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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해외매출 2천억, 영업익 1천억 돌파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이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전력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성과를 얻었다. 창사 이래 최초로 해외 매출 2천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 돌파라는 성적표를 받게 된 남부발전은 미국·베트남을 중심으로 추가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21년 연결결산 기준 해외사업 매출액이 '20년도 대비 37% 성장한 2,210억 원, 영업이익은 102% 성장한 1,07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 등 총 11,477MW에 달하는 국내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최대 LNG 복합발전 사업자로서 축적된 발전 기술을 바탕으로 요르단·칠레 등 해외사업 거점을 확보·공략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뤄왔다. 남부발전은 2011년 요르단 알 카트라나 복합발전 운영·정비 사업을 통해 첫 번째 해외거점인 요르단 법인을 개소한데 이어 지난해 7월 발전사 최초로 중동지역에 52MW 규모의 요르단 대한풍력사업을 준공했다. 이로 인해 요르단에서 약 170억 원의 매출을 매년 창출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2013년 두 번째 해외 거점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남미 독립민자발전사업(IPP)인 '칠레 켈라(Kelar) LNG복합 발전사업'을 수주해 2017년 5월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 발전소는 세계적인 광산회사인 BHP가 사업 발주사로서 생산전력을 전량 구매하도록 계약이 체결돼 있어 준공 후 연 평균 900억 원의 매출과 500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2030년 해외부문 매출 1조 1천억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과 베트남을 공략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 미국 북동부 미시간주 카스(Cass) 카운티에 위치한 나일스(Niles) LNG 복합발전소의 가스터빈 최초 점화에 성공했다. 미국 나일스 LNG 복합발전 사업은 남부발전이 국내 발전공기업 최초로 미국에 진출해 총 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1,085MW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 준공할 예정이다. 나일스 발전사업은 연간 2,000억 원의 매출과 1,000억 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한국가스공사, 한화에너지와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0월 베트남 꽝찌성 정부로부터 1.5GW 규모 하이랑(Hai Lang) LNG 발전사업 투자자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 5천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되면 대략 2천억 원의 매출이 남부발전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지난 해는 요르단, 칠레, 미국에 이어 베트남까지 에너지 영토를 확장한 의미있는 해가 됐다"며 "국내 전력수요가 정체된 상황 속에서 탄력 성장하기 위해서 해외사업 개발을 필수과제로 여기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30 15:02: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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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 담양군의장, 담양군수 출마

김정오 전남 담양군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9일 오후 지역 최고 관광지인 죽녹원 앞에서 "담양인구 7만시대의 새로운 그림을 다시 그려가겠다"며 6.1지방선거 담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의장은 "담양이 새롭게 변화하려면 행정조직이 함께 변해야 한다"면서 "규제하고 간섭하는 행정조직이 아닌 불편을 앞장서 제거해주는 대군민 행정서비스 조직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죽녹원을 기자회견 장소로 선택한 데 대해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1번지라는 상징성이 있고 '북적북적한' 담양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주요 공약으로 담양군 재정 20% 이상 확보, 농작물관련 영농시설을 위한 재정기반 확대, 지역별 관광, 문화, 체육, 예술 등 다양한 읍·면별 맞춤형 정책개발, 보건의료시설 및 편익시설 확충,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현재 제 6,7,8대 담양군의회 의원, 국가균형발전 전남협의회 위원, 제8대 담양군의회 전.후반기 의장, 전남시군의회의장 협의회장, 전국 시도대표협의회 사무총장,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 회의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기초의회 원내대표 회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2022-03-30 15:02:0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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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서해신협, 대학생 장학금 전달

인천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에 소재한 신서해신용협동조합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서해신협은 운서동과 영종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인천중구교통장애인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대학생 4명에게 지난 28일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지역의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의 학생들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온 학생들이다. 운서동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기계공학과에 재학중인 A학생은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될 수 되도록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신서해신협 차창훈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신서해신협은 2020년과 2021년에도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 가정 등에 이불과 전기요, 생필품 세트 등을 꾸준히 전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우살이를 도와왔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신서해신협은 3월 현재 2,890명의 조합원과 1,850명의 비조합원이 거래를 하고 있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지역내에 있는 주민이라면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고 5만 원 이상 조합비를 납부하면 온뱅킹 수수료면제와 3천만 원까지 비과세혜택, 우대금리 등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출자금배당과 이용실적에 따른 이용고배당을 받을 수 있다.

2022-03-30 15:01:09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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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국민의힘 김필례, 고양특례시장선거 출마기자회견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 고양특례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필례 당협위원장은 29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젠 고양특례시가 바뀔 차례"라며 "반드시 일등도시 고양시를 만들어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고양특례시대를 열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여당의 힘 있는 팔방미인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이 즐겁고 행복하며 편안한 사통팔달 일등도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위원장은 대표 공약으로 ▲경기북도청 고양시 유치 ▲1기신도시 특별법 개정해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3호선 급행화 및 경의선·광역버스 확장 ▲고양런(Learn)사업 등 '교육의 도시' 재탈환 ▲3중 규제 대폭 완화로 공업용지 확보 ▲IT·드론·빅데이터 센터 및 바이오단지 조성 ▲세계적 랜드마크 콘텐츠 도입 ▲무상보육·교육을 확대 실시 ▲R&D 메디시티 개발 ▲국방대학교·북한대학원대학교·국정원 제2청사 및 이북5도청 유치 등을 발표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시절 공약했던 고양시의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며 ▲국제업무단지 중심의 대곡역세권 개발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 위한 신분당선 연장 ▲경의선 차편 증차·3호선 급행·광역버스 증차 ▲일산 1기 신도시 재정비 ▲9호선 일산 연장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및 재건축 활성화 ▲공공기관 유치 등 고양시 10대 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위원장은 "꽃의 도시 고양시가 '특례시'란 자양분을 만나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더 낮은 자세로 하나되는 고양특례시를 만들겠다. 일등도시를 향한 대전환에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 내내 수어통역사와 함께해 청각장애우의 권리까지 배려하는 세심함을 보여 호평을 얻었다. 한편, 고양시 최초 여성시의장 출신인 김필례 위원장은 국민의힘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당시 후보의 당선에 앞장섰으며, 지난 민선 7기 고양시장에도 출마한 바 있다.

2022-03-30 15:00: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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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바이(BUY) 부산’ 캠페인 선포식 개최

대선주조가 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뜻을 모아 추진 중인 '바이(BUY) 부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는 부산시 등 공공기관과 지역 경제계, 언론사, 시민단체, 기업 등 각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바이(BUY) 부산 캠페인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대선주조는 선포식에 지역 제조업체 대표로 참여해 공동 서약서에 서명했다. '부산을 사세요(BUY), 부산이 살아요(LIV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진행되는 바이 부산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연중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대선주조는 캠페인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사 대표 상품인 대선 소주 보조라벨에 바이 부산 캠페인 캐치프레이즈를 새겨 100만 병씩 다섯 차례에 걸쳐 500만 병을 생산하기로 했다. 500만 병은 소주 주 소비층인 20~59세 사이 부산시민들이 2번 이상 캠페인 메시지를 접할 수 있는 수량으로 4월 중 첫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동백전과 동백통 동백택시 등 부산 역내 공공 플랫폼들과 협업 강화에 나선다. 대선주조는 지난 2월 동백택시 운영사인 코나아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 바 있다. 부산지역 주요 상권에 거미줄처럼 펼쳐둔 영업망을 통해 동백택시 할인·홍보 쿠폰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동백택시 이용 촉진에 나선 것이다. 대선주조는 동백택시와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동백전 운영사인 BNK부산은행과 부산공공배달앱 동백통과도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현재 부산시와 부산은행, 부산경제진흥원과 실무 협의를 진행 중으로 곧 가시적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현물 지원에도 나선다. 실제 대선주조는 지역 대표적인 자영업체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에 올해 포함 지금까지 3억 50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했다. 이어 지난 2월 부산의 돼지국밥 밀키트 업체인 프런티어식품과 협업을 통해 4만 개의 물량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완판하기도 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92년간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면서 "바이 부산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0 14:58: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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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집(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광주 남구청장 출마선언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30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의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방자치의 근간인 지방의원 활동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바닥부터 배우고 익혀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구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22만 남구민과 함께 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주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구청장, 오직 주민에게만 봉사하는 구청장, 지역 주민을 편가르기 하지 않는 통합 화합의 구청장,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제대로 일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남구를 관광객 300만 시대의 교육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만들고, 청년 전담부서 활성화와 청년특보를 두어 2030세대들이 돌아오는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남구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광주와 남구의 발전을 위해 작지만 감동이 있고, 소소하지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정치를 하고 싶다." 며 "남구 주민들과 손을 맞잡고 뜻을 모아 구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있는 남구를 만들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장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으로 8년 간 활동하며 7대 의회 환경복지위원장, 8대 의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특별위원장,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의회 조직개편과 혁신을 통해 광주광역시의회를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최고의 선진의회로 만들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22-03-30 14:58: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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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2분기 지역 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부터 10일간 창원지역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2분기 창원지역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122개 업체의 응답 결과를 분석한 결과 경기전망지수(BSI)는 '116.4'로 조사돼 5개 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나타난 실적BSI는 기준치를 밑돈 '84.4'로 조사됐다. 이는 수주량 증가에 따른 매출 및 생산량에도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 공급망 불안, 금리인상, 물류비 상승 등 채산성 악화 요인들이 중첩돼 발생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긍정적 전망 이후 실적체감경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 전망BSI를 보면 매출액(125.4)과 공장가동여건(103.3) 부문은 기준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99.2), 설비투자(94.3), 자금조달여건(77.0) 부문에서는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수주량, 매출액 증가에도 수익성 확보에는 여전히 보수적인 전망을 내어놓고 있다. 업종별 전망BSI는 철강(130.8), 기계(125.5), 조선·부품(112.5), 자동차·부품(110.0)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기존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속에서도 창원지역 제조업의 회복세를 이끌어온 IT·가전(95.0) 업종은 5개 분기 만에 기준치를 하회했다. 2분기 예상되는 리스크로 창원지역 제조업체는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부품 수급문제를 꼽았다. 기업경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응답업체 31.5%가 '유가·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를 꼽아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차질'(15.6%), '코로나 여파 지속에 따른 내수 침체'(12.8%), '국내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11.3%), '국제관계 긴장 악화에 따른 수출애로 심화'(9.2%),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 부담법안 시행'(9.2%), '환율변동 심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증가'(7.3%), '탄소배출 절감 등 환경이슈 대응 부담'(2.1%), '기타'(0.9%) 순이었다. . '유가·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는 모든 기업군에서 가장 큰 리스크로 지목됐다. 이어 대·중견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차질'(18.6%)을, 중소기업은 '국내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15.3%)를 꼽았다. 국내외 경제현안 중 차기 정부가 중점으로 둬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최저임금제, 주52시간제 등 노동 관련 제도 개선'과 '규제완화 등 기업친화적 경영환경 조성'이 각각 25.6%, 25.3%로 응답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기술 개발 지원 확대 등 미래산업 육성'(15.0%), '글로벌 공급망 차질 해소 등 국제관계 대응'(12.6%), '사업전환 재편 지원 확대 등 기존업종 고도화 촉진'(11.9%), '신산업 인재 육성 등 인력 수급 개선'(4.4%), '친환경 R&D 지원 등 탄소중립 이행 활성화'(4.1%), '기타'(1.0%) 순으로 답했다. 회사 규모별로는 대·중견기업이 '기업친화적 경영환경 조성'(23.6%)을, 중소기업은 '노동 관련 제도 개선'(29.9%)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중견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 해소 등 국제관계 대응'(16.0%)에, 중소기업과 내수중심기업은 '신기술 개발 지원 확대 등 미래산업 육성'(15.5%), 수출중심기업은 '사업 전환·재편 지원 확대 등 기존업종 고도화 추진'(16.4%)으로 응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예측이 가능한 수주량과 생산량 수준을 바탕으로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업체들도, 원자재가격과 환율, 공급망 여건 등의 변동폭이 큰 여건이 지속되면서 체감경기가 전망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지난해 2분기부터 지속되고 있다"며 "수주량과 생산량 증대에도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것이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투자심리 악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3-30 14:5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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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축재해보험 추진에 6억 4000만원 투입

김해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각종 재해 발생 및 피해규모가 커지면서 피해 축산농가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통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사업비 6억 4000만원을 투입, 가축재해보험사업을 추진한다. 보험 가입대상 가축은 16종으로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오리 등)과 기타 가축 5종(양, 벌 등)으로, 축사·시설물도 보험 가입이 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연중 직접 가까운 농·축협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험료는 축사 및 가축사육 규모에 따라 다르며(평균 소 24만원/두, 돼지 8200원/두) 총 지원 비율은 국비 50%지방비 30%(한도 220만원) 자부담 20%이다. 보장한도는 소는 가입금액 한도내에서 손해액의 60~80%, 돼지는 80~95%, 가금 60~95%이며, 축사 화재에 대해서는 100% 보상이 가능하다. 보장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이다. 2021년에는 축산농가 124호 38만 6257두의 가축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됐다. 시는 닭·오리 등 폭염에 민감한 가축과 화재 위험성이 높은 노후 축사시설 및 태풍·집중 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축사시설은 보험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농·축협과 축산단체를 통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산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가의 자구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꾸준한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재해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30 14:57: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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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 현판식 개최

동아대학교는 환경부 지정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동아대 구덕캠퍼스 의학연구동에서 열린 현판식엔 홍영습 센터장과 박환태 의과대학장, 김병권 부센터장, 손현진 교수(역학연구팀장), 이승호 교수(빅데이터연구팀장 겸 사무국장) 등 동아대 관계자와 부산광역시 이근희 녹색환경정책실장, 박영복 기후대기과장, 오수진 대기관리팀장, 윤성용 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는 환경부에서 지역 환경보건 기반구축 분야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선정,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를 운영한다. 지역의 환경보건 사전예방적 정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동아대(부산)를 비롯 서울대(서울), 가천대(인천), 대전대(대전), 울산대병원(울산), 충북대병원(충북), 제주대(제주) 등 이번에 지정된 7곳과 기존 강원대병원(강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을 포함해 모두 9곳이다. 동아대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조사·연구 사업을 위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건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등 지역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위해소통체계'를 구축해 지자체와 소통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보건 연구 조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영습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사업을 통해 부산시민들의 건강과 부산시 환경을 위한 여러 과제를 부산시와 협력해 수행하겠다"며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환태 동아대 의과대학장은 "의대는 교육기관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건강에 관한 정보와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이기도 하다"며 "다양한 환경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연구기관인 동아대 예방의학교실이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로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희 부산광역시 녹생환경정책실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미세먼지, 수돗물에 의한 시민 건강영향, 토양 오염 등 환경 관련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 활동을 동아대에서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부산시 환경 정책 수립과 피해 대책 논의 등에서도 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동아대는 지난 10년간 환경부 지정 중금속노출 환경보건센터를 운영, 다양한 유해금속 노출 사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연구, 무료 유해금속 검사 실시 등을 통해 대국민 보건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2022-03-30 14:5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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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상동 어울림 광장 조성 완료

의령군은 2021년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 사업인 상동 어울림 광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 2월 '상동지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이 사업비 62억의 도시재생 뉴딜 정부 사업에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 사업은 상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공모 선정에 대비해 준비한 사업으로. 이번 상동 어울림 광장 조성으로 상동마을의 도시재생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 사업은 사업비 3억여 원으로 의령읍 중동리 일원에 1194㎡ 규모로 조성됐다. 분수대 설치, 그늘 쉼터 조성 등 어울림 광장 조성으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상동마을 주민들과 의령군 방문객들의 휴식 및 만남의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의령군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 사업 준공이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카페 왕띠와 청춘마실 방앗간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페와 방앗간 수익 사업 운영에 어울림 광장이 편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 사업 준공과 더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상동지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안심마을 조성, 노후주거지 재생,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역량 강화 등 도시 외형인 '겉'과 주민역량의 '속' 모두를 만족시키는 내실 있는 도시재생사업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2-03-30 14:5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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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압박 나선 얼라인파트너스…주총서 표대결 예고

SM엔터테인먼트 CI. SM엔터테인먼트의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과 표 대결이 예상된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SM엔터의 정기 주총에 주주 제안으로 감사 선임 안건을 올리고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 행사를 권유하고 있다. 이사회의 독립성 결여가 SM엔터의 주가 저평가의 원인이란 지적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의 주총에 주주 제안으로 곽준호 전 KCF테크놀로지스(현 SK넥실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감사 선임 안건을 올렸다. 곽준호 감사 후보는 "주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이때까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에 걸맞은 자본시장 신뢰를 확보하고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가 거버넌스 측면에서 자본시장의 신뢰도가 낮아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SM엔터는 지난해 총 1731만장의 음반을 판매해 같은 기간 1425만장을 판매한 하이브, 644만장을 판매한 JYP엔터테인먼트를 누르고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SM엔터의 시가총액은 1조 8876억원으로 하이브(12조7575억원)의 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SM엔터는 임기영 한라그룹 비상근 고문을 감사 후보로 냈다. 임 고문은 도이치증권 부회장과 IBK투자증권, 대우증권 사장을 지낸 증권 통으로 2014년 한라홀딩스 사장과 부회장, 한라대학교 이사장을 거쳤다. SM엔터는 임 고문의 감사 추천 이유에 대해 "한라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및 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갖췄다"며 "고도의 준법이 요구되는 금융산업에서 풍부한 경험과 재무 전문성을 갖췄기에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회사 경영활동 전반을 합리적으로 감독하고 나아가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의 지난해 말 기준 SM엔터 지분율은 0.21%(4만8500주)다. 특수관계자 지분 0.70%(16만3194주)를 합산한 지분율은 0.91%로, 추가로 다른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위임을 받아 이번 주총에서 3%의 의결권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60%에 달하는 SM엔터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따라 감사 선임에 대한 승부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의 프로듀서 용역 계약 해지도 요구하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최대주주와 대규모 특수관계인 거래도 SM엔터 주가 저평가의 주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SM엔터는 지난해 라이크기획에 인세로 240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SM엔터는 이 같은 요구에 대해 "당사는 귀사의 의견을 존중하며, 그 의미 역시 이해하고 있다"며 "다만 회사의 대내외적 경영 환경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어 구체적인 회신을 드리기 어려우니 이를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SM엔터가 라이크기획 문제에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아 실망스럽다"며 "매출 성장에도 주가 수익률이 부진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영업이익률이 업계 최하위인 주요 원인은 최대주주와 특수한 용역거래를 하는 라이크기획에 이익의 상당 부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SM엔터도 경영권 방어에 적극 나서고 있다. SM엔터는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으로 주주 서한을 발송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배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SM엔터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의결권을 위임할 경우 소속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친필 사인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30 14:56: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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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도시로 잰걸음

거창군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기후 위기 대응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 거창군은 오랫동안 '청정 거창'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했으나, 미세먼지에 따른 대기오염이 날로 심해지면서 지금은 다른 곳과 별반 차이가 없어진 모양새다. 이에 군은 지난해 3월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이어서 4월경에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일상생활에서 화석연료에 대한 비중을 높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모든 군민이 가질 수 있도록 탄소중립 선포식 및 2050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발굴하는 '거창군 기후위기 대응 플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 현재도 사용 중인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 사업'을 신축 시설에도 대폭 확대하는 것에 대한 검토도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도심의 열섬 효과를 떨어뜨리기 위한 쿨링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전국 상위권의 차량 대수 보유 군으로서 화석연료 차량에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의 교체가 시급함을 인식하고, 타 시군보다 친환경 차량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면밀히 모색해 군민 모두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거창군은 거창읍 중심을 가로지르는 위천천은 군민 생활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지천 하천에 대한관리와 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 추진하는 웅곡천의 경우 환경 정비는 물론 군민들의 생활에 효율성을 더할 수 있는 복원에 치중하면서, 지방하천과 국가하천이 만나는 황강은 하천 생태계 복원은 물론 군민들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수변여가 공간으로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합천호~거창생태공원 구간에 생태 축을 연결하는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이곳에 서식하고 있는 희귀 생물종의 보전은 물론 증식을 통해 환경의 보전과 관리가 새로운 관광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환경 단체들과도 연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천천을 중심으로 많은 군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건계정까지 구간을 '위천 시오리 숲길'이나 '건계정~합수교 하천주변 레포츠 공원'으로 변화시키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으며, 도심 속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함은 물론 상림리 석조관음입상 인근에 거열산성과 연계할 수 있는 공원 조성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 IPCC 1.5℃ 특별보고서는 2050년까지 전 지구에서 탄소 중립에 성공해야 2100년까지 1.5℃ 이내로 온도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는 기후문제가 군민 스스로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며 후손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지켜야 하는 우리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은 군정의 전 분야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쌓여야만 탄소중립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음으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2-03-30 14:56: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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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월 '이스포츠 국제대회' 유치 확정

광안리 10만 관객의 신화를 써낸 부산시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을 국내 최초로 유치하며, '이스포츠 메카 도시' 부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부산시와 라이엇 게임즈사(社)는 30일 오전 9시 라이엇 게임즈사가 주관하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MSI는 세계 최대의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스포츠 대회로, 다양한 국가의 지역별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출전해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공식 국제대회다. 코로나 19로 미개최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대회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전 세계 이스포츠 시청률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MSI는 지난해 결승전 분당 평균 1천만 명, 최고 2천3백만 명의 온라인 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등 최상위 수준의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어, 이번 대회 유치가 전 세계에 개최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회 기간 선수와 스탭진을 포함한 400여 명의 선수단과 국내외 MSI 팬들의 부산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그동안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소상공인, 호텔 등 관광업계도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즈 알레타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부산은 지난 2014년과 2018년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훌륭한 개최지였던 만큼,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들이 맞붙는 무대를 선사할 생각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부산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열리는 게임축제도시이자 광안리 10만 관객 신화를 이룬 이스포츠 성지로, MSI와 같은 이스포츠 국제 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자부하며, "2022 MSI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마련된 것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볼 수 있다. 우리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 벡스코에서 MSI를 주관하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사(社)의 오상헌 이스포츠 총괄이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2022 MSI 개최의미와 부산 유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약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유치 확정에 따라 올해 MSI는 오는 5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2-03-30 14:55: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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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에 공기청정기 합쳤다, '다이슨 존' 공개

다이슨 존 /다이슨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들으며 깨끗한 공기도 마실 수 있다. 다이슨이 또다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다이슨은 30일 '다이슨 존'을 처음 공개했다. 올 가을 출시 예정으로, 국내 출시와 가격은 미정이다. 다이슨 존은 헤드폰이다.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하이파이 제품으로, 다이슨에서는 첫 웨어러블이다. 다이슨 존은 단지 음향기기가 아니다. 공기 정화 필터로 착용자에 정화한 공기를 제공하는 것. 헤드폰과 미니 공기청정기가 만난 것이다. 다이슨은 오랜 기간 개발을 거쳐 다이슨 존을 탄생시켰다.당토 백팩 형태로 고안됐지만, 사용자에 정화된 공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헤드폰 형태로 최종 제작됐다. 공기 정화 능력은 듀얼 레이어 필터와 정전식 필터 등으로 미세먼지뿐 아니라 가스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정화된 공기는 비접촉 바이저로 사용자 코와 입으로 직접 전달된다.바이저와 바이저 날개가 공기 흐름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자에 보내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서도 상세한 연구를 거듭해 헤드밴드 밀착 정도와 바이저의 구조 및 소재, 헤드폰 조절 등을 최종 결정했다.무게가 머리 옆쪽에 분산되도록 설계해 최적화했다. 개발에는 다양한 지역 엔지니어들이 동참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기 오염과 소음을 추적할 수 있었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온도와 낙하, 소재와 버튼 테스트를 거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30 14:55: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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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다문화 청소년 위한 '세계사·지리' 교재 발간

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은 다문화 청소년의 학습을 위한 세계사와 지리 한국어 교재 2권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펴낸 교재는 '한국어로 보는 세계사'와 '한국어로 보는 지리'로, 검정교과서 출판사 '비상교육'과 협약을 통해 교과서 기반으로 제작됐고 중학교 사회 과목을 세분화했다. 한국어로 보는 세계사는 고대와 중세 시대를 다뤘으며 한국어로 보는 지리는 한국의 지역적 특성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의 함양이 필요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외국인 대학생들에게도 활용이 가능하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이 제작하는 한국어 교재는 다문화 청소년의 교과 적응을 위한 한국어 학습을 지원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둔다. 다문화진흥원은 창원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지난해 수학, 국어, 사회, 과학 4종에 이어 이번 세계사와 지리 교재를 발간했다. 앞으로 세계사(근현대사), 사회 II, 수학 II , 국어 I, 국어 II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작할 계획이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올해는 한국어 교재의 제작과 함께 보급에도 힘쓸 방침이며, 앞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2-03-30 14:55:2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