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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설맞이 나눔봉사...온정 나눠

한화건설은 지난 12일 설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유영인 재무실장과 이윤식 경영지원실장 등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각각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명절음식을 만들고, 명절 선물세트를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봉사활동을 진행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꿈에그린 도서관 62호점,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은 꿈에그린 도서관 66호점이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 함께 7년째 진행되고 있는 한화건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은 2011년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70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4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 칠 등에 함께 참여하고 도서와 책상, 의자 등을 함께 지원해 독서뿐만 아니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이윤식 경영지원실장은 "올해도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해 나가자"며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전달한 명절음식과 선물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2-13 14:50:39 이규성 기자
건설업계. 설 앞두고 협력업체 공사대금 등 선지급

건설업체가 설을 앞두고 협력업체 공사대금 등을 미리 지급하는 등 상생협력을 펼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동양건설산업 등은 협력업체의 원자재값과 임금, 상여금 등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우선 호반건설은 공사 및 물품 대금 1300여억 원을 13일 조기 지급한다. 호반건설은 사내 상생경영위원회를 운영, 불공정 거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협력사의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운용을 위해 자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설 전에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을 지급한다. 협력회사 대금 조기 지급은 지난 추석에 이어 두 번째다. 동양건설산업, 라인건설 등도 납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에 지급하기로 했으며 공공기관도 명절 전 공사대금 지급 계획을 내놓고 있다. 서울시는 '설 대비 체불임금 방지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시와 계약한 업체에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다. 경기도 구리시도 40여개 업체에 30억원의 공사대금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현장에는 임금, 공사대금 체불 등 하도급간의 불공정 거래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주요 건설사들의 상생 행보가 협력사와의 관계 강화는 물론 품질 향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의 경우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 협력 기업들의 자금난을 돕고 있다.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은 자재, 각종 제작 및 공사 관련 거래기업에게 매월 말 결제해오던 금액을 14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조기에 집행되는 금액은 모두 500여억원에 이른다.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은 올 초 '고객감동, 행복나눔, 자기개발'을 기업의 핵심가치를 정하고 사회적 가치 기업으로 사회공헌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경영이념을 선포한 바 있다.

2018-02-12 13:55:0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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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이원리얼트루 김도윤 대표 "매매만 하는 부동산 컨설팅은 끝났죠"

[인터뷰] 에이원리얼트루 김도윤 대표 "매매만 하는 부동산 컨설팅은 이제 끝났죠" -"변해가는 부동산 트렌드는 리노베이션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수익형 부동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통상 수익형 부동산은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 관심을 받는 부문이 바로 노후주택 리노베이션(리모델링)이다. 부동산 리노베이션은 빈 땅에 새로운 건물을 올리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부동산컨설팅 에이원리얼트루 김도윤 대표는 "낡고 오래된 단독주택,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골격은 유지하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수익을 높이는 것이 최근 부동산의 핫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대로 변에 번듯하고 임대수익이 많은 물건은 가격이 싸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알짜투자를 위해선 기존의 상가건물보다 노후주택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리모델링은 단지 용도를 바꾸고 오래된 것을 고치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기존에 없던 것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 이태원동 소재의 에이원리얼트루 사무실이 있는 건물을 비롯해 노후화된 여러 다세대주택을 리모델링한 부동산 개발자다. 그는 부동산업계의 변화에 대해 "이제 부동산은 단순히 매물을 사고파는 이분법적 사고에 갇혀선 안된다"고 했다. 이어 "부동산 투자는 장기적 가능성을 보는 미래의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고객들도 매입 이후 단기간 내에 팔아 차익을 거두는 이익보단 지속적인 수익과 장기적인 플랜으로 안정적인 자산 가치를 선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원리얼트루의 박 경희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개념에 대해 명확히 아는 컨설팅회사로부터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익형부동산 거래는 단순히 일주일, 한 달 만에 성사되는 일이 없다"며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까지 고객과 소통한다"며 "매물이 속한 지역에 대한 역사를 비롯해 매입 이후의 정확한 수익률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익형부동산 투자 시 유의사항도 있다. 김 대표는 "부동산 위치는 기본이고 주변의 개발호재 유무 그리고 배산임수, 조망권, 도심 접근성을 꼭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해당매물 주변의 거래현황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김 대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곳은 용산구 동빙고동이다. 부동산업계에선 용산구 한남동을 강남 못지않은 블루칩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 중 노른자위 땅인 동빙고동은 대사관거리, 조용한 고급주택가라는 프리미엄 입지와 더불어 땅값 상승의 호재가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한강변을 끼고 있어 조망권도 뛰어나고 반포대교를 이용해 강남권 접근성도 높다. 게다가 신분당선 연장선이 될 동빙고역 호재까지. 향후 용산민족공원과 유엔사, 수송부 부지가 개발되면 이 구역의 가치는 더 올라갈 전망이다. 최근에는 신축개발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 김 대표가 분양권을 맡고 있는 '프리젠카운티'가 대표적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프리젠카운티는 조용한주거환경과 보안을 자랑하는 고급빌라로 소형가족원과 신혼에게 안성맞춤인 주거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김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연이어 발표되며 아파트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수익형부동산의 투자열기에 한 몫 했다"며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02-11 11:49:03 유재희 기자
대우건설 주인 찾기 다시 제자리...앞으로 향배는

대우건설의 주인 찾기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8일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를 최종 포기하자 대우건설, 산업은행, 호반건설 등 매각 이해당사자들의 속내도 복잡해졌다. 우선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이 중환자실에 있는 처지"라며 당혹스런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아직 호반건설의 인수 포기 공문을 받지 않았다"며 "호반건설의 인수 포기는 예상치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내부 회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는 말로 당분간 시기, 방법을 결정하기가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건설업계는 "이번 매각 실패로 대우건설의 기업가치가 떨어져 산은으로서는 더 큰 손실을 떠안게 될 가능성도 많다"며 "산은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따라서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부실이 다 드러나고 흑자경영이 이어진 다음에야 매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당초 산은은 대우건설의 흑자 전환을 계기로 지난해 말 조기 매각을 서둘렀다. 이에 산은은 헐값 매각 및 국부유출 논란, 특혜 논란, 노조의 반대 등 시장의 반발을 샀다. 자체 혁신안의 '시장가 매각·신속매각 원칙'에 따라 마각 작업을 진행했으나 이번 불발로 매각 보류가 불가피한 상태다. 이번 매각을 시작할 때만 해도 산은은 국내외 잠재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막상 매각주간사를 선정, 매각 공고를 내자 호반건설이 단독 응찰하는 양상이 벌어졌다. 게다가 헐값매각 등 여러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호반건설은 위험 요소 대신 내실경영을 선택, '승자의 저주'를 피하게 됐다. 대우건설 역시 "해외 건설에 발목을 잡힐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당초 호반건설 매각에 반대했던 대우건설 노조은 '좋다' '나쁘다'를 떠나 어정쩡한 상황에 빠졌다. 최근 호반건설이 최종 매각 대상자로 선정되자 불편한 표정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건설업계는 "앞으로 대우건설 매각이 진행된다하더라도 나서려는 업체가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반응이다.아직 대우건설은 카타르·오만·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인도·나이지리아·알제리·에티오피아·베트남·싱가포르 등 해외사업장에서의 부실이 또 드러날 수 있어 당분간 매각작업을 진행하기는 어려운 입장이다. 한편 대우건설의 처지가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게 됐다. 대우건설은 그룹 해체 후 2006년 자산관리공사 보유 지분이 금호산업에 6조6000억원에 매각됐었다. 하지만 금호산업이 2010년 산은에 다시 지분을 넘기면서 대우건설은 산은 관리하에 들어갔다. 산은이 사모펀드인 KDB 밸류 제6호 유한회사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보유 중이다.

2018-02-08 14:52:40 이규성 기자
LH, 세종시 5-1생활권에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LH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에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LH는 6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H-민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시범사업 개발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29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LH가 개발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274만1000㎡)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발표한 바 있다. LH는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시골격을 만든 후 민간참여를 위한 규제 해소 및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민간의 아이디어를 대폭 수용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시범도시가 들어서는 세종시 5-1생활권은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드론, BIM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과 안전, 보건, 행정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적극 도입한다. 또한 도시 빅데이터(Big-Data) 구축·활용을 통한 시간·에너지·자원 효율을 높인다. 이날 회의는 스마트시티를 주도해 나갈 14개 분야 80개 민간업체, 230여명이 대거 참석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추진계획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사업계획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LH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혁명 신기술 도입을 통해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산업"이라며 "LH와 민간의 협업개발이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한 핵심 키워드이므로 다양한 업체들의 적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이 단순한 주거위주의 신도시 건설이 아닌, 국가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핵심 전략과제임을 감안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H는 3월 중으로 'LH-민간 협의체'를 발족, 협업기반을 마련하고 민간의 요구사항을 평택고덕·위례 등 5개 특화단지와 성남고등·고양향동지구에 반영·검증해 이번 시범사업에 최종 도입할 예정이다.

2018-02-07 13:02:3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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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따내

GS건설이 참여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로 7일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하며 GS글로벌 컨소시엄의 참여사 지분은 각각 ㈜GS글로벌 40%, ㈜GS이앤알 40%, GS건설 10%, 쌍용로지스틱스 10%이며, 시공 대표사는 GS건설이다. 강원 동해시 구호동 동해지구 전면해상에 10만t급 선박의 정박이 가능한 석탄부두 1선석(L=330m), 관리부두(L=256m) 및 배후부지 약 11.2만㎡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예상사업비는 2740억원,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민간 자본으로 건설 후 국가에 귀속되며, 총 사업비 만큼 부두를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현재 동해항에 운영 중인 석탄부두의 하역능력은 연간 361만t 규모다 그러나 석탄물동량의 꾸준한 증가, 2020년 이후 동해항에서 처리해야 할 석탄 물동량은 연간 약 90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가 건설되면 동해항은 추가로 연간 540만t 이상의 석탄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에 GS글로벌 컨소시엄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 신청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질의 민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중이며, 이번 사업이 일단 첫 단추를 잘 끼우게 됐다"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2-07 12:47:55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