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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익산 최고층 '익산 부송 꿈에그린' 분양

한화건설이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에 들어서는 '익산 부송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5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5㎡ 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익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주상복합단지다. 익산에서 최고층(38층)이라는 상징성도 갖춰다. 1~2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총 계약면적 1만1500㎡(1층 약 6700㎡, 2층 약 4800㎡)로 약 130개의 점포 입점이 계획돼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무왕로가 위치해 있어 익산역, 익산시청,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는 마동·중앙동·남중동·신동 등 구도심 권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와 자동차로 20분 거리 이내에는 익산고속터미널과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이 있다. 생활안프라시설에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LG 베스트샵, CGV가 단지와 직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어양초, 궁동초, 부천초, 어양중, 영등중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보행과 차랑동선을 분리해 안정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 다양한 테마조경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익산 부송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 215-39번지에 있다. 오는 7일까지 방문객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한화건설 류진환 분양소장은 "익산시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지만 한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신규 아파트의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4-04 10:10: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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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아파트시장 거래절벽?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이 썰렁하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8·2 부동산 종합대책 핵심규제 가운데 하나인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이번달부터 시행돼서다. 지난달까지 다주택자의 아파트 정리가 활발했다. 실제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경우 지난달 2765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나 늘어난 거래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으로 부동산 시장에 거래절벽이 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보다는 '비강남권'인 마포와 영등포 등 강북지역 아파트 거래가 주춤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 당산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4일 "다주택자가 내놓은 매물들의 경우 거의 다 소진돼 현재는 매물도 거의 없고 매수자들도 없다"며 "지금은 거래 정체 상태가 됐다"고 한숨지었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3개월새 찾는 사람이 많아 아파트 가격이 2억원 정도 올랐지만 지금은 매물이 별로 없다. 실제 거래가 끊겼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양도세 중과 시행 전 집을 처분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몰리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크게 늘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만38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58건을 기록한 것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양도세 중과 시행으로 다주택자가 전국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집을 팔면 이전보다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2주택 보유자는 기본세율 6~42%에 1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20%포인트가 중과된다.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경우 양도세율이 최고 62%로 올라가게 되는 셈이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 세종, 부산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기장·부산진구 등 40곳이다. 마포구 일대 아파트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매물이 나온 게 없다. 서울권 아파트를 구매하려면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나 비수도권 지역 아파트를 알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부동산 114 김은진 팀장은 "서울의 경우 양도세 중과의 영향으로 다주택자들이 기존 매물을 대부분 처분 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시행 전 처분하지 못한 사람들은 임대사업자로 전환해서 매물이 줄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인상이 예고된 상태여서 당분간 아파트 거래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임대사업자 등록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주택 신규 등록자 수는 지난해 11월 6159명, 12월 7348명에 이어 올해 1월 9313명으로 9000명선을 돌파했다. 정부가 발표한 예외조항에 따라 주택을 8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지대교 부동산학과 권대중 교수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내게 되면 임대 기간 동안 매도할 수 없기 때문에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예외조항에 따르면 3주택 보유자의 경우 수도권·광역시·세종시 외 지역의 3억원 이하 주택, 2주택자는 부산 7개구나 세종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 산 집을 취학, 근무상 형편, 질병 요양 등의 이유로 팔 때 양도세 중과에서 제외된다.

2018-04-04 10:02: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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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럭스로보,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 양해각서

한화건설은 3일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럭스로보(Luxrobo)와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꿈에그린' 브랜드 경쟁력과 분양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건설은 대기업과 청년 스타트업이 함께 협업해 새로운 사업가능성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상생경영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건축물에 럭스로보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 기술, 엔시트론의 스피커 생산기술력을 융합해 건축물과 가전제품을통제하는 서비스로 국내외 스마트 홈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럭스로보는 코딩 교육용 로봇 플랫폼 'MODI'를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영국에 교육용 모듈을 판매하면서 해외에 이름을 알렸다. 실리콘밸리 글로벌 IT기업으로부터 1억달러(약 1000억원)의 인수제안을 받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 김효진 건축사업부문장은 "격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업으로 건설분야의 4차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3 15:04:43 정연우 기자
금리 인상 분위기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 속출

최근 부동산시장에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가 다시 등장했다. 수요자들도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고 있다. 올해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도금 대출 보증 비율을 90%에서 80%로, 서울 등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시는 중도금 보증한도가 6억원에서 5억원으로 낮아졌다. 또 올해 초부터 신(新) 총부채상환비율(DTI), 지난 26일부터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심사도 시작됐다. 중도금의 경우 일시상환 및 변동금리를 적용, 금리인상에 대한 계약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최근 대출규제 강화, 시중금리 상승세로 집단대출 금리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집단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 3.09%, 올 1월 말 평균 3.45%로 상승하다 2월에야 3.39%로 주춤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최근 집단대출은 물론, 개인대출 심사 강화로 대출이자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금리는 당분간 꾸준히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단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는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하는 것이다. 미분양 증가 등 주택시장 불황기에 건설사들이 많이 채택했던 마케팅 방식이다. 그동안 주택경기 호황이 이어진 데다 금리가 낮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주택시장이 지방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침체되자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실시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보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건설사가 추가 이자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공격적인 마케팅이다. 비용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이 같은 조건을 내건 아파트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도금 무이자를 실시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는 이유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들어서는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는 59~84㎡ 1620가구 중 ▲59㎡A 141가구 ▲59㎡B 6가구 ▲74㎡A 83가구 ▲74㎡B타입 96가구 ▲84㎡타입 194가구 등 52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이다. 여기에 계약 후 6개월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서 '힐스테이트 송정' 59~104㎡, 526가구를 분양 중이다. 현재 중도금 60% 무이자 를 적용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중인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39~99㎡, 1669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131가구다.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c-06블록, Ac-07b블록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파크'도 중도금 무이자를 실시한다. 1단지(Ac-06블록)는 1021가구며 2단지(Ac-07b블록)는 711가구로 전체 1732가구 규모다.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다.

2018-04-03 15:02:4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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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 공공분양 8천여 가구 공급

올 상반기 중 전국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8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공분양 단지는 전국에 8곳 7763가구 규모다. 연내 공공분양 물량의 60.7%(총 1만2776가구)를 차지한다. 5월에 4467가구(57.5%) 공급이 집중돼 있으며, 4월 2016가구(26.0%), 6월 1280가구(16.5%) 순으로 많다. 수도권 물량은 경기도에만 5곳 4685가구(60.4%)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3곳 3078가구(39.6%)가 분양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시흥시에서 1719가구가 공급돼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다. 뒤를 이어 ▲충북 청주시 1280가구 ▲부산 북구 1216가구 ▲경기 하남시 984가구 등 순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100% 청약 가점제', '대출 규제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고, 모아둔 자금이 적은 신혼부부나 청년층은 청약이 상당히 불리해졌다. 정부는 이런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분양 물량 중 특별공급 비중을 올 3월부터 기존 15%에서 30%로 늘려 청약 취약계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했다. 신혼부부와 청년층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기회가 확대된 만큼 올해 분양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를 주목해 볼만하다. 올해 가장 먼저 공급에 나서는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림산업이 공동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이다. 4월 분양 예정으로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대구도시공사는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 G2블록 일대에 '수성알파시티 청아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826가구 중 공공분양 582가구, 공공임대 24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대우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은 LH와 5월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 270-7번지 일대에서 '수원고등 푸르지오 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1㎡, 3462가구 규모다. GS건설은 LH와 5월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9블록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분양' 43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근린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초등학교 부지가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2018-04-02 16:33: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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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중대형 아파트 'e편한세상 순천' 605가구 분양

전남 순천에 'e편한세상'이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2일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600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순천'을 4월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순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0㎡로 구성된다. 1단지 574가구, 2단지 34가구 등 총 6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39가구 ▲84㎡B 186가구 ▲84㎡C 23가구 ▲84㎡D 11가구 ▲110㎡A 45가구 ▲110㎡B 10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순천은 순천 지역에서 손꼽히는 교육 환경을 갖췄다. 반경 1km 내에는 어린이집 9개소와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대학교 1곳이 있다. 용당초등학교는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향림중학교와 효산고등학교, 팔마고등학교, 순천대학교가 모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5개 노선의 버스정류장이 있다. 가까운 용당교를 통해 강변로, 중앙로를 이용하기 쉬워 도심권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순천역과 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인근에 있는 삼산로를 통해서는 순천IC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단지 앞에는 삼산로와 22번 국도를 잇는 20M 길이의 진입로가공사 중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킴스체인, 순천경찰서, 새마을금고,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등이 있다.

2018-04-02 16:33: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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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분양 열기 강북으로 이어지나...'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북적

"주변 학군이 좋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뱃속의 아기를 생각한다면 교육환경은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혼 4년차 주부 A씨(34)의 말이다. 그는 남편과 함께 지난 3월 30일 개관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상담을 받기 위해서다. '강북 로또'라고 불리는 GS건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가 지난 주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이날 견본주택 안은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붐볐다. 마포구 염리 제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27층, 18개동, 총 1694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14㎡로 396가구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분양 전부터 입지조건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의 연령대는 다양했지만 유독 신혼부부와 30·40대 젊은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분양상담을 받으러 온 이유 중 하나로 '학군'을 꼽았다. 단지 바로 옆 한서초를 비롯해 인근에는 숭문중·고(자율형 사립고), 서울여중·고 등이 인접해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방문객 중 50~60대 노부부도 있었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B씨(57)는 "직장이 근처여서 일반분양 상담을 받아보러 왔다. 84㎡를 생각하고 있다. 노후를 보내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통편으로는 도보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있다. 6호선 대흥역과 5호선 애오개역, 공덕역이 있어 편리한 교통편을 갖췄다. 특히 공덕역은 5호선뿐 아니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까지 총 4개의 노선이 지나는 '쿼드러플 환승역'이다. 분양관계자는 "광화문이나 여의도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는 3,40대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마포 프레스트지 자이는 이날 분양승인 없이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오후 2시가 지나서야 승인이 이뤄져 뒤늦게 분양가가 공개됐다. 분양가는 3.3㎡ 당 약 2600만원, 전용면적 ▲59㎡(5억~8억원) ▲84㎡(6억~10억원) ▲114㎡(9억~13억원)선으로 책정됐다. 주변 아파트에 비해 낮은 셈, 일부는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주변 아파트 84㎡ 기준 실거래가가 13억원이었다. 당첨만 되면 약 2억~3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에 이뤄지며,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관계자는 "아현동 일대는 최근 '아현 뉴타운'이 완성 단계에 이르며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현재 마포구의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18-04-01 10:51: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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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청약경쟁률 79.9대1...올해 최고기록

현대산업개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79.9대 1, 최고 919.5대 1의 경쟁률로 당해지역에서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08가구 모집에 8629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은 79.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전용 46㎡에서 나왔다. 전용 46㎡은 2가구 모집에 1839건이 접수되며, 919.5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이어 전용 59A㎡형이 44.7대 1(6가구 모집에 268건 접수), 59㎡B형이 52.3대 1(24가구 모집에 1256건 접수), 71A㎡형이 39.9대 1(25가구 모집에 997건 접수), 71㎡B형 44.6대 1(10가구 모집에 446건 접수), 71㎡C형 38.6대 1(15가구 모집에 579건 접수), 84A㎡형이 87.0대 1(10가구 모집에 870건 접수), 84㎡B형 115.5대 1(8가구 모집에 924건 접수), 84㎡C형 101.0대 1(1가구 모집에 101건 접수), 84D㎡형이 105.5대 1(2가구 모집에 211건 접수), 114㎡형이 227.6대 1(5가구 모집에 1138건 접수) 등으로, 모든 가구가 1순위 당해지역에서 성황리에 청약을 마무리 지었다.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더블 역세권으로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도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학군으로는 당서초, 당산서중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선유중, 선유고 등도 가까이 있다.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근처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스트코,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여의도IF몰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분양 전부터 로또 아파트로 불리며 '당첨만 되면 웃돈이 붙는다'는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단지라 어느 정도 청약 흥행은 예상했었다"라며 "신규분양 관련 대출이 막히고 인근 재건축 사업승인까지 쉽사리 나지 않는 상황이라 희소성까지 더해져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18-03-30 14:29: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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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0일 대구 '복현 자이'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이 30일 대구 '복현 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29일 GS건설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210-1번지 일원에 위치한 복현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로 총 594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47가구다. 일반분양은 ▲전용 74㎡ 156가구 ▲전용 84㎡ 191가구로 전 가구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다. 단지 앞 동북로, 공항로, 신천대로가 있다. 북대구IC 및 팔공산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진입이 쉬워 인근도시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지하철 동대구역, KTX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대구공항이 생활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주변으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복현초·중, 대동초, 대구북중, 성화중을 비롯해 영진고, 경상고, 성화여고, 경북대 등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동대구 복합환승센터)은 물론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NC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 시설과 엑스코, 파티마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금호강, 공항교 강변공원, 대불공원, 신암선열공원 등이 있다. 한편 '복현 자이' 청약일정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23일 부터 25일 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복현자이'의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0년 8월 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845-1번지에 있다. GS건설 복현자이 분양소장은 "대구 복현동 일대가 재개발·재건축 열기로 뜨거워 새롭게 분양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2018-03-29 15:06:0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