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직장 가깝고 배후 수요 풍부…바이오산업단지 품은 단지가 '꿀단지'

정부가 핵심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는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지역에 신규 분양이 예정돼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일 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는 핵심산업인 만큼 지역 가치가 동반 상승하기 때문이다. 고소득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어 집값 상승률이 높은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바이오 산업 육성정책을 강화하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2014년 7월 바이오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2020년까지 세계 바이오 7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 시장은 활황세를 띠고 있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바이오산업 분야별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7조5420억원 규모였던 국내 바이오 산업시장은 연평균 8.49%의 증가세를 보이며 2011년 8조996억원, 2012년 8조7040억원, 2013년 9조333억원까지 확대됐으며 지난해에는 2013년 대비 25% 증가한 수준인 약 11조3328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산업 수출액은 약 507억달러로 수입액 약 377억달러를 웃돌아 무역 흑자를 달성한 효자산업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현재 전국에는 이러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산업단지가 적극적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자리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은 2008년 10월 준공 당시 3.3㎡당 312만원이었던 아파트 평균매매가가 2010년 말 632만원으로 2년 만에 두 배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청주시는 417만원→494만원으로 18.47%, 흥덕구는 423만원→557만원으로 31.68%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대덕연구단지가 조성돼있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은 지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기준 도룡동의 3.3㎡당 평균매매가는 1063만원으로 인근 유성구 775만원, 대전시 694만원을 웃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조선, 건설, 중공업이 국가발전을 이끌었던 1970~80년대 포항, 울산, 여수 등지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 유입 증가로 수요가 많아져 해당지역 주택시세를 견인했던 바 있다"며 "유망산업단지가 입주하는 지역은 정부와 기업의 집중 투자로 빠르게 발전해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바이오산업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의 신규분양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바이오, 제약 기업 등이 입주하는 미래형 첨단 바이오 의료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111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 중앙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도보권에 초·중·고교 용지가 들어설 전망이어서 교육 여건도 갖춰진다. 송도국제도시는 삼성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건설은 3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E5블록에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0~198㎡ 3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역세권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송도센트럴파크가 단지 앞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이랜드(올해 착공), 롯데몰(내년말 완공)이 들어서 초대형상권이 형성되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01-26 10:04:08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2월 힐스테이트 녹번 분양

현대건설은 2월말 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동 53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녹번'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일대에 처음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이자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도 가깝고, 통일로·내부순환도로 등과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49~118㎡ 952세대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면적 49~84㎡ 260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주택유형별로 ▲49㎡ 9세대 ▲59㎡ 51세대 ▲84㎡ 200세대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아파트 설계를 균형적으로 배치해 단지 내 조망 등을 확보했으며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맞통풍과 채광이 좋다. 외관은 자연 친화적 분위기인 녹색을 포인트 컬러로 적용했다. 100% 지하주차장을 확보해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구성했고, 대형차량·초보운전자를 배려해 주차구획 폭을 넓게 설계한 광폭 주차구획도 마련했다. 단지 내에는 북한산 둘레길을 테마로 한 산책로가 조성된다. 주민들은 순환산책로를 통해 휴게·운동·놀이를 즐길 수 있고, 중심에는 넓은 잔디마당을 배치해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단지에는 아이들을 위한 교통안전·친환경 등의 주제를 가진 특화 놀이터가 마련되며 커뮤니티에는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휘트니스센터·GX룸·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남녀 독서실과 힐스 북카페가 들어서며 주민의 친목을 돕는 동호회실도 마련된다.

2016-01-26 09:15:22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유주택자 "기존주택 매입" vs 무주택자 "청약신청 기대"

올해 주택 시장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공급 과잉 등의 악재로 다소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여기에 국내외 경기 악화까지 이어지자 주택을 갖고 있는 실수요자의 절반은 주택 구입을 위해 기존 주택을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 3명 중 1명꼴로는 청약 신청을 선호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살고 있는 만 30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의 실수요층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주택 구매가 있는 실수요층은 662명이었으며 유주택자는 377명, 무주택자는 285명이었다고 25일 밝혔다. '주택을 구입하려는 이유'에 대해 유주택자 377명 중 49.9%(188명)는 갈아타기가 목적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주택 추가매입 21.5%(81명), 투자 14.1%(53명), 임대사업 11.9%(45명), 기타 2.7%(10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 중 '기존 아파트를 매입하겠다'는 의견이 43.5%(164명)로 가장 높았고 청약신청 15.1%(57명), 재건축·재개발 매입 14.6%(55명), 분양권 매입 12.5%(47명), 경매 12.2%(46명), 기타 2.1%(8명) 등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 285명 중 94.7%(270명)는 '실거주'라고 답했고 투자 2.8%(8명), 임대사업 2.1%(6명) 등의 순이었다. 주택 구매 방식으로는 '청약을 신청하겠다'가 33%(94명)로 가장 높았고 기존 아파트 매입이 29.8%(85명), 분양권 매입 12.3%(35명), 경매 11.9%(34명), 재건축·재개발 7.7%(22명), 기타 5.3%(15명) 등으로 나타났다. '구입하고 싶은 주택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유주택자 377명 중 아파트가 50.7%(191명)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 22%(83명), 아파트분양권 10.9%(41명), 주거용 오피스텔 6.4%(24명), 빌라 4.8%(18명), 다가구 주택 3.7%(14명) 등의 순이었다. 무주택자 285명 중에서도 52.6%(150명)를 가장 선호했고 단독주택 18.9%(54명), 아파트분양권 11.6%(33명), 빌라 11.2%(32명), 주거용 오피스텔 2.8%(8명), 다가구 주택 2.1%(6명)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투자 유망지역'은 소득별로 미묘하게 달랐다. 가구소득이 월 300만원 미만인 266명 중 51.9%(138명)는 수도권 신도시를 올해 투자 유망지역으로 꼽았다. 이어 혁신도시 11.7%(31명), 서울 강북권 10.2%(27명) 등으로 선호했다. 가구소득이 300만~500만원 미만인 347명은 ▲수도권 신도시 45.8%(159명) ▲서울 강남권 12.1%(42명) ▲서울 강북권 10.1%(35명) 순이었다. 500만~700만 원 미만인 232명 중에서도 수도권 신도시를 49.6%(115명)로 가장 선호했다. 이어 서울 강북권 14.7%(34명), 서울 강남권 12.1%(28명) 등으로 나타났다. 300만 원 미만에서는 지방 혁신도시 선택비중이 높았다. 또 500만~700만원 미만의 수요층들은 강남권보다 강북권을 선호했다. 한편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매체로는 PC인터넷이 39.1%(391명)이 높았고, 부동산정보사이트(19.5%)를 신뢰했다.

2016-01-26 08:48:45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중장년 85%, 은퇴 후 생활비 부족해도 '부동산 보유' 선호

우리나라 중·장년층 85%가 은퇴 후 생활비가 부족해도 부동산 보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는 월간지 '헤이데이'와 함께 45세 이상 중·장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이들이 은퇴 후 부족한 생활비 충당 방법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은퇴 후 근로활동'이 56%, '지출 줄이기'가 27%인데 반해 '부동산 줄이기'는 15%에 불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부동산 처분보다는 '자녀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는 응답도 2%로 나타나 중·장년층의 부동산 선호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은 선호하는 자산인 만큼 전체 자산 중 차지하는 비중도 높았다. 응답자 중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80%가 넘는다는 답변은 18%, 자산의 70~80%를 차지한다 16%, 자산의 50~70%는 20%였다.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50% 미만이라는 응답자는 절반 이하인 46%에 불과했는데, 부동산의 비중이 과도하게 큰 경우, 현금성 자산 부족으로 은퇴 후 노후 생활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재룡 한국은퇴연구소 소장은 "지금의 중·장년층이 부동산 가격의 고속 상승을 경험한 세대이기에 부동산 선호 현상이 높지만 고령화가 심화되면 부동산의 자산 가치를 보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후 생활 자금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부동산 자산 축소와 주택연금의 활용을 강구해야 하며 총자산 중에 부동산 비중이 50%가 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동산을 처분한 자금의 활용 방안으로는 '언제든지 찾아 쓸 수 있는 현금성 자산'과 '수익률은 낮아도 안전성이 높은 저축 금융상품' 이 각각 전체 응답의 40%씩을 차지했다. '다시 수익성 부동산을 구입하겠다'는 13%, '기부 등에 활용'은 6%, '여러 가지 연금에 가입하겠다'는 1%였으며, '고위험·고수익 투자금융상품 가입'을 택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2016-01-25 16:26:41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대규모 신(新) 주거타운 선점해볼까

대규모 신(新)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는 지역 아파트 분양이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이 도심 인근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생활 인프라가 편리한 데다 대규모로 새 아파트가 조성돼 주거 쾌적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뉴타운 등 재개발 사업이나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생활권을 벗어나지 않고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는 이점을 지녀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복잡하고 노후화된 구도심에 비해 주거 편의성이 높아 지역민의 갈아타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입주 후에는 리딩 지역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고 집값 상승 가능성이 커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지난해 5월 1만1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된 북아현 뉴타운에서 대림산업이 분양한 'e편한세상 신촌'은 도심 낙후 주거지역이었던 북아현동에 들어서는 1만1000여 가구 뉴타운 사업지로 주목받았다. 1순위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로 전타입 청약 마감한 것에 이어 분양권 전매제한(분양권을 되팔수 없는 기간)이 풀린 현재 1000만원 내외의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주거 타운이 인기를 끌면서 전국 곳곳에서 분양되는 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이문·휘경뉴타운에서는 SK건설이 휘경뉴타운 2구역 일대 '휘경 SK VIEW(뷰)'를 분양 중이다. 현재 전용 84㎡, 95㎡, 100㎡ 일부 잔여세대를 공급하고 있으며 31일까지 견본주택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주방 생활용품 증정 이벤트가 실시된다. 또한 설 연휴 이벤트로 토정비결상담서비스와 상담고객에 한해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이문·휘경뉴타운은 약 1만9000여 세대 규모로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휘경 SK VIEW'는 일대 첫번째 분양 단지로 시범단지로서의 프리미엄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3.3㎡당 평균 151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선보이고 있으며 계약금 정액제(1차)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현대건설은 2월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녹번 1-1 주택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녹번'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49~118㎡, 952가구 규모이며 이 중 일반 분양은 260가구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광장을 통해 역 진입이 가능하며, 서울 도심과 강남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은평초등학교와 녹원초등학교(예정) 등과 인접하며, 생활권 내에는 이마트·NC백화점·녹번시장·은평구청·서울시립은평병원 등이 갖춰져 있다. 북한산국립공원과 독바위공원 등과 가까운 점 역시 장점이다. 두산건설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서 광주 계림2차 두산 위브'를 분양 중이다. 1만2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거듭난다. 아파트 648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84㎡ 42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인근 필문대로를 이용하면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동광주 IC를 이용한 호남고속도로, 각화 IC를 통한 제2순환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명문 학군이 밀집돼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 최대 도심상권인 충장로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2016-01-25 14:45:46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2월 전국서 1만6천여 가구 분양…1월 대비 47.7% 증가

부동산114는 2월 전국에서 아파트 1만6525가구가 분양된다고 25일 밝혔다. 1월 1만1186가구에 비해 47.7%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1월에 비해 7083가구(878.8%) 증가한 7889가구, 지방은 1744가구(16.8%) 감소한 8636가구가 분양된다. 정부 대출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등 불안요인에 따라 시장이 냉각되기 전 분양사업을 서둘러 진행할 계획이던 건설사가 분양 일정을 재조율하는 분위기다. 올 한 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분양 사업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요자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봄 분양이 시작되는 2~3월로 분양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서는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854가구(일반분양 502가구), 은평구 진관동 은평스카이뷰자이 36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탄현동 '일산에듀포레푸르지오' 1690가구, 평택시 비전동 '비전아이파크평택(A1-1 B/L)' 585가구 등 5687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인천은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인천청라지구모아미래도(A-1 B/L)' 418가구, 중구 운남동 '영종도e편한세상(A-15 B/L)' 569가구 등 987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은 경남에서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센트럴웰가' 1152가구 등 1895가구, 부산에서 금정구 부곡동 '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 210가구 등 1689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동구 신암동 '이안동대구' 931가구 (일반분양 305가구) 등 1322가구가 공급된다. 이 외 경북 2727가구, 울산 503가구, 강원 500가구 등이다.

2016-01-25 14:13:39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전문가가 본 부동산 시장 전망⑤]상가주택, 세(稅)테크 방법은?

주택 면적 늘리는 게 중요 보유기간도 2~3년 돼야 노후 생활을 위해 주거와 임대료 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가주택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상가주택이란 1인 소유의 건물에 상가와 사무실이 추가된 단독주택 유형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20억~50억원 내외로 자금력이 있는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1~2층 상가·사무실, 3층 주택임대, 4층 임대인이 거주하는 형태의 괜찮은 상가주택을 찾아달라는 요청이 많다. 임대수익이 주요 목적이다 보니 전세보다는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가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가는 양도차익이 발생하면 무조건 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하지만, 주택은 1세대 1주택 요건을 갖추고 양도하면 비과세 등을 적용받을 수 있다. 1세대 1주택은 양도가액 9억원을 초과하면 초과 부분에 해당하는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내야만 한다. 그러나 1주택자라도 양도차익의 최대 80%까지 장기보유특별공제(보유기간 3년 이상인 부동산에 대해 공제율 24~80% 차등 적용)를 적용받게 돼 세(稅) 부담이 줄어든다. 상가와 주택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는 상가주택을 양도할 경우 주택으로 간주된다면 양도소득세 절세(節稅) 면에서 유리해진다. 이에 문의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가겸용주택도 일정 조건만 갖추면 양도세를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상가겸용주택으로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만약 주택으로 사용하는 면적과 상가로 사용하는 면적이 비슷하다면 부동산 컨설팅를 통해 어느 정도는 조정이 가능하다. 계단, 복도 등을 주택의 면적으로 조정하는 방법이 있다. 전체 면적 중 주택 사용 면적이 더 클 경우 상가를 포함한 건물 전체는 주택으로 간주된다. 이 때문에 보유기간이 2년을 넘게 되면 양도세를 비과세 받을 수 있다. 단, 고가주택 기준인 9억원 미만인 경우다. 주택면적이 상가면적보다 작거나 같을 경우 상가부분은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2년 이상 보유하고 양도가격이 9억원 이하라 할지라도 상가부분을 제외한 주택부분에 대해서만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조건이 된다면 주택부분을 증축해 주택으로 사용하는 부분이 50%를 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신축을 고려할 경우에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택이 50%가 넘도록 설계하면 된다.

2016-01-25 11:35:01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건설사 2016 경영전략] 삼성물산, 내실 성장 올인

국내선 강남 노른자땅 집중 공략 해외 현지 업체와 전략적 스킨십↑ 삼성물산은 최근 리조트 건설 부문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사옥도 오는 3월 판교로 이전하는 등 연초부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최치훈 사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내실 성장이 뿌리내리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수주는 수익성을 근간으로 하는 '선택과 집중'을 주문했다. 국내 주택 시장은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재개발·재건축에 집중한다. 지난해 신규 분양한 재개발·재건축 7개 단지가 모두 청약 1순위 마감된 데 이어 계약도 정식 기간에 완료되는 질적 성장을 이룬 것에 기반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체 분양 물량 1만187가구가 수도권 9곳에서 재개발·재건축 단지 물량으로 공급된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중 가장 물량이 많은 곳은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블레스티지'다. 전체 23개 동에 1957가구(일반분양 445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49㎡부터 182㎡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3월 분양해 2019년 입주가 목표다. 이외에도 '명일삼익 재건축(전체 1900가구, 일반분양 268가구), 장위5구역 (전체 1562가구, 일반 876가구), 석관2구역(전체 1091가구, 일반 616가구), 장위1구역 (전체 955가구, 일반 450가구), 래미안 구의 스위트(전체 854가구, 일반 502가구), 일원현대(전체 850가구, 일반 335가구), 과천 7-2구역(전체 543가구, 일반 143가구), 잠원한신18차(전체 475가구, 일반 146가구) 등에서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중동 탈피…진출국 다변화 해외 시장은 저유가가 지속되는 중동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 등의 요소로 불안한 시장을 다변화해 선진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다국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사업을 수주하는 방식으로 공략한다. 대상지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과 캐나다와 호주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KL 118 타워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지어지는 지하 5층, 지상 118층의 복합단지이며 오피스와 호텔 등으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67만3862㎡며 공사 기간은 49개월이다. 2019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현지 시공사인 UEM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품질·안전관리 등 공사 총괄을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지하철 공사 '톰슨라인 T307' 구간도 수주했다. 싱가포르 북부지역과 창이공항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43㎞의 톰슨 이스트코스트라인 지하철 공사 구간 중 하나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동남부 머린 퍼레이드 지역에 TBM 터널 2684m , 개착식 터널 343m와 지하 2층 규모의 정거장 1개소를 건설한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5일 캐나다 3위의 전력 공기업인 브리티시 컬럼비아 수전력청이 발주한 '싸이트-씨 댐 프로젝트'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캐나다 벤쿠버 북쪽에 위치한 피스 강에 발전용량 1100MW(메가와트) 규모의 수력발전용 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스페인 건설업체인 악시오나, 캐나다 건설업체인 페트로웨스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2016-01-25 11:34:36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