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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K-수출전략품목 육성 사업' 참여 中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부터 'K-수출전략품목 육성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내달 25일까지 모집하는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K-컬처 열풍 등에 힘입어 전 세계 곳곳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뷰티 등 K-브랜드(소비재) 분야 혁신 제품들을 엄선해 글로벌 일류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처음으로 뷰티와 푸드 분야 30개 기업의 수출 유망 제품을 선정해 지정했으며 지난해에는 패션과 라이프 분야로 대상을 확대하고 총 80개 기업 제품을 추가로 선정해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등 4대 소비재 분야의 수출 품목들이 대상이다. 혁신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에 대한 서면 평가와 외국인 소비자 대상 경쟁력 평가, 글로벌 유통기업과 전문가들의 제품 품평회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200개 내외 제품들을 K-수출전략품목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K-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 글로벌 유통기업 등 협력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분야별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해외 전시회·상담회 참가 등 정부 수출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하고 K-브랜드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우선 참여 등의 지원을 최대 3년간 제공한다. 중기부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뷰티를 중심으로 확산돼 온 중소 K-소비재 트렌드는 이제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다"면서 "우리 중소기업의 K-소비재가 세계 시장에서 중소기업 수출을 견인하는 국가대표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9 06:0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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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추격에도 버틴 韓 비IT 수출…고기술 품목이 살렸다

중국이 글로벌 비IT 수출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는 가운데 한국은 일본·독일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기술 품목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방어하면서 미국 관세 충격 속에서도 주요 경쟁국보다 미국시장 점유율 하락폭이 작았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 내 '비IT 수출의 주요국간 경쟁 상황 평가'에 따르면 최근 IT 수출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비IT 수출은 중국과의 경쟁 심화와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IT 수출은 중화학공업품 가운데 전기·전자제품을 제외한 화공품, 철강제품, 기계류, 수송장비, 기타 부문을 뜻한다.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하긴 하지만 여전히 전체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한국 수출 경쟁력의 중요한 축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의 부상이 뚜렷했다. 2024년 비IT 중화학공업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19년과 비교하면 중국은 11.0%에서 14.6%로 3.6%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독일은 12.4%에서 11.1%로, 일본은 6.9%에서 5.6%로 각각 1.3%p 하락했다. 한국은 같은 기간 3.9%에서 4.0%로 소폭 상승했다. 중국처럼 점유율을 크게 높인 것은 아니지만, 전통 제조강국인 독일과 일본이 중국의 부상 속에 점유율을 잃은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라는 평가다. 부문별로는 중국이 화공품, 철강제품, 기계류, 수송장비 등 전 부문에서 점유율을 높였다. 독일과 일본은 전반적으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한국은 철강제품과 기계류에서는 점유율이 소폭 낮아졌지만, 수송장비와 기타 부문에서는 점유율이 상승했다. 세부 품목 기준으로 보면 한국 제품은 중국 제품과 함께 기존 독일·일본 제품을 일부 대체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9~2024년 중국의 점유율이 오른 품목 가운데 한국도 점유율이 함께 상승한 품목의 비중은 수출액 기준 60.8%에 달했다. 반면 일본은 20.4%, 독일은 23.6%에 그쳤다. 고기술 품목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한국의 고위 기술 품목 수출 증가율은 2020~2024년 연평균 6.8%를 기록했다. 이는 전세계 평균인 6.0%를 웃도는 수준이다. 중국의 11.8%보다는 낮았지만, 독일 5.2%, 일본 2.3%보다는 높았다. 한국은행은 한국 비IT 수출제품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저위 기술 품목에서는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고위·중고위·중저위 품목에서는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점에서다. 미국 관세정책의 충격 속에서도 한국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2025년 2분기부터 2026년 1분기까지 한국의 비IT 관세대상품목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그러나 미국시장 내 한국의 점유율 하락폭은 0.4%p에 그쳤다. 이는 중국 1.9%p, 일본 2.1%p, 독일 2.2%p 하락보다 작은 수준이다. 중국의 대체수출기지로 꼽히는 아세안과 멕시코의 점유율이 각각 1.1%p, 1.0%p 상승한 상황에서도 한국의 점유율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대중국 고관세 부과로 한국 제품이 일부 반사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중국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세부 품목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상승한 경우가 다수 관찰됐다. 다만 아세안이나 멕시코와 비교하면 대체 효과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향후 비IT 수출 환경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주요국 간 기술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봤다. 한국 비IT 수출이 고도화되면서 기존 시장을 선점했던 독일·일본은 물론 빠르게 추격하는 중국과도 경쟁해야 하는 구조가 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비IT 수출은 범용품의 가격경쟁보다는 고부가품목의 기술·품질 경쟁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양적 성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29 06: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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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코스모뷰티 서울'서 종이 패키징 솔루션 선봬

한솔제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코스모뷰티 서울 2026(COSMOBEAUTY SEOUL 2026)'에 참가해 뷰티 산업을 위한 종이 기반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인다. 29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코스모뷰티 서울'은 지난 1987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화장품·미용 산업 전시회로 ▲화장품 ▲원료·포장·용기 ▲천연·유기농·비건 등 뷰티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업체가 참가한다. 한솔제지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화장품 패키징 시장 내 주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Find Your Packaging'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K-뷰티 성장에 따른 고부가 패키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종이 기반의 패키징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한솔제지는 기초 화장품에 어울리는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질감의 종이 패키지로 구성된 White&Natural Zone, 화려한 색상과 엠보싱이 들어간 프리미엄 패키지를 소개하는 Color&Emboss Zone, 녹차 부산물 등을 활용한 재생지 패키지인 Eco Friendly Zone 등 3개의 큐레이션 존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스킨케어, 색조, 마스크 팩 등 다양한 뷰티 제품군에 적용 가능한 패키징 소재 방향을 소개하면서 뷰티 브랜드들이 패키지기획 단계부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 소재를 제안하는 한편, 브랜드별 니즈에 맞춤형 상담도 진행하면서 'K-뷰티의 패키징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최근 나프타 수급 불안 속에 합성 플라스틱 소재와 비닐류의 대체재로 주목 받고 있는 프로테고(Protego) 등 종이 기반 친환경 연포장 패키징 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K-뷰티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트렌드와 기술을 빠르게 제품화해 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에는 브랜드 감성과 소재 차별성, 친환경성을 알리는 다양한 뷰티 패키징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솔제지의 다양한 종이 기반 패키징 솔루션을 소개하고 국내외 뷰티 브랜드와의 비즈니스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9 05:4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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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서 '사회공헌 대상' 수상

락앤락이 제17회 2026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락앤락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지속적이고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기업과 기관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락앤락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 수행 여부를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도, ESG·CSR 정책의 경영 내재화 수준, 대내외 공신력 및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사회공헌'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락앤락은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사업을 글로벌로 전개하며 장애인, 한부모 가족, 재난·재해 피해 지역 등 전 세계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는 연말연시, 명절, 가정의 달 등에 생활용품을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구청 및 기업사회공헌전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부모가족 생계비 지원 사업까지 확대했다. 또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기부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19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홍수 피해 지역 구호물품 지원, 인도네시아 요리 전문 고등학교 대상 핸드블렌더 기증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락앤락 CHRO 안성일 전무는 "환경과 사람을 실질적으로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노력이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6-05-29 04:41: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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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폭탄 피했다"...국민연금, 국내주식 목표 비중 14.9%→20.8%로 상향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주식 보유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증시 급등에 대응해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조정하면서 시장 충격 우려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운용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오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올해 자산군별 목표비중을 현실화하고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확정했던 연간 기금운용계획상 국내주식 목표 비중은 14.4%였으나, 올해 초 한 차례 14.9%로 조정한 데 이어 다시 상향 조치에 나선 것이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최근 코스피 강세 흐름 속에서 빠르게 확대됐다.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주식 비중은 이미 24.5%까지 상승해 기존 목표 범위를 크게 웃돈 상태였다. 기존에는 자산배분 비중이 목표치에서 벗어나는 것을 허용하는 범위를 포함해도 19.9% 수준이었다. 시장에서는 목표 비중을 맞추기 위한 기계적 리밸런싱이 현실화될 경우 수십조원 규모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국민연금 운용자산은 최근 1800조원 규모로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고, 단순 계산 시 162조~177조원 규모의 리밸런싱 우려가 존재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기준 비중을 맞추기 위해 대규모 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지만, 목표치를 현실화하면서 당장 강한 매도 압박 가능성은 한층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금위는 국내주식 시장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과 시장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결정된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리밸런싱 유예가 종료되는 내달 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말 자산군별 목표비중은 해외주식 34.7%, 국내채권 23.1%, 해외채권 7.4%, 대체투자 14.0% 등이다. 더불어 국민연금은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범위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구체적인 허용 범위는 시장 안정성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리밸런싱 과정에서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한 내부 규칙 개선도 병행된다. 하루 최대 매매 규모를 축소하는 방식 등을 통해 급격한 수급 변화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운용 방향에서는 해외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국민연금이 이날 함께 의결한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르면 2031년 말 기준 자산군 목표 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설정됐다. 내년 국내주식 목표 비중 역시 올해와 같은 20.8% 수준으로 유지된다. 해외주식 비중은 35.6%, 국내채권은 21.8%, 해외채권 7.4%, 대체투자 14.3% 등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번 중기자산배분은 최근 시장 여건 변화에 대응해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제고하면서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원칙과 유연성이 조화되는 기금운용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2026-05-28 19:30: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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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AC·앤트로픽·레플릿, 국내 첫 AI 해커톤 연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와 한국투자파트너스(대표 황만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 앤트로픽(Anthropic)',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레플릿(Replit)'과 스타트업을 위한 해커톤 대회 '푸시 투 프로드 서울(Push to Prod SEOUL)'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푸시 투 프로드'는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Claude)'의 개발사인 앤트로픽이 인도, 싱가포르, 핀란드 헬싱키 등 글로벌 각지에서 운영해 온 시그니처 해커톤 시리즈다.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우수한 초기 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증명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6(NextRise 2026)'의 공식 연계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 팀들은 클로드와 레플릿의 개발 도구를 활용해 2시간 동안 실제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 제품이나 사내 업무 자동화 시스템 등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현장에는 앤트로픽과 레플릿 본사의 전문 엔지니어들이 멘토로 직접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적 발전을 도울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한투A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초기 투자 유치 단계(시드)부터 상장 직전 단계(Pre-IPO)의 기업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고, 특히 인공지능(AI) 분야나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방위산업 등 기술 기반 영역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현업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받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클로드와 레플릿의 개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빌드용 포인트(크레딧)가 혜택으로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한투AC와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금융그룹 계열사의 후속 투자 유치 기회, 앤트로픽·레플릿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 자격 등 추가적인 성장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한투AC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직접 증명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 이후에도 참가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비공개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을 실질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금융그룹은 초기 창업 기업과 유망 혁신 기업을 위한 글로벌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기 프로그램부터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및 해외 테크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다양한 성장 지원 행사를 주도해 왔다. 금융그룹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지원 및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8 17:42: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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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IMA에 몰리는 투자자 눈길↑…AI반도체·메자닌 투자 확대

미래에셋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확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미래에셋IMA1호'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3월 '미래에셋IMA2호'까지 잇따라 완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직접 운용한 뒤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원금은 증권사가 신용을 기반으로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구조다. 특히 IMA2호는 출시 후 2거래일 만에 모집액 950억원을 모두 채우며 조기 마감됐다. 앞서 출시된 IMA1호 역시 950억원 모집에 약 4750억원이 몰리며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IMA는 전체 자산의 약 60%를 모험자본에 투자하고 있다. IMA1호 운용 자산을 보면 채권·기업대출·인수금융 등에 약 77%, 메자닌과 비상장주식에 약 18%를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AI반도체(NPU) 기업 2곳에도 자금을 집행했다. 주요 투자 자산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회사채, 국내 에듀테크 기업 매출채권 유동화 대출, 야놀자 사모사채,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상환우선주(RCPS),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기업 메자닌 등이 포함됐다. IMA1호는 지난 4월 말 기준 연 환산 약 11.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시장성 자산 평가에 따라 수익률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메자닌과 비상장주식 투자 자산의 엑시트 성과에 따라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IB부문과의 협업, 계열사 네트워크, 외부 투자은행(IB) 연계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딜 소싱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 기회 발굴 역시 포트폴리오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미래에셋IMA3호'도 출시했다. 총 규모는 1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950억원은 고객 모집 금액이며 나머지 50억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시딩 투자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만기는 3년이다. IMA3호 역시 기업대출과 회사채 등 금리 수취형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글로벌 혁신기업 및 메자닌 투자 등을 통해 추가 수익 창출을 목표로 운용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격월 단위로 IMA 상품을 지속 모집할 계획이다. 박남영 미래에셋증권 IMA본부장은 "기업대출과 채권 등 금리 수취형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글로벌 혁신기업과 메자닌 투자 등을 통한 추가 알파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IMA를 통한 국내 기업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8 17:34: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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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출신 6명, 6·3 지방선거 출사표…교육감·광역·기초의원 도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공인회계사 출신 인사 6명이 교육감과 지방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로는 이학인(53) 신한대 부교수가 나선다. 이 후보는 뉴욕시립대 대학원 철학박사 출신으로 안진회계법인과 미국 호프스트라대 회계학 조교수를 거쳤다. 광역의원 후보로는 손정화(43·국민의힘) 회계사가 서울시의원 비례대표에, 장호영(38·국민의힘) 회계사가 경기도의원 선거에 각각 출마한다. 손 후보는 서강대 경제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삼일회계법인 이사를 거쳐 현재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 후보는 건국대를 졸업했으며 삼일회계법인 감사본부 이사를 지낸 뒤 현재 한길세무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기초의원 선거에는 최재혁(56·개혁신당·서울 서대문구 마선거구), 양성혁(32·개혁신당·경기 의왕시 나선거구), 장재영(46·조국혁신당·경기 부천시 자선거구) 회계사가 도전장을 냈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공인회계사는 단순히 숫자를 다루는 직업을 넘어 사회의 신뢰 인프라를 만드는 전문가"라며 "출마한 회계사 출신 인사들이 회계·세무·재무관리·기업경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예·결산을 더욱 투명하고 엄격하게 관리해 공공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역사회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지역투명성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를 통해 비영리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회계·세무 교육과 자문 프로보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회계·세무 전문성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신뢰 기반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8 17:30: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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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도 PB시대'…NH투자증권·디스코, 초고액자산가 부동산 세미나 연다"

NH투자증권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디스코와 손잡고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빌딩 투자 세미나를 연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디스코와 함께 HNWI(고액자산가) 빌딩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동 세미나 '디스코 클래스 2026'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스코 클래스는 증권사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이 협업해 금융자산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실물자산 영역까지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디스코 클래스 2025'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지난해 프로그램은 실제 빌딩 투자자 관점의 실전형 커리큘럼과 현장 전문가 중심 강연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는 NH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과 디스코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매물 인프라를 결합해 부동산 정보와 금융 자문을 통합한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오는 6월 4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 NH투자증권 PB강북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회차별 2명의 강연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 7.5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세미나는 매각(EXIT), 신축(BUILD), 매입(BUY) 등 상업용 빌딩 투자 전 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일반적인 시장 전망보다 실제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실전형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대상은 HNWI 빌딩 투자자 20명으로 한정된다. 1회차인 6월 4일에는 솔루션비플랜 김현태 대표가 'NPL자산 LH공사 매입약정사업 활용방안'을 주제로 출구전략 중심의 투자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어 한광열 NH투자증권 부장이 '고액자산가들의 투자사례를 통한 금융자산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2회차인 6월 11일에는 INSSAC 이재욱 대표가 '꼬마빌딩 건축 실전 투자 원포인트 레슨'을 주제로 직접 빌딩을 짓는 투자자를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김윤기 변호사는 '부동산 거래 및 개발사업에서의 분쟁사례와 유의사항'을 주제로 부동산 거래·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이슈를 다룬다. 2회차 종료 후에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석찬도 마련된다. 마지막 회차인 6월 18일에는 리얼티코리아부동산중개 신기동 대표가 '좋은 빌딩 찾는 법, 프로의 눈'을 주제로 우량 매물 선별과 딜 클로징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송성진 NH투자증권 세무사가 '상업용 부동산 보유자의 마지막 의사결정'을 주제로 절세 전략을 제시한다. 배우순 디스코 대표는 "그동안 빌딩 투자자들은 시장 전망에 대한 정보는 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실제 자신의 자산을 어떻게 매각·신축·매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솔루션은 부족했다"며 "디스코의 데이터·분석 역량과 NH투자증권의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합되면서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과 증권사 PB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휘곤 NH투자증권 Tax센터장은 "최근 고액자산가 고객들의 관심이 금융자산을 넘어 상업용 부동산 등 실물자산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디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8 17:25: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