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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산업도시로 발돋움… ’김천 센트럴자이’ 주목

경북 김천시의 부동산시장이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술렁이고 있다. 올해 김천혁신도시에 12개의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한데에 이어 산업단지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천시 내에는 김천일반산업단지 1단계(2011년 완공 80만5000㎡)와 2단계(올해 12월말 완공예정, 142만4000㎡)가 있다.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 용지에는 코오롱플라스틱 등 56개 주요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김천시는 김천일반산단 2단계 기업들이 본격 가동을 시작할 무렵에는 66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3조300억원 가량의 투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일반산단 3단계 개발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사업은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산업단지는 김천혁신도시 공기업과 연계된 각종 프로젝트를 수용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방 ICT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단지인 ‘국방 ICT 집적단지’ 개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기업들을 유치하고 국방기술을 방위산업체로 이전해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들 기업의 기술을 국방산업에 도입하는 방식으로 국방 ICT산업과 민간의 방위산업이 동시에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김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사업 부지가 ‘국방 ICT 집적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땅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김천시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부동산시장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김천시 부곡동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K’부동산 대표는 “김천시는 혁신도시와 김천산단(1·2단계)의 개발로 인해 자족형도시의 면모를 갖췄다”며 “김천산단3단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국방 ICT 집적단지 소식도 전해지면서 부동산시장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시공하는 김천시 부곡동에서 분양 중인 브랜드아파트 ‘김천 센트럴자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천 센트럴자이는 93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형 165가구 ▲59㎡B형 56가구 ▲74㎡A형 112가구 ▲74㎡B형 200가구 ▲84㎡A형 281가구 ▲84㎡B형 65가구 ▲99㎡A형 51가구로 구성된다. 김천일반 1·2산업단지가 직선거리가 약 3km로 차량 10분 거리에 불과해 산업단지 근로자 및 관련업종 종사자 등을 배후수요로 품을 수 있다. 또, 김천 도심과도 가까운 직주근접형 아파트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김천버스터미널, 김천제일병원 등이 모두 반경 2km내에 위치해 있다. 또, 김천시청과 대구지방법원, 김천세무서 등 관공서도 가깝다. 주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바로 남단에 부곡초교가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는 김천중과 김천고교가 있다. 특히, 김천고는 경북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로써 도내 명문고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김천고는 2016 학년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10명(수시9명/정시1명)을 배출한 바 있다. 서울대 등록자 10명은 경북지역 내에서 포철고(30명)에 이어 지역순위 2위의 실적이다. 이 외에도 김천생명과학고와 김천예술고, 김천대학교 등도 근거리에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계약자들에게는 초기비용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계약금 1회차)혜택과 중도금 60%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또, 발코니 확장도 무상 시공된다. 현재, 일부 미계약세대와 당첨 부적격 세대만을 대상으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견본주택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꾸미고 영업직원들은 산타복장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 당첨 즉석 경품 추첨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행사기간 동안 기존 계약자와 신규 계약자들에게는 푸짐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추가로 증정된다. 이 외에도 ‘자이’ 산타와 함께 ‘폴로라이드 사진찍기’와 ‘크리스마스 소원카드 작성하기’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김천시 부곡동 901-3번지에 마련됐다.

2016-12-23 11:05:1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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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에 학원가 부동산 값도 들썩! 목동 학원가 신규 아파트 공급 눈길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주는 영향은 지대하다. 특히 지난 수능이 불수능으로 평가 받으면서 대학별 맞춤입시 준비를 위한 유명 학군과 학원가 지역이 연말 부동산 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단지인근에 학교가 위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형 학원가가 들어서게 되면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지역자체가 명문학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며 "이 같은 경우 추후 시세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실제 2017년 대입수능이 어려워지면서 "수능이 어려우면 명문학군 집값이 오른다"는 부동산 시장의 속설을 증명하듯 명문학원가가 위치한 서울 양천구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능시험(17일)이 치러진 11월 셋째주 목동신시가지가 포함된 서울 양천구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6%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불수능으로 판명나면서 지난주 전셋값 상승률은 0.21%로 오름폭이 커졌다. 통계청의 자료를 봐도 학교성적이 좋은 학생일수록 사교육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청의 '2015년 학생 성적순위별 사교육 참여율'에 따르면 학교 성적 상위 10%에 이르는 학생의 경우 사교육 참여율이 79.1%지만 하위 20%는 55.9%인 것으로 조사돼 자녀교육에 대한 사교육 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해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목동 학원가의 교육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강서구 염창동 일원에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이달 말 대림산업은 서울 강서구 염창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염창'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499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7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전용 51~84㎡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지하철 9호선 염창역과 등촌역이 인접해있어 두 역을 모두 걸어서 5분정도에 이용할 수 있다. 염창초, 염창중, 염경중, 영일고 등 학교가 인접해 통학이 가능하며 이마트, 롯데몰, 현대백화점, NC백화점 등도 위치해있다.

2016-12-23 10:20: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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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동산시장 전망] <3> 공급과잉·금리인상·규제 등 예측 불가

내년 부동산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안갯속이다. 올해 11·3 대책이 발표됐지만 일부 분양시장의 투자 열기가 사그러들지 않자 추가 규제도 예고됐다. 여기에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에 따라 연말보다 빠른 시기에 치러질 차기 대통령 선거 일정 등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부동산시장을 좌우할 변수로는 공급과잉, 금리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규제 강화 그리고 19대 대선 등이 꼽혔다. ◆ 향후 2년 전국 아파트 77만가구 입주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37만가구에 이른다. 1999년(36만9541가구) 이후 최대 수준이다. 입주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2년(17만9031가구)과 비교 하면 두 배 정도 많다. 또 오는 2018년 아파트 입주물량은 41만 가구에 달한다. 2년 동안 77만8000여 가구가 공급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의 중장기(2013~2022년) 아파트 공급계획은 연평균 27만가구 정도인데 향후 2년간 이보다 10만가구 이상 많이 입주하는 셈이다. 일부 지역의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것은 입주 물량 증가→아파트 전셋값 하락→역전세난→급매물 증가→아파트 매매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美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변화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14일 경기부양 가능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1년 만에 0.25%포인트 올렸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하고 국내 금융시장 안정화에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머지않아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에 동참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물론 후폭풍이 거세 오르더라도 서서히, 조금씩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 기준금리 추이를 살펴보면 2004년 6월부터 단행된 미국 금리 인상은 2005년 9월부터 국내에 기준금리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줬다. 2007년 8월부터 시작된 미국의 금리 인하는 2008년 8월 이후 국내 금리 변화를 몰고 왔다.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부동산시장에는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지속 여부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는 '부양'에서 '규제'로 선회했다. 즉 규제완화→수요확대→공급물량 속도조절→수요규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015년 7월 '가계부채 종합 관리 방안'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들어서는 부동산 규제가 더 강화됐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와 분양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정부가 본격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칼을 빼 들었다. 지난 8월 주택공급 축소와 중도금 대출 규제를 담은 '8.25 가계부채 대책에' 이어 11월에는 '11.3 주택시장 안정 관리방안'이 발표됐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현재는 내년 부동산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변수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계속되는 저금리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부동산으로 꾸준히 몰릴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고 내다봤다. ◆19대 대통령 선거, 집값 향방은 통상 선거철이 되면 장밋빛 전망이 쏟아져 그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기 마련이다. 부동산시장은 대선 때면 후보자의 공약에 따라 반짝 호황을 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내년 치러질 19대 대통령 선거는 과거와는 다를 전망이다. 과거 개발 위주의 부동산 관련 공약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 치러진 총선과 대선에서는 주거 복지와 안정에 초점을 맞춘 공약들이 주를 이루었다. 19대 대선 역시 부동산을 통한 경기 부양보다는 저성장 탈출, 가계부채 해결, 양극화 해소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0년 이후 대선과 총선이 치러진 해에 집값을 보면 선거 이슈가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특히 총선과 대선이 함께 진행된 2012년 전국 아파트값은 3.27% 하락했다. 선거 이슈 보다는 전반적인 경기 여건과 부동산 정책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2016-12-22 17:11:29 김형준 기자
현대산업개발, 2017년 임원 정기 인사… 경영관리부문 사장 신설

현대산업개발은 계열사를 포함해 승진 19명, 대표이사 선임 2명 등 21명에 대한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월1일 부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핵심사업에 집중하면서도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신설하여 '현재와 미래의 동시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회사 역량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은 HDC 자산운용 및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현대산업개발 기획본부장, 공사관리 담당중역 등을 역임했으며 그룹 전반의 미래 성장 전략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장경일 현대산업개발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 설계 및 상품개발 전문가로 본부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부동산 개발사업의 기획력과 상품개발 역량을 강화해 국내 최고의 Developer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식 아이앤콘스 신임 대표이사는 기획에서부터 시공, 운영에 이르는 건축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로 아이앤콘스의 사업개발 역량을 높여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정경구 HDC 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신한금융투자, HDC자산운용을 거쳐 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재정·경리 담당중역을 역임한 그룹의 대표적인 기획·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실행력과 위기극복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종합 부동산 인프라 그룹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2016-12-22 16:10:0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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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청사·세종 5-1생활권, 제로에너지 단지로 건설

경기도 신청사와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이 제로에너지 마을·단지로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빌딩 단지형 시범사업으로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와 '행복도시 5-1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시티' 사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 사업에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보조금이 지원되며 15% 상향된 용적률을 적용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건설기술연구원과 에너지관리공단 등 제로에너지빌딩지원센터로부터 전문 컨설팅도 지원된다. 제로에너지빌딩은 건물의 외벽과 창호, 바닥 등의 단열·기밀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자립률은 최대화한 건물이다. 세종시 5-1 생활권 사업은 생활권 내 주거·상업·공공건물에 녹색건축기술 등을 적용하고 에너지·교통인프라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생활권에서 필요한 에너지는 생활권 내에서 100% 생산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만 사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지역으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하나의 마을 전체를 제로에너지단지로 구축하는 사업은 국내에선 사실상 첫 시도다. 행복도시건설청 등은 지구단위계획부터 에너지자립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하고 '제로에너지 선도구역' 등을 지정하며 에너지그리드인프라·통합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는 도청사와 도의회청사를 건설하면서 2020년까지 교육청과 도서관 등도 건축·개발하는 융복합사업이다.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각 건물을 모두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짓는 것은 물론 옥상녹화와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지역난방 등을 활용해 에너지자립을 이룬다. 아울러 국토부는 서울 공항고등학교와 충남 정산중학교를 '제로에너지빌딩 협업 지원사업'으로 지정했다. 공항고와 정산중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고도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에너지자립학교로서 제로에너지기술로 여름에 찜통이 되거나 겨울에 냉골이 되는 일이 없는 학교로 건설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단지형 시범사업은 대규모ㆍ복합용도의 단계적 개발계획을 포함한 미래 건축·도시 모델"이라며 "차질없이 사업 추진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을 활성화하고 이를 모델이 민간에도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22 14:54:0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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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우회도로 정체시간 미리 알고 이용하세요

앞으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시간을 미리 알고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에 대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교통 예측 정보도 제공하는 교통 예보서비스를 23일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단계로 평시에도 정체가 빈번한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 구간, 영동고속도로 용인~여주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 등 총 3개구간의 우회도로를 대상으로 앞으로의 1주일간의 교통예측결과를 1시간 단위로 제공한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 상황을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대신안내된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되면 소요시간이 최대 22분 정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우회도로 안내서비스와 함께 과거의 축적된 소통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교통예보 정보를 활용하면, 국민들이 일정을 계획할 때 좀 더 편리한 경로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3개 구간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수도권 고속도로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수도권 교통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축제 및 행사 등에 의한 도로 차단정보 등도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런 교통예보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 누리집, 스마트폰 앱 국가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예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개별적으로 혼잡을 겪는 불편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사전에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교통소통 개선 효과도 있으니만큼 보다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22 14:38:1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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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한 번에 달린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앞으로 서해안의 충남 당진군부터 동해안의 끝인 경북 영덕군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상주시와 영덕군을 연결하는 상주~영덕고속도로를 23일 오후 6시에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 2조7000억원을 투입한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상주분기점)에서 영덕군 영덕읍(영덕 나들목)까지 연결한 것으로 지난 2009년에 착공해 7년만에 개통한다. 이번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에서 영덕까지 통행시간이 1시간20분가량 단축돼 65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통행거리는 52.1㎞ 짧아진 107.6㎞다. 또 연간 151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경제효과도 있다. 특히 경북 동북부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영덕 해맞이 공원 등 볼거리가 많은 경북 내륙지역과 동해안까지의 접근이 쉬워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에 개통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위해 교통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마련에도 힘썼다. 경북내륙 산악지형을 고려해 겨울철 결빙이 예상되는 29개소에 자동염수분사시설, 안개가 잦은 8개소에 자동안개대응시스템, 비탈면 경보시스템, 토석류 방지시설 등을 갖춰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했다. 또 졸음쉼터 6개소와 시야확보를 위한 곡선부 LED시선유도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김정렬 국토부 도로국장은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이어서 내년에 상주-영천 고속도로(민자)와 2023년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북내륙과 동해안을 잇는 동서축과 남북축이 형성된다"며 "국가가 균형적으로 발전하게 되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22 14:34:0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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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호재에 경기 광주 부동산 시장 뜨겁다

경기 광주시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지난 9월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개통한 데 이어 성남~장호원간 도로 광주구간의 부분 개통에 이어 제2영동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서 분당·판교, 강남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다. 또 내년에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경기 광주시에 교통호재가 끊이지 않고 계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호재에 가장 크게 반응한 것은 부동산 시장이다. 경기 광주시는 지난 9월부터 두 달 사이 경기도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 됐다. 교통개발로 분당, 판교는 물론 강남까지 이동이 확연하게 수월해지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은 것이다. 지난 8~9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태전파크자이'는 1200여 명 가량이 몰리면서 평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전파크자이는 전용 60㎡ 이하 전 세대 분양가를 3억원 이하로 책정해 비용 부담을 줄인 계약조건을 내놨다.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로서 초기자본 부담을 줄였으며, 1차 계약금을 계약 시 납입한 후 2차 계약금은 계약 1개월 후에 납부하도록 했다. 태전파크자이에 실수요자가 몰린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호재도 있지만 일단 내년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경우 집단대출 중 잔금 대출에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금을 나눠갚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따라서 입주 시점에 받는 잔금 대출을 1년 거치 후 바로 원금으로 나눠 갚아야 한다. 이 때문에 가계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대책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금융 혜택이 좋은 단지에 관심이 커진것으로 보고 있다. 태전파크자이는 태전지구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단지가 조성돼 문화·편의시설, 금융·행정업무시설,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광주역과 태전교차로로 인접해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동도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태전파크자이 바로 옆에 광남중학교가 있으며, 이 외에도 기존 태전초등학교와 광남초등학교, 광남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향후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태전파크자이는 신설예정인 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2016-12-22 13:52:5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