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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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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 읽으면 부동산이 보인다] 언주역

차병원 중심으로 메디컬 타운 형성돼 봉은사로(路), 신축 공사 '분주'…호재↑ 서울 차병원 사거리(언주역 상권)가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 2단계 개통으로 공항 접근성이 개선되고 강남구의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에 대비한 특구로까지 지정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12일 "건물이 완공되기 시작하는 올해부터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성형·뷰티업종과 관련해 임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의료시설이 아닌 근린생활시설이나 업무시설로 허가받아도 일부 층에는 병원을 들일 수 있어 의료시설 공급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역 주변에는 세민성형외과, 연세베라 성형외과피부과, 라피앙스 성형외과피부과, 강남삼성성형외과, 아름다운성형외과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주 고객층은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미용 성형 환자 가운데 중국인은 지난 2009년 4725명에서 지난해 7만9481명으로 17배 가까이 늘었다. 정부가 오는 4월부터 미용목적으로 성형수술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1년간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 10%를 돌려주기로 하면서 중국인 관광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언주역은 9호선 개통 전인 2014년 12~3월보다 지난해 4~7월의 매출이 19% 늘어난 상태다. 여기에 지하철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개통된 이후 연말까지 평일 7195명, 주말 3628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역사 내에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오래된 주춧돌 위에서 남녀가 첫 만남을 기다리는 설레는 사랑의 마음으로 표현한 김경민 작가의 스토리조형물 '첫 만남'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져 있는 게 특징이다. 바쁜 길을 재촉하는 시민 가운데 일부가 가던 길을 멈추고 감상하기도 한다. 언주역 인근에는 이외에도 일대 랜드마크인 차병원을 비롯해 SJ서울삼정치과의원, 보스톤서울치과강남점 등 의료 상권과 세울스타즈호텔, 삼정호텔, 리치몬드호텔 등 숙박 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차병원은 국내에서 난임치료·출산 1번지로 유명하다. 난임센터 연구진은 1986년 민간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시험관아기 출산에 성공했다. 또한 1987년 동양 최초로 난자 없는 여성 임신 성공, 정자은행 설립, 1988년 세계 최초 미성숙 난자 체외배양 임신 성공, 1989년 제45차 미국난임학회 연차총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등의 연구 성과를 올렸다. 2013년 기준 방문객은 1342명으로 2012년에 비해 17% 증가했다. 지난 1월 1일에는 불임 부부였던 정기철-조진영씨 부부가 새해 첫둥이 딴딴이를 낳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언주역 인근은 의료 상권이 활발함에 따라 성형 목적의 중국인 관광객이 숙소로 머물기 위한 단기 월세 수요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일대에는 1가구당 33~66㎡ 내외, 1억5000만~2억5000만원 수준의 다세대 또는 연립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외에 개발 호재도 잇따른다. 신논현역 4번 출구에서 언주역 방향으로 나오면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건물 4곳이 보인다. 9호선 라인을 따라 봉은사역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지어진 지 얼마 안된 새 건물이 들어서 있는 것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건물에는 '동 임대', '임대 문의' 등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3.3㎡당 토지 가격은 1억~1억2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IMG::20160112000031.jpg::C::480::언주역 스토리 조형물인 김건수 작가의 '첫 만남'. 조형물 뒤에 휴식공간도 조성돼 시민들이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

2016-01-12 10:22:4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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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 2차' 이달 분양 예정

이달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1906실 규모의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 2차'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19~20층 4개동, 전용면적 22~40㎡ 1906실로 이뤄진 배곧신도시 내 최대 규모 오피스텔이다. 지난해 11월 분양에 나선 1차분 880실이 완판(완전판매)된 바 있다. 2차분은 ▲A타입(전용 22㎡) 720실 ▲C타입(전용 26㎡) 216실 ▲D타입(전용 40㎡) 90실 등 1026실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시흥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예정부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향후 서울대 의료원과 서울대 부속 초·중·고교, 치의학 병원, 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이 서울대와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에 산학협력 연구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도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지로 제격이다. 시화호 북측 간척지 약 280만 평에 IT산업을 기반으로 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가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는 4호선·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과 수인선 달월역이 가까우며 인천국제공항과 KTX광명역, 인천항, 서울대 본교 등을 모두 차량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이외에 제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제2 서해안 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무려 4개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에 있으며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배곧 대교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활인프라로는 연내 롯데마트가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된다. 배곧신도시 최대 규모의 녹지생태공원인 배곧생명공원(예정)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6km에 달하는 해안로를 갖춘 서해안 골드코스트도 인접해 있다.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 상업시설은 가로·세로 총 224m 규모의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테라스형 문화복합 상업시설로 설계되며,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가능한 단지 내 헤리움 광장도 들어선다. 최상층 스카이가든에서는 탁 트인 조망을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 조깅 트랙과 휴식 공간이 조성되며, 지상 3층에도 옥외정원이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문화집회시설용지 2)에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2016-01-12 08:23:1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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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올 18만2000가구 분양

수도권 신도시·재개발 재건축 위주 시장 불안에 수익보다는 안전 추구 주요 건설사가 올해 전국에서 18만2558가구 공급에 나선다. 이 가운데 10대 건설사 물량은 15만9가구로 지난해 공급 물량인 15만494가구보다 소폭 줄었다. 11일 각사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2만4000가구로 가장 많고 ▲GS건설 2만1738가구 ▲대림산업 2만가구 ▲포스코건설 1만6803가구 ▲현대건설 1만6787가구 ▲현대산업개발 1만4818가구 ▲롯데건설 1만3934가구 ▲삼성물산 1만187가구 ▲현대엔지니어링 8647가구 ▲두산건설 8300가구 ▲한화건설 5449가구 ▲쌍용건설 5653가구 ▲호반건설 5000가구 ▲한양 5000가구 ▲SK건설 3095가구 ▲금호산업 2000가구 ▲한라 870가구 ▲대보 277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20%가량 신규 공급을 늘렸다. 첫 분양시기를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롯데건설, GS건설, 한화건설, 대림산업 등 이달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며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2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은 3월에 첫 분양 계획이 잡혀 있다. SK건설은 하반기 분양에 들어간다. ◆1000가구 이상 주요 단지 주목 올해 건설사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공급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수도권 일대에서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많다. 지역별로 3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 1957가구, 4월 강동구 명일 삼익 1900가구, 6월 성북구 장위 5구역 1562가구, 11월 서울 성북구 석관2구역 1091가구다. 현대건설은 3월 동탄2신도시 A42블록 1479가구와 광주 태전7지구 1100가구를 시작으로 ▲김포 향산리 1단지 1535가구(6월) ▲고덕2단지 1449가구(6월) ▲개포3단지 1235가구(6월) ▲포항지역조합 1731가구(10월) ▲광주 신용동 지역조합 1501가구(10월) ▲고덕3단지 1281가구 등 8곳에서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2월 경기도 일산서구 탄현동 일대에 1690가구, 용인 성복에 1628가구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 경기 시흥 2051가구, 충북 청주 덕흥구 송정동 1034가구, 경기 안산 단원 초지동 1023가구, 인천 송도 2100가구, 경기 부천 1188가구, 서울 강동 고덕동 1098가구 등을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한류월드 M1~3블록 2204가구 ▲세종 4-1생활권 P3권역 1938가구 ▲광주 오포 공동주택 1400가구 ▲송도 B2블록 1219가구 ▲부산 연산2구역 재개발 1071가구다. GS건설은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2323가구 ▲용인 동백 1338가구 ▲서울 마포 대흥2구역 1248가구 ▲용인 동천지구 2·3단지 1244가구 ▲인천 영종 리츠 1034가구 ▲오산시티자이 2차 1002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청주 흥덕 지역주택조합아파트 2536가구, 천안시티자이 1646가구 등 대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은 3월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1160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며 전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하반기에는 경북 포항과 강원 춘천, 부산 등 지방 주요 지역을 위주로 대규모 신규 단지를 공급한다. 7월에는 경북 포항시 장성동에서 2487가구 규모, 10월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2861가구를 내놓다. 두 사업지 모두 전량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에서도 10월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동래구 명장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1384가구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송도 2040가구 ▲의정부 직동 1751가구 ▲용인신갈 1600가구 ▲청량리4구역 1372가구 ▲구미도량 1260가구 ▲화성반월 1185가구 ▲원주기업도시 9BL 1116가구 ▲안산고잔연립 1005가구다. SK건설은 연말 12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신길5구역) 1546가구 재개발 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재개발 재건축 물량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1549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택수요가 풍부한 특별·광역시를 중심으로 공급 계획을 짰다. 지역별로는 부산 1006가구, 인천 1140가구이며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도별로는 경기 1283가구, 경남 1687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면목3구역에서 1034가구, 수원 망포 1구역 1030가구 공급에 나선다. 이외에도 지방에서 1200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불거진 공급과잉 논란, 주택담보대출 강화 여파로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았다"며 "서울은 미분양 위험이 작은 재개발·재건축 위주로 분양을 진행하고 그외 수도권과 지방은 자체 사업 물량을 선별적으로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2016-01-11 16:07:1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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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투자 정보 온라인서 한눈에 확인가능해진다

앞으로는 종합적인 리츠(REITs) 투자 정보를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투자 정보와 통계, 행정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는 '리츠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reits.molit.go.kr)를 개설하고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리츠는 2001년 도입됐으며 시장은 18조원 규모로 지속 확대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리츠 정보를 입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종합적인 정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투자자들은 리츠정보시스템에서 리츠 검색을 통해 재무와 손익변동, 투자대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국민에게도 리츠 투자 절차가 안내되며 통계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리츠 영업 인가 시 그동안 세종청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고 인가 신청을 했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온라인 인가 접수와 처리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리츠 운영 시 국토부에 보고하는 공시자료(투자보고서 등)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투자자에게 바로 공시하도록 했다. 그간 여러 교육기관이 각자 관리하던 전문 인력 체계를 통합적으로 관리·운용할 수 있도록 자산운용 전문 인력의 등록절차, 자격요건, 수료, 등록 조회도 가능토록 한다.

2016-01-11 15:18:07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