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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과달라하라 월드컵으로 2연속 金 도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주 연속 월드컵 금메달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7차 월드컵에 출전한다. 지난달 27~29일 소피아 월드컵에 이은 2주 연속 월드컵 출전이다. 손연재는 소피아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비롯해 종목별 결선 곤봉 금메달, 후프와 리본 은메달, 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전 종목 입상에 성공했다. 개인종합에서는 자신의 역대 최고 점수인 74.200점을 기록했다. 후프에서도 18.650점으로 FIG 공인 대회 기준 최고점을 얻었다. 소피아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은 세계 최강자 야나 쿠드랍체바(75.750점·러시아), 은메달은 간나 리자트디노바(74.250점·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그러나 두 선수가 경기 도중 실수를 범한 것과 달리 손연재는 큰 실수 없이 자신의 연기를 소화하며 감점요인을 줄였다. 앞서 손연재는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체력훈련과 함께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며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피아 월드컵은 손연재의 훈련 성과를 확인한 자리였다. 과달라하라 월드컵에는 리우 올림픽 메달 경쟁자들이 총출동한다. 세계 투톱인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이 출전을 결정했다. 손연재와 동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 그리고 지난해 세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4위에 오른 살로메 파자바(조지아) 등도 함께 경쟁한다. 올림픽은 심리적인 부담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한다. 손연재가 이번 월드컵을 통해 경쟁자들의 연기에 영향받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펼치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6-06-01 14:24: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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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10일 개막…24개국 출전국 엔트리 확정

4년 마다 돌아오는 유럽축구 국가대항전의 최고 무대인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가 오는 10일(현지시간) 개막을 앞두고 24개 본선 출전국의 '23명 엔트리'를 최종 확정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 2016에 나서는 24개 참가국이 23명 엔트리를 모두 제출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선수는 총 552명"이라고 발표했다. 엔트리 명단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유럽 무대를 휩쓸고 있는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프랑스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필두로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칸테(레스터시티),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앙드레-피에르 지냑(UANL 티그레스) 등을 발탁했다. 21세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출전한다. 다만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온 마마두 사코(리버풀)와 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로 기소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는 엔트리에서 빠졌다. 역대 최다 우승(3승) 국가인 독일과 스페인도 스타 선수들로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독일은 마리오 고메스(베식타스), 토마스 뮐러(뮌헨), 루카스 포돌스키(갈라타사라이) 등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택했다. 중원에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을 차지한 메주트 외칠(아스널), 사미 케디라(유벤투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맨유),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등이 포진해 있다. 골키퍼는 현역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마누엘 노이어(뮌헨)가 버틴다. 스페인도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페드로 로드리게스(첼시),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등으로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수비진으로는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후안프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고 이케르 카시야스(포르투),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1번 골키퍼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유로 2016에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잉글랜드는 프리미어리그의 스타들로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골잡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를 필두로 해리 케인(토트넘), 웨인 루니(맨유), 대니얼 스터리지(리버풀)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마커스 래시퍼드도 발탁해 기대를 갖게 한다. 올해 유로 2016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 오후 9시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열린다. [!{IMG::20160601000123.jpg::C::480::해리 케인(왼쪽)과 제이미 바디./AFP 연합뉴스}!]

2016-06-01 14:23: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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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시즌 5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 박성현(23·넵스)이 제주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2주일 전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을 거둔 뒤 지난주 E1 챌리티 오픈을 건너뛰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3일부터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리는 제6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으로 다시금 우승 사냥에 나선다. 롯데 칸타타 오픈은 박성현에게 의미가 남다른 대회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3타차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생애 첫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이정민(24·비씨카드)에게 추격을 허용해 준우승에 그쳤다. 칸타타 오픈 준우승 이후 박성현은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아쉬움을 달랬다. 박성현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나에게 의미가 크다. 지난해 연장 승부까지 가서 아쉽게 생애 첫 우승을 놓친 기억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며 "하지만 첫 우승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던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거둔 박성현은 현재 KLPGA 투어 '발렌타인 대상포인트' '티업비전 상금순위' '평균타수' 등 각종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상금은 벌써 5억원(5억2700여만원)을 넘어섰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1위(267.31야드), 평균 타수 1위(69.47), 평균 버디 1위(4.67), 그린 적중률 1위(80.74%) 등 각종 기록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106위(69.64%)에 그치고 있지만 승부에 지장은 없다. 러프에 빠진 공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온그린에 성공하며 보기를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성현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8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2007년 신지애(28·스리본드)의 한 시즌 최다승(9승) 기록 접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신지애는 18개 대회에 출전해 9승을 거뒀다. 올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앞으로 25개 대회가 더 열린다. 박성현으로서는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기록이다. 박성현은 "지금 몸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샷 감이 나쁘지 않아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며 "코스가 익숙하고 전장이 길지 않아 짧은 클럽을 잡을 홀들이 많은 것도 유리한 부분이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6-06-01 14:22: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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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일 메가박스 신촌서 개막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린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슬로건으로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주의의 시선을 담은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이는 영화제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메가박스 신촌에서 27개국에서 온 11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캐리 멀리건, 메릴 스트립,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의 영화 '서프러제트'가 선정됐다. 20세기 초 영국에서 벌어진 여성 참정권 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할리우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햄턴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프랑스 여성영화 120년, 1896-2016: 알리스 기-블라쉐부터 뉴 제너레이션까지', 한국 고전영화인 홍은원 감독의 '여판사'를 현대적인 낭독 공연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시네마' 등의 기획전을 마련했다. 미래의 여성감독을 육성하기 위한 '아이틴즈 트레이닝 그라운드'도 신설됐다. 개막식 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변영주 감독과 2년 연속 홍보대사 페미니스타로 활동하는 배우 김아중이 맡는다. 김아중은 올해 영화제에 '아시아 단편 경선' 부문 본선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지난달 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는 "여자 배우가 할 수 있는 작품이 남자 배우에 비해 적다는 이야기가 두루 나온다. 여성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이번 여성영화제를 통해 그 힌트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2016-06-01 13:53:4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