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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1>18년 경력 베테랑 기관사 박형렬씨…"서울시민의 발 보람"

새벽을 여는 사람들…서울 지하철 2호선 기관사 박형렬씨 아침 출근길의 '메트로'는 독자들과 함께 희망찬 새벽을 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무료로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짧은 시간에 한눈에 볼 수 있게 전달하는 것은 '메트로'의 보람입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 사회가 밝고 활기찬 아침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지난 17일 새벽 서울 양천구 목동로 3길 서울메트로 신정 차량사업소. 칠흑같은 어둠이 드리워진 시각에도 이곳은 활기를 띠고 있었다. 취재 약속 시간인 4시 30분이 되기 전까지 대기한 1층 로비에는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4시가 넘어서자 1층 로비에 하나둘씩 불이 켜지더니 이내 건물 안이 환해졌다. 4층 운영사업소에서는 기관사를 깨우는 기상 업무가 한창이었다. 신정과 대림, 동대문, 홍대입구역 열차의 출발과 마무리를 책임지는 지하철 차량 기지인 이곳은 새벽 근무를 하는 기관사들이 오후 6~8시 사이에 들어와 대기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기관사들의 야간 당직 순번은 일주일에 한 번 내지 두번 꼴로 돌아오며 근무는 기관사1명과 차장1명이 1개 조로 배정된다. 차량 기지로 들어온 기관사들은 저녁 식사 후 야간에도 근무를 한 뒤 평균 4~5시간 가량의 수면을 취하고 새벽 근무에 들어간다. 새벽 1시 열차 운행이 종료된 뒤 차량 기지 검수고에서 차량 청소와 점검이 완료되지만 미숙한 부분이 발생하거나 긴급 고장이 발생할 경우 운행 차량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기관사들은 첫 차 출발 전 최소 35분 전에는 승차를 완료해야 한다. 운영사업소에서 기관사들에게 돌리는 기상 전화 시간은 5시 10분 첫 운행 1시간 5분 전인 4시 5분부터 시작돼 6시 50분까지 진행됐다. 5시 55분 외선순환 열차 운행을 맡은 18년 경력의 베테랑 기관사 박형렬씨(46·남)의 기상 시간은 4시 50분. 남들 같으면 휴일을 앞두고 단잠을 자고 있을 시간. 박 씨는 전날 오후 6시 출근해 야근까지 한 뒤 잠자리에 들었지만 눈빛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박 씨는 "피곤하다거나 휴일에 쉬지 못해 섭섭한 건 없다"며 "오늘도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모시기 위한 마음으로 차를 탔다"고 말했다. 박씨는 운영사업소에서 근무 시간과 지시사항 등 간단한 일정을 확인한 후 검수고로 향했다. 검수고에서 운행 차량 번호 등을 확인 작성한 그는 열차에 올랐다. 박 씨가 이날 운행을 맡게 된 차량은 221번. 열차에 올라타 운전석에 들어서자 "보안 제동 스위치가 취급됐습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계속해서 들렸다. 기관사들이 열차에서 가장 먼저 작업은 제동 스위치와 차단기가 제대로 작동되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박 씨는 "전기차는 회로도가 다 구성돼 있다"며 "제동기가 오작동을 하게 되면 역을 지나치거나 큰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동력이 작동하지 않으면 열차가 움직일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박씨는 제동 스위치 검사를 하면서 동시에 검수고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탑승 차량 번호와 운행 기관사, 운행구간 등에 대한 승무 일지를 기록했다. 이후에는 간단한 시운전과 열차 끄트머리에 있는 운전석 점검이 이뤄졌다.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구조에서 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해 반대방향으로 운행할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그는 차량 외부 상태 점검 등을 완료한 뒤 검수고에서의 출발 신호를 기다렸다. 예정된 5시55분보다 1분 정도 연기된 시각인 5시 56분께 신정 기지를 출발해 2호선 신도림역 거쳐 사당역까지 가는 동안 첫차를 타는 손님들은 청소업체, 경비업체 등 시설근로자가 대부분이었다. 박 씨는 "청소하러 가시는 분들, 경비 교대하러 가는 분들이 아침 손님의 대부분"이라며 "그는 분들의 발이 되는 것이 첫 차 운행의 보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들이 최대한 편안한 승차감으로 목적지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미소지었다. [!{IMG::20151018000101.jpg::C::480::열차 운전칸에서 바라본 터널./손진영 기자}!]

2015-10-19 06: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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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캘린더] 10월 넷째주 27곳 1만6441가구 청약

전주 대비 44.11% 증가… 지방 1만가구↑ 현대건설, 문정지구 8-4블록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청약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10월 넷째 주(19~25일) 분양시장에는 1만700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대표 김운철)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27곳에서 1만8835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1만6441가구다. 전주 1만1408가구보다 44.11% 증가했다. 지방은 17곳에서 1만40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과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등 10곳 603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23일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8-4블록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청약에 들어간다.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은 지하 6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7~37㎡ 오피스텔 531실로 구성된다.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의 평면으로 구성했고 복층형·테라스형 타입 등의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문정지구 핵심 부지인 상업시설용지 블록 중심부에 위치하며 법조타운과 인접해 있다. 법조타운에는 내년 준공 예정인 동부지방법원과 2017년 준공 예정인 동부지방검찰청이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반경 500m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송파대로와 가깝고 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IC, 수서~분당고속도로 장지IC,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KTX 수서역이 개통되면 기존에 구축된 경부선과 연계돼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KTX 수서역 노선은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수서~동탄~평택 구간 내 철도신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건물 외관은 'ㅈ'자형태로 지어져 인접 건물들과의 간섭,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오피스텔 타입 구성은 일반적인 스튜디오형 외에 전체의 약 48%를 천장고 3.2m의 복층형으로 구성했다. 약 10%는 최근 인기가 높은 테라스형으로 설계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선보이는 에너지절감형 주택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886가구 규모다. 평형별로는 ▲84㎡ 644가구(AㆍBㆍCㆍD) ▲99㎡ 232가구 ▲129㎡ 10가구(AㆍB) 등 중소형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로 건설돼 전기요금에서 50% 이상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최첨단 에너지 생산 방식인 태양광전지ㆍ연료전지(도시가스를 활용), ESS 에너지저장시스템(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저장해 주로 밤시간에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 등을 갖추고 단열 성능이 우수한 창호와 단열재, 고효율 LED 조명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대별로 에너지 절약과 실내환경 관리가 가능한 에너지·환경관리시스템(TEEM 시스템) 등 각종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다. [!{IMG::20151018000044.png::C::480::10월 넷째주 분양 일정./리얼투데이}!]

2015-10-18 19:55:3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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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13% 상승..연간 상승률 10년來 최고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 13% 상승해 최근 10년간 연간 전세 변동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저금리 기조로 전세 아파트의 월세전환이 가속화되자 전세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부동산114(대표 이구범)에 따르면 10월 3주 서울 아파트 전세는 0.3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는 13.33% 상승해 전년 동기 전세 변동률 6.68%의 두 배 수준에 달했다. 추석 이후 오름폭이 확대됐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주 0.12% 변동률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세를 구하지 못해 매매로 전환되는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간 가격에 대한 괴리가 커지면서 관망세도 나타났다. 신도시는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줄며 0.03% 올랐고 경기·인천은 지난 주와 동일한 0.05%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성북 0.36%, 강서 0.33%, 관악 0.26%, 노원 0.20%, 양천 0.18%, 금천 0.15%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 0.10%, 산본0.07%, 판교 0.05%, 평촌0.05%, 파주운정 0.05%, 동탄 0.02%, 분당 0.01%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 0.19%, 안산 0.15%, 광명 0.12%, 의정부 0.10%, 시흥 0.08%, 고양 0.07%, 안양 0.06%, 인천 0.05%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도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성북 0.84%, 관악 0.63%, 동대문 0.60%, 양천 0.59%, 서대문 0.56%, 도봉 0.52% 순으로 전세가 상승했다. 신도시는 광교 0.24%, 일산 0.21%, 평촌0.20%, 산본 0.17%, 중동 0.11%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인천은 의정부 0.37%, 고양 0.25%, 광명 0.23%, 용인 0.22%, 남양주 0.18%, 이천 0.16%, 인천 0.14%, 구리 0.14%, 부천 0.13% 등이 상승한 반면 과천은 0.19%로 하락세를 보였다.

2015-10-18 17:53:4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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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아파트 평균분양가 866만원…분양가 1년새 2.5%↑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대표 김선덕)는 9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는 866만5000원으로 전달보다 0.15%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직전 1년간 신규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의 평균을 구해 민간아파트 분양가를 산출한다. 지역별로 차이가 큰 아파트 분양가 특성을 고려해 특정 월에 특정 지역에서 신규분양이 많을 경우 통계에 착시 현상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함이다.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달보다 각각 2.6%, 1.8%, 0.4% 떨어졌으나 지방은 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4.6% 상승한 전북이었고 경남 3.7%, 강원 1.6% 순으로 이어졌다. 전북 지역의 평균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이유는 지역 내 평균 분양가가 높은 전주시에서 3개월 연속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지난달보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2.6% 하락한 서울이었고 경기 2.2%, 대전 2.0% 순이었다. 서울은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이 낮은 지역의 신규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평균 분양가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 아파트는 모두 1만6693가구로 8월 2만9752가구보다 1만3059가구 줄었다. 지난해 9월 2만2952가구보다는 6259가구 감소했다. 수도권 9월 신규 분양가구 수는 지난해 9월보다 169% 늘어난 1만1366가구로 9월 전국 분양물량의 68.1%에 이른다. 지난달 지방에서는 3681가구(22.1%), 5대광역시에서는 230가구(1.4%)가 신규 분양됐다.

2015-10-16 19:12:0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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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중견건설사, 전국서 분양 물량 '공세'

저렴한 분양가·눈높이 설계로 수요층 공략 상반기 청약 경쟁률 최대 273대 1로 인기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중견 건설사들이 올해 분양 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부동산 114(대표 이구범)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단지(공공분양 제외)의 3.3㎡당 평균 분양가 상위 30위 중 25개를 대형 건설사의 단지가 차지했다. 중견건설사가 상위권 대다수를 차지한 청약경쟁률 순위와는 정반대의 결과로, 대형사에 비해 중견건설사의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이들 중견 건설사가 분양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비결로는 전세 고공행진에 따른 (실수요자 중심의) 신규 분양 수요 증가, 중견사들의 우수한 입지 선점, 공간 활용·수납 공간 등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최신 설계 등을 들 수 있다. 세종시 2-1생활권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는 899만원으로 같은 생활권의 힐스테이트 세종2차 906만원보다 저렴했으나, 청약경쟁률은 평균 44대 1을 기록해 힐스테이트의 26.1대 1를 앞질렀다. 상반기 공급된 상위 30개 신규 단지 평균 청약 경쟁률에서 시공능력평가 10위 내의 대형 브랜드는 8개에 불과했다. 중견건설사의 단지들은 273대 1의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비롯해 안심역 코오롱하늘채(169대 1), 대구 만촌역 태왕아너스(155대 1) 등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계약도 순조롭다. 아이에스동서가 하남 현안2지구에 공급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역시 청약에서 당해 1순위에 전 가구가 마감된 데 이어 계약 4일 만에 완판됐다. 동일이 7월 경기도 고양시 원흥공공택지지구에 분양한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는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93가구 모집에 3544명이 몰리며 최고 54.96대 1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일주일만에 마감됐다. 중견 건설사의 단지들이 주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다 물량이 집중돼 있는 이달에도 각 지역의 핵심 입지에서 중견사들의 알짜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반도건설이 지난 3월 공급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5차와 6차는 100% 필로티 설계, 단지 내 별동학습관 등 설계적 강점과 더불어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인 KTX동탄역 인근의 입지 등으로 크게 인기를 끌며 각각 55대 1, 62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한 데 이어 계약 시작 3일만에 전 가구 계약이 완료됐다. 이랜드건설은 한강신도시 Ab-12블록에서 전체 550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72~84㎡로 구성된 복합단지 '이랜드 타운힐스'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제공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입별로 복층 설계, 펜트하우스 등의 혁신평면은 물론 단지 내 4개 테마가든, 어린 자녀를 위한 유럽피안 키즈 빌리지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호반건설은 인천 가정지구 5블록 일원에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4~25층, 10개동 총 980가구로 전 가구가 전용 73~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효성은 23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규모이며 전용 73~123㎡ 1679가구로 구성된다. 한양은 경기도 남양주 다신신도시 B-8블록에서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13개동 640세대 규모로 전용 74~84㎡로 구성된다. 태영건설은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에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4블록 720가구(전용 59~84㎡), 5블록 662가구(전용 59~104㎡) 등 1382가구 규모다.

2015-10-15 19:11:2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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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장, 3분기도 매매가 상승세

오피스텔 시장, 3분기도 매매가 상승세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상반기 호조를 보인 오피스텔 시장이 3분기에도 매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부동산114(대표 이구범)에 따르면 3분기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는 임대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대수익률은 5.70%로 2007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지만 1%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탓에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0.23%로 가장 높았고 ▲서울 0.16% ▲인천 0.12%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0.26%의 변동률을 보였다. 오피스텔 매매가는 꾸준히 오른 반면 공급물량에 비해 임대수요는 크게 늘지 않은 탓에 임대수익률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6.33%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경기 5.70%, 서울 5.33% 순으로 이어졌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6.04%로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고 부산이 5.81%로 뒤를 이었다. 임대수익률 하락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하다. 한국은행이 지난 6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인하한 후 3개월 째 동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여전히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덕분이다. 오피스텔 전세는 0.40% 상승했다. 오피스텔 전세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데다 아파트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상승 폭은 전분기 대비 0.08%p 커졌다. 한편 월세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공급과 수요 증가에 따른 등락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가격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수도권은 지역별로 ▲서울(0.03%) ▲경기(-0.03%) ▲인천(-0.15%)의 변동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2분기 2279실의 입주물량을 해소하지 못한 성남시는 -0.02%, 3분기 2471실의 대규모 입주물량을 기록한 수원시는 -0.2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2015-10-15 19:10:5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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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 '브랜드'로 옥석 가린다

부도 위험적고 배후수요 탄탄 대형사 잇단 완판에 물량 늘여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지만 불분명한 분양업체와 이중계약 등의 문제로 투자자가 손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시행사와 시공사 등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으며 대출금리 인상까지 겹쳐 투자리스크는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 계약과 분양, 입점 등 투자 안정성을 갖춘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상가는 수익률이 높은 대신 위험도가 높다. 또 상가가 위치한 입지와 상권, 금융혜택 등 찾아봐야 할 요소도 복잡한 만큼 알짜 상가를 선별해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브랜드 상가는 일반 상가에 비해 분양가가 비싸게 책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대형사들이 대거 할인분양에 동참, 몸값이 낮아져 투자자들의 부담이 줄고 있다. 또한 부도 위험이 적은 것은 물론 투자 안정성까지 갖춰 경쟁력을 갖췄다.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배후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 경기도 용인 기흥역세권 힐스테이트 기흥 단지 내 상가 분양이 조기 마감된 데 이어 '공덕 파크자이' 상가 역시 57실 공개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약 68대 1, 최고 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대형사들은 최근 브랜드 상가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 391번지 일원에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인 용산 써밋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18개 점포(예정)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1·4호선과 경춘선(ITX),경의중앙선, KTX의 복합역사인 용산역 역세권인 데다 한강대로, 강변북로를 통한 강남이나 도심권 이동도 편리해 폭넓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뒤에 있는 아이파크몰에 세계 최대 규모의 HDC 신라면세점이 올해 12월 오픈될 예정이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에 힘입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미사 푸르지오 시티 8-2·3블록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 10-2블록은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지며 모두 지상 1층~3층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52~57%대의 높은 전용률을 확보했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규모 중심상업지역에 있다. 미사역과 도보 2분 거리로 일대 상권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역삼자이 상가를 분양한다. 역삼자이는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또 테헤란로와 인접하고 언주로 대로변이 가깝다. 이 달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5층, 총 55개 점포로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개 점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광교 택지지구 D3블록에 상업시설 70호실을 분양한다. 상가 1층은 수변테라스 상가로 호수조망권을 확보해 브런치카페, 와인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세련된 상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2층 상가는 모두 호수 조망권이 보이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중흥토건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C2블록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에 상업시설인 광교 어뮤즈스퀘어 상가를 공급한다. 광교 중흥S-클래스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광교 어뮤즈스퀘어' 는 전용 3만9660㎡ 613실로 구성됐다. [!{IMG::20151014000089.jpg::C::480::}!]

2015-10-14 20:18:12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