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메카' 송도 랜드마크 오피스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주목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쇼핑 메카로 뜨고 있다. 지난해 10월 홈플러스가 문을 연 데 이어 올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과 코스트코가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대규모 복합쇼핑문화시설과 오피스텔이 들어오는 '롯데몰 송도' 사업도 본격화된다. 그동안 사업계획만 무성했던 대형쇼핑시설의 개장과 착공이 이어지면서 올해 송도 부동산시장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쇼핑몰의 잇따른 개장은 수 만명의 근로인구와 관광한류 붐을 타고 모여드는 외국인 관광객, 국내 쇼핑객이 대거 유입돼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부동산 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송도에 쇼핑시설을 짓겠다고 발표한 유통사는 개점을 마친 홈플러스, 유통업계 빅3(롯데·신세계·현대)를 비롯해 이랜드, 코스트코 등 6개사다. 오는 4월과 하반기에는 각각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과 코스트코 개장이 예정돼있으며 롯데마트(영업 중) 외에 호텔, 쇼핑몰, 영화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롯데몰 송도'는 이달 오피스텔 2040실을 분양하고 연말까지 토지공사를 마무리한 뒤 건축공사에 돌입한다. 신세계는 백화점, 대형마트, 문화시설 갖춘 복합쇼핑몰을 2019년 말 개장하며 이랜드 복합쇼핑시설도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막대한 자금력과 풍부한 운영 노하우를 지닌 유통공룡들이 센트럴파크 반경 2Km 안팎에 규모와 시설, 판매 종류 면에서 기존을 뛰어넘는 유통시설들을 집적해 짓는 만큼 개장이 마무리되는 2019년 이후에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쇼핑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대형쇼핑시설 개장·착공소식이 이어지는 송도국제도시에 랜드마크급 단지가 분양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롯데자산개발이 이달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 분양되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2040실, 전용면적 17~84㎡ (중심선치수 기준 7~27평)으로 구성된다. 최고 41층의 초고층에 2000실이 넘는 대단지로 지어져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오피스텔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담당한다. 오피스텔은 호텔·영화관·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롯데몰 송도'와 하나의 단지를 이루는 대형복합단지로 단지 내 여가, 문화, 쇼핑 등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예정), 이랜드(예정) 등의 복합몰도 있어 유동인구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오피스텔은 상업시설 수요뿐 아니라 전문직 배후수요도 확보됐다. 송도컨벤시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업무시설과 인접해 있고 삼성, 포스코, 코오롱 등 국내외 기업체 각종 국제기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등이 가깝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인천과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좋다. 여기에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30분 내로 이용 가능하며 27일 수인선 연장선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은 개선된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2016~2025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르면 2025년에 GTX송도역이 개통돼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3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더블조망권도 자랑거리다. 단지 인근 37만700여㎡(약11만여평) 규모의 '송도센트럴파크'는 거의 모든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하고 인천대교 바다 조망권까지 확보된다. 단지 외부요소뿐 아니라 단지 규모도 웬만한 아파트보다 크기 때문에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는 점도 장점이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사우나 시설 등이 적용되고, 센트럴파크와 인천대표 앞 바다가 한눈에 조망되는 대규모 옥상정원도 지어져 주거가치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8-1번지) 현장내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