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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장 재생치료제 연구 , 아시아 최우수 초록상 수상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국제세포유전자치료학회(ISCT) 2026 더블린 연례 학술대회에서에서 '아시아 최우수 초록상(Top Scoring Asia Abstract Award)'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은 ISCT 아시아 지역 집행위원회가 아시아 제출 초록 중 학술적 완성도와 임상적 확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초록이 접수된 가운데 선정된 만큼, 연구의 완성도와 임상적 의미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상을 받은 초록은 난치성 장 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장 오가노이드 기반 장 재생치료제 아톰-C(ATORM-C)의 전임상 최적화부터 초기 인체 적용 결과까지를 담고 있다. ATORM-C는 환자 조직에서 유래한 성체 줄기세포 기반 대장 오가노이드를 체외에서 확장·분화시킨 뒤, 손상 부위에 직접 이식하는 재생치료 플랫폼이다. 기존 치료가 염증 억제에 초점을 맞췄다면, ATORM-C는 손상된 점막을 실질적으로 재건하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목적을 두어 증상 조절을 넘어 직접적인 조직 복원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차별화된다. 회사측은 이번 수상은 오가노이드 치료제의 GMP 기반 제조 공정 확립, 동물모델에서의 효능 및 안전성 검증, 난치성 환자 대상 초기 임상 적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완수하며 세계 최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상용화에 한발짝 다가갔다는 점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임상에서 확보한 조직 재생 지표가 실제 환자 치료제서도 관찰됨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의 임상 전환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입증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ATORM-C를 시작으로 간, 침샘 등 다양한 장기 재생 영역으로 적응증 확장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26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본격적으로 다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기술력과 임상 번역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사업 확장과 글로벌 임상 협력, 추가 논문화로 이어질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5-11 15:30: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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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비만치료제 경구제형 특허 등록.."DDS 기술력 입증"

인벤티지랩이 비만·당뇨 치료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활용한 나노입자 제형 및 제조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의 최종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세마글루타이드 또는 그 염을 나노입자 내부에 안정적으로 담지하여 생체이용률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골자로 한다. 특히 심사 과정에서 권리범위를 정교화하고 기술적 차별성을 명확히 함으로써 최종 등록에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은 편의성을 극대화한 경구용 제형 개발 경쟁이 최근 매우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허가된 약물로는 노보 노디스크의 '리벨서스정'(세마글루타이드 성분)과 일라이 릴리의 '파운다요'(오포글리프론 성분) 등이 있으나, 펩타이드를 이용한 경구용 비만약인 리벨서스정의 경우 생체이용률이 1% 수준에 불과해 약효 구현과 투여량 설정에 큰 한계가 있었다. 인벤티지랩은 자사가 보유한 고도화된 펩타이드 경구화 플랫폼인 'IVL-PePOFluidicTM을 통해 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이번 특허의 기준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투여 후 24시간 기준, 경구 대조약의 체내 노출도를 약 14배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나노입자 기술 외에도 경구 제형화의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고분자 펩타이드 경구제제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IP)을 전방위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제제에 국한되지 않고, 약물의 특성에 최적화된 전달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효율적인 플랫폼 구축 전략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미세유체 공법을 통해 균일한 크기를 갖고, 지질층을 구성하는 지질의 종류 및 몰비를 특정 범위로 한정하여 80% 이상의 높은 약물 봉입률을 나타내, 경구 제형으로 이용이 가능한 나노입자 및 이의 제조 공정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기존 세마글루타이드 경구화 기술과 같이 별도의 흡수 촉진제를 이용하지 않고 나노입자 제형을 통해 세마글루타이드의 생체이용률을 높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특허 등록을 기점으로 기술 상업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높은 생체이용률과 유지 기간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아웃(L/O) 및 공동 개발 논의를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당사의 IVL-PePOFluidicTM플랫폼이 글로벌 비만약 시장의 가장 큰 난제였던 생체이용률 문제를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구 제형화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제제 기술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환자들에게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글로벌 DDS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5-11 15:23: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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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세입자 있는 1주택자 매각 기회… '갭투자 허용' 주장은 억까"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비거주 1주택자 토지거래 허가 예외 방안 검토가 일시적으로 갭투자를 허용하는 셈이라는 지적에 대해 "사실상 갭투자 허용 주장은 억까(억지로 꼬투리를 잡아 공격한다)에 가깝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에 정부가 비거주 1주택의 매물 출회를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주는 것은 일시적으로 갭투자를 허용하는 셈이라는 주장이 담긴 기사를 첨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종료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 타깃으로 '비거주 1주택자'를 설정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엑스를 통해 "매도 기회의 형평성 관점에서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예외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갭투자 허용'이라는 논란이 확산하자 대통령이 직접 설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정책이 투기 수요를 열어주는 것이 아니라, 세입자가 있는 비거주 1주택자의 매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한적 예외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부가 형평성 보장을 위해 다주택자와 동일하게 세입자 있는 1주택자에게도 매도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매수인은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매수인은 기존 임차인의 잔여 임차기간이 지난 후에 입주할 수 있게 허용하되 그 기간은 최고 2년을 넘지 못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차기간 때문에 4~6개월 내 입주할 수 없어 매각하지 못하는 1주택자들에게도 매각 기회를 주되, 매수인은 2년 이내에는 반드시 보증금을 내 주고 직접 입주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잔여 임대기간, 그것도 최대 2년 이내에 보증금 포함 매매대금 전액을 지급해야 하는데 이걸 가지고 갭투자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하는 건 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공화국 탈출은 우리나라의 정상화와 지속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부동산 투기 재발하면 몇이나 득을 보겠는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토부에서도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토허구역 안에서 실거주 유예를 적용받더라도 입주 후 2년간 실거주해야 하는 토지거래허가제 틀은 동일하게 유지된다"며 "토허구역 지정 이전처럼 갭투자를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가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처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보완책을 마련했다. 다주택자의 매물을 무주택자가 매수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임대차 계약 종료 시점까지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는 방식이다. 이는 다주택자들의 매도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이지만,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비거주 1주택자의 주택을 매수할 때에도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주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임차 기간 때문에 집을 팔지 못하는 1주택자의 거래를 일부 허용해 형평성을 맞추고 양도세 중과 재개 이후 매물 잠김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5-11 15:11:5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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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공천자대회 연 與 "우상호, 대통령과 한마음 한뜻… 강원 대도약 일으킬 열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강원도를 찾아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강원도시자 후보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강원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대통령과 한마음 한뜻인 우상호는 강원도의 융성과 대도약을 일으키는 행운의 열쇠"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 이것이 6·3 지방선거 우리의 구호이고 깃발"이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 3년 동안 경제도 '폭망'하고 국격도 떨어지고 정치 탄압, 야당 탄압, 이재명 죽이기, 정적 제거 등 살벌한 단어가 난무했던 비정상적인 국가를 정상화의 길로 매진하자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2월 3일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놀라운 케이(K)-민주주의 회복력을 보여줬고, 빛의 혁명으로 대한민국의 앞길을 비춰줬던 것을 이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국민과 그 빛과 함께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뜻"이라며 "이것은 대통령 혼자만 잘한다고, 춘천시장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부터 강원지사, 춘천시장, 시군구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이 똘똘 뭉쳐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함께 어울려 맞물려 돌아가는 강원도의 비전도 여러분들께서 가꿔나가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민께서 제안해 주신 내용을 공약화해서 착붙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것도 새로운 방식의 상향식 공약"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국민이 원하는 곳으로 가고자 한다"며 "강원도에서 우상호는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강원도민들께서 제시한 길, 방향대로 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생각,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대통령이 보낸 남자 우상호가 대통령과 한마음 한뜻으로 강원도의 융성과 강원도의 대도약을 일으키는 행운의 열쇠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우상호와 함께 대한민국 번영의 길, 강원도 재도약의 길로 함께 나아가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공천자대회에는 정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와 6·3 지방선거 강원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는 지방시대의 대전환이라고 하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완성해야 한다"며 "우리가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변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승리해야 된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대한민국의, 강원도의 미래를 생각하면 내 지지율이 앞선다고 해서 웃고 다닐 여유가 없다"며 "단 한 명도 당선되고 나서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는 후보가 없도록 다 같이 긴장해서 노력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보탰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우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도약을 결정하는 역사적 선택"이라며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교통, 의료,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강원도, 청년 일자리와 주거, 창업 등 지원을 확대해 미래 세대가 희망을 품는 강원도를 만들겠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4:53:07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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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시네도슨트서 세계 미술관 속 숨은 명작 조명

메가박스의 대표 강연 '시네도슨트'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 미술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규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11일 예매를 오픈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메가박스 '시네도슨트'는 세계 유명 미술관의 작품 및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미술 강연 프로그램이다. 매년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취향의 깊이가 남다른 관객들이 손꼽는 메가박스 대표 인문 강연으로 자리매김했다. '2026 시네도슨트' 시즌1은 '미술관, 그곳으로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루브르: 가장 거대한 박물관의 깊은 곳 ▲오르세 미술관: 인상파가 아닌 이들의 목소리 ▲우피치 갤러리: 르네상스 이후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 숨겨왔던 우리 영국의 얼굴 ▲독일 뮌헨 알테 피나코테카에서 렌바흐하우스까지 총 5회의 강연으로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적 미술관들이 품고 있는 숨은 명작들을 조명한다. 거대한 규모와 인파로 인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미술관 깊은 곳에 숨겨진 작품들을 전문 해설과 함께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올해도 안현배 미술사학자가 전문 도슨트로서 관객을 미술관 가장 깊은 곳으로 안내한다. 안현배 미술사학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예술사학과 순수예술사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분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안현배의 예술수업 - 오르세의 프랑스 모더니즘 이야기',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에곤 실레, 예술가의 표현과 떨림'이 있다. '2026 시네도슨트' 시즌1은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다. 특히 4K해상도를 지원하는 'MEGA | LED'(메가 LED) 특별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더욱 선명한 화질의 대형 스크린으로 예술 작품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강연 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1 14:4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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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금주 선대위 구성 발표…"당 대표의 역할, 빠질 수 없다"

국민의힘이 이번 주 안으로 6·3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장동혁 대표가 당 대표로서 선거대책위원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목~금(14~15일)에 후보자 등록을 하게 돼 있는데, 그 전에 중앙당 선대위를 구성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대위 구성이) 다소 늦어지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던데 그렇지 않다"며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히 전통적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중도·무당층에 소구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인물을 모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외부 인사 포함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금주 발표 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장동혁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과거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 또는 상임선대위원장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앙선대위가 전국 단위의 일관된 대여 공세 메시지를 내는 게 중요하고, 당 대표의 역할이 빠질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 대표 공보특보에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정책특보에 청년 주거정책을 담당해 온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들은 6·3 지방선거 때까지 특보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주말 사이 X(엑스·옛 트위터)와 스레드 계정을 개설한 것을 두고는 "젊은 20~30대층에 소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여투쟁의 선봉에 서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가 미국 보수 매체에 '정부의 대중·대북 유화책으로 우리나라가 큰 위기에 처했다'는 취지의 기고문을 보낸 것과 관련, 여당이 '한미 관계를 이간질하고 있다'고 반발한 것에는 "국익을 무시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에 경고의 메시지를 날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해 영남, 중부, 수도권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많은 국민의 분노와 지탄이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이 저희가 제안한 3대3 토론을 받지 않는다면 그 또한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도부의 지역 방문 일정을 두고는 "주말에 영남을 방문했고 오늘도 울산에 간다. 동남쪽부터 올라오면서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부산·울산을 중심으로 야당의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는데, 그 기세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6-05-11 14:46:4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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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회의장 선거 '박지원·조정식·김태년' 3자 대결… 오는 12일까지 권리당원 투표

더불어민주당이 11일부터 이틀간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기 위한 권리당원 투표를 시행한다. 박지원(5선)·조정식(6선)·김태년(5선) 후보(기호순)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이번 선거부터 처음으로 반영되는 '당심'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13일 의원 현장 투표(80%)를 거쳐 차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 경선을 거친 후보를 본회의 표결에 부쳐 확정한다. 본회의에서는 재적 의원의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민주당은 현재 152석을 보유하고 있어 민주당 경선 승자가 사실상 국회의장이 된다. 이번 선거는 당내 국회의장 경선에서 처음 적용되는 '권리당원 20% 룰'이 주요 관전 요소로 꼽힌다. 의원 투표 비율은 기존 100%에서 80%까지 줄인 만큼, 강성 당원을 의식한 발언이나 공약들이 나오고 있다. 1942년생으로 국회 최고령 의원인 박지원 후보는 지난 4일 "저는 마지막"이라고 강조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대중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장 등을 지낸 박 후보는 검찰개혁·사법개혁 완수 등을 내걸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지원 후보는 지난 8일 공개된 정견 발표에서 "정치는 협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협치가 안 되면 강력한 국회의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조정식 후보는 지난 8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극한 대치 상황일수록 중요한 것은 시간을 끄는 게 아니라 책임 있게 결론을 내는 것"이라며 "협치보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 대해서는 "최대한 협상을 독려하되 기한을 정해놔, 이를 넘기면 민주당이 전 상임위를 다 가져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사무총장을 역임한 친명(친이재명)계 최다선 의원이다.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지낸 김태년 후보는 '일 잘하는 국회의장'을 표방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상임위원장이 이유 없이 회의를 열지 않으면 (의장이) 다른 교섭단체 소속 간사를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해서 회의를 열 수 있게 하고, 상임위원 과반 찬성으로 위원장을 교체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을 (담은 법안을) 발의해 놨다"고 했다. 경기 성남 지역구 5선인 김 후보는 성남시장을 지낸 이재명 대통령과 인연도 강조하고 있다. 결선투표 여부도 변수로 꼽힌다. 이번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상위 득표 2인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이에 권리당원 투표는 사전에 1~3위를 뽑는 '선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하고,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결선 후보자의 득표에 가산할 계획이다.

2026-05-11 14:43:28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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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쏘카 자율주행에 650억 투자 AI 확장 승부수...왜?

크래프톤이 자율주행 시장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게임 개발을 넘어 피지컬 AI와 모빌리티 데이터 영역까지 사업 반경을 넓히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쏘카의 자율주행 사업에 65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쏘카는 이를 기반으로 1500억원 규모 자율주행 신규 법인 '에이펙스 모빌리티' 설립을 추진 중이다. 크래프톤은 향후 신설 법인 투자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단순 재무적 투자보다 크래프톤의 AI 사업 확대 전략 일환으로 해석한다. 최근 크래프톤이 게임 AI를 넘어 현실 세계 데이터를 활용하는 피지컬 AI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데이터다. 자율주행 산업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쏘카는 전국 카셰어링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2만5000대 차량에서 하루 110만㎞ 규모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는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이 이러한 데이터를 AI 학습과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게임 AI와 자율주행 AI 모두 대규모 데이터 학습과 행동 예측, 실시간 판단 기술이 핵심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크래프톤은 최근 전사적인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업 조직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 엔지니어 채용 확대에 나섰고, 게임 개발 과정에도 AI 기술 접목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게임 넘어 '피지컬 AI' 확장 최근 크래프톤의 움직임은 단순 게임사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 회사는 현실 물리 환경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피지컬 AI 분야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피지컬 AI 연구를 위해 '루도로보틱스'를 설립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AI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방산·로보틱스 분야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AI를 단순 게임 기능 강화 수준이 아니라 미래 핵심 산업 기술로 접근하는 분위기"라며 "게임에서 축적한 시뮬레이션 기술과 AI 역량을 현실 산업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이후' 성장동력 찾기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를 '포스트 배틀그라운드' 전략과 연결해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PUBG: 배틀그라운드' 흥행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단일 IP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최근 AI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AI 기반 NPC 기술 '펍지 앨라이'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며, 인조이 등 주요 프로젝트에도 AI 기술을 적극 적용 중이다. 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이 향후 게임 개발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기술을 연결하며 AI 중심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게임 산업 성장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AI 기반 신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6-05-11 14:39: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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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3억달러 실탄 장전...'K세포치료제' 글로벌 임상3상 본궤도

지씨셀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핵심 파이프라인을 후기 단계 임상으로 진입시키며 'K세포치료제'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B-101'을 개발하기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티바는 보통주 및 선납 워런트 발행을 통해 약 3억 달러(한화 약 4120억원)를 마련했다. 특히 선납 워런트는 주식 대금을 미리 지불하고 향후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다. 이번 공모에는 블랙스톤 등 글로벌 투자 기관이 대거 참여했고 원천기술 파트너사인 GC셀과 GC녹십자홀딩스도 직접 투자에 나서며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투자 핵심은 GC셀이 개발한 원천기술 기반의 동종 유래 NK 세포치료제 'AB-101'이다. GC셀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영역에서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NK 세포치료제는 환자 본인의 세포를 배양하는 CAR-T 치료제와 달리 건강한 기증자의 세포를 활용한다. 기성품 형태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상업화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GC셀에 따르면, 'AB-101'의 경우 현재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 2a상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기록했다.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최소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해당 환자군 중 71%가 '관절염 증상 개선 50%'에 도달했다. 고감도 분석에서는 평가 가능한 환자 28명 전체(100%)가 B세포 완전 고갈을 보였다. 자가면역질환은 체내 비정상적인 B세포가 자기 면역계를 공격해 발생하는데 AB-101은 이를 완벽에 가깝게 제거함으로써 질환 근본 원인을 차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등 중증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씨셀과 아티바는 이번 자금을 AB-101 임상 3상에 투입한다. 올해 하반기 임상 3상 환자 투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주요 데이터 도출, 202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신청 등을 추진한다. 또 미국 FDA와 '단일 등록용 임상 3상' 설계를 합의를 완료한 상황이다. 일반적인 두 번의 임상 3상 대신 단일 임상 결과만으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지씨셀 측은 "원천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대형 자본과 임상 3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며 "항암을 넘어 거대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11 14:34:4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