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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롯데건설, 방배 이어 잠원서 '재건축수주 2차전'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서울 잠원동 한신4지구를 두고 재건축 수주 2차전을 벌인다. 이달 초 방배13구역에서 펼쳐진 1차전이 GS건설의 승리로 돌아간 가운데 설욕전을 준비하는 롯데건설은 이사비 지원은 물론 후분양제까지 파격적인 조건을 조합에 제시했다. GS건설 역시 조합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분양시기 선택권과 특화설계 등을 제안하며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은 다음달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연다. 한신4지구는 잠원동 60의 3 일대 신반포 8~11차·17차,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 2898가구로 구성된 곳으로 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35층, 3685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9354억원으로 올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사업장 중 반포 주공1단지(1·2·4주구)의 2조6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우수한 입지에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강남권 재건축 중에서도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은 내년 부활 예정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채택했으며 연말까지는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한신4지구 시공사 입찰에는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과 롯데건설은 이달 초 5752억원의 공사비가 걸린 방배13구역에서도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이곳에서는 GS건설이 시공권을 따냈다. 단독·다세대 주택 1600여가구가 '방배 포레스트 자이' 아파트 2296가구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방배13구역을 GS건설에 내준 롯데건설은 한신4지구 입찰제안서에서 가구당 2000만원 규모의 이사비와 후분양제를 제시하며 설욕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또 사업추진이 지연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적용을 받을 경우 수 백 억원대의 손실을 보전하겠다는 방안까지 적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는 GS건설은 이사비를 제시하지 않는 대신 일반 분양분의 분양가를 최대한 높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분양시기 선택권을 조합에 제시했다. 또 반포 주공1단지에서 제안했던 것처럼 향후 아파트 가치가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특화설계를 통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GS건설이 브랜드 인지도와 강남권 재건축 수주경험에서 앞서고 있지만 최근 재건축 수주액 1조4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건설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며 "한신4지구의 경우 공사비가 1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만큼 재건축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이라고 말했다. 두 건설사의 맞대결은 조만간 잠실까지 번져나갈 전망이다. 오는 22일 마감하는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도 두 건설사의 참여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곳에서는 잠실에 첫 자이 깃발을 꽂으려는 GS건설과 안마당을 내주지 않겠다는 롯데건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GS건설이 세계적인 건축사인 '어반 에이전시'와 협약을 맺고 미성·크로바를 잠실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나서자 롯데건설도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형 아파트' 컨셉을 내놓으며 맞섰다. 미성·크로바 조합은 두 건설사가 제출하는 입찰제안서를 보고 신중히 시공사 선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미성·크로바의 시공사 선정은 다음달 11일이다.

2017-09-21 09:25:48 김동우 기자
지방 청약조정지역 민간택지도 최대 3년까지 전매제한

국토교통부는 주택법 개정안 하위법령안을 오는 21일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지방 민간택지 공급주택의 전매제한 근거 등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 8월 공포된 주택법에서는 민간택지 공급주택에 대한 전매제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번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지방 민간택지 공급주택에 대한 전매제한 기간을 정했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중 과열지역의 경우 과열정도에 따라 공공택지·민간택지 모두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유권 이전등기일(최대 3년)' 또는 '1년 6개월'로 전매제한기간을 정할 수 있다. 다만 조정대상지역 중 위축지역은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6개월로 하고 민간택지 내 공급주택에는 전매제한 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현행 전매제한이 없는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지방 광역시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을 6개월로 확정했다. 아울러 개정된 주택법에서 조정대상지역 지정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신규 조정 대상지역 지정을 위한 정량요건 및 기존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해제절차를 규정했다. 조정대상지역 중 과열지역의 정량요건은 주택가격을 전제조건으로 하고 주택공급, 분양권 전매량, 주택보급률 등을 선택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조정대상지역 중 위축지역의 정량요건도 주택가격을 전제조건으로 하고 주택거래량, 미분양 주택 수, 주택보급률 등을 선택요건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개정 주택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기존 조정대상지역의 해제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국토부 장관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40일 이내에 결정해 시·도지사 등에게 통보하도록 절차를 규정했다. 이번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개정 주택법과 함께 오는 11월 10일 시행될 예정이다.

2017-09-20 15:31:46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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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한화건설, 복합단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분양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 관광휴양1단지 6-1, 6-2블록 일대에 복합단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를 분양한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레지던스 5개동, 오피스텔 1개동, 고급 리조트, 상가 등 6개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348실과 오피스텔 180실로 구성된다. 레지던스는 ▲113㎡ 4실 ▲136㎡ 2실 ▲141㎡ 86실 ▲144㎡ 2실 ▲152㎡ 210실 ▲176㎡ 40실 ▲251㎡ 2실 ▲255㎡ 2실이다. 오피스텔은 ▲27㎡ 167실 ▲30㎡ 13실 원룸형이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단지 3면이 남해바다와 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웅천요트마리나, 해양공원, 이순신공원도 위치한다. 여수 최초로 공급되는 레지던스는 고급 아파트와 호텔식 서비스가 결합된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3면 개방형평면과 오픈 발코니를 구성해 270도 파노라마뷰를 제공한다. 141㎡ A타입은 4베이 맞통풍구조로 붙박이장과 주방·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152㎡ C타입은 거실 앞으로 오픈 발코니가 설치된 이면개방형 구조로 거실 폭도 5.6m에 이른다. 176㎡ 역시 이면개방형 구조다. 거실을 비롯해 모든 방과 주방에서까지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안방에는 오픈 발코니와 붙박이장 별도의 대형 드레스룸이 설계된다. 레지던스 커뮤니티시설은 스포츠라운지, 골프라운지, 도서실 등이 제공된다. 스포츠라운지에서는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지상 6층 주차장 상부에 마련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에는 헬스가든, 전망데크, 산책로 등이 설치된다. 오피스텔 커뮤니티시설인 스포츠라운지는 지상 10층에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다. 조경시설은 전망공간인 뷰 테라스(View Terrace)와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는 선셋 테라스(Sunset Terrace)가 대표적이다. 청약일정은 먼저, 오피스텔이 오는 22일 홍보관에서 현장 청약접수로 진행된다. 레지던스는 23~24일 양일간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접수를 받는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레지던스와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2017-09-20 11:32:1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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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우미건설, 광교에 '광교 브릭스톤' 상가 10월 분양

광교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 들고 있는 가운데 상가 분양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원천동·하동·우만동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영덕동 일원에 걸쳐 조성된 2기 신도시 중 한 곳이다. 광교신도시는 전체 부지 중 상업용지의 비율(1.41%)이 다른 2기 신도시인 판교(2.49%)나 동탄(3.48%)은 물론 분당(4.65%), 평촌(4.84%)등 1기 신도시보다도 낮아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지역 내 상가 분양이 특정지역으로 몰려 있는 만큼 투자에 앞서 이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8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0년 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원천동·하동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등 광교신도시를 조성하는 주요 4개 동에서 분양된 점포 수는 모두 3215개다. 지역별로 보면 2008년 이후 분양된 점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1886개가 공급된 이의동이었다. 우미건설은 광교신도시 상현동(광교도시지원 17-1,2BL)에 영국풍 상업시설 '광교 브릭스톤'을 10월 중 분양한다. 브릭스톤은 신분당선 상현역 반경 약 200m 거리에 1만4850㎡ 규모로 조성된다. 상가 앞 포은대로를 통해 동북쪽의 용인 수지나 남서쪽의 광교신도시 방면 진출입이 모두 편리하며 인근의 광교상현IC와 동수원IC를 통해 서울-용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상권분석정보에 따르면 '브릭스톤' 중심 반경 500m 내 지역은 약 3500가구, 1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특히 2019년 예정된 법조타운에는 수원고등법원, 수원지방법원,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등이 들어선다.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는 중흥토건이 '광교 중흥S-클래스'의 단지 내 상가인 '광교 어뮤즈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 2231가구와 오피스텔 230실 및 상업시설 연면적 4만399㎡ 등으로 구성되며,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에 인접해 있다. SK건설은 광교신도시 업무5-1블록에서 'SK VIEW 레이크몰'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은 1만8102.45㎡ 146실로 구성된다.

2017-09-20 11:31: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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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계룡건설, 10월 '시흥 장현 리슈빌' 분양

계룡건설이 경기도 시흥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장현지구에서 첫 민간분양에 나선다. 계룡건설은 오는 10월 시흥 장현지구 C-1블록에서 '시흥 장현 리슈빌'을 분양한다. 69~119㎡형 891가구다. 장현지구는 시흥시 장곡동, 장현동 일대에 293만9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아파트 1만8000여가구, 인구 4만7000여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 중이다. 장현지구에서는 내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연성역과 시흥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시흥시청역에는 2024년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돼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연성IC와 시흥대로를 통해 서울과 광명, 안산 등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시흥시청역과 연성역 인근에는 상업지구가 조성되고 연성동·장곡동 주민센터, 시흥경찰서도 가깝다. 능곡지구와 장곡동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시흥시청역과 연성역 인근으로 조성되는 상업지구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시흥시 택지지구 중 녹지계획비율이 가장 높은 것도 특징이다. 이 단지는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바로 뒤 군자봉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 시흥시 능곡동 728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2017-09-20 11:31:20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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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SK건설, 송도국제도시서 '송도 SK뷰 센트럴' 분양

SK건설은 오는 10월 송도국제도시에서 주상복합단지 '송도 SK뷰 센트럴'을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M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4개동(오피스텔 별동), 479가구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299가구, 오피스텔은 28~30㎡ 180실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2층에 96개 점포가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신세계복합쇼핑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이 입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신세계복합몰과는 바로 인접해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주변에는 업무시설인 니트타워(NEAT tower), 인천 컨벤시아, 포스코 사옥, IFEZ(G-tower)가 위치하고 있고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인천대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중심도로인 컨벤시아대로, 인천타워대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이 지난 8월 11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및 인천 구도심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 가구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되며 77%의 전용률이 확보됐다. 최고 36층 높이에 남동·남서향 배치를 통해 조망 및 일조권을 높였으며 단지는 오피스텔 동을 별도로 조성하고 근생시설 전용 주차장을 따로 구성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주거 생활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설계에도 힘썼다. 견본주택은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32번지에 마련된다. 9월 중순부터는 사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견본주택 오픈 전에 분양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다.

2017-09-20 11:30:42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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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현대산업개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면목3구역을 재건축해 공급되는 것으로 59~114㎡형 1505가구 규모다. 중랑구 최대 규모 아이파크 타운으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10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유형별로는 ▲59㎡A형 100가구 ▲59㎡B형 45가구 ▲84㎡A형 544가구 ▲84㎡B형 286가구 ▲114㎡A형 28가구 ▲114㎡B형 26가구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으로 강남구청역까지 15분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으로 경전철 면목선 늘푸른공원역이 예정돼 있으며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이용하기 쉽다. 단지는 홈플러스, 코스트코, 경희대학병원 등이 가깝고 중랑천 수변공원, 용마산, 아차산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면동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면목중·고, 중화중, 혜원여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파크만의 첨단 시스템도 주목할 만 하다.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조명, 가스밸브, 도어록,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 정보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APP도 주어진다.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에너지컨트롤시스템과 일관소등, 엘리베이터호출, 가스밸브 차단, 조명제어 등을 현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컨트롤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각지대 없이 보안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보안시스템, 외부차량 무단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차량통제시스템, 영상자동녹화가 되는 비상콜시스템 등으로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중랑구 동일로에 마련됐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중랑구 면목5동 164-10번지 일대에 지어질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2017-09-20 11:30:03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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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청약제도 개편안 적용...1순위 요건 강화·가점제 확대

앞으로 투기과열지구와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해야만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 투기과열지구의 가점제 적용 비율이 100%로 확대돼 신규주택이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규칙이 20일 개정·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수도권·지방에 관계없이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납입횟수가 24회 이상이거나 납입금이 청약예치기준금액 이상이 돼야 주택공급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지금까지는 수도권에서는 청약통장가입 후 1년(수도권 외 6개월)이 경과하고 납입횟수 12회(수도권 외 6회) 이상이거나 납입금이 청약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졌다. 또 민영주택 공급시 가점제를 우선적용해 입주자를 모집해야 하는 주택 비율이 투기과열지구의 85㎡ 이하 주택의 경우에 일반공급 주택 수의 75%에서 100%로 확대된다.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는 85㎡ 이하 주택은 40%에서 75% 늘어나고, 85㎡ 초과 주택은 가점제 적용을 하지 않지만 30%를 적용하도록 했다. 그동안 투기과열지구에서 1주택 소유자도 추첨으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었으나 가점제 적용비율 조정(75→100%)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가 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예비입주자 선정에서도 가점제를 우선 적용하여 1순위 주택공급신청자 중에서 가점이 높은 자를 앞 순번의 예비입주자로 우선 선정한다. 그 다음 순번의 예비입주자는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 추첨제 적용 대상자 중에서 추첨의 방법으로 순번을 부여해 예비입주자로 선정하도록 했다. 이밖에 투기과열지구와 청약 조정대상지역의 경우에 예비당첨자를 일반공급 주택수의 40% 이상으로 선정토록 지자체에 요청하여 부적격 당첨 또는 미계약된 주택이 1순위 자격이 없는 다주택자에게 공급되지 않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집값 상승을 초래하는 단기투자수요가 억제되고,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주택공급시장의 안정기조가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주택공급제도 개선이 필요하면 신속히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9-20 11:28:06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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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확장' 나선 중견사들...수도권 정비사업 잇따라 수주

대형사들의 브랜드 인지도에 밀려있던 중견사들이 최근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 연이은 수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사업규모는 작지만 브랜드 홍보효과가 크고 대형사들의 전유물이었던 재건축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최근 천호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낙점됐다. 천호1구역 재개발은 강동구 천호동 일대 3만8508㎡에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264실, 부대복리시설, 판매·업무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40층 5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수주액은 약 3663억원이다. 우미건설도 이달 김포 북변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김포 북변3구역 재개발은 2111억원 규모로 김포시 북변중로 85번길 25-3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0층 전용면적 39~84㎡ 아파트 총 126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최근 대형사 못지않은 수주고를 올리며 업계의 주목받고 있는 ㈜한양도 이달 4900억원 규모의 김포 북변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 일대에 공동주택 3049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지하 3층~지상 35층 32개동,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최근 중견사들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진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은 전국의 공공택지 공급 물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새로운 주택공급 수단으로 재건축이 각광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중견사들 역시 도시정비사업에 무게를 두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재건축 사업은 지방보다 수익성이 뛰어나고 브랜드 홍보효과도 거둘 수 있다. 대형사들이 수주한 사업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업규모는 작지만 대형사들이 독점해왔던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수도권 정비사업은 대형건설사이 독식하고 있었지만 최근 가격경쟁력 등을 앞세운 중견사들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사업을 따내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하반기에도 중견사들이 추가로 수주할만한 사업지를 물색하고 있는 만큼 수주 잔고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외건설 수주가 쉽지 않은 중견사 입장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에 따른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다양한 사업을 하는 대형사들과 달리 중견사들은 사업 포트폴리오도 단순하고 자금 조달 능력면에서도 취약한 만큼 정부 규제에 따른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후분양제 도입 움직임도 중견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주택사업이 후분양제로 전환되면 건설사들은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받았던 선분양 자금을 금융권에서 조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금력과 신용도가 높은 일부 대형건설사만 주택 공급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중소·중견 건설사들은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타격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과의 연계나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도 수주고를 올리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9-19 15:50:11 김동우 기자
지방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0% 의무화

앞으로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에서는 신규인력의 30%를 지역인재로 채용해야 한다.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인력 양성기반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혁신도시 등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에 관한 내용을 19일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이를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는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내년에는 우선 18% 수준을 적용하고, 매년 3%씩 기준을 높여 2022년이 되면 30%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지역인재채용이 목표에 미달하는 경우에 모집인원 외에 기준목표비율 만큼 추가로 합격시키는 채용목표제 방식이 적용된다. 이는 현재 공무원 임용할 때, 지방인재 채용에 적용하는 것과 같다. 또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블라인드 채용에 맞게 채용 접수시 지역인재 해당 여부만 별도 표기하고, 구체적인 지역?학력 사항은 추후 대상에 해당할 경우에만 확인토록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인재 채용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별 채용실적을 매년 공표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지역인재 채용실적과 노력도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 하더라도 지역대학 등 지역인재양성 여건, 공공기관별·채용직위별 특수성 등은 충분히 고려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번 지역인재 채용의무 도입에 대해 공공기관, 지자체, 지방대학 등 교육기관, 관련 전문가 등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마련했다"며 "제도 취지에 맞게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우수 인력 양성 기반을 만들어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19 15:10:57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