6월부터 9월 초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지난해 몽골 전체 송출객의 79%가 이 시기에 몽골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름철을 맞아 몽골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행이지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MZ세대 전용 패키지와 부산·청주 등 지방공항 출발 상품을 출시했다. '2030 전용 몽골 4일'은 2030세대 전용 패키지 상품이다. 2030세대(1987년~2006년)만 예약 가능하며, 젊은층 여행객들이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동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로몽골리아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며, 노팁·노옵션·노쇼핑 '3무 정책'으로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이 상품을 통해 도시, 초원, 사막, 호수 등 몽골의 매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MZ세대 여행 취향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어기 호수에서는 보트 체험과 함께 호숫가 산책,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초원 승마 트래킹과 엘승타사르해 사막의 낙타 체험, 모래 썰매 체험도 진행된다. 여행이지는 해당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자이승 승전탑 울란바토르 야경 관람 ▲캠프파이어 ▲스파클라 불꽃놀이 ▲몽골식 튀김만두 '호쇼르'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 이용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지방공항 출발 상품도 강화했다. '몽골 고품격 여행 5·6일'은 진에어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며, 노팁·노옵션·노쇼핑 구성에 4인부터 출발이 가능한 소그룹 상품이다. 프라이빗한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티웨이항공의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는 '몽골 아르부르드 사막 6일'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르부르드 사막에서의 모래 썰매와 낙타 체험은 물론, 테를지 국립공원 승마 트래킹, 유목민 문화 체험, 칭기즈칸 국립박물관, 자이승 전망대 등 울란바토르 주요 명소를 둘러본다. 여행이지는 2030세대 전용 상품과 청주 출발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이지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몽골은 자연과 문화,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라며 "세대별 맞춤과 프라이빗 구성, 지방공항 출발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통해 몽골 여행 수요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3 06:2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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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13일 5대 그룹 총수와 회동… G7 앞두고 주요 경제 현안 논의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 국내 5대 그룹(삼성·SK·현대차·LG·롯데) 총수 및 경제6단체장과 만난다. 대통령실은 12일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내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장과 5대그룹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직),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 측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함께할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기업인 회동으로, 오는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성사됐다. 이 대통령이 외교 무대에 데뷔하기 전, 재계로부터 미국 관세 변화 등 국제 통상 현안과 국내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 경제계 관계자들이 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상법과 노란봉투법 개정,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 등 세부 경제정책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 쏠린다. 재계에서는 당장 경영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정책들이라, 이 대통령이 절충안을 요청할 수도 있다 . 한편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달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5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경제연대, 해외 인력 유입 등 경제 성장을 위한 방안이 언급됐다.

2025-06-12 17:36:1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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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 점검한 李 대통령 "예측 가능한 사고, 무관심·방치로 벌어지면 책임 엄격히 물어"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10·29 이태원 참사 현장도 찾는 등 민생행보를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부·행정안전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들과 수해 대비 현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제 장마가 시작된다. (중요한) 문제는 최대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일 테고, 신속한 복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재해가 일어나면) 그것을 최대한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 그 다음에 우리가 나름 만들어 놓은 규칙, 매뉴얼들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 그리고 공직자들이 우리 국민의 재산과 안전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치열하게 대비하느냐에 따라서 실제 결과는 아주 다르게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에 관한 생각, 또 안전 부서에 대한 마인드를 통째로 바꿨으면 한다"며 "인력 배치부터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 등을 근본적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을 언급하며 "조금 신경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그런 재난 사고들"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런 일은 절대로 벌어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인지 이 대통령은 점검 회의를 마치고 대통령실로 복귀하는 길에 10·29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참배를 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바닥에 '우리에겐 아직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 있습니다'라는 글귀를 살펴본 뒤,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기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6-12 17:08: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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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국민대, ‘KMUCS EXPO’ 성료…“SW·AI 졸업 프로젝트부터 글로벌 취업까지” 外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025 KMUCS EXPO'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025 KMUCS EXPO'는 졸업 예정자들의 실무 프로젝트 및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캡스톤디자인 전시회와, 진로 탐색 및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커리어 워크숍, 잡페어를 처음으로 통합해 한자리에서 진행됐다. 캡스톤디자인 전시회(졸업작품 전시회)에는 총 50개 팀이 참가해 인공지능(AI·ML), 모바일·AI, 사회혁신기술·AI, 웹서비스·AI/임베디드/기타, 게임 등 5개 부문에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대상은 클라우드 기반 LLM 문제 생성 및 자동 채점 플랫폼을 개발한'ALPACO'팀이 수상했다. 글로벌 커리어 워크숍에서는 실리콘밸리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취업과 진로 설계에 대한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하였으며, 잡페어에는 다양한 스타트업 및 IT 기업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채용 정보와 진로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개회식에서는 김형진 교학부총장이 축사를 맡았으며,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황선태 학장은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검증받는 기회였다"라며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SW·AI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민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주최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는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시 인민 정부가 설립한 독립 성인 대학 베이징개방대학교(Beijing Open University, 이하 베이징개방대)와 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이징개방대는 베이징시 하이뎬구에 위치한 고등 교육 학교로, 1960년 베이징TV대학으로 설립되었다가 2012년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교명을 베이징오픈대학으로 변경했다. 베이징시의 지역 사회 교육, 노인 개방 대학, 학점 은행 관리 센터 등 베이징 지부로서 중국오픈대학의 운영 임무를 맡고 있다. 베이징개방대는 시민들에게 '모두가 배우고, 어디서나 배울 수 있으며, 항상 배울 수 있다'는 평생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교 간 평생학습 및 원격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이징개방대에서는 Zhang Xiaohong 부총장을 비롯해 Cai Xiaodong 과학기술학원 서기, Sun Yueya 평생교육처 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방한했으며, 원광디지털대에서는 김윤철 총장과 유숙희 입학협력처 처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학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및 학술 출판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방문단은 서울과 익산에 위치한 원광디지털대 캠퍼스를 차례로 견학하며 ▲최첨단 HD 멀티스튜디오 ▲실습실 ▲강의실 ▲도서관 ▲박물관 등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교의 교육 현황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100% 자체 개발·제작으로 운영되는 HD 멀티스튜디오에서는 스마트TV 기반 전자칠판과 무인촬영 시스템을 체험하며, 학과별 특성에 최적화된 강의 콘텐츠 제작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한, 원격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실습 교육이 가능한 한방미용실습실, 약선요리실습실, 요가명상실습실 등의 체계적인 실습 인프라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김윤철 총장은 "베이징개방대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원격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양국 성인 학습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12일 오전 10시 본관 1층 총장실에서 김성각 KAIST 명예교수의 화학과 발전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각 명예교수는 기부식에서 ㈜한켐 주식 1만1000주(약 1억원 상당)를 고려대 화학과에 기부했다. 이는 화학과의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각 명예교수는 KAIST 재직 시절 분자설계합성연구센터(CMDS)를 유치하며, ㈜한켐과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 한켐은 창업 초기인 1999년부터 2002년까지 KAIST 보육기업으로 입주한 이래 국내 최고 수준의 유기합성기술 기반 임상시험수탁(CRO), 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김 교수의 이번 기부는 당시 CMDS에서 함께 연구한 고려대 정낙철·하덕찬 화학과 명예교수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기부식에는 KAIST 김성각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상조 ㈜한켐 대표, 서명준 ㈜한켐 부사장, 고려대 정낙철 화학과 명예교수, 고려대 하덕찬 화학과 명예교수의 배우자인 채승희 여사 외에도 고려대 김동원 총장, 이미혜 이과대학장, 윤효재 화학과장, 전재욱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부식에서 김성각 명예교수는 "80년대 고려대 대학원에서 강의하던 시절이 생생하다. 이렇게 인연을 잇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더 나은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학문적 성장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총장은 "김성각 교수님의 기부는 학문 후속 세대를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부의 뜻을 소중히 새기고 교육과 연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0일 성북구 서울동구고등학교에서 '서울동구고등학교와 함께하는 K-Culture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청년층 취업지원 거버넌스 구축 및 대학의 지역지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서울동구고등학교 재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콘텐츠크리에이터 분야에 대한 취업 특강이 열렸으며, 이와 연계한 자소서와 면접 원포인트 컨설팅이 이뤄졌다. 상명대는 "K-Culture 진로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보다 실용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평가를 획득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의료·인공지능(AI) 융합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앙대는 의과대학(학장 김미경)과 소프트웨어대학(학장 이찬근)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은 바이오헬스 특화 분야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혁신과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중앙대는 사업을 통해 향후 최대 5년간 47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사, 석사, 박사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핵심 인재 배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대는 의과대학, 소프트웨어대학 그리고 중앙대 의료원 및 국내외 관련 산업체와 연계 협력하여 학사 과정에 의료인공지능학 프로그램 인증제를 운영하고, 의과대학 대학원에는 의료인공지능학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여 의료와 AI 지식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원과 산업체의 연계를 바탕으로 문제해결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의료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제의 사업단장 김찬웅 교수(의과대학 의학부 응급의학교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대학교 의과대학과 소프트웨어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대학과 의료원 그리고 국내외 산업계와 협업을 통해 중앙대학교가 기존의 환자 중심 의료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의료 미래 혁신의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중앙대학교가 국내 최고의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는 원종필 총장이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사회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원종필 총장은 광진경찰서와 광진구청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와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지목했다. 원종필 총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자 사회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중대한 과제"라며 "건국대학교는 청년 세대가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공간으로서, 학생들이 자신감과 역량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오는 15일까지 제2기 군교육발전위원회 위원을 새로 위촉한다. 위원회는 군인 재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 특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기구로, 활동 기간은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서울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1~3학년 재직 군인 중 군 교육 발전에 관심 있는 이들로, 위촉된 위원은 ▲군 교육 관련 자문 및 협력 ▲군인 학생 학습 환경 개선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위원회는 학교의 군 교육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군인 재학생의 학습 여건과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중 군인 재학생이 가장 많은 '군 특화 대학'으로, 사이버대 최초로 군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군 맞춤 교육과정을 제공해 왔다. 또한 군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군특성화 국방융합대학을 설치하고, 국방 전문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부속기관인 미래국방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강·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제2기 위원회 출범을 통해 군인 학생들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이 최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는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뿐 아니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을 함께 펼치면서 생애 전주기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학에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다음 캠페인 동참 주자로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을 추천했다. 한편, 인하대는 생애 전 주기 평생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개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오픈런' 운영, 에듀테크 인프라 고도화 등 온라인 기반 교육 활성화와 평생교육 개방을 펼치고 있다.

2025-06-12 17:05:3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