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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 읽으면 부동산이 보인다] 경기도 하남

수도권 그린벨트 규제 완화 수혜지 지하철·세종道·복합쇼핑몰 호재 多 강남권 대체지로 뜨는 하남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는 수도권 그린벨트 규제 완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오는 2018년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보훈병원역·지하철 5호선 덕풍역 개통 예정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5월 제3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결정된 서울 여의도의 83배에 달하는 233㎢ 그린벨트 해제 구역의 80%가 묶여 있어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그린벨트 토지가 해제되면 미니 택지지구나 산업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교통적 접근성 확대와 하남시 2020 도시기본 구상도 등에 따라 '고급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는 지난해 11월 12일자로 개발제한구역이 관통하는 51개 취락 20만6004㎡ 면적의 토지에 대해 개발행위를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3개 취락(섬말, 샘골, 법화골)지역은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전용주거지역, 그 외 48개 취락은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건축물의 신축등 개발이 가능해졌다. 현재 미사, 위례, 감일지구가 개발 중에 있으며 보금자리지구에서 해제된 감북동과 초이동은 하남시 2020 도시기본 구상도의 개발제한구역 활용구상안에 따라 지식기반산업, 저밀도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발표된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계획도 호재도 있다. 서울(구리)~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세종을 잇는 연장길이 128.8km의 왕복 6차선이 개통되면 하남에서 세종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 상일동과 경기 하남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으로 5호선 종점인 상일동에서 하남미사, 덕풍동, 창우동까지 총 7.7㎞에 5개 역사가 개통되면 하남시 창우동에서 종로3가까지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감북 보금자리지구부터 서울 강동구 상일사거리까지 2.47㎞ 거리를 잇는 폭 30m, 왕복 6차선 감일~초이 광역도로도 올해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하남시에는 11만7000㎡, 연면적 44만426㎡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도 곧 들어선다. 하남 유니온스퀘어에는 백화점, 패션전문관, 영화관, 공연·전시 시설은 물론 다양한 의류 및 패션브랜드 등이 유치될 예정이며 올해 완공되면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대에서는 덕풍동 514-22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하남 리젠하임'을 주목할 만하다. 사업지 인근 아파트 전세가율이 80% 이상에 달해 내 집 마련 수요가 어느때보다 높은 곳이다. 단지는 지상 25층 지하 2층 11개동 총 668세대이며 주택유형별로 59㎡ 528세대, 84㎡ 140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주동남향과 판상형 4베이 배치가 특징이다. 단지 내 덕풍천 조망을 위한 통경축확보와 소공원을 고려한 동선계획, 그리고 전 동1층 필로티 계획을 통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전세대 조망을 위해 난간 없는 입면분할창이 도입된다.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또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을 고려한 주방과 전용면적 대비 약 50%의 발코니가 들어선다. 84㎡형에는 주방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조합원 가입은 서울시·인천시·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 85㎡이하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주택청약통장 경쟁이 없고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선택을 할 수 있다.

2016-02-02 10:44:3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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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창조경제밸리 등 공공 개발 산업단지 개발에 민간 참여 허용된다

앞으로는 민간 기업도 판교 창조경제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공공이 개발하는 산업단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원형지 공급 등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한 민간 참여 확대 시기는 3월부터다. 개발 초기부터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민간의 개발역량을 활용한 특화개발도 가능해진다. 원형지 공급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원형지를 공급받은 원형지 개발자는 원형지 개발을 완료한 날부터 5년 이내에는 재매각할 수 없다. 이달부터는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민간 제안·공모제도가 도입된다. 민간이 사업계획을 제안할 때에는 먼저 토지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며 신청을 받은 지자체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 자문을 받아 45일 내에 채택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재생지구 내 선도사업 지역(지구 면적의 30% 이내)에 건폐율·용적률 완화와 개발이익 재투자 면제, 기반시설 우선 지원 등의 특례가 부여되는 활성화구역 제도도 시행된다. 미분양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준공 1년 후에 가능했던 경쟁입찰을 통한 할인판매 시기가 준공 즉시로 앞당겨진다. 미분양 해소가 어려울 경우에는 준공 전이라도 전문업체에 분양 중개를 의뢰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입주수요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경우에도 산단 지정을 해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2016-02-02 10:44:1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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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경주-포항-대구)'라인서 1만8천여가구 공급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영남권 '경주-포항-대구' 일명 경포대 라인에서 올해도 분양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지난해 영남권은 비수기인 12월에도 나홀로 강세를 보이는 등 부산을 비롯해 대구, 포항, 경주 등이 청약열풍과 분양권 전매(즉시 거래)가 활발했다"며 "이들 지역은 전매제한이 없고 산단 배후라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도 신규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급 예정인 민간 아파트는 20개 단지, 1만8003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주시 2개 단지 1459가구 ▲포항시 3개 단지 6218가구 ▲대구광역시 15개 단지 1만326가구 등이다. 경주에서는 천북산단과 용강산단 인근에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구건설은 경주시에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이달 경주 천북면 동산리 일대에 '경주 휴엔하임 퍼스트' 659가구를 분양한다. 경주 최다 업체가 입주해 있는 천북일반산업단지, 화산일반산업단지가 직통으로 연결돼 차로 10분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협성건설은 6월 경주 용강동 용황택지개발지구에 '협성휴포레 경주 용황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800가구로 구성된다. 포항에서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7월 포항시 북구 장성동 A2블록에 2487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포항장성'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10월 포항 원동 제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C13블록에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 173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 한림건설은 하반기 포항 흥해읍 초곡리 일대에 '포항 초곡지구 한림풀에버' 2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시공하는 아파트 1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2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대구 범어 푸르지오(가칭)' 79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같은달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동구 신암3동 181-1번지 일원에서 '신암시영'을 재건축한 '이안 동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동 931가구(일반 305가구)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11월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대에 '대구 성당보성 더샵(가칭)' 789가구(일반 3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금성백조주택은 같은달 대구 달성군 유가면 일대에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894가구)'와 대구 연경지구 일대에 '대구 연경지구 예미지(723가구)'를 공급한다. 이외에 반도건설은 상반기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 일대에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0(527가구)'과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3.0(775가구)' 등 130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016-02-02 10:35:2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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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상복합아파트 2만1829가구 공급…2015년 대비 44% 감소

올해 주상복합아파트는 공급과잉 우려와 주택담보대출 강화 여파로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지난해보다 공급 물량이 40%가량 줄어들 예정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33개 단지 2만1829가구다. 2001년 이후 최대 분양실적인 지난해 3만8956가구)에 비해 44%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5개 단지 1만2725가구로 가장 많으며 ▲인천 3개 단지, 1850가구 ▲대구 2개 단지, 1601가구 ▲경남 3개 단지, 1528가구 ▲부산 3개 단지, 1363가구 ▲서울 2개 단지, 656가구 ▲충남 2개 단지, 623가구 ▲울산 1개 단지, 503가구 ▲강원 1개 단지, 500가구 ▲전북 1개 단지, 480가구 등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 상업지역에 초고층으로 지어진 주상복합아파트는 고급아파트로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다. 도심 상업지역 또는 역세권에다 주변 인프라까지 고루 갖춰 일반아파트보다 입지적으로 유리했다. 하지만 금융위기를 겪자 중대형 면적으로 지어진 1세대 주상복합아파트는 가격하락 직격탄을 맞았다. 건설사들은 식어버린 주상복합아파트 인기를 살리기 위해 실수요 중심으로 바뀐 주택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면적은 줄이고, 평면은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2세대 주상복합아파트로 탈바꿈했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또는 지하철이 새롭게 개통되는 곳은 입지적 강점을 내세워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올해도 경기 하남미사지구, 동탄2신도시 지하철 개통 예정지역에서 분양이 대기 중이다. 주상복합아파트를 고를 때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은 일반아파트 부지보다 토지가격이 비싸 분양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단위당 분양가격을 낮추기 위해 주거공용면적(계단, 주차장 등)을 높여 동일한 분양면적의 일반아파트보다 실제 전용률은 낮은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입지가 우수하더라도 전용률, 분양가, 부대시설, 보안을 위한 상가 출입구와 분리돼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2016-02-02 10:03:0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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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이달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주택유형별로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 39가구(테라스형)다. 단지가 있는 광주시 오포는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시와 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신세계백화점, 분당이마트 등과 분당 서울대 병원, 분당 차병원, 성남아트센터, 분당 율동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와 서현로를 잇는 1.2km 도로가 구간별로 2~4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라 광주시내와 분당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다양한 광역버스망을 통해 분당과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서현로와 포은대로를 통해 분당과 용인, 수원, 광교권역으로의 접근도 쉽다. 올해 성남여주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사업 등 호재가 풍부해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입주 후에는 셔틀버스(25인승, 2대)가 제공돼 출퇴근, 통학시간 이동은 물론 인근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이 마련된다. 기존의 아파트에서는 누리기 어려웠던 가드닝 등과 같은 아웃도어라이프가 가능하다. 저층부에 위치한 43가구는 전형적인 테라스하우스로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문형산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로 단지가 숲으로 둘러싸여 집안에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숲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으로 376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에는 신 평면 상품인 D.House가 적용된다. 획일화된 아파트 평면을 탈피하고 같은 평형에서도 다양한 내부공간 연출이 가능한 신평면을 제시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D.House 뿐 아니라 e편한세상의 특화된 설계도 곳곳에 적용된다. 전 가구에 결로 발생을 줄인 단열설계 기술이 도입된다. 거실과 주방공간에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방지와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이외에 모든 창호에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할 수 있는 이중창시스템이 적용되며 10cm 더 넓은 주차공간(일부 제외)도 갖춰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650번지(판교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2016-02-02 09:38:0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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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토지 보상금 14조원…분당 7배 수준

부동산개발정보업체인 지존은 올해 전국적으로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공공주택지구, 산업단지, 도시개발구역, 경제자유구역, 철도건설사업,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212곳이며 보상금 규모는 약 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보상 추정금액인 11조원에 비해 27.3% 늘어난 것이다. 이들 사업지구의 보상 면적은 136.66k㎡로 분당신도시 면적인 19.6㎢ 의 약 7배에 달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55개 사업지구에서는 올해 전체 보상금의 절반에 육박하는 6조6755억원의 보상금이 풀릴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SH공사가 보상가 1조2000억원 규모인 고덕 강일 공공주택지구의 보상을 연초 시작한 데 이어 9월 강동엔지니어링 산업단지, 12월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순으로 보상이 이뤄진다. 경기도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500억원 규모의 고양 덕은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을 진행 중이며 5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1단계 일반산업단지 보상이 계획돼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내년 말까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9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예상 보상가는 5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경기도시공사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파주 법원2 일반산업단지 등도 연내 보상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3월 1538억원 규모의 울산 울주군 신고리원전 5, 6호기에 대한 협의 보상이 진행되고 6월부터는 3000억원 규모의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의 보상이 예정돼 있다. 대구도시공사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할 금호워터폴리스 사업에 대한 보상도 연내 진행된다. 이 사업은 대구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도로 북쪽에 114만5000㎡ 규모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예상 보상가는 5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사업지구별 보상 예정지와 보상비 규모는 산업단지가 44곳·4조5701억원으로 가장 많고, 도시개발구역 11곳·2조7058억원, 공공주택지구 4곳·1조6250억원, 경제자유구역 3곳·5626억원 등의 순이다. 또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서울∼문산 고속도로(4987억원)를 비롯해 27곳에서 9173억원 규모의 보상이 이뤄지며, 철도사업으로는 서해복선전철 건설사업(880억원),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486억원) 등 31곳의 사업지구에서 5869억원의 보상이 진행된다.

2016-02-02 08:18:4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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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해외시장서 '글로벌 디벨로퍼' 입지 굳힌다

롯데자산개발은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은 2012년 중국 쓰촨성 청두시 도심에서 3.5km 떨어진 반성강 지역에 약 2만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총 연면적 약 17만평에 중국인 주거 40%, 상업시설 60% 규모로 '롯데 청두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반성강 일대는 신도심 개발이 한창인 곳으로 기존 도심을 대체할 정부 주도의 핵심 개발 지역이다. 총 1조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인 '롯데 청두 프로젝트'는 지하 5층, 지상 40층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1400여 세대의 아파트와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호텔, 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주거시설은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업시설도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2018년 완공 후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반성강 중심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년간 분양목표인 300세대를 초과하는 360여 세대를 계약 완료해 120% 수준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550세대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앞서 2014년 9월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첫 초고층 복합빌딩 '롯데센터 하노이'를 완공했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2009년 첫삽을 뜬 후 5년여 만에 완공한 것으로 전체규모가 부지면적 1만4000여㎡(약 4200평)에 지하 5층 지상 65층, 연면적이 25만3000여㎡(7만6000평), 높이 272m에 달한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이 입점해 있으며 최상층인 65층에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옥탑층에는 레스토랑인 '탑 오브 하노이(Top of Hanoi)'가 자리잡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인텔리전트 오피스,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임대·운영 중이다. 오피스에는 글로벌 기업과 대사관 등 정부기관 그리고 국제기구 등, 서비스드 레지던스에는 삼성 등 글로벌 기업 임직원과 대사관 고위 공무원 등이 입주해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센터 하노이'를 성공적인 개발에 힘입어 베트남 호치민시 투티엠 지구에 '에코스마트시티'를 선보인다. 투티엠 지역은 호치민시가 지난 2002년부터 투티엠 신도심 개발프로젝트를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부지규모는 10만㎡(3만여평)에 이르며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등 복합쇼핑몰로 구성된 상업시설과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 등 업무시설, 아파트 등 주거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현재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현지 인프라 조성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은 복합개발지역을 인도까지 확대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 코레일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추진하는 '뉴델리 복합역사 개발사업'은 사업비 약 1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연면적 약 72만7000㎡(약 22만평)규모에 호텔, 오피스, 쇼핑몰, 서비스드레지던스 등을 단계별로 개발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지난해 8월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관계자들이 뉴델리역, 니자무딘역을 시찰했으며 인도 모디 총리(Narendra Modi)를 현지에서 만나 뉴델리역 복합역사개발에 대해 협의한바 있다.

2016-02-02 08:08:04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