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올해 非강남권 분양 핫플레이스는 '뉴타운'

7곳에서 5357가구 일반분양 2000년대 들어 물량 가장 많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45.6%↑ 서울 주택 분양시장을 양분하는 2개의 축으로 재건축과 재개발이 꼽힌다. 서울에서는 아파트를 지을 만한 토지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비(非)강남권 재개발 정비사업 중에서도 뉴타운 지구 내 신규 물량을 주목할만하다. 뉴타운은 민간주도로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고려 없이 소규모로 개발되는 것을 막고 충분한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해 개발하는 종합적인 도시계획사업이다. 2002년 은평, 길음, 왕십리 등 3곳에 시범뉴타운이 지정 돼 시행 한 후 2007년까지 26개 뉴타운이 지정됐다. 이 가운데 2007년 3차로 지정됐던 창신숭인뉴타운은 주민 요청으로 2013년 지정 해제됐다. 왕십리뉴타운은 신규분양이 모두 진행됐으며 은평뉴타운, 길음뉴타운 정도가 주택공급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해 3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분양한 '센트라스'는 1029가구 대규모 물량에도 1순위에만 1만804명이 몰려 평균 10.5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마감됐다. 북아현뉴타운 'e편한세상 신촌'은 평균 10.68대 1, '길음뉴타운 래미안 길음센터피스'는 평균 20.1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하는 등 뉴타운 내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14일 올해 서울 분양예정 물량을 분석한 결과 뉴타운 지구에서 일반 분양되는 물량은 535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3680가구보다 1677가구(45.6%) 증가한 수치다. 사업장별로 흑석뉴타운, 장위뉴타운, 신길뉴타운 각 2개 단지, 북아현뉴타운, 거여마천뉴타운, 신정뉴타운, 수색증산뉴타운 각 1개 단지 등 10개 단지다. 이 중 수색증산뉴타운에서 첫 분양이 하반기, 거여마천뉴타운에서는 민간 첫 분양물량이 10월경 나올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뉴타운은 도심지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개발형태이기 때문에 단순히 주택만 아파트만 들어서는 것이 아닌 도로 등 기반시설이 변화해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도 갖췄다"면서 "그만큼 상대적으로 시장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 안정적인 곳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올해 어디에서 나오나 ▲흑석뉴타운 대림산업은 흑석7구역에서 전용면적 59~99㎡, 1073가구를 짓고 403가구를 5월경 분양한다. 9호선 흑석역 역세권이며 한강변에 위치해 단지 뒤로 일부 세대에선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흑석8구역에 전용면적 59~110㎡, 451가구를 짓고 222가구를 4월경 분양한다. 9호선 흑석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은로초등학교와 중앙사대부속초등학교, 중앙사대부속중학교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다. ▲장위뉴타운 삼성물산은 6월경 1구역과 5구역에 래미안을 분양한다. 1구역은 전용면적 33~101㎡, 955가구 중 4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광운초등학교와 남대문중학교, 우이천이 가깝다. 5구역은 전용면적 59~116㎡, 1562가구 중 87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서울숲이 1구역보다 가깝다. 우이천이 인접해 있다. ▲북아현뉴타운 현대건설은 북아현 1-1구역에 전용면적 37~119㎡, 992가구를 짓고 350가구를 9월경 분양한다. 북성초등학교와 서울중앙여자중학교, 서울중앙여자고등학교, 한성고등학교가 가깝다. 2호선 이대역, 아현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거여마천뉴타운 대림산업은 거여 2-2구역에 전용면적 59~99㎡, 1199가구를 짓고 378가구를 10월경 분양한다. 5호선 마천역 역세권이며 위례신도시와 가깝다. 민간에서 공급하는 첫 분양물량이다. ▲신길뉴타운 SK건설은 신길 5구역에 전용면적 39~136㎡, 1546가구를 짓고 812가구를 12월경 분양한다. 7호선 보라매역 역세권이며 대방초등학교가 가깝다. 여의도와 강남권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현대산업개발은 신길 14구역에 전용면적 39~84㎡, 501가구를 짓고 371가구를 10월경 분양한다. 대영초중고교가 가까워 통학하기 쉽다.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할 수 있다. ▲ 신정뉴타운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은 신정 1-1지구에 전용면적 52~101㎡, 3045가구를 짓고 1067가구를 12월경 분양한다. 계남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신남초교가 단지 인근에 있어 통학하기 쉽다. ▲ 수색증산뉴타운 롯데건설은 수색4구역에 전용면적 59~114㎡, 890가구를 짓고 388가구를 하반기 분양한다. 경의 중앙선 수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상암DMC가 가깝다. 단지 뒤로 산이 있으며 수색초등학교가 가깝다. 수색증산뉴타운 1호 분양단지다.

2016-01-14 09:15:08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서울 수도계량기 동파 전년 대비 96% 감소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가 49건으로 1년 전 1291건에 비해 1242건(96%)이나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와 같이 기온이 따뜻했던 지난 2006년 같은 기간 발생한 1759건에 비해서도 1710건이나 줄어들었다. 현재 서울시가 관리하는 수도계량기는 211만 7057개다. 서울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이 줄어든 이유로 ▲2만 3000여 세대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재 설치 ▲3만 2000여 세대 맨홀형 계량기함 보온재 정비 ▲복도식 아파트 등 35만 9000여 세대 계량기함 보온덮개 배부 등 약 43만여 동파 취약 세대에 보온 조치 추진 등을 꼽았다. 서울시는 설 연휴 등 겨울철 장기간 외출에 대비해 수도계량기 보온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한파가 계속될 때는 수도꼭지를 틀어놓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겨울철 수돗물이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는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는지 확인한 뒤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겨울도 불편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동파예보제 실시, 급수대책 상황실 운영 등으로 동파 예방,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1-14 08:25:37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실내활동 많은 겨울철, 층간소음 갈등 주의하세요

아파트를 비롯한 다세대주택에서 벌어지는 층간소음 갈등은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을 통해 최근 1년 9개월간 접수된 전체 민원 상담 1097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추세가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은 10월 47건을 시작으로 ▲11월 48건 ▲12월 55건 ▲지난해 1월 65건 ▲4월 71건 등 층간소음 민원 상담 건수가 올라가다가 5월부터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69건의 민원이 접수돼 증가폭을 보인 이후 꾸준히 높은 건수를 기록 중이다. 층간소음 갈등 유형은 아이, 어른이 위층에서 뛰거나 걸으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850건(77.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가구를 끌거나 망치질, 문 개폐로 인한 소음 118건(10.8%), 청소기·세탁기 등 가전제품 소음과 피아노 소리 65건(5.9%), 개 짖는 소리 50건(4.6%) 순이었다. 주거위치별 층간소음 발생 원인을 보면 위층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아래층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821건(75.0%)으로 가장 많았다. 아래층의 과도한 항의와 보복 소음 등으로 인해 위층 거주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상담도 198건(18.0%) 접수됐다. 서울시는 층간소음 갈등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상담 건 수가 점차 증가해 추위가 누그러지기 전까지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활동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층간소음 갈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갈등 해결을 위해 상호배려와 차분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1-14 08:06:37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분양가 1억 저렴한 서울역 인근에 내 집 마련해볼까

서울 시내 중심에서 시세 대비 약 1억원이 저렴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사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를 적용하는 이유는 최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재편된 분양 시장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통해 '알짜'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함이다. 새해 공급 단지 중 주목할만한 곳은 한라가 중구 만리동2가 10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약 1880만원대로 알려졌다. 이는 6년 전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4년 GS건설이 분양한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분양 당시 3.3㎡당 2002만원이었으며 2009년에 분양을 시작해 2012년 입주한 'LIG 서울역 리가'는 분양 당시 평균 3.3㎡당 1899만 원이었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LIG 서울역 리가 전용 84㎡는 6억2700만원에 거래됐으며 서울역 센트럴자이의 같은 면적 분양권 거래가는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6억8000만~7억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전용 84㎡는 5억9400만 원~6억5500만 원으로 공급된다. 이에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견본주택을 방문한 손모 씨(45)는 "서울역 인근 직장에 근무하고 있어 걸어서 출퇴근도 가능한 거리에 매력을 느꼈다"며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지 않을까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2014년 분양한 단지보다 낮아 청약을 넣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는 분양가를 낮춘 동시에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14층 4개동 전용면적71~ 95㎡199가구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10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유형별로 ▲71㎡ 4가구▲84A㎡71가구 ▲84B㎡34가구로 모두 84㎡이하 중소형이다. 지하철 서울역 1·4호선, 경의선, 공항철도와 충정로역 2·5호선, KTX, GTX(예정)등 교통 여건이 갖춰져 있으며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인프라도 들어서 있다. 서울역 고가공원화 사업으로 인한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형성될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분양 관계자는 "만리동 인근은 서울의 중심으로 꼽히지만 신규공급이 적어 대기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이번 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함께 앞으로 이어질 서울역 인근 개발 호재에 대한 직접 수혜 단지로 꼽힌다"고 전했다. 청약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가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계약은 26~ 28일 진행된다.

2016-01-13 17:00:35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범죄 취약한 수익형 부동산에 보안체계 강화된다

건설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보안 체계'가 아파트를 넘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 현장에는 '고화질 CCTV'나 '비상콜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보안이 아파트와 유사한 수준으로 향상되는 추세다. 이는 아파트에 비해 보안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범죄가 잦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전국을 돌며 상가·차량을 턴 절도단이 검거되는 등 CCTV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만 노리는 상습 털이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건설사들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거나 CCTV 설치를 늘리고 비상벨을 설치하는 현장을 늘리는 등 힘쓰고 있다. 그러나 보안시설이 실제 상황에서 실효성을 갖는지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단지 내 CCTV 화소 수 기준을 41만 화소에서 130만 화소로 상향조정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CCTV는 있지만 화소가 낮아 실제 사고 발생 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거나 바로 찾아 누를 수 있는 비상벨 수가 적어 실효성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분양 상담 시 CCTV는 130만 화소를 충족하는지, CCTV 상시 모니터링이 이뤄지는지, 비상벨 배치는 접근이 쉬운지 등에 대해 문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서는 아파트 못지않게 보안에 신경을 쓴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활발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원천호수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에는 주차장과 공용부 시설에 HD급 130만 화소보다 더 높은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가 배치될 예정이다. 또 긴급상황 발생시 이를 방재실에 알릴 수 있는 비상벨을 설치해 사고를 예방한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1만3280㎡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점포 중 80%가량은 원천호수 조망이 가능하도록 상가 전면으로 배치된다. 층간이동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법정기준 2.5배가 넘는 넉넉한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상가를 분산 배치한 타 현장과 달리 모든 점포를 호수변에 집중시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16-01-13 15:11:26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제주공항 인근 '제주 연동 디오션시티' 홍보관 14일 개관

제주공항 인근에 '제주 연동 디오션시티' 생활형 숙박시설이 공급된다. 대한토지신탁은 오는 14일 제주시 연동 일대에 '제주 연동 디오션시티' 생활형 숙박시설 홍보관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연동 디오션시티'는 지하 3층~지상 15층 484객실 규모다. 시공사는 천마종합건설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숙박시설이 혼합된 부동산 상품이다. 오피스텔처럼 중·장기 거주자를 대상으로 임대할 수 있고 분양형 호텔처럼 여행객을 대상으로 단기 임대를 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처럼 '주택임대차 보호법'을 적용받을 수 있다. 호텔과 달리 바닥난방과 취사시설이 조성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제주 연동 디오션시티'는 제주공항 인근에 자리한다. 제주도청의 '2015년 12월 동별 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과 인근 노형동 일대는 제주에서 가장 거주 인구가 많은 지역(노형동, 이도2동, 연동) 중 하나다. 전 객실에 빌트인냉장고와 드럼세탁기, TV, 붙박이장, 천장형에어컨, 소파, 침대 등이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등도 마련된다. 옥상정원에는 산책로와 파라솔테이블이 조성된다. 1층에는 호텔식 로비와 무인택배시스템이 설치된다. 신라면세점과 제주도청, 신제주초,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노형근린공원, 상무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홍보관은 제주시 연동 1370번지(제주은행 연동타운지점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2016-01-13 14:26:42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4분기 상가 83곳 분양…전 분기 대비 48% 증가

상가 분양 비수기가 지나면서 공급이 늘고 낙찰가율도 올랐다. 1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는 83곳(단지 수 기준, LH 단지 내 상가·민영 포함)의 상가가 분양에 들어갔다. 비수기 여파로 공급이 주춤했던 전 분기 물량 56곳에 비해 48% 늘었으며 2014년 77개 대비 8%가량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9%, 지방 41%다. 수도권은 하남, 수원, 화성, 시흥을 중심으로 물량 공급이 이뤄졌으며 지방은 세종, 울산, 강원, 충남을 중심으로 분양이 진행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LH·민영 포함)가 37개로 가장 많다. LH 단지 내에서는 31개 단지 190개 점포가 입찰에 나섰다. 이는 18개 단지에서 122개 점포가 공급됐던 2015년보다 많은 물량이며 전분기 7개 단지, 33개 점포에 예정됐던 LH 단지 내 상가 물량이 4분기로 밀리면서 물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공급된 LH 단지 상가(31개 단지 190개 점포) 평균 낙찰가율은 197.4%, 총 낙찰액은 734억원이다. 낙찰가액은 2009년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하남, 부천, 양산 등에서 LH 단지 내 상가들이 공급되며 단지 내 상가 물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외 근린상가가 29개 상가, 기타상가 12개, 테마상가 3개, 복합상가 2개 순으로 분양됐다. 평균 분양가는 전 분기 3.3㎡당 2417만원보다 3%가량 하락한 2357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위례, 마곡 등 분양가가 높은 지역 내 상가 분양이 주춤한 가운데 LH 단지 내 상가가 활기를 띤 탓에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건물 유형별 분양가격으로는 기타상가가 3.3㎡당 413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서초동 대로변 오피스텔 하층부 상가가 비교적 높은 가격에 공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외 근린상가가 2766만원, 복합상가 2843만원, 테마상가 204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872만원, 지방 1642만원으로 집계됐다.

2016-01-13 14:16:35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