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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1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현대건설은 3일 지난해 기업의 사회·환경·경제적인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 보고서에 전세계 건설사로는 최초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을 기반으로 했다. 보고서는 재무 자산, 생산·환경 자산, 지적 자산, 인적 자산, 사회관계 자산의 5대 기업 자산 영역 모델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전략·환경·기술·인재·상생경영의 5대 지속가능경영 영역을 수립, 영역별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전략 부문에는 기업의 장기비전, 신성장사업과 해외사업 다각화를 담았다. 환경 부문은 온실가스, 기후변화 등 환경경영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포함됐다. 기술 부문에서는 자사의 차별적 기술역량이, 인재 부문에는 혁신인재 육성과 일과 삶의 균형이, 상생 부문에서는 사회적 동반성장 달성이 각각 담겼다. 아울러 '책 속의 책' 형식인 'HYUNDAI E&C BIG PICTURE'를 통해 2030년 건설업 전망을 제tl했다. 건설업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사회·환경적 이슈를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쉽게 설명했으며, 현대건설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가치창출 비전을 연계해 수록했다.

2015-08-03 17:25:08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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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사 담합 적발 벌써 10건

호남고속철도 등 과징금만 7800억 넘어 자정노력 실효 없어..."적극적인 근절노력 필요"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건설사의 담합사건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앞서 정부가 '건설산업 입찰담합 예방 종합대책'을 내놓고, 업체들도 스스로 자정노력을 기울이지만 담합 적발은 끊이지 않고 있는 것. 3일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2일 대림산업·포스코건설·남광토건·경남기업·삼환기업 등 5개 건설사 전·현직 임원 11명을 불구속 또는 약식기소했다. 검찰이 지목한 공사는 지난 2008년 1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호남고속철도 제3-2공구 건설공사다. 예상공사비 2689억원인 이 사업은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평화동 등을 관통하는 2.9㎞ 구간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 공사에서 대림산업은 타 업체에는 84∼86%(2290억∼2340억원)를 적어내라고 요구했다. 그 결과 대림산업은 예정가의 82.7%인 2233억원에 해당 공사를 낙찰받았다. 건설업계 평균 낙찰가가 예정가의 70%선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입찰가에 공사를 따낸 것. 대신 타업체는 400억∼600억원 상당의 다른 토목공사를 하도급 받았다. 앞서 해당 공사는 지난해 11월 담합이 적발돼 관련해 건설사 14개 법인과 임원 14명을 기소되기도 했다. 당시 적발된 건설사는 GS건설을 비롯해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두산건설, 쌍용건설, 동부건설, 삼환기업, KCC건설, 롯데건설, 한진중공업, 금호산업이다. 이어 들러리 혐의를 받은 코오롱건설, 한라건설, 경남기업, 남광토건, 삼부토건, 삼성중공업 6개 법인은 벌금 3000만~5000만원, 관련회사 임원 7명은 벌금 1000만~3000만원에 각각 약식 기소했다. 담합 사실을 자진신고(리니언시)한 삼성물산은 처벌을 면했다. 이 밖에도 ▲수도권 고속철도(수서 ~ 평택) 제4공구 건설 공사 ▲충주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 ▲천연가스 주배관과 관리소 건설공사 등 올들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담합 과징금은 43개사에 7800억원이 넘는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2012년 4대강 사업 이후 담합사건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며 "업계 내부에서도 지난 2013년 말 건설사의 자정 노력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정부도 올해 '건설산업 입찰담합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아직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상 담합이 적발되더라도 건설사는 행정소송을 통해 관급공사 입찰제한을 피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담합 근절노력이 필요하다"며 "건설사 입장에서도 담합이 스스로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자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5-08-03 17:22:5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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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7일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 개관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대우건설은 오는 7일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 예술대학로 30길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29층~37층 아파트 7개동 총 990가구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84A㎡타입 59가구 ▲84B㎡타입 215가구 ▲84C㎡타입 17가구 ▲99A㎡타입 154가구 ▲99B㎡타입 43가구 ▲115㎡타입 52가구 등 총 540가구다. 4호선 중앙역과 5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5㎞ 거리에 영동고속도로 군자, 안산 IC, 서해안고속도로 안산 JC, 평택시흥고속도로 월곶 JC 등이 있다. 중앙초, 중앙중학교, 중앙초병설유치원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경안고와 한양대 ERICA 캠퍼스, 서울예술대학교도 인접하다. 안산중앙역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안산시청, 고려대학교의료원, 광덕체육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내부는 최신평면인 4베이(Bay), 4룸(Room) 설계가 도입됐다. 전 타입에서 침실 1,2의 확장 가능 구조를 도입해 입주자가 선택해 방의 개수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드레스룸과 발코니 확장시 팬트리장(84B타입 제외) 배치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300만원대며, 중도금 이자후불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1번지(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 인근)에 마련된다.

2015-08-03 16:01:2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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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이달 중 '고덕숲 아이파크' 분양 돌입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내에 '고덕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고덕 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강동구 고덕로80길 134(강동구 상일동 134)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 59~108㎡ 총 687가구(일반분양분 250가구)다. 이 단지는 약 65만㎡(약 20만평) 규모의 명일근린공원이 단지 남북을 감싸고 있다. 인근에 상일동산, 강동아름숲, 길동자연생태공원 등도 조성됐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10분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환승역인 고덕역이 개통하게 되면 강남권으로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강동 경희대병원, 상일동 주민센터, 고덕동 우체국, 강동아트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있다. 반경 1Km이내에 많은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중학교가 운영 중이다. 한영중·한영고·한영외고 등 명문학군도 자리잡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녹지공간이 풍부한 풍부한 자연환경에 편리한 교통, 명문학군 등 삼박자를 두루 갖춘 단지로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인근 3개 업무복합단지가 완료되면 7만6000여명 고용창출 효과로 관련 종사자들의 인구유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7년 11월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에서 50m 거리에 있는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됐다.

2015-08-03 16:00:36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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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국내건설사, 쿠웨이트 정유공사 수주...해외수주 물꼬 틀까?

[부동산레이더]국내건설사, 쿠웨이트 정유공사 수주...해외수주 물꼬 틀까? 국내업체 수주액 52.7달러…올해 단일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국내 건설사 5곳이 쿠웨이트 대형 정유공사를 수주하는 등 최근 중동에서 낭보가 이어져 해외수주에 어려움을 겪은 건설사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지 주목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대우·한화·SK건설과 현대중공업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로부터 알 주르 신규 정유공사(NRP)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KNPC가 발주한 이 사업은 쿠웨이트 남부 알주르 지역에 일일 생산량 61만5000배럴 규모의 저유황 연료유 생산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 140억 달러(1~5패키지)로, 올해 발주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이중 국내업체의 수주액은 53억1400만 달러에 달한다. 1번패키지(사업비 42억2400만 달러)에서는 한화건설이 스페인 테크니카스, 중국 시노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이중 한화건설의 지분은 10%인 4억2400만 달러 규모다. 2번과 3번(57억6000만 달러)은 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 미국의 엔지니어링 업체 플루어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이중 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은 각각 19억2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정유공장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용 해상 출하 시설을 건설하는 5번 패키지(15억 달러)에서는 현대건설(6억 달러)과 SK건설(4억5000만 달러)이 낙찰받았다. 지난달 28일에는 삼성물산이 카타르 수전력공사가 발주한 카타르 퍼실리티 D(Facility D IWP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도하 남쪽 15km지점에 복합발전소와 하루 평균 1억3000만갤런(4억9000만리터)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담수공장을 짓는 공사다. 총 공사비 24억6500만 달러 중 삼성물산 계약분은 18억 달러다. 올 하반기 해외에서 추가 수주 전망도 밝다. 200억 달러에 이르는 이집트원전 수주전에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달 중순 유엔의 대(對) 이란 제재 해제로 현지 대형 공사 발주도 기대된다. 국내 건설업계는 올 들어 중동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슬람국가(IS)로 인한 정세불안에다 저유가와 저금리상황이 지속되면서 현지발주가 연기된 탓이다. 올해 발주가 연기된 중동 프로젝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라스 타누라 대형 프로젝트(20억 달러 규모) ▲카타르 석유공사의 알카라나 석유화학 프로젝트(65억 달러) ▲도하 샤크 크로싱 프로젝트도(60억 달러) 등이다. 이번에 수주한 알주르 정유공사 사업도 지난 1월(5번 패키지)과 3월 발주하려다가 연기됐던 프로젝트다. 이 같은 영향으로 중동 발주가 줄면서 국내 업체의 해외수주액도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일 현재(쿠웨이트 정유공사 미포함) 올해 중동 수주액은 71억7286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수준이다. 중동 수주감소로 전체 해외수주액도 지난해 같은기간의 65% 수준인 265억2338만 달러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해외수주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중동시장이 불황을 겪으면서 지난해에 비해 해외수주액이 크게 감소했다"면서도 "이미 중동 이외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많은 수주를 한 만큼, 이번 정유공장 수주를 통해 미뤄진 중동 발주가 속개되면 해외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8-02 15:03:29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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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성 접근성 우수한 상가는?

저금리 지속으로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경쟁상품인 오피스텔과 분양형 호텔 등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상가를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센터는 2일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상가로 ▲사거리 코너 상가 ▲도로를 접한 3·4면 개방형 상가 ▲스트리트형(型) 상가 등을 추천했다. 사거리 코너 상가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행단보도가 설치돼 구역별 이동이 수월한 장점이 있다. 또 상업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아 상권활성화에 이점이 있다. 현재 분양중인 사거리 코너 상가로는 마곡 동익 드 미라벨이 대표적이다. 동익건설이 건설하는 이 상가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 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4만4297㎡ 규모로, 지상 1~2층과 8층에는 168개의 점포가,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동탄2지구 동탄일반산업단지 833-4번지에 들어서는 동탄 테크노타워도 현재 분양 중이다. 연면적 7868.54㎡,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하층은 주차장(94대), 지상 1~2층은 상가, 3~7층은 105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총 20개 점포로 3.3㎡당 분양가는 750만~2300만원선이며 대출금(40%)과 보증금을 감안하면 3억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 도로를 접한 3·4면 개방형 상가는 주로 삼거리나 교차로에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이 용이하고 시세 형성에도 유리하다. 현재 분양 중인 대표적인 3면 개방형 상가로는 대우건설의 딜라이트 스퀘어가 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 내에 위치한 이 상가는 총 4만5620㎡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층 186개 점포로 구성된다. 하루 유동인구가 45만 여명에 달하는 수도권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직접 연결된다. 강남에서는 '강남역 센트럴푸르지오시티' 단지내 상가인 '강남역 센트럴애비뉴'가 회사보유분을 분양 중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점포수는 5개층에 총 26개로, 3.3㎡당 2000만원~7000만원대다. 강남역 초역세권 입지로 1일 약 21만명, 주말 35~40만명의 유동인구와 상주 인원 2만여명에 달하는 삼성오피스타운이 배후에 있다. 스트리트형(型) 상가'는 가시성과 접근성은 물론 개방감이 좋아 최근 인기가 높다. 거리를 따라 저층의 상가가 길게 늘어서는 형태로 상가 외에 문화·휴식 공간이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인 스트리트형 상가로는 광교 유니코어가 있다. 원일종합건설이 광교신도시 내에 공급하는 이 상가는 신분당선 경기도청역 도보 1분거리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용률 60%대이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1000만원대부터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단지내 상가인 롯데캐슬 레이시티몰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5100가구 복합도시로 이뤄진 기흥역 복합도시내 5번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 상가로, 고정수요는 물론 유동인구 유입에도 용이하다. 선호도가 높은 지상 1층과 2층, 총 33개 점포가 공급된다. 인근에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대중교통 환승센터 조성과 AK프라자가 입정예정이다.

2015-08-02 15:02:2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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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CBSI 101.3…주택경기 호조 영향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7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가 100을 웃돌면서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지난달 CBSI가 전월비 14.6p 상승한 101.3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CBSI란 건설기업의 부동산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업체 규모별로는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지수가 상승했으며, 특히 대형과 중소기업 지수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업체 CBSI는 전월보다 25.0p 상승한 12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1년 CBSI 조사 이래 역대 4번째 높은 수치다. 이어 중견업체는 6월보다 2.8p 상승한 94.7를 보여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소업체는 전월보다 15.6p 상승한 80.9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보면 주택분야의 신규 공사수주 지수는 전월보다 21.5p 상승한 115.2를 기록했다. 비주택 건축공사의 신규 공사수주 지수는 전월보다 18.8p 상승한 109.1를 보였다. 다만, 토목의 신규 공사수주 지수는 전월 대비 9.6p 상승했지만 기준선(100)에는 못미치는 92.0을 기록했다. 8월 CBSI 전망치는 7월 실적치 대비 2.1p 낮은 99.2를 기록했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통상 7월에는 혹서기, 장마로 인해 공사물량이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으로 CBSI가 감소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10p 이상 상승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주택경기 호조세로 인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적치 보다 전망치가 낮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서 건설기업 체감경기가 추가적으로 더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5-08-02 11:00:00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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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CBSI 101.3…주택경기 호조 영향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7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가 100을 웃돌면서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지난달 CBSI가 전월비 14.6p 상승한 101.3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CBSI란 건설기업의 부동산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업체 규모별로는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지수가 상승했으며, 특히 대형과 중소기업 지수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업체 CBSI는 전월보다 25.0p 상승한 12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1년 CBSI 조사 이래 역대 4번째 높은 수치다. 이어 중견업체는 6월보다 2.8p 상승한 94.7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소업체는 전월보다 15.6p 상승한 80.9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보면 주택분야의 신규 공사수주 지수는 전월보다 21.5p 상승한 115.2를 기록했다. 비주택 건축공사의 신규 공사수주 지수는 전월보다 18.8p 상승한 109.1를 보였다. 다만, 토목의 신규 공사수주 지수는 전월 대비 9.6p 상승했지만 기준선(100)에는 못미치는 92.0을 기록했다. 8월 CBSI 전망치는 7월 실적치 대비 2.1p 낮은 99.2를 기록했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통상 7월에는 혹서기, 장마로 인해 공사물량이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으로 CBSI가 감소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10p 이상 상승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주택경기 호조세로 인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적치보다 전망치가 낮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서 건설기업 체감경기가 추가적으로 더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5-08-02 11:00:00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