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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1630가구 분양

중흥건설은 10월 중 동탄2신도시 두 개 블록에서 1630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뿐만 아니라 5년 임대 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도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A35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는 전용면적 83㎡, 436가구다. 에코밸리는 문화디자인밸리에 들어서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공원형 문화시설 트라이엠(Tri-M) 파크, 문화복합시설 등이 가깝다. 인근은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거주 가능하다. 이 단지는 동탄1·2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동탄1신도시에 위치한 동탄국제고를 비롯해 남부권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도보권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들어선다. 연내 개통하는 SRT 동탄역도 2km 거리다. SRT 이용시 서울 수서역까지 18분 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동탄역은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GTX), 버스터미널 등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되는 만큼 교통호재도 있다. 또한 메타폴리스 2단계 사업으로 들어서는 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오산천 수변공원, 신리천이 인접하며 일부단지에서는 천 조망도 가능하다. 중앙공원, 방아다리공원도 조성된다. 또한 판상형에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A68블록에 들어서는 공공 임대 아파트인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는 전용면적 83㎡, 1194가구다. 10년 공공임대지만 5년 임대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이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단지 주변에는 75만㎡에 달하는 동탄호수공원이 위치해 있다. 호수공원을 따라서는 산책로,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교통은 동탄순환대로가 올해 개통 될 예정으로 SRT 동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장지IC(예정)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진입도 편해진다. 이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청약(종합)저축 통장 가입자로서 무주택자 자격을 갖춰야 한다. 분양관계자는 "중흥건설 동탄2신도시 첫 공급인 만큼 우수한 입지에서 수요자들이 만족할 만한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민간분양과 공공임대를 동시에 진행해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다양화 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3월이다.

2016-10-06 10:17: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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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분양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를 이달 중순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지난해 5월, 태전 5·6지구에서 분양한 3146가구의 힐스테이트 태전 1차와 함께 4246가구를 이루는 힐스테이트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10단지 전용면적 62~84㎡, 394가구, 11단지 전용면적 62~84㎡, 706가구 등 110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다. 전 가구가 중소형 100%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가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약 64%가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자녀방·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학습공간·수납공간 강화형(일부 해당타입 기준) 등 입주민들은 취향에 따라 설계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테마놀이터, 수경공간, 주민운동시설 등을 제공하고 중앙공원 등의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키즈실내놀이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 인근에는 공원 및 관공서, 도서관 등이 조성되며 기존 태전초, 광남초·중·고 등 4개 학교 외에 7개의 초·중·고도 신설된다. 단지 북측으로는 중심상업시설이 입점되며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유통상업지역에도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다. 특히 최근 경기 광주시는 다양한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9월24일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경강선 광주역이 개통을 했다. 이를 통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갈 수 있고 신분당선 및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7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11월11일에는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가 개통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경강선 광주역 개통 이후 강남과 판교 등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성남 분당구 및 판교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많이 늘었다"며 "강남접근성이 좋은 경기 지역 내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꾸준히 인기 상한가를 보이고 있어 이번 힐스테이트 태전 2차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태전2차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4-5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8월이다.

2016-10-06 10:16:4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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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일산 킨텍스 S1블럭 '대방디엠시티' 견본주택 오픈

고양일산 킨텍스 S1블럭 '대방디엠시티' 견본주택 오픈 일산 킨텍스 인근에 위치해 있는 주거용 업무시설 '고양일산 대방디엠시티' 견본주택이 오는 19일 오픈한다. 고양일산 대방디엠시티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지원활성화부지 S1블럭(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07-12번지)에 짓는 주거용 업무시설 중심의 주거복합단지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 주거용 업무시설 3개동과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단지 내에 조성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84㎡ 주거용업무시설은 총 804세대 규모로서, 꼼꼼한 공간배치로 실속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전용면적 84㎡A타입 268세대, 합리적인 동선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전용면적 84㎡B타입 268세대, 그리고 풍부한 채광과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전용면적 84㎡C타입 268세대로 구성된다. 고양일산 대방디엠시티 단지는 더블 역세권을 포함한 편리한 광역교통 인프라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 3호선(대화역)과 GTX킨텍스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GTX킨텍스역(예정)으로 인해 서울 강남까지 23분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유로 킨텍스IC, 제2자유로 한류월드IC, 이산포JC 등이 인접하여 다수의 광역버스 노선을 비롯한 광역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GTX A노선 조기착공의 수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GTX킨텍스역이 포함되는 GTX-A노선은 조기착공이 확정되었다, 국가재정 전략협의회에서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사업 중 민자철도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민간 사업자의 사업제안부터 착공까지 기간을 5년에서 3년 6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고양일산 대방디엠시티는 다양한 쇼핑시설들이 도보거리에 있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한 기존의 킨텍스 전시장을 포함하여 내년까지 조성 예정인 미래형 관광단지인 한류월드와의 접근성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한류월드에는 K-팝 공연장을 비롯해 K-컬쳐밸리, 테마파크, 수변공원, 상업·업무시설 등이 대거 들어선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있는 근린공원을 비롯하여 장촌공원, 대화공원, 주엽공원, 강선공원 등 다양한 소규모 공원들과 103만 4000㎡규모의 일산 호수공원, 그리고 남측에 있는 한강이 주는 풍부한 녹지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고양일산 대방디엠시티는 49층 초고층으로서 호수공원과 한강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풍부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어서 현재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나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높다. 신설예정인 한류초등학교를 비롯하여 한수초교, 한수중교, 한내초교, 장촌초교 등이 도보거리에 있어, 풍부한 자녀교육환경은 물론 안전한 안심교육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한류월드 및 경기북부테크노벨리 개발과 GTX 개통 예정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있어 미래 잠재가치가 높고 1㎞ 이내에 교통·문화·쇼핑·녹지 등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명품 입지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대방건설의 주거용 업무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2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2016-10-06 09:00: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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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LH 발주공사, 임금체불 1500여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주한 공사에서 임금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1500여건, 체불금액은 5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희건설은 임금 체불 문제가 가장 심각한 건설사로 이름을 올렸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LH 사업장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연평균 240건, 81억원의 체불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6월 말까지 71건, 14억 9200만원이다. 발생유형별로 살펴보면 임금체불은 총 1005건 200억6300만원으로 ▲2010년 198건 36억 2900만원 ▲2011년 187건 30억7000만원 ▲2012년 131건 36억500만원 ▲2013년 139건 29억6100만원 ▲2014년 188건 39억4200만원 ▲2015년 115건 18억2700만원 ▲2016년 6월말 현재 47건 10억2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자재·장비 등을 대주고 돈을 받지 못한 경우는 436건 260억4200만원으로 ▲2010년 70건 26억8000만원 ▲2011년 46건 30억 3400만원 ▲2012년 73건 101억2800만원 ▲2013년 75건 32억6300만원 ▲2014년 80건 33억1200만원 ▲2015년 68건 31억 6200만원 ▲2016년 6월말 현재 24건 4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노임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기준으로 임금체불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서희건설(74건, 14억6200만원)이다. 티이씨건설(13건, 13억5900만원) 우미건설(4건, 810만원) 순이다. 4위인 현대건설(24건, 7억7200만원)은 10대 대형 건설사 가운데 가장 체불 임금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관석 의원은 "LH 자료는 민원 접수를 취합한 것으로 실제 체불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이라며 "공공기관인 LH는 체불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보다 철저한 감독과 행정처분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6 08:48:28 김형준 기자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주택·공장' 복합건축 허용

도시첨단물류단지에서는 한 건물 안에 주택과 공장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건축이 가능해진다. 또 입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화장실 급·배수설비에 대한 소음저감 기준도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장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 첨단물류단지에서 물류·첨단산업과 주거 시설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공장과 주택의 복합건축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소음도 기준을 만들어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최소화했다. 공동주택 화장실 급·배수소음 해결을 위해 화장실을 층하 배관(당해층 배수용 배관을 아래층에서 수선) 구조로 설치하면 저소음배관 적용이 의무화된다. 아울러 공업화 주택은 바닥구조기준 성능기준인 경량충격음 58데시벨(dB), 중량충격음 50데시벨(dB) 이하를 만족하면 건설할 수 있게 된다. 공업화 주택은 종전까지 구조와 건설과정 등 일반주택과 차이가 있었으나 같은 바닥기준이 적용돼왔다. 장수명 주택은 우수등급 이상의 등급을 인정받으면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범위가 현행 100분의 110에서 100분의 115로 상향 조정된다. 우수등급 이상의 장수명 주택이 유도돼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주택모델이 구현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화물용 승강기 설치도 7층에서 10층 이상 공동주택으로 완화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 규제심사, 법제처심사 등 입법 후속 절차를 거쳐 개정(안)이 확정된다.

2016-10-06 08:47:5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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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 '구로 G밸리 소홈' 분양

최근 주거지를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 역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직주근접 여건이 주택 선택의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이다. 때문에 업무단지 인근 초역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불변의 인기 주거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는 더욱 큰 주목을 받는다. 산업단지의 상주인구와 역 인근 배후상권의 영향으로 풍부한 임대수요, 높은 환금성으로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도 폭증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3월 경기 고양삼송지구 상업9블록에 조성된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역세권 입지로 969실 모집에 10,759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 22.1대 1(△전용면적 68㎡)을 기록하며 역세권 인근 단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렇듯 역세권 인근단지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구로 G밸리 소홈'이 9월 말부터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 일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1101-7번지에 위치한 '구로 G밸리 소홈'은 지하 3층~지상 16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와 12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로 구성된다. '구로 G밸리 소홈'은 G밸리(구로?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IT업계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주변으로 프리미엄급 생활 인프라가 완비돼 실거주로도 선호도가 높다. 단지가 위치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연구벤처 산업단지로서, 현재 16만 명의 상주인구가 확보되어 있고,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에 따라 장차 상주인구 규모가 약 2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돼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도로여건도 우수하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경인로 등의 이용이 용이해 서울 도심 및 인천, 김포, 일산, 수원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안산~여의도~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 오는 2023년 개통(예정)되면 교통편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 의료, 문화, 행정 등 생활인프라도 다양하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이마트, 신도림 테크노마트?디큐브시티, 구로 AK백화점 등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고려대 구로병원, 신도림 CGV, 관공서, 대림중앙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도림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대림어린이공원, 보라매공원이 가까이에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2016-10-05 17:34: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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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이어 도로도 멈추나… 화물연대 “10일부터 총파업” 예고

철도파업에 이어 화물연대도 파업에 돌입해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화물연대는 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이번 파업은 정부가 지난 8월30일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반발한 것으로 현재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는 1.5톤 미만의 소형 화물차를 사실상 등록제로 완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정부는 이같은 규제 완화로 소형 화물차의 자유로운 증차를 가능하게 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화물차 진입 규제 완화로 내부 경쟁이 심해져 운송비가 하락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과적 운행과 장시간 운전 등 위험한 노동환경으로 내몰리고 있는데 운송비가 하락한다면 화물노동자들은 과적해 짐을 더 싣거나 지금보다 더 장시간 운전, 수입을 보충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다는 주장이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화물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만2319명으로 연 평균 1231명, 하루 평균 3명이 넘는 실정"이라며 "화물노동자들이 지금보다 더 위험한 운송으로 내몰린다면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 도로법을 개정해 과적을 근절할 것 ▲ 화물차 수급조절 폐지 시도를 중단하고 화물차 총량을 유지할 것 ▲ 강제력 있는 표준운임제를 법제화하고 주선료 상한제를 실시할 것 ▲ 화물차 차주가 차량을 운송사업자 명의로 귀속시키는 '지입제'를 폐지할 것 등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들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명문없는 파업이라며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화물연대가 운송방해 등 불법집단행동을 강행할 경우 초기부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미 충분한 대화를 거쳐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만큼 집단행동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화물연대의 주장 내용 등을 토대로 지입차주 권리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시행했다"며 "8월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도 업계·차주단체와 50번 이상 만나 협의한 결과물이고 화물연대도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정부가 대화를 통해 합의한 사항은 충실히 이행하고 추가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한 것은 정당성을 확보할 수가 없다"며 "운송을 거부하는 화물운전자에겐 6개월간 유가보조금 지급을 정지할 것이고 불법으로 교통방해나 운송방해를 한다면 운전면허를 정지·취소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일단 해수부, 산업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연안해운 수송 확대 ▲군위탁 컨테이너차량 투입 ▲자가용 화물차의 유상운송 허용 등의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2016-10-05 14:55:4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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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 늘어… 2개월 연속 증가

서울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늘고 있다. 지난 8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전월세 거래가 늘었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3만304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전월세 거래량(3만1149건)에 비해 6%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월세 거래량이 집계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9월 거래량으로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전월세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투자 목적의 주택구입자가 내놓는 물량이 많아진 데다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새 아파트 입주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 지역별로 강서구의 전월세 거래량이 1062건으로 지난해 9월(704건)에 비해 50.8% 늘었으며 송파구도 1289건으로 작년 동월(933건) 대비 38% 증가했다. 강남구의 거래량은 1217건으로 작년 9월(1067건) 대비 14% 늘었다. 아파트는 지난달 1만3560건의 전월세가 거래돼 지난해 9월(1만1494건)에 비해 18%가량 증가했다. 다세대와 연립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8344건으로 작년 9월(7395건) 대비 12.8% 증가했으며 단독·다가구 주택의 전세는 1만1145건으로 지난해 9월(1만2260건)보다 9% 가량 감소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가계대책, 부동산시장 호황 등으로 집값이 치솟자 내 집 마련보다 전월세 계약을 연장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신규 세입자도 꾸준히 몰려 저가매물을 중심으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10-05 12:24:39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