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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9월 분양

의왕 백운밸리 PF(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주거시설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분양된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560번 일원에 조성되는 의왕백운밸리 안에 들어서며 규모는 전용면적 71~150㎡, 2480가구다. 의왕백운밸리 내 5개 블록(B·C1·C2·C3·C4블록)에 나눠 공급되는 것이 특징으로 블록 별 가구수는 ▲B블록 958가구 ▲C1블록 534가구 ▲C2블록 182가구 ▲C3블록 220가구 ▲C4블록 586가구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들어서는 의왕백운밸리는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 95만 4979㎡에 약 4080가구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래 그린벨트 지역이었던 이곳은 지난 2012년 1월 그린벨트가 해제된 후 총 사업비 1조6252억원의 PF사업으로 개발이 추진돼 왔다. 이번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민간 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왕백운밸리는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가 청계IC가 부지와 바로 연결 돼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안양~성남간 고속화도로(2017년 개통예정), 지하철 4호선도 인접해 시내·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는 자연의 지형과 지세에 어울리도록 최고층을 16층으로 제한하고 각 동의 스카이라인을 친환경적으로 설계된다. 또 단지 내에는 주변으로 자리한 녹지와 하천이 연계된 생활가로와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여기에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세대 내부에는 백운호수, 바라산 등의 자연조망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특화설계로는 가족실, 테라스, 다이닝실, 다락 등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 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향후 의왕을 대표할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의왕백운밸리 내 첫 사업이자, 입지적 장점을 그대로 살린 친환경 청정단지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6-09-06 11:23:2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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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발 KTX 내년 착공… 수원~광주 83분으로 단축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2017년 말 착공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에서 광주까지 도착시간이 83분으로 단축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수원발 KTX 직결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어 통상 6개월 소요되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내년 4월 고시, 8개월 간의 업체선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연말 착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특히 경기도는 조기 착공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턴키방식'을 국토부에 제안했으며 국토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선 3공구, 별내선 4공구, 인천공항철도 연결선 등도 턴키방식으로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추진돼 고시 이후 6~8개월 내 착공된 바 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KTX(수서~평택) 지제역 간 4.4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으로 역점 추진한 정책이다.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을 출발한 KTX 열차는 KTX전용 노선을 타고 대전까지 달릴 수 있어 수원~대전 구간 이용시간이 기존 67분에서 45분으로 23분 단축된다. 또한 수원~광주 송정 구간도 195분에서 83분으로 112분 줄어든다. 운행 횟수도 현재 1일 8회(상·하행)에서 34회로 증가한다.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은 "수원역 KTX는 경부선 방향으로만 1일 8회(상·하행) 운행하는데도 연간 약 120만 명이 이용하고 있어 사업 조기 착공이 시급하다"며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B

2016-09-06 11:23:0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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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 9월 분양

두산건설은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를 9월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272가구로 구성된다. 구조별로 살펴보면 복층형으로 이뤄진 전용면적 84㎡(A~C) 162가구와 4-Bay 구조인 전용면적 84㎡(D~G) 110가구로 이뤄졌다. 전가구에 광폭테라스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최상층엔 다락이 제공돼 입주민들의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시켰으며 단지 남측으로 강변공원과 좌광천수변공원이 있다.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는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가 4㎞ 거리에 있어 해운대 및 울산권역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센텀시티 등 부산도심까지 2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달산초, 방곡초, 부산중앙중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도 고등학교 부지가 있고 2㎞ 이내에 위치해 있는 중심상업지역 주변으로는 사설학원가도 조성돼 있다. 또 중심상업지역에 있는 홈플러스, 광장아울렛, 금융기관, 병의원, 음식점, CGV(예정) 등의 편의·문화시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편의·문화·공원·업무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환경에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다"며 "최근 이 일대에 공급된 유사 컨셉의 테라스하우스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프리미엄까지 형성돼 있는 만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1313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9월 중 개관한다.

2016-09-06 11:22:4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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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풍년… 추석 이후 1만5000여가구 쏟아진다

추석 이후 전국 10곳에서 약 1만50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가 공급된다. 특히 인천 지역에서는 하반기 뉴스테이 공급 물량의 절반이 넘는 7600여 가구가 공급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뉴스테이 단지는 10개 단지, 1만5044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61가구 ▲경기 2798가구 ▲인천 7649가구 ▲충북 1345가구 ▲대구 591가구 ▲부산 2000가구 등이다. 뉴스테이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경험이 있는 대림산업, 롯데건설을 비롯해 처음으로 뉴스테이 단지를 선보이는 SK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단지 공급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우미건설, 서희건설, 협성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에서도 뉴스테이 공급에 적극나서고 있어 단지 간 흥행 경쟁에 불꽃이 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급된 뉴스테이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선데다 임대시장에 대한 불안감 등의 시장 분위기도 뉴스테이가 인기를 끄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라며 "건설사들이 뉴스테이 단지에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상품과 주거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주가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추석 이후 첫 뉴스테 공급 포문은 SK건설이 연다. SK건설은 화성시 기산1지구에 '신동탄 SK뷰파크 3차'를 이달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 59~84㎡, 1086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됐다. 이어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전용 70~84㎡ 134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한화건설은 오는 11월 인천광역시 서창2지구 13블록에 1212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또 롯데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b-22블록에 뉴스테이를 하반기 내에 공급한다. 이 외에도 협성건설의 '부산학장 휴포레'가 하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9~84㎡, 2000가구 규모다. 서희건설 역시 연내 대구 금호지구 S-1블록에서 뉴스테이 아파트 591가구를 공급한다.

2016-09-06 11:02:5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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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 오픈 예정

'보령 대천 서희스타힐스'가 9월 주택홍보관 오픈 예정에 들어갔다. 보령 대천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로 △59㎡ 299세대, △74㎡ 77세대, △84㎡ 75세대 등 총 451세대로 구성됐다. 84㎡의 경우 넓고 편리한 펜트리 공간이 구현돼 있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뒤로는 봉화산과 배재산이, 앞면에 신대천과 대천천 및 드넓은 해양을 가진 전형적 배산임수형 입지와 더불어 서해바다를 누릴 수 있는 조망권을 가졌다. 또한 보령 대천동 서희스타힐스는 '토지 확보'로 보다 안전하고 사업진행이 될 전망이다.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전 세대 정남향 배치로 개방감, 통풍성이 우수하고 평면설계에 이어 전면 판상형 구조로 발코니 확장면적을 넓혔다. 세심한 설계와 더불어 최첨단 스마트환경, 에코그린 환경을 구축했다. 10인치 월패드와 조명 네트워크스위치로 세대를 한 번에 컨트롤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을 구비했으며 절연교환기 시스템, 맞통풍 설계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기를 통해 Green Energy 등 친환경 아파트 구현에 노력했다. 공동현관 로비폰을 통해 외부자 방문 확인 및 통화가 가능하며 RFID 등록을 통해 세대 차량출입을 중앙에서 관리, 통제해 보다 안전한 아파트를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주방 액정 TV, 전동식 빨래건조대 및 안방 리모콘 스위치를 설치해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반경 2km 이내에 대관초, 대남초, 대천초 및 대천여자중학교, 대천중학교, 대전고등학교 및 대천여자고등학교 외 아주 자동차대학 등 탄탄한 학군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 이마트, 하나로마트 및 중앙시장, 중부시장, 동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보령시청, 시법원, 교육청, 보령경찰서, 우체국, 주민센터도 이용이 가능하다. 메가박스 및 보령 문화의 전당 등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개발효과 또한 풍부하다. 보령 대천 서희스타힐스는 충남 아산~전북 익산을 잇는 121.6km 장항선 전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2019년 완공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커지는 지역이다. 서해안, 목포, 여수 등 호남과 전라선을 연결할 수 있어 타 지역으로 출퇴근이 보다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또 보령~태안 간 해저터널 또한 계획돼 있다. 충남 보령시 신흑동~안면도를 잇는 이 해저터널은 2018년 완공 예정이며 완공 후에서는 세계에서 5번째이며 국내에서 최장거리 해저터널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광객과 더불어 경제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보령 대천 서희스타힐스는 9월 7일 주택홍보관(보령시 궁촌동 341-3 1층)을 오픈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로얄층 동호수 지정을 예약하고 있다.

2016-09-06 09:00: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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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남향, 보은지역 첫 대단지 아파트 '신한 헤센'

전 세대 남향, 보은지역 첫 대단지 아파트 '신한 헤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에 '보은 신한 헤센'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보은 신한 헤센'은 보은 지역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인 492가구로 지어질 예정으로,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보은 신한 헤센'은 지하1층 지상18층 총 8개 동, 74~84㎡로 전 타입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74㎡ 350가구, △84㎡ 142가구 총 49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보은 신한 헤센'은 전 가구 남향배치 및 4베이 설계로 채광, 통풍이 우수하고 발코니확장형 구조로 체감면적은 훨씬 넓어 보인다. 드레스룸, 파우더룸, ㄷ자형 주방 등 공간 곳곳이 최신 평면 구조로 설계되었고, 오픈형 서재, 아이 놀이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주민 운동 시설, 어린이놀이터, 자연쉼터, 미술품 설치 공간 등이 있어 입주민의 건강과 휴식을 배려하고, 최신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함과 편안함, 안전함까지 두루 갖춘 명품 아파트로서의 가치를 선보인다. '보은 신한 헤센'은 청원-상주고속도로 및 보은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서울, 부산 등을 비롯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메인 간선도로에 접하고, 대중교통 역시 용이하다. 동광초, 삼산초, 보은중, 자영고, 보은여고 등의 교육시설을 다수 갖추고 있으며, 경찰서, 동사무소, 지방법원, 보건소, 중앙 시장 등 주요 관공서 및 상업시설과도 인접,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뱃들공원, 공설운동장, 보은삼년산성, 속리산, 항건천 등 천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보은 지역은 지난 최근 한화 군수공장 이전 및 지난 2007년 청원-상주 고속도로 개통 이후 인구수가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며 약 35,000명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동부산업단지가 입주해 있고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되어 인구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비해 보은군의 아파트 공급량은 지난 2006년 이후 거의 없는 상태이고, 현재 있는 아파트는 대부분 단동 규모이다. 아파트 비율도 전체 주거시설 중 13%에 불과,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은 신한 헤센'은 지역 내 최대규모 단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파트 공급량이 부족한 보은 지역 잠재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교사리 27에 마련되어 있다.

2016-09-05 17:32: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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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까지 10분… 서울 접근성 높은 ‘옆 동네’가 뜬다

차로 1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한 경기권 아파트, 이른바 '서울 옆동네'의 인기가 뜨겁다. 이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서울 생활권 혜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은 서울 동쪽의 하남, 서쪽의 김포, 남쪽의 광주, 북쪽의 의정부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각종 생활 인프라가 미비했던 탓에 '베드타운'으로 불렸던 이들 지역이 인기 주거지로 급부상한 이유는 '서울 접근성'에 있다. 직장 등 생활 기반은 서울에 있으나 날로 급등하는 서울의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들 지역으로 몰린 탓이다. 이 가운데 저평가된 지역들의 경우 시세 상승에 따른 투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뜨는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5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도 내에서 최근 3년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김포시다. 김포시는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013년 7월 784만원에서 올 7월 982만원으로 25% 가량 뛰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서초구(19%)와 강남구(18%)의 상승률보다도 높은 수치다. 김포의 반등에는 마곡·상암지구 등 서울 강서권 지역의 성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LG, 롯데, 이랜드 등 대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마곡지구는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최적이라는 평가다. 마곡지구는 첨단산업 중심의 상업·주거·업무지구로 추후 상주인력은 16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포시의 경우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되면 높은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집값도 서울의 전셋값 수준으로 저렴해 마곡지구 직장인들을 비롯해 인근 지역 이주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공공택지지구 등의 개발이 한창인 하남시도 3년 사이 13% 가량 집값이 올랐다.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연장선 개통, 오는 2020년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개통 등 호재가 만발하면서 토지값도 급등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남시 녹지지역 땅값 상승률은 3.98%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2.1%)을 크게 웃돌았다. 경기도 광주시에서는 이달 말 신분당선 판교역과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경강선'이 개통된다. 광주역을 기준으로 분당선 이매역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은 3정거장, 신분당선 및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은 7정거장 거리로 가까워진다. 서울 중에서도 강남과 직결되는 교통망을 확보하면서 분양권시장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 초순까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광주시내 아파트 분양권 거래건수는 총 695건으로 같은 기간 경기도 시군구별 거래건수를 통틀어 9위에 올랐다. 의정부시도 2025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 개통 시 강남의 대표적 업무·상업지구인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도 호재라는 평가다.

2016-09-05 15:50:4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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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대책 영향 미미… 9월에만 74곳 4만5641가구 분양

정부의 8.25 가계부채 대책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9월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정부는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택지 공급물량을 지난해 대비 58% 수준으로 감축하고 내년 물량도 수급여건 등을 고려해 추가로 감축을 검토하기로 했다. 가계부채 증가를 줄여 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파트의 신규공급이 줄고 자산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 수요자들이 늘면서 오히려 분양시장은 훈풍이 불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고분양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울 강남 개포주공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평균 100.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9월 분양시장도 식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9월은 가을 분양성수기로 대다수의 건설사들이 풍성하고 다양한 분양물량을 선보인다. 예비청약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 74곳에서 4만564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분양실적 2만7448가구보다 66.3% 증가한 물량이다. 또 지난해 동월(3만6399가구)보다 25.4% 늘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망원1구역 주택재건축 아파트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9월 중에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111㎡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385가구 중 20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한신공영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짓는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의 분양한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59㎡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562가구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이달 중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선보인다. 전용면적은 59·7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1070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안산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8~84㎡, 4030가구 중 140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야음동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 879가구를 분양한다. 또 롯데건설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도량주공1 ·2단지 재건축아파트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1260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2016-09-05 15:47:3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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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선된다

신혼부부가 사는 행복주택 단지에 설치된 어린이집 규모가 1.7배 이상 확충된다. 또 주차장도 더 넓어지는 등 행복주택이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행복주택에 획일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주차장과 어린이집 기준 등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기간을 거친다. 상세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주차장 기준이 입주자 수요맞춤형으로 개선된다.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대 이상 주차장을 공급하게돼 육아를 위해 승용차가 필요한 신혼부부 수요를 고려했다. 사회초년생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서울 등 도심지에서는 가구당 0.5대, 그 외의 지역에서는 가구당 0.7대 주차장을 공급한다. 차가 필요 없는 대학생은 법적 최소한(서울기준 1대/전용160㎡)의 주차장만 마련한다. 대학생은 차가 없는 학생만 행복주택에 입주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있다. 기존주택을 리모델링해 대학생, 고령자 등 차량보유율이 높지 않는 사람들에게 공급할때는 가구당 0.3대 이상 주차장을 확보하면 된다. 어린이집 건설 기준도 수요에 맞게 차별화된다. 지금은 입주자가 누군지와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500가구까지는 가구당 0.1명, 500가구 이상은 가구당 0.02명의 영유아를 기준으로 어린이집을 공급하고 있다. 신혼부부는 가구당 0.33명(현행 0.02~0.1명/가구), 주거급여수급자는 가구당 0.1명, 그 외는 가구당 0명의 영유아를 기준으로 어린이집을 공급해야 한다. 개정 기준을 적용하면 신혼부부 특화단지(신혼부부 50%이상) 내 어린이집은 지금보다 1.7배 이상 늘어난다. 대학생 특화단지는 어린이집 대신 도서관 등 대학생 특화시설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주 수요 특성에 맞는 기준도입으로 입주민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공급자 위주, 물량 중심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수요자인 국민들의 입장에서 살피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5 12:26:36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