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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8만여가구 입주… 2000년 이후 최대

2017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38만3000여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물량이다. 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7년 전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629곳, 38만2741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최대기록인 2008년(32만336가구)보다 19.4% 늘어난 물량이다. 올해(28만8568가구)보다는 32.6%(9만4173가구) 증가했다. 2017년 입주물량은 화성 동탄2신도시(1만2450가구), 김포 한강신도시(7048가구), 시흥 배곧신도시(7294가구), 수원 호매실지구(7515가구), 부천 옥길지구(4841가구), 세종시(1만5432가구) 등 공공택지가 주도했다. 내년 수도권 입주물량은 244곳, 17만290가구로 전체 입주물량의 44.5%를 차지했다. 올해(11만6690가구)보다 입주물량이 45.9%(5만3600가구) 증가했다. 지방 5대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는 134곳 7만3,703가구, 기타 지방은 251곳 13만8748가구다. 수도권에서 경기가 177곳, 12만4858가구로 73.3%에 달했다. 전국 입주물량에 32.6%를 차지했다. 서울 45곳, 2만6966가구, 인천 22곳, 18,466가구다. 서울은 올해보다 15.3%(3,581가구) 증가했다. 강남4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는 11곳, 7335가구로 올해(6922가구)보다 소폭 늘었다. 경기 입주물량은 올해(8만4,951가구)보다 3만9907가구가 늘어 47% 증가했다. 화성, 시흥, 수원, 김포, 평택이 경기 입주물량 상위 5개 지역이다. 화성은 2만2331가구로 경기권에서 최대 물량이다. 동탄2신도시가 1만2450가구에 달한다. 시흥도 1만2729가구가 입주예정으로 두 번째로 물량이 많다. 배곧신도시(7294가구), 목감지구(4410가구)에서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호매실지구(7515가구)가 대거 입주하는 수원도 1만2053가구로 입주물량이 크게 늘었다. 한강신도시가 포함된 김포(1만1547가구)와 소사벌지구 등 평택(7997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5대 광역시 입주물량은 올해(127곳, 6만2418가구)보다 1만1,781가구 늘어나 28.7% 증가했다. 부산은 내년 입주물량이 2만4233가구로 올해보다 71.6%가 증가했다. 울산도 1만473가구로 226.1%가 늘었다. 반면 대구는 2만1557가구로 올해보다 20.9% 줄었다. 기타 지방을 시군별로 보면 세종시가 1만5432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남 창원 1만4269가구, 경남 양산 9725가구 순이다. 한편 2017년 월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2월이 5만2,611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8월 4만298구, 10월 3만6822가구 순이다. 입주물량이 가장 적은 달은 5월로 2만848가구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팀장은 "화성, 시흥, 김포 등 세대수 대비 입주물량이 많아 국지적으로 공급과잉에 따른 전셋값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12-07 11:02:0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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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시흥 배곧신도시에 '반도 유테라스' 선보여

상가투자의 성패를 결정짓는 ‘키 테넌트’의 가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업체들 간에 핵심점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키 테넌트’란 대규모 상가나 쇼핑몰에서 주요 고객을 흡수할 만한 열쇠가 되는 핵심 점포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핵심 점포로는 규모가 큰 마트나 백화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들 수 있다. 인지도가 높은 ‘키 테넌트’가 입점하면 이 같은 장점 외에도 홍보효과에도 도움을 줘 해당 지역의 메인 상권으로 도약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반도주택이 시흥 배곧신도시에 선보이는 ‘반도 유테라스’ 상가가 준공과 함께 키테넌트 입점해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인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배곧신도시 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것이다. 일반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신도시에는 대형마트에 앞서 기업형 슈퍼마켓이 먼저 자리잡기 때문에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오픈은 일대 상가시장에서 화제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또 상가가 자리한 곳은 공원변에 있어 카페와 먹자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고 유동인구 확보는 물론, 향후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신도시 내 아파트 잘 짓기로 소문난 반도건설이 속한 반도그룹에서 상가를 시공했다는 점도 강점이다. 여기에, 상업시설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테라스 특화설계를 전 층에 적용했는데, 공원조망이 가능한 상가 전면으로 약 3m의 광폭테라스(2~4층 일부, 5층 전체)를 확보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MD 구성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내 유일무이한 프리미엄 테라스 상가로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오늘 오픈하면서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학원들과 식당 등 입점이 확정된 곳도 다수라 먼저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곳은 상가 투자의 정석인 배후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이미 입주가 완료되거나 입주 중인 배곧SK뷰, 배곧호반베르디움 센트럴파크, 배곧호반베르디움 더프라임아파트는 물론이고 입주 예정인 배곧한신휴플러스 등 총 5000여 가구의 수요를 뒀다. 여기에 주변으로 총 2만 여 가구도 입주가 완성되면 향후 투자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가는 유치원,초,중,고교와도 가까워 24시간 활성화되는 상권으로 도약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저렴한 분양가도 매력적이다. 1층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00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2층 평균 700만 원 대, 3층은 500만원 대로 인근 타 상가 대비 투자부담이 적다는 평이다. 또 최근 완공이 된 곳으로 투자와 동시에 월세 수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닌다. 한편 ‘반도 유테라스’ 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4로 32-13 (정왕동 1772-21) 유테라스 상가 205호에 위치해 있다.

2016-12-07 10:38:2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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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이즈플레이스’ 1순위 청약, 전 주택형 청약접수 마감

‘울산대 이즈플레이스’가 오피스텔을 100% 분양 완료한 데 이어 아파트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뛰어난 입지와 혁신소형 평면설계로 주목을 받았던 울산대 이즈플레이스는 입지와 혁신소형 설계뿐만 아니라 신규공급이 뜸했던 무거동에 새 아파트를 기다리던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함께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대 이즈플레이스가 들어서는 무거동은 울산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복로터리, 울산IC, 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시내·외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태화강과 근린공원 등 단지 주변에 친수·녹지 공간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무거시장, 울산대학로 등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규모는 공동주택(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111가구 / 아파텔(오피스텔) 57가구 등 168가구로 지어진다. 아파트 60㎡B‧61㎡C‧64㎡D·64㎡E형, 도시형생활주택 49㎡A, 오피스텔 42㎡A‧54㎡B 7가지 타입 모두 희소가치 높은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혁신소형 평면설계로 같은 평형대 대비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61㎡C형은 소형에서 찾기 힘든 4-Bay구조로 희소가치가 높다. 팬트리나 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과 주방‧세탁공간 특화로 입주민들의 편의를 더했다. 또 인방보형 제진댐퍼 공법을 적용으로 내진성능을 향상시켜 안정성을 확보했다. 아파트 당첨자와 동·호수 발표는 오는 13일이다. 견본주택이과 금융결제원 홈페이지(www.apt2you.com)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정당계약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무거동 464-5번지에 위치해 있다.

2016-12-07 10:28:0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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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전국 사회복지시설 화재예방 개보수 활동 연간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포스코건설은 지난 5월부터 국민안전처, 한국 해비타트(Habitat)와 함께 실시한 전국 사회복지시설 10개소 대상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성과발표회'를 6일 가졌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직원과 지역별 소방서 근무자들 약 190명으로 '희망하우스 4기' 봉사단을 구성해, 아동보육원, 장애인복지관, 양로원, 종합복지관 등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서 방염 커텐 및 방염도배 등 환경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취약계층 가정에 소화기, 단독 경보기 등 기초소방시설도 제공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주거환경개선 전문 사회복지단체인 한국 해비타트가 함께 참여해 체계적인 개선활동으로 수혜자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 전북 전주 덕진구에 위치한 호성보육원 전담요원 최은희 씨는 "시설 내부의 전체 조명이 LED전구로 교체되어 아이들이 보다 밝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개보수 공사에 직접 참여해주신 소방서 근무자들과 포스코건설 현장 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노형기 포스코건설 대외협력실장과 김홍필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국장, 강대권 한국 해비타트 본부장이 참석해 올 한해 지역별로 실시했던 우수 활동사례 발표를 하고 우수 봉사자에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연간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취약계층 가정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활동을 전개했는데 그로 인해 수혜자의 범위가 늘어났고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어하는 수혜자의 만족도도 증가했다"며 "내년에도 취약계층의 요구를 고려해 사업 운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올해까지 115가정과 10개 시설에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전국의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6-12-07 10:28:0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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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SRT 오는 9일 개통

서울 강남 수서와 경기도 평택 지제를 연결하는 수서고속철도(SRT)가 오는 9일 개통한다. SRT는 수서역을 출발해 지제를 거쳐 부산·목포를 각각 연결하는 고속철도다. 수서~지제 구간은 신설 노선이며 평택 이후 구간은 기존 경부·호남 고속철로를 이용하게 된다. SRT가 개통되면 KTX와 함께 국내 제2의 고속철도 시대가 활짝 열린다. 지난 2011년 5월 착공에 들어간 SRT에는 총사업비 3조1272억원이 투입됐다. 새로 건설된 SRT 구간은 총 61.1㎞에 이른다. 이 구간에 있는 율현터널은 전체 구간 가운데 86%인 52.3㎞가 지하에 건설됐다. SRT의 개통으로 서울 강남·강동권 및 경기 동남부 지역 주민들은 고속철도 이용이 한결 수월해진다. 이 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고속철도를 이용하려면 지금까지는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가야 했으나 앞으로는 그런 불편을 덜게 됐다. 또한 철도 네트워크의 기반인 간선철도에 최초로 경쟁체제가 도입돼 서비스부분도 한층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더 빨라지고 싸진다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는 전 구간이 고속철도로 건설됐다. 이 덕분에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비교해 부산행은 6분, 목포행은 14분 단축된다. 역까지 닿는 시내 이동 거리를 감안하면 서울 강남과 강동 거주자의 실제 소요 시간은 더 줄어든다. 요금은 KTX 대비 평균 10%, 최대 15% 낮다. SRT 운영사인 ㈜SR는 4단계 회원등급제를 도입해 등급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편의시설 수준도 한 단계 높였다. 좌석의 무릎 공간이 KTX-산천보다 57mm, KTX 대비 75mm 길어졌다. 또 전 좌석에 인체공학적 슬림핏 시트를 적용하고, 전원 콘센트와 시력 보호를 위한 미색 LED 조명을 설치했다. 특실에는 국산 철도차량 최초로 항공기식 밀폐형 선반을 장착하고 100MB(메가바이트) 용량의 무선인터넷(일반실 50MB)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휴대전화로 승무원을 호출하고, 열차 출발·도착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열과 연기를 동시에 감지하는 화재경보장치를 도입하는 등 안전설비도 대폭 보강됐다. SRT 출발 역인 수서역은 대지면적 11만8000㎡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건설됐다. 대지의 42%를 문화광장과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지하 2층의 고속열차 승강장은 환승통로로 지하철 3호선과 바로 연결된다. SR관계자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철도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개통과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 승객들이 믿고 타는 SRT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남부 교통분산+생산유발 9.5조 효과 SRT는 KTX가 책임져 온 고속철도 수송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KTX로 인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됐지만 서울∼시흥 간 경부선의 선로 용량이 부족하고 열차가 서울역과 용산역에 집중되면서 안전 문제도 대두됐다. SRT 개통을 통해 한계에 달한 철도 용량을 늘리고 고속철 수혜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서울 강남·강동, 경기 동남부와 부산, 광주 등 주요 거점 지역에서 연간 500만 명의 신규 철도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탄신도시나 평택에서 강남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어 강남권 출퇴근 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의 자동차 수요가 철도로 일부 대체됨으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동탄∼오송 구간의 교통량도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도로교통량 1% 감소는 연간 18억50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첨단 안전설비 집합체 SRT는 특히 안전설비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열차 운행 지장 요인을 사전에 검지해 열차가 자동적으로 감속 혹은 정지하는 차축온도검지장치 등이 47곳에 설치했다. 특히 최근 지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SRT는 지진 경보 발생 시 관제사가 무전으로 열차 운행을 통제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했다. 관제센터에서 관제사가 직접 열차를 정지시킬 수 있는 비상열차정지버튼 시스템을 구축해 지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방 열차와의 안전거리 확보가 자동으로 되는 신호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관사가 차량 내 모니터에 표시되는 지시속도에 따라 운전하는 방식으로 열차가 지시속도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감속 또는 정지한다. 정전되지 않는 전력설비도 갖췄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할 수 있도록 SRT 구간에 전철 변전소 등 7곳이 설치돼 최악의 경우에도 전원 공급이 끊기지 않는다. SR관계자는 "지진 등 최근 긴급상황에 대한 안전장치에 대해 승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SRT는 최고수준의 안전장치를 갖췄다"고 말했다.

2016-12-06 18:50:3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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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건설, 문현금융단지 인근 '문현 경동리인' 분양

경동건설의 '문현 경동리인'이 오는 7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4층~지상 27층의 8개동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와 알파룸을 더한 4베이 설계방법이 적용된 72㎡,74㎡, 79㎡, 84㎡의 600세대를 분양한다. 8일과 9일에 각각 청약 1순위, 2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시 남구 문현동 산 89-1번지는 인근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비롯해 BNK부산은행 본사,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 금융 기관이 밀집된 '문현금융단지'가 위치해 있다. 이로부터 발생하는 주거수요를 '문현 경동리인'이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와 함께 문현금융단지가 2단계, 3단계 사업까지 진행될 경우 현재 3,500여명의 상주직원과 일 4만명 가량의 유동인구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문현 경동리인의 배후주거지로서의 역할도 한층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문현초, 문현여중, 중앙고, 경성대 등으로 형성된 명품 학군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메가마트, 진시장, 자유시장과 같은 쇼핑시설을 통해 편리성을 제공된다. 또한 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문현역 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문현 경동리인은 문현국제금융단지와 북항재개발사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며 "이 사업들이 진행 속도를 더해갈수록 문현 경동리인의 미래가치 또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동건설이 공급하는 '문현 경동리인'의 청약 당첨자는 오는 15일 발표되며,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될 계획이다.

2016-12-06 17:16: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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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대단지 아파트 '현진 에버빌 더 퍼스트', 도심 속 품격 담아

전국에서 아파트의 높은 청약 경쟁률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중심도시인 함안의 도심에 대단지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함안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 6월 39사단 함안 이전, 칠원읍의 도시확장 등 요인이 작용한 때문이다. 더욱이 창원군과 인접해 젊은 직장인들의 유입률이 높은데다 가야권을 중심으로 한 공단 배후 지역의 추가 개발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른 풍부한 배후수요도 그 요인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이 곳이 근 몇 년 동안 신규아파트공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우선적으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경남의 중심이자 인근 도시와도 사통팔달의 도로망과 함께 접근성이 양호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이다. (주)현진은 이천 송정동, 용인동백지구, 동두천, 청주 산남지구 등 현진에버빌 아파트를 전국에 분포한 가운데 올해는 삼척 현진에버빌 디오션, 양산 서창, 부산 장림 현진에버빌 아파트가 차례대로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있다. 함안에 들어서는 '현진 에버빌 더 퍼스트'는 1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지금껏 함안에 없었던 첨단시설의 도시적이고 쾌적한 아파트를 지향하며 함안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현진 관계자에 따르면 '함안 현진에버빌 더 퍼스트'는 단지 내에 입주민을 위한 테마 별 쾌적한 휴식공간과 운동 및 각종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갖추어 주거공간뿐만이 아닌 아파트단지 전체적으로 품격과 여유를 담아 입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감동 시티라이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함안 현진에버빌 더 퍼스트'는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77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2016-12-06 15:45: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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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내곡지구 아우디 부지 토지·건물 매입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소송에 따른 공사 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돼 온 서초구 내곡지구 아우디 정비공장 건물과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독일차 아우디의 수입업체 ㈜위본이 자동차 정비공장을 짓기 위해 지난 2013년 5월 SH공사로부터 매입한 땅이다. 위본은 서초구 내곡동 368번지 일대 대지면적 3618㎡, 연면적 1만9944㎡, 지하4층~지상3층 규모의 정비공장을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이 유해물질 발생을 우려해 서초구청을 상대로 건축허가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이 주민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지난해 7월 9일부터 현재까지 미완공 건물 상태로 방치됐다. SH공사는 장기간 방치에 따른 내곡지구 주민의 불편이 커지자 민관합동 거버넌스를 구축해 해당 부지를 감정평가 금액으로 매입키로 했다. 최칠문 SH공사 택지계획부장은 "매입결정으로 위본, 지역주민, 서초구청의 민원이 해결됐다"며 "편의시설이 설치되면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부지는 주차장용지로 돼 있지만 주차전용 건축물을 설치할 경우 연면적 30% 미만에서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전시시설, 판매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2016-12-06 14:48: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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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 브랜드평가 종합 1위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브랜드 선호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부동산114는 지난 10월31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9명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해 '2016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래미안은 투자가치(24.5%)와 브랜드 상기도(20%) 등 2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래미안이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투자가치 응답률에서 2위와의 격차가 8.5%p로 6개 지표 중 가장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는 건설사 상기도(24.9%)와 브랜드 선호도(17.8%), 신뢰도(11.3%) 등 3개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투자 가치(15.9%)와 주거만족도(85%) 부분에서는 2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이 브랜드 선호도 1위에 오른 것은 13년 만이다. 그동안은 래미안이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지난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되고 현대엔지니어링과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건설회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에서도 24.9%의 응답률로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어 포스코건설(14.7%)과 삼성물산(14.4%)이 2·3위에 올랐다. 롯데건설(9.7%)과 GS건설(9.4%)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5.4%)과 대림산업(3.5%)은 6·7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의 더샵은 주거만족도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더샵 거주자의 66명 중 87.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서울 강남과 인천 송도, 경기 분당, 하남, 부산 등에서 주거만족도가 고루 높았다. 아파트에 거주 중인 1,199명 대상으로 해당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이 입지가 좋아서(73.2%)라고 응답했다. 그 뒤로 우수한 경관과 쾌적성이 좋아서(22%), 내부 평면설계가 우수해서(13.2%), 유명브랜드라서(10.8%), 단지 내 편의시설이 편리해서(8.2%) 순으로 답했다.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85.6%에서 올해 90.32%로 증가했으며 비용 부담 범위도 함께 커졌다. 아파트시장 호황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브랜드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비용 부담 여부는 상관없음(9.34%)과 구입비용 20% 미만(5.10%)의 합친 응답률은 14.4%다. 지난해(12.8%) 대비 1.6%p 증가했다. 반면 구매비용 10% 미만은 85.5%로 2015년(87.2%) 대비 소폭 낮아졌다.

2016-12-06 13:52:11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