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강태영 NH농협은행장, AI 농산물 에이오팜 현장 방문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인 에이오팜의 인공지능(AI) 농산물 선별 시스템 운영 현장을 찾았다.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산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애그테크 기업 지원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 NH농협은행은 강 행장이 지난 29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에이오팜의 AI 농산물 선별 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이오팜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출신 곽호재 대표가 농촌의 구조적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설립한 AI·딥러닝 기반 애그테크 스타트업이다. 대표 솔루션은 AI 비파괴 선별 시스템인 '에이오비전'이다. 에이오비전은 참외, 토마토, 사과, 감귤 등 농산물의 기형, 병충해, 당도 등 26가지 결점 항목을 실시간으로 판정할 수 있다. 시간당 최대 3만6000개를 처리해 숙련 인력 대비 30배 이상의 작업효율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농산물을 회전시키지 않고도 전면 검사가 가능한 투명벨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마늘, 고추 등 채소류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에이오팜은 농림축산식품부 A-벤처스 선정, 농산물유통 혁신기업 장관상 수상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강 행장이 찾은 월항농협 APC는 에이오팜의 AI 선별기 8조를 도입한 스마트 APC 선도 사례로 꼽힌다. 이날 강 행장은 곽 대표 등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고 AI 선별 시스템 운영 성과, 기술 고도화와 적용 품목 확대 전략, 경영 컨설팅과 네트워크 연계 지원, 여신·보증 등 금융 지원 확대, 성장 단계별 밸류업 전략 등을 논의했다. 강 행장은 "에이오팜의 AI 선별 기술은 농촌 인력난이라는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농산물 품질 경쟁력까지 높이는 혁신 사례"라며 "NH농협은행은 우수 애그테크 기업들이 농업 현장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투자부터 성장까지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31 15:02:5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NH농협금융, 퇴직연금 '수익률 경쟁' 속도 낸다

NH농협금융이 퇴직연금 경쟁의 무게중심을 가입자 확보에서 운용 수익률과 은퇴자산관리로 옮긴다. 은행의 고객 기반, 증권의 투자 역량, 보험의 보장 기능을 결합해 그룹 차원의 연금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NH농협금융은 단순한 적립금 확대 경쟁을 넘어 고객의 실질 수익률과 은퇴 이후 자산관리까지 책임지는 '수익률 중심 퇴직연금 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은행, 증권, 보험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연금자산 형성부터 운용, 인출,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연금 금융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단순 상품 판매보다 장기 운용성과와 은퇴 이후 관리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우선 NH농협은행은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운영을 앞세워 퇴직연금 수익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NH농협금융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원리금비보장형 퇴직연금에서 4분기 연속 5대 시중은행 중 종합가중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연금 수급 고객을 겨냥한 특화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NH올원더풀 행복동행 예·적금' 등을 통해 연금 고객의 거래 편의성과 실질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영업망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퇴직연금 고객 접점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반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인 'NH-DNA 퇴직연금 에코넥스'는 올해 3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 106.5%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모바일 기반 연금관리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고도화해 운용 전문성과 편의성을 함께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NH농협금융은 앞으로 은행의 고객 기반, 증권의 투자·운용 역량, 보험의 보장 기능을 연계한 그룹 시너지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 확대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그룹 차원의 퇴직연금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NH올원더풀'을 기반으로 건강·생활·금융을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협금융만의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31 15:02:4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생·손보협회, 우수인증설계사 2만2305명 선정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2만2305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소비자가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이클린보험서비스 유지율을 인증 기준에 반영하면서 우수인증설계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보험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양 협회가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보험업계 대표 인증제도다. 올해로 19년째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려면 동일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근속해야 한다. 또 불완전판매가 없어야 하고, 13회차 유지율 90% 이상, 25회차 유지율 80%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최근 3년간 보험업법 위반에 따른 제재 이력이 없어야 하는 등 윤리성과 준법성 기준도 적용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지율 평가 방식이 개선됐다. 2026년부터 소비자가 보험설계사로부터 안내받고 직접 조회·확인할 수 있는 이클린보험서비스의 유지율을 적용했다. 양 협회는 이전보다 엄격한 인증 기준이 적용되면서 전체 인증 인원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제도의 공신력과 소비자 신뢰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1460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9.5%다. 인증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17.7년, 평균 13회차 유지율은 97.4%, 25회차 유지율은 91.0%로 집계됐다. 평균 연소득은 1억4263만원이다. 생명보험 인증자 가운데 올해 최초 인증자는 3018명으로 26.3%를 차지했다. 생명보험 '골든펠로우'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3327명으로 29.0%였다. 제도 도입 이후 19년 연속 인증을 유지한 보험설계사는 69명이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845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6.9%다. 인증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19.3년, 평균 연소득은 1억2005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유지율은 13회차 95.8%, 25회차 88.2%였다. 손해보험 인증자 중 올해 최초 인증자는 1915명으로 17.7%를 차지했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을 유지한 설계사에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후보 자격이 부여된다. 제도 도입 이후 19년 연속 인증을 유지한 손해보험 설계사는 443명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보험산업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31 15:02:4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화재·푸본현대생명·한화생명·한화손보

삼성화재가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 본선발표회를 개최했다. ◆ AI 시대 리스크 관리 혁신 아이디어 발굴 삼성화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 본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해 주제를 한층 발전시켰다. 참가자들은 보험산업 내 ▲AI활용 솔루션 ▲AI유발 리스크 분석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과제를 수행했다. 대상은 'AI 기반 고령자 안전운전 특약'을 주제로 발표한 '포슈어'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은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 보험 경진대회 'GAIP 2026'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AI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보험산업 역시 새로운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고 대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 보험산업을 이끌 인재들과 함께 창의적인 리스크 관리 해법을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축적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리더스에셋 어드바이저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 보험 판매 환경과 영업채널구조 변화 대응 푸본현대생명은 법인보험대리점(GA) 리더스에셋 어드바이저와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리더스에셋 어드바이저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이후 차별화된 영업 경쟁력과 안정적인 조직 운영 등 중견 GA로서 산업내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설계사 조직력과 체계적인 영업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춘 회사로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 체계 고도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GA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보험 판매채널 변화에 대응해 고객 중심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기회를 지속 발굴하겠다"며 "푸본현대생명은 고객 수요와 시장 변화에 맞춰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제공하고, 고객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의 S&P 신용등급이 'A+'로 상향됐다. ◆ 자본건전성 재확인 한화생명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S&P(Standard & Poor's)'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포인트는 ▲국내 보험시장 내 우수한 시장 지위, ▲국내·외 자회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 및 이익 기여도 확대, ▲수익성 강화를 통한 안정적 재무건전성 견지 등이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은 안정적 사업 기반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포함한 광범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견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험 본업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진출 및 자회사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실질적인 수익으로 가시화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손보의 S&P 신용등급이 'A+'로 상향됐다. ◆ 자본·재무 건전성 입증 한화손해보험은 S&P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한 단계 상향된 A+를 부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등급 전망 또한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받아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신용도를 확보하게 됐다. S&P는 이번 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한화금융 계열 전반의 강화된 자본 적정성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꼽았다. 또한, 한화손보가 국내 시장에서 다져온 견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명·손해보험 간 서비스 시너지 구현에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A+' 등급 획득은 글로벌 무대에서 한화손보의 탄탄한 재무 구조와 이익 창출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 관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5-31 15:02:29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마이크론 제쳤다

자율주행차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확산으로 차량용 반도체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글로벌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정상에 올랐다. 기존 강자였던 미국 마이크론을 처음으로 제치며 시장 판도 변화에 성공한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 전문 분석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이 2024년 35%에서 지난해 40%로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해 2위로 내려앉았다. 이 같은 성과는 유럽, 한국, 일본 등 전통적인 자동차 시장을 넘어 고성장 시장인 중국에서 큰 폭의 점유율 확대를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LPDDR과 UFS 등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제품이 주요 완성차 및 전장업체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퀄컴, 보쉬, 덴소 등 글로벌 전장 생태계 주요 기업에 차량용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다. 과거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긴 인증 기간과 보수적인 공급망 구조로 인해 신규 업체 진입이 쉽지 않은 분야로 꼽혔다. 하지만 차량이 전자기기로 진화하면서 메모리 성능 중요성이 높아졌고, 삼성전자는 이를 기회로 삼아 시장 공략을 확대해 왔다. 삼성전자는 2015년 차량용 LPDDR과 UFS를 앞세워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SSD와 GDDR 등 제품군을 확대하며 자율주행·프리미엄 차량 시장 공략에 힘써왔다. 현재는 LPDDR5X, 차량용 SSD 등 차세대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S&P글로벌모빌리티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31 14:56:0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마트농산물 '종이봉투'에 담긴다...농협, 서울·경기 매장 시범운영

농협경제지주가 비닐포장지 대체용 친환경 '종이봉투'를 농협하나로마트 매장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과채류 소비촉진 행사에서 선보인다. 31일 농협에 따르면 오는 6월3일까지 수도권 내 하나로마트 매장 8곳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비닐롤백을 대체하는 소포장용 종이봉투 약 15만 장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 이는 비닐 포장재 원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 장기화에 대비한 '비닐포장재 사용 절감 캠페인'에 따라 추진됐다. 시범운영 매장은 양재점과 창동점, 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삼송점, 동탄점, 양주점이다. 농식품부와 기획한 과채류 소비촉진 행사에서 종이봉투를 지원한다. 오이(백다다기)와 애호박, 청양고추, 가지 등을 최대 26%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산지에서부터 개별 비닐포장을 생략한 벌크 형태로 진열해, 이번 캠페인의 실효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이번 시범 운영에서 ▲포장비용 ▲포장성 및 저장성 ▲소비자 만족도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종이봉투 활용 확대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이번 캠페인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비닐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대·내외적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와 고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31 14:53:0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하절기 비닐하우스 필름 할인지원...마트 농산품용 종이봉투 도입

정부가 올여름 농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쓰이는 하우스필름을 시중가 대비 4% 싼 가격에 공급한다. 또 하나로마트 매장 내 농산물 포장용 비닐봉투를 대체할 종이봉투의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 종이봉투의 사용을 향후 여타 민간 대형할인마트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농식품부는 31일 중동 사태로 비용 부담을 떠안은 농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용 필름의 경우, 일시적으로 재고 부족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 정부(농식품부·산업부)-민간(농협·석유화학업체) 협력으로 농업용 필름 원료의 우선 배정, 필름 생산 및 지역농협 시범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간 공급 확대, 지역 간 물량 조정 등으로 6월까지 필요한 물량 확보가 어려웠던 지역농협 187개소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고 했다. 이어 "연간 수요의 70%가 9월 이후 집중되는 하우스필름의 경우, 농업인 부담 완화를 위해 5월 중 예약 구매를 완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협을 통해 오는 8월 말까지 할인(4%)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농산물 포장재의 경우, 가격 상승 및 공급부족 장기화 가능성에 대응해, 6월3일까지 수도권 주요 하나로마트 8개 매장에서 비닐봉투 대체용 종이봉투 15만 장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활용해 오이·애호박·청양고추·가지 등을 개별포장 없이 판매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도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유통업계 및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종이봉투 활용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부처에 할당된 총 3775억 원의 추경예산 가운데, 중동발 타격을 받은 비료·사료·면세유·농식품 수출 등의 분야에만 1982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이어 이달까지 농업인 대상 사료구매자금 590억 원(전체 650억 원 대비 91%)과 유가연동보조금 102억 원(전체 623억 원 대비 16%, 3~4월분 신청액)의 지급을 완료했다. 농식품 수출기업의 물류부담 완화을 위한 농식품 수출바우처 사업(총 72억 원, 기업당 최대 1억5000만 원 지원)은 중동 수출실적 등을 고려해 5월에 지원기업 211개사를 선정했다. 6월 신청분부터 조속히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의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비료·농업용 필름·원예작물 포장재 등 주요 농자재 수급상황에 대한 농업 현장의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분야별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농업인이 영농에 차질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31 14:33:5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중부발전-세종시설공단, 탄소중립 실현 '맞손'…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사업 추진

한국중부발전이 세종시설공단과 손잡고 세종특별자치시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에 힘을 보탠다. 중부발전은 지난 29일 세종시설공단과 '세종시설공단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설공단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게 목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설비 구축을 넘어 각 기관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최적의 시너지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너지 공기업인 중부발전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사업의 총괄 운영을 맡아 기술 자문, 안정적인 투자 유치, 효율적인 사업 운영 등 전문 역량을 투입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견인할 계획이다. 세종시설공단은 사업의 조기 정착과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공단은 발전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부지 사용 지원은 물론, 복잡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행정사항 지원 등 사업 추진의 가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의 핵심 가치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있다. 중부발전은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에 우선적인 참여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에너지 전환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유휴부지를 가치 있는 에너지 생산 기지로 탈바꿈시키는 재생에너지 확산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부발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31 14:07:4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안전보건공단, 산재 취약 영세 사업장에 433억 투입… 3대 사고예방 집중 지원

10인 미만 사업장 떨어짐·끼임·부딪힘 사고예방 개선비용 최대 90% 지원 정부가 산업재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영세 사업장과 고위험 작업 현장의 재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 일터 조성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31일 작은 사업장의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소규모 특화 안전일터 조성지원 사업'은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인 미만 사업장과 50억 원 미만 건설현장의 3대(떨어짐·끼임·부딪힘) 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 요인 개선 비용을 최대 90%까지, 30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공단은 지난 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총 4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과 품목은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 3개 분야로, 우선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 사업장을 신속히 결정해 지원한다. 지원자격과 구체 내용은 공단 누리집(portal.kosha.or.kr)의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벌목작업 재해예방을 위해 기존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에서 지원 품목을 확대해 50인 미만 임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림작업용 안전모, 톱날 베임방지 바지 구입비용과 임업기계지원센터를 통한 쏘그래플, 하베스터(벌목장비) 대여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신청자격, 지원품목 및 내용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벌목작업 재해예방에 특화된 품목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소규모 특화 안전일터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작은 사업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재정지원에 집중하겠다"며 "특히, 벌목작업 등 고위험 재해예방 품목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재정지원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31 13:56:4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여수광양항만공사, '아카바만·홍해 항구' 수출입물류 기착지 확보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요르단 남쪽 바다 아카바만 및 사우디아라비아 서쪽 바다 홍해을 통한 수출입 물류 지원을 실시한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따른 대응이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아카바만의 아카바항과 홍해의 제다항, 킹압둘라항이 세계 1위 선사인 MSC 알바트로스의 기항지에 추가된다. 공사 관계자는 "호르무즈 사태 장기화로 중동 지역 수출입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주와 포워더를 위해, 정기선 확보를 통한 물류 공급망 안정화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의 항만을 추가한다"며 "광양항의 중동 연계 서비스가 기존 머스크의 AE15 노선 1개에서 2개 서비스로 확대됐다"고 했다. 공사는 글로벌 선사 머스크 아시아 본부와의 전략적 협의를 통해 중동 노선(AE15) 선복의 확대를 추진했다. 특히 머스크는 기존 광양항에 투입하던 1만2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을 1만8000TEU급 선박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수출화물 처리 능력이 한층 강화되는 것으로, 중동 지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에 실질적인 물류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화주·포워더가 개편된 항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신규노선 정보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이는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수출입 화물 선적에 차질을 겪던 기업들이 새로운 물류 경로를 신속히 확보하도록 돕는 조처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중동 사태로 물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공사의 역할은 우리 기업들이 끊김 없는 무역 수출입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글로벌 선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탄력적인 항만 운영과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국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2026-05-31 13:53:0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