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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회원사 경영 지원·복지 혜택 확대…15개 서비스 도입

이노비즈협회가 회원사의 경영 지원과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대대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4일 경기 판교 협회 사무실에서 '2026년 회원서비스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과 신규 회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광천 11대 회장 취임 이후 강조해 온 회원사 간 '연결과 소통'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협회는 회원사의 다양한 수요와 전문기업의 우수한 역량을 연결함으로써 현장 맞춤형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15개의 신규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경영 혁신 및 기술 지원과 회원사 맞춤형 복지·제휴 혜택으로 구성됐다. 경영 및 R&D 부문에서는 노션랩스코리아(notion), 긱스퍼트, 블루에스랩 등이 참여해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R&D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타이거컴퍼니의 AI기반 업무협업 플랫폼, 미래인테크놀로지의 AI 인사평가 솔루션과 모빌릭스의 자율이동로봇 구축 컨설팅 서비스 등을 우대 제공한다. 이 외에도 더블유이하다의 장애인 고용 관리 서비스, 트레이드잇의 AI 기반 해외 영업 자동화 서비스, 가비아CNS의 도메인 포함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회원사 임직원을 위한 복지 및 제휴 서비스도 한층 강화된다. 롯데렌탈의 렌터카 서비스, 이랜드파크의 숙박·리조트 할인, 씨그라운드컴퍼니의 복지·기프트 서비스 등이 순차적으로 도입되어 회원사 임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입되는 신규 서비스들은 세부 운영 협의를 거쳐 협회 홈페이지와 회원사 대상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향후 회원사 만족도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확대·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천 회장은 "회원서비스 공모전은 전문 기업의 역량을 필요한 회원사에 연결하는 핵심 상생 창구"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5 08:3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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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기술기업 R&D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녹색기술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R&D)과 시장 진출을 돕는다. 기보는 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지난 24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환경 R&D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사업화 금융지원 전문성과 KEITI의 환경기술 연구개발(R&D) 지원 역량을 연계해 환경기술 분야 R&D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우수 녹색기술의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EITI는 환경기술 R&D 과제로 개발한 기술 또는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을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쳐 'R&D사업화 프로젝트보증' 등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환경기술 R&D 수요기업 발굴 ▲R&D 과제 및 성과정보 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기술 R&D 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 핵심 과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지금은 환경분야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KEITI와 긴밀히 협력해 우수 환경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녹색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지난 5일 'R&D사업화 프로젝트보증'을 신설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연계 상품인 'R&D사업화 유동화보증'을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총 3400억원 규모의 정부 R&D 사업화 전용 보증을 공급하는 등 우수 정부R&D 성과의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6-25 08:32: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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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DRAM 1위 CXMT 상장 임박…메모리 투자 새 변수 -신한證

중국 최대 D램(DRAM) 업체인 CXMT가 상하이 과창판 상장을 앞두면서 글로벌 메모리 투자 지형에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 중심으로 형성됐던 메모리 반도체 투자 구도에 중국 대표 D램 기업이 새 축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25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CXMT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기업공개(IPO) 등록 승인을 받고 이르면 7월 중 과창판에 상장할 전망이다. IPO 조달 규모는 295억위안, 약 6조5000억원으로 SMIC에 이어 과창판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조달 자금은 D램 기술 고도화와 차세대 D램 연구개발, 메모리 양산라인 고도화 등에 투입된다. CXMT는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글로벌 D램 점유율 7.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이어 세계 4위다. 지난해 1분기 4.1%였던 점유율은 1년 만에 3.5%포인트 상승했다. 주력 제품도 LPDDR5·5X와 DDR5까지 확대되며 모바일 중심에서 서버용 D램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CXMT가 당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위협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신승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영역에서 CXMT와 글로벌 3사 간 격차는 최소 3년 이상"이라며 "EUV 장비 부재로 인한 수율 저하가 핵심 제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질적인 변수는 범용 D램이다. 신 연구원은 "CXMT의 양적 확장이 2026~2027년 업황을 흔들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2028년 이후 다운턴에서는 가격 교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수 고객 기반과 정책 자본을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경우 범용 D램 가격 협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상장 이후 기업가치에 대한 기대도 크다. CXMT는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 가이던스로 500억~570억위안을 제시했다. 이를 연율화하고 현지에서 거론되는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0~25배를 적용하면 예상 시가총액은 2조1000억~2조7000억위안, 약 450조~562조원 수준이다. 신 연구원은 "CXMT는 중국 A주 시장의 메모리 익스포저 부재를 해소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며 "SMIC를 넘어 과창판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등극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라고 말했다. 투자 수혜는 CXMT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상장 이후 조달 자금이 생산라인 고도화와 공정 전환에 투입되면서 식각·증착·세정 등 전공정 장비와 소재·가스, 후공정 업체로 낙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개인투자자는 CXMT 개별 종목 직접투자에 제약이 있는 만큼 과창판 또는 중국 반도체 ETF를 통한 간접 접근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신 연구원은 "핵심 이벤트는 발행가와 상장일, 후강퉁 편입 여부, 과창50 편입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25 08:29: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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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아이스원 얼음 정수기 '국가서비스대상'서 대상 수상

교원 웰스(Wells)의 아이스원 얼음정수기가 '2026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정수기 렌탈 부문 대상을 받았다. 25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대상을 받은 아이스원은 가로 23cm의 슬림한 사이즈에 1Kg 아이스룸 갖춘 대용량 얼음정수기다. 고객의 건강과 위생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스원은 깨끗하고 건강한 미네랄 물과 얼음을 제공하면서 전문 관리 인력의 체계적인 위생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3월 리뉴얼을 거치며 위생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먼저, 카본·나노 미네랄 필터를 탑재해 이물질을 깨끗하게 걸러주면서 칼슘, 칼륨, 마그네슘, 규산이 블렌딩된 건강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미국위생협회가 발급하는 미세플라스틱 제거 인증 NSF와 한국표준협회의 친환경 인증 로하스를 획득했다. 고객이 제품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웰스매니저가 정기적으로 고객 가정을 방문해 필터를 교체해 주고 출수부부터 이너 탱크까지 제품 내·외부 클리닝과 전해수 유로 케어를 진행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웰니스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한다.

2026-06-25 08:26: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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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協, 법무법인 원과 여성기업 법률 리스크 대응 나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법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무법인 원과 손을 잡았다. 여경협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본회 사옥에서 법무법인 원과 '여성기업 경영 리스크 대응 및 법률 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직면하는 현장의 법률 수요를 발굴하고 인사·조직·계약 등 경영 전 주기에 걸친 법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회원사 대상 법률 상담 및 자문 ▲법률 교육 및 세미나 운영 ▲경영활동 관련 법률 리스크 예방 지원 ▲최신 법률정보 및 콘텐츠 제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법무법인 원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자문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직 운영 및 규제 준수 자문 등 맞춤형 법률 지원을 제공한다. 이유정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는 "여성기업인이 경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법률 고민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단순한 법률 대리인을 넘어, 여성기업인이 안심하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드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법무법인 원과의 협력으로 여성기업이 전문적인 법률 지식을 쌓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현장에서 마주하는 각종 분쟁과 리스크를 현실적으로 해결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5 08:2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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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지역중소기업 육성 지원 MOU

BNK경남은행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2026년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 육성 및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남중소기업대상 포상 ▲경남지역 중소기업 홍보지원 ▲경남 방산기업 해외 공동마케팅 ▲지역 창업지원기관 협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창업기업 대상 수출교육 및 현지진출 지원 ▲글로벌 통상·환경규제 변화 대응 교육 ▲혁신 벤처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 ▲AI 활용을 통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 8개 부문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김기범 BNK경남은행 상무는 "이번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과 우수 스타트업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경남을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6-25 08:02: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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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드 안 써요"…신용카드 해지회원 증가

신용카드를 해지하는 개인 고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 회원은 줄면서 신용카드 회원 수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카드사의 혜택 축소와 함께 간편결제서비스로 고객이 옮겨가면서다. 25일 여신금융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카드사 8곳(삼성·신한·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의 신용카드 개인 해지 회원 수는 총 320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98만3000명)보다 22만명(+7.4%)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2월을 제외하고 매달 증가했다. 전년 대비 카드를 해지한 회원 수는 1월 10만7000명, 3월 8만2000명, 4월 4만4000명, 5월 9000명씩 늘었다. 신규 회원 수는 감소하고 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개인 신규 회원 수는 396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405만1000명) 대비 9만 명(-2.2%) 감소했다.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 자체가 줄어 들고 있는 셈이다. 카드 혜택 축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순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카드사들은 비용 효율화 흐름을 유지하면서 신용카드 혜택을 축소하고 있다. 특히, 거론되는 것이 혜자 카드 단종이다. 대표적으로 신한카드는 이달 25일부로 플래티넘샵(#) 시리즈 카드를 대거 단종한다. '러브 플래티넘샵', '클럽 플래티넘샵', '레슨 플래티넘샵'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신한카드 레이디', '신한카드 아름다운', '신한카드 언박싱', '신한카드 The BEST-F', '토스페이 플러스 신한카드' 등의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 플래티넘샵 시리즈의 경우 대표적인 혜자카드 상품으로 꼽힌다. 러브 플래티넘샵 카드만 살펴봐도, 패밀리레스토랑 20~30%, 스타벅스 20%, 뷰티플렉스 10%,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할인 등 일상 소비 전방위에서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도 지난달 '롯데 스카이패스 플래티늄 체크카드'를 단종했다. 연회비 1만원에 이용금액 1500원 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혜자카드다. 일부 소비자들은 롯데 스카이패스 플래티늄 체크카드 중단을 두고 체크카드의 마지막 혜택 창구가 사라졌다고 입 모은다. 한 소비자는 "체크카드는 상품권 살 때 한도가 없어 체크카드 한도까지 상품권 수급이 가능하다"며 "상품권을 대량으로 사면서 마일리지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는 마지막 혜택 희망처가 사라지는 꼴"이라고 말했다.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 증가 흐름도 한몫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빅테크 3사(네이버·카카오페이·토스페이)의 온오프라인 합산 결제 금액은 10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첫 100조 돌파다. 지난 2024년 간편결제 금액은 92조9000억원 선이었다. 디지털 금융거래가 확산하면서 간편결제서비스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흐름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금융거래가 확산되면서 전자금융업의 성장세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등록 회사 수와 함께 매출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등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6-25 08:00:5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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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실적 '뚝'↓…새 먹거리는?

가상자산 업계가 '차세대 먹거리'를 탐색하고 있다. 가상자산의 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로 거래소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수료 수입이 급감했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및 규제환경에 기존 매출 구조의 지속가능성에도 빨간불이 켜져서다. 주요국 거래소들이 증권사·핀테크 등 금융업권과의 협업으로 돌파전략을 마련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입법 공백'이 해소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가상자산 업계 매출 '빨간불' 25일 가상자산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국내 5개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일일 거래액은 약 12억달러(지난 23일 기준)로 집계됐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7월의 30%에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미국 내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감 후퇴, 금리 전망 변화 등으로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국내 거래소들은 매출의 약 99%를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에 의존한다. 거래량이 감소하면 수익성도 빠르게 악화할 수밖에 없다. 지난 1분기를 기준으로 국내 점유울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순이익은 78%나 급감했고, 2위 빗썸은 적자로 전환하는 등 가상자산 거래량 감소에 가상자산 업계의 업황도 빠르게 악화했다.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면서 가상자산 거래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거래소들의 매출 전망은 밝지 않다. 탈중앙화거래소(DeFi)로의 자금 이동, 지수추종펀드(NTF) 등 간접투자 상품 활성화 등 시장 환경의 변화로 매출 증가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여겨져서다. ◆ 해외선 금융권과 '협업' 활성화 가상자산 거래량 감소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매출 감소를 겪는 가운데, 규제가 비교적 명확한 해외 주요국 거래소들은 금융권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가장 보편화 된 금융권 협업 사례는 '토큰증권(STO)'을 유통하는 '종합거래소'로의 전환이다. 토큰증권은 실물자산이나 증권 등 금융상품을 블록체인 기반의 '조각' 형태로 나눠 거래하는 기술이다. 주요국 거래소들은 증권업 라이센스를 보유한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토큰증권을 유통하며, 기존 가상자산과의 연결도 꾀하고 있다. 은행업권에서는 가상자산의 유통·예치 등 '인프라'에 주목하고 있다. 통화가치와 연동돼 발급되는 '스테이블코인'이 규제 편의성과 낮은 수수료를 앞세워 기존 금융 시스템과 경쟁할 것으로 여겨져서다. 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의 유통과 예치, 결제 시 거래소의 유통망을 활용하고, 거래소는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입을 공유하는 구조다. 국내에서도 '금가분리' 완화 움직임에 주요 은행들이 거래소 지분을 확보하는 등 관련 움직임이 활발하다. 카드사, PG사, 핀테크 등 금융결제 분야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해외에서는 기존 통화 대비 수수료 부담이 낮고 국가 간 송금 편의성이 높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앱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결제 시스템은 별도의 환전 절차가 필요없고, 카드나 간편결제 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도 높다. ◆ '입법' 및 '제도화' 과제 해외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수익 다각화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국내 거래소들은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태도를 지속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를 규율하는 명확한 법안이 부재한 '입법 공백'이 지속되고 있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 한국은행 등 규제당국 간의 방침에도 차이가 있어 사후 규제 가능성도 존재해서다. 국회에서는 가상자산의 지위를 명확히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준을 마련하는 등 '가상자산 선진화'를 위한 법안이 다수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22대 국회가 후반기를 맞아 재편에 돌입했고, 하반기 국정감사도 예정돼 있어 입법 우선도는 높지 않다. 업계에서는 연내 입법이 불투명하다는 우려까지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국내 가상자산 업계는 물론, 금융업권의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입법 공백'이 빠르게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해외 거래소들은 외연 확장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등 환경 변화에 맞춘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산업은 물론, 금융업계의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뚜렷한 입법 목표와 입법 일정이 제시돼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6-25 07:44: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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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기술, 확장되는 에너지 물결… 'SETIC 2026' 개막

HVDC·MVDC 등 차세대 전력망 기술과 전기화재 예방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전기산업연합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월 24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SETIC 2026(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SETIC은 정부 에너지 정책과 최신 기술동향을 산업 현장에 공유하며 국내 전기산업계의 대표 기술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김창섭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 위원장이 '전력규제의 과거와 미래 :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위한 전력 감독 체계 개편'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공로패, 감사패, 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은 김준한 한국전력공사 부장, 백용선 ㈜서전 대표이사, 한인수 한국남동발전㈜ 차장, 라웅재 ㈜아콘텍 대표이사, 김용근 한국남부발전㈜ 과장, 김대웅 한국전기안전공사 차장 등 6명이 수상했다. 둘째 날은 KEC 기술세미나가 전기·신재생·발전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KEC 제·개정 사항과 함께 MVDC, 수력양수기술, 전기차 충전설비 안전기술, 발전설비 운영기술 등 산업 현장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노용호 대한전기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전기산업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기설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전기·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전기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5 07:32: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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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훈풍 탄 삼성전자…목표가 55만원으로 상향

삼성전자의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높여 잡는 분위기다. 25일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센터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미국 ADR(주식예탁증서) 상장 가능성과 자사주 매입·특별배당 등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그리고 구글·아마존·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로부터의 신규 수주 확대에 따른 파운드리 사업 실적 개선 가능성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전체 메모리 출하량의 약 70%를 흡수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도 약 50% 수준에 그쳐 공급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전망도 대폭 상향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61% 증가한 375조원, 2027년에는 548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메모리 가격이 서버 D램과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약 50% 상승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9배 증가한 90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메모리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하반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5% 증가한 228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미국 ADR 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삼성전자 기업가치 재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이 최근 진행한 해외 투자자 미팅에서 삼성전자의 미국 ADR 상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김 센터장은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미국 ADR 상장이 현실적인 자본정책 옵션이 될 수 있다며 "현재의 저평가 국면과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미국 ADR 상장을 배제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현재 런던증권거래소에 GDR(글로벌예탁증서)을 상장하고 있지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는 ADR을 상장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가 미국 ADR 상장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낸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25 07:26:1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