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8일 '힐스테이트 세종 2차' 견본주택 개관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현대건설은 오는 28일 '힐스테이트 세종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 다정동 M4블록(2102-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163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94가구 ▲74㎡ 139가구 ▲84㎡ 604가구 ▲98㎡ 6가구 ▲101㎡ 502가구 ▲105㎡ 10가구 ▲107㎡ 12가구 ▲113㎡ 60가구 ▲123㎡ 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인접해있어 세종시 주요 지역과 근 KTX 오송역, 대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 간선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당진~대전 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와 고등학교 1개가 예정돼 있다. 단지 내부에는 생태연못, 잔디광장, 테마정원 등 친환경 쉼터와 순환 산책로, 친환경 체험시설인 텃밭 등이 조성된다. 단지 남쪽에는 연결녹지가, 북쪽에는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센터, 사우나가 들어선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남/여 독서실과 작은 도서관,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공간인 키즈카페와 맘스카페, 동호회실도 조성된다. 아파트 내부는 바닥충격음 완충재를 20㎜에서 30㎜로 강화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소했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종시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시내 공무원은 물론 인근 대전?충청권 수요자들도 관심이 높다"며 "인근의 개발 사업이 순항 중으로 앞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1-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