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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데이터센터' 재부상…조선·해운사 선점 경쟁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육상 데이터센터의 전력 부족과 부지 고갈, 냉각 비용 폭증이 한계점에 도달하면서 '부유식 데이터센터(FDC)'가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해운업계가 사업성 검증에 나선 가운데 국내 조선사들도 해양 인프라 공급자로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투자·인증·서버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FDC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리스 선주사 캐피탈, 영국 로이드선급(LR)과 사업 협력을 체결해 프로젝트 발굴과 투자, 인증 체계를 구축했으며 로이드 어드바이저리와는 북미 시장성 및 경제성 검증에 나섰다. 미국 AI 서버 기업 수퍼마이크로와는 해상 환경에서의 서버 운용 기술 검증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미국선급(ABS)과 LR로부터 50MW급 FDC 개념설계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 HD한국조선해양도 최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FDC를 성장 시장으로 평가하며 해양 엔지니어링과 파워십 운용 역량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FDC 시장도 최근 사업성 검증 단계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일본 해운사 MOL은 키네틱스와 함께 20~73MW급 FDC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오는 2027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선박 개조를 통한 비용 절감 모델로 히타치와 수요 검증도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의 데이터센터·인프라 운영사 케펠은 올해 상업용 프로젝트 건설에 착수했다. 글로벌 FDC 시장은 오랜 기간 제한적인 상용 사례에 머물러 있었다. 미국 노틸러스 데이터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020년 6.5~7MW급 FDC '스톡턴1'을 구축해 상용 운영에 나섰지만, 이후 액체냉각 인프라 사업에 집중하며 지난 2024년 해당 자산을 매각했다. FDC가 재조명받는 배경에는 육상 데이터센터의 구조적 병목이 있다. AI 데이터센터가 대형화되면서 전력 확보와 부지 부족, 냉각 비용, 인허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반면 FDC는 해수를 냉각원으로 활용해 냉각 효율이 높고 부지 확보 부담이 적으며 이동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해양 인프라 공급자로서 역할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선박·해양플랜트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하부 구조물과 계류 시스템, 방수·방식 설계 등을 담당할 수 있으며 신조선, 해양플랜트, 중고선 개조 등 다양한 방식이 거론된다. 다만 시장의 한계와 리스크도 분명하다. BIS리서치는 글로벌 FDC 시장이 지난 2023년 2억2420만달러에서 오는 2033년 7억326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2034년 6991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체 시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틈새시장에 가깝다. 계류 안정성과 부식, 진동·습도에 따른 서버 신뢰성 검증이 필요하며, 해상풍력·자체 발전·육상 전력망 연계 등 전력 조달 방식도 사업성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신형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최근 전력 확보와 친환경 이슈가 맞물리며 FDC가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결국 핵심은 경제성"이라며 "글로벌 빅테크와의 장기 계약이나 확고한 협력 관계 없이 섣불리 사업에 진입할 경우 시장 확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6-06-04 16:17:2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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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프랑스식 사교 문화 알리는 라이프스타일 이벤트 '푸조 앙 블랑' 개최

푸조가 고객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라이온 하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랑스식 사교 문화와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이벤트 '푸조 앙 블랑'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월 18일 양평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더 마구'에서 진행되는 푸조 앙 블랑은 푸조가 추구하는 프렌치 감성과 브랜드 철학을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단순한 차량 체험을 넘어 프랑스의 멋과 향, 미식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프랑스 특유의 비공개 야외 다이닝 및 사교 문화를 모티브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랑스 문화와 감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랑스어 강사이자 현재 각종 유튜브 채널에서 '파리민수'로 활약 중인 정일영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프랑스의 일상과 자동차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프랑스산 향료를 직접 시향하고 조향해 자신만의 향기를 담아갈 수 있는 '샤쉐 클래스'도 마련된다. 또 푸조는 브랜드의 주요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인 308, 408, 3008, 5008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라이온 하트는 단순한 고객 멤버십을 넘어 푸조와 고객이 함께 브랜드 문화를 만들어 가는 커뮤니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마치 유럽에 여행 온 듯한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고, 브랜드에 더욱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푸조 라이온 하트 멤버십에 가입한 푸조 오너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6월 10일까지 푸조 카카오 채널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15팀을 선발한다.

2026-06-04 16:15: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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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 선정…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인정 받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혁신 기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단순히 차를 잘 만들었다'는 의미를 넘어 종합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일 미국 미시간주 노비시에 있는 바이브 크레딧 유니언 쇼플레이스에서 열린 '오토테크 어워드 2026'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오토테크 어워드는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리서치 기관인 인포마의 주관 아래 AI,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안전성, 커넥티드 카 등 자동차·모빌리티 분야의 신기술과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오토테크 어워드의 심사위원들은 현대차그룹의 선정 이유로 ▲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 배출 ▲ 전용 EV 플랫폼 운영 ▲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등급 획득 등을 꼽았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이 2021년과 2024년 이 어워드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를 수상한 적이 있으나 현대차그룹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EV 플랫폼 성능, 안전 기준, 디자인 우수성을 계속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커넥티드 모빌리티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4 16:14: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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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인상에 중고차 시장서 전기차 인기 반등…아토3·테슬라모델3 등 시세↑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전기차 가격이 반등하며 시장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4일 케이카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종 모델을 대상으로 최근 시세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달 국산차 시세는 0.9%, 수입차 시세는 1.3% 전월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전달 하락 폭(국산차 1.8%, 수입차 2.8%)과 비교하면 이달 중고차 시세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기차다. 전기차 평균 시세는 지난 5월 -0.7%에서 6월 0.2%로 상승 전환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상승 모델로는 ▲BYD 아토3 6.2% ▲현대차 더 뉴 봉고Ⅲ EV 카고 3.7%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3.7% ▲기아 EV6 3.3%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 3.0% 등이 꼽힌다. 국산차 전반에서도 시세 하락 폭이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월 급락했던 시세가 이달 들어서는 ▲현대차 그랜저 IG(-0.8%) ▲현대차 아반떼 CN7(-0.6%) ▲현대차 쏘나타 DN8(-0.4%) 등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안정세를 보인다는 관측이다. 다만 지난해 가격이 높았던 대형 SUV와 RV 차량들은 중동전쟁에 따른 수출 수요 감소로 시세 하락 지속이 예상된다. 차종별 예상 하락률은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5.9% ▲현대차 팰리세이드 -4.5% ▲기아 더 뉴 카니발 4세대 -3.9% 등이다. 조은형 케이카 애널리스트는 "국산과 수입 모두 전월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들며 시장이 급락 구간을 지나 안정 구간으로 접어드는 흐름이 확인된다"며 "특히 전기차는 평균 시세가 상승 전환했고, 주력 승용 모델도 전반적으로 가격이 안정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6-06-04 16:14: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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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다음 K-STOCK"...키움증권, 美 나스닥 타워에 韓 증시 띄워

"K-POP, K-FOOD, K-BEAUTY, NOW, K-STOCK." 키움증권이 뉴욕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한국 주식을 알리는 광고를 선보이며 K-컬처에 이어 K-증시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지난 2일(현지시간) 나스닥 타워 외벽 전광판에 "K-POP, K-FOOD, K-BEAUTY, NOW, K-STOCK"이라는 문구를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달라진 한국증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K컬처 흐름 속에서 한국 자본시장 역시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키움증권은 21년 연속 국내 주식 거래대금 1위 증권사로서 한국 주식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환기하고, 국내 자본시장의 매력과 접근성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뉴욕은 세계 금융의 심장부이자 유동성이 집중되는 곳인 만큼, 한국 증시를 조명한 이번 캠페인으로 글로벌 금융투자 전문가들과 현지 외국인 고객들에게 한국 주식시장의 인지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과 산업 전반에 대해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처럼 한국주식 역시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자산임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한국 금융의 저력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04 16:13: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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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법인·고객 대상 주식 보상 세미나 개최

주식보상과 임직원 복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관련 솔루션과 최신 사례를 공유하는 법인 대상 세미나를 마련했다. 삼성증권이 지난 5월 29일 주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의 재무·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Corporate Finance Seminar'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약 200개 법인, 300여명의 법인 재무·인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증권의 'Corporate Finance Seminar'는 법인자금 운용 담당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자금조달 방안, 자산별 운용전략, 외환시장 동향 등을 주제로 특강을 제공하는 삼성증권의 법인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다. 세미나 후 법인 전담 RM들과 맞춤형 재무솔루션에 대한 컨설팅까지 가능해, 원스톱으로 재무관련 토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세미나의 장점으로 꼽힌다. 5월 세미나는 '삼성증권 AT WORK, 임직원 주식보상에서 재무복지까지' 를 주제로 ▲개정 상법과 주식보상 제도 ▲글로벌 업종별 최신 주식보상 사례, ▲삼성증권 AT WORK 서비스 ▲임직원 재테크 복리후생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증권은 법인 맞춤형 복지·보상 플랫폼 '삼성증권 AT WORK'를 통해 10만명 이상의 법인 임직원 고객에게 주식보상을 실시 중이다. 계약 법인 역시 빠르게 증가하며 500곳을 넘어섰다. '삼성증권 AT WORK'는 스톡그랜트, 제한조건부 주식(RSU), 임직원 주식매입 프로그램(ESPP) 등 다양한 주식보상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또 해당 기업 임직원에게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장기업의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모니터링, 해외주식 직접입고 기능 등 법인 담당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오선미 삼성증권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법인 재무·인사 담당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로 강의를 준비하다보니 참석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양한 주제와 수준 높은 강의를 준비해 삼성증권 법인고객들의 만족도를 높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04 16:09: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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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7조 매도 폭탄에 8600선까지 밀려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세에 약 2%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08포인트(1.84%) 내린 8639.41에 장을 끝냈다. 기관은 1조8143억원, 개인은 5조1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외국인으로 이날 하루에만 6조95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10.20%)과 SK스퀘어만(1.11%)만 오르고 모두 하락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50%)와 SK하이닉스(-2.63%), 삼성전자우(-4.97%)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며, 삼성전기(-5.35%), 삼성생명(-8.75%) 등 삼성그룹주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이외에도 현대차(-3.98%), LG에너지솔루션(-4.63%), HD현대중공업(-3.27%) 등이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447개, 하락종목은 446개, 보합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0포인트(2.31%) 상승한 1049.7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홀로 206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637억원, 426억원씩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27.22%), 원익IPS(29.93%) 등이 폭등했으며, 리노공업(7.33%), 삼천당제약(2.48%), 코오롱티슈진(1.39%) 등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2.94%)과 레인보우로보틱스(-6.42%), 에코프로비엠(-0.30%)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834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849개, 보합종목은 57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등의 반도체 소부장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반등을 견인했다"며 "그간 소외됐던 백화점, 화장품, 정유·화학 등의 비인공지능(AI) 업종에도 순환매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고, AI 대형주 중심의 쏠림 현상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내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을 앞두고 관련주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은 증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AI 쏠림 완화와 비AI 업종으로의 순환매 확산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원 오른 1529.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04 15:59: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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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IPARK현대산업개발 맞손…대형 프로젝트·에너지 사업 협력

하나증권과 IPARK현대산업개발이 생산적 금융 확대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금융과 개발 역량을 결합해 대형 프로젝트와 미래 성장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IPARK현대산업개발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 및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산적 자금 전환을 유도하고 첨단전략산업 경쟁력을 높여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프로젝트와 미래 성장산업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과 투자, 펀드 조성에 협력한다. 또한 공모사업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와 에너지·발전 사업, 시장 및 금융산업 동향 정보 공유,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를 활용한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증권은 자본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와 에너지·발전 사업 관련 자금조달 및 금융구조화 지원에 나선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개발 및 시공 역량을 활용해 사업 추진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국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차별화된 금융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와 미래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하나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미래 성장산업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5:46: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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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영업 중단 37개 점포 결국 폐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지난달부터 영업을 잠정 중단했던 대형마트 37개 점포를 결국 폐점하기로 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저수익 점포의 문을 닫은 지 약 한 달 만에 내린 결정이다. 이번 조치는 인가 전 인수합병(M&A)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4일 홈플러스는 이날 노동조합에 공문을 보내 현재 낮은 기여도로 휴업 중인 37개 점포에 대한 폐점 결정 소식을 전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상품 수급 차질로 매출이 급감하자 지난달 10일 전체 104개 점포 중 수익성이 낮은 37개 점포의 영업을 중단하고 나머지 67개 핵심 점포에 물량을 우선 공급하는 등 운영 효율화에 나섰으나, 경영 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결국 전면 폐점 수순을 밟게 됐다. 홈플러스 측은 공문을 통해 자금력과 경영 능력이 보장되는 제3자에게 매각하는 것만이 유일한 회생 방안이라며, M&A 성공을 위해 핵심 매장의 영업 정상화와 경쟁력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슈퍼마켓) 부문을 먼저 분리 매각한 뒤, 대형마트와 온라인 사업 매각을 추진해 회생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회생법원 역시 이러한 매각 상황과 자금 조달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을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한편, 잠정 휴업이 최종 폐점으로 확정되면서 해당 점포에 근무하던 직원들의 고용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노조가 파악한 폐점 대상 점포의 근무 직원은 약 3500명에 달한다. 홈플러스는 이들을 대상으로 점포 전환 배치 등의 고용안정지원 제도를 병행하는 한편, 책임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월 급여 3개월 분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홈플러스의 운영자금이 고갈된 상태여서 실제 희망퇴직금 지급과 지원제도 시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재원 확보가 충분하지 않아 채권단이 동의하는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나 회생 절차 연장 등이 이뤄져 자금 조달 문제가 해소되는 대로 위로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04 15:46: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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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취약계층 아동과 안성팜랜드 나들이

NH투자증권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팜랜드에서 농촌지역 취약계층 아동 30여명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하지 못한 아동들을 위해서는 입장권 및 체험권 600세트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야외 체험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은 하루 동안 아이들과 짝을 이루어 체험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었다. 행사가 진행된 안성팜랜드는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체험형 목장 테마파크로, 넓은 초원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췄다. 자연친화적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 임직원과 아이들은 양, 염소 등 동물들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비롯해 동물 공연 관람, 체험목장 승마, 놀이기구 체험, 초원 자유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NH투자증권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아동·청소년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금융교육,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웃고 뛰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04 15:43:5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