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대 급등하며 8100선 복귀...삼성전자 8% 강세
코스피가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에 8100선을 재탈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4%대 급등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359.67포인트(4.63%) 오른 8123.62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6%대 급등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8300선까지 닿았으며, 결국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13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기관은 2조4013억원, 외국인은 2조10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매도 우위를 보인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25거래일 만이다. 반면, 개인은 4조33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7.86% 상승하며 32만25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도 6.98% 급등한 20만7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2.33%)와 SK스퀘어(10.59%)도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4.03%), 삼성생명(5.62%), 삼성물산(5.37%)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현대차(1.68%), HD현대중공업(0.62%) 등이 오르고 삼성전기(-5.04%)는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756개, 하락종목은 144개, 보합종목은 1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2포인트(3.22%) 상승한 1029.0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6094억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28억원, 341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원익IPS(30.00%)와 이오테크닉스(21.43%)가 급등세를 보였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6.34%)와 에코프로비엠(3.47%)도 상승했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3.14%), 리노공업(4.71%) 등이 오른 반면, 알테오젠(-2.88%), HLB(-2.74%) 등 바이오주와 주성엔지니어링(-5.91%)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1318개, 하락종목은 371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내린 1519.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