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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분기 혁신금융서비스' 15일부터 신청

금융위원회가 오는 30일까지 2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을 운영한다.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기존 금융서비스와 비교해 제공 내용·방식·형태 등 차별성이 인정되는 금융업, 혹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규제 적용 특례를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정기신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금융위원회 공고 제2026-348호에 공고된 신청방법을 확인한 뒤, 제출 서류를 갖춰 신청기간 내에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또한 금융위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신청 과정에서 법적 해석이나 신청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신청기업들을 위한 단계별 컨설팅도 제공한다. 핀테크지원센터에는 법률·특허·회계·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73인으로 이루어진 전문지원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모든 컨설팅은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에서는 앞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업체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지정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문의가 많은 사항을 정리한 자주하는 질문(FAQ)도 함께 참고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이번 정기신청 기간에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법정 심사기간(최대 120일) 내에서 혁신금융심사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한다. 이후 금융위 정례 회의를 통해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며, 신청 기업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서비스의 심사 단계, 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6-15 06:00: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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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1주택자 전세대출 4.9조...금융당국 규제 강화 검토

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비거주 1주택자가 받은 전세대출 규모가 약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전세대출 규제 강화를 검토하면서 해당 차주들이 주요 조정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은행권의 1주택자 전세대출 잔액은 총 13조2000억원, 관련 계약 건수는 8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 일부 12개 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차주의 전세대출 잔액만 따로 보면 4조9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내달 발표를 목표로 전세대출 관련 규제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공적 보증기관의 보증 비율 조정이나 규제지역 중심의 대출 제한이 주요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보증 비율이 낮아질 경우 은행이 부담해야 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전세대출 심사 자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사실상 대출 문턱을 높이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금융당국은 전세대출 보증 구조를 포함해 전반적인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대책은 다음 달 중 공개될 전망이다.

2026-06-14 17:06: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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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실리콘 캐패시터로 AI 인프라 정조준…올해 매출 14조 전망

삼성전기가 AI 반도체용 초박형 실리콘 캐패시터로 글로벌 대형 고객사와 1조557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14조원 매출을 정조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14일 실리콘 캐패시터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에 이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달 20일 글로벌 대형 기업과 1조5570억원 규모의 실리콘 캐패시터 공급 계약을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13.8%에 해당하며, 공급 기간은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실리콘 캐패시터는 실리콘 웨이퍼에 미세한 구멍을 파 표면적을 넓힌 뒤 유전체와 전극층을 형성하는 부품이다. 세라믹 시트를 여러 겹 쌓는 MLCC와 달리 캐패시터 구조를 실리콘 내부에 구현해 두께를 줄였다. 양산 제품은 접속 단자를 포함해도 전체 높이가 100㎛에 미치지 않아 반도체 바로 아래나 패키지 기판 내부에 넣을 수 있다. 기생 인덕턴스(ESL)도 MLCC보다 100배 이상 낮아 고주파 노이즈와 전력 공급 지연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AI 서버에서는 이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연산 요청이 몰리는 순간 전력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때 전압이 흔들리거나 노이즈가 발생하면 연산 오류나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삼성전기는 실리콘 캐패시터가 MLCC를 대체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MLCC는 대용량·고전압과 가격 경쟁력에, 실리콘 캐패시터는 빠른 전력 대응이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 영역에 강점이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기는 MLCC와 실리콘 캐패시터,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D램 제조에 활용돼 온 ISC(Integrated Stack Capacitor) 공정을 응용했고, 완성된 제품을 하나씩 검사하는 테스터 설비도 자체 개발했다. 삼성전기는 관련 시장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 삼성전기 매출을 13조~14조원대로 전망한다. IBK투자증권은 12조7722억원, 현대차증권은 14조770억원을 제시했다. 실리콘 캐패시터 신규 수주에 더해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투자 확대와 MLCC 가격 인상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봤다.김원기 삼성전기 실리콘 캐패시터 개발담당 그룹장은 "캐패시터 부품과 실리콘 캐패시터, 패키지 기판을 모두 할 수 있는 회사는 삼성전기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6-14 16:30: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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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ESS·LFP 장악한 中…K배터리, 북미서 생존 배수진

전기차 시장 부진으로 성장 정체에 직면한 K배터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과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장악한 데 이어 전고체·나트륨이온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면서 국내 업체들은 북미 ESS 시장을 발판으로 반격에 나서는 한편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최근 글로벌 ESS 시장에서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ESS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어나 글로벌 점유율이 1.4%에서 2.7%로 올랐다. 삼성SDI의 같은 기간 ESS 출하량도 34% 증가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배터리 업황 회복이 지연되면서 ESS가 실적 방어와 신규 수요 확보의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ESS는 가격 경쟁력이 시장의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국내 업체들도 LFP 배터리를 앞세워 공급 대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에 나섰고 SK온도 미국 조지아 공장 일부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ESS용 LFP 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ESS 시장은 국내 업체들이 중국과 다시 맞붙는 핵심 무대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확대로 ESS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견제 기조와 공급망 재편 흐름이 맞물리면서 현지 공급 능력을 갖춘 국내 업체들에게 반격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ESS를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꼽히며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수요 확대에 대응할 핵심 공급사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포드가 CATL 기술을 활용해 ESS 사업에 진출한 사례처럼 미국 시장에서도 중국산 배터리 배제와 중국 기술 활용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국내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내 정책 환경이 국내 업체에 우호적으로 바뀌더라도 가격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지 못하면 중국 업체와의 격차를 좁히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글로벌 ESS 시장은 여전히 중국 업체가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ESS 시장 점유율은 CATL 29.9%, EVE 10.5%, 하이티움 9.5%, BYD 9.1%, CALB 7.6% 순으로, 상위 5개 업체가 모두 중국 기업이며 합산 점유율은 70%에 육박했다. ESS를 둘러싼 경쟁은 전고체·나트륨이온·반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영역으로도 번지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전고체 배터리 양산 기술 확보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고도화에 집중하며 중국 업체들의 제품군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중 갈등으로 서방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가 배제되면서 국내 업체들에 북미 ESS 시장은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중국은 LFP를 기반으로 NCM과 나트륨이온 배터리까지 제품군을 넓히고 있는 만큼 이 기회를 활용하는 동시에 실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4 16:20: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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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LFP 놓친 K배터리…차세대 배터리서 반전 노린다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는 전고체 배터리가 K배터리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보급형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은 만큼, 국내 배터리 업계로서는 전고체 배터리가 기술 격차를 다시 벌릴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이 시제품 개발과 소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도 완성차 기업과의 협력,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전고체와 나트륨이온 배터리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아직 시장이 본격 양산 전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수율과 가격, 안전성을 갖춘 양산 역량이 향후 차세대 배터리 주도권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 전고체 기술 확보에 집중하는 K배터리 배터리 시장은 그동안 성능을 앞세운 삼원계와 가격을 앞세운 LFP가 각기 다른 영역을 나눠왔다. 삼원계 배터리는 고용량 구현에 유리하지만 열 안정성 관리가 어렵고 LFP 배터리는 제조 비용과 안전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고출력·장거리 주행 수요에는 한계가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구도를 넘어설 후보로 꼽힌다. 불이 붙기 쉬운 액체 전해질을 고체 소재로 대체하면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터리 용량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가 안고 있던 안전성과 성능의 균형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배터리 경쟁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전고체 배터리 양산 로드맵을 가장 먼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수원 S라인에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운영 중이다. 올해 인터배터리 2026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용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공개했다. 기존 전기차용 각형 전고체 배터리에 더해 로봇과 항공 시스템, 웨어러블 등으로 적용처를 넓히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응용처별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용 흑연계 전고체 배터리는 2029년, 휴머노이드 로봇과 도심항공교통(UAM)용 무음극계 전고체 배터리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무음극 배터리는 음극 활물질을 사용하지 않거나 크게 줄여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동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전기차 등 고에너지 밀도가 필요한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SK온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대전 미래기술원의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기반으로 2029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초기 목표 에너지 밀도는 800Wh/L다. 장기적으로는 1000Wh/L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일부 라인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에도 활용된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흑연 음극 대신 금속 리튬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고체와 함께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경쟁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 中, 전고체·나트륨이온에 대규모 투자 중국 업체들도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와 완성차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ATL은 2025년 연구개발비로 221억위안(약 4조9652억원)을 집행했고 누적 연구개발 투자비도 900억위안(약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배터리 3사 합산 연구개발비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완성차 적용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다. 상하이자동차(SAIC)는 배터리 기업 칭타오와 공동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를 2027년 출시할 계획이다. BYD도 2027년 일부 차량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하고 2030년 이후 본격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CATL 역시 2027년 소량 생산, 2030년 이후 본격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차세대 배터리 경쟁은 전고체에만 그치지 않는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도 중국이 전략적으로 키우는 분야다. 리튬 의존도를 낮춰 원재료 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보급형 전기차와 ESS 시장의 대안으로 거론된다. 저온 성능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어 LFP 이후 시장을 넓힐 기술로 평가된다. CATL은 나트륨이온 배터리 분야에서도 한발 앞서가고 있다. 양산 단계에 근접했다는 평가 속에 전기차와 ESS를 중심으로 적용처를 넓히고 있다. ESS 분야에서는 하이퍼스트롱과 3년간 60GWh 규모 공급 협약을 맺었고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승용차 적용도 예고됐다. 업계에서는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시제품 단계를 넘어 양산 경쟁 구도로 들어서고 있다고 보고 있다. ◆ 양산 검증이 승부처…기술 선택도 과제 전고체 배터리는 아직 양산 검증 단계에 있어 국가 간 기술 경쟁의 우열을 가리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발 계획과 시제품 공개는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상용화 과정에서는 수율과 가격, 안전성, 수명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결국 시제품 공개보다 안정적인 대량 생산 체계를 누가 먼저 갖추느냐가 경쟁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만큼 국내 업체들의 선택도 더 중요해지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힘을 싣는 동시에 중국이 앞서가는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시장 확대 가능성도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업체들이 차세대 배터리 경쟁을 신중하게 바라보는 데는 LFP 시장에서의 경험이 작용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이 삼원계 배터리 기술력에 집중하는 사이 CATL과 BYD는 LFP를 앞세워 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장악했다. 기술력만으로는 시장 주도권을 지키기 어렵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는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중국이 확실히 앞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지금은 가격보다 실제 배터리로서 성능과 안전성을 얼마나 입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업체들이 가격과 양산 규모에서 앞서 있는 것은 부담이지만 북미 ESS와 유럽, 인도 등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장은 국내 업체들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술 경쟁과 함께 지역별 공급망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4 16:20: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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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운드리, 흑자 로드맵 다시 짠다… 18일 전영현 주재 전략회의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흑자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 당초 이르면 내년으로 거론되던 흑자 시점이 2028년으로 제시되면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이에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글로벌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사업 재편에 고삐를 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각 사업부문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16,17일 사업부별로 열리고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DS 부문은 18일 전 부회장 주재로 진행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열리는 정례 회의로,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이 사업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 재편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사업부가 속한 DS부분 회의에서 선단 공정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력 공정의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흑자를 내는 8인치 구형 공정에 대해서도 시장이 레드오션화되고 있다고 보고 단계적으로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편의 배경에는 사업부장의 진단이 깔려 있다.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2일 사업부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파운드리 사업의 흑자 전환은 내년에도 쉽지 않아 보인다"며 "2028년에는 흑자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중심 사업 구조 탈피 지연, 기술 완성도 부족, 수익성이 낮은 수주 구조, 성숙 공정 운영 전략 미흡 등을 적자가 이어진 배경으로 꼽았다. 이어 "적자를 만든 것은 결국 경영진 책임"이라며 체질 개선 의지를 밝혔다. 적자 요인으로는 특별경영성과급에 따른 비용 부담도 거론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노사 합의로 반도체 부문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했다. 이 성과급은 회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세후 전액이 자사주로 지급된다. 구성원 보상을 늘리는 제도가 단기적으로는 사업부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구조다. 그간 증권가에서는 파운드리·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올해 적자 폭을 줄여 이르면 내년 흑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사업부장이 흑자 시점을 2028년으로 제시하면서 회사가 내부적으로 사업 정상화 시점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선단 공정에서는 2나노 공정 수율 안정화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팹 양산 일정이 흑자 전환의 변수로 꼽힌다. 테일러 팹은 올해 말 초기 가동에 들어가 2027년부터 테슬라 등 주요 고객사 제품을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일정과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도 이번 회의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대형 고객 확보 움직임도 회의를 앞두고 변수로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테슬라·엔비디아에 이어 빅테크 고객을 추가로 확보하며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미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인 10세대 텐서처리장치(TPU) '아이스피시' 생산에서 삼성전자에 입출력(I/O) 다이 물량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산 핵심 칩은 TSMC가, 삼성전자는 HBM과 프로세서를 잇는 I/O 다이를 맡는 구도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사업 경쟁력 회복을 구성원 보상 확대로 잇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한 사장은 "반드시 파운드리 경쟁력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6-14 16:19: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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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4대 랜드마크서 '마이크로 RGB' TV 옥외광고

삼성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TV '마이크로 RGB'의 글로벌 옥외광고를 세계 주요 도시 랜드마크로 확대한다. 지난 4월 출시한 마이크로 RGB TV의 화질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인지도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명동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마이크로 RGB TV 옥외광고를 동시 전개한다. 상영은 지역에 따라 연말까지 이어진다. 마이크로 RGB는 칩 크기가 10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인 초미세 적·녹·청(RGB) 광원 소자를 백라이트(BLU)에 적용한 디스플레이다. 각 소자가 독립적으로 빛과 색을 내 색 표현 영역을 넓혔다. 광고 영상의 핵심 메시지는 마이크로 RGB에 탑재된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Micro RGB AI Engine Pro)'의 정밀 컬러 제어 기술이다. 수많은 RGB 소자를 AI 엔진으로 제어해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을 구현한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안무가 세르지우 헤이스(Sergio Reis)와 협업해 대규모 댄서가 참여하는 메가 크루(Mega Crew) 퍼포먼스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군무를 통해 수많은 RGB 소자가 정교하게 개별 제어되는 기술적 특성을 표현했다. 광고에서는 TV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 기능도 소개한다. AI 축구 모드를 통해 해설 음량을 조절하거나 실시간으로 선수·팀 정보를 조회하는 등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마이크로 RGB TV는 지난 4월 출시됐으며 글로벌 옥외광고는 지난달부터 진행 중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6-14 16:12: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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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힘든데 식품·유통가로 번진 성과급 갈등…노사 '정당한 보상' 공방

반도체· IT 업계에서 촉발된 성과급 및 보상 체계 논란이 최근 글로벌 실적 호조를 누리고 있는 식품·유통 업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현장 노동자들은 사상 최대 실적에 걸맞은 정당한 보상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고유가·고환율 등 경영 환경 악화와 업종별 특수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어 성과 배분의 적정 범위를 둘러싼 노사 간 시각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다. 식품업계에서는 오리온 영업노동조합(오리온 노조)이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을 이유로 이달 초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하며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리온 노조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부분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전면 파업까지 검토했으나, 오는 17일 사측과 다시 임금협상 테이블에 앉아 추가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오리온 노사 갈등의 핵심 쟁점은 기본급 인상 폭과 수당 체계 개선이다. 노조 측은 회사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배당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 목표 상향과 수당 조절로 인해 직원들의 실제 급여는 오히려 줄었다며 전 직무 기본급 7.5% 인상과 기존에 합의했던 기본급·수당 비율 조정(6대 4 → 7대 3)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유통업계로도 번지는 모양새다. 신세계 노조는 최근 사측에 성과급 산정 과정의 투명성 강화와 지급 규모 확대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노조는 성과급 지급률을 현행 10%에서 15%로 높일 것을 요구하는 한편, 성과급 산정 기준을 명확히 공개하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도 개선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임금 인상 자체가 노사 협상의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성과급과 특별보상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훨씬 커졌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실적과 경영 환경을 고려해야 하고 직원들은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관련 갈등이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사측은 노조의 이 같은 요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식품·유통업계의 특성상 고부가가치 산업인 반도체·IT 업계 수준의 보상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오리온 사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임직원 평균 급여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의 실적 성장이 국내 사업 성과가 아닌 해외 법인의 선전 덕분이라는 점도 사측이 난색을 표하는 이유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오리온의 국내 매출은 0.4%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법인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영업직원들의 기여도와 해외 성과를 전적으로 연동하기는 어렵다는 논리다. 더 큰 문제는 현재 국내 식품·유통업계가 마주한 대외 경영 환경이 그리 녹록지 않다는 점이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 고환율, 물류비 상승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내실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최근 한국식품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주요 식품기업들은 포장재와 에너지, 원재료 가격의 전방위적인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호소했다. 음료업계는 알루미늄 캔과 페트병 등 포장재 가격 상승에 직격탄을 맞았고, 라면업계 역시 팜유와 대두유 등 필수 유지류 가격 상승 부담을 안고 있다.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제때 반영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처럼 전방위적인 원가 압박과 내수 부진 속에서 상당수 기업이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현재 농심 등 주요 식품기업들도 임금 교섭을 진행 중이거나 앞두고 있다. 오리온 노조가 소속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에는 해태제과, 파리바게뜨, 풀무원, 동서식품 등 주요 식품업체 노조가 대거 참여하고 있어, 이번 오리온과 신세계의 갈등 양상이 유통·식품업계 전반의 도미노 파업이나 연쇄 갈등으로 번질지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14 15:5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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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가구 청약 문턱 낮춘다...신생아 특별공급 10% 신설

앞으로 만 2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는 민영주택 청약에서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를 통해 내 집 마련 기회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출산 가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민영주택 청약 단계에 신생아 특별공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저출생 대응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 지방 인구 유입 지원 등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핵심은 출산 가구에 대한 청약 우선권을 별도로 마련한 점이다. 기존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 일부에서 신생아 가구가 우선 배정되는 방식이었으나 혼인 기간 등 기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출산 가구라도 청약 기회를 얻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앞으로는 민영주택 특별공급 중 일정 비율(10%)을 신생아 가구 전용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혼인 여부나 혼인 기간 요건과 관계없이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는 별도 공급을 통해 청약 신청이 가능해진다. 제도 적용 대상은 만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로 태아와 입양 자녀도 포함된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소득 또는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생애최초 특별공급 기준이 적용되며 자산 기준은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된다. 국토부는 이번 개편과 함께 지방 맞춤형 특별공급 제도도 손질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기업 유치나 인구 유입 정책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이전 기업 종사자나 이주자에게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간소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산 가구에 대한 청약 기회를 확대하고 지방 이전 기업의 정착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했다"며 "혼인과 출산이 주거 혜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청약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14 15:33: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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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주문 10배"…월드컵 특수에 유통가 함박웃음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하고 유통업계가 거대한 '월드컵 특수'를 맞이했다. 경기 당일 오전부터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거리응원장과 사무실, 캠퍼스에 모여들면서 먹거리 수요가 폭발했고, 이에 유통업계는 본격적인 여름철 소비 시즌과 맞물려 대대적인 할인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쏟아내며 마케팅 총력전에 돌입했다. 14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 편의점과 배달앱을 중심으로 응원 먹거리 수요가 폭증하며 관련 매출과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대표팀의 경기가 열린 오전 시간대, 서울 광화문광장 등 거리응원 구역 인근의 편의점들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GS25의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은 일주일 전보다 25.1% 증가했으며, 경기 전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는 85.7% 급증했다. 거리응원객들이 몰리면서 무알코올 맥주 매출은 14.6배 뛰었고, 일반 맥주와 소주도 각각 5.9배, 2.8배 늘었다. 얼음컵과 치킨, 스낵류는 물론 돗자리와 보조배터리 같은 응원 용품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CU 역시 전주 대비 매출이 3.4배 늘었으며, 얼음과 아이스 음료, 스포츠음료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점심을 거른 직장인들의 수요로 김밥과 삼각김밥 등 간편식 매출도 3배 안팎 성장했다. 세븐일레븐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은 4.2배 증가했고, 우산 판매량은 24배 급증했다. 배달의민족에서도 오전 시간대 이례적인 주문 증가가 나타났다. 경기 당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주문 수는 전주 동요일 대비 51.5%, 전년 대비 65.4% 늘었으며, 경기 직전인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는 90.6% 급증했다. 치킨 주문은 전주 대비 875.8% 증가해 약 10배 성장했고, 피자와 족발·보쌈도 각각 220.8%, 97.9% 늘었다. 이러한 수요는 광화문뿐 아니라 여의도, 을지로, 강남 등 오피스 상권과 대학가까지 도심 전역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이처럼 월드컵 열기가 유통 시장을 달구자 유통업계는 응원 수요와 여름 소비를 겨냥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축구 특수와 여름 성수기에 맞춰 치킨, 버거, 디저트 등 100여 개 인기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배민 먹을복 페스타'를 다음 달 19일까지 이어간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오는 28일까지 공식 후원사 비자(Visa)와 손잡고 북중미 월드컵 공식 굿즈와 축구공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잠실 롯데월드몰에 기념 촬영 구역을 운영한다. 대형마트들은 경기 관람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할인에 사활을 걸었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월드컵 응원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수박 전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천도복숭아 전 품목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AP·AI선별 고당도 제주 하우스 감귤'도 회원가로 선보인다. 롯데슈퍼도 같은 기간 응원 먹거리 할인전을 연다. 감자칩, 팝콘, 식빵, 아이스크림 등 간편 먹거리와 함께 '롤&김밥 닭강정 세트', '패밀리 초밥', '큰치킨' 등 델리 상품을 선보인다. 삼겹살·목심, 와규, 오징어, 장어 등 신선식품은 최대 반값 할인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14 15:01:2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