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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과천 포니랜드서 '탄소흡수식물 심기' 행사 개최

한국마사회가 탄소감축 기여활동에 나섰다.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경기 과천 포니랜드 일대에서 탄소저감 식물식재 캠페인 '심어서 감탄해'를 개최했다. 이는 마사회의 친환경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을 대표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지난달 실시한 자원순환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에 이어, 임직원과 경주마관계자가 탄소저감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공유했다. 마사회 임직원과 경주마관계자들은 과천 포니랜드 유휴부지 3300㎡(1000평) 규모의 공간에 탄소흡수식물인 케나프를 심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케나프는 광합성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식재된 케나프는 향후 1년간 약 2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운영에도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행사장 현수막은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했다. 참여자 기념품으로는 대나무 유래 친환경 소재 수건을 제공했다. 식재 활동뿐 아니라 행사 전반에 제로웨이스트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마사회는 올해 개장 예정인 포니랜드 목장카페 '슬로우포니'와 케나프 미로정원 산책로를 연계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을 도심 속 힐링 공간이자 탄소중립 체험의 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식재 작업에 참여했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마사회 임직원부터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친환경 소비 등 일상 속 온실가스 저감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6-08 11:12: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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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HD현대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협력

HJ중공업이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을 통해 스마트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선박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기술 수요가 커지자 자체 건조 선박에 관련 솔루션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HJ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포시도니아(Posidonia)'에서 HD현대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HD현대 아비커스는 HD현대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 자회사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상선용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개발했으며, 2022년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HJ중공업이 개발·건조하는 선박에 하이나스 컨트롤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향후 자율운항 선박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 해운·조선 시장에서는 디지털화와 자율운항 선박 수요가 확대되면서 선박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십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율운항 기술은 항해 지원과 충돌 위험 저감, 운항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차세대 선박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HJ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십과 디지털 선박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율운항 기술 적용 선박의 트랙 레코드를 확보해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선박 무인화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미래 선박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회사의 자율운항 선박 개발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트랙 레코드를 확보해 기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1:10:5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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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도 참전…'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시장 달아오른다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사려면 국내 계좌를 개설하고 투자등록 절차를 거쳐야 했던 진입 장벽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도 외국인통합계좌(Omnibus Account)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증권업계의 해외 개인투자자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 대형 증권사 UOB Kay Hian과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UOB Kay Hian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중화권과 동남아 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대표 증권사다. 외국인통합계좌는 해외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 계좌를 직접 개설하지 않고도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는 절차가 단순해지고, 국내 증권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해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제도는 2017년 도입됐지만 계좌 개설 주체 제한과 보고 의무 등 규제로 실제 활용 사례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규정 개정을 통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면서 최근 들어 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다.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하나증권이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홍콩 엠퍼러증권과 손잡고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삼성증권은 지난달 미국 대형 온라인 브로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와 협업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증권사들이 앞다퉈 뛰어드는 이유는 외국인 개인투자자 시장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내 증시 외국인 거래는 기관 중심이었지만, 통합계좌가 활성화되면 미국·동남아시아·중화권 개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직접 투자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 논의도 진행되고 있어 해외 투자자의 국내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장 대규모 자금 유입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국내 증시의 글로벌 접근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외국인 투자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 입장에서도 해외 투자자 거래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익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외국인통합계좌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통합계좌 서비스는 단순히 거래 편의를 높이는 것을 넘어 국내 증권사 입장에서 새로운 해외 고객을 확보하는 창구가 될 수 있다"며 "거래 규모가 늘어날수록 수탁수수료 수익 확대는 물론 해외 브로커리지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08 11:1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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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증권사와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개시

미래에셋증권이 싱가포르 기반 대형 증권사인 UOB Kay Hian과 외국인 통합계좌(Foreign Investor Omnibus Account)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법인이 현지 증권사와의 협의를 주도해 추진된 것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OB Kay Hian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 상장된 UOB- Kay Hian Holdings Limited(U10)의 증권계열사다. 약 4조 원 (40억 SGD) 규모의 시가총액과 다국적 고객에 대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싱가포르 대표 증권사 중 하나다.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중화권과 아세안 전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100년이 넘는 업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브로커리지·자산관리(WM) 부문에서 견고한 입지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폭넓은 고객 기반과 우수한 거래 실행 역량, 수탁 및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계약 외에도 복수의 해외 증권사와 함께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관련 협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다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달 홍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증권사 인수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네트워크 확대 및 관련 인프라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08 11:1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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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두의 창업'등 성과 창출 직원에 총 8400만원 포상

중소벤처기업부가 국가적 현안 해결과 탁월한 정책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에게 총 8400만원의 특별성과 수시 포상을 실시했다.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은 기존 평가 체계로 적시 보상이 어려운 성과를 즉시 발굴·보상해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중기부는 ▲국정 현안 대응 등 긴급성이 높은 과제 ▲객관적인 수치 등을 통해 성과 입증이 가능한 과제 ▲국무회의 등에서 공식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과제 등을 중심으로 후보 과제를 선정한 뒤 부내 공적 검증과 민관 합동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건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 '모두의 창업 TF'는 프로젝트 개시 약 50일 만에 6만2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공로로 3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중동전쟁 대응 TF에는 4200만원이 돌아갔다. 해당 TF는 위기 발생 당일 수출지원센터에 피해신고 창구를 설치해 중소기업 피해 애로를 파악하고 관련 협단체와 소통채널을 구축했다. 또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바우처 등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고 기업현장의 정책수요를 지속 발굴하는 등 중소기업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밀착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배선욱 주무관은 기존 동행축제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수제버거 페스티벌을 기획, 전국 최초의 동행축제 신판매전 모델을 창출해 500만원을 받았다. 특별성과 수시포상 이후에는 '직함은 로그아웃(Log-out), 소통은 로그인(Log-in)'을 주제로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가 열렸다. MZ어벤져스는 중기부 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조직으로, 젊은 직원의 시점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정책 혁신과제를 발굴·제안한다. 올해는 지방청 직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총 35명의 어벤져스는 창업자·소상공인 인터뷰, 현장 방문, 정책 체험 등 다양한 자율활동을 통해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문화 개선 과제도 제안할 예정이다. 우수 정책 아이디어는 시범사업 등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연계하고, 조직문화 개선 과제 역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용석 제1차관은 "성과를 창출한 직원은 즉시 인정하고 보상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MZ어벤져스와 같은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가 정책과 조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6-08 11:03: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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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50대 직장인, 대기업 30대보다 월급 210만원 적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50대 직장인이 대기업 30대보다 월급을 210만원 가량 적게 받고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모든 연령대 근로자 월급이 대기업 20대의 월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 10~15년차 월급도 대기업 1~3년차보다 20만원 가량 적었다. 같은 연차(10~15년)에선 중소기업 근로자 월급이 대기업 근로자보다 290만원 정도 적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임금 수준은 대기업 남성, 대기업 여성, 중소기업 남성, 중소기업 여성 순으로 많았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현장에서 성과보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급여 지불 여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8일 내놓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분석'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50~59세의 월 임금총액(2025년 기준)은 381만원으로 같은 연령대의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763만원)보다 382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수준인 셈이다. 50대 중소기업 근로자는 30대 대기업 근로자(590만원)보다 월급이 209만원 적었다. 연령대별 월 임금총액을 살펴보면 대기업에 다니는 29세 이하가 417만원이었는데 이는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 가운데 가장 많이 월급을 받는 40~49세(404만원)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 청년(29세 이하)의 월급 수준을 100이라고 했을 때 중소기업 50대는 162%, 대기업 50대는 325%로 각각 나타났다. 보고서를 집필한 중기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간 29세 이하 청년의 임금 격차가 최근 5년간 심화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청년의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월 임금총액 비중은 2020년 58.4%에서 2025년엔 56.4%로 2%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의 이 기간 연평균 임금총액 인상률도 대기업은 3.9%였지만 중소기업은 3.2%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근속 연수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도 심각한 상황이다. 300인 미만 기업에서 10~15년 일한 근로자 월급은 452만원으로 대기업 1~3년차(472만원)보다 적었다. 300인 이상 기업의 10~15년 연차 월급은 738만원으로, 같은 연차의 중소기업 근로자보다 286만원이나 많았다. 또 중소기업의 월 임금총액은 336만원으로 대기업(632만원)의 53.2% 수준이었다. 종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30∼299인 중기업(403만원)은 대기업의 63.8%, 5∼29인 소기업(340만원)은 대기업의 53.8%, 4인 이하 소상공인(239만은)은 대기업의 37.8%로 분석돼 종사자 규모가 작아질수록 임금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 여성의 월 임금총액은 265만원으로 대기업 남성(711만원)의 37.2% 수준에 그쳤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는 주로 성과급,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과도하게 차이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중소기업과 재직 근로자간 성과공유 확산 지원사업 예산을 늘리고 중소기업 핵심인력에 대한 성과보상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9인 이하 소규모 기업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을 월 최저임금액의 80%(26년 기준 약 170만원)까지 늘리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역시 제조업에 한해 30인 이상 중소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비정규직·여성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시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한 대기업에 대해 배점을 확대하는 등 '상생형 내일채움공제'도 활성화해야한다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2026-06-08 10:4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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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엔비디아와 피지컬 AI·로보틱스 등 전방위 협력 나서

두산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AI 팩토리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두산은 에너지, 전자소재, 로보틱스 등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능형 로보틱스와 에너지 솔루션, 고성능 전자소재 등 두산의 핵심 사업이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AI 팩토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이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두산의 제품과 기술 및 제조역량을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피지컬AI 플랫폼과 연결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두산그룹은 오랜 기간 축적한 제조 역량을 토대로 에너지, 로보틱스, 첨단소재 분야에서 AI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AI팩토리 시대를 맞아 우리 사업 분야에서 AI를 적용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데 이번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한국은 세계적인 제조업 중심국가로, 세상을 건설하고 이동시키며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업들에게 피지컬 AI는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DSX(통합 AI팩토리 설계 아키텍처)와 피지컬 AI를 두산의 에너지, 로보틱스 및 첨단소재 사업과 결합함으로써, 두산그룹은 지능형 로봇, 자율 산업 장비, 차세대 인프라 등 AI 시대의 핵심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지난 7일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하며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시구와 시타에 앞서 대기실에서 짧은 만남을 갖고 로보틱스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6-08 10:42: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