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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1년… 주택시장 어떤 변화 가져왔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출범 한 지 1년을 맞았다. 뉴스테이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주거정책인 뉴스테이는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5% 이하의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일반분양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근에는 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임대주택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고급화 전략에 성공해 인기몰이 중이다. 하지만 높은 임대료, 8년후 분양전환 등의 풀어야 할 숙제도 여전히 남아있다. ◆고급화로 진화한 뉴스테이, 분양시장 핵으로 지난 1년간 건설사들은 뉴스테이 고급화에 공을 들였다. 한화건설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4베이(Bay), 판상형,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평면 설계를 도입하고 발코니 무상확장을 지원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뉴스테이 최초로 테라스, 복층형 설계를 도입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8월 GS건설이 동탄에서 선보인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단지 전체를 100% 테라스하우스로 구성했다. 연 5%로 제한한 임대료 상승률 역시 뉴스테이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 1호 뉴스테이 단지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도화'는 임대료 상승률을 연 3%로 제한했다. 정부 기준보다 연 2%포인트 낮춰 임대료 상승 부담을 낮춘 것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경우 임대기간에 보증금을 인상하지 않고 월세만 연 5% 인상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보증금 증감에 따라 월세가 변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같은 이유로 뉴스테이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전체 363가구(특별공급 120가구 제외) 모집에 9565건이 몰려 뉴스테이 사상 최고경쟁률인 평균 26대 1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8.25대책이 공급물량 조절과 집단대출 강화가 핵심이어서 상대적으로 중도금 등 집단대출의 비중이 낮은 뉴스테이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기마다 쏟아지는 대책과 국내외 불안요소들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안정성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뉴스테이와 임대아파트에 몰리고 있다"며 "중산층을 겨냥해 마감재를 기존 브랜드 아파트 수준으로 맞추고 테라스나 대형 드레스룸을 설치하는 등 저렴한 임대주택이 아닌 고급주택 이미지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임대료 등 풀어야 할 숙제도 여전 뉴스테이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장에 안착하기는 했지만 풀어야할 숙제도 만만치 않다. 우선 고가 월세의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영등포구 대림동, 중구 신당동 등 서울에 들어서는 일부 뉴스테이 단지의 경우 월 임대료가 100만원을 웃돈다. 여기에 관리비까지 합하면 월 주거비의 부담은 더욱 커진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의 경우도 평균 보증금은 2억9900만원, 월세는 평균 48만원으로 동탄2신도시 주변 일반 아파트 시세보다는 다소 비싸다. 이 같은 임대료는 서민층은 물론 중산층도 감당하기 어려운 임대료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테이의 비싼 임대료는 주거비를 줄이고 싶은 서민의 바람과는 역행하는 구조"라며 "저금리가 지속될 경우 월 전세자금대출 이자보다 임대료가 높을 경우도 많아 입주시기가 되면 메리트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8년 후 분양전환 여부를 놓고 혼선도 예상된다. 뉴스테이는 세입자에게 최장 8년 동안 의무임대를 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이후 분양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 국토부에 따르면 뉴스테이는 8년 후 사업자의 자율에 따라 재임대나 분양전환이 가능하나 단지전체가 다른 사업자에게 매각될 수도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나 규제 등은 없으며 분양전환을 하더라도 분양가는 시장에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세입자들이 8년 동안 거주하더라도 분양전환 시 우선권 혜택이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또 8년 후 집값이 크게 올랐을 경우 임대료가 함께 오르며 세입자가 또다시 전세난민이 될 우려도 있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분양전환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정부 규제가 없으면 임대연장보다는 당연히 분양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7 15:51:5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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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로 서한이다음' 분양설명회 성황리 개최

'번영로 서한이다음' 분양설명회 성황리 개최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번영로 서한이다음이 오픈을 앞두고 지난 15일 오후2시에 부동산중개사와 일반관심고객을 초청하여 분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대상 100명 이외에 울산 전역 부동산중개사와 사업지 인근 일반 관심고객들까지 총 150여 명이 참석해 번영로 서한이다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 11일 내부 품평회를 거쳐 제품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인 서한은 울산 첫 분양사업인데다 다음 주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인 타 단지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설계, 건축팀의 내진 및 안전 설계, 첨단시스템 등에 대한 브리핑과 하반기 분양경쟁과 입지에 대한 영업팀의 분양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어 모델하우스에 시공된 84형 관람 후 제품에 대한 여러 의견들도 분양팀에 전달하면서 분양결과를 낙관하는 분위기가 연출되는 등 행사 내내 긍정적인 평가들이 잇달았다. 중구의 공인중개사는 "번영로 서한이다음은 새 아파트에 제품도 괜찮지만 입지 하나만으로도 조기 완판될 것으로 본다"라며, "가격이나 조건도 경쟁력이 있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한은 울산시 복산동 중구 홈플러스 바로 옆 '번영로 서한이다음' 전용 72㎡, 84㎡ 총 252세대(1단지 208세대 / 2단지 44세대) 모델하우스를 오는 21일(금) 공개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중구 홈플러스 바로 옆 현장 앞에 위치하고 있다.

2016-10-17 14:57:17 최규춘 기자
'도시재생사업' 통해 지방도시 일자리 창출 가시화

정부의 '도시재생선도사업'으로 지방도시에 지역노인이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이 설립되고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이 이뤄지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영주시 도시재생선도사업에서 어르신이 참여한 사회적기업 설립,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과 같은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선도사업은 지방 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영주시를 비롯한 13곳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영주시의 경우 이 지역 전통시장인 '후생시장'의 근대경관 복원사업과 마을 인구 74%가 고령인구인 구성마을의 '사회적 기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구성마을에선 할머니 16명이 참여해 메밀묵과 두부를 생산하는 '할매 묵공장'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지역 노인 5명이 목공일을 배워 간단한 집수리와 도색 등을 수행하는 '할배 목공소'는 10월 중에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장년층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도 활발한데 절반 이상이 비어있던 '중앙시장'에 빈 점포를 리모델링한 창업공간을 제공했다. 점포 사용률이 38.5%에 불과했던 중앙시장에 청년공예가 8명이 입점했으며 시장 옥상에 문화공간, 도심 캠핑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도시재생지원기구를 통해 사업 전반의 진행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정부 주도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고 주민과 지자체가 주체가 돼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토부에서는 교육과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구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0-17 13:01:2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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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 해제신청 가능해진다

내년부터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에 대해 지자체의 단계별 집행계획 상 해당 시설의 실효 시까지 집행계획이 없는 경우, 해당 부지의 소유자가 해당 도시·군계획시설 결정 해제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은 도시·군계획시설 결정 후 10년 이상 해당 시설사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시설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18일 입법예고 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우선 토지소유자가 해제 입안을 신청할 때 서식에 따라 입안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입안권자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입안 신청이 접수되면 입안권자는 해당시설의 집행계획이 수립된 경우 등 특별한 반려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해제를 위한 도시·군관리계획을 입안하도록 했다. 1단계 신청결과 해당 시설에 대한 해제 입안이 되지 않거나 결정이 해제되지 않는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토지소유자가 추가적으로 결정권자에게 해제신청을 할 수 있다. 이어 해제신청 결과에도 불구하고 해당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해제되지 않는 등의 사유가 있으면 토지소유자는 최종적으로 국토부장관에게 해제 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해제심사 신청에 따라 국토부장관은 입안권자·결정권자의 관련 서류 검토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권자에게 해제를 권고하고, 결정권자는 해제 권고를 받으면 6개월 이내에 해당 도시·군계획시설 결정을 해제하도록 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시설도 확대된다. 현재 500㎡이상 도축장, 지자체장이 설치하는 1000㎡이상 주차장은 의무적으로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한 후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시설이 복합화 되고 설치 여건 등의 변화에 따라 개별법으로 설치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어 필요한 경우에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없이도 도축장,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용도지구 해제 검토기준 규정 등 제도도 정비된다. 지자체에서 경관, 미관, 방재, 정비 등의 목적의 용도지구를 지정하고 있지만 주변지역 개발에 따라 존치 필요성이 없거나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는 경우 등의 여건 변화가 발생한 경우에는 용도지구의 변경·해제를 검토하도록 기준을 규정했다. 또한 용도지구 중에 경관지구, 미관지구가 지정되면 해당 용도지구에는 조례로 정해진 건축제한이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지자체 관할 구역 중 여건반영이 필요한 일부 지역에는 일부 건축제한만 적용하여 차별화할 수 있도록 예외를 규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계획이 한번 결정되면 수반되는 건축제한으로 인하여 토지이용이 일부 제한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여건변화에 따라 도시계획 변경·해제 등이 이뤄져 토지소유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7 13:01: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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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안중 쌍용예가’, 저렴한 분양가로 눈길

높은 전세가격이 아파트의 80%를 넘나드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금을 올려주느니 차라리 ‘내 집 마련 꿈’을 이루려는 세입자들이 평택 안중으로 몰리고 있다. 평택 안중은 앞으로 1~2년 후에 그동안 막혀있던 도로망이 새롭게 구축돼 강남과 전국 어느 곳으로도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자리잡아 부동산시장에서도 특별하게 주목받는 곳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과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호재를 갖고 있어 두말할 필요가 없다. 먼저 선점하는 사람이 개발과 미래가치 등에서 나오는 모든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서발 고속철도(SRT)는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해 화성 동탄을 지나 평택 지제역에 닿는다. SRT가 개통되면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불과 20분대로 단축돼 그 동안 평택에서 서울까지 1시간 넘게 걸렸던 시간이 1~2정거장이면 바로 강남으로 이어진다. 또 2020년 서해안복선전철도 개통된다. 이 철도노선이 개통되면 안중에서 영등포까지 30분대면 도착한다. 투입 열차는 새마을호보다 속도가 1.6배 가량 빠른 고속전철로, 이 길이 열리면 홍성에서 영등포까지 이동 시간은 현재 1시간 49분에서 53분으로 단축된다. 이로 인해 중간에 들어서는 평택 안중역에서 영등포역까지 30분대면 도착한다. 이밖에 아울렛, 수산물센터, 호텔, 컨벤션센터, 콘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조성되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2021년 완공 예정)과 현덕지구 내 232만㎡규모의 차이나타운 건설이 예정돼 있어 끊임없이 호재들이 이어진다. 이처럼 모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안중에 지역조합아파트가 분양된다. 쌍용건설은 평택에 브랜드 대단지이면서 3.3㎡당 500만원대에 ‘평택 안중 쌍용예가’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계약금 정액제 500만원(1차)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평택의 최근 분양가는 1000만원을 넘는 곳이 생겨날 정도로 발전속도가 빠르다. 평택 소사벌포스코더샵, 평택 힐스테이트 2차, 동삭2지구의 자이더익스프레스 등에서도 3.3㎡당 평균분양가격이 900만원대를 훌쩍 넘어선 것만 보아도 ‘평택 안중 쌍용예가’를 분양받은 후 오르게 될 프리미엄 규모를 예상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그동안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명도가 낮은 건설사들이 주로 해왔지만 최근에는 대형건설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뛰어들면서 잘 만 고르면 실속 있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택 안중 쌍용예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지인 현화택지지구에 들어서며 전용 59~84㎡, 140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9㎡A 548가구 ▲59㎡B 219가구 ▲71㎡ 321가구 ▲84㎡A 211가구 ▲84㎡B 101가구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토지를 확보했으며 조합원 분양이 마감된 이후 3~6개월 이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가격 외에도 실내 평면 구성에서도 알차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설계, 단지 내 숲속쉼터, 광장, 초화원 등 녹지공간을 제공하며, 운동시설, 놀이터,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된다. 반경 2km 이내에 홈플러스, 안중버스터미널, 성심중앙병원, 안중읍사무소,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이 위치해 안중현화지구의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레포츠와 가족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안중레포츠공원과 가깝다. 교육시설은 단지 주변에 어린이집과 도보로 통학이 용이한 현화초, 현일초, 현화중, 현화고교 등이 있다. 현화택지지구 ‘평택 안중 쌍용예가’의 시공사는 쌍용건설, 자금관리는 신뢰도가 높은 신탁사 코리아신탁이 맡고있다. ‘평택 안중 쌍용예가’ 조합원은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자 세대주 또는 소형주택(전용면적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이면 누구나 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대반리 261-5에 위치해 있다.

2016-10-17 11:16:3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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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절정… 주말 견본주택 방문객 30만명

'정부 규제 전에 막차 타자'.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정부가 추가 규제 대책을 만지작 거리고 있지만 분양 시장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전국에서 문을 연 8개의 견본주택에 2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분양시장 활황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저금리를 활용해 내집마련에 나선 수요자는 물론 투자 개념으로 청약에 나선 수요도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정부가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특정 지역 위주로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마지막 청약 시장에 수요가 몰리는 이유로 풀이된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국에서 8곳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신촌숲 아이파크', 인천 송도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에서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서 '동탄2신도시 더샵레이크에듀타운',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경기도 광주시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등의 견본주택이 개관했다. 지방에서는 부산 연제구에서 '부산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충북 음성군에서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등이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약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인기 단지에는 이동식 중개업소로 불리는 '떴다방'까지 등장해 청약열기를 더했다. 서울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마포구 신수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신촌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개관 이후 3일 동안 3만8000여명의 사람들이 다녀갔다. 경기도에 있는 견본주택에도 구름인파가 몰렸다. 의왕시에 들어서는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견본주택에는 지난 14일 문을 연 이후 3일 동안 7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같은 날 다산신도시에 문을 연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견본주택에도 사흘간 5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 6·8공구 A13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2차' 견본주택에는 3일 동안 3만2000여명의 사람들이 다녀갔으며 '힐스테이트태전 2차'도 주말에만 3만여명이 방문했다. 지방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코오롱글로벌이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03-1번지 일대에서 분양하는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에는 3일 동안 4만3000여명이 몰렸다. 또 우미건설이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공급하는 뉴스테이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는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연 이후 3일 동안 1만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의 추가적인 정책발표 등이 있을 경우 연말 주택시장에 변수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로서는 가을 분양시장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황세를 띠고 있어 청약경쟁도 치열해지는 만큼 주택 수요자들은 가을 분양시장의 청약전략을 미리 세우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2016-10-17 11:09:4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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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

협성건설이 시공하는 부산시 동구 수정동 일원의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가 전세대 분양완료된 가운데 이러한 열기를 이어 오는 10월 20일, 공개입찰을 통해 단지 내 상가 분양을 진행한다. 이번 상가 공개입찰은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 단지 지상 1층~3층, 2개동에 마련된 38개의 호실(조합원분 1개 호실 포함)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 세대 분양 마감과 상가 공개입찰을 앞두고 있는 이 단지는 지하 5층부터 지상 47층 규모의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아파트 전용면적 59㎡ 263세대, 69㎡ 393세대, 82㎡ 132세대 및 오피스텔 136실을 갖췄으며 오는 2019년 입주가 시작된다. 협성휴포레 오션뷰 단지 내 상가는 총 924세대 약 3,000명의 고정고객을 확보하게 됨은 물론, 이 외에도 주변에 위치한 오피스 시설 및 수정시장 등으로 인해 풍부한 유동인구의 유입까지 가능해진다. 상가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광역시가 부산항 일대를 국제적인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미항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북항 재개발 사업'을 발표하면서 이로 인해 협성휴포레 오션뷰가 위치한 동구 지역에 다양한 개발호재들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산시는 153만㎡(약 46만평)의 면적에 2조 388억원(총 사업비 8조 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총 12만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1조 5000억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지역 성장 등을 예상한 바 있다. 또한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수익성 높은 부동산을 찾기 어렵다 보니 단지 내에 위치한 상가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이번 단지 내 상가는 중앙대로와 인접하고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진역 바로 앞에 위치하는 등 접근성 면에서도 우수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신축 상가 특성상 입점초기 시설 설치를 임차인이 설정할 수 있으며 들어올 때는 권리금이 전무해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계약 종료 시에는 권리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 단지내상가는 상가분양 홍보관을 수정동 수정우체국 3층에 조성해 운영중으로, 10월 20일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2016-10-17 09:30: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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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한옥 대상에 서울 은평구 ‘목경헌’

서울시 은평구의 '목경헌'이 '2016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에서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공고한 2016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에서 각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도심 속 한옥'을 주제로 3개 부분에 걸쳐 실시됐다. 준공 3개, 계획 18개, 사진 부문 30개 등 총 5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한옥대상을 수상한 목경헌은 한옥의 전통적 구성과 현대건축의 세밀함이 조화를 이뤘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도심 속 한옥을 주제로 준공·계획·사진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시됐다. 계획부문 대상은 '룰 : 서촌을 위한 비한옥'으로 선정됐다. 이는 한옥을 중심에 두고 주변 보호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염두에 둔 해석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따랐다. 사진부문 대상작은 한옥이 갖는 아름다운 선과 공간의 만남을 잘 포착한 '점·선·면'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우리 전통 건축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토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700여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준공 3개, 계획 18개, 사진 부문 30개 등 5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와 국가한옥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대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한옥에 대한 공감대 확산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같은 장소에서 23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2016-10-17 09:23:1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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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연말부터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제 시행

국토교통부는 연말부터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임대사업자가 실현 가능한 주거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임대기간 동안 동일한 수준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인증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관련 운영기준도 정했다. 뉴스테이는 임대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주거서비스를 운영함에 따라 입주 초기에만 우수한 주거서비스가 이뤄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서비스인증제는 이를 보완하가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17일부터 공모를 진행해 다음 달 인증기관을 지정한다. 특히 주거서비스 인증이 공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초기에는 공공기관만 인증기관으로 지정한다. 16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평가항목도 마련됐다. 실제 인증은 보육시설과 건강증진시설, 카셰어링 등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에 해당하는 핵심항목에서 60점 만점에 40점 이상을 받고 100점 만점 총점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된다. 인증은 사업계획단계에서 주거서비스 계획을 평가하는 예비인증과 입주가 이뤄지고 1년 이내에 입주민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본인증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는 임대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 출자나 정비사업연계형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지원을 받으려면 주거서비스 인증을 받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증제가 시행되면 뉴스테이 입주희망자들이 주거서비스 품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청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6 16:28:01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