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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식품외식·푸드테크기업 대상 '청년인턴십'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식품외식·푸드테크기업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식품·외식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경험과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완화해 청년 채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인턴 채용 이후 정규직 전환을 유도해 관련 산업 분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청년인턴을 1개월 이상 채용할 계획이 있거나, 채용 중인 국내 식품외식기업 및 푸드테크기업 중 해당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인 기업이다. 청년인턴은 채용 시점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근로기준법에 따른 법정근로시간과 2026년 최저임금 기준을 준수하고 4대 보험 가입이 필수 조건이다. 또 해당 기업에 최초 고용된 인턴으로서 30일 이상 근무하고 오는 10월31일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식품외식기업은 인턴 1명당 월 100만 원(3개월 한도, 기업당 최대 30명), 푸드테크기업은 1명당 월 150만 원(4개월 한도, 기업당 최대 6명)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푸드테크 기업의 경우,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명시한 10대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4 16:23: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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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유럽서 배터리 협력 행보…글로벌 완성차와 접점 확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섰다. 유럽 완성차 업체 경영진과 만나 배터리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유럽 출장에서 벤츠·BMW·아우디 등을 비롯한 현지 완성차 업체들을 만나 배터리 사업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12시 47분쯤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출장에는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동행했다. 출국장을 나온 최주선 사장은 취재진을 향해 "유럽에 다녀왔다. 여러 고객사를 만나고 왔다"며 짧게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추가 수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삼성SDI는 BMW와 포르쉐 등 기업에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만나 배터리 공급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만나 차량 전장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챙기며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방한하는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MD는 반도체 전기회로인 CPU, GPU, FPGA를 디자인하는 기업이다. 수 CEO는 이 회장과 만나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4 13:25: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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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18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91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각각 4400원(2.34%), 2만원(2.15%) 하락한 수준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 반도체 호실적 전망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먼저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32만원으로 전망했다. 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공급 확대는 내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 전망"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14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서버 고객사들은 가격과 무관하게 메모리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전체 D램과 낸드 출하량의 60% 이상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인 고성장 가치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전했다. 하나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반 D램 중심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적 상향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기 때문에 저평가받을 이유가 제거됐다"며 "삼성전자의 올해 잉여현금흐름(FCF)을 고려하면 주주환원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9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9%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역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26만원, 135만원으로 높였다. HBM과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라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4 12:57: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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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불법 유통 ‘범부처 합동 단속’

1차 최고가격 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 3월26일까지 적용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한 가운데, 시장 교란 행위를 막기 위한 범부처 합동 단속에도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13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범부처 합동점검단 회의를 열고 가격담합, 가짜석유 유통,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등 석유시장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단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서울시, 경기도 등이 참여했다. 정부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석유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커지자 이날 0시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1차 최고가격은 리터당 기준 ▲보통휘발유 1724원 ▲자동차용 경유 1713원 ▲실내등유 1320원으로 설정됐으며, 적용 기간은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이다. 이는 정유사가 지난 11일 제출한 평균 공급가격(휘발유 1833원, 경유 1931원, 등유 1728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시행 시 각각 휘발유 109원, 경유 218원, 등유 408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다만 이번 상한제는 정유사가 주유소와 대리점에 공급하는 가격에만 적용되며, 소비자 판매가격은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시장 교란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단속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범부처 합동점검단은 이달 6일부터 불법 석유 유통 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800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해 현재까지 2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또 이날부터 향후 2주간을 특별 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한국석유관리원, 행정안전부, 국세청,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정부는 매점매석 등 추가적인 시장 교란 가능성에도 대응하기 위해 정유사와 주유소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선제적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알뜰주유소 가격 관리도 강화해 최고가격제 효과가 전국 주유소로 확산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금의 위기는 누군가의 위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위기인 만큼 공동체 정신에 입각해 함께 고통분담과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며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범부처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향후 국제유가 흐름을 반영해 3월 27일부터 2주간 적용되는 2차 최고가격을 정하게 된다.

2026-03-13 16:31: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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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강제노동’ 관련 301조 조사 착수… 한국 포함 60개국 대상

산업부 "301조 조사 대비 민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 미국이 강제노동 문제를 이유로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도 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향후 관세 등 무역조치 가능성에 대비한 정부 대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12일(현지시간) 무역법 제301조에 따라 한국을 포함해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영국 등 총 60개 교역상대국의 강제노동 관련 정책과 관행을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무역상대국들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지 않는 행위가 미국 상업에 부담을 주거나 차별적인 조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국은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중국, EU,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스위스, 대만, 태국, 영국, 베트남 등 60개국이다. USTR은 조사 개시 직후 해당 국가들에 협의를 요청했으며, 한국 정부도 협의 요청을 접수한 상태다. 이해관계자 서면 의견은 4월 15일까지 제출받고, 4월 28일(필요 시 5월 1일까지 연장)에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미국 정부가 관세 권한을 다시 확보하려는 움직임과도 맞물린다. 미국 행정부는 앞서 국제비상경제권한법을 근거로 한 관세 조치가 법원에서 위법 판단을 받은 이후, 무역법 122조와 301조 등을 활용해 관세 조치를 복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정부는 이번 조사에 대해 기존 한미 관세합의의 이익균형을 유지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확보한다는 원칙 아래 미국과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날 발표된 '제조업 과잉생산 관련 301조 조사'에 이어 이번 강제노동 조사까지 연이어 추진되는 만큼, 정부는 업계·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13 16:06: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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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發 변동성에 공매도 점검…금감원 “무차입 공매도 차단”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금융당국이 증권사 공매도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특히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 거래로 시장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문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승우 공시·조사부문 부원장보 주재로 국내외 증권사 21곳 준법감시인이 참석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관련 내부통제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매도 위반 사례와 제도 개선 사항도 함께 공유됐다. 금감원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공매도가 시장 질서를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법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공매도 주문 단계에서의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매도 가능 잔고 산정 절차를 다시 점검하고 잔고 초과 매도 주문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해 무차입 공매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부통제 체계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최근 적발된 무차입 공매도 가운데 상당수가 단순 실수나 착오에서 비롯된 사례라며 준법감시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매도 전산시스템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공매도 거래는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구조인 만큼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통제와 관리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장 감시 역시 강화된다. 금감원은 공매도를 이용해 주가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감시를 확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금융당국에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업계에 요청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공매도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사와 엄정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공매도 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6:0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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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가 급등에 1.7% 하락...5500선 붕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코스피는 급락세를 보이며 5500선이 무너졌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01포인트(1.72%) 내린 5487.24에 장을 끝냈다.3.06% 하락한 5412.39에 개장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5392.52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회복하면서, 장중 5537.59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은 1조328억원, 외국인은 1조462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2조455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2.15%), 삼성전자우(-0.07%)가 일제히 내렸으며, LG에너지솔루션(-3.91%), 삼성바이오로직스(-2.03%), SK스퀘어(-3.61%), 기아(-1.62%)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7%)와 두산에너빌리티(2.90%)는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338개, 하락종목은 554개, 보합종목은 34개로 집계됐다. 간밤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코스피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보여진다. 12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46달러로 전장보다 9.2% 상승했다. 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가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은 것은 2022년 8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0.40%) 상승한 1152.96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2756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12억원, 108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주인 에코프로(-4.75%)와 에코프로비엠(-3.24%)이 동반 하락했으며, 알테오젠(-2.95%), 삼천당제약(-1.91%), 레인보우로보틱스(-1.18%), 리노공업(-3.65%) 등이 떨어졌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3.75%), 코오롱티슈진(2.18%), 리가켐바이오(9.42%), 펩트론(2.94%)은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884개, 하락종목은 785개, 보합종목은 86개로 집계됐다. 환율도 출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3 15:58:3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