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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750조원, 1년새 58.5조원 증가

서울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1년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강남 4구를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약 749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1조2000억원에 비해 58조5000억원, 8.5% 증가했다.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9월 기준 2187조원(신규 입주 아파트 포함)으로 지난해 동기 2058조원에 비해 6.2%(129조원) 늘어났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최근 1년간 시가총액 변동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재건축 열풍이 불고 있는 서울 강남 4구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3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재건축 단지가 서울의 시가총액 상승을 주도했다. 서울의 9월 현재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모두 118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13조7000억원) 늘었다. 전국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의 시가총액이 148조2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전국 재건축 시가총액의 80%가 서울에 몰려 있다. 이 중 강남 4개 구의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9월 현재 109조6400억원으로 100조원을 돌파했으며 증가폭도 지난해 9월 96조4720억원에서 13.6% 늘었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52조원으로 서울지역 재건축 시가총액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서초구가 29조6000억원, 송파구가 15조9000억원, 강동구가 12조1000억원 순이다. 재건축 강세로 강남 4구 전체 아파트 시가총액은 지난해보다 11.3%나 증가한 317조5000억원으로 300조원 벽을 넘어섰다. 재건축 등 도시정비가 활발한 부산도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전체 아파트 시가총액이 약 153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세종시는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급등했다. 7조5300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23.6% 늘었다. 이에 비해 최근 집값이 약세로 돌아선 대구광역시의 시가총액은 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에도 11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에 그쳤다. 직전 1년간 시가총액이 22.3% 늘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을 제외할 경우 대구시의 시가총액은 111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1.8% 떨어졌다.

2016-09-18 17:55: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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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설문] 양극화 지속… 내집마련은 추가대책 후 결정

추석 이후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 전문가들은 청약열풍이 불었던 상반기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분양과 재건축시장의 강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건설사들이 추석 이후로 대부분의 분양일정을 미룬 탓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집중되고 가격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추석 이후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역별, 상품별로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이어지며 상반기 수준의 가격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최근 몇 년간 급등한 지방 아파트는 물량부담과 함께 조정기를 거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수도권은 전세매물 부족과 저금리 현상을 통한 내집마련 수요 때문에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함 센터장은 "연내 강남 재건축시장의 선호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은 세종시와 제주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주택시장이 가격상승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조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돈이 되는 지역과 단지에만 집중적으로 수요자와 투자자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예상된다는 것. 전문가들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서울·수도권에서는 강·보합세 흐름이 계속되지만 지방은 지역마다 분위기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봤다. 실제로 서울 강남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난 8월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강원도 횡성에서 152가구를 분양한 B아파트와 경북 문경에서 99가구를 분양한 C아파트에는 아무도 청약하지 않았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직접적이고 강력한 부동산규제가 나오지 않는 한 저금리,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재건축, 유망분양, 수익형부동산 등 인기 지역과 상품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소형 주택거래와 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입지가 떨어지는 비인기 지역과 공급과잉 지역을 중심으로 재고주택 거래 둔화와 가격 약세가 나타나는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시장 양극화 심해질 것" 특히 지난달 25일 정부가 공급물량을 줄여 가계부채를 잡겠다는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 대책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대출규제, 보증심사 강화 등으로 인해 선호지역, 선호단지에 대한 쏠림 심해질 것"이라며 "8.25대책으로 매수자들의 경우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 않아 기존 재고 주택보다는 분양 등 청약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는 "투자 목적은 약간 줄 것으로 예상되나 오히려 주택공급 축소로 실수요자가 집 장만에 나서면서 양극화를 심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집장만 시기에 대해 대다수 전문가들은 지금보다 추가대책이 나온후로 시기를 신중하게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8.25 대책으로 신규 주택의 희소성이 올라갈 것이라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집값 상승을 우려하거나 기대해 구입을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금보다 오히려 전매 제한 등의 추가대책이 명확해 질 경우 현재보다 좋은 조건에서 주택구매가 가능해 질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함영진 센터장은 "정부가 부동산시장 부양책에서 관리책으로 정책방향을 바꾸며 모든 대출에 총체적상환능력심사시스템(DSR)을 적용할 예정이라 부채상환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적어도 집값의 70% 정도의 자금을 가지고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급하게 내집마련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 "강남 재건축 청약 유망" 하반기 유망 청약지역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추석 이후 시장 주도 축이 강남에서 비강남으로 넘어가 강북권 투자가 유망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권일 팀장은 "9호선 연장 추진,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 등 장기호재로 강동권 재건축 단지가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갑 KB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강남재건축 단지들은 가격상승 기대감이 팽배하고 재건축 일반분양에 대한 청약 대기수요가 풍부해 강남 재건축시장의 선호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개포, 잠원, 반포, 잠실, 과천 등 일부재건축시장 사업본격화와 분양시장의 높은 청약선호, 강남 삼성역 일대의 메머드급 호재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인기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규정 위원도 "입지적 장점, 장기 보유가치 및 높은 투자성으로 강남 재건축이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 외에 권강수 이사는 "최근 청약시장에 핵으로 떠오른 부산이 하반기 유망지역"이라고 꼽았다. 마지막으로 수익형부동산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급과잉 우려감이 커지고 있어 지역별, 상품별로 옥석을 고르라고 조언했다. 박원갑 위원은 "전반적으로 저금리 영향으로 수익형부동산은 더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역세권, 먹자골목 등 수요가 많은 곳 중심으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일 팀장은 "오피스텔에만 몰려있는 수요가 분양형호텔, 섹션오피스, 지식정보센터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비교적 역세권 신축 오피스텔 상품과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서역 등 SRT개통예정 주변 소형 오피스텔 등이 유망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2016-09-18 17:52:2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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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단 방치 건축물' 전국 387곳… 대책마련 시급

2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방치 건축물이 전국에 387곳에 달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전국에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방치건축물 현장이 387곳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 당초 지자체가 국토부에 제출한 장기공사 중단건축물은 430곳. 하지만 실제 현장조사 결과 43곳이 자발적으로 공사를 재개하거나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63곳(1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56곳), 경기(52곳) 등의 순이었다. 방치 건축물의 평균 공사중단 기간은 153개월이었다. 10년 이상 중단된 경우가 전체의 62%(241곳)였고, 방치기간이 15년 이상인 경우도 35%(137곳)나 됐다. 건물 용도별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121곳(31%)으로 최다였고, 나머지는 판매시설 99곳(26%), 숙박시설 67곳(17%) 등이었다. 건물 규모별로는 연면적 합계가 1만㎡초과인 대규모 현장이 37%(143곳)였고, 연면적 합계가 1만㎡미만인 현장은 63%(244곳)였다. 공사중단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자금부족(177곳) 및 부도(157곳)로 인한 사유가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소송ㆍ분쟁(12%) 등이었다. 공사중단 건축물의 안전수준은 본구조물의 경우 주기적 안전점검이 필요한 D등급과 정밀안전점검 및 즉각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한 E등급 건물이 19%(75곳)였다. 가설구조물의 경우 D등급 이하가 29%(112곳)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가설울타리와 추락방지시설 등 출입금지·안전조치와 가설자재 정리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443곳에 대해 각 시·도가 조치하도록 했고 관련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방치건축물을 관리하기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방치건축물이 이른 시일에 정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18 16:03:5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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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23일 분양

한화건설이 김포도시철도 개통 등 굵직한 호재가 만발한 김포 풍무지구에 소형 중심 대단지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한다. 단 10분대에 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입지와 2억원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착한분양가’, 입주민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특화 설계, 3박자가 잘 맞아떨어져 젊은 실수요층의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대단지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환금성이 높은 중소형 면적과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장점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입주 후 고정수요가 풍부해 도로, 편의시설, 학교 등 인프라가 함께 구축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손꼽히며 가격상승을 주도할 가능성도 높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 일원에 1070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서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59㎡ 625가구 ▲74㎡ 44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김포시의 경우 전체 가구 중 중소형 비중이 24%대로 매우 낮고 중소형 아파트들도 준공 후 10년을 초과한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희소가치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카페,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등 단지 내에 들어설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기대감을 높인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가 위치한 풍무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주거선호도가 높다.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올림픽대로에 진입하면 여의도는 20분대, 서울 시내는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18년에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개통 예정돼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단지에서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떨어져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경전철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으로 환승하면 강서지역은 10분, 여의도는 20분, 서울 시내는 30분, 강남은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지하철 통근족들에게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김포 풍무지구는 교육 및 생활 인프라 여건도 우수하다. 유현초, 풍무초, 풍무중, 양도중 등이 반경 500m 내 위치하여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가 차량으로 10분대, 홈플러스, CGV, 풍무동주민센터, 풍무국민체육센터 등 쇼핑·문화시설이 도보 10~15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3블록과 4블록 사이로는 축구장의 9배에 달하는 6만8000여㎡의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책임진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형 브랜드 단지로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 가구를 중소형으로 구성하여 실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장차로2 2층(고촌우체국 앞 건물)에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8년 12월이다.

2016-09-18 15:54:4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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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인근 노른자위 땅 개발 박차… 신규 아파트 눈길

그동안 방치됐던 도심 속 부지들이 개발계획에 따라 노른자위 땅으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심에서 방치된 땅들은 주변에 이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대부분 100% 일반분양으로 공급돼 재개발·재건축사업보다 당첨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에 방치됐던 노른자위 땅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에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의정부의 직동공원이 최초로 조성을 시작했고 이어 추동공원이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1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추동공원 1블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용 59~124㎡, 177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추동파크'를 오는 10월에 분양한다. 추동공원 안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경기북부청사와 의정부 용현일반산업단지,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이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자동차 경주장 조성 사업 부도로 방치됐던 36만9835㎡ 부지가 아파트 6600가구·오피스텔 1028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7628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중 1단계 아파트 3728가구와 오피스텔 555실 등 4283가구를 이달 말 우선 공급한다. 사동공원과 안산갈대습지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 개통으로 교통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서울 구로구에서는 흉물로 방치된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가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옛 영등포구치소·교도소 터 (약 10만5000㎡)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2300여 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6개동, 공원과 쇼핑센터, 관공서 등을 2020년까지 조성한다. 사업자 공모를 통해 이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3월 무렵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주와 창원에서는 군부대 이전 부지에서 후속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39사단 이전 부지인 창원 유니시티에서는 오는 10월 '창원 중동 유니시티 2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37㎡, 3233가구로 조성되며 올 상반기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1차와 함께 61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35사단 이전 부지인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에코시티 더샵 3차'를 10월 분양한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1·2차에 이은 후속 단지인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전용 59~117㎡, 644가구로 구성된다. 김형준 기자 asryhj@metroseoul.co.kr

2016-09-18 13:37:5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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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가격 상승률 둔화… 평균 0.16↑

전국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시장을 이끌고 있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지난해 3분의 1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1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상승률(3.33%)에 비해 크게 둔화된 수치다.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8월까지 4.16% 올랐으나 올해는 0.83%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지방은 지난해 2.52% 올랐으나 올해는 0.47% 하락했다. 이는 연초부터 시행된 여신심사 강화 조치와 지방 주택 입주물량 증가 때문이다. 최근 재건축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서울 아파트값은 8월까지 1.43%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것이지만 저년 동기 상승률(4.17%)에 비해선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개포 주공3단지 고분양가 등의 영향으로 강남구가 3.18%를 기록하며 서울에서 오름폭이 가장 컸고 서초구가 2.20%, 관악구가 2.13% 상승했다. 지역별로 올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외지인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제주도로 5.33% 상승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6.91%의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두 번째로 아파트값이 많이 뛴 곳은 부산으로 지난해 말 대비 1.48% 상승했다. 이에 비해 최근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경북지역은 올해 3% 하락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영남권인 대구광역시도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2.52% 하락했다.

2016-09-15 08:52:0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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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치된 노른자위 땅 개발 박차… 신규 공급 이어져

방치됐던 도심 속 부지들이 개발로 노른자위 땅으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심에서 방치된 땅들은 주변에 이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대부분 100% 일반분양으로 공급돼 재개발·재건축사업보다 당첨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 전국에 방치됐던 노른자위 땅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에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의정부의 직동공원이 최초로 조성을 시작했고 이어 추동공원이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1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추동공원 1블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용 59~124㎡, 177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추동파크'를 10월에 분양한다. 추동공원 안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경기북부청사와 의정부 용현일반산업단지,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이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자동차 경주장 조성 사업 부도로 방치됐던 36만9835㎡ 부지가 아파트 6600가구·오피스텔 1028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7628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중 1단계 아파트 3728가구와 오피스텔 555실 등 4283가구를 이달 말 우선 공급한다. 사동공원과 안산갈대습지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 개통으로 교통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서울 구로구에서는 흉물로 방치된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가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옛 영등포구치소·교도소 터 (약 10만5000㎡)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2300여 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6개 동, 공원과 쇼핑센터, 관공서 등을 2020년까지 조성한다. 사업자 공모를 통해 이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3월 무렵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주와 창원에서는 군부대 이전 부지에서 후속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39사단 이전 부지인 창원 유니시티에서는 오는 10월 '창원 중동 유니시티 2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37㎡, 3233가구로 조성되며 올 상반기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1차와 함께 61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35사단 이전 부지인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에코시티 더샵 3차'를 10월 분양한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1·2차에 이은 후속 단지인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전용 59~117㎡, 644가구로 구성된다. 김형준 기자 asryhj@metroseoul.co.kr

2016-09-15 08:51:4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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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2만여 가구 입주…전월 대비 22.8%↑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 달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서울 입주물량은 전 달에 비해 크게 줄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0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22.8%(3896가구) 증가한 2만992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월 8209가구 대비 8.8%(719가구) 감소한 749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신일해피트리' 68가구 등 198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10월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198가구로 이는 전월(1709가구) 대비 88.4%(1511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일반 수요자들에게 입주 제한이 있는 서울중계(증축영구임대3단지) 130가구를 제외하면 1개 단지에서만 입주를 진행하는 셈이다. 경기에서는 광주시 역동 'e편한세상광주역' 2122가구, 화성시 청계동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644가구,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이' 517가구 등 총 7292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전월 8887가구 대비 51.9%(4615가구) 증가한 1만350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부산에서는 사하구 구평동 'e편한세상사하1차' 1068가구 등 총 2366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진영읍 '김해진영휴먼빌' 497가구, 양산시 물금읍 '양산대방노블랜드6차' 703가구 등 총 2353가구가 입주를 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파동 '대구수성IPARK' 455가구, 달성군 옥포면 '대구옥포대성베르힐(C-1 B/L)' 1067가구 등 총 199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강원 1692가구 ▲충북 1095가구 ▲전남 721가구 ▲충남 619가구 ▲경북 594가구 ▲광주 506가구 ▲대전 408가구 ▲전북 337가구 ▲세종 310가구 ▲제주 290가구 ▲울산 217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한편 지방은 대구를 비롯해 부산, 경남,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2016-09-14 09:26:2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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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고속도로 따라 둘러볼만한 주요 단지

내 집 마련의 단꿈과 함께라면 기나긴 귀성길도 지루하지 않다. 추석 이후 분양을 앞둔 여러 단지들이 연휴 기간에도 분양홍보관과 견본주택에서 손님 맞이에 나선다. 가족과 함께 평소 눈여겨봤던 단지들의 사업 현장까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분양을 예고한 건설사들이 일제히 추석 이후로 분양일정을 조율함에 따라 9월 말 분양물량이 집중된다. 추석 이후 전국 각지에 분양되는 단지는 57곳, 5만4895가구(일반분양 4만3929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8개 단지 2만3688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7개 단지 8246가구, 세종이 6개 단지 5476가구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 각지의 고속도로를 따라 위치한 주요 단지들은 고향을 오가는 길에 둘러볼 만 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나들목 인근에는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 일대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59·74㎡, 1070가구 규모의 소형 중심 대단지다. 단지는 오는 23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18~19일 양일간 견본주택에서 VIP 및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나들목 근처에서는 대우건설은 추석 이후 경기 안산시 초지동 일원에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3개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 48~84㎡, 4030가구 중 140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17일부터 분양홍보관을 정상 운영한다. 서울에서는 북부간선도로 월릉 나들목 부근에서 삼성물산이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서 '래미안 장위 1'을 분양 중이다. 오는 20일부터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는 '래미안 장위1'은 18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들에게 아로마 손마사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추석 힐링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지는 전용 59~101㎡,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를 일반에 내놓았다. 이 밖에 서울 강변북로와 가까운 곳에 현대산업개발도 이달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8-16 일원에 '마포 한강 IPARK'를 분양한다. 망원1구역을 재건축해 전용 59~111㎡, 385가구를 조성하며 이 중 20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경인고속도로 부평 나들목에서는 대명건설이 인천 부평구 부평동 47-2번지 일원에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들를 수 있다. 전용22~53㎡, 607실로 조성되며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분양홍보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나들목 인근에서는 대우건설이 10월 중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C1-B블록에 '펜타힐즈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 72~106㎡, 753가구 규모다. 추석 연휴기간에도 분양홍보관을 운영한다. 구미 나들목 근처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경북 구미시 도량동 내 도량주공1·2단지를 재건축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내놓는다. 전용 59~109㎡, 1260가구 중 전용 64·84㎡, 35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분양홍보관을 운영한다.

2016-09-14 09:26:0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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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코아루 블루핀' 선착순 동, 호수 지정계약 진행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청도 코아루 블루핀' 아파트가 1주일 만에 계약률 60%를 넘어서며 인기 있는 전용 84㎡A 타입이 계약 마감됐다. 지난 2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5일부터 선착순 동·호수지정계약에 들어간 '청도 코아루 블루핀'은 계약 첫날 좋은 동·호수를 확보하려는 수요자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을 보였다. 청도읍 내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 모씨는 "청도에서는 이런 아파트가 처음이다. 앞으로도 이만한 아파트가 다시 들어서기 쉽지 않을 것이므로 청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서 희소가치가 프리미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 코아루 블루핀'은 타입별, 층별, 향별 다양하게 가격이 책정돼 있다. 최근 청도에 분양했던 소규모 빌라형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분양가와 비슷한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융자 혜택 등 실수요자의 초기부담을 낮춘 분양조건도 갖췄다. 지상 16층 아파트 3개동 총 258세대로, 전용 59㎡ 85세대, 84A㎡ 89세대, 84B㎡ 84세대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청도 코아루 블루핀'은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중이다. 먼저 오는 사람이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하고 바로 계약하는 방법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489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59㎡, 84A㎡는 4Bay 설계가 적용돼 있다. 대형수납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창고형 팬트리, 대형 현관수납장,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침실 붙박이장, 복도수납장 등 집안 곳곳 넉넉한 수납공간이 들어서 있다. 또한 방음, 단열, 환기에 강한 로이복층유리가 적용되어 있으며,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며 오염된 공기를 환기시키는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대기전력 자동차단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강화된 단계별 보안시스템이 적용되어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중앙공원, 산책로, 안전한 어린이 놀이터,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우리 집까지 올라올 수 있는 주동통합 엘리베이터,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주민운동시설이 갖춰져 있어, 빌라형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위주로 공급이 된다. 청도초등학교 바로 옆자리, 코아루 블루핀의 입지는 청도군민이 선호하는 주거지로 청도초등학교가 도보1분 거리, 모계중고등학교가 도보3분 거리에 있으며, 청도군청, 보건소, 청도문화체육센터 등이 모두 인접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잘 누릴 수 있는 위치다. 청도IC가 5분 거리, 수성구까지 20분대에 달하는 교통요지로 청도 청정생활과 수성구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청도초등학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2016-09-14 09:02:5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