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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고는 높이고 주차장은 넓히고… 아파트에 부는 ‘10㎝’ 미학

가구 내 평면을 넘어서 ㎝도 놓치지 않으려는 건설사들의 설계전쟁이 치열하다. 법정 기준보다 높은 층고를 설계하거나 광폭주차장, 광폭 싱크대 등 한정된 공간안에서 최대한의 공간활용도를 제공하기 위한 설계들이 대표적이다. 과거 아파트들은 제한된 용적률 내에서 최대한의 공급 가구수를 설계하기 위해 법정기준만을 충족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법정기준인 2.3m에서 10~20㎝ 높은 층고를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있다. 주차시설도 2.3m×5.0m의 법정 기준에서 좌우 10㎝를 넓힌 광폭주차장을 설계하기도 한다. 이런 광폭주차장은 차량 승·하차 시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명 '문콕'을 방지해 입주민간의 분쟁을 줄여 주기도 한다. 이밖에 주방 내 편리한 동선을 위해 싱크대를 10㎝가량 높이거나 넓힌 광폭 싱크대나 더 넓은 개수대를 설계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으려는 특화설계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런 설계는 아주 작은 부분일 수 있지만 실제 거주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한다. 때문에 이러한 단지들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해 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는 기존의 층고보다 10㎝ 높은 2.4m의 층고를 전 가구에 적용했으며 1층의 경우는 20㎝ 높은 2.5m의 층고를 설계했다. 지난 4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분양해 1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청주지웰시티 푸르지오'는 기존 85㎝ 폭의 싱크대보다 10㎝ 넓은 광폭 싱크대를 설계해 주부들의 주방 동선을 넓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축기술의 발달로 세대 평면이 상향 평준화 되는 등 수요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단위도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한 설계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 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모든 개별 가구 주방에 기존보다 10㎝ 넓어진 대형 개수대(싱크볼)를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는 39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12㎡ 2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신안은 이달 중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다산지금지구 B-6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기존의 주차장보다 10㎝ 넓은 광폭주차장을 설계했으며 모든 가구를 기존의 층고보다 5㎝ 높은 2.35m의 층고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는 전용 84㎡, 800가구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11월 중 평택시 비전동 소사벌지구에서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입주자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는 2.4m~2.5m 넓이의 와이드형 광폭주차장을 적용한다. 단지는 단일 전용면적 83㎡, 566가구다. 이 밖에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11월 중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4지구에서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의 공간활용을 높이기 위해 팬트리와 보조주방 등을 구성했다. 또한 전용 84㎡에는 일반드레스룸이 아닌 광폭드레스룸으로 구성했다.

2016-11-21 14:56:43 김형준 기자
‘2016 건설기능인의 날’ 22일 개최… 35명 정부 포상

국토교통부는 22일 건설회관에서 '2016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건설기능인을 위한 최대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130만 명에 달하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건설기능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11월 22일에 열리고 있다. 국토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건설근로자 공제회가 주관하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등 건설 관련단체와 기관이 후원한다. 기념식에는 이 날 행사의 주인공인 건설기능인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노동조합 관계자, 건설사업주단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건설업에 장기간 근무한 건설기능인 총 35명에게 산업 훈장과 포상,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도 수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건설 산업의 주인공인 건설기능인들의 노고에 대해 정부·기업·국민들이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건설기능인들의 처우 개선과 직업 전망제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1 12:53:4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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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전국아파트 8만8000여가구 집들이…전월세난 해소되나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석달간 전국에 걸쳐 8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선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동·강동구와 양주시 옥정, 김포시 감정동 등을 중심으로 약 4만 가구가 입주해 전세난 해결과 전셋값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2월~내년 2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7985가구(조합원 물량 포함)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4만 641가구, 지방 4만 7344가구 등이다. 서울·수도권과 지방 모두 내년 2월에 입주 물량이 많다. 수도권에선 다음달 서울 성동구(1976가구)와 양주 옥정(1862가구) 등에서 1만 3613가구가 입주하고 내년 1월에는 김포 감정(3481가구)·남양주 별내(1426가구) 등에서 1만 1621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내년 2월에는 서울 강동구(3658가구)와 한강신도시(1253가구) 등에서 1만 5407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오는 12월 청주 흥덕(1206가구), 양산신도시(1244가구) 등에서 1만 5573가구가, 내년 1월에는 대구 금호(1252가구)와 광주 학동(1410가구) 등에서 1만 2423가구가 입주하고, 내년 2월에는 부산 정관(1934가구)과 아산 모종(1308가구) 등에서 1만 9348가구가 이삿짐을 풀 예정이다. 주택 규모(전용면적)별 입주 물량은 ▲60㎡ 이하 3만3360가구 ▲60~85㎡ 4만7437가구 ▲85㎡ 초과 7188가구 등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중이 전체 91.8%를 차지한다. 공사 주체별로는 민간 물량이 7만2795가구, 공공 물량이 1만5190가구다.

2016-11-21 11:42:3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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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대책' 후속조치에 서울 재건축 3주 연속↓

11·3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가 추가로 시행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움츠러들고 있다. 게다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외 정치·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오는 12월에는 미국에서 금리인상까지 예고된 상황이어서 시장 내 불확실성 요인이 더 다양해지는 양상이다. 특히 11·3대책에서 규제(조정)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강남4개구와 경기 과천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규제강화 여파가 현실화되고 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하락했다. 11월 첫째 주 이후 3주 연속으로 하락한 데다 전주(-0.08%) 대비 낙폭도 커졌다. 서울 일반 아파트는 0.06% 올라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랐다. 구별로 살펴보면 ▲송파(-0.12%) ▲관악(-0.06%) ▲양천(-0.05%) ▲강남(-0.04%) ▲서초(-0.02%)의 매매가가 하락했다. 전주 강동구와 강남구만 매매가격이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지역이 2배 이상 늘었다. 송파구는 11·3 대책 이후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거래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가 1500만~2500만원, 신천동 진주아파트가 500만~20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는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가 1000만~3000만원 하락했다. 반면 ▲노원(0.19%) ▲강서(0.15%) ▲구로(0.13%) ▲마포(0.12%) ▲중구(0.11%) 등은 상승했다. 정부의 규제정책이 강남3구와 재건축시장에 집중되면서 일반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은 영향을 덜 받고 있다는 게 부동산114의 분석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2%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5%) ▲평촌(0.04%) ▲분당(0.03%) 등이 올랐다. 일산은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장항동 호수5단지 청구가 250만~1000만원, 백석동 백송5단지삼호풍림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반면 위례는 0.03% 하락했다. 단기적으로 가격이 오른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경기·인천은 ▲파주(0.09%) ▲성남(0.06%) ▲의정부(0.06%) ▲화성0.06%) ▲의왕(0.05%) ▲김포(0.04%) ▲수원(0.04%) ▲고양(0.03%) ▲안양(0.03%) 순으로 상승했다. 11·3 대책의 주요 대상지역인 과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서울 0.05%·신도시 0.03% 올랐고 경기·인천도 0.02% 상승했다. 서울은 ▲중랑(0.29%) ▲마포(0.15%) ▲서대문(0.12%) ▲강서(0.09%) ▲노원(0.08%) ▲동작(0.08%) ▲강동(0.07%) ▲성북(0.07%) ▲용산(0.07%) 순으로 상승했다. 중랑구는 전세물건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마포구 역시 중소형 물건이 부족해지면서 나오는 즉시 거래되는 상황이다. 반면 관악(-0.11%)·송파(-0.01%)는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관악은 전세물건이 나오고 있지만 거래가 끊기며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위례(0.56%) ▲일산(0.06%) ▲동탄(0.06%) 순으로 올랐다. 위례는 겨울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위례힐스테이트·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가 1000만~1500만원 올랐다. ▲파주운정(-0.07%) ▲평촌(-0.04%) ▲중동(-0.02%) ▲분당(-0.01%)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파주운정은 매물이 늘어나며 가격이 조정세를 보이고 있고, 평촌은 인접한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입주 효과로 전세가격이 빠지는 분위기다. 경기·인천은 ▲하남(0.12%) ▲화성(0.09%) ▲고양(0.06%) ▲안산(0.06%) ▲용인(0.06%) 순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이천(-0.11%) ▲평택(-0.08%) ▲파주(-0.05%) ▲부천(-0.04%)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트럼플레이션 우려로 국내 채권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랐고 추가로 인상될 요인도 상당하다"며 "주택시장과 금리는 반대관계를 형성하므로 금리가 오르는 만큼 수요자의 자금마련 부담이 커져 매수 수요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6-11-20 15:29:1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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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관리비 잡는 에너지절감형 아파트 '눈길'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계절이 돌아오며 에너지절감형 새아파트에 관심이 높다. 올 겨울은 기록적인 폭염 못지 않게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도 6.1% 인상되면서 에너지 절감을 통해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연내 분양시장에 다양한 에너지절감시스템을 갖춘 아파트가 공급된다. 건설사들은 단열설계 적용으로 결로발생을 최소화시키거나 LED조명, 태양광·지열시스템 등을 활용해 에너지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가 하면, 세대 내 월패드에 에너지 사용량을 표시해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유도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에너지절감 시스템은 관리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하루 최대 600㎾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모듈이 설치된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옥암푸르지오'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평균 공용 관리비가 ㎡당 736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인근의 목포부영 5차(1013원), 하당 금호 1차(857원) 등의 관리비보다 낮았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표시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수 있게 하는 월패드시스템이 적용된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의 '개봉 푸르지오'는 올해(1~8월) ㎡당 개별사용료는 993원으로, 월패드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개봉 삼환아파트 개별 사용료인 1652원 보다 낮았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여름과 겨울철에는 관리비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 관리를 통한 관리비 절감은 내집을 마련하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관리비는 고정비용으로 지출되는 만큼 저관리비 아파트는 추후 집을 파는데 있어 환금성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오는 11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분양하는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없는 단열라인과 디테일한 설계로 결로발생을 최소화시키는 단열설계 기술이 적용된다. 또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을 통해 가구 내 전기·수도·가스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 84㎡, 491가구로 이뤄졌다. 롯데건설이 12월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사당 롯데캐슬골든포레'는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단지 내 LED조명사용 등을 갖춰 에너지 절감에 신경을 썼다. 여기에 각 가정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97㎡, 959가구로 이중 5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또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11월 경기 수원 영통구 망포4구역 1·2블록에서 '영통 아이파크캐슬'도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세대환기 전열 교환 시스템과 욕실 바닥 난방 시스템 등을 적용해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대산업개발이 11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도 에너지 컨트롤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사용량 조회가 가능한 최신 시스템을 적용했다.

2016-11-20 12:12:5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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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넷째 주 분양시장 절정… 견본주택 35곳 개관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움츠러 들었던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함에 따라 분양보증 발급업무를 재개해서다. 분양 일정이 연기됐던 업장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시장이 또 한 번 절정을 이룬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는 전국 35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약 2만6258가구다. 청약은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힐스테이트호매실' 뉴스테이 800가구 ▲부산 강서구 '부산명지' 공공임대 908가구 등 2개 사업장에서 1708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C-5블록에 '힐스테이트 호매실'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74~93㎡, 800가구다. 청약은 22~23일 진행되며 29일에 발표한다. 계약은 12월1일에 진행하며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당첨자발표는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평택3차' ▲경북 용인시 보라동 '용인보라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 10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계약은 10곳에서 예정돼 있다. 평균 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수지파크푸르지오' ▲경북 구미시 공단동 '강변뉴타운효성해링턴플레이스' ▲세종시 반곡동 '행복도시수루배마을5' 등이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25일 35곳이 개관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종로구 무악제2구역을 재개발해 '경희궁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10㎡, 195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116가구다.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제12-2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서울대입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39~114㎡, 655가구다. 일반분양은 ▲84㎡A 52가구 ▲84㎡B 265가구 ▲84㎡C 73가구 ▲84㎡D 112가구 ▲84㎡E 63가구 ▲114㎡ 90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올림픽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1~109㎡, 697가구로 일반분양은 92가구다. 이 밖에 GS건설은 마포구 대흥2구역(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을 재개발해 '신촌그랑자이'를 분양하며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1구역(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을 재개발한 '연희파크푸르지오'를 분양한다. 396가구 중 일반분양은 288가구다. 또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제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한다. 총 1091가구 가운데 61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2016-11-20 12:09:5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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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탐방] 뉴스테이 ‘힐스테이트 호매실’ 싼 임대료 인산인해

전세난으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처음 선을 보인 뉴스테이는 공급초기 고임대료 등 우려를 불식하고 청약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테이는 최대 8년 간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제한된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여기에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만 넘으면 청약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에 정부는 중산층에게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을 목표로 공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이 지난 18일 처음 선보인 뉴스테이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견본주택에도 개관 첫날 수요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힐스테이트 호매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93(C-5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74~93㎡, 800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74㎡ 75가구 ▲84㎡A 123가구 ▲84㎡B 122가구 ▲93㎡A 456가구 ▲93㎡B 24가구다. 특히 전용면적 93㎡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견본주택 내에는 84㎡A와 93㎡A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기존에 공급된 뉴스테이 아파트들보다 확실히 평면구성의 질이 좋은 편이다. 다른 뉴스테이 단지들이 오래된 사업지를 활용함에 따라 혁신 평면 도입이 어려웠던 것과 달리 힐스테이트 쪽은 최신 평면과 알파룸, 수납 시스템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일반분양 아파트와 달리 발코니 확장이 기본 적용돼 실내 공간이 무척 넓어 보였다. 또한 가구내부에 현관 창고를 비롯해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설계해 수납공간을 확보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전체적으로 4Bay 구조지만 93㎡ 타입의 경우는 일부 타워형구조도 섞여있다. 수원에 거주하는 한 방문객은 "뉴스테이라 내부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와보니 일반분양 못지 않은 평면에 수납공간도 좋아 기대이상이다"고 말했다. 단지가 위치한 수원 호매실지구는 수원 호매실동, 금곡동 일원에 대지면적 311만6000㎡ 규모로 총 2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이미 1만1600가구가 입주를 완료해 생활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복합 문화시설인 호매실도서관, 4000석 규모의 관람시설을 갖춘 서수원칠보체육관도 개관했다. 지구 내에는 홈플러스도 입점해 영업 중이고 서수원 이마트와 롯데몰, AK백화점 등이 가깝다. 특히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돋보였다. 뉴스테이 관리업체 우리레오PMC와 협력해 '힐스 리빙서비스(리빙·쇼핑·교육·건강·레저)'를 운영해 입주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테면 카셰어링이나 현대백화점 우대 혜택, 인근 병원 종합검진 할인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호매실에 들어선 2만가구가 전부 중소형 위주로 중대형이 많지 않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특히 쉽게 구하기 어려운 중대형 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중소형 아파트에서 거주하다 가족이 늘어나며 쾌적한 환경을 추구하는 중산층 수요층에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대료도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보증금선택제 적용으로 74㎡는 월 40만원대, 84㎡와 93㎡는 월 50만원대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는 6층 이상 주택을 기준으로 ▲74㎡ 보증금 9300만원에 월 60만원 ▲84㎡ 보증금 1억300만원에 월 66만원 ▲93㎡ 보증금 1억700만원에 월 69만원 등의 임대료가 책정됐다. 보증금을 높일 경우에는 ▲74㎡ 보증금 1억3300만원에 월 49만7000원 ▲84㎡ 보증금 1억4300만원에 월 55만7000원 ▲93㎡ 보증금 1억4700만원에 월 58만7000원 등으로 월 임대료가 낮아진다. 이들 조건 모두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2.5% 이내로 제한한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월 임대료는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며 "사업지와 가까운 아파트들은 노후화돼 가격과 시설적인 측면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주택소유 여부·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별공급 18~21일·일반공급 22~23일에 진행되며 당첨자는 29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93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2016-11-20 11:39:0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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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귀농인구 증가…최고 20층 '코아루더파크'분양

창녕군 귀농인구 증가…최고 20층 '코아루더파크'분양 경남 창녕군 창녕읍내에서 최대규모의 '창녕 코아루더파크'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창녕 지역 내 첫 전국단위 브랜드 아파트이면서 최대규모(391세대), 최고층(20층), 첫 4bay혁신 설계가 적용됐다. 창녕읍에서 처음으로 4Bay 혁신평면 설계가 적용됐고,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구성해 실생활 공간을 극대화했다. 단지 구성은 남향위주로 배치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창녕읍에 공급하는 창녕 코아루더파크는 사시사철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는 화왕산을 배경으로 자연경관은 물론 멀리 가지 않아도 등산이나 산책,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창녕시외버스터미널과 5번, 20번 국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IC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창녕읍사무소, 우체국, 하나로마트, 창녕서울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혜택이 기대된다. 교육시설은 이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창녕초등학교, 창녕중학교, 창녕제일고등학교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는 편리하게 자녀들을 통학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창녕에 처음 선보이는 전국단위 브랜드 아파트이자 391세대, 20층으로 지역 최대규모, 최고층 아파트로 지역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녕군에 따르면 2010년~2015년까지 꾸준히 전입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자연을 누리면서 살기 원하는 귀농, 귀촌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창녕군에서는 귀농과 귀촌 인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실태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창녕군에 전입한 세대(세대주 포함 2인 이상) 중 농업경영체 등록을 할 경우 500만원이라는 영농정착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16-11-18 18:04: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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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분양

한국토지신탁,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분양 정부가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1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제재대상에서 제외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54%(2016년 3분기 기준) 로 1%대 기준금리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11.3 부동산대책의 규제대상에서 오피스텔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일종의 풍선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은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는 지역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성남 중에서도 서울지하철 8호선 수진역 인근에 위치, 편리한 교통과 더불어 풍부한 임대수요, 주변인프라 등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8호선 수진역 이용 시 잠실까지 20분 대, 분당선 모란역 출발 시 강남까지 30분 대, 분당-수서고속화도로탄천IC 이용 시 분당과 판교테크노밸리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한 위치적 장점은 각 지역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임대수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T, BT, CT기업이 몰리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물론 문정법조타운, 가천대, 동서울대, 을지대, 신구대,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등 5km 이내 위치한 대학들은 임대수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수진역 지하 성남중앙지하철쇼핑몰,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세이브존, 모란시장, 성호시장 등과 성남중앙병원, 롯데시네마, 중원구청, 중원도서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등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는 교통, 임대수요, 주변환경 등 오피스텔 분양시장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매력적인 오피스텔로 11.3 부동산대책과 맞물려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11-18 16:14: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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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기대감 솔솔… '디오스텔 청라' 분양 중

청라국제도시는 하나금융타운이 공사 중이고,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신세계복합쇼핑몰 등의 굵직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청라국제도시에는 지하철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것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연계해 운영하는 것도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주)슈프림개발이 지난 10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디오스텔 청라' 오피스텔을 성황리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794-1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16층, 전용면적 19~36㎡ 총 309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이용도 쉬워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국제업무단지, 로봇랜드, 시티타워 등 청라국제도시 내 다양한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으며, 첨단복합도시 루원시티 개발도 진행중으로 미래가치가 풍부하다. 단지는 커낼웨이 수변공원 앞에 위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각종 상업시설 및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 이용이 쉬워 생활환경이 편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호텔식 조식서비스, 입주민의 요구를 처리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클린룸 및 세탁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무인택배 보관함, 발렛파킹, 세차 서비스, 카셰어링 서비스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내부 설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세대별 계절창고, 테라스(일부실), 상가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도입하여 입주민의 편의를 높였으며, 하늘공원 캠핑장, 옥상정원, 휘트니스 센터,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한다. 고화질 CCTV, 층별안전현관, 디지털도어록, 내진설계 도입 등 안전을 위한 장치도 마련했으며, 일부 실에는 스타일러를 제공하며 음식물 분쇄 처리기, 천정형 에어컨 등 풀옵션 빌트인으로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시행을 맡은 (주)슈프림개발과 시공을 맡은 슈프림종합건설(주)는 '마곡 럭스나인', '광명 소하람', '목동 스카이포레', '영등포 호텔 칸'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품격높은 오피스텔을 청라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16-11-18 16:12:0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