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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임직원 100여명 헌혈 동참

NH투자증권은 임직원 대상 '사랑의 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진행했으며 윤병운 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비롯해 임직원 100여명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NH투자증권 '사랑의 나눔, 헌혈행사'는 2015년부터 매년 3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매회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매 행사마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여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독려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코로나 시기에도 적극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하여 2023년에 대한적십자로부터 혈액사업 유공 표창패를 받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임직원 헌혈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매년 3회에 걸쳐 꾸준히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헌혈을 통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체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는 NH투자증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17 18:47: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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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부동산신탁, 창원 남양1구역 재건축 본궤도…신탁특례 적용 첫 사례

한국투자부동산신탁(대표이사 이국형)은 창원 남양1구역 재건축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남양1구역은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일대에 위치한 750세대 규모의 우성아파트로, 재건축을 통해 967세대 규모(인허가 과정에 따라 변경 가능)의 신규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고시는 2024년 도입된 신탁특례 제도를 활용해 이뤄졌다. 해당 제도는 신탁회사가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함께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사업 절차를 효율화하고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양1구역은 올해 1월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접수 과정에서 단 10일 만에 법정 동의율을 초과하는 70%의 동의를 확보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이를 바탕으로 2월 창원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했으며, 창원시는 지역 최초 신탁특례 적용 사업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원활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제안 후 약 4개월 만에 관련 고시를 완료했다. 이는 신탁특례 제도를 활용한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박민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정비사업 담당 임원은 "토지등소유자들의 높은 관심과 창원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문성과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17 18:43: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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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 '비적정' 받았는데도…상장사 10곳 중 8곳 "문제없다"

2025 회계연도 상장사 감사보고서 검토 결과,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비적정 의견을 받은 기업 약 10곳 중 8곳 이상이 자체 평가에서는 적정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통제 취약점에 대한 회사 내부 평가와 외부감사인의 의견 불일치가 여전히 큰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한국 딜로이트에 따르면 외부감사인이 내부회계 비적정 의견을 제시한 81개사 가운데 경영진이 스스로 비적정 의견을 제시한 기업은 15개사 (18.5%)에 그쳤다. 감사(위원회)가 비적정 의견을 낸 기업도 17개사(21.0%)에 불과했다. 반대로 경영진의 81.5%, 감사(위원회)의 79.0%는 자체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게 운영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지배기구 인사이트 제14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 상장사 2,606개의 재무제표 감사의견과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검토의견을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감사보고서 상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은 97.5%(2,541 개사)로 전년(97.6%)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비적정' 감사 또는 검토 의견을 받은 기업은 81 개사 (3.1%)로, 전년보다 5 개사 감소한 수치다. 이들 기업 가운데 60 개사 (74%)는 재무제표 감사에서도 비적정 의견을 받아 내부통제 취약성과 재무보고 신뢰성 간 높은 연관성을 보여줬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은 81개사에서는 총 331건의 내부통제 관점의 비적정 사유가 확인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유는 '최고경영진의 부적절 행위'로 전체의 24.5%를 차지했다. 이어 범위 제한(15.1%), 당기 감사 과정에서의 재무제표 수정(10.6%), 비경상적 거래 관련 통제 미비(9.4%), 자금 통제 미비(8.2%)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회계오류 방지를 위해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상 중요한 취약점을 시정·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외부감사인과 경영진 및 감사(위원회) 간 평가가 일치하지 않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자체 평가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이라며, "견제와 균형이 확보된 지배구조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실효성 있는 감독 활동을 통해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기업 지배구조 우수기업의 산업별 재무성과 분석' 결과를 통해 지배구조 수준과 기업 재무성과 간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한국ESG기준원(KCGS)이 평가한 2021~2023년 지배구조 등급을 바탕으로 상장회사를 '우수기업'과 '취약기업'으로 분류해 재무성과를 비교한 결과, 기계·전기장비, 식품, 제약·헬스케어, 소프트웨어·IT 등 주요 4개 산업군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이 취약기업 대비 매출액영업이익률, 총자산영업이익률, 자기자본순이익률 등 세 가지 수익성 지표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성과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기업 지배구조가 재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면서도, 산업 특성과 사업 구조에 따라 그 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력과 전문 인력,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신뢰가 기업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제약·헬스케어나 소프트웨어·IT 등의 산업일수록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가 경영성과 향상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2023~2025 회계연도 기준, 금융회사 39개사의 이사회 성과평가 공시 현황 분석 결과, 공시 수준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실효성 측면에서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기준 이사회의 '평가방법 및 결과' 공시 기업 비중은 97.4%(38개사)로 전기 수준을 유지했으며, 개별 사외이사 평가에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기업은 2023년 2개사(5.0%), 2024년 4개사(10.3%), 2025년 6개사(15.4%)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평가 결과가 '우수', '적정' 등 긍정적 서술에 치우쳐 있고, 재선임·보수 책정과의 연계 및 전년도 개선 이행 내역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실질적 활용에는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17 18:40: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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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대미투자, 선택 아닌 생존 전략…공급망 경쟁 시대 열렸다"

최근 글로벌 통상 질서가 관세 중심 경쟁에서 투자·생산·공급망 중심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 관세를 전략 산업 투자와 자국 내 생산기반 확보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대미(對美) 투자는 미국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통상 규칙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전략투자공사가 바꾸는 산업·공급망 질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는 오는 18일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이하 대미투자특별법)' 시행과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을 계기로 한국의 대미 투자 구조를 분석하고, 향후 산업·공급망의 변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은 관세를 활용해 주요국의 투자와 공급망 참여를 유도하는 협상 방식을 강화해왔다. 한국 또한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합의했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대미투자특별법이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했다. 보고서는 이번 대미 투자가 선택 가능한 전략이라기보다 미국 시장 접근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건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정책의 핵심은 투자 확대 자체가 아니라, 이를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익으로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핵심 실행 주체가 되는 것이 한미전략투자공사다. 보고서는 한미전략투자공사가 단순한 자금 집행 기관을 넘어, 투자 대상 선정부터 구조 설계, 집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이자 국가 단위 실행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사를 중심으로 정책 목표와 수익성, 공급망 전략이 결합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대미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투자는 전략산업 투자와 조선협력 투자로 구성된다. 조선, 반도체, 에너지, 의약품, 핵심광물, 인공지능(AI)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 내 생산과 공급망 참여가 결합되는 형태로 추진되며, 조선 분야는 국내 산업과 연계된 별도 지원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 구조는 '프로젝트 단위'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대미 투자는 정부 중심으로 집행되고, 기업은 개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행 주체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투자 집행 이후의 성과는 어떤 사업에 참여하고 어떤 기능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구조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이러한 구조 변화에 따라 산업 경쟁의 기준 역시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에는 가격과 생산 능력이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미국 내 공급망에서 어떤 역할과 위치를 확보하는지가 핵심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경쟁의 초점은 '수출 확대'에서 '공급망 참여와 역할 확보'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산업별로는 에너지와 AI, 반도체 등 인프라 중심 분야에서 투자 기회가 먼저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며, 관련 산업 전반으로 기회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주현 삼일PwC 글로벌 통상 플랫폼 리더(파트너)는 "결국 중요한 것은 이번 투자로 우리 산업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하느냐"라며 "경쟁의 단위도 기업에서 국가로 바뀌고 있는 만큼, 공급망 내 핵심 역할을 확보하는 것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17 18:36: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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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신임 파트너 18명 선임…산업·AI 전문가 전진 배치

삼정KPMG가 경영위원회를 열고 총 18명의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산업 구조 재편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 및 서비스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임 파트너들은 전자·유통·건설·자동차·철강·에너지 등 국내 주요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 온 전문가들이다. 각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경영 과제 해결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인사에는 화이트해커 출신의 AI·사이버보안 전문가를 비롯해, 공급망 전략, 지배구조 개편, 해외진출 전략, 글로벌 세무, 인수합병(M&A) 등 기업의 핵심 경영 이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도 대거 포함됐다. 삼정KPMG는 이번 파트너 선임을 통해 서비스 분야의 전문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고객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총 5명의 여성 전문가가 신임 파트너로 선임됐으며, 삼정KPMG는 성과와 역량을 기반으로 여성 리더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이번에 선임된 신임 파트너들은 각 산업과 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장을 지원해 온 전문가들"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의 건강한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한발 앞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17 18:34: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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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한창·더테크놀로지 제재…허위매출 적발

금융당국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상장사 한창과 더테크놀로지(옛 한창바이오텍)에 대해 수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고발 조치를 확정했다. 허위 매출 계상과 공시 누락, 외부감사 방해 등이 적발되면서 감사인 지정과 경영진 제재도 함께 이뤄졌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한창과 더테크놀로지에 각각 8억1580만원, 2억898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회사 관계자에 대한 제재도 병행됐다. 한창 전 대표이사와 전 담당임원에게 각각 5150만원, 더테크놀로지 전 대표이사와 전 담당임원에게 각각 109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금융당국 조사 결과 한창은 2021~2022년 철강제품 유통거래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재화를 통제하지 않았음에도 매출을 총액으로 인식해 매출과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대계상 규모는 2021년 100억7500만원, 2022년 165억1000만원에 달했다. 또한 관계기업 채무와 관련한 지급보증 26억1100만원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더테크놀로지는 협력업체와의 거래에서 대금 회수 가능성과 상업적 실질이 없음에도 정상 거래가 이뤄진 것처럼 꾸며 2021년 23억7400만원, 2022년 21억6500만원 규모의 매출과 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는 허위 매출을 은폐하기 위해 지급보증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고 매출채권 회수 외형을 만드는 등 외부감사를 방해한 사실도 적발됐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양사에 대해 감사인 지정 3년 조치를 의결했다. 한창은 회사와 전 대표이사, 전 담당임원이 검찰에 고발됐으며 더테크놀로지는 회사와 전 경영진이 검찰 통보 조치를 받았다. 한편 한창의 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은 철강 유통 매출 관련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책임으로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과 감사업무 제한 조치를 받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17 18:26: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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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역대 최대 3000억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승부수"

미래에셋증권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3000억원어치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선다. 최근 금융지주와 증권업계 전반에서 주주환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존 최대 규모의 3배에 달하는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로, 기존 최대 취득 규모인 103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취득 대상은 보통주 2000억원, 1우선주 100억원, 2우선주 900억원이다. 주식 수 기준으로는 보통주 389만8635주, 1우선주 65만3168주, 2우선주 643만7768주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1우선주를 자사주 매입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보통주와 우선주 간 가격 괴리를 완화하고 보다 균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취득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시장에서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수년간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주환원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3000억원 규모 매입은 주가 저평가 해소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드러낸 조치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 보통주와 우선주 간 시장가격 괴리 완화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취득 후 전량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7 18:13: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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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물려 난리일땐, 이제 구급차 대신 터치훅을 찾으세요"

이수지 '모기 난리' 유튜브 처럼 모기 전쟁, 안전한 '터치훅'으로 '안심' 공기 압력차로 모기타액 제거해 약물치료 없이 해결 국민치유기업 영메디칼바이오가 '국민 여름 안전'위해 개발 "모기에 물렸어요. 누가 구급차 좀 불러 주세요" 개그우먼 이수지씨가 최근 유치원 선생님을 소재로 만들어 공개한 '모기물림' 에피소드 유튜브 영상이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백만 뷰를 기록한 영상 속 민지 선생님(이수지 분)은 야외 활동 중 한 아이(이서)가 모기에 물리자마자 "누가 구급차 좀 불러주세요! 이서가 모기 물렸어요! 정신 차려 이서야!"라고 절규하며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가려움을 참지 못하는 아이에게 다급하게 손톱으로 '십자가'를 만들어주는 모습은, 모기 물린 뒤의 고통이 얼마나 극적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겪어본 '웃픈' 현실을 보여 준다. 이제는 더 이상 구급차를 부르거나 민간요법인 손톱 십자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 바로 '터치훅'이라는 모기타액 제거 제품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터치훅(Touch Hook)'은 모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가려움과 부기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해결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터치훅은 국민치유기업인 영메디칼바이오가 국민들의 여름 안전을 위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 회사는 "모기는 여름철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모기에 물렸을 때 초기 안전한 대응을 위해 터치훅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메디칼바이오의 권영조 사장은 "사람이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모기가 피를 빠는 동안 주입하는 모기의 타액 때문인데, 터치훅은 모기타액 자체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 2차 피해를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터치훅의 원리는 간단하면서도 과학적이다. 주입구 부분을 물린 부위에 밀착시킨 뒤 손잡이를 당기면, 강력한 공기 압력차가 발생하며 피부 아래에 퍼진 모기 타액을 위로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성분이 제거되어 모기물린 곳의 가려움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권영조 사장은 "모기에 물렸을 때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보는 것은 이수지님의 영상에도 나오는 어린이를 비롯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인데, 터치훅은 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살충 성분이나 화학 물질이 포함된 연고에 거부감이 있는 영유아나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터치훅은 또 소모품이 아니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해마다 여름내내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경제성도 갖췄다. 작은 사이즈로 설계되어 캠핑, 등산, 낚시 등 야외 활동 시 주머니나 가방에 휴대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권영조 사장은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2차 감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기타액 제거기인 터치훅을 여름철 상비약처럼 활용한다면, 이수지님의 영상 속 민지 선생님처럼 당황하지 않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7 17:55:00 김대환 기자
장기 부실 PF 대출 관리 강화…상호금융 충당금 규정 손질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장기 연체 부실채권의 회수예상가액 산정 기준을 강화한다. 담보가치가 충분하더라도 예외 적용 범위를 축소해 회수예상가액이 과도하게 산정되는 것을 막고, 금융회사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보다 엄격하게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장기간 연체된 PF 대출 등 부실채권에 대해 리스크에 비례한 대손충당금 적립이 가능하도록 회수예상가액 산정 체계를 개선한다. '고정 이하 여신'의 회수예상가액 산정 시 최종담보평가액을 적용할 수 있는 예외 범위를 축소하고, 법적 절차 착수가 3개월 이내 예정된 경우에만 1회에 한해 최종담보평가액 적용을 허용한다. 또한 담보비율이 150% 이상이더라도 다른 예외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회수예상가액을 별도로 산정하도록 해 부실채권의 회수가능 가치가 과대평가되는 문제를 막을 방침이다. 금융위는 아울러 고정 이하로 분류된 이후 장기간 경과한 부실 부동산 PF 대출에 대해서는 회수예상가액 산정 시 최종담보평가액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장기 부실채권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상호금융권이 지역·서민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미연체·연체 기간이 3개월 미만이거나 소송 진행 등으로 경매가 불가능한 경우는 예외로 인정한다. 금융위는 고위험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편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상호금융권에 부동산 PF 대출한도도 신설한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과 동일하게 부동산 PF 대출 규모를 총대출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부동산업·건설업 대출과 PF 대출을 합한 한도는 총대출의 50%로 설정한다. 다만 상호금융조합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시행 시기는 2027년 4월 1일로 정했다. 또한 부동산·건설업 종사자를 공동유대로 하는 직장·단체조합의 경우에는 부동산업·건설업 대출한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조합원에 대한 자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상호금융조합의 손실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건전성 지표인 총자산 대비 순자본비율 기준도 상향한다. 신협의 재무상태 개선 권고 기준인 최소 순자본비율은 4%로 높이고, 재무개선 요구 기준은 0%로 조정한다. 금융위는 조합의 자본 적립 부담을 고려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준을 상향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를 줄이고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서민금융 공급 기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6-17 17:16: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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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전략투자공사 초대 사장에 박종원 前 통상차관보

2000억달러 대미투자 총괄 초대형 대미 투자 사업을 총괄할 한미전략투자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박종원(56)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17일 임명됐다. 박 신임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정통 산업통상 관료다. 1997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부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자동차항공과장, 중견기업정책관, 통상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재임 시절에는 일본의 핵심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맞서 국산화 및 공급망 다변화 대응을 주도한 바 있다. 아울러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실 행정관, 주영한국대사관 상무참사관을 거쳤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모두 경험했다. 총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고 '한미전략투자기금'의 조성 및 운용을 전담할 한미전략투자공사는 18일 공식 출범한다. 공사는 작년 11월 한미 양국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전략적 투자의 재원 조성과 관리·운용 등을 맡는다. 투자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해 이날 시행된다. 공사는 설립등기일부터 20년간 운영된다. 법정 자본금은 2조원으로 정부가 현금으로 연차별 분할 납입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17 16:46:5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