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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잊을 만하면 터지는 건설사 회계 논란

업계, "공사진행에 따라 원가율 상승분 예상하기 힘들어" 시민단체, "신뢰성 있는 공사손실충당금 기준 마련해야"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식회계 혐의가 보도되면서 국내 건설사의 '회계' 문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지난 2013년에도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 대우건설 등도 비슷한 문제를 겪은 데 이어 또다시 대형건설사에서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김 모 전 현대엔지니어링 재경본부장(CFO)은 지난 23일 언론사에 분식회계 혐의를 제보했다. 김 전무는 상부의 지시로 지난해 영업이익을 3000억원가량 부풀렸다고 제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회계를 조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원가율이다. 원가율이란 사업비에서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공사수익과 직결된다. 예컨대 한 공사현장의 원가율이 90%이면 10% 가량의 수익이 남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원가율이 100%가 넘으면 손실이 발생한다. 대우건설도 현재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 퇴직 임원이 지난 2013년 12월 금융감독원에 제보한 이 사건은 현재 금융당국이 징계수위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대우건설이 대손충당금(장부상 미반영 손실금)을 낮게 책정한 점을 집중 조사 중이다. 대손충당금은 건설사가 주기적으로 역마진이 날 금액을 평가해 그때그때 손실로 처리하는 공사손실충당금을 말한다. 이 충당금은 공사 발주처가 갑자기 부도가 나는 등 앞으로 거액의 손실이 예상되는 사건이 있을 때 활용된다. 이 밖에도 지난 2013년 초에는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됐다. 두 업체는 해외 사업장에서의 예정원가 상승분을 적기에 반영하지 않아 고의적으로 회계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2013년 당시 두 업체의 연간 적자는 각각 9373억원, 1조280억원에 달했다. 이는 곧 '어닝쇼크'를 유발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쳤다. 이처럼 건설사들의 회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타 업계보다 긴 공사기간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가 추진하는 공사는 길게는 3년에서 5년 이상도 걸릴 수 있다"며 "이때문에 당초 예산보다 자재원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많고 해외사업의 경우 현지상황에 따라 공기가 지연된 경우도 많아 회계처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건설업의 회계처리 관행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는 28일 '건설업 회계처리 관행에 대한 비판적 검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6개 회사의 분기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1분기의 매출이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익 조작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정보이용자들에게 더욱더 강화된 공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총공사예정원가의 내역에 대해 자세히 공시하거나 미청구공사의 변동내역에 대해 자세히 공시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이를 감독하는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감리를 실시하고 분식회계 적발 시 엄격한 제제조치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07-28 16:50:35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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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소형 주요 분양 단지는?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올 3분기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된 단지들이 대거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경기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 761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중심상업시설과 복합시설 등이 들어서는 시범지구 노른자위에 입지하고 있다. 인근에는 대규모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서울~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 예정), 제 2외곽순환고속도로(2020년 완공 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을 양주까지 연결하는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도 예비 타당성 검토 중이다. 동일은 28일부터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 A7블록에서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1257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홍도초와 홍도유치원(공립)이 위치하며 지하철 3호선 원흥역과 경의선 강매역을 이용할 수 있다. SH공사는 서울 마곡지구 4개 단지에서 중소형 물량 520가구를 8월 중 공급한다. 단지별 공급물량은 8단지 전용면적 59~84㎡ 266가구, 10-1단지 전용면적 84㎡ 58가구, 11단지 전용면적 59~84㎡ 102가구, 12단지 전용면적 59~84㎡ 94가구다. 9월에는 유승종합건설이 경기 다산진건지구 B7블록에서 '다산진건 유승한내들1차'(646가구)를 공급한다. 10월에는 GS건설이 경기 광주 태전7지구 C13,14블록에서 '광주 태전자이'(668가구)를 분양한다. 한 분양 담당자는 "지난 6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최고 203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는 등 중소형의 경우 최근 10년 동안 전체 아파트 거래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중소형의 경우 높은 환금성과 소가족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5-07-28 16:46:58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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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매매값 상승세 둔화될 듯…전세난은 지속

한국감정원, '2015년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과 하반기 전망' 발표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올 상반기 가파르게 상승하던 주택매매가격이 하반기에는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 다만 전세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은 28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2015년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과 하반기 전망'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상반기 부동산시장에 대해서는 저금리와 전세물량 부족, 매매수요 전환, 재건축 기대감을 매매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연구원장은 "상반기는 지난해에 이어 본격적인 에코(베이비부머 자녀)세대의 시장진입과 저금리로 인한 월세확대, 전세상승에 따른 매매전환수요 증가 등으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 대해 채 원장은 "매매시장은 저금리기조 유지와 분양시장 활성화로 매매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도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대책 등으로 상승세는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하반기 주택매매가격은 상반기(1.8%)보다 낮은 1.1%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전세가격은 2.2%(연4.9%) 상승, 주택거래량은 11%(연19%)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임대시장의 경우 수도권 재건축 이주수요와 월세전환 가속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지시장은 혁신도시와개발사업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업용부동산시장은 임대료의 약보합세와 공실 증가 추세 지속을 예상했다. 채 원장은 "하반기에는 전세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점진적인 안정세가 예상된다"며 "주택거래량의 경우 가계부채관리대책과 성장률 둔화 등 대내요인과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성장률 둔화, 그리스 사태 등 대외여건 악화로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7-28 16:00:00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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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대치 SK뷰' 8월 분양

SK건설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대치 SK뷰(VIEW)'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10~20층 4개동 전용면적 59m²~125m²총 23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84m²A 8가구, 84m²B 31가구다. 지하철3호선 대치역과 인근 도곡역을 통해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남부순환로가 가깝고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대치초·대곡초·대청중·숙명여중·휘문중고·단대부중고 등 명문학교가 가깝다. 인근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한티근린공원·양재천 등 자연환경과 강남구민회관· 코엑스·은마종합상가·강남세브란스병원·롯데백화점·이마트 등 문화·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아파트 내부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안방 드레스룸(발코니 확장 시 제공)에 창문을 설치해 통풍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지하에는 가구별 전용 물품보관창고를 마련했다. 무선방식의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아파트출입카드로 지하주차장에서 개별가구 현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테마정원과 산책로가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SK뷰 주택문화관인 개포동 뷰갤러리(서울 강남구 개포동 176-2번지) 3층에 마련된다.

2015-07-28 15:03:5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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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1563억원…6분기 연속 흑자세

국내 수주액 약 6조, 해외는 2772억원에 그쳐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대우건설은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56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9.8% 감소한 수치지만 6분기 연속 흑자세는 유지했다. 영업익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보다 감소했지만 2분기만 보면 1분기보다 44.6% 증가한 924억원을 기록, 하락폭을 줄였다. 이 기간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8% 증가한 4조71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주택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1조5993억원을 보였다. 해외는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2.1% 증가한 107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인세와 대손충당금 환입 영향이다. 신규수주는 국내 민간과 공공수주 호조로 5조92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목표(10조365억원)의 47% 수준이다. 국내는 5조6482억원으로 업계 최대실적을 냈다. 주택과 건축부문은 3조1026억원, 플랜트부문은 1조6703억원이다. 해외는 국제유가하락에 따른 타겟 프로젝트의 발주와 계약 지연 등으로 2772억원에 그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내부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하반기에도 매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간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는 주택사업과 토목·플랜트의 원가율이 양호하다"면서 "해외사업의 경우 이달 말에 쿠웨이트 알 주르 신규 정유공장(NRP) 프로젝트의 계약을 앞두고 있고 지연된 해외 사업의 발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7-28 11:37:4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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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 비중 85%…3분기 중소형 주요 분양 단지는?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상반기 전체 아파트 거래량 중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결과로 풀이된다. 28일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36만2297건이다. 이는 전국 아파트 총 매매 거래량의 85%에 달한다. 최근 10년 동안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량 비중은 꾸준히 80%를 상회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93%, 91%를 기록했다.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건설사들도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 6월 위례신도시 C2-4, 5, 6블록에서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의 경우 최고 20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3㎡로 구성됐다. 최근 대림산업이 부산 사하구 구평동 일대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사하2차'는 최고 32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 청약을 마감됐다. 이 단지도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올 3분기에도 중소형 신규 분양 단지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경기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 761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중심상업시설과 복합시설 등이 들어서는 시범지구 노른자위에 입지하고 있다. 인근에는 대규모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서울~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 예정), 제 2외곽순환고속도로(2020년 완공 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을 양주까지 연결하는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도 예비 타당성 검토 중이다. 동일은 28일부터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 A7블록에서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1257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홍도초와 홍도유치원(공립)이 위치하며 지하철 3호선 원흥역과 경의선 강매역을 이용할 수 있다. SH공사는 서울 마곡지구 4개 단지에서 중소형 물량 520가구를 8월 중 공급한다. 단지별 공급물량은 8단지 전용면적 59~84㎡ 266가구, 10-1단지 전용면적 84㎡ 58가구, 11단지 전용면적 59~84㎡ 102가구, 12단지 전용면적 59~84㎡ 94가구다. 9월에는 유승종합건설이 경기 다산진건지구 B7블록에서 '다산진건 유승한내들1차'(646가구)를 공급한다. 10월에는 GS건설이 경기 광주 태전7지구 C13,14블록에서 '광주 태전자이'(668가구)를 분양한다. 한 분양 담당자는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높은 환금성과 주택 다운사이징, 소가족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여기에 소유에서 거주 개념으로의 주거의식 변화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7-28 11:37:27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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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아파트 어디까지 넓어질까?…치열해진 평면경쟁

올 하반기 건설사들의 설계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분양 러시로 공급 물량이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가격까지 상승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보는 눈이 한층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됐거나 분양을 계획 중인 아파트는 총 41만8839가구다. 지난해 33만815호 보다 26%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많은 24만9295가구가 쏟아진다. 수도권에만 전년 동기(12만452가구)의 2배가 넘는 23만7491가구가 몰려 있다. 공급이 늘면서 분양가도 상승세다. 부동산114가 발표한 올 상반기 서울·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3.3㎡당 분양가는 1106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시행(2007년 9월) 직전인 2007년 상반기(1110만원) 수준을 회복했다. 서울 도심이나 동탄2신도시 등 인기 지역에서는 4~5개월 사이 3.3㎡당 분양가가 100만~200만원씩 뛰는 단지들도 나오고 있다. 전용면적 84㎡(33평형) 아파트를 산다 할 때 3.3㎡당 100만원만 올라도 전체 분양가는 3300만원이 상승한다.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선택권이 넓어졌지만 가격 부담까지 덩달아 높아지면서 설계특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지, 학군 등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이왕이면 공간 활용도가 높은 내실 있는 아파트를 사겠다는 것이다. 이에 건설사들 역시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평면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톱 세탁공간을 배치해 주부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 팬트리 등으로 수납공간을 넓혔다. 특히 전용면적 59㎡A에는 대형아파트에서나 볼 법한 9자장을 안방 드레스룸에 배치해 성공 분양을 이끌었다. 한국토지신탁은 충북 충주첨단산업단지 '충주 코아루 퍼스트'에 주방 특화설계를 도입해 여심(女心)을 공략했다. 59㎡의 경우 소형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형태의 'ㄷ'자형 주방을 조성, 상부장의 수납량을 늘렸다. 여기에 아일랜드식탁과 책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오픈장, 밭솥 등을 보관하는 소형가전장, 빌트인오븐 등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12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 더샵'에 아일랜드 주방과 식사 테이블, 수납장 등을 연계한 다이닝 북카페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주방 후드와 팬을 분리해 실내 소음과 유해가스 걱정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을 높였다. 드레스룸에 남성을 위한 미스터 파우더장도 배치했다.

2015-07-28 10:42:5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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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8월 '대치 SK뷰' 본격 분양

SK건설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뷰(VIEW)'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2층, 지상 10~20층, 4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23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84㎡A 8가구, 84㎡B 31가구다. 지하철3호선 대치역과 인근 도곡역을 통해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남부순환로가 가깝고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대치초·대곡초·대청중·숙명여중·휘문중고·단대부중고 등 명문학교가 가깝다. 인근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한티근린공원·양재천 등 자연환경과 강남구민회관· 코엑스·은마종합상가·강남세브란스병원·롯데백화점·이마트 등 문화·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아파트 내부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안방 드레스룸(발코니 확장 시 제공)에 창문을 설치해 통풍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지하에는 가구별 전용 물품보관창고를 마련했다. 무선방식의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아파트출입카드로 지하주차장에서 개별가구 현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테마정원과 산책로가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SK뷰 주택문화관인 개포동 뷰갤러리(서울 강남구 개포동 176-2번지) 3층에 마련된다.

2015-07-28 10:10:58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