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데이터를 더 쉽게"...코스콤, ‘CHECK Expert+' 개편
코스콤이 금융 데이터 단말 서비스 'CHECK Expert+'(체크 엑스퍼트 플러스)를 전면 개편하며 데이터 분석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복잡한 금융 데이터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과 시각화 기능을 고도화한 데 이어, 채권 데이터 세분화와 신규 콘텐츠 확대를 통해 투자 판단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코스콤이 'CHECK Expert+'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전면 개편한 신버전을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금융 데이터의 가독성과 분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콤은 기존 환경에 익숙한 이용자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지난 2월 신버전 출시 이후 약 3개월간 구버전과 신버전을 함께 운영하는 병행가동 기간을 거쳐 안정적인 전환을 지원했다. 새로워진 CHECK Expert+는 평면형 화면 구성(Flat UI)을 적용해 색상 구성은 단순화하고 정보 간 대비를 높여 복잡한 금융 데이터의 가독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장시간 단말기를 활용하는 이용자의 시각적 피로도를 줄이고 데이터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데이터 더보기' 기능을 통해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종목조회 히스토리, 메모, 관심등록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자별 정보 관리 편의성도 강화했다. 데이터 시각화 기능도 확대됐다. '히트맵(Heatmap)'과 '계절성 차트(Seasonality Chart)'를 통해 ETF·지수·테마 등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더욱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히트맵은 ETF·지수·테마 등에 소속된 종목의 등락과 비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자 커스텀 테마 색상 기능도 추가했다. 계절성 차트는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시기별 시장 흐름과 반복 패턴을 분석할 수 있어 시장 변동성 대응을 위한 투자 판단 보조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채권 데이터 고도화도 이번 개편의 주요 특징이다. 코스콤은 채권 분류 체계를 기존 125개에서 308개로 세분화해 만기, 발행기관, 신용등급 등 보다 정교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발행·상환·잔액 추이, 만기 구조, 유통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계 화면과 함께 총 73개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다중 필터 검색 기능도 강화해 채권시장, 채권 유형, 발행기관 등 다양한 조건을 조합한 것보다 빠르고 정밀한 데이터 검색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장외 채권시장의 투자자별 거래 흐름, 잔고 현황, 실시간 투자자 정보 분석 기능을 추가했으며, CP(기업어음), 전단채, 특수채권 등 단기금융시장 정보까지 확대 제공한다. 김도연 코스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금융 데이터의 가독성과 분석 편의성을 높여 정보 단말기 이용자의 판단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더욱 정교한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금융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