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사당역 등 지하철 33개 역사 화장실 개선 공사 추진

사당역 등 서울메트로 33개 역사 화장실의 개선 공사가 추진된다. 11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정원(52·사진) 사장은 최근 2호선 선릉역 대합실에서 개최한 '동감(同感), 감동(感動) 현장 시민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민 토론회에는 시민대표 60여 명과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지하철 환경 개선 문제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정원 사장은 사당역 화장실이 비좁고 지저분하다는 지적에 대해 "지하철 건설 당시보다 현재 이용 인원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사당역을 포함한 33개 역사 화장실 개선 공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창동역 환승 구간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환승 구간은 코레일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시공사와 문제가 있어 지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메트로가 관리하는 4호선 역사 대합실-승강장에는 2017년 8월까지 4대의 엘리베이터를 우선 설치해 불편을 덜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시민토론회는 시민들이 노후화된 지하철 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시설물 등에 대한 불편함이나 개선했으면 하는 점을 적극적으로 듣고 사업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이예진기자

2015-10-11 18:12:31 이예진 기자
기사사진
[주간 캘린더] 10월 셋째주 분양 '훈풍'… 전국 16곳서 1만163가구 청약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10월 셋째 주(12~16일)에는 전국 16곳에서 1만770가구가 공급된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만770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1만163가구로 전주(5~9일) 공급된 5744가구보다 43.4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8곳 4843가구, 지방 8곳 5320가구 규모다.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도 열린다.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능동 624-4번지 일대에 '신동탄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 하3층~지상 21층, 11개동, 전용 76~100㎡ 982가구 규모다. 경부선 서동탄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등이 위치한 배후주거단지로 인근에 병점초·중·고, 송화초등학교, 푸른중학교, 인화고등학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롯데시네마와 메타폴리스몰, CGV 등도 가까이 있다. 청약일정은 16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23일 발표된다. 계약은 28~30일 진행되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한강신도시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전용면적 96~104㎡ 480가구로 구성된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개통 예정인 역세권 단지다. 신앙초등학교와 호수초등학교, 한가람초·중학교 등이 가까이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또한 호수공원이 인접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부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센터도 조성될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10월21일 발표된다. 계약은 26~28일 진행되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해운대엘시티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85층, 2개동, 전용 144~244㎡ 882가구 규모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해운대역이 가깝다. 단지는 아파트와 레지던스 호텔, 상업시설 등 3개 타워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다. 해운대초등학교와 동백중학교 등이 교육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해운대 백사장과 인접한 바다가 보이는 조망권을 확보했다. 청약일정은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계약은 28~30일 진행되며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이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0곳이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다산신도시아이파크' 전용 84㎡A는 60가구가 일반공급됐다. 1순위에서 308가구가 접수해 청약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 외 경기 안양시 안양동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경북 문경시 점촌동 '문경리더스로젠' 등에서도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계약은 6곳에서 이뤄진다. 경남 창원시 용호동 '용지더샵레이크파크' 전용 84㎡는 62가구가 일반공급됐다. 1순위 당해지역 2만9708가구가 접수해 479.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13일부터 계약이 실시된다. 이 외 경기 평택시 용이동 'e편한세상평택용이(신흥지구 1 B/L)', 경북 경주시 진현동 '경주두산위브' 등에서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열린다. 반도건설은 16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분양하는 '다산신도시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상 30층, 11개 동, 전용 82~84㎡, 1085가구 규모다.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초·중·고등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금강주택도 16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6블록 일대에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4차'분양을 시작하고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능동 471-3번지에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74~84㎡, 1195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상업지구와 체육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동탄역 인근 롯데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2015-10-11 16:53:28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집값 상승해도 소비 심리 '위축'…"소비증진, 주택가격보다 소득증대에 중점둬야 "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집값이 올라도 소비 심리는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배현기)에 따르면 서울대 경제학부 김영식 교수팀이 2008~2014년 주택과 주택담보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13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득이 1% 늘어날 때 소비는 0.141% 증가한 반면 주택가격이 1% 상승할 때 소비는 0.0649% 느는 데 그쳤다. 또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증가는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나타났고 저소득층에서는 주택가격 상승이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미미했다. 특히 총부채상환비율(DTI)이 높은 주택담보대출 대출자의 경우 주택가격 상승이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DTI가 25% 미만인 대출자는 주택가격이 1% 상승할 때 소비는 0.083% 늘어난 반면 25~50%인 대출자는 0.0416% 증가하는 수준이었다. 50~75%인 대출자는 0.0011% 느는 데 그쳤고 75% 이상인 대출자는 주택가격이 상승해도 오히려 소비를 줄였다. 대출자들의 부채상환 부담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집값 상승에 따라 자산이 늘어나더라도 지갑을 열지 않는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연령이 올라갈수록 주택가격이 오르면 소비를 늘렸다. 다만 결혼적령기(31~35세) 주택보유자들은 주택가격이 상승하면 소비를 오히려 줄였다. 자녀 출산 등을 이유로 돈을 쓰는 것보다는 저축을 하려는 경향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별 집값 동향을 보면 5대 광역시의 주택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에 수도권 지역의 주택은 하락했다. 부산은 2008년 8월 대비 작년 8월 40.8%, 대구는 36%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경기지역은 같은 기간 16.5% 떨어졌다. 김 교수는 "LTV와 DTI의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성화 정책은 저소득층보다는 고소득층의 소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한계소비성향(새로 늘어난 소득중 저축되지 않고 소비되는 금액의 비율)이 높은 저소득층의 소비 진작을 위해서는 주택가격보다는 소득 증대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부채가 과도한 상황에서 주택가격 상승을 통한 소비증진 효과는 미미하고, 오히려 LTV·DTI 규제 완화는 가계부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정책의 득과 실을 명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5-10-11 16:18:21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LH, 5252억 규모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 매각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대표 이재영)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0번지 일대 (구)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를 27~28일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는 10만707㎡ 규모로 공동주택부지와 복합개발부지, 임대·기반시설부지 등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부지는 2만8352㎡, 복합개발부지는 4만5887㎡다. 복합개발부지의 경우 연면적 20% 이상을 회의장과 전시장, 공연장, 백화점, 일반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의 전략유치시설로 지으면 나머지는 주거·기타용도로 개발할 수 있다. 매각 예정금액은 5252억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18개월 거치를 부여하는 5년 무이자 분할이며, 일시불 선납 시 최대 8.78%의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LH는 토지 사용이 2017년 3월부터 가능한 점을 고려해 18개월 거치, 5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을 제시했다. LH와 구로구는 최근 협약을 맺고 교정시설의 연내 철거와 개발사업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상태로 공원·도로·공공시설을 확충, 신규 주택 보급과 주거·상업을 결합한 복합단지로 바뀌게 된다. 부지는 서울의 서남단에 있으며 김포국제공항과 인천항, 서해안고속도로가 가깝다. 최근 고척돔구장이 완공됐으며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가로 신설과 구일역에서 도보 접근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 중이다.

2015-10-11 16:17:23 박상길 기자
건설산업연구원, 건설·주택시장 세제개선 요구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건설·주택시장 규제정상화를 위한 세제개선 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건산연은 11일 '규제 정상화를 위한 건설·주택 세제 주요 개선과제 검토'보고서를 통해 건설·주택 경기 호황기에 도입된 각종 세제들이 건설사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규제 정상화 차원에서 관련 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산연이 개선을 요구하는 세제는 법인세와 지방세, 부가가치세, 소득세법 등이다. 법인세와 관련해서는 PF대출 대위변제 손비 인정, 기업환류세제 공제확대 적용, 비업무용 부동산 관련 손금 불산입 규정완화 등을 요구했다. 지방세와 관려해서는 기부체납 목적 취득자산의 세금감면, 건축물의 범위기준 완화 등을 부가가치세에서는 발코니 확장공사에 대한 과세규정완화 등을 요구했다. 건산연은 국외 건설근로자 비과세 적용범위 확대 등의 소득세법도 개정을 주장했다. 건산연 측은 그동안 각종 부담금 축소를 주장해왔으나 실제로 부담금이 완화된 것은 2014년 1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영덕 건설산업연구실장은 "건설 및 주택산업 관련해 시의성이 떨어지는 세제 개선을 검토해 시장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세제 개편에 따른 세수감소에 대한 우려보다 더 큰 세수 증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14년 3월말 기준 상위 100개 건설사 중 47개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26조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사업손실비용으로 인정해주면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다"며 "직접적인 세수 수입과 근로소득세 등 간접적 세수효과 및 고용증대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5-10-11 16:08:32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역세권vs항아리 상권, 황금알 낳는 싱권은 어디?

수익혁 부동산 호조세…신흥 '역세권'·'항아리 상권' 인기 역세권 전문식당·프랜차이즈, 항아리상권 학원·병원 강세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초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인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연일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표 수익형 상품인 상가가 투자 대세로 자리잡으며 어떤 상권이 황금알 상권인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신흥상권은 크게 '역세권'과 '항아리 상권'으로 나뉜다. ◇ '역세권' 고수익·고비용, 전문식당·프랜차이즈 강세 역세권은 지하철이나 전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상권으로 해당 역 주변 인구를 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고수익·고비용 상품이다. 역세권에서는 상가가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만큼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문식당이나 프랜차이즈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이 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 391번지 일대 용산역사 전면에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인 '용산 써밋 스퀘어'를 분양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용산역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단지 뒤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올해 12월 HDC신라면세점이 오픈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인 이 상가는 일반에 118개 점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블록 1-2, 1-3 부지에 짓는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의 상업시설 138실도 분양 중이다.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개통 예정(2017년 예정)인 8호선 우남역과 트램(노면경전철) 정거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 수양종합건설·명주산업개발은 '인천 논현 한양수자인 아르디에'의 단지 내 상가 분양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달 1일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상가는 2개동 총 20실이다. 늘솔길공원·양떼목장과 가깝고 인천논현역과도 인접한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 '항아리상권' 안정적인 수익, 학원·병원 강세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더 이상 팽창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뜻한다. 유동인구는 적지만 한정된 지역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갖춰 일정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소비층이 외부로 잘 유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단지 등의 안정적인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학원이나 병·의원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토란은 천안시 서북구 백성동 1051번지 일원에 메머드급 스트리트형 상가 '천안 마치 에비뉴 2차'를 공급 중이다. 반경 2km 내 주거수요 15만명과 산업단지 종사자 5만여 명 등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저층 설계로 구성됐으며 공급 점포 수는 총 95실이다. 주식회사 크리스마스는 세종시 2-2생활권 CR-6블록에서 '크리스마스'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가 위치한 세종시 2-2생활권은 1만여 이상의 브랜드 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BRT(Bus Rapid Trangit·간선급행버스체계)를 통해 세종시의 전 지역을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구성됐으며 총 148호실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가의 성공여부는 집객력에 달려 있다 보니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항아리상권 상가와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역세권 상가 중 조건에 맞는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IMG::20151007000237.jpg::C::480::}!]

2015-10-07 18:55:35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아파트 비쌀수록 오피스텔 수익률↓, "분양가보고 투자를 선택한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서울시내 지역별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과 아파트 분양가 간의 반비례 성격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저렴한 가격에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다. 7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에서 오피스텔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금천구(6.23%)와 강북구(6.23%)다.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인 5.23%보다 최대 1% 가량 높고 1%대인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4~5배 높은 수준이다. 반면 금천구와 강북구의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는 3.3㎡ 각각 1410만원, 1447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아파트 분양가 1894만원보다 400만원 이상 저렴했다. 금천구는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의 풍부한 기업수요를 보유했지만 지난 10년간 공급 오피스텔 물량이 적어 공급 가뭄에 시달렸었다. 하지만 이달 5일 SH공사와 '공군부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12만5000㎡ 공군부대 부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금천구는) 서울 내에서 분양가 경쟁력이 있고 지역 호재가 풍부해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중랑구(5.39%), 동대문구(5.89%), 서대문구(5.22%) 등 아파트 분양가 하위 5개 지역 중 4곳의 오피스텔 평균 연간임대수익수익률이 모두 평균치를 넘었다. 아파트 분양가가 높은 다른 지역도 오피스텔 수익률이 낮게 나타났다. 용산구(4.75%), 종로구(5.07%), 강남구(5.05%), 서초구(5.1%) 등은 서울 평균보다 낮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월세를 얼마나 많이 받는지 보다 투자하 금액 대비 수익률이 얼마인지를 기준으로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며 "고수익률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인지를 따져보며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5-10-07 14:40:22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