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당 내 혁신론에 '수술론' 꺼낸 김문수 "건강해져야지 더 나빠지면 안돼"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 당의 혁신을 수술에 비유하면서 "수술해서 사람이 건강해야지, 수술해서 사람이 더 나빠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비전·공약 발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혁신에 대해 "비유하면 수술에 해당한다. 혁신은 당에 어려움이 있을 때 수술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일각에서 나오는 '쌍권(권영세·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책임론',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 참여 45명 의원 책임론' 등이 실현되면 개헌저지선이 무너져 당이 더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며 인적쇄신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혁신을 하더라도 목표는 당이 더 건강하고 더 국민의 사랑을 받아서 모든 선거에서 승리하는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당을 혁신한다고 하면서 (의원들을) 잘라내자, 징계하자는 것은 자칫하면 당이 점점 약화된다"고 부연했다. 김 전 장관은 "현재는 107석의 소수야당이다. 100석이 무너지면 개헌저지선이 무너진다. 지금 (개헌저지선 붕괴까지) 7석 밖에 안 남았다"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 한 분이 민주당으로 가서 1석을 잃었다. 이건 우리 나름대로 중요한 아픈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떤 이유든 간에 당의 의원들이 지금 여러 당 혁신을 한다고 하다가 100석이 무너지면 이재명 총통 독재가 장기집권으로 가기 위한 개헌을 한다고 생각하고 연임제를 한다고 공언했다"며 "5년 임기 동안 나라를 거덜내고 계속해서 정권을 연장하고 임기를 늘려서 나라를 다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장관은 "국민의힘만이 유일하게 일당 독재를 막고 총통 독재의 장기 집권을 막고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당"이라며 "이 당을 매우 소중하고 강력하게 만드는 혁신이 있어야지, 이를 벗어난 모험이 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이면서 경험있는 의사에 의해 처방, 진료, 수술이 돼야지 아무나 혁신한다고 해서 당을 흔들어서 나뉘어 지면 필패"라며 "지방선거가 1년도 안 남았다. 10개월 밖에 안 남은 지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을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열심히 한다. 부산에 뭘 옮겨준다 하고 전국민에게 돈 몇십조를 나눠주고 온 힘을 다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당이 깨지면 누가 좋아하겠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당 대표 선거 주요 공약으로 ▲주요 당론 결정에 전당원투표 활용 ▲지구당 부활 ▲상향식 공천 중심의 공천개혁 ▲여의도연구원 정책 역량 확대 등을 공약했다.

2025-07-31 11:04:0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SK AX, 제조 기업 위한 '탄소 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 출시

SK AX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 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31일 밝혔다. SK AX는 민감한 정보 보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에 따라, 제조 기업들은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 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가전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을 중심으로 DPP 적용이 가시화되면서, 데이터 설계·연계·보호 역량이 곧 수출 경쟁력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SK AX는 검증된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EU 규제에 대응하고, 한국형 데이터 생태계와도 연계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DPP 데이터는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 등 ESG 공시 관련 핵심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설계부터 정합성 있는 전략 수립이 필수다. SK AX는 ▲제품 단위 DPP 데이터 설계 ▲민감 정보 보호 체계 ▲국제 표준 정합성 확보 ▲이력 추적 솔루션 및 시스템 등 전사적 ESG 데이터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개발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 AX 김민혁 제조·Global사업부문장은 "EU DPP와 CSRD 등 글로벌 규제가 본격화된 지금, 제조 기업이 대응하지 않으면 공급망에서 배제되고 시장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면서 "SK AX는 민감한 데이터 보호와 ESG 기준에 맞춘 전략적 대응을 통해 국내 제조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0:24:1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LG CNS, 생성형 AI 전문 역량 글로벌 빅테크 3사서 모두 인정받아

AX(인공지능 전환) 전문 기업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애저(Azure) 기반 인공지능(AI) 전문기술 역량'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설계·구축·운영 사업 성과와 기술력에 대한 제3자 감사를 통과하고, 고객 성공 사례 등의 기준을 충족한 파트너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자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3사(마이크로소프트, AWS,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 인증을 모두 보유한 LG CNS는 그간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애저 오픈AI ▲애저 AI 서비스 ▲애저 앱 서비스 등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AI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LG CNS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실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도입 효과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저니 워크숍'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서는 LG CNS가 프리미어 파트너로 참여해 제조·금융 등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LG CNS는 'MS 론치 센터'와 'MS 클라우드 팀' 등 전담 조직도 운영 중이다. 애저에 특화된 클라우드 아키텍트와 AI, 앱 현대화 전문가가 투입돼 기업 맞춤형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기반 AI에 파인튜닝, 검색증강생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전문 기술을 결합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앞서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아시아 기업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 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글로벌에서 공인받은 AX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0:20:4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KT, GS리테일과 손잡고 ‘리테일 미디어’ 본격 진출

KT는 GS리테일의 수도권 주요 매장 약 1000곳에 인스토어 미디어 광고 상품 '탑뷰(Top View)'를 구축하고 디지털 광고 플랫폼 제공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첫 사례다. '탑뷰'는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상품으로, 매장 입지, 유동 인구, 고객의 구매 행동 등을 반영한 정밀 타깃 광고가 가능하다. KT는 통신 기반의 유동 인구·이동 경로·관심사 데이터를 GS리테일의 구매 이력 및 소비자 프로필과 결합할 수 있는 기술 구조를 개발해, 매장 단위의 고정밀 타깃팅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소비자 성향 분석부터 구매 전환율 제고까지 통합적인 마케팅 전략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KT의 옥외 광고 플랫폼 '바로광고'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바로광고는 유동 인구 분석부터 매체 선택, 광고 청약·집행·관리를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자동 운영 시스템과 맞춤형 노출 기능을 제공한다. 소규모 예산의 광고도 가능해 중소 브랜드와 지역 광고주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KT는 이 플랫폼을 통해 IPTV와 모바일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까지 미디어 접점을 확대했다. 통신 데이터 기반 타깃 광고 생태계를 실현하며,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국내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 IPTV사업본부장 최광철 상무는 "이번 사업으로 KT의 리테일 미디어 역량을 입증했다"며 "GS리테일과 함께 광고 상품 고도화, 데이터 마케팅, 옴니채널 협업 등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9:20:2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