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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日 제약사와 韓 중소기업 신약 개발 돕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일본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해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기업들의 신약 개발 역량을 돕는다. 2일 기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제약사인 아스텔라스 제약, 오노약품공업, 마루호와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아스텔라스는 2005년 야마노우치제약과 후지사와제약의 합병으로 출범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전립선암치료제 엑스탄디(XTANDI),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PADCEV)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오노약품은 1717년 설립된 300년 역사의 제약기업으로, 면역항암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항암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마루호는 일본을 대표하는 피부과 전문 제약기업으로, 피부질환 및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돼 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새로 추진하는 글로벌협력형R&D인 에코브릿지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기부는 지난 2023년에 일본 쇼난i파크와 업무협력을 체결한 이후 매년 맞춤형 파트너링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한·일 바이오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기정원은 이들 제약회사와 협력을 계기로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기업이 ▲공동R&D ▲기술이전 ▲후속 공동임상 등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신 기정원장은 "이번 협약은 일본을 대표하는 연구 중심 제약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기업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공동 R&D를 통해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2 03:52: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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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인디아우드 2026' 참가해 인도 시장 추가 공략

현대L&C가 인도 최대 규모 가구·기자재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2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인디아우드(Indiawood)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디아우드는 2년마다 열리는 인도 대표 가구·기자재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대L&C는 지난 2024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참여했다. 현대L&C는 이번 박람회에서 면적 126㎡(약 4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인조대리석 '하넥스' ▲인테리어 필름 '보닥' ▲맞춤형 가구용 필름 '보닥 데코' ▲상업용 바닥재(LVT·VCT) ▲보드형 벽장재 '보닥 스톤보드' ▲TPO 방수시트 등 내·외장재 전반을 아우르는 13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현재 인조대리석, 인테리어 필름을 앞세워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온 현대L&C는 이번 박람회를 발판 삼아 제품 라인업 확장과 현지 신규 판로 확대를 통해 인도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인도 정부의 도시 인프라 개발 기조와 현지 프리미엄 주택 수요의 증가 등으로 인도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차별화한 디자인과 제품 경쟁력을 통해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 인도 건자재 시장에서 프리미엄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2 03:52: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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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이란사태 긴장 고조…"필요시 100조+α 시장안정프로그램 가동"

금융당국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며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필요시 즉각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중동상황 긴급 금융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미국-이스라엘의 이란공습에 따른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영향 및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향후 중동 상황 전개양상이 불확실하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위원장은 금융위 사무처장을 반장으로 재경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비상대응 금융시장반'을 즉각 가동하여 중동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등 관련사항을 관계기관과 함께 긴밀히 공유하는 한편,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2일은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인 만큼 아시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금감원 및 금융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적기에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필요시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 등 기 마련된 금융시장안정조치(Contingency Plan)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사태 영향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물경제 지원에도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1 23:23: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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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강인함과 우아함'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디자인 우수성 주목

사자의 우렁찬 포효와 프랑스 특유의 우아한 감성을 담은 푸조의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이하 3008)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일 푸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내 출시된 3세대 3008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평가에서 올해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3008은 프랑스에서 개발·생산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프렌치 감각을 바탕으로 조형미와 실용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8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이 최초 적용됐다. 유럽 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이상 계약된 바 있다. 3008은 우아한 루프 라인과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을 바탕으로 패스트백 SUV의 조형미를 완성했으며, 새로운 푸조 엠블럼, 바디 컬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그릴, 사자 발톱 형상의 주간주행등이 더해지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차세대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최초 적용해 운전자의 몰입감과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전 트림에 LED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주변 교통 상황에 따라 빛의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면서도 타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는 '픽셀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3D LED 테일램프' 등 새로운 기능을 적용,했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스포일러', 그 양 끝에 위치한 '캣츠 이어'를 통해 SUV로서는 이례적인 0.28 Cd라는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사이드 윈도우 실링을 숨기는 등 푸조 특유의 '프렌치 디테일'을 더하기도 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푸조 3008이 양대 기자협회 디자인 부문을 모두 석권한 것은 푸조 디자인의 힘이 한국 고객과 시장에 확실하게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푸조는 강력한 디자인 DNA를 바탕으로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한 상품성,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 기대 이상의 경험을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3008 가격은 4425만원부터 시작한다.

2026-03-01 20:53: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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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사망에 중동 긴장 고조…금융당국 "100조원+α 시장안정 즉각 가동"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면서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필요 시 10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즉각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1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향후 중동 상황 전개 양상이 매우 불확실하다"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사무처장을 반장으로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금융시장반'을 즉각 가동하고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다음 날인 2일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아시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동향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금감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 시 '10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 등 이미 마련된 금융시장안정조치(컨틴전시 플랜)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단기자금시장, 회사채·CP 시장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유동성 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 사태가 실물경제로 전이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가격 변동과 수출입 차질 등에 취약한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금융·보증 지원 등 실물경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 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1 20:36: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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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호텔 넘본다' 대한항공, 고객 중심 고품격 서비스 강화…인천이어 미국서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 오픈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통합과 함께 고객 중심의 고품격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프레스티지·마일러 클럽 라운지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6일 로스랜젤레스(LA) 국제공항에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외 공항에서 처음 리뉴얼 하는 라운지로 LTW 디자인웍스 스튜디오가 디자인했으며 약 650억원을 투입해 22개월 간 공사를 진행했다. 라운지는 일등석 라운지(6층)와 마일러 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5층) 총 2곳이다. 총면적은 1675㎡로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해외 직영 라운지 중 최대 규모다. 공항 고층에 자리한 라운지 좌석에서 내부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발코니 테라스를 설치했으며 라운지 인테리어는 밝은 자연광이 깊게 들어오는 구조로 설계했다. 따뜻한 질감의 목재와 고급 석재를 조화롭게 사용했으며 분청사기, 달항아리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예술 작품을 곳곳에 설치했다. 일등석 라운지에는 별실 2곳을 마련해 독립된 공간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고객 기호에 따라 일품요리를 주문하는 퍼스널 다이닝 서비스 '아라카르트' 등 이용객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 마일러 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 뷔페의 경우 오픈 키친 방식의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했다. 로컬 크래프트 맥주, 시그니처 블렌드 커피 등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마일러 클럽 전용 스페셜 메뉴가 제공된다. 해당 고객은 좌석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주문할 수 있다. 휴식과 업무 등 필요에 따라 라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존, 패밀리 존 등 공간을 다양화했다. 대한항공은 고객 기대를 뛰어늠는 향상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해외 공항 라운지 확장을 이어간다. 오는 6월에는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신규 라운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해외 주요 허브 공항에 위치한 라운지 확장과 리뉴얼을 잇달아 공개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이번 라운지 오픈으로 LA 국제공항에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고품격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1 20:20: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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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훈 삼성전자 부사장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특허 확보...경쟁사 구현 어려워"

"삼성전자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은 관련 특허를 대거 확보해 두었다. 경쟁사가 삼성전자의 특허를 피해 유사한 기술을 구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문성훈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하드웨어 혁신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회사가 픽셀 단위부터 설계한 기술 혁신으로, 약 5년간의 연구개발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갤럭시S26 울트라'에 업계 최초로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정면을 제외한 상하좌우 어느 곳에서도 화면이 거의 보이지 않도록 제한한다. 특히 해당 기술은 상하좌우 전방위 시야각 차단이 가능해 양옆의 시야각만 제한하는 일반적인 사생활 보호 필름보다 더욱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정도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선택적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옵션을 제공한다. 먼저 사용자는 측면 시야각에 한해 시인성을 추가로 저하시켜 보다 철저하게 화면을 보호할 수 있다. 또 패턴이나 암호 등 민감한 인증 정보를 입력하는 순간이나 메신저, 금융 앱을 실행하는 순단 등 특정 상황에서만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작동하게 할 수도 있다. 향후 기술 고도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부사장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은 앞으로 더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예를 들면 사용자가 직접 프라이버시 모드를 설정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자동으로 '지금은 프라이버시 모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기능을 켜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위 모델로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부사장은 "생산 공정과 공급 능력이 무한하지 않아 당장 갤럭시A 시리즈 가격대에 맞추기는 어렵다"며 "울트라가 아닌 하위 갤럭시 모델이나 다른 브랜드 스마트폰까지 이 기술을 확대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갤럭시 S26 울트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내부 구조를 최적화한 베이퍼 챔퍼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게임이나 고해상도 영상 촬영 등 고사양 작업 시에도 안정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문 부사장은 "2019년 베이퍼 챔버를 최초로 갤럭시 단말에 도입한 이후 지난 7년 간 더 완벽한 방열 시스템 구축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을 이어왔다"며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베이퍼 챔버의 구조적 혁신은 그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에 엑시노스 AP를 탑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갤럭시 S26·S26+에 다시 탑재된 엑시노스에 대해 "내부 기준 평가를 문제 없이 통과했다"며 "2나노 AP답게 성능·발열·소모전류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울트라 기종 탑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는 울트라에도 엑시노스를 적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1 13:08: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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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승 고려대 교수, 한국증권학회 제43대 회장 선임

나현승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한국증권학회 제4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일 한국증권학회에 따르면 나 교수는 지난 2월 27일 열린 제5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1976년 창립된 한국증권학회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재무·금융 분야 학술단체다. 현재 약 15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통해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아시아 재무·금융 분야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신임 나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재무금융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영대학 교무부학장 및 경영학과장을 겸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통계학 석사, 미시간주립대학교 재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부임 전에는 홍콩성시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나 신임 회장은 건설근로자공제회 투자심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수탁자책임위원회 위원, 군인연금 기금운용심의회 위원 등을 지내며 공공 및 금융기관의 자문과 평가에 참여해 왔다. 주 연구 분야는 기업재무, 기업지배구조, 인수합병 등으로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증권학회는 영문 학술지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와 국문 학술지 KJFS(Korean Journal of Financial Studies)를 발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국내 학술대회, 정책 심포지엄, 재무금융 연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자본시장 주요 현안과 실무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다. 특히 AJFS는 2006년 아시아권 재무·금융 분야 학술지 가운데 처음으로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에 등재됐으며, KJFS도 2021년 국내 관련 분야 최초로 국제 학술 데이터베이스 SCOPUS에 등재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1 00:00:2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