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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탐방] 3.3㎡당 1700만원대…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서울 관악구에 첫 'e편한세상' 브랜드가 공급된다. 서울 관악구 봉천12-2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가 그 주인공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전용 30~114㎡, 153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84㎡ 565가구 ▲114㎡ 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최근 10년 간 관악구에 공급된 아파트는 1600여 가구 정도다. 지난 2013년 분양한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제외하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은 거의 없었다. 공급이 적었던 탓에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과 희소성이 높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관악구 미분양도 0가구다. 특히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관악구에 들어서는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여 주목받고 있다.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25일 영하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악구 거주자는 물론 인접한 구로구, 동작구 등에서 관람객들이 몰려 북적거렸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지역 수요자들이 몇 년째 기다려온 아파트로 기대가 한껏 높아져 있다"며 "특히 관악구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도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도보로 500m 가량 떨어져 있어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역을 이용하면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출퇴근 할 수 있다. 구로까지 10분대, 강남까지는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오는 2021년 개통하는 신림선 경전철 서원역도 단지와 가까워 여의도까지 약 16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관악나들목을 통해 진출입할 수 있다. 2018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2단계 구간(우면동 선암IC~수서IC)이 모두 개통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강화된다. 단지 뒤편으로는 청룡산 생태공원이 앞쪽에는 장군봉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자연녹지가 풍부해 괘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한 내방객은 "지금 집이 오래된 참에 새 아파트 분양소식에 보러왔다"며 "전용 59㎡타입이 일반분양이 없어서 아쉽지만 입지가 맘에 들어 84㎡라도 청약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관악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고급 단지에만 적용하는 욕실 층간소음 저감 장치인 층상배관 시스템이 공용 욕실과 부부욕실에 모두 설치된다. 기존 거실과 안방에만 적용됐던 60㎜ 두께의 층간소음 차음재도 전체 바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 관람객은 "이런 세심한 설계에 놀랐다"며 "대림 e편한세상이 왜 인기가 있는지 직접 와서 보니 조금은 알겠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700만~1800만원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5억5000만원~6억3000만원 사이로 책정됐으며 평균은 5억8500만원 정도다. 분양가에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안방과 거실의 시스템 에어컨, 하이브리드 쿡탑, 현관 중문 등 2000만원 정도의 옵션 비용이 포함됐다. 2014년 입주한 인근 '관악 파크 푸르지오'의 전용 84㎡가 6억원 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지 바로 옆 '풍림아이원 서울대입구'는 입주 10년이 된 아파트임에도 전용 84㎡가 최근 5억84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비교하면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의 분양가는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분양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 비용과 옵션 비용을 제외하면 사실상 분양가는 5억3000만원~6억1000만원에 정도"라며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을 발표했지만 이 단지는 대기하고 있는 지역 내 실수요자들이 많아 투자 수요를 억제하려는 이번 규제로 인한 영향은 크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2월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월7일, 당첨자계약은 12월 12일~14일 3일간 진행한다. 계약금 10%는 2회 분납이 적용되며 1차 계약금은 전용 84㎡ 3000만원, 전용 114㎡ 3500만원이다.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로 대출 지원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6월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26번지에 위치해 있다.

2016-11-27 11:44:5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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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 인허가 5만2000여 가구… 전년동월비 18.3%↓

지난달 주택인허가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8% 이상 감소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주택인허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국 5만2438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8.3%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10월 누적 인허가 실적도 57만1990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2만 1145가구)의 경우 전년 동월(3만 4161가구)보다 38.1%나 감소했지만 지방(3만 1293가구)은 부산을 비롯한 5대 광역시와 세종, 강원 등을 중심으로 4.2%가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3만 5850가구)가 18.3% 감소했고, 나머지 주택(1만 6588가구)도 18.4% 줄었다. 지난달 전국 착공 실적은 5만 5236가구, 1~10월 누적 50만 5660가구로 각각 44.1%, 9.9%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2만 8922가구)이 전년 동기 대비 49.1%, 지방(2만 6314가구)도 37.2% 줄었다. 분양(승인)실적은 10월 6만 430가구, 1~10월 누적 38만 1735가구로 각각 28.4%와 9.1%가 감소했다. 서울·수도권(3만 3259가구)는 전년 동월 대비 31.1%, 지방(2만 7171가구)은 24.8%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전세난 속에 준공(입주) 물량은 10월 4만 1273가구로 전년 동월(4만 3344가구) 대비 4.8% 줄었으나, 1~10월 누적은 40만 6769가구로 전년 동기(35만 5983가구) 대비 14.3% 증가했다. 하지만 서울(3828가구)는 작년 10월보다 30.6%나 줄어 극심한 전세난을 예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허가 물량 조절과 분양승인 물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지역별 주택 수급 조절에 초점을 맞춰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다만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대부분이라 전세난 해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6-11-27 11:13:3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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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간 아파트 값 상승률, 37주 만에 '스톱'

서울 아파트값이 37주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정부 11.3부동산대책 이후 짙어지는 관망세 속에 대외적 불확실성과 국내 정국 혼란 등의 악재가 겹치며 매매 시장도 얼어붙는 모습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4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3월1주차 이후 보합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 4구의 매매가격은 일제히 하락했고 재건축 시장도 사업 추진 제동과수요 감소로 하락폭이 깊어졌다. 서울은 ▲서초(-0.20%) ▲강동(-0.13%) ▲송파(-0.06%) ▲강남(-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강서(0.21%) ▲서대문(0.20%) ▲은평(0.13%) ▲영등포(0.09%) ▲성북(0.09%)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4%)과 산본(-0.02%)이 가을 이사철 종료 후 매수세가 뜸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동탄(0.06%)을 비롯해 일산(0.04%), 평촌(0.02%), 중동(0.01%) 등은 상승했다. 동탄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으로 가격이 오름세다. 일산은 주엽동을 중심으로 매물이 귀해 아파트 매매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평택(-0.04%)과 안산(-0.01%)의 매수수요 부족으로 인한 거래 부진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상승을 보인 지역은 ▲고양(0.06) ▲파주(0.05%) ▲인천(0.05%) ▲부천(0.04%) ▲하남(0.03%) ▲남양주(0.03%) ▲화성(0.02%) ▲의정부(0.02%) ▲수원(0.02%) 등이다. 전세시장은 서울 0.06%, 신도시 0.02%, 경기·인천 0.04%씩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 종료 후 전세수요가 뜸해지긴 했지만 재계약 증가, 월세 매물 증가로 전세매물 품귀는 여전해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은 ▲양천(0.21%) ▲은평(0.20%) ▲도봉(0.18%) ▲강남(0.15%) ▲마포(0.15%) ▲성북(0.14%) 순으로 올랐다. 강동(-0.19)과 서초(-0.03%), 송파(-0.02%), 동작(-0.02%)은 전세수요가 주춤해지면서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동탄(0.06%) ▲김포한강(0.04%) ▲분당(0.03%) ▲일산(0.02%) ▲판교(0.02%)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동탄은 이번주 전세수요의 움직임이 뜸하긴 했으나 종전 거래 이후에 오른 가격에 매물이 나오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인천(0.13%) ▲하남(0.09%) ▲남양주(0.08%) ▲화성(0.08%) ▲의정부(0.05%) ▲군포(0.04%) ▲부천(0.04%) ▲안산(0.04%) ▲파주(0.04%) 순으로 상승했다. 인천은 전세매물 부족으로 송도 일대 전셋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11.3대책 이후 이어지는 아파트 거래시장에 대한 관망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트럼프 효과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가치 수직상승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혼탁한 국내 정세로 경기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동안 집 값 추이를 지켜보자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4일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대책에는 내년 1월 1일 이후 분양공고가 나오는 아파트의 집단대출 내 잔금대출 때에도 분할상환을 적용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이는 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가계부채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11.3대책 이후 관망세가 짙은 주택 시장에 이같은 추가 조치까지 적용되면서 한동안 주택시장의 위축이 불가피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6-11-27 10:20:1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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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 개발호재, ‘청라스퀘어7 수변상가’ 분양

청라국제도시에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개발 사업이 박차를 가하자 주변 일대의 부동산 또한 들썩이고 있다. 청라시티타워는 453m 높이의 초고층 빌딩으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 3만 여㎡에 쇼핑,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티타워는 크리스탈 모양의 외관이 특징이며 전망대, 레스토랑, 스카이가든, 다목적홀 등 부대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매, 면세점 등 판매시설과 옥상가든을 활용한 식음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하나금융타운 관련 계열사들이 입주가 예정되며 이 일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연말까지 청라하나금융타운의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될 예정으로 센터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 계열사 IT 인프라를 통합하는 시설로 내년 입주 예정이다. 이에 관련 기업과 상주인구들이 따라 올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가운데 청라시티타워의 개발호재를 갖춘 청라국제도시 수변상가에 들어서는 ‘청라스퀘어7’가 분양 중이다. 몰링형복합상가인 청라스퀘어7은 국내 신용도 A등급인 금강종합건설㈜이 책임 준공하는 이 상가는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수변공원을 따라 보행자들의 자연스러운 방문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뷰티, 성형, 건강검진과 가벼운 수술 등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준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7개관 1200여 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CGV영화관과 가족형 실내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 ‘MBC+ 스매시파크’ 1호점이 입점돼 다양한 연령대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라스퀘어7은 한국자산신탁㈜가 관리를 맡았으며, 금강종합건설(주)가 책임준공 한다.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해 있다.

2016-11-25 16:53: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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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12월 분양

대림산업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 일대에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를 12월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 59~114㎡, 283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퇴계동은 교통, 편의, 교육 등 생활인프라 시설이 풍부하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46번 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도 이용가능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생활 쾌적성을 높이는 근린공원이 조성되며 국사봉 등산로도 가까이에 위치한다. 또 남부초, 남춘천중, 참춘천여중 등 학군도 밀집해 있다. 춘천은 지난 2009년 서울~춘천고속도로, 2010년 경춘선 개통에 이어 올해 7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춘천에서 속초까지 93.9㎞ 구간에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9년 착공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시 칠전동 일대에는 2019년까지 삼성SDS가 약 4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춘천시 상·하중도 일대 106만8000㎡ 부지에는 호텔, 워터파크, 상가 등이 들어서는 레고랜드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유아풀,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피트니스, GX 등 운동시설을 포함한 리조트형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설계를 적용하고 국내 최초 KR-에너지단지 인증도 받았다. 단지 내에는 대림산업에서 개발한 공기청정환기 시스템도 설치된다. 대림산업은 단지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정식 견본주택 개관 전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분양상담 및 인터넷 청약체험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은 춘천 퇴계동 188-6번지 6층이다. 정식 견본주택은 춘천 퇴계동 636번지에 마련되며 12월 중 개관한다.

2016-11-25 15:13:2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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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 대체재… 도시개발사업 '주목'

최근 2~3년 사이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공공택지의 분양행렬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택지개발촉진법'의 폐지로 사실상 내년까지 공공택지 신규 지정이 금지된 데다 11.3대책으로 전매제한이 강화되는 등 택지지구의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택지지구의 '대체재'로 각광받는 것이 바로 도시개발사업이다. 통상 '○○지구'로 불리며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도시개발사업은 '미니신도시'의 형태를 띤다. 넓은 부지에 주거지는 물론 다양한 상업·〮교육·〮문화·편의시설 등이 계획적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주로 도심과 가까운 곳이 사업의 중심지가 되므로 구도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개발 기간이 공공택지보다 짧다는 점도 도시개발사업의 장점이다. 입지가 우수하고 기반시설도 잘 갖춘 도시개발사업지구들은 청약시장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는 최근 분양을 마감한 C1블록에서 평균 37.5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백운호수가 가깝고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도시개발사업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지난 2월 울산KTX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공급된 '울산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은 467가구 모집에 4964명이 청약해 평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계약에서도 1주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쇼핑 및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도시개발사업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면서 지방자치단체나 민간 건설사들도 사업 추진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56번지 일원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의를 분양한다. 가경동 일원은 최근 인허가절차 이행이 완료된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주축지로 향후 상업시설, 공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들이 체계적으로 확충된다. 단지는 전용 59~114㎡, 905가구다. GS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갈산)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목동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구 내에 3만3844㎡ 규모의 공원문화주거복합공간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라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전용 84~94㎡, 356가구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 수원시 망포4지구·1〮2블록에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한다. 망포4지구는 수원을 대표하는 업무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와 맞닿아 있어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단지는 두 블록에 걸쳐 전용 59~105㎡, 2945가구가 들어서는 매머드급 대단지다. 서해종합건설은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에 '연수 서해그랑블 2차'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59㎡, 585가구다.

2016-11-25 15:02:0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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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용상 화성파크드림'견본주택 개관 본격 분양

경북 안동 '용상 화성파크드림'견본주택 개관 본격 분양 한국자산신탁이 '용상 화성파크드림'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용상 화성파크드림'은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109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0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4㎡ 총 240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98세대, 72㎡ 81세대, 84㎡ 57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펜트하우스로 구성될 93㎡, 124㎡도 각각 2세대가 공급된다. 시행은 부동산전문신탁기업인 한국자산신탁이 맡아 사업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시공은 다양한 수상실적과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화성개발이 맡았다. 안동시 동부권역의 중심에 위치한 용상동은 안동시의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으로 노후된 아파트가 많아 입주민들의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용상동에 새롭게 공급되는 '용상 화성파크드림'은 3040세대 학부모 수요자들이 눈여겨 볼만한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길주초등학교와 길주중학교가 위치하여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안동고등학교와 안동대학교도 인접한 더블학세권 단지이다. 명문학군인만큼 사설학원가가 밀집해있고, 유흥, 유해시설과도 멀리 떨어져 있다. 이러한 우수한 학세권에 위치한 단지는 환금성도 좋아 투자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장점이다. CGV, 용상시장 등 용상동 중심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내 상권이 인접해 있어 홈플러스, 용상안동병원 등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민속촌도 가까이 위치해 여가·문화시설 이용도 쉽다. 34번 국도를 통해 안동 도심은 물론 청송, 영양 등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쾌속교통망 또한 장점이다.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입지로 낙동강과 연결되는 반변천과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고, 무협산에 둘러싸인 배산임수 입지를 자랑한다. 수변공원에는 풋살장, 농구장,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갖춰져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신경을 쓴 모습이다.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실용적인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총 240세대 중, 4세대를 제외한 236세대가 전용 84㎡ 이하의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가스, 전기, 급수등을 원격검침하고 스마트폰 어플로 제어할 수 있다. 현관, 주방, 욕실에 LED조명기구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도 LED조명을 적용하여 공용전기료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명, 가스를 제어할 수 있는 현관 다기능 스위치와 200만화소의 CCTV(주차장, 엘리베이터, 놀이터)를 적용해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분양일정은 11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 7일 당첨자 발표, 13일부터 15일까지 당첨자 계약 순으로 이뤄진다.

2016-11-25 10:57: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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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고속버스 오늘부터 운행개시

국토교통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서울∼부산(1일 왕복 12회), 서울∼광주(1일 왕복 20회) 노선에 대한 정식 운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21인승으로 안전하고 안락한 좌석, 개별 모니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의 최첨단 장치를 탑재했으며 비상망치 8개를 추가로 비치해 안전에도 신경 썼다. 운행요금은 서울~부산이 4만 4400원, 서울~광주가 3만 3900원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우등버스(3만 4200원·2만 6100원)와 비교해 1.3배가량 비싸고 KTX(5만 9800원·4만 7100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국토부는 오후 10시 이후에 운행하는 차량은 심야할증(10%) 요금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운행 요금을 30% 할인해주기로 했다. 요금 할인 행사가 종료되는 내달 1일부터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실적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내년 6월 1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 예매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예약·예매는 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온라인 예매사이트,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에서 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서울~부산, 서울~광주 두 개 노선을 모두 예매할 수 있다. 별도의 종이승차권 없이 모바일 티켓을 차량 내 단말기에 태그한 뒤 탑승하면 된다. 인터넷 예매는 서울~부산, 광주~서울 노선은 코버스(kobus.co.kr), 서울~광주 노선은 이지티켓(hticket.co.kr)으로 나눠 진행된다. 현장 예매는 서울~부산은 서울 경부터미널과 부산터미널, 서울~광주는 서울 호남터미널(센트럴시티)과 광주터미널 매표소나 지정된 무인발권기에서 발권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도입으로 1992년 우등 고속버스 도입 이후 정체됐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상품을 다양화해 이용객의 선택권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속철도와 항공기 등 전체 교통분야의 고객서비스 수준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25 09:29:06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