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포항자이·청주자이 전타입 1순위 마감

GS건설은 지난 9일 1순위 청약 접수한 포항자이와 청주자이가 모두 전 타입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두 곳 모두 포항과 청주에서 첫선을 보인 자이 브랜드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포항자이는 최고 106대1·평균 34대1, 청주자이는 최고 69대1·평균 2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항자이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항자이 1순위 청약 결과 11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9587명이 접수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72㎡A는 193가구 모집에 2622건이 접수되며 13.6대 1 ▲72㎡B는 100가구 모집에 851건이 접수되며 8.5대 1 ▲84㎡A는 334가구 모집에 1만4698건이 접수되며 44대 1 ▲84㎡B는 152가구 모집에 1만3724건이 접수되며 90.3대 1 ▲84㎡C는 153가구 모집에 1715건이 접수되며 11.2대 1 ▲98㎡는 160가구 모집에 4446건이 접수되며 27.8대 1 ▲105㎡는 3가구 모집에 318건이 접수되며 최고 경쟁률인 10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113㎡A는 55가구 모집에 688건이 접수되며 12.5대 1 ▲113㎡B는 4가구 모집에 189건이 접수되며 47.3대 1 ▲113㎡C는 3가구 모집에 73건이 접수되며 24.3대 1 ▲113㎡D는 2가구 모집에 43건이 접수되며 21.5대 1 ▲135㎡는 4가구 모집에 220건이 접수되며 55대1을 기록했다. 김현진 포항자이 분양소장은 "오픈 전부터 문의전화와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오픈 후 견본주택이 연일 북새통을 이루는 등 이미 포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열기가 이번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브랜드파워에 걸맞은 최고 명품아파트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34층 12개동 156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2㎡ 376가구 ▲84㎡ 931가구 ▲98㎡ 183가구 ▲113㎡ 61가구 ▲105㎡(PH) 3가구 ▲113㎡(PH) 9가구 ▲135㎡(PH) 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16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은 21~23일 실시된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 계약금 정액제 등을 적용해 초기 금융 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대잠동 98-46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청주자이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주자이 1순위 청약 결과 11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4158명이 접수해 평균 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59㎡A는 92가구 모집에 5412건이 접수되며 58.8대 1 ▲59㎡B는 55가구 모집에 336건이 접수되며 6.1대 1 ▲73㎡A는 136가구 모집에 1918건이 접수되며 14.1대 1 ▲73㎡B는 46가구 모집에 270건이 접수되며 5.9대 1 ▲84㎡A는 498가구 모집에 1만1876건이 접수되며 23.8대 1 ▲84㎡B는 219가구 모집에 1811건이 접수되며 8.3대 1 ▲101㎡는 129가구 모집에 1978건이 접수되며 15.3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8㎡ 타입에서 8가구 모집에 557건이 접수돼 69.6대 1을 기록했다. 조상대 분양소장은 "청주자이는 청주시에 첫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던 것이 청약 결과에도 그대로 이어진 것 같다"며 "무심천과 월운천을 동시에 누리는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선택형 옵션을 갖춘 평면도 이번 청약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8㎡(펜트하우스 포함), 1500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높였다. 또한 가변형 공간구성과 다양한 선택옵션이 적용된다. 단지는 무심천과 월운천이 감싸고 있어 조망이 좋다. 단지 앞 초등학교(신설계획)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운동중학교, 용암중학교, 원평중학교, 청석고등학교 등이 있다. 이마트, 하나로클럽, 청주시립 도서관, 한국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16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은 21~23일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2015-12-10 16:20:41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고속道 통행료 4년 만에 평균 4.7% 인상…서울~부산 2만100원

오는 29일부터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을 가려면 통행료를 현행 1300원 더 많은 2만100원을 내야 한다. 민자(民資)로 건설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300원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통행료 조정안'을 내놨다. 인상된 통행료는 12월 29일 0시에 요금소에서 진출하는 차량부터 적용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통행료는 4.7%, 민자고속도로는 3.4% 오른다. 재정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경부선 3개 구간, 영동선 1개 구간, 호남선 2개 구간, 남해선 1개 구간이 일제히 오른다. 다만, 구간 길이가 5km 정도인 서울외곽순환선 판교·청계과 경인선 등의 단거리 구간은 통행료 인상이 적용되지 않는다. 국토부는 이번 통행료 인상으로 연간 1640억원 정도의 추가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재원의 80% 정도는 교량과 터널 같은 구조물을 점검하고 졸음쉼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 보강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휴게소와 IC를 개선하는 사업에도 400억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자고속도로는 전체 10개 노선 가운데 5개 노선의 통행료를 3.4% 인상한다. 천안-논산, 대구-부산, 인천대교, 부산-울산,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대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9년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2.9% 오르는데 그쳐 통행료 수입으로 이자와 유지관리비 정도만 충당하는 수준이었다"며 "공기업 경영효율화, 자산매각 등 자구노력은 물론이고 민자고속도로 자금재조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15-12-10 15:17:47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호텔마리나베이 서울, 11일 견본주택 개관

분양형호텔이지만 내집처럼 살수도 있고 수익형호텔처럼 수익도 낼수 있는 거주형호텔 '호텔마리나베이 서울' 견본주택이 11일 열린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46-1번지에 조성되는 '호텔마리나베이 서울'은 지하 4층~지상 14층, 전용면적 기준 6.57~25.01㎡, 855실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 아라뱃길에 들어서는 호텔은 한강과 아라뱃길의 더블 조망 입지를 자랑한다. 정면에 펼쳐지는 확 트인 '아라뱃길' 조망과 함께 고층부에서는 한강 뷰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포공항이 5분대에 있으며, 2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IC와 올림픽대로 개화 IC,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 IC가 있어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서울 과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외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김포점과 김포여객터미널 등이 가까워 레저와 쇼핑, 관광, 숙박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호텔마리나베이 서울'은 외국인 1400만명 방문 시대를 맞아 7만7000원대의 중저가 요금을 책정해 단체 관광객을 중심으로 가동율을 높일 계획이다. 호텔 인근은 마곡지구, 상암DMC, 일산 킨텍스 관련 종사자, 내·외국인 바이어 등 배후수요가 충분하다. 마곡지구는 LG, 롯데 등 58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으며 상암DMC는 MBC, KBS, CJ 등의 IT·미디어 기업 800여 개가 입주해 있다. 일산 킨텍스는 MICE 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중심지로 매년 5만명 이상의 외국인 참관객이 몰려오고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60-2번지에 조성돼 있다.

2015-12-10 15:04:01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힐스테이트 중앙' 1순위 청약 마감…평균 3.66대 1

현대건설이 경기도 안산에 단일브랜드로 공급한 첫 '힐스테이트 중앙' 아파트 청약 1순위가 평균 3.6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0일 금융결제원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받은 6개 주택형 중 5개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했다. 유일하게 중대형으로 공급한 전용면적 99㎡는 8가구 모집에 46명이 몰리면서 5.7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59A㎡는 286가구 모집에 1272명이 청약신청을 해 평균 4.45대 1로 마감됐다. 다만 59B㎡는 1순위에서 청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114가구 모집에 99명이 접수했다. 2순위에서는 무난하게 청약을 끝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전용 84㎡는 61가구 모집에 331명이 몰려 평균 5.43대 1을 기록했다. 틈새평면으로 공급한 전용 74A㎡와 74B㎡도 각각 3.5대 1, 2.71대 1을 보이며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모두 마감했다. 분양 관계자는 "안산시에서도 입지가 워낙 좋은 자리에 있는데다 안산에 단독으로 첫 선을 보이는 힐스테이트인 만큼 상품에도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썼던 점이 좋은 청약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계약은 21~23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2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5-12-10 14:35:23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호주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 첫 선적 달성

삼성물산은 지난 6일 호주 로이힐 광산 현장에서 채굴한 10만 톤의 철광석을 포트 헤드랜드에 대기 중인 선박에 처음으로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적은 광산에서 생산된 철광석을 수출하기 위해 배에 싣는 단계다. 첫 선적 달성은 주요 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광산의 상업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이힐 광산은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지로 알려진 호주 서부 필바라 지역에 있으며, 매장량은 23억톤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물산은 로이힐 광산 개발과 연계된 인프라 건설 중 플랜트와 철도, 항만 건설을 단독 수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해당 프로젝트를 2013년에 수주했다. 연간 5500만 톤의 철광석을 처리할 수 있는 플랜트와 광산에서 항만에 이르는 347km의 철도, 시간당 1만 2700톤 처리가 가능한 야적장을 갖춘 항만을 건설해왔다. 일 평균 2400명의 인원과 200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공사를 해왔으며 건설에 사용된 각종 자재의 무게만 30만 톤에 달한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여러 가지 난관에도 세계적인 규모의 로이힐 프로젝트 첫 선적을 달성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객과 지역 사회의 신뢰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0 14:10:46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올해 전세 최고가 강남 타워팰리스1차…전용 245㎡ 29억5천만원

올해 가장 비싼 전세아파트는 지난 7월 거래된 강남 타워팰리스 1차 전용면적 245㎡로 29억5000만원이었다. 또 가장 비싼 아파트는 2월 77억원에 거래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5㎡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10일 국토부 실거래가(1월~11월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10억원 이상에 매매된 아파트 거래 건수는 5515건이었다. 전년 동기 전체 거래 건수인 4579건보다 20.4% 증가한 것으로 이달 거래분이 추가될 경우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비싼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서울이다. 11월까지 10억원 이상 거래 중 91.4%인 5043건이 서울에서 거래됐다. 지난해도 서울이 전체 거래량의 91.7%인 4202건 거래돼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방은 부산에서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 올해 지방 거래건수 209건의 68.8%인 144건에 달했다. 다만 부산은 지난해 거래 비중 76.8%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로 지난 2월 당시 전용 245㎡(계약면적)의 거래가격이 77억원이었다. 3.3㎡당 1억390만원인 셈이다. 부산에서는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23㎡가 37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판교신도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266㎡가 34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가장 비싸게 전세 계약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5㎡(계약면적)로 지난 7월 보증금 29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강남의 웬만한 아파트 매매가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분당신도시 정자동 분당파크뷰 전용 245㎡가 12억원에 계약돼 두번째로 비싼 전세였고,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5㎡가 9억8000만원으로 세번째였다. 10억원이 넘는 고가 전세도 증가했다. 지난해 699건이었던 고가전세 거래건수는 올해 908건으로 지난해 대비 29.9% 증가했다. 12월 신고분이 추가되면 증가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고가 전세계약이 증가했다는 것은 여전히 전세에 눌러 앉는 고소득 세입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매매시장이 선순환되려면 자금력을 갖춘 세입자가 계속 매매시장으로 나올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5-12-10 10:42:23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래미안, 올해 소비자 선호도 1위 올라

삼성물산 '래미안'아파트가 국내 소비자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114는 지난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국내 39개 건설사 가운데 올해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했다. 래미안은 상반기 제일모직과 합병 이후 주택사업이 주춤했지만 실수요층으로부터 선호도를 이어갔다. 올해 사업장 7곳 모두 청약 1순위 마감을 끝내고 정식 계약 기간에 100% 완판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다만 주택분양 공급이 서울·경기에 집중된 탓에 지방에서 인지도와 선호도는 2위에 머물렀다. 2위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차지했으며 GS건설의 '자이', 포스코건설의 '더샵' 순으로 작년 대비 상승했다. 이들 브랜드는 올해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흥행에 성공한 공통점이 있었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과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각각 5위와 6위로 전년 대비 순위가 밀려났으며, 롯데건설 '롯데캐슬'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각각 7위와 8위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응답자 10명 중 9.7명은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정도가 '보통'이라는 응답률은 지난해 9.5%에서 11.5%로 높아졌지만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은 88.2%에서 85.6%로 낮아졌다. 아파트 브랜드 인지 경로 질문에는 '인터넷 온라인(18.3%→26.5%)'과 '현장방문(19.7%→20.1%)'의 응답 비율이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 견본주택과 분양현장 탐방 필요성이 높아졌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TV광고와 신문·책자를 통한 인지 항목은 작년 대비 감소했다.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3년 이내 신규 아파트 청약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3%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또 3년 이내 아파트 분양을 받는다면 선호하는 아파트는 1위가 삼성물산 '래미안(24.8%)', 2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4.5%)', 3위 포스코건설 '더샵(13.4%)', 4위 GS건설 '자이(10.7%)', 5위 대림산업 'e편한세상(10.0%)' 순으로 집계됐다.

2015-12-10 10:26:32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월급 만큼은 벌어요'…임대수익 쏠쏠한 수익형부동산 인기

저금리의 逆說…실수요층 몰려 청약불패에 웃돈 붙고 공실률↓ 올해 부동산 정책 이슈 중 하나는 연 1%대의 저금리 기조였다. 지난해까지 2%대를 유지했던 기준금리가 올 들어 3월과 6월 각각 0.25%포인트씩 하락하면서 1.5%대의 유례 없는 저금리를 유지했다. 여기에 청약제도 개편, 중개수수료 인하, 재건축가능연한 단축,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공공택지 신규지정 중단 등이 적용되면서 실수요층 유입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월세 수익 부동산 인기 올 들어 1월부터 10월 말까지 거래된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20만1005건을 기록했다. 예년 평균 거래량인 10만~15만건은 물론 지난해 거래량인 15만647건도 훌쩍 넘어섰다. 공급량 증가로 투자 수익률은 낮아졌지만, 아직 은행 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가 월세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수도권 분양시장 호황을 타고 뉴타운이나 택지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를 중심으로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쏟아져 나왔다. 투자자들은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개발가치가 높은 만큼 안정적인 수익과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청약 열기에서 확인됐다. 지난 3월 서울 왕십리뉴타운3구역에 공급된 오피스텔 '센트라스 비즈'는 정계약 기간 이틀 만에 모두 팔려 나갔다. 10월 경기도 평택시 동삭지구에 공급된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 단지 내 상가 또한 청약 당일 하루 만에 15개 점포가 완판됐다. 입주 후에는 분양가에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인근 단지보다 수익률이 보장됐다. 지난해 7월 입주한 광교신도시 내 브랜드 오피스텔인 '광교 에코 푸르지오시티' 전용면적 24㎡는 거래가격 1억2100만원,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0만원선으로 형성돼 있다. 수익률로 따지면 약 5.17% 가량이다. 같은 해 9월 입주한 '광교 경동 해피리움' 전용 23㎡는 거래가 1억4000만원,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5만원에 공급된다. 수익률은 4% 수준이다. 상업·업무용에 대한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공실률(空室率)이 낮아지는 추세다. 10일 국토교통부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를 보면 3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2.6%로 1분기 13.5% 대비 1% 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중대형 매장의 공실률도 10.8%에서 10.6%로 소폭 하락했다. ◆분양중인 주요 수익형 부동산 연말까지 수도권 대규모 개발지구에서 공급되는 브랜드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주목할 만하다. 한화건설은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21㎡ 302실이며 상가는 지하 1층(16실)과 지상 1층(36실)에 40~73㎡ 52실이다. 상가는 커피전문점·레스토랑·은행 등의 상업시설로 운영된다. 또한 높은 전용면적(전용률 지하 1층 58.9%, 지상 1층 54.5%)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인근에는 은평뉴타운 1만6000여 가구 거주자를 포함해 연 평균 865만명의 북한산 등산객이 구파발역 지하철을 이용하지만 상가 비율은 2.6% 수준에 불과하다. 연면적 15만9759㎡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내년 완공될 예정이며 카톨릭대학병원(2018년 예정)과 소방행정타운(2018년 예정)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황세를 띄자 은퇴를 앞둔 베이비 붐 세대가 노후 대비로 단지 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둔 것으로 보인다"며 "업무용 오피스텔은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에 비해 투자 금액 대비 안정적인 수입 창출이 가능해 최근에는 젊은 층의 투자도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전셋값 상승, 저금리 기조, 총선효과 등이 부동산 가격 하락을 막는 효과로 작용하면서 자금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마곡, 동탄2신도시, 하남미사지구, 세종시 등이다. [!{IMG::20151210000045.jpg::C::480::부동산 시장 상품별 주의사항과 내년 전망./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2015-12-10 10:06:15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