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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항만국조치협정 10주년 포럼 개최...수산자원 고갈·해양생태계 훼손 방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해양수산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항만국조치협정(PSMA) 발효 10주년 기념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 PSMA란 불법어업 선박의 항만 이용 및 불법 어획물의 양륙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2016년 발효한 최초의 법적 구속력을 가진 협정이다. 불법어업으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과 해양생태계 훼손을 막기 위한 강력한 대응수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참석자들은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국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에는 FAO를 비롯해 협정당사국과 국제기구, 주한 외교단 등 120여 명의 주요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PSMA 당사국 역량강화'와 '글로벌 정보교환시스템(GIES) 활용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 전문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회원국 간 협력과 정보교환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개발도상국의 PSMA 이행 역량 강화 ▲법·제도 정비 및 검사관 교육 확대 ▲GIES 기반 정보교환 활성화 및 의사결정 지원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PSMA 이행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회원국의 이행역량 강화와 국가 간 정보 공유 확대를 통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김 이사장은 "PSMA 발효 10주년은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해양수산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역량강화와 데이터 기반 정보교환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국제 수산질서 확립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6-11 11:03: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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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감사 소집…변동성 장세 속 해외투자 마케팅 점검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주요 증권사 감사들을 소집해 해외투자 마케팅과 쏠림 투자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최근 해외주식 투자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광고와 고위험 투자 권유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10개사와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12개 증권사 감사를 대상으로 '시장 변동성 대응 강화를 위한 내부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재완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는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외 주식·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자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부원장보는 "변동성에 위법하게 편승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나 투자자 보호를 도외시하는 위법 영업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투자수익만을 강조하며 특정 부문에 대한 고위험·쏠림 투자를 광고·권유하는 무책임한 영업행태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투자 중개 및 광고 과정에서 마케팅 경쟁이 과열될 수 있다고 보고 투자자 보호 강화를 주문했다. 증권사들이 투자자의 환위험 노출 가능성을 충분히 안내하고, 영업 과정 전반에서 투자자 보호 장치를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해외투자 관련 내부통제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주요 과제로는 KPI 내 투자자보호 지표 실효성 제고, 투자광고 및 이벤트 사전 심사 강화, 해외 현지 브로커 관리 체계 개선, 외화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절차 합리화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해외주식에 대해서도 국내주식과 동일한 수준으로 과당매매 여부를 점검하고, 과손실 계좌 모니터링과 알림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주식 미수거래와 담보대출의 경우에도 대상 종목과 증거금률, 담보비율 등을 적시에 조정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논의 내용을 각 증권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공유하도록 요청했으며, 해외투자 중개·광고 관련 내부통제 유의사항을 담은 CEO 레터도 별도로 발송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내부통제가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의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11 10:35: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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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일산 흰돌마을 3·5단지와 특별정비구역 지정 업무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0일 고양일산 노후계획도시 아파트22구역인 흰돌마을3·5단지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일산신도시와 같이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한 택지(100만㎡ 이상) 등을 대상으로 단일 단지별 정비가 아닌 인접 단지, 기반시설을 포함한 통합정비를 시행해 도시기능 및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사업이다. 일산신도시에는 현재 총 48개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지정돼 있다. LH는 그중 아파트22구역(흰돌마을3·5단지)의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은 아파트22구역 통합재건축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LH와 주민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민대표단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사결정과 입안 제안 동의서 확보 등을 담당한다.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를 지원함과 동시에 초기사업비를 투입해 정비사업 전반의 원활한 추진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을 기반으로 LH는 연내 아파트22구역의 특별정비계획 사전자문 신청을 추진하고, 2027년 상반기 중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현재 사업계획에 따르면 아파트22구역은 기존 1444호에서 약 2300호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일산 아파트22구역은 일산 초입에 자리한 관문 역할의 입지로 평가되는 곳"이라며 "LH의 축적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11 10:24: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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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DB·DC형 퇴직연금 모바일 신규가입 서비스

BNK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기반 퇴직연금 DB(확정급여형)·DC(확정기여형) 신규가입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모바일을 통해 퇴직연금 신규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가입 신청부터 규약 동의 이후 운용상품 등록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한 가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가입 과정에서는 은행 직원이 고객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원격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비대면 접수에 상담과 가입지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기업 대표자가 지정한 담당자만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위임·수임 프로세스'도 도입해 안정성과 내부통제 수준도 강화했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업 고객의 가입 편의성을 높이고 영업점의 서류 처리 부담을 줄여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정부의 퇴직연금 제도 활성화 정책과 비대면 금융 서비스 수요 확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영 BNK부산은행 WM·연금그룹장은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퇴직연금 신규가입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 연금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중심의 금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0:24: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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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생성형AI 연동 거래 서비스 오픈

빗썸이 클로드(Claude),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와 대화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AI 트레이드 킷'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빗썸 Open API를 활용한 'AI 트레이드 킷'은 사용자가 AI와의 대화를 통해 시세 조회부터 실제 거래 실행까지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복잡한 코딩이나 절차 없이 "시세 급등 종목 알려줘"나 "오후 2시에 이더리움 1개 매수해줘"와 같은 일상적 언어로 단순 조회부터 조건부 예약 주문까지 가능하다. 24시간 시장에 대응하는 '자동매매 봇'을 단순 대화를 통해 구축할 수 있다. 전문 개발자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AI와의 대화만으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해, 일반 투자자도 공백 없는 시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빗썸 'AI 트레이드 킷'은 현재 PC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지원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PC 웹 환경으로 접속해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서 구독중인 AI 서비스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투자자도 생성형 AI를 통해 시세 확인부터 자동매매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서비스"라며 "향후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거래 환경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6-11 10:24:1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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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방한 외국인 결제 편의성 개선 MOU

우리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크로스허브와 '방한 외국인 결제 편의성 개선 및 공동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금융·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외국인 고객 대상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외국인 전용 디지털 지갑'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공동 개발한다. 여권 정보와 결제수단을 최초 1회 등록하면 ▲이동 ▲배달 ▲쇼핑 등 생활 플랫폼에서 별도 추가 인증 없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울러 외국인이 자국 화폐로 충전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도 출시한다. '외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국내 결제 환경 테스트도 함께 진행해 방한 외국인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결제 인프라 구축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크로스허브는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참여 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핀테크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디노랩 육성 기업과의 실질적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환 우리은행 디지털혁신부 부부장은 "이번 협력은 방한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미래금융 기술 실증을 통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0:23: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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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홈플러스 회생 위해 1000억 원 추가 연대보증"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회생 졸업에 필요한 긴급운영자금(DIP) 대출 2000억 원 중 절반인 1000억 원에 대해 연대보증을 서겠다고 10일 발표했다. 현재 홈플러스는 상품 매입과 협력업체 대금 지급, 점포 운영 등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유지하고 잔존 사업 부문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수혈이 절실한 상태다. 이 자금 조달은 법원이 홈플러스 회생절차 연장 조건 중 하나로 제시한 것이기도 하다. MBK파트너스는 이번 연대보증을 포함하면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사재 출연과 운영자금 지원, 연대보증 등으로 부담한 자금 및 신용 규모가 총 500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 측은 이번 추가 연대보증이 주주사로서 홈플러스 회생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는 의미이며, 임직원 고용 유지와 협력업체 보호, 채권 회수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MBK파트너스의 이번 발표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을 향해 금융 지원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발표 전날 메리츠금융그룹 사장단과 김광일 홈플러스 공동대표 겸 MBK 부회장은 더불어민주당 홈플러스 TF 주재로 비공개 면담을 가졌으나, DIP 금융 지원을 놓고 팽팽한 입장차를 보였다. 당시 민주당 TF 의원들이 1000억 원에 대한 연대보증을 요구했을 때 MBK파트너스는 보증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보였고, 메리츠금융그룹 역시 보증을 제공하더라도 대출이 어렵다는 취지의 입장을 고수했다. 비공개 면담 하루 만에 MBK파트너스가 전향적인 태도로 돌아선 가운데, 메리츠금융그룹 측은 아직 구체적인 자료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11 10:07: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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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임박…직원 4400명 백만장자 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역사적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이미 세계 최대 비상장 기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을 통해 또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창업자인 머스크뿐 아니라 수천 명의 직원들이 대규모 자산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오는 12일 상장을 통해 약 750억 달러(약 114조 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1조77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7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세계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이번 상장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으는 부분은 직원들에게 돌아갈 막대한 보상이다. 미국 투자 플랫폼 힐닷컴은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전·현직 직원 약 4400명이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추산했다. 회사 성장 과정에서 스톡옵션과 지분 보상을 받은 직원들이 상장을 통해 보유 지분 가치를 현실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점은 일부 직원들의 자산 규모다. 힐닷컴은 약 400명의 직원이 상장 이후 자산 1억 달러, 우리 돈 약 1500억 원 이상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기업공개는 창업자와 초기 투자자들에게만 큰 수익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스페이스X는 직원들까지 대규모 부의 혜택을 받는 드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앤드류 밴슨 힐닷컴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의 IPO는 창업자 중심의 부의 확대가 나타나지만 스페이스X는 직원들에게도 상당한 보상이 돌아가는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최대 수혜자는 역시 일론 머스크다. 이미 세계 최고 부자 반열에 올라 있는 머스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자산 규모를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자산 1조 달러를 돌파하는 '조만장자'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상장 효과는 직원들과 머스크에만 그치지 않는다. 스페이스X에 투자했던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F), 초기 투자자들 역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평가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스페이스X가 마침내 증시에 입성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재사용 로켓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발사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으며,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화성 탐사 프로젝트까지 추진하면서 단순한 우주기업을 넘어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상장은 단순히 한 기업의 증시 입성을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직원 수천 명이 동시에 백만장자가 되는 보기 드문 사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이 스페이스X로 향하고 있다.

2026-06-11 09:44:4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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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AX지원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연결

창업진흥원이 스타트업 37곳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등 27개사를 연결, AX(인공지능 전환) 지원에 나섰다. 창진원은 '링크업(Link-up) 4대 도메인 AX 프로그램 창업기업-수요기업 밋업데이'를 지난 10일 서울 홍대 SVC 서울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격차 창업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력과 국내외 유수 수요기업의 산업 현장 기반시설을 결합해 AX를 실현하는 협업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요기업에게는 최첨단 기술의 신속한 적용을 돕고, 창업기업에게는 실증 경험 확보 및 판로 구축의 기회를 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종 연계된 수요기업과 창업기업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올해는 제조(로봇, 드론, 자동차, 팩토리, 선박), 금융, 콘텐츠, 바이오·헬스의 4대 주력기술(도메인)을 중심으로 수요기업도 평가를 통해 선발했다. 수요기업은 총 47개사가 신청해 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기업 10개사, 중견기업 7개사, 중소기업 1개사, 병원 3개, 공공기관 6개 등 총 27개사의 수요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초격차 창업기업 역시 평가를 거쳐 AI 기술력을 보유한 37개사를 선발했다. 이 사업은 이날부터 초격차 창업기업과 수요기업이 맞손을 잡고 37개 협업 과제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올 연말에는 우수 협업 사례를 발표하는 등 성과 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독보적인 초격차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과 산업 현장의 문제해결 의지를 가진 수요기업이 협력을 통해 핵심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는 강력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양 기업 간의 도전적인 협업이 성공적인 성과와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1 09:29: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