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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주최 '2025 K-라이스페스타' 성료...수상작 특판행사 지원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가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 행사는 국산 쌀로 만든 술과 가공식품을 발굴·홍보하는 동시에 판매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농협은 행사에서는 ▲증류주, 막걸리, 약청주 등 국산 쌀로 만든 술 200여 종 ▲쌀로 만든 참신한 가공식품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와인 등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막걸리 빚기 체험을 비롯해 ▲황금쌀을 찾아라 ▲우리농산물 푸드아트 대회뿐만 아니라 ▲토크콘서트 ▲술 MBTI 찾기 ▲주안상 대회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농협은 지난 5월 국산 쌀을 이용해 우리술과 쌀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품평회 참여 접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업체 470여 곳의 출품작 780여 점을 4개월 간 심사했다. 품평회를 통해 7개 부문에서 총 28개 제품을 선정했고, 부문별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점 ▲농협중앙회장상 1점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상 2점에 대해 상금(도합 2억8000만 원) 등을 수여했다. 또 수상작 판로지원을 위해 올해 말까지 ▲수도권 주요 농협하나로마트 6개소(고양, 성남, 수원, 동탄, 양재, 창동) ▲농협몰 ▲술마켓·술담화 등에서 특판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K-라이스페스타를 통해 국민들에게 우리 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리고 우리술과 쌀 가공식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쌀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인 K-라이스페스타를 정례화해 우리 쌀의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30 17:00: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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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3370만명 유출 죄송” 정부, 민관합동조사단 가동

박대준 쿠팡 대표가 자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사과한 가운데 정부는 쿠팡 침해 사고와 관련해 파악하며 대책 회의에 들어섰다. 이달 30일 박 대표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쿠팡 고객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번 정부 합동조사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태가 빠르게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8일 쿠팡은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고 인지하고 관련 기관에 신고했다. 이후 후속조사를 통해 약 3370만개 계정이 노출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 유출은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포함된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가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는 "결제 및 로그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아 고객이 별도의 계정 관련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장조사를 통해 3000만개 이상 고객 계정 유출이 확인된 가운데 안전조치의무가 위반된 바 없는 지 조사에 나섰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긴급회의를 열고 사고 조사에 나선 가운데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사까지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유출이 발생하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무조정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국가정보원 3차장,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 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또한 배 장관은 "정부는 면밀한 사고조사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금일부터 민관합조단을 가동하고 있다"며 "쿠팡이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안전 조치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에 있다"고 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1-30 16:57:2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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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정 '이달의 무인도'에 군산 송도

해양수산부가 '1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북 군산 옥도면에 위치한 개발가능무인도서인 '송도(솔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150m쯤 떨어진 송도는 높이 10m 내외인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6040㎡으로 비교적 작은 규모의 무인도서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솔섬'이라고도 불린다. 송도는 밀물 때면 두 개의 봉우리 사이에 바닷물이 차올라 둘로 나뉜다. 간조 시 선유도에서 노둣길을 따라 걸어 들어갈 수 있으며, 해안도로에서 솔섬까지 보행 데크가 있어 물때와 상관없이 언제든 섬을 방문할 수 있다. 무인도서 실태조사 결과, 송도 상부에는 곰솔, 털진달래, 소사나무 및 사스레피나무 등의 나무와 무릇, 해국 등이 자라고 물결나비, 줄점팔랑나비 등 곤충들도 살고 있으며, 섬 아랫부분 조간대에서는 바지락, 게, 굴, 따개비 등이 관찰됐다. 송도는 고군산군도와 어우러져 곰솔숲 너머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일몰과 선유도의 풍광을 하늘에서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집라인의 종착점이기도 하다. 무인도서 정보와 인근 관광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 누리집과 군산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30 15:54: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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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정용진, 실적 부진에 ‘부회장단 용퇴·8개 CEO 물갈이’ 칼 빼들었다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 CJ, GS리테일, BGF리테일 등 국내 주요 유통 그룹들의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와 미래 생존을 위한 혁신으로 요약된다. 고물가와 소비 침체 위기 속 기업들은 내년 인사를 통해 성장 전략을 차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신세계 "성과 없으면 자리 없다" 실적 부진에 빠진 롯데와 신세계는 칼바람이 불었다. 신상필벌 원칙 아래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롯데는 파격적인 변화를 택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발 공급 과잉 여파로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5000억 원을 넘어서며 그룹 유동성 우려의 진원지가 됐다. 롯데쇼핑은 백화점이 외국인 매출로 호실적을 거뒀지만 롯데마트와 슈퍼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영업손실 28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커머스인 롯데온도 적자가 지속되며 고전 중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롯데쇼핑은 매출 10조2165억원, 영업이익 31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2.0% 줄어들었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4명이 전원 용퇴하고, 전체 계열사 CEO의 30%인 20명을 교체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에 1975년생인 정현석 부사장을 파격 발탁하며 순혈주의와 연공서열 타파를 선언했다. 롯데 관계자는 "직무 전문성과 선제적 혁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인재를 검증해 중용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정용진·정유경 회장 남매 체계 이후 첫 정기 인사에서 계열사 8곳 수장을 교체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9월 중에 임원 인사를 마무리해 주목 받았다. SSG닷컴·G마켓 등 이커머스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인적 쇄신의 주된 배경이 됐다. G마켓 대표에 알리바바 출신인 40대 제임스 장(장승환)을 영입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2부문 대표에 1985년생 이승민 대표를 선임하는 등 젊은 인재 수혈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대·GS·BGF, 안정 속 핀셋 쇄신 반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낸 현대백화점그룹과 GS리테일, BGF리테일은 변화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뒀다. 주력 계열사 CEO를 대부분 유임시키며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되, 필요한 곳에는 젊은 피를 수혈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핀셋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요 계열사 대표를 유임시키는 한편 민왕일 부사장을 현대리바트 사장으로 승진시켜 수익성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리바트가 올해 3분기 매출 304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하락하며 부진하자 나선 조치다. 편의점 양강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도 호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을 택했다. 양 사는 민생회복 쿠폰 수혜를 입으며 3분기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 GS리테일은 3분기 영업이익 11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6%가 늘어났다. GS리테일은 취임 1년을 맞은 허서홍 대표 체제에 힘을 실으며 큰 변화 없이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BGF리테일은 영업이익 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BGF리테일 역시 민승배 대표 체제에 힘을 실어주며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 ◆7080·여성 부상…오너家 '전진'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은 세대교체와 여성 인재의 약진이다. 롯데와 신세계뿐만 아니라 CJ, 현대백화점 등 전 그룹에서 1970·80년대생 리더들이 경영 전면에 등장했다. 급변하는 트렌드 속 변화에 수월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의 연령대를 대폭 낮춘 것이다. CJ그룹은 CEO 교체 폭은 크지 않았지만, 신임 임원의 45%를 1980년대생 이후 출생자로 채우며 '젊은 CJ'로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했다. CJ그룹은 신임 임원 중 여성 임원이 11명으로 역대 최대 비율인 27.5%를 기록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장남이자 39세인 신유열 부사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CJ는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미래기획실장이 미래기획그룹장을 맡게 된다. 기업의 중장기 성장 계획과 신사업을 총괄하며 그룹 내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유통업계는 효율성을 중점에 둔 조직 개편과 AI 도입으로 미래 기술 발전에 나섰다. 비대해진 조직의 군살을 빼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롯데그룹은 옥상옥 지적을 받아온 지주사 내 '헤드쿼터(HQ)' 체제를 전격 폐지하고 계열사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CJ그룹 역시 지주사 조직을 통합·재편하여 중복 업무를 없애고 의사결정의 단계를 줄였다.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조직 신설도 이어졌다. GS리테일은 DX(디지털전환)본부를 'AX(AI 전환)본부'로 격상해 AI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낼 전망이며, BGF리테일은 전략혁신부문 직속으로 운영하던 BI(경영 혁신) 팀을 미래전략팀으로 개편해 리테일 테크 등 데이터 기반 역량 강화에 나섰다.

2025-11-30 15:54:0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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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25개월來 최고...국내경제 고환율·고유가 '이중고'

국내 휘발유 가격이 최근 2년1개월 만에 가장 비싼 수준까지 치솟았다. 고환율에 고유가까지 겹치며 에너지 수입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관건은 향후 국제유가 추이다. 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이 모인 OPEC+는 증산을 결의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종식론 확산에 따라 유가가 하방 흐름을 지속한다 해도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값은 리터(ℓ)당 1746.5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0월31일(1746.62원) 이후 25개월 사이 최고치다. 지난달 하순부터 오름세를 타기 시작한 휘발유 가격은 이달 들어 더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달 10일(1700.33원) 1700원대에 진입한 후 그로부터 2주 뒤인 24일(1744.72원) 1700원대 중반까지 안착했다. 전 저점인 올해 6월12일의 1626.99원에 비해서는 이날까지 5개월여 만에 7.34%(119.57원)나 뛰었다. 국제유가의 하락세에도 불구, 국내 기름값이 상승한 요인 중 하나로 유류세 인하분의 점진적 환원이 꼽힌다. 기획재정부는 11월1일 이후 기존의 유류세 인하율을 휘발유 기준 10%에서 7%로 낮춰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유류세가 ℓ당 10월 말 738원에서 11월 초부터 763원으로 25원 올랐다. 중형세단 기준 연료가 바닥난 상태에서 다시 가득 채우면(60ℓ 내외) 한 달 전보다 1500원쯤 더 지불해야 한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 선에 달한 상황에 에너지 가격 상승은 제조업 등 기업에 이중고로 작용할 수 있다. 가계 역시 수입물가 급등에 따른 소비여력 축소 등 큰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환율이 지속 상승했으나 다음 주에는 국제 제품가격 하락으로 인해 환율 상승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유가가 내릴 것이란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휘발유 가격은 소폭 하락하고 경유는 상승 폭이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이와는 2~3주의 시차를 보이는 국내에서도 하락 전환할지 주목된다. 문제는 산유국의 움직임이다. 주요 외신과 에너지전문 매체 등은 29일(현지시간) OPEC+가 앞서 결의한 '증산의 한시적 중단' 조처를 그대로 둘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수요 증가와 관계없이 내년 1분기 생산목표를 유지하겠다는 것.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종전 기대감은 국제유가의 하락을 부추겼다. 그러나 OPEC+가 증산 중단을 해제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유가 방향성은 관심 대상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30 15:43: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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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ESG 경영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 추진

"ESG 내실화·품질·유통관리 강화" 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제품 대량공급처인 일반대리점을 대상으로 'ESG 경영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를 추진해 업체들의 전반적인 품질·안전관리 수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반성장 정책과 연계한 사업으로, 석유관리원과 일반대리점이 협력해 석유제품 품질관리 수준과 ESG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6~9월 일반대리점 10곳과 소속 주유소 47곳을 대상으로 ESG 경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SG 외부전문가의 현장 실사와 맞춤형 경영 코칭, 변절기 품질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환경·안전·윤리경영 체계 개선을 지원했다. 그 결과 방화벽 보수, 노후 소화기 교체 등 총 39건의 현장 개선이 이뤄지는 등 참여 업체들의 품질·안전 관리 역량이 눈에 띄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대리점의 ESG 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석유 유통 전반의 품질·안전 관리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석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30 14:46: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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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법무정책' 제10호 발간… 글로벌 통상이슈·판례 심층 분석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간행물 '통상법무정책' 제10호를 12월 1일 발간한다. 산업부는 통상정책 논의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간행물을 반기별로 발행하고 있다. 이번 통권 제10호에는 △WTO 체제 균열에 대한 경쟁법적 대응 △국제상사조정을 활용한 대외무역법상 분쟁 해결제도 개선 △유럽연합(EU) 역외보조금 규제의 현황과 평가 △한?EU FTA상 투자챕터 도입 필요성 등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에 초점을 맞춘 주요 법무·정책 논문 4편과 판례 평석 2편이 실렸다. 인쇄본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DBpia·KISS 등)에서 전자파일로도 제공된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무역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공급망 재편·환경규범·안보 등 복합 의제가 맞물리며 기존의 자유무역질서가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통상법과 정책의 교차점을 탐구하고, 정부·학계·산업계·법조계 전문가의 지식이 공유되는 장으로서 '통상법무정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25년 상·하반기 발간호에 실린 기고 중 우수논문 2편을 선정해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30 14:35: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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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역설…오히려 공급 줄고, 전월세 시장 '불똥'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던 초강력 규제책은 수요를 오히려 핵심지역으로 쏠리게했고, 기존 공급 물량마저 증발시켰다. 규제의 역설이다. 최근 몇 년간 안정됐던 전세시장도 들썩이기 시작했고, 비규제지역과 오피스텔이 부각되는 등 '풍선효과'도 막지 못했다. ◆ 공급 확대 외쳤지만…신뢰 잃은 정부 2021년 이후 인허가와 착공이 급감하면서 내년부터 공급 절벽이 현실화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부터 입주물량은 10만3390호로 전년 동기(19만1424호)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내년 상반기까지 반기당 10만호 수준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9·7대책을 통해 향후 5년간 135만호 착공을 제시했지만 시장의 신뢰를 얻기엔 역부족이었다. 실제 공급까지 걸리는 시간차는 차치하더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주도만 강조했고, 그간 공급 비중이 높았던 민간 부문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 등의 언급은 없었다. 후속조치로도 공공주택 공급만 가시화되고 있다. 국토부는 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4개 공공기관과 함께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총 2만9000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기 신도시에서는 ▲고양창릉(3881호) ▲남양주왕숙(1868호) ▲인천 계양(1290호), 2기 신도시에서는 ▲광교(600호) ▲평택고덕(5134호) ▲화성동탄2(473호), 이 외 중소택지에서는 ▲고덕강일(1305호) ▲구리갈매역세권(287호) ▲검암역세권(1190호) 등이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그동안 지연되던 공공택지 공급 일정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서울 집값 불안의 핵심은 서울 내부의 공급 부족"이라며 "이번 발표는 전체 물량의 95%가 경기·인천에 집중되고 서울은 고덕강일 1곳에 그친다는 점에서 구조적 한계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그린벨트를 풀어 서초구 서리풀지구 2만 호, 과천지구 1만 호 등 좋은 입지에 대한 공급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공급은 빨라도 2029년 이후다. 실제 분양까지 최소 3~4년, 입주까지는 5~6년 이상 소요된다. ◆ 수요 누르려다 공급 더 줄여 도심 내 가장 유용한 공급방안인 정비사업은 규제에 발이 묶였다. 특히 광범위하게 규제지역을 지정한 10·15 대책의 타격이 컸다. 고하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6·27 대책 이후 수요 역제 중심의 정책 기조로 바뀌었고, 10·15 대책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이주비 대출 축소 등 추가 규제가 도입됐다"며 "정비사업 추진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서울시 등 지자체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추진하지만 정부와의 정책 방향이 엇갈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양 전문위원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단순한 투기 억제 장치가 아니라 정비사업의 핵심 구조인 자금·거래·분양을 직접 제약하는 제도적 병목으로 작용한다"며 "정부가 내세운 도심 공급 확대와 용적률 상향,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등 공급 촉진정책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 집값 잡으려다 임대차 시장 불똥 정부의 초강력 규제 대책이 진짜 영향을 미친 곳은 임대차 시장이다. 전세 물량은 귀해졌고, 전·월세 모두 가격이 뛰고 있다. 입주 물량 자체도 줄었는데 실거주 규제로 체감 물량은 증발 수준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025년 1월 1일 3만1814건에서 지난달 14일 기준 2만6335건으로 17.2% 줄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10월(0.39%)에 이어 11월에도 0.3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관들이 제시한 내년 시장 전망치에서도 매매보다 전세가격 상승폭이 더 크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소유권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차단되면서 실입주하는 집주인이 늘어날 경우 체감되는 신축아파트 전세물량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수도권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로 '전세 낀 매매'가 막히면서 전세매물이 빠르게 증발했고, 전세가격 상승과 물량 부족이 겹치자 세입자들의 재계약 비중이 늘며 매물 잠김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세의 월세화도 가속화됐다. 올해 8월기준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66.0%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2년 이후 서울 주택 매매가 대비 월세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오피스텔 월세도 같이 올랐다. 윤 랩장은 "내년 종부세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이 현행 수준으로 유지되더라도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보유세 부담은 늘어날 것"이라며 "전월세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집주인의 세 부담이 반전세나 월세가격 전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수도권 무주택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2025-11-30 14:27: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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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안심 수출 파트너스 데이' 개최… 중소기업 '5극 3특' 기반 수출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기여한 지자체와 무역보험 지원 협력을 강화한다. 무보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안심 수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5극 3특' 기반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안정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수출 중소·중견 기업 수출을 지원한 53개 지자체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으며, 서울시청 등 10개 지자체 담당자에게 수출 유공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 지원사례를 공유했다. 무보는 올해 지자체, 은행, 공공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특례보증지원 등 협력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중소기업 지원실적은 사상 최초로 100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이같은 지원으로 우리나라 수출기업 절반 이상인 5만1000개사가 무역보험을 이용하고 있다. 장진욱 무보 중소중견사업본부 부사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우리나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무보와 지자체간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며 "지자체를 포함한 수출지원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각 지역 현장 목소리가 무역보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30 14:26:2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