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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LH사장 "공공택지 신규 후보지 지속 발굴"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올해 공공택지 공급 관련 신규 후보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한다. 특히 행복주택 사업은 후보지 다양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 이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이 양적 개발에서 벗어나 질적 발전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변화에 맞춰 역할을 제대로 해내려면 지원과 관리기능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기존에 해오던 택지공급은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조절하되 신규후보지는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된다"며 "고령사회 진입으로 확대되는 주거복지 등 정책요구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의 시장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수요분석 등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개발 가능한 후보지를 미리 확보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LH 핵심기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주거복지 사업과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거복지는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원스톱 주거지원체계를 강화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정착시켜 줄 것도 제안했다. 또 생애주기 맞춤형 임대공급을 확대하고, 행복주택도 후보지의 다양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01-04 18:35:4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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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 도약"

현대산업개발이 창립 40주년을 맞은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김재식 사장은 4일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0년간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의 위상을 굳건히 다져왔다"며 "그동안의 땀과 지혜를 모아 미래 40년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핵심 과제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 통한 '1등 디벨로퍼'의 위상 강화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한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이기는 문화' 조성 ▲현대산업개발만의 패러다임 창조 등을 세웠다. 현대산업개발은 2014년 실적 흑자전환에 이어 지난해 영업이익 정상화라는 목표 아래 재무건전성 강화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현대산업개발의 누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조3840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 당기순이익 1868억원 등을 기록했다.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8%, 영업이익 62.2%, 당기순이익 204.2%씩 각각 증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과 아이콘트롤스 상장 등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그룹 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2016-01-04 15:52:1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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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신년 키워드 '위기 속 생존'

건설사들이 4일 시무식과 대표 신년사를 통해 전사적으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내부 결속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신년사에는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 내실경영이 공통으로 반영됐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직원 각자가 '오너십'을 갖고 전문성, 실행, 확장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본인이 맡은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체계적 실행을 통해 강점이 있는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때 '이익이 기반 된 성장(Profitable Growth)'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행동 양식과 조직 문화를 몸에 익혀야 한다"며 "고객과 파트너 등의 입장을 인정하고 배려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도 내비쳤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선택과 집중,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을 더욱 튼튼이 다져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그는 "밸류체인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해야 한다"며 "기술과 연결한 기획제안형 사업발굴, 금융과 연계한 투자개발형 사업에 적극진출하자"고 강조했다. 또 "심화되고 있는 경쟁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후의 무기는 기술"이라며 "설계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은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사기(史記)의 이장군열전에 나오는 말로 정신을 집중해 혼신을 다하면 어떤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롯데건설은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주 7조6000억원, 매출 4조7000억원, 원가율 90.4%, 경상이익 20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최광철·조기행 SK건설 공동 대표는 임기응변식 대응이 아닌 구조적이고도 근본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핵심 경영 방침은 ▲흑자기조 정착 ▲기업가치 제고 위한 사업구조 전환 ▲코스트 경쟁력 제고 위한 기능 고도화 ▲인력 육성체계 정착·실행 ▲지속적인 일혁신 등 5가지다. 공동 대표는 "나보다 단위조직, 단위조직보다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문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오늘 흘리는 땀이 위대한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01-04 15:20:4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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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SH공사 사장 "시민 주거안정 위한 역할 모델 찾아야"

변창흠 서울시 SH공사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역할 모델을 찾아 사업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 사장은 "택지개발과 주택건설, 공공임대주택 관리에 치중했던 기존 역할을 넘어서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지난해 취임 후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전문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맥락에서 '서비스' 정신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는 공동주택 관리사업, 건축물 리모델링사업, 민간 집수리·공동개발 사업, 경매위기 주택매입 지원사업 등을 공사가 자금과 신뢰성에 기반해 추진할 수 있는 블루오션 사업으로 봤다. 이 때문에 제도화에 성공하지 못했거나 추진 중인 주거급여 조사업무, 주거복지 상담, 공동주택 주택관리업무 등에서 우리의 역할모델을 구체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변 사장은 "올해 봉상과 택지개발로 많은 지출이 예상되는 반면 매각수입이 줄어 2011년 이후 꾸준히 줄던 부채가 처음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면서 수익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외에도 사회초년생을 위해 지난해 개발된 민관협력 임대주택 서울리츠의 출범 첫해인 점을 감안, 재정비 리츠나 유동화리츠, 산업시설 리츠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모델을 면밀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2016-01-04 15:20:2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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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공간 넓게 쓰는 '틈새평면' 주목

중대형 못지 않은 가족 공간에 가격은 저렴 일부 단지 청약경쟁률, 기존평면보다 높아 "여기 몇 평이예요?."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유니트를 둘러보며 분양 관계자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전용면적 59㎡·84㎡·114㎡ 등 일반적인 아파트 평수가 아닌 틈새 시장을 노리는 평형대가 속속 공급됐기 때문이다. 형태는 다양했다. 소형과 중형 수요를 동시에 잡기 위한 69㎡, 72㎡, 74㎡, 76㎡형 등부터 중대형 수요를 겨냥한 99~102㎡ 가량이 등장했다. 여기에 과거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 면적 위주로 적용됐던 4베이 판상형 설계가 59㎡ 소형평형까지 확대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베이는 아파트 전면발코니의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으로 베이가 많을수록 전면에 배치되는 공간이 많아진다. 4베이가 적용되면 전면에 배치된 발코니 확장으로 실사용 면적이 넓어져 채광과 통풍이 좋다. ◆소형평형도 4베이시대 최근에는 4베이 설계에 방을 1개 추가한 4베이-4룸이 선보여지기도 했다. 가족 구성원의 개별 침실 외에도 서재, 놀이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이 추가로 확보돼 실수요층의 이목을 끌었다. 가격 부담은 적다. 지난해 12월 69.62대1로 1순위 청약 마감된 GS건설'청주자이'는 전용 73㎡ 분양가는 84㎡보다 3000만~6000만원 정도 저렴했다. 이에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았다. 같은 달 공급된 4베이 판상형 구조의 '송파헬리오시티' 전용 84㎡H는 3가구 모집에 846명이 몰려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 13개 주택형 중 최고 경쟁률이다. 같은 해 11월 공급된 4베이 판상형 구조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전용면적 59㎡A 청약 평균경쟁률은 3.85대 1로 3베이 판상형 구조인 전용면적 59㎡C의 1.35대 1보다 높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과거 대형 평면에만 적용되던 4베이 판상형 구조가 건축기술의 발달과 수요자·건설사의 니즈가 맞아떨어지면서 소형평면으로 확대 적용되는 추세"라며 "최근 분양되는 소형 아파트에는 4베이 판상형 뿐만 아니라 과거 전용 59㎡에서는 보기 힘들던 드레스룸, 알파룸과 같은 특화 평면도 적용되고 있어 실수요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틈새평면 분양 잇따라 전국에서 틈새평면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경남 거창 송정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첫 브랜드 아파트인 '거창 푸르지오'를 공급했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677가구 규모의 60%이상이 틈새평면인 전용 74㎡(208가구)와 전용 62㎡(205가구)로 구성됐다. 호반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A6블록에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944가구 규모 가운데 절반가량이 전용 71㎡(496가구)로 구성됐다. 대림산업은 경남 양산시 덕계토지구획정리지구 10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산덕계 공급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1337가구 규모의 35%인 471가구가 76㎡로 이뤄졌다.

2016-01-04 11:47:51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