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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후레쉬' 15.7도로 낮춘다…소비자 취향 반영 리뉴얼

하이트진로가 변화하는 음주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주질을 리뉴얼한다.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낮추고 깨끗한 음용감과 소주 본연의 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의 주질 리뉴얼을 단행하고 6월 중순부터 전국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24년 브랜드 전면 개편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이뤄지는 변화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저도주 선호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사는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연구·테스트를 거쳐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조정했다. 이를 통해 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음용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소주 특유의 맛과 균형감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998년 출시된 참이슬은 2026년 5월 기준 누적 판매량 약 413억 병(360ml 기준)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초당 약 47병이 판매된 수준이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주질과 패키지 개선을 지속해왔으며, 2024년 브랜드 전면 리뉴얼과 2025년 페트 제품 패키지 개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호 도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시장 흐름을 반영해 이번 리뉴얼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과 시장 변화를 적극 반영해 참이슬만의 깨끗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3 12:1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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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이너비 뷰티 랩' 팝업오픈…2030 고객 공략 강화

CJ웰케어가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InnerB)의 성분 설계 기술과 신제품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6월 한 달간 올리브영N 성수에서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 팝업스토어 '이너비 뷰티 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연구원으로 등장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이너비 제품에 적용된 과학적 성분 배합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자신의 피부 및 건강 고민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는 체험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특별 디자인을 적용한 '벨리곰 에디션 6종'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이너비 피디알엔 리즈'를 비롯해 콜라겐·아쿠아·톤업 스틱 3종, 이너비 글로우 앰플, 이너비 슬리밍 쾌변젤리 등으로 구성됐다. 수분, 탄력, 생기 등 다양한 이너뷰티 니즈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력 신제품인 '이너비 피디알엔 리즈'는 파마리서치의 특허 기술 DOT™를 적용해 순도 90% PDRN(연어이리추출물) 150mg과 저분자 피쉬콜라겐 1000mg, 히알루론산을 한 포에 담은 스틱 젤리 제품이다. 애플캐모마일 맛을 적용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으며, CJ웰케어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먹는 PDRN'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슬리밍 라인업도 함께 소개한다. 이너비 슬리밍샷, 이너비 슬리밍 스타터, 이너비 슬리밍 쾌변젤리 등 체지방 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전시해 토탈 이너뷰티 브랜드로서의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6월 9일에는 벨리곰이 직접 팝업스토어를 찾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너비 공식 SNS 계정 팔로우 시 경품을 증정하는 '100% 당첨 럭키 캡슐' 행사와 제품 샘플링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너뷰티에 관심이 높은 2030 소비자들에게 이너비만의 차별화된 성분 설계 기술과 브랜드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6월에 진행되는 올영픽과 올영세일 프로모션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3 12:18: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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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글로벌선사 대상 자동화부두 청사진 제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글로벌 핵심선사 관계자들과 만나, 공사가 추진 중인 자동화부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력 갖춘 항만 인프라·지리적 이점 등을 알렸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이들과의 자리는 신규항로 개설을 비롯해 항만활성화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선사 운항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항만 인프라를 소개하는 현장 마케팅도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해운·물류의 최전선에서 핵심선사의 국내 운항을 총괄하는 소장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수광양항 소개 및 맞춤형 인센티브 전략 안내 ▲자동화부두 소개 ▲선사들의 애로사항 수렴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회의실 내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여수광양항의 역동적인 현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올인원 현장 마케팅'으로 차별화해 소장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홍보관, 항만 안내선 승선 등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지리적 이점과 부두 운영 현황에 대한 항만 인프라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항만 안전과 관제의 핵심 기지인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현장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선사와 화주가 가장 신뢰하는 항만, 다시 찾는 항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리스크 속에서도 묵묵히 해운·물류의 길을 열어온 소장단 여러분께 여수광양항이 가장 든든한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현장에서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며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6-03 12:04: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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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노사문화 이끈 숨은 주역 찾는다"… 노동부, 정부포상 추천 접수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접수…훈·포장 등 총 41명 선정 예정 정부가 산업 현장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동존중 문화를 실천한 숨은 주역들을 찾아 포상한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노동자대표(노동조합 대표 및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 및 사용자, 노사관계 발전 유공자를 발굴해 매년 포상해 오는 제도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34명이 이 포상을 받았다. 올해는 노·사 상생협력 실천, 좋은 일자리 창출, 차별없는 일터 조성 등에 기여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유공자 총 41명을 선정해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종 포상 규모는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포상 대상은 사업장 단위 노동자대표와 사용자, 그리고 학술·언론·문화분야 등에서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한 발전유공자다. 수공 기간 기준은 훈장 15년 이상, 포장 10년 이상, 대통령·총리표창 5년 이상, 장관표창 1년 이상이다. 심사는 공적내용(90점)과 공적기간(10점)을 합산해 평가하며, 특히 노·사 상생협력 실천(40점)과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20점), 차별해소(20점)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다. '노사문화 유공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 노사상생지원과 또는 노동기준조사(1)과에 후보자 추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류가 접수되면 정부는 각종 결격사유 조회 및 공개검증을 거쳐 오는 10월 공적 심사를 통해 포상 대상자를 최종 결정하고, 2026년 연말 포상을 전수할 계획이다. 포상 추천서 작성 등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 뉴스·소식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03 12:00: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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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먹고 퀴즈 풀며 청렴 배워요"…동서발전, '윤리의 날' 행사 개최

'배움에서 실천으로'…기존 형식적인 방식 벗어나 참여·공감형 프로그램 진행 권명호 사장 "작은 원칙부터 지키는 습관이 청렴의 시작이자 강력한 원동력" 한국동서발전이 '윤리의 날(6월 2일)'을 맞아 전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청렴과 윤리의 가치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동서발전은 지난 2일 '배움에서 실천으로 완성하는 윤리의 날'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청렴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이고 무거운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청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는 포춘쿠키 나눔 행사인 '쿠키 톡, 윤리 톡'이 열려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작성한 청렴 문구를 쿠키에 담아 전달하며 회사의 반부패 의지를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이어서 본사 대강당에서는 스마트 리모컨을 활용한 디지털 퀴즈대회인 '윤리지식 골든벨'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반부패 법령과 사내 정책을 주입식 교육 대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퀴즈로 풀며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를 넘어 윤리의식의 깊이를 더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고위공직자와 신규승진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반부패교육'과 올바른 사내 신고문화 정착을 돕는 '365 안심신고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윤리경영 실천의 내실을 다졌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내 업무의 작은 원칙부터 지키는 습관이 청렴의 시작"이라며, "거창한 구호나 제도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기본을 묵묵히 지켜나가는 일상적인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만큼이나, 작은 원칙들을 실천해나가는 것이야말로 회사를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03 11:5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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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국제감축사업, 영상·매뉴얼로 쉽게 배운다"… 산업부·KOTRA 가이드공개

파리협정 제6.2조 기반 실무 절차 및 MRV 방법 등 상세 수록 정부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관심이 있지만 복잡한 규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실무 교육 영상과 매뉴얼을 공개했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국내 기업과 실무자를 위한 국제감축사업 교육 영상 및 매뉴얼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자료는 파리협정 제6.2조 기반의 국제감축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제규범과 구체적인 실무 절차를 기업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최근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국제감축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까다로운 국제 규정과 복잡한 사업 절차 탓에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장 실무자들이 큰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산업부와 코트라는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F/S)를 수행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했으며, 해당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영상자료와 실무 매뉴얼로 만들었다. 공개된 교육 영상에는 ▲사업 추진 절차 ▲MRV(측정·보고·검증) 방법 ▲주요국 협력 현황 등 사업 개발과 이행 전반에 걸친 실무 내용이 담겼다. 실무 매뉴얼은 기업들이 실제 사업 과정에서 자주 겪는 애로사항과 질의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돼 산업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 영상은 코트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KOTRA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실무 매뉴얼은 코트라 해외경제정보드림 홈페이지(dream.kotra.or.kr)의 심층보고서 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국제감축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상대국과의 협의와 함께 기업과의 소통 채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NDC 달성과 함께 국제적인 탄소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03 11:24: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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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우디 자푸라 2단계 열병합 사업 수주… 향후 17년간 총 매출 2.1조원 전망

사우디 풍력, 태양광, 가스복합에 이어 1단계 성공 기반 2단계 사업 '단독 수주' 쾌거 두산에너빌리티·수출입은행 등 참여…'팀코리아' 1.2조 동반 수출 효과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열병합 발전소 사업을 다시 한번 따내며 중동 에너지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재입증했다. 사우디 풍력, 태양광, 가스복합에 이은 잇따른 승전보다. 3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와 '자푸라 2단계 열병합 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전력 및 증기 판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와 건설공사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발전 설비용량 331MW, 시간당 증기 생산량 약 465톤 규모의 열병합 발전소를 오는 2029년 6월까지 건설한 뒤, 향후 17년간 전력과 증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매출 약 2.1조 원(약 14억 달러)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 2022년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해 올해 6월 말 준공을 앞둔 '자푸라 1단계(317MW) 열병합 사업'의 확장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전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보여준 역량과 발주처인 아람코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2단계 사업을 경쟁없이 단독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산업계 전반에도 낙수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한전과 아람코가 합작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경영을 맡고, 발전소 건설에는 두산에너빌리티, 금융 지원에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참여한다. 발전소 운영은 한전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국내기업 해외 동반 수출 효과도 기대된다. 한전은 지난 2009년 라빅 중유화력 사업(1200MW)을 시작으로, 2022년 자푸라 열병합 1단계, 2024년 사다위 태양광(2000MW),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3780MW), 2025년 다와드미 풍력(1500MW)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사우디 전력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번 2단계 수주를 계기로 한전의 중동 지역 내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올해 하반기 발주 예정인 사우디 아람코의 후속 열병합 사업 추가 수주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가스복합·신재생에너지·전력망·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동 에너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국내 기업들과 팀코리아 구성을 통해 동반 진출을 확대하며 에너지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03 11:12: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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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 파생상품 관세 인하…한국산 지게차·불도저 등 수혜

무역확장법 232조 개편…한국 등 관세합의국 대상 관세 25% → 15%로 낮춰 농업용 장비·공조설비도 관세 인하…미국산 철강 사용 요건은 95% →85%로 완화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구리 파생상품에 적용되던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조치를 전격 개편하며 한국산 산업기계 등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한국산 지게차와 불도저 등 품목의 관세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포고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게차, 불도저, 트랙터 등 일부 이동식 산업기계(mobile industrial equipment and machinery)의 경우, 미국과 관세합의를 체결한 한국 등의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한해 기존 25%였던 관세율이 15%로 인하된다. 미국과 관세합의를 체결하지 않은 그 외의 국가는 기존 25% 관세가 그대로 유지돼, 한국 등 기업들이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관세 인하 혜택을 받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일본,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대만, 영국, 유럽연합(EU) 회원국이다. 아울러 기존에 25% 관세를 적용받던 농업용 장비(agricultural equipment)와 공조설비(HVAC system) 등은 관세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일괄 15% 관세로 하향 조정된다. 이번 관세 인하 조치는 현지시간 기준 올해 6월 8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산 철강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저율 관세(10%) 혜택 기준도 기존 '미국산 철강 95% 이상 사용'에서 '85% 이상'으로 완화돼 우리 부품 수출 기업들의 부담을 덜게 됐다. 반면, 당초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대상이 아니었던 알루미늄 인쇄판(aluminum lithographic plates)과 철제 랙(steel racks)은 이번 개편을 통해 대상에 새로 편입돼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관세 인하 혜택을 받게 되는 우리 제품의 대미 수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 이상) 규모다. 정부는 그간 한미 고위급 협의 등 다각적인 통상 채널을 통해 미국 측에 232조 관세 감면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미국의 이번 관세 인하 조치는 자국 내 인플레이션 압박 완화와 인프라 투자 지원을 위한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현재 지게차, 불도저, 트랙터 등 산업·농업 기계와 공조설비(HVAC)는 미국의 인프라 법안(IIJA) 및 제조업 부활 정책을 이끄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품목이다. 이들 품목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 현지 건설·농업·제조업계 비용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한국 등 관세합의국에만 관세 혜택을 제한함으로써 중국 등 비동맹국을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하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미국의 우방국과의 결속력을 높이는 동시에 친미 공급망 생테계를 더 공고히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관련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이번 개편의 구체적인 내용과 영향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리 기업들에 대한 파급이 최소화되고 기존 한미간 관세합의에 따른 이익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미 무역법 301조 조사, 무역법 122조 관세, 무역확장법 232조 품목관세 등 다양한 관세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미국과의 우호적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03 10:52: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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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무가당 훈제 닭가슴살 출시…고단백 간편식 수요 공략

롯데마트가 여름철 고단백 간편식 수요를 겨냥해 무가당 축산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당류와 대체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무가당 치킨 훈제 슬라이스(400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1+1 행사를 진행하며 판매가는 1만990원이다.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당·무가당 식품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5월 저당·무가당·제로슈거 관련 가금육 상품군 매출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3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제로슈가 훈제 오리 슬라이스'는 단일 상품 기준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관련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 신제품은 100g당 단백질 16g, 열량 140㎉ 수준으로 설계됐다. 제조 과정에서 당류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닭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은은한 훈연향과 담백한 풍미를 강조해 간편한 단백질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당·무가당 트렌드는 음료를 넘어 신선식품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롯데마트의 저당·무가당·제로슈거 신선식품 상품군 매출은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취급 상품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제로슈거 양념불고기 등 축산 상품을 선보였으며, 올해 초 출시한 '저당밸런스 더:오색현미'도 혼합잡곡 카테고리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저당·무가당 트렌드에 맞춘 축산 및 신선식품 상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03 10:40:3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