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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안중 쌍용예가’, 개발호재 집중된 평택서 분양

인구유입이 가속화되는 평택에서 인구 ‘5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집중된 개발 호재 덕분에 꾸준한 인구 증가가 이어져 온 것이다. 이로 인해 분양시장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대형 건설사들의 공급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평택은 단순한 인구 증가가 아닌 지역 개발 측면과 주택 수요가 발생하는 젊은층의 이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특히 고덕산업단지와 미군기지이전 등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현재 부동산 시장은 기대감으로 팽배한 분위기다. 참고로 고덕 산업단지 내 395만㎡부지 규모에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업종과 관련된 생산라인을 지어 고용인력만 약 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LG전자도 진위2일반산업단지 내 첨단산업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중 브랜드 대단지이면서 저렴한 가격인 3.3㎡당 500만원대에 분양하는 ‘평택 안중 쌍용예가’가 단연 눈에 띈다. 실제로 최근에 분양한 평택 소사벌 포스코 더샵, 평택 힐스테이트 2차, 동삭2지구의 자이더익스프레스 등은 3.3㎡당 평균분양가격이 900만원대를 훌쩍 넘어섰으며 일부는 1000만원에 육박한 곳도 있는 데 반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의 저렴한 분양가는 지역주택조합 형태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토지금융비와 부대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단, 조합원 자격요건이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자 세대주 또는 소형주택(전용면적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여야 한다. 현재 이 곳은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토지를 확보한 상태이며 조합원 분양이 마감된 이후 3~6개월 이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의 브랜드 대규모 단지란 장점도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1400세대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설계를 적용했으며 쾌적한 주거공간을 상징하는 낮은 건폐율(16.61%)도 있다. 단지 내에는 숲속쉼터, 광장 등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아파트는 현화택지지구에 인접해 있어 각종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를 둘러싼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화초, 현화중, 현화고교가 있으며 홈플러스, 안중버스터미널, 안중읍사무소, 성심중앙병원,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수도권고속철도(SRT) 지제역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출퇴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제역을 이용하면 수서까지 20분, 강남과는 2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시행은 (가칭)평택현화지역주택조합,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에서 맡았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대반리 261-5번지에 위치한다.

2016-10-11 10:55:2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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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선호경향 심화… 5년이하 아파트 가격상승률 더 높아

주택시장에서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새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와의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가 반영된 특화설계, 넓은 주차공간등 다양한 장점을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또 선호도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새 아파트의 매매가는 오래된 기존 아파트를 훌쩍 앞선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9월 3.3㎡당 943만원에서 지난 9월 978만원으로 연간 3.7% 올랐다. 입주 연도별로 보면 새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5년 이하 아파트는 연간 5.6%(3.3㎡ 1174→1240만원)의 매매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준공 10년이 넘은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3.2%%(3.3㎡ 881→909만원)에 그쳤다. 인천 송도 등 신도시나 택지지구가 조성된 지역은 차이가 더욱 확연했다. KB시세에 따르면 2015년 10월 입주한 인천 송도신도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전용 84㎡는 지난 9월, 평균 5억2000만원에 매매됐다. 연초에 거래된 4억7500만원보다 4500만원 올랐다. 또 2015년 7월 입주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 84㎡도 지난 9월 평균 5억에 거래돼 연초 거래된 4억8000만원보다 2000만원 올랐다. 반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도 오래된 아파트의 아파트는 상승폭이 적다. 2005년 7월 입주한 송도 풍림아이원 3단지 전용 84㎡는 지난 9월, 평균 3억6750만원에 거래됐다. 2006년 5월 입주한 송도해모로 전용 84㎡는 연초보다 250만원 떨어진 4억1000만원 수준에 거래됐다. 준공 15년을 초과한 노후아파트가 전체의 67%에 달하는 경기 안산시에서도 신축 아파트들이 시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7월 입주한 안산시 초지동 두산위브 전용 84㎡는 10월 현재 평균 4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기 분양가(3억4237만원)보다 5763만원 올랐다. 올 2월 입주한 안산시 고잔동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전용 59㎡도 초기 분양가인 2억8590만원에서 6410만원 오른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하반기에도 수도권 각지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강신도시 개발에 이어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둔 김포시에서는 한화건설이 풍무5지구 3~5블록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74㎡, 1070가구 규모의 소형 중심 대단지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원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의 주택재건축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48~84㎡, 4030가구다. 일반분양분은 1405가구로 94%가량이 전용 59㎡이하 소형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에 석관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39~109㎡, 1091가구다. 이 밖에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11월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연희동은 아파트 공급비율이 낮은데다 노후 주택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다.

2016-10-11 10:52:4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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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프리미엄 기대단지,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소비층이 30대~40대 초반 연령층으로 좁혀지면서 이들의 자녀를 위한 학교와 인접한 주거단지가 인기다. 특히 날이 갈수록 등하교 안전사고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줄어들지 않아 분양시장에서도 학교와 가까운 ‘학세권’이라는 신조어가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단지 주변에 학교들이 밀집되어 있으면 학원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학교 뿐만 아니라 학원가까지 형성이 되면 교육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통학여건이 좋거나,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는 단지는 가격 선도역할을 한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아이파크 삼성동(2004년 입주)’의 평당가가 5108만원에 달한다. 이는 강남구 삼성동에서 가장 높은 시세다. 그 이유는 단지 바로 밑에 서울 최고의 명문고로 평가 받는 경기고가 위치하고 있고 봉은초교와 봉은중학교 등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점이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고와 비교적 거리가 먼 ‘삼성동 힐스테이트 1단지(2008년 입주)’는 ‘아이파크 삼성동’보다 4년 정도 늦은 새아파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은 아이파크 삼성동보다 26.7% 가량 낮은 평당 3746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앞으로 군산 내에서도 최고의 학군을 기대해 볼만 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중학교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등도 단지 내 설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남·녀독서실, 푸른도서관 등이 마련되어 교육 여건이 뛰어난 아파트로 평가 받는다. 단지 바로 옆에는 면적이 3만㎡에 달하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외도 주변에 어린이 공원 2곳이 마련돼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디오션시티와 가까운 곳에 금강이 흐르고 있어 지구 밖에서도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월명호수와 금강시민공원, 금강생태공원, 금강하굿둑도 가깝다.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외부자연과 연계해 단지 내 다양한 화초와 식목 등이 어우러진 조경시설을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다목적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는 푸르지오가든이 조성된다.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꾸며지는 아쿠아가든, 산책로와 연계된 친숙한 녹음공간 힐링포리스트, 플라워가든 등도 마련된다. 대단지아파트로 건립되는 만큼 단지 내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휘트니스클럽과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설치된다. 또,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남·녀독서실, 푸른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게다가,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등도 설치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디오션시티 북측에 21번 도로를 이용하면 군산국가산단과 군산일반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군산공항과 KTX군산역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동백대교가 올해 말 완전 개통되면 장항국가생태산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CGV와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관도 가깝다. 또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럽형 스트리트 몰도 주변에 생겨난다. 아파트는 1400가구 대단지로 건립된다. 59㎡, 99㎡ 주택형은 이미 분양이 모두 끝났고 74㎡, 84㎡ 주택형 일부가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분양홍보관은 전북 군산 월명로 180 도곡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2016-10-11 10:50:4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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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청년세대, 월세부담 비 청년에 비해 최고 2.7배 많아

서울에 사는 청년세대(19~29세)가 비청년(청년이외 세대)세대 보다 월세를 최고 2.7배 더 많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분석한 '서울시 자치구별 월세조사' 자료에 따르면 청년세대가 내는 월세 보증금은 평균 1395만원으로 비청년세대(평균 2778만원)보다 적었다. 하지만 자치구별 전월세 전환율을 적용해 순수월세로 환산하면 1㎡당 청년세대는 2만2000원을 부담하고 있는 반면 비청년세대는 1만7000원을 부담하고 있었다. 특히 서대문구의 경우 1㎡당 비청년세대의 순수월세는 1만원이었지만 청년세대는 2만7000원에 달해 청년층이 비청년층에 비해 월세를 최고 2.7배 더 부담했다. 청년층이 부담하는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성동구로 1㎡당 2만8000원을 냈다. 중랑구는 1㎡당 월세가 1만2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치구별 1㎡당 월세단가는 평균 1만9000원이었다. 월세단가가 가장 높은 곳은 금천구로 1㎡당 3만5000원이었고 양천구와 중랑구가 1㎡당 1만1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거주지역 주택유형별 월세 수준을 보면 서대문구의 경우 1㎡당 고시원이 3만2000원, 오피스텔 2만6000원, 단독·다가구 2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관악구는 1㎡당 고시원이 3만2000원, 단독·다가구 2만7000원, 오피스텔 2만5000원 순이었다. 이원욱 의원은 "목돈이 없는 청년세대는 중장년층에 비해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살면서 오히려 월세는 비슷하거나 더 낸다"며 "청년 주거현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자치구별 월세조사 결과분석'에 따르면 서울 월세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74.7%에 달했다.

2016-10-11 10:11:1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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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송정지구 ‘한양수자인·제일풍경채’ 10월 분양

울산에 남은 마지막 공공택지인 북구 송정지구에서 (주)한양과 제일건설(주) 2곳의 건설사가 1234가구를 10월 동시 분양한다. (주)한양은 송정지구 B2블록에서 전용 84㎡, 468가구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한다. 또 한 블록 건너편에는 제일건설(주)이 B4블록에서 전용 84㎡, 766가구 제일풍경채를 내놓는다. 송정지구는 우정혁신도시가 마무리된 후 울산에 남은 마지막 공공택지다. 71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2만여명이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 급 규모다. 지구 내 초·중·고교는 물론 중심상업시설, 공원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 단지들은 울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공사 중/2018년 개통예정) 송정역이 가까이 있다. 또 오토밸리로 송정IC(예정) 초입에 위치해 있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주요 산업단지 출퇴근이 편리하다. 7번국도, 산업로, 북부순환도로 등 주요도로도 인접해 있다. 또 약 27만㎡ 규모의 박상진호수공원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중심상업지구(예정)도 가까이 있다. 반경 500m에는 초, 중, 고교 예정부지도 있다. 한양수자인과 제일풍경채는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한양수자인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맞통풍 구조다. 동간거리도 약 70m로 저층 가구의 조망과 채광을 높였다. 대형 다목적 잔디광장, 숲속정원 등 단지 내 자연 테마 공간도 갖췄다. 제일풍경채는 3면 개방형 구조(일부가구) 및 5베이 4룸의 혁신평면(일부가구)를 선보인다.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도 설치된다. 두 곳 모두 천청고는 일반 아파트(2.3m)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송정지구는 토지 입찰경쟁률만 최고 825대 1에 달하는데다 신청예약금만 16조 원이 몰려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두 단지가 위치한 곳은 송정지구 내 인프라가 도보권인데다 송정역과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고 입지"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달동 1358-5에 위치해 있다.

2016-10-11 10:10:5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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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목마른 울산남구에 ‘힐스테이트 수암’ 분양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곳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곳의 경우 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심권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오랜시간 중심주거지로써의 역할을 해오며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1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940만9166가구중 15년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은 553만 7901가구로 58.86%에 이른다. 이는 전국적으로 절반이 넘는 아파트들이 15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다. 이런 가운데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노후아파트 비율을 보이는 지역에서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들의 인기가 높았다. 실제로 울산 남구는 15년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68.72%(6만9238가구 중 4만7578가구)로 전국평균은 물론 울산 전체의 노후아파트 비율인 57.68%를 넘어서는 노후아파트 밀집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지난해 신규 분양한 단지는 5개로 청약결과 5개 단지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다 보니 이러한 지역에서 분양한 신규분양 단지의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전용59㎡의 현재 거래호가는 5억3500만원~5억9000만원 이다. 3월 분양당시 4억7000만~5억4200만원 분양가를 보였던 이 아파트는 분양 6개월여만에 4800만~6500만원의 웃돈이 형성 된 것. 광진구의 노후아파트 비율은 79.08%(2만8444가구 중 2만2493가구)로 서울에서 노원구, 도봉구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노후아파트 비율을 보이고 있다. 노후 아파트비율이 높은지역의 새아파트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 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야음동 야음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수암’이 들어서는 울산 남구는 현재 68.72%의 노후아파트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약 10가구 중 7가구가 15년 이상된 노후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울산 남구 야음동은 울산의 도심권으로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업무시설 등의 기본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울산시청, 울주군청, 울산지방법원, 울산세관, 울산문화회관, 중앙병원, 강남동강병원, 울산병원등 각종 병원 및 공공시설이 단지 주변으로 자리잡고 있어 편리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힐스테이트 수암’은 전용 59~114㎡, 879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84~114㎡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인근에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다. 울산대공원은 대규모 수영장과 테마파크, 야외공연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생태형 도심공원이다. 이외에도 신선산, 선암호수공원 등 크고 작은 녹지공간도 많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31번 국도와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어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울산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해 직주근접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128만7000㎡ 규모의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조성 중이다. 여기에는 연구와 생산 및 주거기능 등이 융합된 지식기반형 첨단산업단지 형태로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주변에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단지, 울산용연공업단지, 울산자유무역지역 등을 비롯해 온산공단, 효문공단,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배후수요가 매우 탄탄하다. 단지 바로 북쪽 앞으로 위치한 수암초·울산중앙중을 비롯해 단지를 기점으로 주변 1km 내에 초중고교 12개교가 위치해 있다. 학원 밀집지역인 옥동 학원가도 인접해 공교육과 사교육을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한편 ‘힐스테이트 수암’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325-13번지에 위치하며 10월 중 개관한다.

2016-10-10 17:18:4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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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호매실 B-2블록' 견본주택 첫 주말 1만여 명 관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7일 개관한 '수원호매실 B-2블록' 견본주택에 약 1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수원호매실 B-2블록'은 수원시 호매실지구 내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99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서, 우수한 서울접근성, 쾌적한 자연환경,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견본주택 개관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이번 주말 3일 동안 약 1만2천여 명이 몰려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LH 관계자는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성장하고 있는 호매실택지지구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인선(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수원호매실 마지막 공공분양이라는 희소성과 저렴한 분양가가 입소문을 타 20~30대 젊은 부부부터 중년가족 단위,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견본주택을 찾았다"고 전했다.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위치하며, 12개동, 전용 75㎡ 167가구, 전용 79㎡ 46가구, 전용 84㎡ 786가구 등 총 9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여기에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일부 제외)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자연, 교육, 생활 등 '원스톱 주거환경'은 이 단지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 뒤로는 수변공원과 산림녹지가 펼쳐져 있어 호수의 빼어난 경관은 물론 탁 트인 녹지공간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칠보산도 가까워 칠보산 등산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금곡저수지, 서수원 칠보체육관, 생태체험관 등 문화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산책,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중촌초, 칠보중, 칠보고 도보통학권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학원가를 비롯해 호매실도서관 이용도 쉽다. 단지는 호매실지구 내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하고, 홈플러스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몰, AK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권선행정타운, 병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호매실 IC가 있어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며,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경기도권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서수원 버스터미널과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2018년중 완공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다. 아파트 분양일정은 오는 10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8일이며 당첨자 서류 제출일은 11월 1일~3일까지 이다. 최종 당첨자에 한하여 계약 체결은 12월 5일~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로 211(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에 위치한다.

2016-10-10 17:05: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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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가까워진 금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급물살에 뜬다

지난 8월 NH농협은행이 총 83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사업에 물꼬가 트였다. 서부간선도로의 경우 서울에서도 대표 상습정체 구간으로 꼽혀 왔는데,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되면서 일대 신규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정체로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큰 빛을 보지 못했던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등 주변 부동산시장이 이번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천구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구 동산동 금천 IC를 잇는 10.33㎞ 구간에 지하 4차로의 터널을 뚫는 프로젝트다. 투자 유치가 쉽지 않아 사업이 답보상태를 보였지만 지난 8월 NH농협은행이 총 83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평소 출퇴근 시간대에 30분 이상 걸리던 것이 10~20분 안팎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기존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일반 도로와 공원 등으로 변경돼 교통 원활화는 물론 인근 주거환경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금천구 일대의 경우 아파트 값이 서울 평균보다 저렴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통계를 보더라도 8월 기준 금천구가 3.3㎡당 1402만원, 구로구 3.3㎡당 1612만원, 영등포구 2105만원 등으로 서울 평균(3.3㎡당 2190만원) 보다 낮다. 여기에 높은 전세가율로 지난 1년간(2015년 8월~2016년 8월) 집값 상승률도 금천구 8.72%, 양천구 8.72%, 영등포구 8.36%로 서울 평균 상승률 7.31% 보다 높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여건 개선은 부동산시장에 큰 호재 중에 하나인 만큼 저렴한 가격 경쟁력과 함께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서부간선도로 라인인 금천, 구로, 영등포 일대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부간선 지하화의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금천구 독산동에서 대림산업이 9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주목받고 있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지하 6층~지상 3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43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총 427가구로 총 859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이다.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뿐만 아니라1호선 독산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서해안 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 간선 도로망도 주변에 분포해있어 서울 및 경기도권으로의 출퇴근 또한 편리하다. 단지에서 약 500m 반경내에 홈플러스, 빅마켓, 롯데시네마 등이 있어 문화와 생활 인푸라 또한 우수하며, 독산1주민센터, 금천우체국과도 가까이 있어 행정업무를 보기에도 좋다. 단지 1km내에 금천구기산도서관이 있으며, 독산초, 두산초, 가산중 등이 있어 우수한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강남까지 이동시간 30분가량이 단축되는 이번 강남도시순환고속도로 개통 등의 교통호재들로 금천구 일대에 관심 가지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출퇴근에 편리한 입지에 교통여건이 계속해서 개선되어 가고 있어 인근지역의 직장인 수요에서도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 마련돼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2016-10-10 17:04: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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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재건축 3.3㎡당 4000만원… 부동산 버블론 솔솔

서울 강남3구의 재건축 아파트 3.3㎡당 평균가가 최초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재건축 예정 아파트인 '개포주공1단지'는 무려 3.3㎡당 8000만원에 육박해 부동산 '버블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는 것은 저금리 지속에 따른 부동산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금리인상과 공급 과잉 현상이 현실화될 경우 집값 거품이 걷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강력한 집값 대책을 내놓을 경우 비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거품이 꺼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울 강남3구의 재건축 아파트 값은 3.3㎡당 4012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값이 40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을 제외하고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가장 비쌌던 시기는 지난 2006년으로 3.3㎡당 3635만원이었다.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값은 2006년 이후 최고점을 찍은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 2013년에는 3.3㎡당 2992만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2015년부터 개포지구를 중심으로 다시 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지난해엔 3506만원까지 올랐다.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높은 희소가치, 정부의 재건축사업 규제 완화, 분양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강남 재건축추진이 활발해졌다"며 "이런 요인들이 투자수요를 끌어올려 재건축 아파트 값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각 구별로는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값이 이달 기준 3.3㎡당 4351만원으로 강남3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가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한 뒤 이달 현재 4109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송파구는 지난달 9일 3.3㎡당 3000만원을 돌파했고 이달엔 3106만원을 기록 중이다. 각 단지별로 살펴보면 5040가구 규모로 개포지구에서 가장 대단지인 개포주공 1단지가 3.3㎡당 8033만원으로 최고가 아파트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일산의 기존 아파트 대비 10배 이상 비싼 것이다. 이어 곧 재건축 이주에 들어가는 개포주공 4단지가 3.3㎡당 7774만원,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가 7212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압구정 재건축 기본계획이 수립되며 주목받고 있는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4차는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올해 들어 3억∼4억원이 올랐다. 현재 이 이파트의 3.3㎡당 평균 시세는 약 5796만원으로 압구정 단지 중 가장 높다. 하지만 지난 6일 서울시의 고도제한 발표에 따라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 여지는 남아 있다. 강남 재건축열풍은 서울 인근 지역으로 옮겨 붙는 추세다. 지난 9일 기준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양천·강동·영등포·동작·강서·관악·구로·금천구 등 한강 이남 11개 구의 지난달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이 7억1684만원을 기록했다. 중위 가격 조사가 시작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7억원을 넘겼다. 이 처럼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자 정부도 다시 규제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지난 7월 중도금 집단대출 대상을 9억원 이하로 제한했지만 별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가계부채 대책으로 내놓은 공급주택 축소방안은 재건축단지의 희소성을 부각시켜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강남의 집값 상승이 이어지면 분양가상한제와 초과이익환수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이미윤 부동산114 과장은 "저금리로 인해 갈 곳 없는 유동자금이 재건축 단지로 몰리고 있지만 계속해서 시장이 과열될 경우 정부가 다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정책의 변화가 올 수 있다"며 "내년 말로 예정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유예가 종료되면 재건축사업이 다시 어려워질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2016-10-10 17:04:19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