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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주영 명예회장 25주기…범현대가 청운동 자택 집결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서거 25주기를 맞아 범(汎)현대가가 옛 청운동 자택에 모일 예정이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범현대가는 정 명예회장의 25주기를 오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서 제사를 지낼 계획이다. 범현대가는 1년 중 정 명예회장과 그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기일인 3월20일과 8월16일에 한자리에 모인다. 청운동 자택은 정 명예회장이 2000년 3월까지 38년 동안 살았던 유서 깊은 공간이다. 범현대 일가는 줄곧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으나, 2015년 변중석 여사 9주기 제사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자택으로 장소를 옮겼다. 이후 2019년 3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청운동 자택을 증여한 이후에는 쭉 청운동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지난해 3월 24주기 제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대선 HN Inc 사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이날 주요 경영진과 함께 경기 성남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정 명예회장의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정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 회장은 추모사에서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창업자님의 삶과 정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깊이 남아 있다"며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낸 발자취는 HD현대가 존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도 이날 각 울산과 전남 영암 본관에 있는 창업자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앞서 HD현대 주요 경영진은 지난 14일 경기 하남 창우동의 정 명예회장 선영을 찾기도 했다.

2026-03-20 18:10: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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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조, 현 경영진 지지 선언…"11조원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 성공 분수령"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오는 24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현 경영진을 향한 지지를 명확하게 밝혔다. 반면 MBK파트너스·영풍 측을 약탈적 투기 자본으로 규정·비판했다. 특히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운영해온 방식을 두고 자신들의 배만 불린 '기업 사냥꾼'이라고 비판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노조는 최근 성명을 통해 MBK와 영풍을 '약탈적 투기자본'으로 규정하고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 노조는 MBK의 홈플러스 인수 이후 구조조정 사례를 언급하며 고용 불안과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 홈플러스 노조는 MBK 체제에서 11년간 일해온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고, 알짜 점포를 팔아 치우는 등 점포 폐점이 이어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홈플러스 사태에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국민의 소중한 돈의 손실을 보고도 국민연금은 무엇을 배웠냐"며 "고려아연이라는 국가 기간 산업을 그들의 먹잇감으로 던져주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임이자 노동자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강조했다. 반면 고려아연의 경우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까지 3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이어왔으며, 노조 역시 현 경영진과의 협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내외 의결권 자문사들도 고려아연 주총을 앞두고 현 경영진 중심의 이사회 체제 유지를 권고했다.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리더십이 유지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글래스루이스, 서스틴베스트, 한국ESG연구소, 한국ESG평가원, 한국의결권자문 등 5곳은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인 최윤범 회장과 황덕남 사외이사(이사회 의장)에 대해 모두 찬성을 권고했다. 이들 중 한국ESG연구소를 제외한 4곳은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추천한 박병욱, 최연석, 최병일, 이선숙 후보 4명 전원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제련 산업 특성상 전문성과 지속가능경영 역량, 안정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노조는 "이번 주총에서 투기 자본의 검은 손길이 우리의 신성한 일터를 더럽히지 못하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만약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회사가 유린당한다면,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총은 지난 1년 반 이상 이어온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더욱 격화해 소모전이 장기화할 것인가, 아니면 고려아연의 현 경영진이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 등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결정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 도약을 위한 핵심광물 최대 수요처인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통합 제련소를 구축하는 약 11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은 2026년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건설에 착수하며, 2029년부터 단계적 가동과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연간 약 110만톤의 원료를 처리해 54만톤 규모의 최종 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품목은 총 13개 제품으로 아연·연·동 등 산업용 기초금속을 비롯해 금·은 등 귀금속, 그리고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 ▲카드뮴 ▲팔라듐 ▲갈륨 ▲게르마늄 등 핵심 전략광물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반도체 황산도 생산된다. 향후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생산·공급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6-03-20 16:37: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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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ETF’ 반.바.지.로 캠페인 공개

KB자산운용은 봄 시즌을 맞아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 ETF'가 국내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핵심 성장 섹터를 중심으로 한 '반.바.지.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바.지.로'는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로봇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신조어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4대 성장 섹터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계절이 바뀌며 옷차림이 가벼워지듯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역시 핵심 성장주 중심으로 재편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비주얼에는 강렬한 노란색 반바지를 활용해 RISE ETF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KB자산운용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바.지.로 섹터에 해당하는 RISE ETF 대표 상품 라인업도 함께 제시했다. ▲'RISE AI반도체TOP10 ETF'는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산업인 국내 반도체 상위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RISE 바이오TOP10액티브 ETF'는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기업을 선별해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RISE 2차전지TOP10 ETF'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고, ▲'RISE AI&로봇 ETF'는 지능형 로봇과 AI 관련 기업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ISE ETF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반.바.지.로' 캠페인의 바이럴 영상도 주목된다. 코미디언이자 인기 유튜버인 이선민과 협업한 영상에선 그의 시그니처 퍼포먼스인 '섀도복싱(Shadow-Boxing)'에 노란 반바지를 접목해 '반.바.지.로'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달했다. KB자산운용은 이와 함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이벤트도 벌인다. 다음달 5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하고 인증한 투자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RISE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석 KB자산운용 ETF마케팅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핵심 섹터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RISE ETF를 통해 핵심 성장 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0 15:50: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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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 펀드', 수탁고 천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펀드(채권혼합)'의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00억원 수준이던 펀드 규모는 우수한 성과와 퇴직연금 시장 확대 흐름에 힘입어 2025년 말 5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후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11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펀드는 주식과 채권을 함께 담는 채권혼합형 구조로, 주식 부문은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과 자본효율성, 수익성을 고려해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익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로, 최근 논의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흐름과 연결된다. 채권 부문은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17일 기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 펀드의 1년 수익률(40.63%), 3년 수익률(64.57%), 연초 이후 수익률(13.4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일반채권혼합형 펀드 평균 수익률(1년, 28.06%, 3년 40.35%, 연초 이후 9.36%)을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클래스별 자금 흐름을 보면 온라인 클래스(C-e)를 통한 자금 유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수익률과 비용을 비교해 직접 상품을 선택하는 이른바 '스마트 머니'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 본부장은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성과가 검증된 인덱스 기반 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신한퇴직연금펀더멘탈인덱스40펀드는 퇴직연금 자산의 100%까지 투자 가능한 안정적인 상품으로 장기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0 15:47: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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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반도체 넘어 전 산업 재편”…엔비디아 GTC, ‘풀스택 AI’ 시대 선언

인공지능(AI)이 반도체를 넘어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재편하는 '풀스택(Full-Stack)' 생태계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정KPMG는 20일 발간한 '엔비디아 컨퍼런스 GTC 2026으로 본 산업 생태계 변화' 보고서를 통해 AI 인프라 중심의 산업 구조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의 전략 전환이 불가피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엔비디아가 주최한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6은 3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와 AI 산업의 핵심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CES, MWC 등 기존 글로벌 ICT 전시회에 더해 빅테크 기업이 자체 개최하는 컨퍼런스가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GTC 역시 기존 반도체 기술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피지컬 AI, 산업용 AI 등 미래 기술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기조연설에서 에이전틱 AI(Agentic AI), 피지컬 AI(Physical AI), AI 팩토리를 포괄하는 차세대 AI 컴퓨팅 비전을 제시하며, 산업 전반이 AI 중심 인프라로 재편되는 전환기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에이전틱 AI 특화 차세대 CPU '베라(Vera)', 추론 특화 '그록(Groq) 3 LPU' 등이 포함된 '베라 루빈(Vera Rubin)' 플랫폼 등 차세대 AI 반도체 및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공개하는 한편, 향후 GPU 매출이 1조 달러 이상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또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네모클로(NemoClaw)'를 선보이며 반도체?모델?에이전트로 이어지는 풀스택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보고서는 GTC 2026을 통해 확인된 핵심 트렌드로 ▲반도체 ▲피지컬 AI ▲산업용 AI를 꼽았다. 먼저 반도체 분야에서는 엔비디아와 글로벌 메모리 기업 간 협력 확대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 실물 칩과 웨이퍼를 최초 공개했으며, SK하이닉스는 HBM4·HBM3E 등 자사 메모리 제품이 엔비디아 AI 플랫폼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피지컬 AI 영역에서는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이 본격화됐다. 엔비디아는 로봇 개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지능형 로봇의 개발·훈련·배포를 지원하는 '아이작(Isaac)'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와 '코스모스(Cosmos)' 등 오픈 모델 기반 로봇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 아울러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핵심 상용화 분야로 제시하며 글로벌 완성차 및 모빌리티 기업과 협업을 강화했다. 산업용 AI 부문에서는 단순 챗봇을 넘어 자율적으로 판단·실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도래가 부각됐다. 엔비디아는 AI 팩토리 아키텍처를 통해 대규모 AI 생산 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이번 GTC에서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며 산업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반도체 기업은 물론 현대자동차그룹, 알파벳(구글), 아마존, 지멘스 등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업체들도 엔비디아와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 협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현대자동차, 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약 110대 규모의 로봇·로보택시를 공개하며 물리적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피지컬 AI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시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최근 CES, MWC 등 글로벌 전시회뿐 아니라 빅테크 자체 컨퍼런스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GTC 2026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글로벌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 생태계 변화 방향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엔비디아의 비전과 글로벌 시장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업들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0 15:46: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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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오너스 포럼’ 5기 과정 개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 오너 및 CEO를 위한 '오너스 포럼(Owners Forum)' 5기 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오너스 포럼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인적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고액 자산가 전담 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 주관 하에 경제·경영 등 각 분야 석학들의 강연과 CEO 특화 교육 콘텐츠, 참가자 간 교류 기회 등을 폭넓게 제공한다. 올해 과정은 지난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기업 오너와 CEO들이 참석해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 수료자에게는 '오너스클럽' 멤버십 자격이 부여되며, 이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라이프케어 서비스, 프라이빗 컨퍼런스 참여 기회, 기수 통합 정기 네트워킹 행사 등 차별화된 전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도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포럼이 기업 오너들의 자산관리와 경영 관련 고민을 해소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과정 종료 후에도 기수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0 15:44: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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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홍콩서 ‘역이민 세미나’…교민 자산·세무 지원 확대

NH투자증권은 해외 거주 교민들의 성공적인 국내 복귀를 돕기 위해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홍콩에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미국 LA 세미나에 이어 아시아 금융 허브인 홍콩 거주 교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행사는 NH투자증권 홍콩법인(Two Pacific Place)에서 열렸으며, 지난 16일과 18일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거주성에 따른 상속·증여 절세 플랜, 국경 간 자산 이동과 세무조사 이슈 등 교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을 공유하였다. 특히 행사 기간인 16일부터 19일까지는 전담 인력이 상시 상주하며 개인별 자산 구조에 맞춘 1:1 심층 상담을 운영해 현지 자산 정리와 한국 유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세무 난제들을 즉각 해소시켜주었다. NH투자증권이 제공하는 '역이민 지원 서비스'는 해외 거주자가 국내 복귀 전후로 겪는 자산 이전, 세무 신고, 금융 자산 관리 등을 돕는 맞춤형 컨설팅이다. 거주자 판정 기준에 따른 세제 분석과 국가 간 이중과세 방지 등 역이민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세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은 내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최근 미국 남가주CPA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한·미 양국의 복잡한 세무 이슈를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Tax센터 내 역이민 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국세청 출신의 국제조세 전문가, 미국세무사 등 총 4명의 세무 전문가 체제를 구축해 서비스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NH투자증권의 이 같은 행보는 재외동포의 세금 문제를 지원하는 국세청의 '세금 수호천사(K-Tax Angel)' 활동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한국 복귀 시 발생할 수 있는 세금 문제에 대한 교민들의 불안감을 덜고, 안심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전문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취지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홍콩 세미나를 기점으로 향후 미국 동부 지역 등 해외 교민 거주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지훈 NH투자증권 Retail Advisory 본부장은 "복잡한 세무 장벽으로 인해 고국 복귀를 망설이는 해외 교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 이번 행사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홍콩과 미주 지역을 넘어 세계 각지의 교민 수요를 파악해 안심하고 고국 땅을 밟으실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조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0 15:43: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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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에 강보합...5781.20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8포인트(0.31%) 상승한 5781.20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4152억원, 개인은 2조21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조65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3.10%)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1.21%), 삼성바이오로직스(1.01%) 등만 오르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우(-3.47%)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0%)가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기아(-1.17%), 현대차(-0.96%) 등이 내렸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745개, 하락종목은 159개, 보합종목은 2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4포인트(1.58%) 오른 1161.5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27억원, 1011억원씩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217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이 14.09%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펩트론(8.98%), 리가켐바이오(6.55%)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보였으나 알테오젠(-1.81%)은 하락하면서 희비가 갈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8.22%)와 리노공업(-4.61%)도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1216개, 하락종목은 463개, 보합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500.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0 15:42: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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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에 답 있다”…하나오피스리츠, 유상증자 선긋고 31일 청약

하나자산신탁이 강남 테헤란로 오피스를 앞세운 '하나오피스리츠' 공모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의 첫 공모 상장 리츠인 하나오피스리츠는 강남역 인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과 역삼역 인근 태광타워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오는 31일 일반 청약에 돌입한다. ◆ 강남 오피스 집중 전략…"배당 안정성 확보" 하나자산신탁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나오피스리츠의 공모가를 50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 예정 금액은 1260억원이며,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4월 17일이다. 하나오피스리츠는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인 일부 리테일·호텔·물류 리츠와 달리 오피스 자산 중심의 단순한 포트폴리오를 내세웠다. 자산의 80% 이상을 오피스로 구성하고 50% 이상을 강남 권역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박우철 하나자산신탁 본부장은 "심플하고 단순하고 명쾌한 전략으로 리츠를 성장시키겠다"며 "오피스면 오피스에 집중하는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더 분명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강남 오피스의 희소성과 안정성을 강점으로 들었다. 강남 오피스 임대료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6% 상승했고, 공실률은 약 2%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향후 4년간 테헤란로 권역 내 신규 공급이 사실상 제한적이라는 점도 배당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강남 사옥의 75%를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이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임대료 지급이 가능하다"며 "두 빌딩 전체의 면적 50%를 하나금융그룹이 임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편입 자산의 임대 조건도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과 태광타워는 임대료를 대폭 높여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기존 계약 구조상 매년 물가 상승률과 일정 수준의 고정 인상률을 반영해 최소 3% 안팎의 임대료 상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나자산신탁은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 기준 5년 평균 6.5%, 10년 평균 7.5%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제시했다. ◆ 유상증자 이슈와 선긋기…"무리한 증자 없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리츠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꼽히는 공모가 하회와 유상증자 이슈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박 본부장은 최근 일부 리츠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무리한 유상증자와 자산군 혼합 전략을 거론하며 "하나오피스리츠는 같은 길을 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에 유상증자 때문에 리츠 주가가 많이 떨어진 사례가 있었다"며 "무리한 유상증자는 지양하고 투자자 의견을 청취하면서 잘 협의해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리츠 간 차별화 포인트로는 자산군 선택도 꼽았다. 회사 측은 리테일 리츠의 경우 홈플러스 사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고, 호텔 리츠는 코로나19 당시의 충격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물류 리츠는 수도권 공실률이 20% 수준으로 높아 시장 전반의 우려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오피스 리츠는 주요 상장 종목 상당수가 공모가인 5000원을 웃도는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버넌스 안정성도 강조했다. 하나오피스리츠는 하나금융그룹이 100% 소유한 하나자산신탁이 운용하고, 하나금융그룹도 약 30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회사 측은 대주주 변경이나 운용사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일부 리츠와 달리 지배구조 측면의 불확실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자산가치 상승 여력도 부각했다. 하나자산신탁은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지정에 따라 향후 용적률 상향, 높이 제한 완화, 증축 가능성 등 개발 잠재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태광타워의 경우 일부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여지도 언급했다. 기관 수요예측은 오는 23~24일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0 15:38:4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