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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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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2016 부동산 시장/호황 흐름 지속

대내외적 변수 속 안정 기조 내 집 마련 수요 이어져 훈풍 지난 해 건설업계는 마치 세상이 없어질 듯 보유 물량을 무차별적으로 시장에 쏟아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물론 지역에 따라 약간의 편차가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42만여 가구(민영아파트)가 공급된 지난해 주택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호황기를 맞이했다. 정부의 부동산정책 완화가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늘 그래 왔듯이 정부 정책에 따라 주택 시장은 상승 뒤 침체, 침체 후 호황을 반복해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업계는 시기를 놓칠세라 보유물량을 쏟아내며 분양에 열을 올렸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연말 들어서는 주택시장에 묘한 냉기류가 흘렀다. 없어서 못 팔던 동탄2신도시 남동탄지역이 금호어울림레이크를 제외하면 2순위 청약에서도 미달이 속출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이 관망세로 돌아서는 모양새였다. 연말이다보니 마무리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내년부터 집단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불안요인이 있어 내집 마련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는 다소 의외의 반응이었다. 이러한 흐름을 두고 부동산 전문가간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불안, 집단대출 규제, 공급과잉 등 여러 악재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호황의 흐름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월세 전환에 따른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이참에 내집마련을 해보자는 실수요자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러한 대내외적 요소에 의해 주택시장이 요동을 치긴 하지만 당분간 급격한 상승과 급격한 하락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안정적인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시장에서의 경쟁은 업계 자율에 맡기더라도 공급과 수요는 충분히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분양가는 지역과 입지여건에 따라 적절하게 책정돼 급격히 상승하리라고 여기지 않는다. 어차피 정부정책도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보완책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지극히 우려의 시선으로 시장을 바라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2016-01-04 11:44:1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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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선택과 집중, 기술역량 강화해 내실 다질것"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올해 선택과 집중,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선언했다. 국내외 경제여건이 건설산업에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을 전략적으로 나눠 맞춤형 상품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4일 시무식에서 "올 한 해 경제 상황과 건설 시장을 예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지난해 한국형 장기침체와 디플레이션 터널에 진입했고 올해도 불확실성 그늘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밸류체인을 잘 활용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해야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획제안형 사업을 발굴하고 금융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투자개발형 사업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수주방식을 다각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역량이 밑받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사장은 "스스로의 역량으로 설계를 소화할 수 있고 검증할 수 있어야 때를 놓치지 않고 발주처별 최적의 공사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수 있고 궁극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사장은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올해를 '네오 현대 정신'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건설리더를 지향하는 현대건설의 도약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네오현대 정신은 신(信), 창(創), 통(通) 즉 신념, 창조, 소통을 말한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이곳 시무식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고 각 부서 사무실과 국내외 현장, 지사에서 온라인을 통해 함께하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새해 첫 출발과 함께 사령장을 받은 신임 본부장들과 승진하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지혜와 재능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이자, 열정적인 붉은 색과 뜨거운 불의 기운이 상승하는 '병화(丙火)'의 해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성장과 번영을 도모하는 새해의 강한 기운을 받아 여러분 개개인과 현대건설이 더욱 번성하고 발전하는 2016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 경제상황과 건설시장을 예견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지난해에 이미 한국형 장기침체와 디플레이션의 터널에 진입했고 올해도 불확실성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해외시장은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의 성장률 둔화에다 저유가 불안이 가세해 건설 수주환경이 더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그나마 지난해 중국 주도로 출범한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을 중심으로 투자개발형 사업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대치는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시장은 공공·민간 모두 공사물량이 급증했던 지난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평년작 이상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올 4월 총선을 앞두고 SOC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정부가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제도나 공공, 입찰제도의 선진화를 위한 정책 도입 등을 통해 건설 경기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도 이에 발맞춘 시장전략과 세부전술을 선제적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창조는 역경 속에서 꽃 피운다'고 했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장애요인과 제약이 있을 때 비로소 사람들은 그것을 뛰어넘을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전혀 다른 창조적 대안이 역경 앞에서 탄생하게 되는 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한해 우리 앞에 놓인 벽들은 우리를 더욱 기민하고 영민하게 움직이게 하고, 새로운 접근법으로 창조적 돌파구를 찾게 하는 발판이 돼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현대건설 임직원 여러분. 2016년 우리 현대자동차 그룹의 경영 화두는 질적 성장입니다. 글로벌 건설리더를 지향하는 우리 건설도 시장 환경의 악화로 양적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관점에서 볼 때 선택과 집중,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할 때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을 전략적으로 나누어 각각의 시장에 맞는 상품을 선별,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수행하는 모든 현장이 최고의 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전열을 재정비해야 하겠습니다. 뒤에서 한 번 더 언급하겠지만 난관을 헤쳐나갈 때 가장 필수적인 능력인'창조성'도 지금과 같은 스마트 시대에서는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밸류체인을 잘 활용해서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해야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습니다. 기술과 연결해 기획제안형 사업을 발굴하고 금융과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투자개발형 사업에 적극 진출해야 승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사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수주방식을 다각화하려면 기본적으로 기술역량이 밑받침돼야 합니다.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경쟁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후의 무기도 '기술'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우선적으로 설계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역량으로 설계를 소화할 수 있고 검증할 수 있어야 때를 놓치지 않고 발주처별 최적의 공사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수 있고 궁극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임직원 여러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러분들께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조직문화의 혁신에 대한 것입니다. 회사의 이익과 성과도, 위기를 헤쳐 나갈 묘안도 결국은 사람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한 가지 색깔을 내는 것이 바로 조직문화입니다. 우리 현대건설은 우리만의 독특하고 자랑스러운 문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었던 것도 현대문화, 현대정신 덕분입니다. 그런 우리의 문화가 조금씩 생명력을 잃고 있는 현장을 왕왕 목격하게 됩니다. 혼과 정신이 살아 숨 쉬지 않는 조직은 내일이 없습니다. 저는 혼과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조직, 우리만의 정체성으로 똘똘 뭉친 현대건설을 만들기 위해 올해를 'NEO-HYUNDAI SPIRIT'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건설리더를 지향하는 현대건설의 도약을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NEO-HYUNDAI SPIRIT은 신(信) 창(創) 통(通), 신념, 창조, 소통입니다. 신념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근간입니다. '능력의 차이는 다섯 배, 의식의 차이는 백 배'라는 말도 있듯이 일에 대한 소명의식, 목표의식, 주인의식은 일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입니다. 어설픈 정신 상태의 일류보다, 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삼류가 회사에는 훨씬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신념으로 뭉친 조직이 필승의 신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창조입니다. 창조는 단순한 창의력과는 다릅니다. 창조는 앞서 말한 굳은 신념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신념이 깃든 꿈을 현실로 바꾸는 과정이 곧 창조입니다. 창조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마다 새롭게 발전하고 혁신하는 자세를 일컫기도 하고, 변화를 선도하며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열정과 추진력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념을 공유하기 위한 조직간의 소통이 또한 중요합니다. 열린 사고로 서로를 배려하고 팀·부서간 이기주의, 차별주의를 없애며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수평적 조직문화가 형성되고 강한 실행력으로 움직이는 동사형 조직이 완성됩니다. 리더는 위가 아니라 앞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360도 열린 소통에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 한 해 '신, 창, 통' NEO-HYUNDAI SPIRIT의 조직문화가 든든히 뿌리를 내려 우리 현대건설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도약의 발판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두뇌가 명석한 사람이 열심히 하는 사람 못 이기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못 이긴다'는 금언이 있습니다. 올 한해 비록 시장상황은 한 치 앞을 모르게 불투명하지만 회사에만 오면 신나고 재밌게 일할 수 있는 활기차고 기분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시 심기일전하여 함께 시작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출발해봅시다. 대망의 2016년,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01-04 11:20:4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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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달 전국서 1만5천여가구 쏟아져

새해 첫 달 전국에서는 1만5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4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26곳에서 1만7938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4693가구로 수도권 10곳 6691가구, 지방 16곳 8002가구가 분양된다. 오피스텔 4곳 2634실, 임대 1곳 538가구도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분양한 1만1983가구에 비해 2710가구(22%)가 늘었다. 그러나 지난달 5만844가구보다는 3만6151가구(71%)가 감소했다. 미국 금리인상과 주택담보대출규제 강화, 주택 공급과잉 논란 등 악재가 예상되면서 건설사마다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택지지구 물량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신반포자이',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에듀파크',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5㎡ 854가구 규모이며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광나루로, 자양로, 천호대로, 올림픽대교 등을 통해 강남과 도심권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한라는 서울 중구 만리동 2가 10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공급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14층, 4개동, 전용 71~95㎡ 199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10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 59~153㎡ 607가구 규모다. 일반 분양은 153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 3·7·9호선 이용이 편리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단지 주변에는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 반포고등학교 등이 있다.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등의 인프라도 갖췄다.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 규모로 조성되는 '천안시티자이',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등이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 GS건설과 군인공제회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서 1646가구 '천안시티자이', 롯데건설은 원주기업도시 9단지에서 1116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분양에 나선다.

2016-01-04 10:45:5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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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재능기부 특별공급 2.8대 1로 마감

강남생활권 첫 뉴스테이로 주목받은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에서 재능기부자를 위해 실시된 특별공급이 2.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4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18세대 모집에 50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최고경쟁률은 2세대 모집에 17건이 접수돼 8.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건강강좌에서 나왔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관계자는 "전 분야에 대한 신청이 골고루 접수 돼 뉴스테이 재능기부 사업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며 "이에 입주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반 공급으로 입주하는 입주민에게도 꾸준히 재능기부 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반 청약은 주택청약서비스 홈페이지인 '아파트투유(APT2you)를 통해 할 수 있으며 1월 4~5일 이틀간 3개 타입(듀플렉스·플렛형·테라스형)에 대해 동시 접수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360세대 규모다. 위례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뉴스테이 최초로 테라스와 다락방 특화 상품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타입의 최상층 가구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1월 8일 일반 공급 물량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같은 달 11~13일 3일간 재능기부 특별공급과 일반 공급분 정당계약이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2016-01-04 06:54:3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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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두세요"…올해 달라지는 제도는?

저금리 기조에 세제 혜택 확대돼 '반퇴족(族)' 위한 무료 컨설팅도 올해부터 '비과세 만능통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돼 근로자와 사업자, 농어민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최저임금은 시간당 6030원으로 지난해보다 450원 오르며 국민 간식인 순대와 떡볶이 떡 등의 식품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 올해 달라지는 각종 제도 중 핵심사안을 10가지로 요약했다. ◆'만능통장' ISA 첫선 한 계좌에 예·적금, 펀드 등 여러 금융 상품을 담아 자유롭게 운용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된다. 가입 대상은 근로 소득자, 사업 소득자(자영업자), 농어민이다. 직전 연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된다. 계좌에서 발생하는 손익을 통합해 세금이 부과되며 만기 인출 때 수익의 2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200만원 초과분은 9% 분리 과세한다. 일선 금융기관의 준비작업을 거쳐 이르면 3월께 시판될 예정이다. ◆금융거래 주소 한번에 바뀐다 오는 1월 18일부터 '주소 일괄변경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이사 후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바꾸기 위해 금융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창구 방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한 번에 바꿀 수 있게 됐다. 그간 금융회사 우편물이 반송 또는 미도달되는 건수는 연간 약 3300만건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비용 손실은 190억원에 이르렀다. 올해를 시작으로 동사무소 또는 행정자치부의 온라인 민원처리시스템 '민원24'와 연계해 전입신고와 동시에 금융회사의 주소지가 변경되는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음성·문자 요금 폭탄 막는다 이동통신 3사는 6월부터 데이터 뿐만 아니라 음성과 문자메시지 서비스 제공시 이용자들이 요금 한도를 초과할 경우,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한다. 예기치 않은 요금 폭탄을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데이터 서비스에 한해 이용자 고지가 의무화됐으나, 음성, 문자는 제외돼 있어 이용자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조치로 이용자들은 약정 사용량 초과시 음성,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고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저임금 6030원…전년比 8.1%↑ 올해 최저 임금은 시간당 6030원이다. 지난해 5580원보다 450원(8.1%) 올랐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4만8240원, 월급으로는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 주휴 8시간 포함)으로 126만270원(6030원×209시간)이다. 정규직은 물론 임시직·일용직·시간제 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이 포함된다. 다만 수습 3개월 이내인 자(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는 제외)는 최저임금액의 10%를 감액(시급 5427원)할 수 있다. ◆병사봉급 15%↑…병장 月 19만7천원 국군 장병의 봉급이 지난해보다 15% 인상된다. 지난해 17만1400원이었던 병장 월급이 2만5600원 오른 19만7000원이 된다. 상병은 15만4800원에서17만8000원, 일병은 14만원에서 16만1000원, 이병은 12만9000원에서 14만8000원까지 인상된다. 잠수함과 항공기 등 특수시설 근무자들에 대한 수당도 오른다. 항공 수당은 10%, 잠수함 출동가산금은 하루 기준 9000원에서 2만원으로 늘어난다. ◆고(高) 연봉 재취업 공무원 연금 지급 중단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전체 공무원 월평균 소득의 1.6배(올해 기준 월 747만원) 이상을 받으면 연금 지급이 정지된다. 지금까지는 퇴직 후 공공기관에 다시 취업해 고액 연봉을 받아도 연금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었다. 공무원이 내는 연금보험료율(기여율)이 단계적으로 7%에서 9%로 인상되며 연금액 비율(지급률)은 단계적으로 1.9%에서 1.7%로 낮아진다. 연금수령 연령은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65세로 올라간다. ◆전 국민 노후준비 무료 컨설팅 평균 수명에 비해 퇴직 시기가 빨라지고 다시 취업하는 '반퇴'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 노인 인구가 국민의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등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 이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노후준비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노후준비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전문기관(보건소, 건보공단, 노인인력개발원 등)에 연계해 주는 방식이다. ◆'순대·떡볶이 떡' 등 위생 강화 국민간식으로 불리는 순대와 떡볶이 떡 등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적용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순대 제조업체는 종업원 2명 이상인 경우 올해까지, 2명 미만이면 2017년까지 의무적용된다. 떡볶이 떡(떡류) 제조업체는 종업원 10명 이상인 경우 2017년까지 우선적으로 해썹 인증을 받아야 한다. 순대와 떡볶이 떡(떡류) 제조업체의 경우에는 소규모 영세 업체인 경우가 많아 해썹 도입시 정부 지원 수준 또한 전폭적으로 강화될 계획이다. ◆'공장 인허가' 최대 10개월 단축 10만㎡ 규모의 공장을 지을 때 인허가 기간이 기존 18개월에서 7∼8개월까지 단축된다. 일정 규모 이하 사업지는 소유권을 확보하기 전이라도 각종 위원회의 심의를 먼저 받아볼 수 있다. 사전에 심의받은 부분은 실제 인허가 때 심의가 생략된다. 건축위원회 등 인허가를 위해 거쳐야 하는 각종 위원회는 통합심의위원회로 합쳐진다. 관계기관 사이 의견이 갈리면 인허가권자가 합동조정회의를 열어 협의·조정하는 절차가 마련된다. ◆일기예보 정확성 높아져 기상청은 3월부터 슈퍼컴퓨터 3호기를 대체하는 4호기(누리, 미리)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전 지구 예보 모델의 해상도가 향상되며 한반도 기후 예측에 필요한 국지 예측모델과 장기 예측모델 운영 작업도 개선된다. 6월부터는 기상기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민간에 개방된다.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관측, 예보, 수치자료, 기상지수 등 과거 기상기후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상 정보와 상담 서비스는 기존 131번 외에 110번이 추가되며 평일 제공하던 외국인과 관광객에 대한 기상상담 서비스는 휴일까지 확대된다.

2016-01-03 14:46:0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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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주목해야 할 부동산 제도 3선

효도 상속 공제율 대폭 상향 주택 대출은 갚을만큼만 가능 올해부터 부모를 10년간 모시고 산 무주택 자녀가 부모로부터 집을 상속 받을 때 공제율이 대폭 상향된다. 이에 따라 만 65세를 넘긴 고령의 부모를 모시고 살거나, 자녀를 여럿 키우는 자녀들은 상속세 부담을 한 층 덜게 됐다. 반면 주택담보 대출 심사는 까다로워져 갚을 능력이 있는 만큼만 대출이 가능해진다. ◆동거 자녀 상속 주택 공제율 80% 부모를 10년 이상 모신 무주택 자녀가 부모로부터 집을 상속받을 때 적용되던 공제율이 지난해보다 2배 오른다. 현행 상속공제법은 자녀가 10년 이상 한 주택에서 동거한 뒤 상속받을 경우 주택가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공제율을 기존 40%에서 80%까지 상향 조정키로 했다. 부모가 사망하기 전까지 10년간 계속 하나의 주택에서 동거해야 하며, 미성년인 기간은 제외한다. 이웃에 살면서 10년 이상 봉양해도 같이 동거하지 않았다면 상속공제를 적용받지 못한다. 상속일 당시 무주택자로, 부모와 1세대를 구성하면서 1세대 1주택에 해당해야 한다. 공제한도는 5억원으로, 한도는 변함 없다. 예를 들어 15억원의 주택을 상속받고 상속 자산이 집 한 채라고 하면 공제율 80%를 적용했을 때 일괄 공제 10억원에 4억원까지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1억원에 대해서는 상속세를 내야한다. 상속재산에 대한 인적공제도 확대됐다. 물가상승 등 경제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녀와 연로자에 대한 공제액은 현행 3000만원에서 5000만원,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공제액은 연간 500만원에서 연간 1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이때 미성년자의 기준연령은 현행 20세에서 19세, 연로자의 기준연령은 60세에서 65세로 조정된다. 자녀를 건너뛰고 손자·손녀에게 20억원 이상의 재산을 물려줄 경우 상속세를 할증하는 비율은 현행 30%에서 40%로 확대된다. ◆주택담보대출 심사 까다로워져 주택담보대출 심사 조건이 까다로워진다. 담보가 아닌 상환 능력 위주로 심사한다. 대출을 받을 때 원천징수 영수증 등 소득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증빙소득으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인정소득(국민연금·건강보험료 등)이나 신고소득(신용카드 사용액·매출액·임대소득 등)도 가능하지만 최저생계비 활용은 제외된다. 거치기간 없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분할상환해야 한다. 분할상환 대출이 우선 적용되는 조건은 신규 주택구매용 대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60% 초과 대출, 대출 담보물이 해당 건 포함 3건 이상인 경우, 소득산정 시 신고소득을 적용한 대출 등이다. 다만 신규대출의 분할상환 유도에 따른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단대출, 상속·채권보전을 위한 경매 참가 등 불가피한 채무인수 등은 예외로 뒀다. 이와 함께 금리 변동 가능성을 반영한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해 적용하는 금리로, 실제 금리에 상승가능 금리를 더해 상승가능 DTI를 산출해 대출 방식이나 규모를 가늠한다. 이외에도 상승가능 금리를 감안해 DTI를 산출하고 상승가능 DTI가 80%를 초과할 경우 고정금리 대출로 유도하거나 DTI 80% 이하로 대출규모를 안내한다. ◆경기 남부지역, 강남생활권 된다 신분당선 연장선을 시작으로 수서∼평택 고속철도 등 새 철도가 잇따라 개통되면서 경기 남부 지역이 강남생활권으로 주목받게 된다. 1월 30일부터 경기 용인시 수지구와 수원시 광교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12.8km)이 개통되면 종착역인 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3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같은 달에 수원~인천 복선전철 전체 52.8㎞ 구간 가운데 수인선 송도역~인천역 7.4㎞ 구간도 뚫린다. 이로써 지난 2012년 6월 오이도역~송도역 13.1㎞ 구간과 함께 인천 구간 20.5㎞ 구간이 모두 개통된다. 상반기에는 수도권 고속철도(KTX) 수서~동탄~평택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하루 평균 32편이 운행되며 수서∼동탄은 15분, 수서∼평택은 2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과 경기 여주시를 잇는 성남∼여주 복선전철(53.8km)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6월에는 울산~포항 고속도로도 53.68㎞ 전 구간이 개통돼 기존 60분에서 30분대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11월에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린다. 경기도 곤지암~강원도 원주 56.95㎞ 구간이다. 기존 서울에서 원주까지 15㎞가 단축되고 시간도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어 원주는 서울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는 2022년~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된다. [!{IMG::20151229000055.jpg::C::480::내년 달라지는 부동산 주요 이슈./부동산114}!]

2016-01-03 14:45:07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