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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티니핑 수소 전도사로' 현대차, 가정의 달 맞아 '피니핑 전시'…수소차 원리 보다 쉽게

[고양(경기도) =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이색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바로 어린이 대통령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자동차의 원리를 아이들의 언어로 전달하는 '유스 어드벤처 2026' 특별전이다. 지난 1일 찾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전시장은 아이들과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지난해 아이오닉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기차를 알렸다면 올해는 수소전기차의 에너지 전환 원리를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티니핑으로 꾸며진 수소전기차 넥쏘에서 시작되는 '현대차 x 티니핑 체험존'이다. 티니핑 세계관 속 이야기를 따라 티니핑과 함께 넥쏘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고 캠핑 체험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연구소 콘셉트 전시장에서는 수소의 생산과 보관, 충전소로 운반 과정 그리고 차량에 활용하기까지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캠핑존에서는 넥쏘에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해 캠핑장에서 라면을 끓이고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넥쏘에 적용된 전력 공급 기능인 실내외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기술의 활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 현대차 책임매니저는 "지난해에는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만든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소개했지만 올해는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수소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에너지 전환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1층을 체험존으로 꾸몄다면 3층은 영상으로 즐기는 '하츄핑의 아슬아슬 수소자동차 구출작전'이 상영된다. 현대차 연구원 사뿐핑이 만든 수소전기차 '넥쏘'를 도난당한 뒤 다시 수소차를 구출하는 모험담 속에 수소의 원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제작했다. 특히 수소전기차의 연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물과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물로 차를 움직일 수 있어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영등포에서 아이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김 씨(42)는 "친환경차를 이야기하면 전기차가 떠올랐지만 이번 전시회를 보면서 수소전기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됐다"며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 수소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좋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2층에는 'N 브랜드 존'이 마련됐다.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 브랜드인 만큼 운전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XR·VR 레이싱' 5~6대가 준비됐다. 방문객들은 레이싱에 탑승해 앞에 설치된 영상을 보며 현대차 N 브랜드 차량을 직접 운전할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레이싱을 즐기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에서 레이싱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2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현대차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티니핑 캐릭터가 직접 등장해 노래와 율동을 함께 즐기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채로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5-04 12:30: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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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타이어뱅크·한국앤컴퍼니·채비·한국타이어

◆타이어뱅크, 어린이날 맞아 아동들에게 사랑의 선물 전달 타이어뱅크가 어린이날을 맞아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있는 영명보육원에 '맛있는 행복꾸러미'를 전달 했다. 타이어뱅크가 전달한 행복 꾸러미는 아동센터,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과자선물세트다. 이번 행사는 타이어뱅크가 대한민국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물하고자 준비했다. 타이어뱅크는 수년째 영명보육원을 찾아 아동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고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전달식은 뱅크그룹 조순희 이사장과 세종시 아동센터연합회 이순영 회장,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 영명보육원 이권회 원장 등 지역 내 아동 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타이어뱅크는 맛있는 행복꾸러미 기부 외에도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기부 활동과 출산장려 캠페인, 소방히어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한국 배터리 전주공장에 '브랜드존' 오픈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전주공장에 '한국(Hankook) 배터리'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 29일 전북 완주 전주공장 1층 로비에 브랜드존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전주공장은 대전공장과 함께 납축전지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2001년부터 가동돼 온 주요 생산 시설이다. 브랜드존에는 고성능 납축전지 AGM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전지 등 주요 제품 라인업과 배터리 생산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전시됐다. 앞서 한국앤컴퍼니는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ATLASBX)로 이원화됐던 배터리 브랜드를 2024년 통합하고, 신규 BI를 선보였다. 이후 전시회 참여와 온라인·오프라인 채널 개편 등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이번 브랜드존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향후 대리점과 고객사 관계자 등을 초청한 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공장이 실제 생산이 이뤄지는 현장이라는 점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현장형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풀이된다. ◆채비, 가정의 달 맞아 충전 혜택 강화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트리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충전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바로채비' 신규 이용자를 위한 크레딧 혜택이다. 해당 서비스로 처음 충전을 이용하는 고객이 채비 급속 충전기에서 1회 10kWh 이상 충전하면 2000 크레딧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채비 앱 내 '내 쿠폰 사용하기'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계정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지급된 크레딧은 전국 채비 충전소는 물론 채비스테이에 위치한 카페 '20BOON'과 한식 브랜드 '정성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바로채비'는 플러그 앤 차지(PnC) 방식이 적용된 서비스로 최초 1회 등록 이후에는 별도의 앱 실행이나 카드 인증 없이 커넥터 연결만으로 인증과 충전,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요금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5월 한 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채비가 지정한 충전소에서 회원 인증 후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kWh당 50원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대상 충전소는 채비 앱 '충전소' 지도에서 '가정의 달' 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춘천 레고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안리해수욕장, 울산시립미술관 등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주요 거점을 포함해 총 10곳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채비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별도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V멤버스' 가입자는 급속 충전 요금을 23% 할인받을 수 있으며, 크레딧 구매 시 5% 추가 지급과 채비스테이 무료 이용 쿠폰 등이 제공된다. ◆한국타이어, 영국 EV 전시회서 '아이온' 라인업 선보여 한국타이어가 유럽 지역 판매량 강화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점 넓히기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5월부터 9월까지 영국 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전기차 전시회 '에브리싱 일렉트릭 UK 2026'에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알린다고 4일 밝혔다. 에브리싱 일렉트릭은 영국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기차와 클린테크 산업의 기술 및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유럽 주요 플랫폼이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 공식 후원, 2025년 1개 지역 대표 후원에 이어 올해는 3개 지역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전시는 5월 노스요크셔, 6월 글로스터셔, 9월 런던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현장 부스를 통해 '아이온 에보', '아이온 GT',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등 주요 라인업을 전시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포뮬러E 독점 공급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도 함께 강조한다. 고하중 대응과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등 전기차 특화 성능을 앞세워 유럽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는 산업 관계자 중심의 B2B 데이와 일반 관람객 대상 체험 행사로 나뉘어 운영된다. 한국타이어는 전문가 패널 토크와 인사이트 세션 후원, 현장 브랜드 콘텐츠 운영 등을 통해 업계와 소비자 모두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05-04 12:2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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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제 해양 전시회서 해양 플랫폼·선박용 케이블 기술 공개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과 함께 북미 해양 전력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 대형화와 장거리 송전 수요 확대에 맞춰 해저케이블과 해양용 특수 케이블을 앞세워 현지 인프라 시장 진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오는 7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OTC 2026(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해 해양 인프라용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OTC는 글로벌 해양 에너지·플랜트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표 전시회로 해양 플랫폼과 선박, 해저 인프라 관련 핵심 기술이 소개되는 자리다. LS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양 플랫폼·선박용 케이블과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해양 인프라 제품을 공개한다. 북미 해양 인프라 시장은 해저 전력망과 해양 플랜트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가 대형화되면서 장거리·대용량 송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과 해양용 특수 케이블을 중심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해양용 케이블은 자외선, 염분, 해수, 머드 등 극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는 만큼 높은 내구성과 절연 안정성이 요구된다. 선박용 케이블도 진동과 반복 굴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LS전선은 소재·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인프라 운용 안정성을 높인 제품군을 강조할 계획이다. 글로벌 주요 9대 선급 인증을 확보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북미와 유럽 해양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한 품질 기준을 갖춘 만큼 글로벌 해양 인프라 사업 참여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다. LS전선은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과 버스덕트 등 대용량 전력 전송 제품군도 함께 제시한다. 여기에 해저 시공 전문 회사인 LS마린솔루션과 협업해 설계·생산·시공·유지보수를 아우르는 통합 수행 체계를 구축했다. 제품 공급을 넘어 시공 역량까지 결합한 패키지형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양 인프라는 극한 환경에서의 신뢰성과 장거리 대용량 송전 기술, 시공 경험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과 시공을 아우르는 통합 경쟁력을 강화해 북미 시장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4 12:20: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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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플라스틱 용기 위탁社 7곳 '납품대금 연동제 위반' 여부 현장조사

중소벤처기업부가 식음료 제조사 등 플라스틱 용기 위탁기업 7곳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위반 여부에 대해 직권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한다. 중기부는 플라스틱 용기 납품거래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 서면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7일부터 총 7개 위탁기업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최근 국제유가 및 합성수지원료 가격의 폭등에 따른 원가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정당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선제적 '납품대금 연동제 직권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은 플라스틱 용기 납품수요가 많은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커피 프랜차이즈업 등 3개 업종의 총 15개 위탁기업이다. 이번 서면조사 결과 15개 위탁기업은 지난 1년간 146개 수탁기업과 총 3200여억 원 규모의 플라스틱 용기 납품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부는 서면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 위반이 의심되는 기업(2개사) ▲서류제출이 불성실한 기업(2개사) ▲거래 중인 수탁기업이 다수인 기업(3개사) 등 총 7개사를 현장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연동약정 미체결, 대금미지급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위탁기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탈법행위를 저질렀는지 점검하기 위해 조사대상 기업과 거래중인 수탁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에서 수탁기업에 대한 위탁기업의 미연동 합의 강요나 유도 행위뿐 아니라 부당한 납품대금 결정이나 대금미지급 등 불공정 거래행위 전반에 대해 파악해 볼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에서 적발되는 불공정 거래행위나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개선요구, 시정명령, 벌점부과 등 '상생협력법'이 정하고 있는 바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중기부 이은청 상생협력정책국장은 "철저한 현장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회피하기 위한 쪼개기 계약이나 미연동 합동 강요 등 탈법행위를 엄단하고 대·중소기업이 원재료 부담을 함께 나누는 거래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4 12: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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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 취임… 1년 '수장 공백' 마침표

산업부 대변인·에너지자원정책과장 역임한 정책 전문가 6일 나주 본사서 취임식 개최… 임기 3년 한국전력거래소(이하 전력거래소)가 약 1년간 이어졌던 수장 공백 시기를 끝내고 새 사령탑을 맞이했다. 전력거래소는 4일 김성진(63) 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취임식은 6일 전남 나주 소재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열린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정동희 전 이사장이 자진 사퇴 이후 약 1년간 김홍근 부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김성진 신임 이사장은 1963년 전남 고흥 출생으로,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리즈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 및 중국경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재경직)로 공직에 입문한 김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과장, 부품소재총괄과장, 지역경제정책관, 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책통이다. 공직 생활 이후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 현장과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된다.

2026-05-04 11:18: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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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137만닉스' 돌파...사상 최고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부터 5%대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도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2% 상승한 136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133만9000원에 출발한 SK하이닉스는 장중 137만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2.72% 오름세다. SK하이닉스의 시총이 지속 상승하면서 SK스퀘어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SK스퀘어는 이날 장중 13.97% 상승한 95만8500원까지 올라갔다.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의 97%를 SK하이닉스가 차지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기술주 중심 반등세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달 30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6% 급등했으며, 다음날인 이달 1일에도 0.87% 상승했다. 애플 등 일부 매그니피센트7(M7) 기업들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더불어 연간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일제히 상향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04 10:24: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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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금리 인상 고민할 때 됐다"…5월 점도표 상향 가능성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발 충격 이후 물가 상방 압력은 커진 반면 성장세는 예상보다 크게 꺾이지 않고 있다며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경로 전망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3일(현지시간) 유 부총재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한국은행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금리를 인상 내지는 금리 인하를 멈추고 금리 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유 부총재는 통화정책이 경기 흐름과 마찬가지로 사이클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 10월과 11월 금리가 내려오면서 인하 사이클이 계속됐고, 2025년에도 2월과 5월 두 차례 금리를 내렸다"며 "작년 말까지는 한 번 더 내렸다가 금리 인하 사이클을 마무리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여건이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중동발 오일충격이 물가를 올리고 경기를 둔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했지만, 반도체 사이클 호조와 정부 부양책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성장세는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설명이다. 유 부총재는 "중동발 충격 직후에는 성장률을 낮춰야 하는 것 아니냐, 물가는 높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상황에서 4월 금리를 동결했다"며 "4월 이후 지금까지 보면 경기는 2.0%보다 그렇게 낮아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주고, 물가는 2.2%보다 더 높아질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하 사이클은 외부 충격과 경제 여건에 따라 인하보다는 인상 사이클 쪽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 견해"라고 했다. 5월 금통위에서 공개될 금리 전망 점도표도 상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5월 금통위까지 현재 상황이 확인된다면 2월 점도표보다는 올라갈 수 있는 여지는 많이 있다"며 "확률 분포가 전반적으로 조금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률적으로 있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5월 금통위까지 2주 넘게 남아 있다"며 "불확실성이 계속 있는 만큼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5월 금통위까지 더 보고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재는 물가에 대해 "상당한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도 대응하고 여러 대응이 있을 수 있어 확인해야 한다"면서도 "정책을 포함하더라도 물가는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외화유동성 위기나 자본유출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 부총재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1480원대에서 움직이는 것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당분간 이 환율이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 것 같다"며 "외화유동성이 나빠진다거나 캐피털 플라이트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펀더멘털과 비교하면 환율 수준이 높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경상수지 흑자, 물가 수준, 성장률 등을 볼 때 환율이 과거에 비해 높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04 10:0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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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파생 2경 시대…거래규모·잔액 ‘동반 최대’ 경신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시장이 거래규모와 잔액 모두에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2경 시대'에 진입했다.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헤지 수요가 확대되면서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5년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경 6779조원으로 전년 대비 318조원(1.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잔액 역시 1경 4632조원으로 284조원(2.0%) 늘어나며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 장외파생상품 시장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왔다. 거래규모는 2022년 2경 4548조원에서 2025년 2경 6779조원으로 확대됐고, 거래잔액 역시 같은 기간 1경 2210조원에서 1경 4632조원으로 증가했다 . 기초자산별로는 통화 관련 거래가 1경 9778조원으로 전체의 73.9%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이어 이자율 6215조원(23.2%), 주식 634조원(2.4%), 신용 40조원(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화선도와 통화스왑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대외무역 증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헤지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금리 인하 기조에 따른 변동성 축소 영향으로 이자율 스왑 거래는 감소했다 .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이 시장을 주도했다. 은행의 거래규모는 2경 1371조원으로 전체의 79.8%를 차지했으며, 거래잔액 역시 1경 1222조원으로 76.7%에 달했다. 증권(3853조원)과 신탁(1309조원)이 뒤를 이었으며, 보험 비중은 상대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 거래 상대방 측면에서는 외국 금융회사 비중이 42.7%로 가장 높았다. 통화 및 이자율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가 글로벌 금융회사와의 거래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가 반영된 결과다 . 한편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도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해 중개·주선 규모는 68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1% 증가했다. 특히 주식과 이자율 관련 중개 실적이 각각 70% 안팎 급증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 금감원은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한 헤지 수요가 지속되면서 장외파생상품 시장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04 06:00: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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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불법금융, 그냥 넘기지 마세요”…신고하면 최대 4000만원 포상

불법금융 광고가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단순 주의 수준을 넘어 '발견 즉시 신고'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원은 불법금융 광고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불법금융광고 시민감시단'을 총 274명 규모로 구성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신종 불법금융 광고 대응을 위해 온라인 감시단을 전년 대비 약 3배 확대했다 . 최근 불법금융 광고는 '누구나 당일 대출', '신용불량자 가능'과 같은 문구뿐 아니라 은어와 해시태그를 활용해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다. 통장 매매, 카드깡, 소액결제 현금화, 작업대출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소비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이에 금감원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불법금융 광고를 직접 제보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검증해 관계기관에 차단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고는 금감원 홈페이지 '불법금융신고센터'나 전화(1332)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단순 제보를 넘어 실질적인 범죄 적발에 기여할 경우 '불법금융 파파라치' 제도를 통해 최대 4000만원까지 포상도 받을 수 있다. 일반 제보도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된다 . 금감원은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도 강조했다. 불법금융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거나 범죄를 인지한 경우 경찰(112)이나 금감원으로 신속히 신고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금융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강력한 대응 수단"이라며 "의심되는 광고나 거래를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04 06:00: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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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00선 눈앞…실적 랠리 속 ‘고유가·긴축’ 변수 시험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7000선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이번 주 증시는 실적 기반 상승 흐름 속에서도 고유가와 긴축 우려라는 변수와 맞물려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상승 피로감에 따른 숨고르기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중심의 실적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지난주 코스피는 6600선을 돌파하고 장중 6750선까지 상승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밸류체인 확장 기대와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증권가는 이번 주에도 기본적인 상승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스케일링 법칙을 통해 범용인공지능(AGI) 구현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AI 투자는 스스로 멈출 수 없는 영역에 진입했다"며 "이에 따라 반도체 수요와 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글로벌 실적 흐름도 긍정적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P500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이 27.1%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특히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만큼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여부는 반도체·서버 공급망 전반으로의 확산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매크로 변수는 부담 요인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설비 투자(CAPEX) 증가 속도가 잉여현금흐름 증가 속도를 압박하면서 AI 투자는 점점 회사채, 민간 신용 등 외부 조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긴축 가능성을 자극해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와 달러 변수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상영 연구원은 "연준의 정책이 완화에서 다소 매파적인 중립으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높아지고 있고 이 점은 유동성 환경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와 금리 상방 압력이 지속되면서 신흥국 자산의 상대적 매력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 증시에서도 외국인 수급의 변동성을 키우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 욕구도 커질 수 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코스피 월간 등락률은 31%로 1998년 1월 이후 최대였다"며 "7000포인트에 근접하면 5월 초 단기 차익 실현 욕구가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는 조정 이후 재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변 연구원은 "1분기의 강력한 실적 호조의 주가 반영은 보통 한 해 실적 기대감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5월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명분을 약화시킨다"며 "전약후강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종목별 대응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전력기기, 원전, 방산 등 AI 인프라 관련 업종이 실적 기반의 주도주 지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들 주도주가 이미 가파른 상승을 보인 만큼,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업종의 차별적 순환매가 병행되는 종목 장세 성격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04 02:35:1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