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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탐방] 강남생활권 아파트…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을 재건축하는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가 지난 22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이 지역은 그동안 아파트 분양이 많지 않았던 지역인 만큼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전용면적 49~97㎡, 959가구 규모다. 이 중 5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최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9% 이상을 차지한다. 사당동은 최근 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668가구에 불과하다. 그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과 희소성이 높다. 앞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사당1구역 재건축)는 평균 1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뒤 조기 완판됐다.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방객들로 북적거렸다. 견본주택 내에는 84㎡B와 84㎡C 두 가지 타입의 유니트가 준비돼 있었다. 84㎡B타입은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입주자들이 각 방의 크기를 최대한 넓게 사용 가능하도록 공간을 배분했다. 8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84㎡C타입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또 3가지 형태로 구분된 '알파룸'이 83㎡C타입의 강점이다. '발코니도어선택형'과 '실속형(팬트리+드레스룸)', '패밀리형(슬라이딩도어)'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 84C타입은 거실에 창이 두 개가 달린 '이면 개방형' 구조로 지어진다. 사당동에서 견본주택을 찾은 한 내방객은 "재건축 단지가 사실 평면 등에 대한 기대감은 낮았다"며 "직접와서 보니 재건축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내방객은 "84㎡B타입이 개방감이 좋아 마음에 든다"며 "다만 견본주택에 2가지 유니트만 전시가 돼 있어 다른 타입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내방객들은 이 단지의 강점 중 하나로 우수한 강남 접근성으로 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주로 꼽았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에서 강남권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약 2㎞ 정도에 불과하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통해 강남 주요 업무지역인 논현역까지 5정거장(약 11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19년에는 서리풀터널도 개통되면 상습정체구간인 사평로·효령로·남부순환로 등의 우회 없이 강남역 업무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방배동에서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은 "우리 가족 처럼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입지의 아파트"라며 "교통여건도 점점 좋아진다니 우선 청약을 넣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050만원대로 책정됐다.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49㎡ 4억8100만~5억1660만원 ▲전용 59㎡A,B 5억2590만~5억7410만원 ▲전용 84㎡A~D 6억5470만~7억1140만원 ▲전용 97㎡ 7억762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의 3.3㎡당 평균분양가가 207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방배동에 거주하는 한 방문객은 "같이 견본주택에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과 이야기해봐도 분양가는 다들 적당하다는 의견이었다"며 "새 아파트인데 인근 시세와 견줘 봐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권과 생활권을 공유하면서 규제는 상대적으로 덜하고 잔금대출 규제에도 자유롭다 보니 사당 및 방배권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견본주택을 많이 방문했다"며 "견본주택을 찾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있고 내집마련신청서도 많은 사람들이 접수를 했을 정도로 내집마련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만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계약금정액제(59㎡ 이하 1000만원, 84㎡ 이상 2000만원)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위치해으며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당해), 29일 1순위(기타), 3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2017년 1월 5일 발표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2월이다.

2016-12-25 12:28:1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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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동산시장] <4>끝. 전국 '주요 개발 이슈’

2017년 부동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들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시·도별 주요 개발 이슈로 ▲제주 제2공항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부산 북항재개발 ▲대구 국가산업단지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교통 호재 등을 꼽았다. 윤지혜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대규모 개발호재와 교통호재가 동반된 곳들의 경우 일자리 증가와 인구유입으로 중장기 가치상승 동력이 여전하다"고 전망했다. ◆지역을 이끄는 힘, 내년에도 개발 이어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신산)에 위치한 '제주 제2공항'은 약 4조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최적 입지로 확정된 신산 일대는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고 기상 조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토부는 추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공항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5년 이전까지 새로운 공항을 개항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일대에 위치한 '북항재개발'은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개발사업이다. 오는 2020년까지 약 8조원을 투자해 3개 기능의 중심축으로 국제교류가 가능한 해양중심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3개 중심축은 국제교류도시축, 창조경제중심축, 게스트웨이연계축으로 구분된다. 현재 북항재개발 구역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용도, 높이, 건폐율, 일조권 등의 규제에서 자유로운 건축설계가 가능하다. 상업·업무지구, 전시관, 해양문화지구, 마리나, 업무지구 등으로 나누어 개발되며 주변 부동산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위치한 '국제교류복합지구'는 72만㎡ 부지에 2030년까지 국제업무(Business), 마이스(Mice), 스포츠(Sports), 문화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등 4개 핵심기능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동북아 거점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2014년 서울시의 발표를 시작으로 사업추진이 본격화됐으며 2015년 말 지구단위계획 확정 이후부터 2030년까지 장기간 사업이 추진된다. 2021년에는 한국전력 이전부지에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2018년 2월 개최가 예정된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대 '평창 동계올림픽'은 약 12개 경기장과 기반시설 조성 등 약 12조원의 자금이 투자된다. 약 100여개 국가에서 5만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 행사로 강원도 일대 부동산시장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개발 이슈 넘어 교통 호재도 '눈길' 주요 교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먼저 2015년 말 국토교통부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29㎞(6차로)에 총 사업비 6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민자사업 형태다. 2016년 말 착공 후 2022년에 개통할 계획으로 개통 이후 일자리 6만6000개와 11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2000년 이후부터 타당성 용역이 시작된 원주~강릉 노선이 2017년 말 개통된다. 원주~강릉 복선전철은 120㎞거리에 최대속도 250㎞/h로 주행 가능한 준고속선이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수송 지원과 강원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 중이다. 또 김포도시철도사업은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한강신도시~김포공항까지 전구간을 지하로 건설되는 노선으로 23.67㎞ 거리에 한강신도시~원도심(걸포·북변, 사우, 풍무, 고촌)~김포공항(환승)에 10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사업비는 1조5000억원으로 2018년 하반기에 개통 예정이다. 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되면 여의도가 20분대(기존 1시간10분), 강남40분대(기존 1시간40분) 도달이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2016년 6월에 '영남권 신공항' 개발계획이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김해공항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김해공항으로 영남권 신공항 조성계획이 확정된 만큼 단순 보강 차원을 넘어 제주 신공항 수준인 4조원 이상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활주로와 터미널 등의 공항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공항으로 접근하는 철도, 도로 등의 교통망도 함께 개선한다.

2016-12-25 12:26:2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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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도시첨단산단' 지정

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예정부지(20만 7000㎡)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1단계 부지(한국도로공사 부지 22만 3000㎡)는 지난해 11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으며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기업들을 지원하는 주요시설 건축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2단계 부지는 선도 벤처 컨소시엄이 스타트업을 직접 육성하는 벤처공간인 벤처캠퍼스(5만㎡)와 미래 신기술을 보유한 혁신형 기업연구소를 위한 공간인 혁신타운(8만㎡)으로 조성된다. 벤처캠퍼스는 건물의 30% 이상을 선도 벤처기업이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운영하고 인접한 혁신타운에는 혁신형 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해 미래 신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벤처캠퍼스 2층 이하 전면부에는 근린생활편의시설 등 공용 공간을 배치해 혁신타운 입주 근로자들도 가까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3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공공임대주택) 건립도 추진된다. 행복주택 건립은 경기도시공사가 맡는다. 또 창조경제밸리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판교 연결도로, 안양~성남 고속도로와의 연결도로 등을 신설하고 대중교통망 확충방안도 검토한다. 국토부와 LH, 경기도시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부지 조성공사를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2단계 부지는 내년 상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2019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컨퍼런스·업무·상업·문화 시설 복합공간인 '아이스퀘어' 부지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기업에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의 창업기업 지원기관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기업지원허브와 성장 기업에 저렴한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운영을 각각 8월과 12월에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차질 없이 조성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5 12:18:4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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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12월 매매거래량 지난해 대비 14%↓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강남4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지표가 나빠지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강남4구 아파트 일평균 매매거래량은 5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4.9% 감소했다. 반면 강남4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일평균 매매거래량은 193건에서 24.8% 늘어난 241건 거래가 이뤄져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남4구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도 0.03% 하락했으나 강남4구외 지역은 0.01% 소폭 상승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0.01%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0.15%)보다 하락폭이 둔화된 -0.06%를 기록했으나 일반아파트는 보합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0.01% 오르고, 경기·인천은 보합을 유지했다. 강남4구 금주 아파트 매매가격도 0.03% 하락했으나 강남4구외 지역은 0.01% 소폭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강동(-0.15%) ▲중구(-0.11%) ▲양천(-0.07%) ▲강남(-0.06%) ▲동대문(-0.02%) ▲성동(-0.02%) ▲서초(-0.01%) 지역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종로(0.08%) ▲영등포(0.05%) ▲마포(0.05%) ▲동작(0.05%) ▲강서(0.04%) ▲송파(0.04%) 지역은 상승했다. 송파(0.04%)는 재건축 아파트 대상으로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04%) ▲평촌(0.02%) ▲분당(0.02%) ▲일산(0.01%) 지역이 상승했다. ▲산본(-0.07%) ▲중동(-0.03%) ▲판교(-0.01%)는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평택(0.03%) ▲부천(0.03%) ▲수원(0.03%) 지역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광명(-0.03%) ▲안산(-0.03%) ▲안성(-0.03%) ▲성남(-0.02%) ▲하남(-0.02%) ▲양주(-0.02%) ▲화성(-0.02%) 지역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2주 연속 서울,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0.02% 오르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전세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난 지역과 노후 아파트 대상으로 국지적인 가격 하락을 보였다. 서울은 ▲강북(0.10%) ▲동작(0.09%) ▲영등포(0.09%) ▲은평(0.09%) 지역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강북은 전세매물이 부족해 번동 해모로가 1000만~2500만원 올랐다. ▲중구(-0.17%) ▲강동(-0.10%) ▲양천(-0.03%) ▲성동(-0.01%) 지역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동탄(0.06%) ▲평촌(0.05%) ▲광교(0.03%) ▲일산(0.02%) ▲산본(0.02%) ▲판교(0.01%) 지역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안양(0.20%) ▲용인(0.04%) ▲고양(0.03%) ▲수원(0.03%) ▲인천(0.02%) 지역이 상승했다. 반면 ▲광명(-0.12%) ▲양주(-0.08%) ▲부천(-0.03%) ▲평택(-0.01%) 지역은 하락했다. 준 기자 asryhj@metroseoul.co.kr

2016-12-25 10:10:0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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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 마지막 주 전국 12곳 5117가구 청약접수, 견본주택 5곳 개관

올해 분양시장이 점차 마무리돼 가고 있다. 하지만 11.24 가계부채 대책에 따라 내년 1월1일 이후 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는 소득증빙자료 제출, 비거치식 원리금분할상환방식 적용 등을 받기 때문에 이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연내 분양 단지에 수요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2곳 5117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4곳, 계약은 17곳에서 이뤄진다. 12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새 아파트 5117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28일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181번지 일원에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사당2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전용면적 49~97㎡, 959가구 중 56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 361-1번지에 'e편한세상 시흥'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전용 84㎡, 659가구다. 견본주택은 5곳이 개관한다. 오는 30일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 '동탄2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A99블록은 전용 84~96㎡, 470가구다. A100블록은 전용 84~96㎡, 510가구다. 2개 블록 98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같은 날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 3블록에 '연수 서해그랑블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전용 59~77㎡, 334가구다.

2016-12-25 09:54:5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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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 위한 특별한 생활서비스 제공, 분양시장 주목

최근 아파트 내부설계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분양시장 실수요자층인 30~40대들이 자녀들을 키우기 좋은 인프라의 생활환경을 찾아나서고 있는 추세다보니 건설사들도 입주민들을 위한 생활서비스 제공에 주목하고 있다. 올 1월에 분양을 마친 '용인 기흥 우방 아이유쉘'은 단지에서부터 인접 초등학교와 편의시설까지 운행되는 전용 셔틀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운영을 계획해 예비 입주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또 최근 12월 초에 분양을 마쳤던 창원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20년 동안 통학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안전 승하차 공간인 키즈스테이션까지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입주민들을 위한 생활서비스가 각광받는 가운데 태안군에도 실수요자들을 위한 생활서비스 제공으로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있는 단지가 분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하고 SG신성건설이 시공하는 '태안 남문 미소지움'이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해 분양 중이다.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594-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9~84㎡ 총 498세대 규모다. '태안 남문 미소지움'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피 스마일 셔틀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해피 스마일 셔틀버스'는 입주민들이 태안읍의 주요 편의시설인 학교, 마트, 은행, 버스터미널 등을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에 있다. 또한 단지는 입주민들을 위한 내부시설로 눈길을 끌고있다.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해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고 혁신 4BAY설계(일부)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입주자들이 보다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최신 인테리어 적용해 대형 워크인 팬트리 및 수납특화 공간(일부) 등을 적용했다 분양관계자는 "태안 남문 미소지움은 시공능력으로 인정받는 SG신성건설이 책임 시공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태안의 주거기준을 높이는 고품격 아파트로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6-12-23 14:19: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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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 국내 땅 2억3000여만㎡··· 국토의 0.2%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땅 면적이 2억3000만㎡를 웃돌아 전체 국토의 0.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만㎡)의 약 80배 규모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는 총 2억3223만㎡로 지난해 말과 견줘 396만㎡가 늘어났다. 외국인이 올해 상반기에만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땅을 사들인 셈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공시지가 기준 32조2608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외국인 토지가 늘어난 것은 중국의 안방보험그룹이 국내 생명보험업계 8위 규모이던 동양생명을 인수하며 토지 249만㎡를 취득한 영향이 컸다. 이밖에도 외국인이 상속과 증여 등으로 총 159만㎡를 최득했다. 소유자 국적별로 따져보면 미국이 1억1838만㎡(51.0%)의 땅을 보유해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 2134만㎡(9.2%), 일본 1881만㎡(8.1%), 중국 1685만㎡(7.2%) 순이었다. 기타 국가의 외국인이 5685만㎡(24.5%)의 국내 땅을 보유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 중국(262만㎡)과 미국(97만㎡), 기타 국가(101만㎡), 일본(11만㎡)은 땅이 늘었고, 유럽은 75만㎡ 감소했다. 소유자의 성격별로 외국인 토지를 나누면 외국 국적을 가진 교포의 땅이 1억2552만㎡(5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합작법인(7511만㎡·32.3%), 순수외국법인(1941만㎡·8.4%), 순수외국인(1163만㎡·5.0%), 정부·단체(56만㎡·0.2%) 순이었다. 시도별 외국인 토지는 경기 3841만㎡(16.5%), 전남 3804만㎡(16.4%), 경북 3484만㎡(15.0%), 강원 2340만㎡(10.1%), 제주 2037만㎡(8.8%) 순이었다. 이중 최근 몇년새 땅 투자가 급증했던 제주지역의 외국인 보유 토지가 줄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제주도 땅은 총 2037만㎡로 지난해 말 대비 22만㎡가 감소했다. 이는 서귀포시의 여래휴양단지 조성 사업이 중단되는 등 외국자본의 개발 사업이 중단됐고 신규 개발사업 투자 역시 감소한 영향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그간 공격적으로 제주 땅을 매입해온 중국인들도 지난해 말 이후 약 35만㎡의 제주 땅을 처분했다.제주지역 외국인 토지는 국적별로 중국(853만㎡·41.9%), 미국(368만㎡·18.1%), 일본(237만㎡·11.6%) 순으로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 전체 면적의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6-12-23 11:24:0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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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민영아파트 29만여가구 분양… 올해比 20%↓

내년 약 29만 여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된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에는 전국 310개 사업장에서, 29만8331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돤다. 올해 분양물량과 비교해 7만7746가구(20.67%)가 줄었다. 그러나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분양진행 물량인 29만4734가구와 비교하면 적지않은 물량이다. 예상보다 많은 물량이 분양되는 이유는 11.3부동산대책 이후 분양시장 기세가 꺾이면서 이월된 데다 최근 2년간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015년 부동산 3법이 통과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공급과잉 논란, 금리인상 등이 대두되는 등 리스크가 본격화하기 전 사업을 서둘러 진행하겠다는 계획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급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전체 물량 중 39.58%에 해당하는 11만8083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2015년 분양가상한제 탄력적용, 재건축초과이익환수폐지, 재건축 조합원 주택수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3법이 통과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냈고 내년에 일반분양이 대거 예정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5만6658가구 ▲지방 14만1673가구가 분양한다. ▲경기 9만882가구 ▲서울 5만4004가구 ▲부산 3만5261가구 ▲경남 1만8768가구 ▲충남 1만7530가구 ▲인천 1만1772가구 ▲강원 1만931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이중 11.3대책으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에서는 7만9378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7만6622가구에 비해 2756가구가 증가하면서 공급물량에 감소 효과는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매제한 기간 조정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올해 27만8026가구보다 7만2123가구가 줄어든 20만5903가구가 분양된다. 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예년과 비교해 적지않은 물량이 2017년 분양되나 실제 분양은 계획대비 줄어들 수 있다"며 "금리인상 리스크 외에도 은행권 대출심사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지표가 활용돼 신규대출이 까다로워지는 등 자금마련 부담까지 높아진 영향으로 분양시장 기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12-23 11:22:04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