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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태국 DPU와 콘텐츠·인재 육성 맞손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SOOP(숲)이 태국 두라짓푼딧대학교(DPU)와 손잡고 현지 스트리머 발굴 및 글로벌 콘텐츠 협업 확대에 나선다. SOOP은 태국 두라짓푼딧대학교와 콘텐츠 협력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OOP의 플랫폼 운영 및 콘텐츠 제작 역량과 DPU의 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대학생 참여형 콘텐츠 제작과 스트리머 협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1968년 설립된 DPU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언어, 디지털미디어 분야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 산학협력에 강점을 가진 태국 주요 사립대학 가운데 하나다. 최근에는 '인간 잠재력의 미래'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AI 시대 대응형 실무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협약은 DPU 예술학부와 커뮤니케이션학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예술학부는 한국어를 포함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한·태 콘텐츠 교류를 지원하고, 커뮤니케이션학부는 디지털미디어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숏폼 중심의 실무형 콘텐츠 협업을 담당한다. 양측은 앞으로 대학생 스트리머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콘텐츠 공동 제작, 캠퍼스 기반 프로젝트 및 이벤트 연계, 대학 시설 및 스튜디오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현지에서 잠재력 있는 스트리머를 발굴하고, 현지 인재와 함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글로벌 협업 구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0:54: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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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칭 피싱 확산…비밀번호 탈취 주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로 위장한 피싱 메일이 유포되면서 이용자 계정 정보 탈취 주의보가 내려졌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로 위장해 이용자 계정 비밀번호 입력을 유도하는 피싱 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17일 공지했다. 이번 피싱 메일은 '멤버십 결제 완료'라는 제목으로 발송되며 실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됐다. 메일 본문에 포함된 '마이 멤버십으로 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피싱 사이트로 연결돼 비밀번호 입력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피싱 메일은 결제일과 버튼 색상이 서로 다른 두 가지 버전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동일한 유형의 메일을 대량으로 유포하는 피싱 캠페인 특징으로 보고 있다. 두 버전 모두 상품명과 결제 금액, 이용 기간 등 실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안내 메일과 동일한 형식을 사용해 이용자가 쉽게 속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만 정상 메일과 달리 제목 앞에 영문 'MemberShip' 태그가 붙어 있으며 발신자 이메일 주소 역시 '@navercorp.com'이 아닌 다른 도메인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싱 사이트는 실제 네이버 ID 보안 설정 페이지와 유사하게 제작됐다. 로그인 화면이 아닌 비밀번호 재확인 화면으로 위장해 이미 로그인된 상태에서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해야 하는 것처럼 속이는 방식이다. 특히 피싱 페이지는 접속 시 수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자동 입력된 것처럼 보이도록 구성돼 이용자 혼란을 키우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 입력한 비밀번호는 네이버 서버가 아닌 공격자 서버로 전송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측은 "이미 피싱 페이지에 계정 정보를 입력한 경우 즉시 네이버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다른 사이트 비밀번호도 함께 변경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메일 수신 시 공식 아이콘 표시 여부와 발신자 이메일 주소 전체를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링크 클릭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5-17 10:51: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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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리된 화해'에도 대만·북한 불씨…한국 안보 변수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회담은 미중 관계를 관리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핵심 쟁점의 결론은 미뤄졌다. 대만, 북한, 무역·안보 현안이 동시에 테이블에 오르면서 한국을 둘러싼 외교·안보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시 주석과 대만 문제를 "많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문제를 논의했으며, 관련 결정을 곧 내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시 주석에게 대만과 관련한 약속을 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만 문제는 미중 관계의 최대 뇌관이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를 내정 간섭으로 반발해왔다. 반면 미국은 대만과 공식 외교관계는 없지만 대만의 주요 안보 후원자이자 무기 공급국 역할을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무기 판매 결정을 유보한 것은 향후 미중 협상 과정에서 대만 카드가 다시 부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도 논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북한 문제를 이야기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재관여 가능성을 언급해온 만큼, 북미 대화 재개와 중국의 역할이 다시 외교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문제는 협력 메시지와 달리 실제 돌파구는 제한적이었다는 점이다. 미중 양국은 관계 안정과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대만 문제에서는 각자의 입장을 유지했다. 무역과 첨단기술, 이란 문제 등에서도 구체적 합의보다는 향후 협의 여지를 남기는 데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입장에서는 대만과 북한이 모두 직접적인 안보 변수다. 대만해협 긴장이 커지면 동북아 군사 균형과 공급망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 북한 문제가 미중 협상 의제로 다시 올라가면 한반도 외교의 주도권과 대북정책 조율 문제도 중요해진다. 이번 회담은 미중 갈등이 당장 폭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데에는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한국이 주목해야 할 지점은 회담의 분위기가 아니라 남겨진 쟁점이다. 대만 무기 판매 결정, 북미 접촉 가능성, 미중 무역·기술 갈등의 후속 조치가 향후 한반도 정세와 한국 경제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16 19:35: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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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번째 월드컵 간다…홍명보호, 이기혁·카스트로프 승선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무대에 오르고, 이기혁과 옌스 카스트로프 등 새 얼굴도 본선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에서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명단은 공격수 3명, 미드필더 10명, 수비수 10명, 골키퍼 3명으로 구성됐다.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등 핵심 자원은 예상대로 포함됐다. 가장 상징성이 큰 이름은 주장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네 번째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한국 선수 중 네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는 선수는 많지 않다. 홍명보 감독, 황선홍, 이운재 등에 이어 한국 축구사의 또 다른 기록을 쓰게 된다. 새 얼굴도 눈에 띈다. 독일 태생의 옌스 카스트로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로, 한국 대표팀 월드컵 명단에 포함되며 상징적인 사례가 됐다. 수비진에서는 강원FC의 이기혁이 깜짝 발탁됐다. 이기혁은 왼발 센터백 자원으로,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홍 감독의 선택은 안정성과 변수 대응을 함께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첫 3개국 공동 개최 대회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고, 조별리그 경기는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고지대 적응도 과제다. 한국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차리고 현지 적응에 들어간다. 이후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 뒤 본선 무대로 이동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기후, 이동 거리, 고도 차 등 변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명단에는 처음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도 적지 않다. 익숙한 주축에 새 얼굴을 섞은 구성인 만큼 본선 성패는 개인 기량보다 조직력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 손흥민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안정과 변화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16 19:32: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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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종로·장충단로 막힌다…연등행렬에 서울 도심 교통통제

토요일인 16일 서울 종로 일대가 연등회 행사로 밤늦게까지 통제된다. 주말 도심 이동 수요와 대규모 행렬이 겹치는 만큼 종로·장충단로·우정국로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은 우회 경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2026 연등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조계사와 우정국로, 종로 일대에서 열린다. 시는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1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도심 주요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한다. 가장 긴 시간 통제되는 곳은 종로 구간이다. 16일 오후 1시부터 17일 오전 3시까지 종각 사거리에서 흥인지문까지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는 동국대학교 앞에서 흥인지문까지 이어지는 장충단로가 통제된다. 세종대로와 우정국로 일부 구간도 저녁 시간대 통제된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각 사거리까지, 안국사거리에서 종각 사거리까지는 16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안국사거리∼종각 사거리 구간이 다시 통제된다. 대표 행사인 연등행렬은 16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된다. 행렬은 동국대학교를 출발해 흥인지문과 종로를 지나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약 60개 단체와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통제에 따라 종로 일대를 지나는 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통제 구간 안에 있는 일부 버스정류장은 임시 폐쇄되거나 도로변으로 옮겨진다. 행사 시간대 도심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은 버스 우회 경로와 임시 정류장 위치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종로 중앙버스정류장 임시 이전과 시설물 점검을 진행하고, 종로구·중구, 경찰, 소방,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연등회가 시민 참여형 축제인 만큼 차량 이동보다 보행 안전 관리가 이번 주말 도심 교통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16 19:29: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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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전 이미 513명 당선…6·3 지선 '무투표 선거구' 307곳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전국 513명이 투표 없이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후보 등록 단계에서부터 유권자의 선택지가 사라진 지역이 대거 나오면서 지방정치의 경쟁 실종 문제가 선거 초반부터 부각되고 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 단독 출마하거나 후보자가 선출 정수에 미달한 무투표 선거구는 전국 307곳으로 집계됐다. 무투표 당선 대상자는 모두 513명이다. 무투표 당선자는 기초단체장 3명과 지방의원 510명으로 나뉜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후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후보,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 후보가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세 후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나머지 510명은 지방의원 후보들이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후보자가 정수에 미달하거나 경쟁 후보가 없어 별도 투표 없이 의석을 얻게 됐다. 전체 후보 등록자는 7829명으로 집계됐다. 무투표 당선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절차다. 선거구별 후보자가 선출 정수와 같거나 적으면 투표를 치르지 않고 당선인을 결정한다. 다만 유권자 입장에서는 후보를 비교하고 평가할 기회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는 가볍지 않다. 특히 지방선거는 생활정치의 성격이 강하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예산, 도시계획, 복지, 교육·교통 인프라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의사결정에 관여한다. 그런데 투표 전에 당선이 결정되는 지역이 늘어나면 공약 경쟁과 검증 과정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정당 입장에서도 무투표 선거구 증가는 부담이다. 특정 지역에서 한 정당의 독점 구도가 고착화되거나, 반대로 상대 정당이 후보를 내지 못할 정도로 조직 기반이 약해졌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선거 결과 이전에 지역 정치의 균형이 이미 무너졌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이번 지방선거는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으로 들어갔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승부가 끝났다. 남은 과제는 투표가 치러지는 지역의 경쟁뿐 아니라, 투표조차 치르지 않는 지역의 지방권력을 어떻게 견제하고 감시할 것인지로 옮겨가고 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16 19:27: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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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쓰 프로토콜, 네오위즈 블록체인 계열사와 협력…밸리데이터 생태계 확대

크로쓰 프로토콜이 네오위즈 그룹 블록체인 계열사와 손잡고 메인넷 탈중앙화 강화에 나섰다. 오는 6월 메인넷 2.0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글로벌 밸리데이터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크로쓰 프로토콜은 네오위즈홀딩스 크립토 부문 에이치랩과 네트워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치랩은 크로쓰 프로토콜의 독립 밸리데이터 노드 운영사로 참여한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 검증과 블록 생성, 거버넌스 참여 등을 담당하는 핵심 운영 주체다. 에이치랩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네오위즈 그룹 계열 블록체인 기업으로 이더리움과 아이겐레이어, 코스모스, 카이아 등 20여개 네트워크에서 8년 이상 무사고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단순 토큰 발행보다 네트워크 안정성과 탈중앙화 구조 확보에 집중하는 흐름에도 주목한다. 실제 메인넷 경쟁력 핵심 요소로 독립 밸리데이터 생태계 규모와 운영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크로쓰 프로토콜은 내달 1일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핵심은 기존 보유 중심 구조를 참여 기반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리저브 물량의 60%를 스테이킹 보상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도입해 장기 참여자 중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안건은 거버넌스 투표에서 약 98% 찬성률로 통과됐다. 업계에서는 장현국 대표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참여형 블록체인 경제' 전략과도 연결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MMORPG 중심 블록체인 게임 경험을 넘어 네트워크 인프라와 거버넌스 중심 구조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한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최근 메인넷 경쟁은 단순 TPS보다 안정적인 검증인 구조와 장기 참여 유인 설계가 핵심이 되고 있다"며 "전문 인프라 기업 참여 확대는 네트워크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메인넷 2.0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독립 밸리데이터 생태계 확대는 탈중앙화 고도화 핵심 과제"라며 "전문 인프라 기업 참여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안정성과 신뢰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6 07:00: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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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자리 없더니"…인천공항 감사 결과 나왔다 [이슈PICK]

"인천공항 주차 자리 왜 이렇게 없나 했더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주차장을 사실상 직원 편의 중심으로 운영해왔다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직원들에게 발급된 정기주차권 규모가 공항 전체 주차면수의 80%를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에서 지적된 주차장 운영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부실했던 운영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주차장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에게 발급된 유·무료 정기주차권은 총 3만1265건이었다. 이는 인천공항 전체 주차면수 3만6971면의 약 84.5%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토부는 공사가 이미 공항 인근에 직원 전용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별도 제한 없이 희망자 대부분에게 정기권을 발급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감사 과정에서는 직원들이 무료 주차권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원래 출퇴근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는 무료 주차권을 연가나 휴가 기간 개인 용도로 활용한 사례가 지난해에만 1220건 적발됐다. 관련 직원은 1017명에 달했고, 면제된 주차요금 규모는 약 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단기주차장에도 공사 비상주 직원까지 포함해 무료 주차권이 과도하게 발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에서도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주차 자리 없어서 몇 바퀴씩 돌았는데 이유가 있었네", "여행객보다 직원 편의가 우선이었냐", "공항 주차장 예약도 힘들었는데 황당하다"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공항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주차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성수기에는 단기주차장이 조기 만차되는 일이 반복됐고, 일부 이용객들은 장시간 대기나 원거리 주차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직원 대상 정기권이 과도하게 운영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더 커지는 분위기다. 공사 측은 국토부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검토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차장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공항 공공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도 다시 논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6-05-15 14:35:4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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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21일부터 13일간의 본격 '공식 선거전' 막 오른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본격적인 대장정에 들어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4일 오후 11시 기준 총 6854명의 출마자가 후보 등록을 완료해 평균 경쟁률 1.6대 1을 기록했다. 후보자 등록마감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진행하며 등록을 한 각 후보는 공식 선거일정에 돌입한다. 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은 5월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한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오전 6시~오후 6시) 양일간 실시되며, 본 투표 및 개표는 6월 3일에 진행된다.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오후 11시 기준, 총 6,854명의 후보가 등록을 완료하여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 804명, 기초의원 2650명 등등 총 4241명을 선출한다. 후보등록 결과 여성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첫날 기준 여성 후보 비율은 29.9%(1,889명)로, 4년 전 지방선거(27.5%)보다 높아졌다. 특히 비례 기초의원 후보 중 여성 비율은 91.1%(430명)에 달해 비례대표 선거에서 압도적인 여풍을 보여주고있다. 후보자들의 재산, 전과, 학력 등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누리집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5 11:19: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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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호르무즈 개방 협력 의사…이란원유 수입은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력에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기를 원한다"며 "그는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는 이란에 군사 장비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것은 큰 발언"이라며 "그는 강하게(strongly) 그렇게 말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시 주석이 이란산 원유는 계속 수입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시 주석은 중국이 이란산 원유를 많이 구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 백악관은 "양측은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야 한다는데 동의했다"며 "시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 군사화나 사용료 징수를 위한 모든 노력에 대한 중국의 반대를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측은 "중동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만 발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항공기 200대를 중국이 구매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켈리 오트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도 방중 일정에 동행하고 있다. 그는 "오늘 그가 동의한 것 중 하나는 항공기 200대 주문"이라며 "대형 항공기 200대는 엄청난 일자리다. 보잉은 150대를 말했는데 200대(수출)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CNBC에 따르면 수출 대상은 보잉 대표 항공기인 737 맥스 제트 여객기로 추정된다. 다만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당초 '500대 판매'를 예상하는 등 200대가 기대보다 낮은 수치라는 평가도 있다.

2026-05-15 08:18:00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