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종하늘도시 단독주택용지 등 223필지 공급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 영종하늘도시 해안가 주거 전용 단독주택지와 주차장용지 등 223필지(11만3000㎡)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 208필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14필지다. 주거전용·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추첨, 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는 H7블록 186필지와 H17블록 22필지로 바다와 인천대교를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영종하늘도시의 랜드마크인 시사이드 파크(Seaside Park)와 연접해있어 최상의 주거여건이 조성된 전원주택단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구단위계획 상 건폐율 50%, 용적률 100%이며 최고 3층, 2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필지 규모는 250~590㎡로 다양하다. 공급가격은 수도권의 다른 사업지구에 비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분양가격과 조건은 감정평가 후 공지될 예정이다. 블록형 단독주택(BH31블록)은 시사이드 파크 한가운데 위치한다. 앞쪽으로는 철새도래지 호수와 바다, 인천대교 조망이 좋고 뒤쪽으로는 송산(해발 약 80m)의 자연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건폐율 50%, 용적률 120%, 최고 3층까지 지을 수 있으며, 29가구까지 허용된다. 가구별 평균 면적은 500㎡다. 분양 후 가구별 필지분할이 가능하다. 주차장용지는 운서역세권 점포 겸용 단독주택단지 내 7필지를 비롯해 상업업무지역 1필지, 구읍뱃터 일반상업지역 내 2필지, 동측 해수변 카페·쇼핑거리, 휴양형 단독택지 내 4필지다. 주변의 단독·상업용지가 거의 매각 완료됐다. 지구단위계획 상 건물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 등 판매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위치에 따라 180∼600%이며, 3~10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공급가격과 일정, 조건 등은 토지 감정평가가 끝난 후 다음 달 9일 LH 홈페이지 등에 공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