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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 돌파 앞둔 송도국제도시가 뜬다

인천 송도신도시가 인구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천 송도신도시의 인구는 10만명에 육박하는 9만9424명에 달한다. 2014년 8만6002명에 비해 1만3422명이 늘었다. 세대수로는 3만 689세대로 청라지구 2만6100세대, 영종지구 2만5941세대에 비해 약 5000세대 이상이 많다. 3월 1230세대 규모의 캠퍼스타운과 9월 1406세대 규모 송도에듀포레 푸르지오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 초에 송도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내년에는 더샵퍼스트파크, 호반베르디움 1차, 호반베르디움 2차 등 5개 단지에 558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 인구 유입이 많은 이유는 교육, 교통, 유통, 녹지 사박자가 잘 갖춰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가 ▲외국인 투자기업 경영활동 지원 ▲각종 규제 ·부담 완화 ▲행정절차 간소화 ▲외국인 생활여건 개선 등 파격적인 투자혜택을 내걸고 기업 유치에 애를 쓰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대기업과 명문학교, 대형쇼핑시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연세대, 뉴욕대 등 글로벌 명문대학이 잇따라 개교했으며 조기유학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한 채드윅국제학교를 비롯해 지난해 3월 포스코 자사고가 신입생을 받았다. 3월에는 세종시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과학예술영재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송도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1·2·3경인고속도로 등 도로망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인천대교만 건너면 인천국제공항에 닿을 수 있다. 현재까지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기업은 포스코건설 본사를 비롯 코오롱글로벌·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A&C·셀트리온·대우인터내셔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기업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의 국제기구가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우건설 해외플랜트사업 프로젝트팀이 IBS빌딩으로 이전했고 같은 달에는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가 엘리베이터 제조·글로벌 R&D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쇼핑객을 유입할 수 있는 대형쇼핑시설 개장과 착공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까지 송도에 쇼핑시설을 짓겠다고 발표한 유통사는 개점을 마친 홈플러스와 유통업계 빅3 (롯데·신세계·현대)를 비롯해 이랜드, 코스트코 등 6개사다. 4월과 하반기에는 각각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과 코스트코 개장이 예정돼있고 이랜드 복합쇼핑시설도 향후 예정돼있다. 롯데마트(영업중) 외에 호텔, 백화점, 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롯데몰은 2018년 문을 열 예정이며 신세계도 백화점, 대형마트, 문화시설 갖춘 복합쇼핑몰을 계획 중에 있다. 이외에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하는 것도 인구 증가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송도국제도시 미분양 아파트는 215가구로 2014년 12월 959가구에서 대폭 감소했다. 현재 일대에서는 신규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이달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2040실 규모로 전용 17~84㎡로 구성된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쇼핑몰, 롯데호텔 등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쇼핑·문화시설 '롯데몰 송도'와 하나의 단지를 이루는 대형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서는 신세계, 이랜드(예정) 등을 도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며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약 30분 내 접근할 수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가 인근에 위치해 공원 조망권(일부세대 제외)이 확보되고 인천대교의 바다 조망까지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3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E5블록에서 '송도 더샵센트럴파크 3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 80~198㎡ 351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6월에도 F20-1, F25-1블록에 826가구를 공급한다.

2016-02-04 14:48:4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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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휴일 낀 긴 설 연휴, 알짜 부동산 둘러볼까

민족 대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설 연휴가 주말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5일간 이어진다. 길어진 설 연휴, 고향 방문길에 알짜 부동산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건설사들이 설 명절 이후로 공급을 준비하고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알짜 부동산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3월까지 약 6만가구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한편으로는 옥석 가르기가 더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 지역별 온도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형 호재가 있는 곳이나 지난해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지역, 새 길이 뚫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먼저 부지를 둘러보고 인근 중개사무소를 찾아 발품을 팔면 괜찮은 내 집 마련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설 연휴 둘러볼 만한 알짜 부동산을 살펴봤다. ◆새만금, 한중FTA 등 호재 겹친 군산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 '한중 FTA 활용,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중국 진출 전진기지로 조성, 연내 1조원 투자 유치'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새만금 개발 사업과 한중FTA 체결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전북 군산에서는 상반기 대규모 택지지구에 새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전북 군산시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부지에 6416가구가 건설되는 대규모 복합도시인 '디 오션시티'에서는 지난해 10월 1차 A2블록 1400가구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의 성공 분양에 이어 두 번째 공급이 이어진다. 대림컨소시엄은 올 봄 디 오션시티 A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860가구로 구성된 '디오션시티 e편한세상(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 오션시티'는 새만금 산단과 군산 국가1·2산단, 자유무역지역, 일반산단 등과 인접하며 인근 새만금이 한중 FTA산단 추진지역으로 단독 선정돼 대표적 수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청약 열풍 주도한 전주, 부산 지난해 10만 개가 넘는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지방 청약 열풍을 주도한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공동10블록 2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7㎡, 702가구로 구성되며 지난해 분양된 '에코시티 더샵'과 함께 총 142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지난해 1,106대 1이라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부산에서는 동원개발이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3개동, 전용 72~84㎡, 2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월에는 포스코건설이 부산 연산 2구역을 재개발한 '연산 2구역 더샵(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39~129㎡, 107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5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새 길 따라 수혜 입는 평택, 삼송 SRT, 신분당선 연장선 등 새롭게 길이 뚫리는 인근 단지들도 주목할만하다. 수서발 KTX가 지나는 평택시 일원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비전 아이파크 평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75~103㎡, 585가구 규모다.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이 최근 확정된 삼송역 일대에서는 피데스피엠씨가 아파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피데스피엠씨는 삼송역과 맞닿은 입지에 49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텔 976실과 상가 복합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2016-02-04 14:20:5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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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라 '더 카운티' 2차 분양

롯데건설은 KCC건설과 공동출자한 시행사 블루아일랜드개발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 '더 카운티'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145필지에 대한 2차분 분양이며 264가구가 공급된다. 앞서 1차 분양에선 119가구용 필지가 일주일 만에 계약이 100% 완료됐다. 필지당 대지면적은 평균 530㎡ 내외다. 용지 매입 뒤 개별적으로 정원, 테라스, 다락방, 옥상정원 등 다양한 형태 설계가 가능하다. 소비자가 원하면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객맞춤형 상품 모듈도 마련돼 있다. 단지 내 폐쇄회로(CC)TV, 출입구 차단기 등 보안설비가 설치된다. 매접, 세탁물·택배 보관 서비스,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된다. 입주민에게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이용 혜택과 골프장 내 각종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은 북쪽으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경인고속도 직선화도로, 공항고속도로 청라IC 등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주민센터, 수변상가, 청라여성병원 등의 편의시설, 70만여㎡ 규모의 청라호수공원이 주변에 있다. 외국인학교인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가 가까우며 경명초, 청람중학교, 청라중·고 등으로 통학이 용이하다.

2016-02-04 14:02:1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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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등 해외현장서 안전상 잇따라 수상

삼성물산은 지난달 해외 주요 현장에서 발주처가 주관하는 안전상을 잇따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카타르 신도시 도로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루사일 CP5B 현장은 발주처 LREDC가 36개 시공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5 HSE 어워드'에서 ▲안전분야 최우수상 2건 ▲보건관리분야 우수상 2건 등 4건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루자일 신도시에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장을 카타르 최초로 설치하고 현장 무재해 800만인시(구성원 전원의 무재해 근무시간을 합산한 시간)를 달성했다. 쿠웨이트 클린퓨어 프로젝트(CFP)는 KNPC가 주관하는 '2015 HSE 어워드'에서 ▲안전사고 예방활동 ▲환경법규 준수 ▲정유시설 내 안전작업방침 이행 예방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햇다. 지난달 22일에는 홍콩 지하철 공사현장(SCL C1109) 발주처 MTRC가 주관한 '2016 안전 컨퍼런스'에서 무재해 600만 인시 달성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발주처의 'Grand Safety Award'에서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홍콩정부(DEVB)와 홍콩건설협회(CIC)가 주관하는 모범현장상(Considerate Contractors Site Award)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현장은 복잡한 도심에 있어 24시간 주변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혼잡한 통행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내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안전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2016-02-04 13:18:2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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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인근 아파트 주목

'쇼핑·문화·여가' 공간…인구 유입↑ 버스·지하철 가까워…집값 상승 주도 설 연휴 기간에 교외형 복합 복합쇼핑몰(프리미엄 아울렛) 나들이 계획을 하고 있다면 인근 지역 분양단지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영화관·전시), 레저(캠핑장·체육시설), 외식수요 등을 종합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돼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면서 유통업계에서도 도심형 쇼핑몰보다는 프리미엄 아울렛 처럼 규모가 큰 교외형 복합 쇼핑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주변에 대규모 쇼핑몰이 조성되거나 쇼핑몰이 있는 경우 주변 개발도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인근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 아파트 주목 실제로 경남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은 2013년 6월 증축 공사로 영업면적을 2만6886㎡에서 4만5700㎡까지 확장한 뒤 매출이 두달 만에 70% 가량 증가했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들어선 15만5000㎡ 규모의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같은해 8월 개장 이후 2년 만에 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개장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도 개장 이후 100일 만에 220만명의 방문객이 찾았을 정도다. 인근 지역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국내 최초 프리미엄 아울렛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07년 6월 개장 이후 지난달까지 아파트 값이 3.3㎡당 349만원에서 550만원으로 57.6%올랐다. 이 기간 경기도 아파트 값은 3.3㎡당 992만원에서 971만원으로 2.11%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착공 이후 3개월 만에 일대 집값이 3.3㎡당 759만원에서 766만원으로 0.92% 상승해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상승률 0.62%(3.3㎡당)을 웃돌았다. 이는 청약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완공을 앞둔 '하남 유니온 스퀘어'가 위치한 하남시에서는 지난해 분양에 나선 4개 단지 모두가 1순위 청약 마감됐다. 하남 유니온 스퀘어와 인접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지난해 5월 분양)은 591가구 일반공급물량에 4025명이 몰리며 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중인 아파트는? 현재 분양 중인 교외형 복합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 분양 단지는 어디가 있을까.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유통사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2곳이나 있는 파주시에서는 현대건설이 운정신도시 A23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2998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 중이다. 견본주택이 위치한 야당동 1002번지 인근에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까지는 차로 10분,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까지는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차량으로 약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단지 앞으로 일반 버스 4개노선,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정차한다.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한 김포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김포시 사우동 일대에서 2층~24층, 14개동, 전용 59~103㎡, 1300가구 규모의 '김포 사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의 사우역(가칭)이 인접해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된다. 수원 영통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한 수원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지상 최고 14층, 69개동, 전용 84~202㎡ 3360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시티 1·2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가 위치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차로 12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 서측에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한 부산시 기장군에서는 이진종합건설이 정관읍 일대에서 최고 10층 5개동, 전용 59~84㎡ 258가구 규모의 '정관 이진캐스빌 2차'를 분양 중이다. 부산프리미엄 아울렛까지는 차로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부산 시내와 이어지는 곰내터널 직선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양산 동면~장안 고속화도로와 가깝다.

2016-02-04 13:08:1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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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월 '킨텍스역 원시티' 2194가구 분양

GS건설은 현대건설·포스코건설과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킨텍스역 원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전용면적 84~142㎡ 2194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2㎡ 203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56실 공급된다. 아파트는 ▲84㎡ 1834가구(3면발코니·테라스형 등) ▲104㎡ 101가구(3면발코니형) ▲120㎡ 91가구(테라스형) ▲142㎡(펜트하우스) 12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84㎡A 140실 84㎡D(테라스 복층형) 16실 등 주거용으로 건립된다. 단지는 내년까지 미래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인 경기도 고양 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개발사업 중심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2400여 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00여 실을 비롯해 숙박·업무·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미 업무시설과 숙박시설부지에 빛마루 디지털방송 콘텐츠 지원센터와 엠블호텔 등 일부 시설들이 들어와 있으며 EBS 통합사옥도 들어선다. CJ E&M 컨소시엄이 케이팝(K-Pop) 공연장을 비롯해 한류를 소재로 한 놀이문화 복합단지인 'K-컬쳐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며 이르면 이달 토지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GTX 사업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 36.5㎞) GTX 킨텍스역(가칭, 2019년 착공 예정)이 있다. 이를 통해 환승 없이 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 23분 만에 갈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시간 24분 걸리던 것을 1시간가량 단축할 수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사업지 반경 1km 안에 현대백화점, 킨텍스 전시장,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지구 내 한류초등학교가 신설되고, 인근에 한수중, 주엽고 등도 있다.

2016-02-04 10:49:2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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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전하는 부동산 시장 원포인트]10년 후에 살아 남을 우리의 주거 문화는?

아파트 시대는 끝났다. 과거 하루에 몇천 만원씩 올라주면서 효자 노릇을 해주던 아파트 시대는 앞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유럽 사람들에게 아파트는 영세민용으로 인식되어 있듯 우리나라도 주택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이미 투자 중심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됐고 저출산 등으로 아파트 수요인 인구가 해마다 줄어 들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다. 부동산 재테크에서 짭짤한 시세차익을 가져다줬던 효자 노릇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일반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현대인들의 달라진 생활패턴도 큰 원인이다. 주 5일 근무제와 주 5일 수업제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아졌고 생활수준도 윤택해져 건강(웰빙)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앞으로는 시끌벅적한 도심생활보다는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365일 자연과 벗삼아 살 수 있는 주택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은 다변화된 주거문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봐야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아파트의 효자 노릇을 대신해줄 주거 상품은 무엇이 있을까. ◆마당 있는 아파트, 테라스하우스 땅의 기운을 받아 몸을 건강하게 하고 바람과 햇볕을 잘 받아들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했던 '한옥'의 지혜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획일적인 아파트 주거 문화와 일부 부유층이라는 타운하우스 수요층 한계를 넘은 '테라스하우스' 주목받고 있다. 테라스하우스의 장점은 단독주택에서만 누릴 수 있는 앞마당을 아파트에서도 가질 수 있다는 것. 대다수 입주자는 테라스를 '나만의 정원'으로 꾸미거나 바비큐를 구워 먹고 차를 마시는 파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테라스하우스는 타운하우스가 놓쳤던 몇몇 문제점이 보완된 주거 모델이다. 타운하우스가 평면적인 개념이라면 테라스하우스는 공간적인 개념이다. 아래층 세대의 지붕을 테라스 공간으로 활용해 화단이나 정원을 만들어 놓은 공동주택이지만 단독주택의 마당을 소유한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테라스를 넓게 쓴다는 것이다. 감성적인 한국 사람들에게는 마당과 넓은 테라스는 더없이 좋다. 테라스는 분양면적이 아닌 서비스면적에 포함된다. 최근에 분양한 테라스하우스는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분양돼 생활 편리성까지 확보했다. ◆주거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상가주택' 앞으로 미래를 이끌 주거 문화 1순위로는 '상가 주택'을 꼽을 수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최대 고민인 주거와 임대수익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28일 위례신도시 내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 청약 신청에 1만7531여 명의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 가운데 2104-1 필지는 2746대 1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 경쟁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 경쟁률도 390대 1에 달했다. 위례 점포겸용주택에 돈이 몰린 것은 베이비부머의 지속적인 증가를 이유로 들 수 있다. 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 은퇴가 2010년부터 수년째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해마다 베이비부머 30만~40만명이 직장을 떠나고 있고 경기침체로 실적이 나빠진 주요 대기업들이 계속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도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중장년층은 해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2016-02-04 10:49:05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