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2020년까지 고속도로 49개 신설·확장… 28조9000억원 투자

오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 13개 노선(288.7km)의 신규건설과 10개 노선(165.7km)의 확장이 추진된다. 또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도로 882km가 연장되고 65.3km가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가도로 종합계획'의 정책·투자방향에 따라 추진된다. 투자규모는 계속사업 21조5000억원, 신규사업 7조4000억원이다. 49개 사업에 28조9000억원(국고 10조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도시부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외곽순환도로, 지하도로와 순환축간 방사도로, 지선도로가 신설될 계획이다. 순환도로는 안산~인천(수도권제2순환), 금천~대덕(광주순환), 울산외곽순환(지하) 경인선 등이다. 방사도로는 서울~양평, 지선도로는 서창~장수, 대산~당진 등이다. 도로용량을 초과한 구간(서비스등급 D 이하)의 경우 확장을 통해 상습정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해공항~대동, 칠원~창원, 서평택~매송 등이 확장된다. 또 교통물류 지원을 위해선 김해 신공항, 부산 신항, 산업단지 등 물류거점을 연계하는 도로를 새로 건설한다. 특히 김해 신공항 추진 확정에 따라 늘어나는 여객·물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인접 도로(부산신항~김해, 밀양~진례, 대산~당진) 확충계획을 반영했다.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선 남북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제천~영월, 성주~대구, 공주~청주 등의 동서축을 보완하는 등 낙후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0분 내 고속도로 진입 가능 구역 확대와 지역간 평균 이동시간 단축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계획 시행으로 오는 2020년에는 고속도로 5000㎞ 시대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혼잡구간은 2015년 기준 1299km에서 656km로 49.4%가 해소되게 된다. 정부는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85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9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는 사업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신규 설계 등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들은 최대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추후 여건 변화가 있을 경우 예비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추가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12 10:14:05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올해 8만2000여가구 분양… 지난해 보다 32.8% 감소

연초 분양시장은 2년여 동안 물량을 쏟아 냈던 예년과 달리 대부분 지역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전국 분양물량의 30~40%를 차지해 오던 경기도 역시 지난해보다 30% 가량 분양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을 계획중인 물량은 8만2405가구(아파트 기준. 임대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만2546가구 대비 32.8% 줄어든 수준이며 2015년 분양이 급증하기 직전인 2014년(6만2872가구) 보다는 많다. 2013년 발표된 '4.1서민주거안정대책'으로 신규 공공택지 조성이 올해 말까지 중단되기 때문에 공공택지 공급 비중이 큰 경기지역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분양물량이 당분간 크게 증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전체적인 물량감소에도 불구하고 김포시, 과천시, 양주시, 안양시, 성남시, 이천시, 파주시, 군포시 등 8개시는 지난해 보다 물량이 증가하는 곳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물량이 증가하는 곳은 김포시로 지난해 보다 9734가구가 증가한 1만2219가구가 분양한다. 분양물량이 가장 많이 계획된 지역은 김포시다. 지난해보다 9734가구가 증가한 1만2219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과천시(4714가구), 성남시(3210가구), 안양시(3210가구), 양주시(4138가구), 파주시(1049가구) 순이다. 과천시를 제외한 지역의 공통점은 지난해 2015년보다 분양물량이 줄었다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물량이 증가하는 곳들이 그나마 다행인 점은 미분양이 많지 않다는 것"이라며 "청약ㆍ대출 등 규제가 강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지역 분양물량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이 1순위, 서울과 먼 곳은 지역수요가 탄탄하고 실수요자가 유입될 만한 재료를 갖춘 곳을 선별해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올해 경기도에는 평택시 고덕국제도시에 올해 첫 분양물량들이 나온다. 3월경 GS건설이 A9블록에 415가구, 제일건설이 A17블록에 1022가구를 분양한다. 이외에 상반기 중으로 동양건설산업이 A8블록에 고덕파라곤 752가구, 10월경에는 A16블록에 신안이 361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이들 물량 대부분 상업지구와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하기 쉬운 입지를 갖췄다. 과천시에서는 재건축 아파트들 공급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이 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571가구를 짓고 이중 509가구를 상반기 중으로 분양한다. 이어 GS건설은 7월경 주공6단지를 재건축해 2145가구를 짓고 이중 886가구를 분양하며 대우건설은 주공7-1단지를 헐고 1317가구를 짓고 이중 599가구를 8월경 분양한다. 김포시에서는 한강신도시, 김포구시가지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분양물량이 나온다. 호반건설은 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호반베르디움6차 696가구를 상반기에 분양하며 GS건설은 걸포동 도시개발사업으로 2964가구를 5월경 분양한다. 이외에 현대건설이 고촌읍 향산리에 3506가구를 12월경 분양한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SRT 동탄역과 인접한 위치에 분양을 앞둔 곳들이 있다. 대방건설이 C3블록에 468가구, 동양건설산업이 C9블록에 424가구를 5월경 분양한다. 7월에는 금성백조주택이 C7블록에 498가구를 분양하며 동원개발이 C6블록에 428가구를 연내 분양한다. [!{IMG::20170112000012.jpg::C::480::2017년 경기도 주요 분양단지.}!]

2017-01-12 09:58:02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KCC건설, ‘신당 KCC스위첸’ 13일 분양

KCC건설이 서울 중구 신당11구역에서 '신당 KCC스위첸'을 13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5~84㎡, 176가구 규모로 이 중 1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5㎡ 7가구 ▲59A㎡ 3가구 ▲59㎡B 19가구 ▲72㎡A 22가구 ▲72㎡B 40가구 ▲72㎡C 12가구 ▲84㎡ 1가구 등으로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신당 KCC스위첸은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도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상왕십리역과 한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2·5·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통해서는 강남 업무지역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반경 1㎞이내에는 이마트, CGV, 엔터식스, 복합쇼핑몰 등을 갖추고 있는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를 비롯해 이마트(청계천점), 동대문 시장, 국립중앙의료원, 한양대 서울병원, 소월아트홀, 밀리오레, 두산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도 인접해 있어 문화·쇼핑·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신당초, 무학초, 성동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와 바로 접한 무학봉근린공원을 비롯해 청계천 수변산책로, 응봉공원, 대현산공원, 미소어린이공원 등도 가깝다. 특히 공급부족에 따른 희소성도 부각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신당 KCC스위첸이 속해 있는 중구의 경우 최근 5년 동안(2012~2016년) 아파트 공급이 1934가구에 불과하고, 올해 중구 분양계획 역시 이 단지가 유일해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KCC건설만의 특화설계 시스템인 '스위첸7' 적용된다. 우선 공동 현관문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원터치로 열리는 세대 현관문 등의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원 패스 스마트키 시스템 제공으로 입주민 편의를 돕고, 일반 아파트보다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안전까지 확보했다. 또 기존 아파트와 달리 화장실 배수배관을 당해층에 배관한 당해층 배수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층간소음도 최적화 했다. 뿐만 아니라 결로로 인한 곰팡이와 에너지 낭비를 차단하는 KCC건설만의 단열설계 기술과 화재 시 유독 가스로부터 가족의 안전을 지켜주는 KCC단열재 시공도 제공된다. 신당 KCC스위첸 분양관계자는 "서울 중심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100% 중소형 아파트에 KCC건설만의 특화 시스템 및 고급마감 설계로 상품성까지 높였다"면서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중구 지역 공급부족에 따른 새아파트 니즈가 높은 상황인 만큼 짧은 마케팅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당해(서울), 19일 1순위 기타(경기, 인천),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2월1일~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이다.

2017-01-12 09:46:06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국토부, 전국 봄 가뭄 선제적·근본적 대응 방안 모색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봄 가뭄에 대비한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성일종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2017년 가뭄 대응 토론회'를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충남 일부 지역은 지난해 여름철 이후 강우량이 예년보다 부족한 상황으로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지난 10일 발표한 가뭄 예·경보에서도 충남 서부 및 전남 서·남권 등은 봄 가뭄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토론회에서는 올해 봄 가뭄 현황 및 전망을 종합적으로 점검·공유하고 분야별, 지역별 물관리 전문가들과 지속가능하고 실효성있는 가뭄재해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학계 정부 지자체 등 분야별 물 관리 전문가들이 참석해 3개의 주제 발표를 하고 이후 종합 토론에서는 가뭄 분야 전문가인 배덕효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패널 6인이 참여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반복되는 가뭄에 대한 실효성이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1-12 07:55:07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전기·계장 교육센터’ 개소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화공플랜트(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 설비 프로젝트) 현장에서 '전기·계장교육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개소한 '용접기술 교육센터' 이어 두 번째다. 전기·계장(계측제어)은 용접보다 수준이 높은 집적기술이다. 강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직원이 맡는다. 개소식에는 김면우 현대엔지니어링 전무(현장소장)와 고석규 지사장, 발주처 관계인사, 협력업체 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계장 교육센터 1기 수강생 20명은 2개월의 교육 수료 후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업체에서 우선 채용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강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맡았다. 해당 현장에서 지난해 5월 '용접기술 교육센터'를 개소한 바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전기·계장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현장은 전 방위 공구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현지인력을 양성하고, 높아지는 현지 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한-투르크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3기 수강생들도 이달 말 수료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개소후 3기까지 총 147명의 수료생 전원이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면우 현장소장은 "이번 전기

2017-01-11 15:49:07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서울아파트 ‘직주근접’이 집값 상승폭 갈랐다

지난해 서울시 3대 중심업무지구로 불리는 시청·광화문, 여의도, 강남지역으로 접근성이 좋을수록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됨에따라 출퇴근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직주근접 지역 내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서울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762만원에서 1904만원으로 8.12% 상승했다. 가장 높은 집값상승폭을 보인 ▲서초구 12.08%(2915만→3267만원)를 비롯해 ▲강남구 10.45%(3216만→3552만원) ▲성동구 8.93%(1735만→1890만원)는 강남업무권역(KBD)과 인접해 있으며 ▲양천구 11.97%(1821만→2039만원)와 ▲서대문구 11.02%(1325만→1471만원)는 여의도(YBD)와 시청·광화문(CBD) 등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반면 도심과 거리가 먼 ▲중랑구 2.4%(1125만→1152만원) ▲성북구 3.97%(1286만→1337만원) ▲강북구 4.24%(1132만→1180) 등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또 같은 구 라도 이들 업무지구와의 직주근접 여건에 따라 매매가격이 갈리기도 한다. 지난해 영등포구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1711만원이다. 이 중 여의도 업무권역인 여의도동과 당산동5가는 각각 3.3㎡당 2510만원, 1823만원 순으로 가장 높게 형성돼 있다. 여의도동과 당산동5가는 지하철 5·9호선을 통해 여의도 업무권역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한 곳이다. 이외에 시청 업무권역(CBD)와 인접한 중구, 서대문구 등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중구에서는 회현동1·2가(3.3㎡당 2230만원·2295만원), 만리동(3.3㎡당 1949만원)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해 중구 평균 매매가(3.3㎡당)인 1789만원을 상회했다. 회현동과 만리동은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공항철도인 서울역이 맞닿아있는 지역으로 지하철과 버스환승센터를 이용해 시청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서대문구에서는 북아현동(3.3㎡당 2136만원), 냉천동(3.3㎡당 1896만원), 합동(3.3㎡당 1875만원)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서대문구 평균 가격인 1471만원보다 훨씬 높다. 이들 상위권 지역 역시 지하철 2·5호선을 통해 시청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상승폭 또한 남다르다. 시청과 인접한 서대문구 냉천동에서 분양한 '돈의문센트레빌(2009년 8월 입주)' 전용 59㎡의 경우 1년 동안 4억4500만원에서 5억5500만원으로 1억1000만원이 올랐다. 여의도와 시청이 인접한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공덕자이(2015년 4월 입주)' 전용 59㎡도 같은 기간 6억5000만원에서 7억2000만원으로 7000만원이 올랐다.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에도 웃돈이 높게 형성돼 있다. 올해 2월 입주를 앞둔 마포구 아현동의 '아현 아이파크'는 단지 인근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2호선 아현역을 통해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는 지난 11월 8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인 6억5321만원보다 1억7679만원 웃돈이 붙어 거래된 것이다. 올해 8월에 입주하는 중구 만리동 '서울역 센트럴자이'의 전용 72㎡도 지난 12월에 7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였던 5억9740만원보다 1억226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새해에도 직주근접 지역에서 신규분양단지가 공급돼 주목을 받고 있다. KCC건설(021320)은 이달 서울 중구 신당11구역에서 '신당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도보권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신당역과 상왕십리역을 통해 2호선 시청역까지 20분 이내,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아트자이'를 분양 중이다. '방배아트자이'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이용해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인 강남역까지 3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다. 이 밖에 SK건설이 5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5구역에서 분양하는 '보라매 SK뷰'는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을 이용해 업무지구가 몰려있는 여의도, 시청, 김포공항까지 10~20분대,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다. 현대건설이 6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 1-1구역에서 분양할 '북아현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경의중앙선 신촌역, 2호선 이대역, 아현역을 이용해 시청, 광화문, 종로, 상암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10분대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다. /김형준 기자

2017-01-11 15:02:38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1~11월 국내건설공사 누적 수주액 약 143조원

지난해 1월부터 111월까지 국내건설공사 누적 수주액이 약 143조원으로 집계됐다. 11일 대한건설협회의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1월까지 누적 수주 금액은 14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종의 경우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건축공종은 2015년의 상승 기조가 지난해에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은 2015년 같은 기간 38조6565억원에서 지난해 32조4021억원으로 16.2% 떨어졌다. 건축은 2015년 103조614억원에서 지난해 110조2727억원으로 7%↑상승했다. 지난해 수주실적의 경우 공공부문은 공공주택 등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토목공종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주실적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752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철도궤도, 댐 공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8% 감소했고 건축은 공공주택 및 군부대 시설 등의 공종에서 전년 동월 대비 39.9% 증가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9조686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민자도로, 상하수도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1% 줄었고 건축은 주상복합시설 및 업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 줄었다.

2017-01-11 14:36:05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4분기 상가 분양 활발… LH상가 공급 집중

지난해 4분기 LH 단지 내 상가 공급이 집중되며 상가 분양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분기 전국에서 총 84개의 상가가 공급됐다. 이는 3분기 44개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44개로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LH 단지 내 상가가 32개 공급된 영향이다. 그 외 근린상가는 29개, 복합형상가는 11개 순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분양이 활발했다. 수도권에서 62개의 상가가 공급되며 전체 공급의 7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42개 인천 11개. 서울 9개 순으로 많았다. 분양물량이 증가하며 점포수도 증가했다. 4분기 공급됐던 상가 점포는 총 3843개로 전분기대비 111%, 전년동기와 비교해서 7% 가량 늘었다. 점포수 100개 이상의 대규모 상가는 10개 상가가 공급됐고 이중 9개 상가가 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322만원(1층 기준)으로 전분기대비 9.2% 가량 낮았다. 전분기 일부 상가들이 3.3㎡당 5000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공급되며 평균 분양가가 비교적 높았지만 4분기에는 다시 종전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보여진다. 유형별로는 근린상가가 2785만원, 아파트 단지내상가가 1821만원, 복합형상가가 3183만원 수준이다. LH단지내상가는 32개 단지에서 총 269개 점포(특별분양, 입찰취소 제외)가 공급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시흥, 부천, 화성 등에서 18개 단지(167개 점포)가, 지방에서는 광주, 부산, 세종시 등에서 14개 단지(102개 점포)가 공급됐다. 269개 점포의 평균 공급가는 3.3㎡당 1570만원 수준이며 평균 낙찰가는 2944만원이다. 낙찰된 248개 점포의 평균 낙찰가율은 181%이며 이 중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단지는 파주운정A20블록(287%), 인천서창(2)2블록(260%), 화성향남2A18블록(254%) 순이다. 평균 낙찰가가 높은 단지로는 하남미사A29블록(3.3㎡당 5557만원), 부천옥길S1블록(5018만원), 파주운정A20블록(4897만원)이다.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공급된 21개 점포는 낙찰률이 92.2%에 그쳤다. 11.3대책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반면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높아지는 상가 분양가와 동시에 커지는 공실 우려는 투자수익률을 낮추는 리스크요인이다. 유망 투자처로 꼽혔던 LH 단지내상가에 대한 투자 역시 입찰가격이 2배 이상 높아 더 이상 저렴한 투자처가 아니게 됐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주택시장 위축으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올해에도 유동자금이 상가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공실 우려는 투자수익률을 낮추는 리스크요인인 만큼 투자에 앞서 기본적으로 가격과 입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7-01-11 14:10:12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버세권' 아파트 동천파크자이, 총 388가구 규모 조성

내 집 마련에 있어 버스정류장이 가까운 '버세권'이 떠오르고 있다. 버스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등으로 교통비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면서 집앞에서 쉽고 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의 시도별 대중교통 이용횟수 자료를 보면 1주간 평균 대중교통을 5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은 전체의 60.4%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각각 69.6%, 60.7%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60% 가량은 버스를 이용했으며, 경기지역에서는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56.7%로 지하철(43.3%) 이용객을 웃돌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버스정류장 접근성은 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 114시세를 보면 1월 현재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의 무지개마을 신한·건영의 경우 3.3㎡당 1407만원이다. 신한건영의 경우 단지 바로 앞으로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13개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 선호도가 높다는 게 인근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지하철이 없는 지방에서는 버스 정류장이 역세권 못지 않는 위력을 발휘한다. 세종시의 도램마을 10단지 호반베르디움어반시티(2014년 11월 입주)도 3.3㎡당 996만원이다. 이 단지 앞으로 지선, 간선, 급행 등 9개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수도권에서도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동천파크자이는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세권 아파트로 꼽힌다. 실제 동천파크자이 단지 앞 버스정류장(수지고)에는 건대, 서울역, 압구정, 잠실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개 노선과 구미동, 광교, 수원, 성남, 서현동, 죽전 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일반버스 14개 등 총 22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특히 이 버스정류장은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이 정류장을 거쳐서 갈 정도로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인 동천역과 수지구청역도 이용이 수월해 판교역 10분 이내, 강남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차량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동천파크자이는 주택형별로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가지 다양한 주택형을 갖췄다. 총 3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위치해있다.

2017-01-11 11:54:1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올 1분기 분양시장 ‘풍년’… 알짜 분양단지 어디

올해 1분기 분양물량이 최근 5년 내 최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 변화로 분양이 예정됐던 단지들의 상당수가 연초로 연기됐고 조기대선 등이 논의되는 상태에서 변수가 적을 것으로 보이는 1분기에 분양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1분기만에는 전국적으로 100개 단지(1월 30개, 2월 31개, 3월 39개), 7만4909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많은 물량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1분기 평균 분양물량인 4만943가구보다 약 3만4000여 가구가 많은 수준이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경기가 1만7893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만3176가구, 인천 4806가구가 예정됐다. 전국 1분기 분양물량의 약 48%가 수도권에 집중된다. 경남 9896가구, 부산 7228가구, 충남 7139가구, 인천 4806가구, 충북 348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몰론 올해 전체를 놓고 보면 지난해보다 위축된 건 사실이다. 전국에서 약 31만9076가구가 분양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역대 최대급이었던 2015년의 51만5982가구와 지난해인 49만5197가구에 비하면 쪼그라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눈치를 보면서 물량을 풀어내다보니 하반기에 분양이 집중됐다면 올해에는 나올만한 규제가 다 나왔다고 보기 때문에 먼저 내놓고 팔자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심재개발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유예기간이 올해 말까지 종료될 것으로 보여 재건축조합도 분양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KCC건설은 1월 서울 중구 신당11구역 재개발을 통해 '신당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5~84㎡, 176가구 규모로 이 중 1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보건설은 1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산4번지 일대에 '부산센텀하우스디'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253가구다. 효성건설은 2월 서울 강북구 미아9동 일원에서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6~115㎡, 1028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115㎡, 468가구다. 동양건설산업은 2월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8블록에서 '고덕파라곤'을 752가구를 분양하며 현대산업개발은 3월 서울 노원구 월계동 633-31번지 일대를 재건축해 '월계2구역 아이파크' 583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이 밖에 태영건설과 효성은 3월 경남 창원시 석전동 석전1구역 재개발을 통해 '메트로시티 석전'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1~101㎡, 1763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019가구다.

2017-01-11 11:42:16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