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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한덕수 인청특위 위원들 "자료 제대로 제출해 부끄럽지 않은 국회 만들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검증할 인사청문회가 의혹 관련 자료 국회 미제출 논란으로 파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 후보자의 성실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료제출 미비에 항의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검증할 인사청문회가 의혹 관련 자료 국회 미제출 논란으로 파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 후보자의 성실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 국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 민주당 간사 강병원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사청문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오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재협의해서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를 만들 것을 재차 요청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정의당이 한 후보자에게 '무리한 자료 요구를 하고 있다',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하지만 이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국민의힘은 기존 청문회보다 자료 요청이 2~3배에 달한다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한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무수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앤장 고액 고문료, 외국계 기업 수억 임대 수입, 론스타 사태 개입, 배우자 미술품 판매, 이해충돌 등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다"고 지적했다. 청문위원인 이해식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가 겨울철에 산딸기 구해오라는 격이라고 말했는데, 지금은 사시사철 산딸기를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한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 인사검증 7대 비리 기준에 해당하는 지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보좌진의 메일을 통해 '인사검증 자료로서 제출하기 어려운 것임을 양해해주시길 바란다'는 답변만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사생활을 물어보는 자료 아니다. 한 후보자가 오만하고 거만한 태도로 인사청문회를 임하고 있다는 단적인 증거"라고 덧붙였다. 김의겸 의원은 "한덕수를 한덕수에 비교해봐도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07년에 한 후보자는 비교적 성실하게 인사청문회 자료를 제출했다. 출입국 시 물건을 들고 나갔다가 다시 들고오는 물품 신고 내역이 있다"며 "관세청에 신고하게 돼 있는데, 2007년에는 성실하게 신고했으나 15년이 지난 2022년에는 배우자 최 씨의 문제(물품 신고 내역서 제출)에 있어서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 못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15년 사이에 감춰야 할 일들이 왜 이리 많이 생긴 것인가"라며 "배우자인 최 씨가 한 후보자가 주미대사 시절 대사관에서 다섯 차례 전시회를 했다는 것을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림을 들고 나가고 가지고 들어왔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 최 씨는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강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오후 2시에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속개되냐는 질문에 "성일종 국민의힘 간사와 오후 1시 30분에 협의를 하게 끔 돼 있다, 그 자리에서 충분히 협의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청문회 일정이 연장 가능하냐는 질문에 긍정하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있을 때 자료 제출이 미흡해 청문회 기관을 도과해 진행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2-04-25 13:17: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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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캠퍼스타운 기술매칭 사업' 문턱 낮춘다

캠퍼스타운 기술매칭 사업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혁신 아이디어가 있는 캠퍼스타운 기업과 대학의 연구진을 연결하는 '캠퍼스타운 기술매칭 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역량 부족으로 기술 구현에 어려움을 겪는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을 교수, 연구원 등 대학이 보유한 전문가와 매칭해 사업화를 돕는 프로젝트다. 시는 올해부터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산업진흥원으로 이원화된 기술매칭 전담창구를 서울기술연구원으로 일원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 지원 시점을 기존보다 2개월가량 앞당길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술개발 과제 선정시 2단계 심층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때까지 캠퍼스타운 창업공간에 머무를 수 있게 입주 기간을 연장해주고 '기술개발 기획 컨설팅'도 상시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창업기업의 시제품 실증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도 도울 계획이다. 서울 캠퍼스타운 기술매칭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창업기업은 오는 27일부터 신기술접수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기술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업성장 전 주기에 맞춰 지원을 확대해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성과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4-25 13:17: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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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에게 총을?, 우리는 부사관의 싸구려 대체물 아니다

개인전투장비. 기사 본문과 상관없음. 군 당국이 전쟁법상 교전권이 없는 민간인인 군무원에게 군복과 총기를 지급할 계획을 밝히면서, 군내에서 공분이 일어나고 있다. 사진=문형철 기자 군무원은 군의 기술·행정 분야를 지원해주는 민간인이다. 그런데 일부부대에서는 군무원들에게 군인들이 수행해야 하는 위병소 근무 등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국방부는 군원에게 군복과 총기를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최근에 밝혔다. 민간인의 무장은 전쟁법을 위반하는 처사인 만큼, 군무원들의 반발은 더 커지고 있다. ◆우리가 싸구려 부사관? 불가촉천민 대우 멈춰! 강원도 모부대의 군무원 A씨는 25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우리는 부사관의 싸구려 대체물이 아니다. 송영무 전 국방장관의 생각 없는 조치가 군 전반을 병들게 하고 있다"면서 "장교로 복무를 마치고 10여년 가까이 군무원으로 복무 중인데 지금처럼 현역 군인과 군무원 사이의 갈등이 격화된 적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A씨는 "전투부대가 아닌 전투근무지원부대에도 현역 부사관이 필요한데, 문재인 정부들어 부사관을 전투부대 위주로 몰아서 편성해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국군인사법에 따르면 군무원은 당직근무에 편성될 수 있지만, 민간인이기에 군간부가 맡아야 할 총기·탄약·병력에 대한 당직과 위병소 근무는 무리가 따른다"고 덧붙였다. 즉, 군 당국은 군인연금이 아니라 공무원연금을 받는 등 군간부보다 차등적인 대우를 받는 군무원을 부사관 대체물로 여긴 셈이다. 실제로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은 2018년 3월 12일 "비전투부대원을 전투부대로 보내고 빈자리는 군무원 약 2만여명을 충원하는데 4~5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군무원 2만 명 충원이 예산적으로 덜 들어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 전 장관의 이와 같은 주장에 당시 일부 기자들은 '차별적인 승급제도', '차별적인 주거지원제도', '국방부 소속 공무원과 달리 과도하게 적용되는 군인사법' 등의 문제와 함께 '전쟁법 위반'문제를 우려했다. ◆현역 장병들, "군무원은 환승 손님일 뿐" 문재인 정부가 군구조 개편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추진해 온 군무원 선발 확대에 대해 현역 장병들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들은 군사복무 경력이 없는 초임 군무원들을 '부대에 오신 손님' 정도로 평가했다. 육군 B부사관은 "간부출신이거나 병으로 군복무를 성실히 임했던 군무원들은 군대의 열악함을 잘 이해하기에 군무원으로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한다"면서도 "여성을 비롯해 군사복무 경험이 없는 초임 군무원의 다수는 현역 장병들과 많은 충돌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이 부사관은 "인사혁신처에서 선발하는 일반공무원과 국방부를 비롯한 각군이 선발하는 군무원은 같은 공무원이지만, 절대 같지 않다"면서 "근무지와 승급의 제약이 일반공무원보다 심한데다, 민간인임에도 군인사법과 국군조직법 등의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에 공무원으로 환승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엿다. 육군 C장교는 "공무원 환승역으로 생각하고 떠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을 고려않고 '출근이 힘들다', '몸이 안 좋다' 등의 이유로 현역 장병들에게 업무를 떠밀고 카페 등에서 수다를 떠는 군무원도 솔찮게 목격된다"며 "군구조 개편이 특정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덮여버린 셈이다. 군복과 총을 주는 것이 문제해결의 핵심이 될 수없다"고 말했다. 현재 군무원은 라임색의 민방위복을 착용해야 하는데, 일부 고위직 공무원을 제외하면 개인사비로 구매하는 실정이다. 충청지역에서 복무 중인 D군무원은 "과거 군무원 선배들은 자신들에게 적용되는 차별을 인내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거나, 차별에 대한 반발로 갑질과 비행을 저지르기도 했다"면서 "오랫동안 쌓여온 군무원에 대한 차별이 군무원 충원보다 먼저 아닌가"라고 말했다.∥ ◆군무원의 이탈률 증가, 처우개선과 예비군직위 대체 필요 국방부는 인구절벽 현상으로 인한 병력자원 부족문제를 군무원과 초급간부 충원으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이러한 문제해결법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임군무원의 이탈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수지상작전연구회(LANDSOC-K) 등 전무가 그룹은 "인구절벽으로 군 뿐만 아니라 민간도 구인문제에 빠질 것이기 때문에 청년들이 군보다 자유로운 민간의 일자리를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0년 10월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방위원회 소속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퇴직한 군무원의 4명 중 1명은 재직기간이 5년 이하였다.3577명 중 866명이 5년 이하 재직자였다. 초임군무원의 이탈률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7년 5년 이내 퇴직 군무원은 전체 퇴직자 1127명의 18.5%(209명)이었다. 2019년에는 전체 퇴직자 1392명의 31.9%인 444명으로 크게 늘었다. 2020년에는 3년 이내 퇴직자가 전체 퇴직자의 28.4%인 339명을 차지했다. 더욱이 전체 군무원 정원대비 현원비율(운영률)도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다 신규채용 미달 인원도 2018년 180명, 2019년 446명, 2020년 671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때문에 군 일각에서는 군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전시에 전투원으로도 투입이 가능한 예비역을 군무원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022-04-25 13:11:4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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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고교 교사 대상 'KU입학올인원' 6월부터 전국 각지 개최

건국대 전경/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 입학처는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입학정보를 제공하는 직무연수 프로그램 'KU입학올인원'을 내달 3일부터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U입학올인원'은 2022학년도 건국대 입시결과, 2023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모의서류평가와 종합논의 등으로 구성되며. 6월 3일 충남 지역(천안)을 시작으로 ▲부산(6월11일) ▲대전(6월18일) ▲경기(6월 24일) ▲광주(7월 2일) ▲인천(7월9일) ▲대구(7월13일) ▲서울(8월 6일)에서 열린다. 신청인원은 지역별 80명, 고교별 최대 2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은 각 시도교육청 문의 또는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첫 행사인 부산은 5월 17일 오전 10시 신청이다. 고교별 최대 2명까지 신청가능하지만 개별 신청해야 하며, 교육청과 연계해 진행되는 경우 교사직무연수 시수로 인정된다. 건국대는 2023년 수시압학전형에서 KU자기추천 795명, KU논술우수자 434명, KU지역균형 341명, 사회통합 37명, 농어촌 24명, KU연기우수자 15명, KU체육특기자 13명, 특성화고졸재직자 6명 등 1665명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나군 707명, 가군 559명, 다군 95명으로 1361명을 선발한다. 수시 정시 합쳐 3026명 규모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5 13:00: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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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감소세에 의료체계 개편··· 중등증 병상·생활치료센터 감축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서울시가 의료체계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5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고, 위중증 및 사망자 수도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앞으로 4주(4월25일~5월22일)간의 이행기를 갖게 될 예정"이라며 "시는 이행기 동안 일반 병상 확충을 위해 가동률이 낮아진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 치료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중등증 병상 30% 감축 조정 계획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원은 4670개 중등증 병상 가운데 1359개병상을 일반격리병상 및 일반병상으로 전환하게 된다. 시는 생활치료센터도 줄였다. 현재 서울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14%대에 머무르고 있어 센터 전체 3420병상 중 1416병상(41.4%)을 감축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면서 검사량이 감소해 임시선별검사소도 축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량은 1일 최대 기준 3월2주 1547건에서 4월3주 205건으로 약 87% 급감했다. 이에 시는 기존 54개였던 임시선별검사소를 각 자치구에 1개소만 남기고 철거하기로 했다. 공원, 체육시설, 시민회관 등에 설치된 검사소는 이달 말까지만 가동된다. 시는 임시선별검사소 축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직영 검사소를 내달 8일까지 운영한다. 추후 25개 임시선별검사소 및 보건소선별진료소의 운영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재유행 대비에도 철저를 기한다. 시는 관리의료기관 예비명단 291개소를 확보해 신종변이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역 주변 등 시민 이용이 편리한 곳에 자치구별로 검사소 1개소 이상을 설치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 확대에 나선다. 이달 22일 기준 시는 병원급 88개소, 의원급 1197곳을 포함 총 1285개소의 외래진료센터를 확보한 상태다.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외 업무가 재개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는 4월30일부터 5월20일까지 3주간 한시적으로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 기준을 충족한 자 등으로 면회 대상을 제한하고, 시설 밀집도를 낮추는 목적으로 사전예약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4763명 늘어난 누적 343만323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6명이 추가돼 누적 4504명으로 불어났다. 치명률은 0.13%다. 서울시 코로나19 주간발생 동향에 의하면 지난주(4월17~23일) 관내 일평균 확진자는 1만4084명으로, 전주(4월10~16일) 대비 9653명 감소했다. 사망자수도 2주전 259명에서 지난주 159명으로 약 39% 줄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최근 서울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하게 감소하는 추세"라며 "위중증, 사망자수 또한 안정적으로 줄어드는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25일부터) 그간 음식물 섭취가 금지됐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취식이 허용된다"며 "마스크를 벗게 되면 침방울 배출 가능성이 커져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음식을 먹는 동안에는 대화나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4-25 12:42: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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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아이맥스소프트, 온라인교육 기술·정보 교류 MOU

권해숙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직무대행(왼쪽 세 번째)과 아이맥스소프트 조인상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 외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경희사이버대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22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온라인교육 분야 솔루션 개발·운영 전문 기업인 아이맥스소프트(대표이사 조인상)와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와 아이맥스소프트가 2년 이상 B2B 위탁과정을 함께 운영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라인교육 분야 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임직원 재교육 지원 등 더 깊이 있고 활발한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온라인교육에 관한 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온라인교육 시스템 현안사항 자문·지원 협력 ▲전문 인력 육성 지원, 사회공헌활동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맥스소프트 임직원들의 재교육을 도모하며 경희사이버대학교 학부·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맥스소프트는 2009년 설립해 교육 분야 솔루션 연구 및 개발·공급하는 온라인교육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현재 정부, 공공기관, 대학 등 7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러닝(e-Learning)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LMS(학습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공급 및 높은 기술력의 DB 운영으로 대학교 LMS 업계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권해숙 부총장 직무대행은 "고품질 솔루션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비학위과정 운영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협업을 지속해온 덕분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 간 다양한 교류와 협업을 통해 온라인교육의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나가기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5 12:26: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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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선수금 50% 미예치' 반복한 신원라이프 검찰 고발

선수금 50%를 예치은행에 보전해야 하는 할부거래법 의무를 반복해 위반하고 해약환급금을 덜 지급한 상조회사 신원라이프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조업체 신원라이프의 선수금 미보전, 거짓 자료 제출 및 해약환급금 과소 지급 행위에 대해 각각 시정명령과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남미옥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신원라이프는 1372건의 상조 계약과 관련해 소비자들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 총 20억1790여만원의 43.3%인 8억7446만여원만을 예치은행에 보전한 채로 영업을 지속했다. 할부거래법에 따르면, 상조회사는 상조 계약과 관련해 소비자로부터 수령한 선수금의 50%를 예치은행에 보전해야 한다. 이는 상조회사가 파산하는 경우에도 선수금의 절반은 계약한 소비자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다. 신원라이프는 또 100건의 상조 계약에 대한 가입자 정보와 선수금 내역 등의 자료를 예치은행에 제출하지 않았고, 1272건의 상조 계약에 대한 가입자별 선수금 내역을 일부 누락하는 등 거짓 제출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상조 계약 해지를 요청한 147건에 대해서도 법정 해약환급금 1억4657만6775원을 환급해야 했지만, 1억4584만9082원만 지급해 총 72만7693원을 덜 줬다. 공정위는 신원라이프에 지체없이 선수금 절반을 예치하고, 상조계약 체결 내용에 대한 거짓 없는 자료를 제출하라는 시정명령을 의결했고, 향후 이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주문했다. 신원라이프는 공정위 심사 과정에서 덜 지급한 해약환급금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줬다. 공정위는 다만, 신원라이프가 2019년에도 선수금 50% 예치 의무를 위반해 경고 조치를 받은 사실이 있음에도 반복적으로 법적 의무를 위반한 점 등을 고려해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소비자정책국 할부거래과 이승혜 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반복적으로 법적 의무를 위반한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를 제재해 상조업계에 경각심을 주고,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위는 선수금 미보전 등의 법 위반행위로 인해 막대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법인과 관련자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 제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04-25 12:00: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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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오르나…물가 오르자 임금상승 압력 '꿈틀'

노동시장 내 임금상승 압력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가상승이 임금상승에 영향을 미치면서다. 2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최근 노동시장 내 임금상승 압력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노동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물가상승이 임금상승으로 이어지는 2차효과(secondary effect) 가능성이 제기됐다. 임금상승률을 분해해 보면 지속성이 낮은 특별급여, 산업별 특이요인의 기여도가 예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는 지속성이 높은 정액급여, 산업간 공통요인의 기여도가 점차 확대됐다. 지속성이 높은 정액급여의 기여도(2021년중 2.6%포인트(P))는 팬데믹 이전 수준(2017~2019년중 3.6%p)을 하회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나타난 증가 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간 공통요인의 기여도는 2021년 중 4.0%p로 팬데믹 이전(4.3%p)보다 다소 낮으나, 노동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임금상승률 디퓨전인덱스(경기확산지수·Diffusion index)도 빠르게 회복됐다. 임금 상승세가 여러 산업으로 확산되면서다. 임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들도 대체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대다수 고용지표들도 개선되면서 노동시장 내 주요 여건이 임금상승 압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한은의 발생 가능한 최대손실금액(Value at Risk·VAR) 모형 추정 결과 물가충격도 4분기의 시차를 두고 임금에 유의한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시차는 1년 단위의 임금협상 관행,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이번 결과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세가 하반기 이후 임금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임금충격은 전체(headline)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특정 품목 물가(외식제외 개인서비스)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선행연구들에 따르면 노동비용 상승의 물가 전가는 고물가 시기에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높은 물가상승세와 고용회복이 지속될 경우 올해 하반기 이후 임금상승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은 오삼일 조사국 고용분석팀 차장은 "경우에 따라서는 물가상승→임금상승→물가 추가 상승의 악순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며 "무엇보다 경제 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2-04-25 12:00: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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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합의' 뒤집었다…공직자·선거 범죄 檢 수사권 재논의

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여야가 합의한 이른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법안 재논의를 요구했다. 여야 합의안에 공직자·선거 관련 검찰 수사권이 제외된 데 따른 국민 비판을 고려한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방침에 "합의 파기 시 강행 처리를 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검수완박 법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재현되는 모습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부패한 공직자 수사, 선거 관련 수사권을 검찰로부터 박탈하는 것은 국민의 우려가 매우 큰 만큼 국회는 더 신중하게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중재안에 합의한 권성동 원내대표도 "기득권 보호다, 여야 야합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이 면죄를 받으려 선거범죄를 집어넣은 것이라는 국민적 우려가 있다. 매우 뼈아픈 대목 아니라 할 수 없다"며 "여야가 머리 맞대고 재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박 의장이 마련, 민주당과 합의한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한 비판도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수완박 여야 합의안에 대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에서조차 서민 보호와 부정부패 대응에 많은 부작용과 허점이 드러났다"며 반발하자 동조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 대표는 "한동훈 후보자 생각이 입법부와 다르다면 이 법은 적용단계에서부터 상당한 부침이 있을 것인 만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에서 이 문제를 더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게 옳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이번 (박병석 의장이 마련한 검수완박 법안) 공직선거, 공직자 범죄 부분에 대한 중재안을 두고 국민 우려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논의하도록 하는 게 당 최고위원회 공통 의견"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검수완박 여야 합의안 재논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하면서다. 여야 합의가 파기된 데 대해 민주당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민주당은 기존 합의안 강행 처리도 시사하면서, 국회가 또 정쟁에 휘말리는 분위기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검수완박 여야 합의안과 관련한) 지적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장이 더 이상 대치 국면으로 가선 안 된다고 이야기했고, 이를 수용한 것인데 (국민의힘이) 이렇게까지 전면 부정한다"며 "합의안을 지키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 합의로) 약속한 게 오늘(25일)까지 양당이 (검수완박 관련법 수정안) 조문을 제출하고,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이번 주) 목∼금 중에 처리하기로 한 것을 흔들림 없이, 정확히 지켜가면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검수완박 갈등 중재에 나섰던 박 의장은 국민의힘이 관련법 재논의를 요구한 데 대해 "지금은 제가 말씀을 아낄 때"라며 "더 이상 의견 피력은 안 할것"이라고 침묵했다. 이에 검수완박 법안 재논의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2-04-25 11:45: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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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센터, 환경 소셜벤처 육성 챌린지 공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는 환경분야 소셜벤처 집중 육성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5월 15일 자정까지 'B.Startup 2022 그린뉴딜 소셜미션챌린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B.Startup 2022 그린뉴딜 소셜미션챌린지는 가능성을 보유한 환경분야 소셜벤처를 발굴해 6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투자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가운데 환경 분야(▲Goal 6.깨끗한 물과 위생 ▲Goal 7.적정 가격의 깨끗한 에너지 ▲Goal 12.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Goal 13. 기후변화 대응 ▲Goal 14.해양생태계 보전 ▲Goal 15.육상생태계 보전)에 해당하는 6개의 목표 중 하나 이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국내 소재 7년 이내 소셜벤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현재 부산센터는 임팩트 민간협력파트너인 'SIAT(Social Impact Acclerating Team)' 을구축해 소셜벤처 선정단계부터 성장지원까지 전 주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SIAT은 임팩트 투자사 및 관련 기관인 'MYSC, SOPOONG, HGI, 임팩트스퀘어, KINSDAY,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루트임팩트, BNK벤처투자, D3쥬빌리파트너스'로 구성돼 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소셜벤처는 SIAT 매칭 밀착 멘토링, 임팩트리포트 제작, 임팩트 밋업데이, 소규모 IR, 홍보 콘텐츠 제작, 2022 BSW BOUNCE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 받는다. 투자와 네트워크 확장을 고민하는 소셜벤처라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만 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센터는 2019년부터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시작해 총 3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했다. 지난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넷스파는 티비티(TBT),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임팩트스퀘어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으며, 코드오브네이처는 시리즈벤처스를 통해 투자를 받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부산센터 김다은 PM은 "RE100, ESG와 같은 환경이슈가 산업계 화두로 떠오르며 임팩트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또 최근 환경·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만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힘쓰는 소셜벤처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25 11:38: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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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영화학교, '아시아 쇼츠-AFiS 특별전' 진행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가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와 함께 3년 연속 '아시아 쇼츠-AFiS 특별전'을 진행한다. AFiS 특별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양성과정,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제작 또는 연출한 단편영화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의 기만' 무스타파 빈 자비드(파키스탄) 감독 ▲'라니' 카르미나 제로니모 크루즈(필리핀) 감독, 제작 ▲'아미르' 수 타미(대만) 감독, 제작 ▲'멜랑꼴리' 탄 호앙 통(베트남) 감독, 제작 ▲'조심해 너의 개인 정보' 이멜다 그로브스(브루나이) 제작 ▲'죽은 쥐의 향기' 유 로하나 멜리아나(인도네시아) 제작 ▲'세탁소 우정' 이 지아 리(싱가포르) 제작 등 7편이 상영된다. 특히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출신들의 활약이 어느 해보다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교육의 문제를 다룬 온라인 교육의 기만은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도 졸업생 안젤리나 마릴린 복(싱가포르)은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라운드테이블 2-단편에서 시리즈까지: 차세대 스토리텔러 만들기'에 패널로 참가한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단편영화 플랫폼 '비드시(Viddsee)'의 임원진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위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 열린다.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7일 개막하며, AFiS 특별전은 29일 오후 12시 30분, 5월 1일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된다.

2022-04-25 11:34: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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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의융합교육원, 2022 학교 대상 과학체험 꾸러미 배부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4월 과학의 달 기념으로 초 중 고 특수학교 대상 과학체험 영상자료 및 꾸러미를 오는 27~28일 이틀 동안 배부한다 25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학교 대상 과학 체험 꾸러미 프로그램'은 초?중?고 교육과정에 근거한 체험 콘텐츠를 현직 교사를 중심으로 직접 개발했다. 교실 수업 및 원격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2 학교 대상 과학체험 꾸러미'는 전체 초 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고, 수 분 이내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뜨거웠다. 꾸러미 배부 대상 학교는 '4·21 과학의날'에 공문을 통해 발표했으며 초 50개교, 중 29개교, 고 10개교, 총 89개교가 선정됐다. 과학체험 꾸러미는 초등 6,000명분, 중?고 6,000명분으로 총 1만2,000명분이 준비돼 있다. 초등 대상으로는 1~2학년군 컵 글라이더 날리기(2,000명분) 3~4학년군 자석팽이(2,000명분) 5~6학년군 수력발전기 만들기(2,000명분)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3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등 대상으로는 중등 별과 태양의 연주운동 관찰하기(2,000명분) 중등 매직 큐브 속 과학(2,000명분) 중등 다양한 빛 그림자 만들기(2,000명분)로 다양한 주제의 3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각 꾸러미 프로그램은 학생 수준과 주제에 맞춰 교사용 학생용 안내자료가 포함돼 있다. 꾸러미 활용 수업에 필요한 영상자료도 함께 제작·배포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의융합교육원 김득룡 원장은 "이번 꾸러미는 제55회 과학의 달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만큼 학교 현장에서 탐구 중심의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측면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원은 코로나19로 매우 피로도가 높아진 교육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과학 문화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5 11:33: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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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생태계 구축 박차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생태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금융주치의 프로그램과 윤종원 행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하는 등 생태계 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진단 통해 맞춤 솔루션 IBK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결과보고서를 제공하는 'IBK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병원에서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의사에게 처방을 받는 것 처럼 기업의 경영·재무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 상품·비금융 서비스 안내는 물론 기업 유형별 심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진단→맞춤형 처방→연계지원' 순으로 이뤄지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재무제표 등록만으로 진단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를 비대면으로 수집·분석해 기업진단 및 솔루션 제안 단계까지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총자산 30억원 이상인 제조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1단계를 적용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말 비제조업 중소법인에 2단계로 확대 적용했다. 기업은행은 532개 영업점에서 1만5300개 기업진단 결과를 토대로 여신심사와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금융주치의 프로그램 구축 이후 약 2000개 이상의 기업 대표자는 기업은행 영업점장으로부터 직접 고객용 진단보고서를 전달받았다. 보고서에는 매입·매출 분석을 통해 가치사슬을 도식화하고 거래처 및 전·후방산업에 대한 유의사항을 상세히 담았다. 신용등급, 재무분석, 인력·기술, 거래처현황, 업황전망 등 주요 항목별로 중소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까지 처방한다. 기업은행이 자체 진행한 고객 인터뷰 결과 효율적인 진단항목 구성 등으로 프로그램 제공 시 96%가 유용하다고 답변했고, 78%는 내부 경영관리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기업은행은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프로그램 효율성을 한층 제고해 이용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고객과 공유하고 최적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단순한 금융조력자를 넘어서 금융주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진출 위해 윤종원 출격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3일 세계적 창업생태계를 보유한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에 나섰다.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윤 행장은 중소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실제 기업은행은 윤 행장 취임 이후 담보나 재무정보 중심의 심사관행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하고 지원하는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0년부터 3년간 1조5000억원의 모험자본 공급목표를 설정하고 현재까지 1조원 이상을 지원했다.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비중은 윤 행장 취임 전 2년간 7.3%에서 취임 후 2년간 29.3%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창업초기 기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액셀러레이터들과 혁신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을 적극 모집해 지원하고 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후 구로·부산·대전을 포함해 총 4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대학과 연계한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해 IBK창공 서울대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IBK창공 마포·구로·부산·대전 4개 센터에서 육성할 총 70여개 기업을 선발한다. 기업은행은 선발된 기업에게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설명회(IR) ▲데모데이 등을 종합 지원한다. 또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IBK금융그룹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운영을 통해 올해 1월말까지 총 460개의 육성기업에 4860억원의 투·융자, 5517여건의 컨설팅, 멘토링 및 IR 등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모험자본, 기술금융, 컨설팅 등 기존 IBK경쟁력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2-04-25 11:31: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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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해조류연구센터, '친환경 인공어초'사업 선정

부산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소장 신재향)는 2022년 해양수산부 R&D 국비 공모 사업인 '블루카본 증대를 위한 세라믹계 융합소재활용 해양인공구조물 개발 사업'에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공동연구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해양수산 분야의 블루카본(해양식물이 흡수하여 저장하는 탄소)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탄소중립정책 실현을 위한 친환경·고기능성 하이브리드 해양인공구조물(인공어초)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장기 프로젝트 사업이다. 기장해조류연구센터에서는 개발단계의 인공어초에 해조류 착생효과 실험과 연안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조류 이식실험 등 실내 실험 및 현장 실증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최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과도한 연안개발 등으로 연안 암반지역에 서식하는 대형 해조류가 사라지고 시멘트와 같은 무절석회조류가 암반을 뒤덮어 바다가 사막화되는 갯녹음 현상(백화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 사업으로 개발되는 해조류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서식처 보호, 오염물질 정화, 온실가스(CO2) 저감 등 건강한 연안해역 생태계 유지를 위한 해양생태 순환의 기초생산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장해조류연구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기장 연안해역도 약 40%가 갯녹음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연안 해양생태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양인공구조물 개발과 해조류 조성 연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5 11:31: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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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환절기 리노바이러스 감염 급증세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큰 일교차를 보이는 환절기에 리노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협력병의원에 내원한 호흡기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집된 표본검체 중 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리노바이러스(Rhinovirus)는 1월 6.9%, 2월 5.2%, 3월 5.0%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4월 2주차부터는 21.7% (23건 중 5건), 3주차 32.3% (31건 중 10건) 등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노바이러스는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나 봄, 가을철 환절기 기온차로 인한 체온조절이 불규칙해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주로 유행한다. 주로 콧물이나 타액 등에 의해 전파되고 두통, 인후통, 기침 등 코로나19 감염과 유사한 호흡기증상을 보여 감별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또 리노바이러스는 형태학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피막이 없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생활방역이 준수되더라도 유행이 이어질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선희 신종감염병과장은 "거리두기 방역수칙 전면해제 등 일상회복준비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기본위생수칙인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잘 지키면서 건강한 식이와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해 시민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4-25 11:30: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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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적용대상 확대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지침 개정으로 지난해 12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적용대상이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 상가 등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분리배출 여건이 확보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한다. 투명페트병의 경우 500㎖ 18병이면 반팔 상의 한 벌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자원이지만 플라스틱과 섞여 재활용이 어려워지면서 수입까지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리배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동주택단지 800여 곳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독주택, 상가 등의 분리배출을 높이기 위해 분리수거함 700여 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거함이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거점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도 10개소 더 설치해 총 35개소를 운영하고, 지난해 60t을 회수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도 5대 이상 더 설치해 15대를 운영한다. 현재 55대인 재활용 수거차량은 6대 늘려 효율적인 수거를 돕고 공공선별장에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 라인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동구와 광산구는 투명페트병 전용봉투를 각 12만장과 101만장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서구는 5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페트병 30개당 10리터 종량제봉투를 보상 지급(광산구는 매달 1~2회)한다. 북구는 재활용동네마당 6곳을 확충했으며, 남구는 매주 금요일에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품목별 요일배출제로 페트병 전담 수거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자치구 지원과 함께 시민 대상 자원순환교육을 늘리고 분리배출 홍보물 배포, 언론매체, 대형 전광판, 광주시와 자치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시민의식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손인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자치구에서 주택 소유자에게 분리수거함 설치 신청을 받고 있으나 쓰레기 무단 투기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많다"며 "투명페트병은 옷이나 가방으로 활용되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분리수거함 설치와 분리 배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투명페트병(생수, 음료수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헹군 다음 라벨을 제거하고 찌그러뜨린 후 뚜껑을 닫아 분리수거함에 투입하거나 투명 봉투에 담아 문전 배출하면 된다.

2022-04-25 11:30:0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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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安 위원장 만나…"하이퍼루프 등 10대 공약 국정과제 요청"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을 만나 4차산업 기반의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 등을 포함한 경기도 10대 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안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경기도 10대 현안 및 건의사항을 담은 '10대 드림박스 건의서'를 전달하며 "인수위의 국정과제 확정안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경기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가 인수위에 건의한 10대 드림박스는 ▲하이퍼루프를 통한 고양시-인천국제공항 직결 ▲경기북부 삼각벨트 조성 지원 ▲접경지역 규제 완화 및 경제안보벨트 조성 ▲UAM·드론 등 첨단항공시장 시범단지 지정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또, ▲미네르바스쿨 경기기숙사, 국내 과학기술 중심 대학교 캠퍼스 유치 ▲경기도형 GTX 역세권 첫 집 주택 ▲경기 동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와 고부가가치 산업 연계 강화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광역철도망·교통망 확충을 위한 조속한 예타 통과 협조, 조기착공 추진 등을 담았다. 특히, 김 후보는 안 위원장에게 경기 북부를 국제적인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고양-인천공항이 직결되는 4차산업 기반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의 도입을 적극 요청했다. 김 후보는 하이퍼루프의 현실화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고급일자리 창출, 공항 접근성 강화를 기대했다. 아울러 경기북부 삼각벨트 조성 지원과 관련해 경기 북부 지역을 ▲서부권역(첨단국제삼각벨트, 고양-김포-파주) ▲중부권역(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 의정부-양주-동두천) ▲동부권역(푸드바이오삼각벨트, 남양주-구리-포천)을 묶어 각각 국제자유테크노밸리, 디자인테크노밸리, 푸드·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기도의 현안 과제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것은 향후 국비 확보 등의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새 정부와 함께 규제를 풀고, 미래혁신기술을 도입해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5 11:29:5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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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스타트업과 협력

우리금융 본사 전경./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소속 기업들과 우리은행,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자회사 간 다양한 사업 협력을 시도하며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부터 '반프'가 개발한 시스템을 현금 수송차량에 적용해 타이어 및 도로 상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고예측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 운행을 가능토록 하는 테스트베드(Test Bed)를 지원했다. '반프'는 트럭 자율주행 차량에 필요한 타이어의 안전성을 높이는 안전 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모빌리티 테크(Tech) 기업이다. 지난 23일 미국'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 2022'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동차 테크 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선불폰을 통해 불법으로 본인인증을 시도하는 금융범죄 사례를 근절하고자 '엘핀'과 함께 작년 11월부터 PoC(Proof of Concept, 현장기술검증)를 수행했다. '엘핀'은 스마트폰의 위치 요소를 활용해 새로운 인증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테크(Tech) 기업이다. 고객의 정보를 탈취한 금융 범죄자가 선불폰을 통해 부정 접속시 기존 인증방식에 위치 정보를 추가해 사고를 예방한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추후 서비스에 적용될 모델과 대상 채널을 협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담아'는 프리미엄 김 제조 업체로서 우수한 품질의 한국 전통 음식을 고급화·스낵화·플랫폼화해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이데이터 구독서비스를 통해 '담아'의 프리미엄 김 정기 구독 서비스를 상반기 중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은행이 기업금융 디지털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디지털 공급망 금융(SCF·Supply Chain Finance) 플랫폼인 'WON 비즈플라자'와 디노랩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WON 비즈플라자'플랫폼에서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확보를 돕는 고유의 금융기능 외에도 기업의 경영지원 활동을 위한 비금융 B2B 전문몰을 동시에 오픈 준비 중이다. 디노랩의 스타트업 중 에이치알엠(ESG 순환자원 솔루션),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AI기반 텍스트 영상자동변환, 前웨인힐스벤처스), 아미쿠스렉스(AI기반 법률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글로싸인(클라우드기반 전자계약서비스), 엘핀(위치기반 모바일 인증 솔루션) 등이 참여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디지털 초혁신 추진 및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디노랩 기업들과 전방위로 협업을 시도중이다"며 "우리금융과 혁신 DNA를 만들어갈 수 있는 디노랩 기업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5 11:25:5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