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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경, 지나간 시간의 애틋함 담은 발라드…새 싱글 '그 사람에게' 공개!

가수 허회경이 지나간 시간의 애틋함을 담은 새 싱글 '그 사람에게'를 발매한다. '그 사람에게'는 사랑했던 이들에게 전하는 안부 인사를 담은 발라드다. 쓸쓸한 계절에 어울리는 허회경의 서정적인 보컬과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애틋하고 그리운 감성을 전할 전망이다. 허회경은 이번에도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곡의 진정성을 높였으며, 14인조 스트링과 하프, 호른 등 클래식한 악기 구성으로 깊이감을 더했다. 특히 아이유의 '밤편지', '마음', '이 지금'과 정승환의 '눈사람'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제휘가 작곡을, 권영찬이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허회경은 (주)문화인을 통해 "누구나 자기가 그리워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며 "아픈 곳은 없는지, 잘 지내고 있는지 방 안에 누워 잠들기 전 뒤척이며 상상했던 그리운 마음들을 노래에 표현해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회경은 지난 2021년 싱글 '아무것도 상관없어'로 데뷔했다. 이후 '김철수 씨 이야기', '그렇게 살아가는 것' 등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곡들로 사랑받았다. 2022년 11월 첫 정규 앨범 'Memoirs'를 발매했으며, 2024년 5월 싱글 'None', 올해 1월 EP '기억해야만 하지' 등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허회경의 새 싱글 '그 사람에게'는 1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2025-11-13 13:47: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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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스피릿 핑거스' 핑크핑거 활약...'믿고 보는 배우' 감초 역할 톡톡

배우 권소현이 티빙 독점 공개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에서 진분홍 역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스피릿 핑거스'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에서 권소현은 등산복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의 소유자 핑크핑거 진분홍 역을 맡았다. 가장 먼저 '스피릿 핑거스' 모임의 타깃이 된 진분홍은 "모델이 되어달라"는 남그린(박유나 분)의 요청에 "그런거 할 줄 모른다"라며 매몰차게 거절했다. 반면 다가온 꽃미남 구선호(최보민 분)의 "누나"라는 부름에는 눈을 번쩍 떴고, "뭐든지 말만 해라. 다 들어 주겠다"라며 그에게 푹 빠져 다양한 포즈를 시범까지 보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구선호의 꽃미소에 푹 빠진 진분홍은 오랜 친구 사이라는 남그린과 구선호를 향해 "남녀 사이에 어디 있냐"라며 코웃음쳤다. 또 음흉한 미소와 함께 "나같으면 누가 채갈까봐 무서워서 얼른 사귀었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권소현은 진분홍의 해맑으면서도 푼수끼 넘치는 면모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 글로벌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진분홍에 완벽하게 녹아든 감초 연기로 단단한 연기 내공을 증명한 그가 남은 에피소드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2007년 뮤지컬 '뷰티풀 게임'으로 데뷔한 권소현은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투란도트', '그리스'를 비롯해 연극,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5년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마돈나'를 비롯해 '암수살인', '미쓰백', 지난해 '딜리버리'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했다.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2025-11-13 13:47: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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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그래미 수상' 이만벡과 컬래버 무대 확정...'2025 KGMA'서 베일 벗는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 이만벡(Imanbek)과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14, 15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 출연, 둘째 날인 15일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지난 11일 미니 3집 '블랙아웃(blackout)'을 발매하고 화려한 가요계 귀환을 알린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2025 KGMA'에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SOB' 무대를 선보인다. 'SOB'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과 함께한 곡으로, 한국을 찾은 이만벡과 함께 합동 무대를 꾸며 더욱 풍성한 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미니 3집의 또 다른 타이틀곡 'X', 그리고 스페셜 스테이지로 선배 그룹의 커버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더 강력해진 음악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담은 환상적인 무대로 '퍼포먼스 맛집' 진가를 증명할 예정이다. 이만벡과 함께 꾸밀 무대에서는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2025 KGMA'는 오는 14, 15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며, 클로즈 유어 아이즈와 이만벡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공연 둘째 날인 15일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미니 3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X'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2025-11-13 13:46: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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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장 43일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정상화 첫발

미국 역대 최장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이 43일 만에 막을 내렸다. 핵심 쟁점이었던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연장 문제는 12월 별도의 표결을 통해 결정하기로 합의했고 중도 성향의 의원들이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에 대한 상원 표결 보장과 셧다운 이후 해고된 공무원들의 복직을 약속받으면서 최종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셧다운 종료로 미국 연방정부는 비로소 정상 업무 재개 수순을 밟게 되었다. 상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밤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킨 상태였고, 미국 연방하원은 12일(현지시간) 저녁 임시예산안 수정안을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합의안에 만족한다며 즉시 서명에 응했다. 예산안은 보훈부, 농무부, 의회 운영 등 양당이 합의한 일부 기관에 대한 연간 예산을 배정하고 나머지 기관은 내년 1월 30일까지 임시 예산을 지원하는 걸 골자로 한다. 셧다운 종료로 금융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AI, 반도체, 항공 등 핵심 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 위축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연말 증시 랠리의 청신호라고 평가하고 있다. 셧다운이 공식 종료되면서 이르면 13일(현지시간)부터 연방 기관 공무원들은 직장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내무부 등 부처는 이날 직원들에게 전체 이메일을 보내 셧다운 종료에 대비해 13일 아침 근무할 준비를 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2025-11-13 13:40: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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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HLB-HLB사이언스 합병..."오는 12월 31일 '통합 HLB' 출범"

HLB그룹은 HLB와 HLB사이언스의 합병안이 HLB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HLB사이언스 전체 보통주 발행주식의 71.40%가 참석했으며 참석주주 찬성률 99% 수준으로 통과됐다. 앞서 HLB는 소규모 합병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을 결정했다. '통합 HLB'는 12월 31일 출범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대금의 상한선 등 해지 조건이 설정되지 않아 합병 절차는 예정된 일정대로 마무리된다. HLB와 HLB사이언스의 합병 비율은 1대 0.0446318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존속법인은 HLB가 되며 HLB사이언스는 해산한다. 합병에 따른 신주는 79만6312주로 HLB 전체 발행주식 수의 0.6%에 해당한다. HLB그룹은 양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연구 인프라가 통합되면서 연구개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암제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패혈증, 대사질환, 면역질환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패혈증 및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 'DD-S025P' 임상에서도 속도를 낸다.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기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HLB에서는 조직과 역할의 중복이 해소되면서 비용 구조 등 경영 측면의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윤기 HLB 대표는 "이번 합병은 HLB그룹의 연구개발 체계를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신약개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라며 "통합 HLB는 한층 정교해진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임상·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완성해 신약개발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40: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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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수능 종합상황실 방문 격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오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상황실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도내에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19개 시험지구 350개 시험장에서 모두 16만 3,593명이 응시한다. 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을 위해 경찰관을 비롯해 3만 명 이상이 종사 요원으로 수고하고 계신다"면서 "특히 시험장교 현장에서 새벽부터 나와 고생하시는 수능 감독관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오전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올해부터 학교 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시험장 또는 시험실을 사전 분리 조치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며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학생 배치부터 점검, 보안 등을 더욱 강화한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가장 까다롭고 사고 발생 요인이 높은 영어 과목 듣기 평가를 폐지하는 쪽으로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상황실 방문 전, 도내 한 수능 시험장교를 찾아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에서 수험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가족을 보며 마음이 뭉클하다면서 "오늘은 학생만의 시험이 아니라 함께 해온 가족 모두의 수능"이라며 수험생과 가족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11-13 13:40: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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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5] 엔씨, 5대 신작 비전 공개…“MMORPG 본질 계승 시대 맞는 진화 이룬다”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5' 개막을 맞아 오프닝 세션을 열고, 출품작 5종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만의 색을 세우는 중" 이날 오프닝세션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을 계속하겠다"며 엔씨의 방향성과 콘텐츠 실험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가 만든 게임을 다시 새롭게 만들고 있다"며 "선택받는 게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게임 산업의 변화 흐름을 언급하며 "게임은 더 이상 수동적 소비가 아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세계를 만들어가며 얽히고 섞이는 경험이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즐거움은 게임 속에서 사람들이 만나고 연결되는 경험"이라며 "엔씨만의 색을 다시 세우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엔씨가 준비 중인 신작 방향성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슈팅 장르 시도를 포함해 콘텐츠를 다양한 각도로 비춰보고 있다"며 "아이온2는 더 나은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시도이며, 우리가 가진 열정을 세계 최초로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스타에 대해 "과거의 미래를 다시 여는 첫 장면 같은 자리"라며 "게임을 통해 위로받고 새로운 감동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5대 신작 비전 공개 이어 '지스타 2025' 현장에서 공개한 5대 신작의 개발 철학과 비전을 총괄 프로듀서들의 발언을 통해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아이온2 ▲신더시티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로 구성되며, 각 장르의 경계를 넘어 엔씨만의 색을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아이온2와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에 이목이 집중됐다. '아이온2'는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핵심 기대작으로, 원작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콘텐츠를 대폭 확장했다. '신더시티'는 자회사 빅파이어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로, AAA급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 작품이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 글로벌 MMORPG로,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한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이며, '타임 테이커즈'는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타임 서바이벌 슈터로 두 작품 모두 엔씨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이에 백승욱 아이온2 총괄 프로듀서는 "아이온2는 단순히 원작을 복원한 게임이 아니다"며 "원작의 본질을 지키면서 지금 시대에 맞게 새로 태어난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세계를 구현했다"며 "원작이 꿈꿨던 모든 이상이 비로소 아이온2에서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배재현 신더시티 총괄 프로듀서는 "신더시티는 엔씨의 첫 번째 글로벌 오픈월드 슈터 게임으로, 수많은 이용자가 내러티브에 몰입하고 긴장감 넘치는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 하반기 PC와 콘솔 동시 출시를 목표로, 모든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구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총괄 프로듀서는 "이 작품은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기계를 사냥하고 교류하고 싶어 하는 원작 팬들의 바람에 응답하는 MMORPG"라며 "원작의 정체성에 엔씨의 창의성을 더한 매력적인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원기 퍼블리싱 사업 총괄은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와 타임 테이커즈 두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전통적인 서사와 캐릭터 문법을 따르는 왕도적 판타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며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직접 플레이하는 듯한 경험을 주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타임 테이커즈는 시간 자체가 전투의 룰이 되는 독창적 시스템을 가진 게임으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와 깊이 있는 서사를 통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신작들을 통해 MMORPG 중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슈팅, 액션,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해 '엔씨다움'을 보여주는 세계관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11-13 13:38: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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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서 주력 바이오시밀러 3종 입지 구축..."처방실적 1위"

셀트리온이 글로벌 핵심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처방 실적을 기반으로 주력 제품 입지를 확립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부터 항암제까지 자사 대표 바이오시밀러 3종이 처방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IV(정맥주사제)'와 '램시마SC(피하주사제)'의 점유율은 69% 수준이다. 유럽 주요 5개국인 영국, 스페인 등에서는 각각 87%, 80%에 달하는 높은 처방량이 나타났다. '램시마SC' 단독으로도 프랑스 34%, 독일 29%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다른 주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 26%의 점유율로 출시 이후 처음 처방 1위에 올라섰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는 영국 55%, 프랑스 34% 등 주요국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2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처방도 이어지고 있다. 각각 32%, 30%의 점유율로 선두권에 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올해 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입찰 수주가 이뤄진 후 제품 처방으로 실질적으로 이어지면서 지표에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셀트리온이 독자 구축한 직접판매 체제를 통해 현지 병원, 약국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의 판매 전략이 시장 점유율 상승에 주효했다. 실제로 셀트리온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한 유럽 매출은 9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7947억원 대비 23% 커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셀트리온만의 제품 경쟁력과 직판 역량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들이 유럽 처방 1위를 기록하며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가 신규 출시 제품들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럽 내 직판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13 13:16: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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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독일 '메디카 2025' 참가..."국산 수술용 의료기기 알린다"

한미사이언스가 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17~20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시장 유통사 및 병원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적 우수성과 기술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서저리 전문기업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이 개발하고 한미사이언스가 해외 판매권을 보유한 수술용 지혈제 3종을 공개한다. 흡수성 분말형 보조지혈제 '우즈픽스', 폴록사머 기반 흡수성 뼈 지혈제 '타블로 왁스', 전분 유래 고분자 매트릭스에 트롬빈을 결합한 액티브 지혈제 '액티클랏' 등 수술용 치료 재료다. '우즈픽스'는 외과적 수술 시 1차 지혈 이후 삼출성 출혈 부위에 사용한다. '타블로왁스'는 뼈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밀폐 효과를 유지하는 방식의 지혈 작용을 한다. '액티클랏'은 사전충전형 주사제 형태로 설계돼 사용 편의성이 높고 체내에서 3일 이내에 분해되는 등 염증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 모두 동물 유래 성분을 배제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녹말 기반 소재를 사용한 점과 빠른 지혈 효과를 강점으로 갖췄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지혈제 3종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헬스케어 사업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한미사이언스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391억원이다. 2분기(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51억원)에 이어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중 의료기기의 경우, 국내에서 2023년 383억원, 2024년 406억원, 올해 상반기 238억원 등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유기적으로 연계 가능한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둬 건강기능식품부터, 약국용 더마 화장품, 의료기기까지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메디카 2025 참가는 새로운 자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민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13 13:14: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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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입시업계 “국어, 작년 수능 수준…9월 모평보단 쉬웠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였다는 입시업계 분석이 나왔다. 특히 지난 9월 모의평가의 높은 난이도에 비해선 다소 쉬웠으나, 전반적으로는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며 9월 모평보다는 쉽게 출제됐다"라며 "다만, 특히 독서 영역 초반부 1~17번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과학·기술 제재 자체는 EBS와 연계됐지만 평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성격의 글이라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두 지난해 본수능 수준에 가까웠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화법과 작문은 비교적 평이했으며, 언어와 매체는 9월 모평만큼 어렵지는 않았지만, 판단 요소가 많아 시간 소요가 컸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꼽힌 문항은 ▲15번(인문·철학, 2점) ▲17번(인문·철학, 3점) ▲8번(사회·법, 3점) ▲화법과 작문 36번(자료활용) 등이다. 임성호 대표는 "정답을 고르기 위한 판단 요소가 여럿 겹쳐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도 "작년 수능과 올해 9월 모평의 중간 정도 난이도"라며 "고전시가·현대시·법·철학 지문은 EBS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독서의 과학기술 지문은 EBS 연계 체감이 상대적으로 낮았을 것으로 봤다. 문학은 총 8작품 중 3작품이 EBS 교재와 연계됐다. 고전소설 '수궁가', 현대시 '감나무 그늘 아래', 고전 시가 '북새곡'이 연계 출제됐다. 독서 또한 인문, 사회(법), 과학 제재가 각각 EBS 수능특강 소재와 연결됐다. 화법·작문은 새로운 유형 없이 평이한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사교육계에서는 분석했다. 매체 영역에서는 도서관 상호대차 안내문·블로그·온라인 회의 화면 등 실생활 기반 제시문이 다수 등장했다. 김 소장은 "중세국어 기반의 한글 자모 형식·내용 문제에서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기관은 공통적으로 "EBS 체감 연계는 분명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학과 일부 독서 영역에서 연계 효과가 컸고, 실제 수험생들도 연계 덕분에 문제 풀이에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11-13 13:12:2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