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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스타트업 지원 'CHAIN-G 프로그램 3기' 출범

BNK경남은행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CHAIN-G 프로그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CHAIN-G 프로그램은 초기부터 성장단계에 있는 잠재력 높은 창업 기업을 선발해 투자 유치, 사업 모델 고도화, 판로 개척, 네트워킹 등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BNK경남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CHAIN-G 3기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 BNK경남은행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과 CHAIN-G 프로그램 3기에 선발된 17개사 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진주시 박일동 부시장, 기술보증기금ㆍ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경상국립대창업중심대학 협력기관 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한 은행장은 참석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2026년 CHAIN-G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기업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K-기업가정신센터 야외 부자소나무 앞으로 이동해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매직트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연결과 성장이란 의미를 담아 네이밍한 'CHAIN-G' 프로그램을 통해 BNK경남은행은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성과로 이어지고 더 큰 시장으로 뻗어나가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8 16:59:3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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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압박에 엇갈린 스마트폰 전략...삼성은 서비스 확장, 애플은 사양 조정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의 원가 상승과 수요 둔화란 이중 압박 속에서 각기 다른 생존 전략을 꺼내 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독형 콘텐츠 결합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애플은 일반 모델 사양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원가 부담 전략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구독형 콘텐츠 혜택을 접목해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남미에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제휴를 맺고 갤럭시 A57·A37·A17·A07 구매자에게 최대 3개월간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이 같은 제휴는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시장에서 수익성 방어를 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지 주력 제품군인 A시리즈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에 갤럭시 스마트폰 고객을 위해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자급제 플래그십 모델 구매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할 정도로 시장 호응을 확인한 가운데 3년형 상품을 추가하고 보장 범위도 확대했다. 단순 판매를 넘어 관리와 구독 영역으로 스마트폰 경험을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아울러 원가 부담 대응과 상품성 강화를 위한 제품 전략 조정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보급형 갤럭시A57에 플렉시블 OLED를 적용했다. 전작인 A56에는 리지드 OLED를 사용했으나 제조원가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 두 곳에서 A57용 플렉시블 OLED를 공급받고 있는 것이다. 애플도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 전략 조정 가능성을 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디스플레이와 칩 사양을 일부 조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디스플레이 사양이 전작인 아이폰17보다 낮아지고 아이폰18e와 유사한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는 애플이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사양을 낮추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폰17은 프로모션 기술이 적용된 6.3인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3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맥루머스는 아이폰17에서 프로모션 기술이 가장 큰 업그레이드 요소였던 만큼 아이폰18에서는 화면 밝기 등 일부 디스플레이 사양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칩 성능 역시 아이폰 18이 아이폰17e와 유사한 칩 구성을 가질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7과 아이폰17e는 모두 A19칩이 탑재했지만 GPU코어 수에서 차이를 뒀다. 아이폰17은 5코어 GPU를, 아이폰17e는 4코어 GPU를 적용했으며 상위 모델인 아이폰17 프로에는 6코어 GPU를 갖춘 A19 프로 칩이 탑재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GPU 코어 수도 기존 5개에서 4개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가격 민감도가 높아 판매가를 올리기 쉽지 않은 만큼 최근에는 구독형 혜택이나 서비스 결합으로 체감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 부각되고 있다"며 "일부 제조사에서는 제품 사양 차등화 등으로 원가 부담을 흡수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8 16:51: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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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같은데 결과 달랐다"…LG이노텍·LGD, 순익 8000억 격차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LGD)가 2026년 1분기에 나란히 5조5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에서는 8000억원을 웃도는(8048억원) 격차가 벌어졌다. 매출은 같았지만 수익의 질은 크게 엇갈렸다. LG이노텍은 순이익 2291억원을 기록한 반면 LGD는 순손실 5757억원을 냈다. 양사의 매출 차이는 사실상 동률인 8억원에 불과했다. 같은 애플 공급망에 속했지만, 두 회사의 사업 구조와 재무 체질 차이가 이번 실적에서 그대로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LGD와 LG이노텍은 각각 지난 23일과 27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D는 매출 5조534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하며 2021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이노텍은 매출 5조5348억원, 영업이익 29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해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양사 모두 비수기에도 영업흑자를 유지했지만, 당기순이익에서는 격차가 확대됐다. 이노텍 실적의 핵심은 카메라 모듈과 고사양 기판 등 고부가 부품의 동반 성장이다. 비수기에도 아이폰 고사양화에 따른 모바일 카메라 모듈 수요가 견조했고 FC-BGA·FC-CSP 등 반도체 기판 공급도 호조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기판 사업은 카메라 모듈 대비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이익 기여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함께 반도체 기판 시장이 모바일 중심에서 AI·서버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이노텍은 해당 수요를 흡수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AI·고성능 컴퓨팅(HPC)용 FC-BGA 공급 확대와 함께 생산능력 확충을 추진 중이다. 반면 LGD는 영업흑자를 냈지만 순손실을 기록했다. OLED 매출 비중이 60%까지 확대되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OLED 중심의 수익 구조 전환이 수치로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글로벌 중대형 OLED 시장이 2026년 약 115억 달러에서 2030년 2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대형 OLED 수요 기반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순손실은 영업 외 요인에서 발생했다. 1분기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환율 변동에 따라 수백억원 규모 손익 변동이 발생하는 구조여서 외화부채 환산손실이 확대됐다. 부채비율은 251%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하반기를 앞두고 LGD에 유리한 외부 변수도 거론된다. 중국 BOE의 OLED 패널 수율 이슈가 이어지면서 일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공급 공백이 발생했고, 이 영향으로 LGD의 공급 입지가 유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기술 격차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두 회사의 전략 방향도 갈린다. 이노텍은 애플 공급망을 기반으로 반도체 기판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LGD는 애플 의존도를 관리하면서 IT·모니터·차량용 OLED로 무게중심을 이동하고 있다. 하반기 이노텍은 아이폰 신제품 사이클과 AI 기판 수요 향방이, LGD는 외화부채 관리와 OLED 전환 완성도가 향후 실적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04-28 16:45: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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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부터 할머니까지" LG상록재단, 화담숲 3대 가족 초청

LG상록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대가 함께 걷는 화담숲길'을 주제로 가족 초청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자연 속에서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화담숲이 지닌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살려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담'은 이 숲을 조성한 고(故) 구본무 회장의 아호이기도 하다. 행사는 오는 5월 4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3대 가족 약 2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화담숲은 전 구간을 완만한 경사의 무장애 데크길로 조성해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자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모노레일도 운영돼 이동이 어려운 구간까지 쉽게 둘러볼 수 있다. 참여 가족들은 복합문화공간 '화담채'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가족사진 촬영,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재단은 기념품으로 수국 화분을 제공해 가족들이 일상의 공간에서도 추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상록재단 관계자는 "화담숲은 자연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함께 머물며 소통하는 공간을 지향해왔다"며 "세대가 함께 걷고 머무르며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상록재단은 1997년 설립된 환경 공익재단으로 화담숲 조성을 비롯해 조류·민물고기 도감 발간, 무궁화 품종 연구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8 16:45: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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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수당재단, 제35회 수당상에 황일두·조성배 교수 선정

삼양그룹 수당재단은 제35회 수당상 수상자로 황일두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석천석좌교수와 조성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수상자는 식물 발달 생물학과 복합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 학문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억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당상은 삼양사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됐다. 우리나라 사회와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격려하는 상으로 올해 35회를 맞았다.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인 황일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식물 바이오매스(생물에서 유래한 자원) 생산과 친환경 작물 개발에 필요한 발달 신호 전달 체계와 관다발 진화 원리를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식물의 발달 생장 호르몬인 사이토카이닌의 신호 전달 원리를 밝히고 이 호르몬이 물과 영양분이 이동하는 관다발의 발달과 노화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또 식물의 영양분 수송로인 체관에서 유래한 단백질이 잎의 모양을 결정하는 핵심 축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인 조성배 교수는 복합 인공지능 연구를 통해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조 교수는 데이터의 모양이나 패턴을 추출하는 컨볼루션 신경망과 장단기메모리 순환신경망을 결합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수요 예측, 인간 행동 판별, 모바일 랜드마크 탐지, 자동차 소음 분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연구 성과를 냈다. 특히 가정 내 에너지 수요량 예측 연구에서는 실제 전기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전·오후, 날씨, 생활패턴 등 다양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예측치를 도출했다. 해당 연구는 에너지 낭비와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0년 에너지 분야 학술지 '에너지'의 상위 1% 피인용 논문으로 선정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6:44: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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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5000억원 규모 '대출형 기업지원펀드' 조성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자동차 부품회사 등 국내 주력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약 5000억원 규모의 '대출형 기업지원펀드 6호'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캠코 PDF 6호'는 지원기업에게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을 대출 형태로 투자하는 펀드다. 미국발 관세 인상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하는 가운데 사업 구조조정이나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자동차 등 주력산업 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펀드는 자동차 부품제조 협력사뿐만 아니라, 조선기자재와 건설기계 산업 등에서 원청업체와 제품 공급계약을 맺은 중소·중견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주력산업 생태계 전반을 두텁게 보호한다는 목표에서다. 캠코는 원활한 민간자금 유치를 위해 총 1000억 원을 후순위로 투자하는 등 마중물 역할을 맡았으며, 전체 펀드 운용은 흥국자산운용이 맡는다. 캠코는 이번 6호 펀드를 통해 지원 기업들이 적기에 유동성을 공급받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AI·친환경 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하는 가운데 관세 영향과 유가 상승 등으로 주력산업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캠코는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8 16:35: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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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1분기 순이익 1545억…비은행 비중 34%

iM금융그룹은 2026년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154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4.6% 성장했으며, 비이자이익은 8.3% 성장했다. 특히 비은행계열사의 매출 비중이 지난 2024년 1분기 15.5%에서 2025년 1분기에는 30.3%까지 확대됐는데, 올해는 34%까지 재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계열사별로는 은행 계열사인 iM뱅크가 전년 동기 대비 45억원(3.59%) 감소한 1206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00억원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 하락, 판관비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매출이 소폭 줄었다. iM뱅크의 총 원화대출금은 기업금융 대출액 증가에 힘입어 2.7%로 늘었으며, 대출 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율은 0.8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3% 수준으로 관리됐다. 같은 기간 iM증권과 iM라이프, iM캐피탈은 각각 217억원, 165억원, 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그룹 실적에 힘을 보탰다. 특히 iM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4%가량 늘었고, iM캐피탈도 전년 동기 대비 31%의 실적 성장을 기록하며 그룹 매출에 기여했다. 이날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밸류업과 관련해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2900억원 규모의 감액배당 재원이 확보된 만큼 2026년에는 실질적인 배당수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8 16:34: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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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첨단소재, 액추에이터용 권선 수주…로봇 사업 확대

LS에코첨단소재는 글로벌 로봇 부품업체로부터 로봇용 권선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전기차 중심이던 권선 사업을 로봇 분야로 넓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LS에코첨단소재는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액추에이터용 권선 수천 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2030년에는 액추에이터용 권선 수요가 연간 100만 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로봇 1대에 수십 개의 액추에이터가 적용되는 만큼 로봇 시장 성장에 따라 관련 부품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액추에이터는 모터와 감속기, 제어장치가 결합된 구동 시스템이다. 전기 신호를 실제 움직임으로 바꾸는 장치로 로봇의 정밀한 동작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모터에 들어가는 권선은 전기를 힘으로 전환해 출력과 정밀도를 좌우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고성능 권선(세각선)이다. 같은 크기의 모터에서도 높은 출력과 효율을 구현할 수 있어 로봇과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해당 제품은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일본·유럽 업체들이 주도하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온 품목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LS에코에너지의 희토류 금속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희토류 금속 양산이 본격화되면 모터용 권선과 영구자석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비중국 공급망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글로벌 고객사들이 탈중국 공급망 확보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권선과 영구자석을 아우르는 공급 구조는 향후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홍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는 "고객사 요구에 맞춘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양산 확대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6:09:2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