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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인천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분양

SK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남동 1598-1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3일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지하1층~지상20층,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70㎡~84㎡, 총 909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70㎡ 69가구 ▲78㎡A 114가구 ▲78㎡B 69가구 ▲84㎡A 464가구 ▲84㎡B 124가구 ▲84㎡C 69가구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입지적으로 우수한 교통망을 가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공항철도 운서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용이하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한 번에 잇는 제3연륙교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교육 및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영종고가 인근에 있으며, 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명문 학군도 있다. 운서역 일대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 영종하늘도시6호근린공원과 차량으로 10분 내 갈 수 있는 씨사이드파크, BMW드라이빙센터를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영종도 내 대규모 리조트 사업으로 미래가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운영중인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에 이어,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시저스코리아 등 굵직한 복합리조트 사업들이 진행중이다. 여기에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운영하는 한상드림아일랜드까지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오는15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23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8월 3일부터 8월10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8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세대별 유니트(84㎡A, 84㎡B) VR(가상현실)을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 및 단지, 세대별 유니트에 대한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다.

2020-07-02 14:52: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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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주 '풍선효과'…정부, 추가 규제 만지작

정부는 부동산 비규제지역에 투기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수도권에서 파주와 연천 등 접경지를 제외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서울 아파트 전경./손진영기자 son@ 6·17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된 경기 김포, 파주 지역 집값이 상승하자 정부가 추가 규제지역 선정을 서두르며 압박수위를 높일 태세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다섯째주(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3%, 전세가격은 0.12% 각각 전주 대비 상승했다. 특히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김포는 한강신도시 위주로 전주 대비 0.9%나 올랐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1차(전용면적 84.96㎡)는 지난 1일 4억3000만원, 김포 풍무센트럴푸르지오(전용면적 84.97㎡)는 6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평소 시세보다 호가가 3000만~4000만원 올랐다. ◆ 김포·파주 아파트값 4000만원↑ 6·17대책 발표는 호가 상승과 함께 실거래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줬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전용면적 84.95㎡)의 경우 지난달 22일 4억2000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5월에 3억7800만원에 실거래됐다. 5월 3억1000만원에 거래된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전용면적 59.39㎡)는 지난달 29일 3억5000만원에 팔렸다. 김포와 마찬가지로 규제 지역에서 제외된 파주는 힐스테이트운정(전용면적 60.02㎡)이 지난 1일 5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6·17대책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5월 4억6000만원에 팔렸다. 같은 날 4억원에 매물이 나온 운정롯데캐슬파크타운2차(전용면적 60.17㎡)는 지난달 3억9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규제 지역에 포함 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호가만 1000만~4000만원 오른 셈이다. 현재 김포 아파트 3.3㎡당 평균매매가는 1075만원, 파주 아파트 3.3㎡당 평균매매가는 861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 집값 '풍선효과' 반복 그동안 정부는 21번째에 달하는 규제책을 발표해 왔지만 일시적인 진정세만 보였을 뿐 다른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면서 가격이 뛰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김포와 파주 지역의 상승세에 정부는 추가 규제를 예고했지만 이 지역들도 규제 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마찬가지로 타 지역으로의 풍선효과 확대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직전 달부터 소급해 3개월간 해당지역 주택가격상승률이 시·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해야 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김포의 경우 6월 들어 둘째주~세째주(0.04%, 0.02%)에 이어 넷째주에 무려 1.88% 가격이 오르면서 최근 3개월간 평균 가격이 상승세다. 현재 경기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역성장하고 있어 사실상 김포 집값이 조금만 올라도 정량적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파주의 경우 요건이 충족되는 지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3개월 동안 주택매매가격 하락세였던 파주는 6·17 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집값이 지난주에만 0.27% 올라 2015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택매매가격 지수는 6월15일 기준이기 때문에 이 상승분이 반영되지는 않았다. 통계청의 물가지수 발표가 매월 초 이뤄진다는 점을 점안하면 파주의 규제지역 지정은 이달 안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김포와 파주지역의 집값 상승은 비규제 지역 선정 후 풍선효과와 다른 수도권 도시들에 비해 가격 상승이 덜했던 것에 대한 저평가 심리가 반영 된 것"이라며 "규제지역 선정 시 상승세를 나타내던 가격이 다시 숨고르기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7-02 14:28: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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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광탄리유원지 내 한미금융그룹 보유 ‘한미연수원’ 매각·임대

부동산투자전문기업 한미금융그룹(회장 김재동)에서 보유한 20여개의 부동산 중 양평 ‘한미연수원’을 매각·임대한다. 앞으로는 ‘흑천’이 흐르고 뒤로는 산세가 펼쳐진 배산임수 입지로 전체 면적 중 자연녹지 공간이 80%에 달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광탄리유원지로 둘러싸인 양평 ‘한미연수원’은 대지면적 12,000평, 연면적 2,500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단지 내에는 수중식물이 생육하는 연못과 고급 수목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갖춰져 있어 정서 함양에 좋다. 건물은 총 5개동으로 98개실을 갖췄고, 층 별 다양한 사이즈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대형 식당은 물론 운동, 문화, 휴게를 위한 대형 부대시설 구비가 가능하다.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개통(2023년)되면 서울 20분대에 접근 가능하고, 제2외곽순환도로 화도~양평구간까지 개통(2022년)되면 1시간 이내 수도권 전역을 진입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용문역 5분 거리, 지평역 4분 거리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한미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는 ‘암 요양병원’ 개원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공기 좋은 환경이 암환자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고, 건물 안팎에 체력 단련 시설과 취미활동 공간을 만들어 환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울 수 있다. 또한, 서울 접근성이 좋아 응급상황 시 24시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대형병원과의 연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실버타운, 기숙학원, 청소년수련원, 교회 수련원 외 종교 부대시설,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테마형 휴양시설 펫 테마파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국내 캠핌장 ‘광탄리유원지’가 둘러싸고 있는 ‘한미연수원’에 대한 상담은 한미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2020-07-02 13:01:04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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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서 아파트 1만3000여가구 쏟아진다

이달 중 서울에서 1만3000여가구의 일반분양 아파트가 쏟아진다. 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는 16곳, 3만1368가구로 이 가운데 1만28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해 7월 1708가구의 약 7.5배 달한다. 둔촌재건축 등 관심단지는 물론 도시형 생활주택이 여럿 포함돼 있다. 업계전문가는 "분양이 크게 늘어난 배경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전매제한 등 시장 격변이 예상되는 8월을 앞두고 조합원의 수익과 직결되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달 분양단지로 롯데건설은 성북, 노원, 광진 등 강북권 주요지역 3곳에서 재개발 단지 분양에 나선다. 먼저 서울 성북구의 길음역세권 재개발을 통해서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59·84㎡ 395가구 중 21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4호선 길음역이 바로 단지와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반경 1㎞ 내에 이마트, 현대백화점, 길음시장 등이 있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서울 노원구에서는 상계동 95-3 일원에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분양된다. 21~97㎡, 1163가구 중 7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인데다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깝다. 서울 광진구에서는 자양동 236 일원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가 59~122㎡ 878가구 중 4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을 통해 서울 강동구 둔촌동 170-1 일대에 '둔촌주공 재건축'을 분양한다. 단지는 1만2032가구 중 47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둔촌초, 위례초가 단지 안에 조성돼 있는 안심학군 단지다. 또한 올림픽공원, 일자산, 일자산자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을 통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34~170㎡ 6702가구 중 12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신분당선 구룡역과 3호선 도곡역, 매봉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매봉산, 양재천 등의 녹지환경이 조성돼 있다. 이달에는 도시형 생활주택도 여럿 등장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중구 입정동 189-1 일원 세운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아파트 535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 등 1022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이 단지는 지하철 1·2·3·5호선 4개 노선이 인접해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 지역으로 각종 백화점과 재래시장 등 상권이 풍부하다. SK그룹, 현대그룹, 하나은행, 중구청 등 대기업과 행정시설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는 직주근접 단지다.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275-2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 30 ~ 45㎡ 239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이 도보권 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7-02 10:32:2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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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2개구역 개발계획 승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29일 해외진출 희망 기업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경협산단) 조성사업 407만㎡의 개발계획을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초로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승인된 구역은 흥옌성 산업도시 내 LH의 사업참여가 예정된 3개 대상지(클린산단 143만㎡, 산단1구역 264만㎡, 도시구역 378만㎡) 중 클린산단, 산단1구역으로, 이번 인·허가 승인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입국제한 등의 리스크를 극복하고 이뤄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한-베트남 경협산단 조성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이자 작년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당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국가적 경제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LH는 클린산단 구역을 시작으로 산단 1구역·도시구역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현지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조성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베트남 경협산단은 하노이 중심으로부터 남동측 약 30km에 위치한 2645만㎡ 규모의 흥옌성 산업도시 내 조성되며, 하노이~하이퐁 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인근 국제공항 및 항만으로 1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하고, 배후로는 삼성, LG 등 한국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위치함에 따라 기존 공장들과의 시너지 또한 창출할 수 있어 투자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베트남은 지난 1986년 자유시장경제로의 개방 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육성정책을 바탕으로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 및 빠른 도시화 등의 강점을 활용해 지난 30여 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6%이상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생산거점을 탈피하고 전략적 생산기지 다변화를 추진함과 함께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구도 재편이 예상됨에 따라 큰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한-베트남 경협산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사업으로, 한계 상황에 직면한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것은 물론 양국 경제협력 관계에도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7-02 10:31: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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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미얀마 상하수도사업, 환경부 지원 대상 선정

포스코건설이 추진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이 우리 정부의 해외 환경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포스코건설을 '제1차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에 사업자로 선정하고 조사에 필요한 6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이 추진 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은 20만 인구가 하루에 사용 가능한 4만톤의 정수장 1개소와 하수처리장 2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8590만달러다. 포스코건설은 수요처 요구에 맞게 빗물이나 해수 등 다양한 수원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기술'과 수자원 확보, 열섬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등 빗물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 순환 개선형 빗물관리시스템(PID)' 등의 기술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 첫 수혜자가 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5개월간 스마트기술 적용 및 재무적 타당성을 조사 후 타당성이 검증되면 내년 8월에 수주를 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회사의 친환경 스마트 기술력과 개발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본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해외 환경 사업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7-02 10:02: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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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언택트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 도입

현대엔지니어링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국적인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계동 본사에 얼굴인식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옥 입구 스피드게이트 4곳, 지하 스피드게이트 1곳 등 사옥 내 모든 출입구에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철통방어'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입한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은 사옥에 출입하는 인원의 체온 측정은 물론 마스크 착용 여부까지 판별한다. 출입자의 체온이 일정 온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마스크를 코 및 턱에 걸치는 등 부적절하게 착용한 경우까지 출입을 제한해 안내요원으로부터 별도의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기존처럼 사옥 출입구에 별도의 체온측정을 위한 인원을 배치할 필요가 없어 가장 효과적인 언택트 체온측정 방식이라는 평가다. 그와 더불어, 전사적인 마스크 착용 분위기를 조성해 사옥내 코로나19 전파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 나아가 임직원들의 사옥 외 출퇴근길 마스크 착용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을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확인에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임직원이 사옥 출입시 사원증을 단말기에 접촉할 필요 없는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임직원이 사옥 출입시 얼굴인식을 통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확인, 신분확인이 모두 가능해지는 '접촉 제로' 출입시스템을 구축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은 당사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 뿐만아니라 전국적인 코로나19 방역 노력에 동참하고자 도입됐다"며 "추후 얼굴인식 출입관리시스템까지 도입해 언택트 문화를 임직원 사옥 출입관리에도 선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2020-07-01 15:36: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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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독주 속, 하반기 수주 전쟁 예고

서울 한남3구역과 홍제3구역 시공권을 가져가면서 명실상부 도시정비업계 수주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건설이 하반기 수주전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과 흑석뉴타운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대규모 수주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노량진뉴타운의 알짜단지로 꼽히는 노량진4구역에서는 현대건설만 입찰해 유찰된 상황이지만, 2차 입찰공고에서도 다른 건설사가 나서지 않을시 수의계약을 진행한다. 노량진4구역 재개발은 노량진동 227-121 일대 4만512.5㎡에 건폐율 22.8%, 용적률 247.4%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30층 11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84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이 입찰공고를 통해 밝힌 예정된 총공사비는 1988억5200만원으로 알려졌다. 흑석뉴타운에서는 흑석11구역이 지난달 25일 서울시로부터 조건부 특별건축지역으로 결정돼 사업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건축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을 통해 흑석11구역에는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동, 건폐율 26.65%, 용적률 200.98%, 총 1509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흑석9구역에서는 새 시공사 선정이 미뤄지고 있다. 흑석9구역은 기존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시공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롯데와의 협상이 결렬되면 시공사 선정작업에 착수해 늦어도 11월에는 최종 시공사를 뽑을 계획이다. 흑석9구역은 지난해 10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흑석9구역 재개발은 흑석동 90일대(9만4000㎡)를 재개발해 1538가구를 짓는 정비사업으로 공사비는 4400억원 규모다. 지방에서는 부산에서 문현1구역 재개발사업(총 2232가구)과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총 3540가구), 우동1구역 재건축사업(1476가구) 등 대형 사업장이 시공사 선정을 시작한다. 건설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해 주요 먹거리였던 해외수주 발주가 막히자 건설사들이 국내 주택사업 수주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다음 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건설사들은 분양수익이 줄어 더 많은 사업을 수주해야하는 입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직 전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노량진4구역의 경우 한 번 입찰을 넣은 적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재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누적 수주액 3조4450억원을 돌파하면서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만7271㎡ 대지에 지하 6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63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1686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또 강북 최대 규모 정비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시공사를 맡았다. 공사금액은 1조7378억원이다.

2020-07-01 14:17:3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