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카카오게임즈 주총’…한상우, 최대주주 변경에도 ‘흔들림 없다’

카카오게임즈가 최대주주 변경이라는 변화를 맞았지만, 당장의 조직 개편이나 전략 수정 대신 '안정 유지'에 무게를 실었다. 한상우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올해는 신작 성과에 집중하는 방향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 경기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상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현 경영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노정연·오명전·정선열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이번 주총은 전날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법인 LAAA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지분 일부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직후 열렸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라인야후 측은 약 24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600억원 규모 전환사채 투자에 참여하며 카카오게임즈에 자금을 투입했다. 카카오는 2대 주주로 내려앉았다. ◆"사명 변경 없다"…안정 기조 유지 한상우 대표는 주총 직후 "사명 변경이나 서비스 플랫폼 변화는 현재 논의된 바 없다"며 "기존 체제와 영업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올해 주요 신작 출시 전까지는 기존 체제를 크게 흔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적으로도 안정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한 대표는 "타운홀 미팅에서 고용 승계 명문화 등을 공유하며 조직 안정 방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 한 대표는 "큰 전략 방향은 합의했지만, 경영진 변화 등은 이제 협의를 시작한 단계"라고 말했다. 라인야후와의 협력 역시 단계적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핵심은 신작 성과 카카오게임즈의 당면 과제는 실적 회복이다. 회사는 최근 5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신작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대표는 "신작을 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회사 상장도 신중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사안으로 현재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결국 카카오게임즈는 최대주주 변경이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도 당분간 '안정'을 선택했다. 올해 신작 성과가 향후 전략 변화와 라인야후와의 협력 속도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03-26 11:07:1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바이오업계 최초 개인정보보호 '글로벌 CBPR' 인증 획득

셀트리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개발한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인증체계인 'APEC CBPR'과 '글로벌 CBPR'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EC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은 APEC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과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인증 제도다. 이와 동시에 셀트리온이 획득한 글로벌 CBPR은 APEC CBPR 체계를 폭넓게 확장한 것으로, 특정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사업 환경에 보다 적합한 보안 기준을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기업 심사와 인증 발급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셀트리온이 글로벌 기술이전이나 공동연구 등 진행 시 해당 국가나 기업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 검증 절차를 대체하거나 간소화하는 '하이패스' 카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행정적 소모를 줄이고 협상 기간도 단축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의 개인정보는 글로벌 임상 및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의사, 연구원 등 전문가 정보, 운송에 관여하는 파트너사 담당자 정보 등을 포함한다. 관련 데이터 확보와 관리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인 만큼, 보안 역량 고도화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주요 기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일본, 싱가포르 등 APEC CBPR 인증을 개인정보 국외 이전 수단으로 인정하는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 현지 데이터 검토 절차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증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정보 주체의 권리 보장 ▲기술·관리적 보호 대책 마련 등 총 50개 항목에 대한 평가 기준을 성공적으로 충족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개인정보 데이터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국가별로 다른 개인정보 규제 환경 속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신뢰' 역량을 직접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이나 공동연구 시 법적 장벽을 제거하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26 10:42:4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오스템임플란트, '우크라이나 보건부'와 협력 모색..."치과 역량 공유"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에 위치한 트윈타워에 우크라이나 정부 보건의료 담당자와 현지 의료장비 회사 및 국제개발구호기구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모든 국민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가 보건 전략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의료기기, 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있는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크라이나 보건부 예브게니 곤차르 차관이 이끄는 사절단 일행은 이날 트윈타워 내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와 제품전시관을 비롯한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치과 전 분야에 걸친 사업 역량을 적극 견학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한-우크라이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우리 정부 관계자와 국내 치과 및 정형외과 의료기기, 심신 재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경영진들과 함께 협력을 논의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참전 군인들의 삶의 질 회복을 위한 치과 보철과 안면외상재건술, 치과 임플란트 정책 수립 등 다방면에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7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임상교육을 진행하는 등 우크라이나 시장에 진출해 있기도 하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우크라이나가 오랜 기간 전쟁을 치르면서 보건의료 체계와 인프라에 막심한 피해를 입은 만큼, 인도적인 차원에서라도 협력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6 10:39:4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 과테말라 허가..."중남미 진출 확대"

GC녹십자는 과테말라 공중보건사회복지부에서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남미 국가에서 배리셀라주가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MAV/06' 균주를 사용한 생백신이다. 특히 제조 공정에서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으로, 카나마이신, 네오마이신, 에리트로마이신 등 항생제 잔류물로 인한 이상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제품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우수한 백신 면역원성도 입증됐다. 장기 추적 임상 결과에서 배리셀라주 접종 후 체내에 생성된 중화항체 비율은 99~100%로, 항체 지속성은 글로벌 선도 제품과 대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는 기존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한 공급에 더해, 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중남미 개별 국가 진출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공식 권고문에 등재됨에 따라, Oka 균주 기반 글로벌 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평가를 받고 교차 처방도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배리셀라주의 활용 범위를 한층 넓혀갈 예정이다. 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이번 허가는 중남미 첫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라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배리셀라주의 글로벌 입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6 10:39:1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광동제약, 미래 성장동력 확보 본격화..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

광동제약은 경기 과천시 소재 광동과천타워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실적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595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개별기준 매출액은 1조 110억 원을 기록, 창사 이래 처음으로 별도기준 '매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약 306억 원으로 수익성을 소폭 개선하며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갔다. 박상영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고금리와 환율 변동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경영 안정성을 공고히 했다"며, "지난해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재계약을 통해 유통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후보물질 'OCU400' 국내 독점 계약 체결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5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박상영)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이재원)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정관 변경을 통해 독립이사 제도를 명문화하고, 위원회 신설을 추진하는 등 ESG경영의 일환으로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에 나섰다. 박 대표는 "2026년은 과천 신사옥 이전의 시너지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시기"라며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과 미래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사업기회를 지속 발굴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26 10:38:3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신간] 베트남전쟁의 진실 '직무유기'…"전쟁의 실패는 침묵에서 시작되었다

베트남 전쟁의 비극은 전장의 패배 이전에 백악관과 펜타곤의 오판, 그리고 군 수뇌부의 침묵에서 이미 시작되었다는 날카로운 분석이 제기됐다.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 H.R. 맥마스터는 자신의 저서 '직무유기'를 통해 베트남전 초기 미국의 정책 결정 과정을 정조준하며, 국가적 실패 뒤에 숨겨진 리더십의 도덕적 위기를 폭로했다. 저자 H.R. 맥마스터는 이 책에서 베트남 전쟁의 패배 원인을 군사적 전략의 부재가 아닌, 정치 권력과 군 지도부 사이의 '결정적 결함'에서 찾는다. 그는 치밀한 역사적 기록과 정책 문서를 바탕으로, 당시 민간 지도자들의 오만과 수치 중심의 안일한 전략이 어떻게 현장의 목소리를 왜곡했는지 상세히 추적했다. 특히 맥마스터는 '침묵했던 다섯 명의 대장'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을 통해 당시 군 최고 지휘부를 강도 높게 비판한다. 정책의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서도 정치적 계산 때문에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포기했던 군 지도부의 태도를 '직무유기'로 규정하며, 전문가 집단이 권력 앞에서 지켜야 할 도덕적 용기와 책임의 본질을 묻는다. 단순한 전쟁사 기록을 넘어, 이 책은 조직 내 전문가의 판단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훼손될 때 초래되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저자는 베트남전이라는 역사적 사례를 통해 오늘날의 정치와 군, 그리고 현대의 다양한 조직들이 직면한 리더십의 과제를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직무유기'는 베트남 전쟁의 원인을 새롭게 바라보는 역사적 지평을 여는 동시에, 권력 구조 전체가 어떻게 잘못된 결정을 만들어 내는지를 보여 주는 리더십의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다. 출판사 책과 나무/ 지은이 H. R. 맥마스터 / 역자 김원태 /페이지 596쪽/ 가격 2만5000원

2026-03-26 09:59:4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양민규 삼육대 교수팀, 초저전력·고속 AI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삼육대학교는 양민규 인공지능융합학부 교수 연구팀이 AI 시대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폰 노이만 병목'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폰 노이만 병목은 데이터 연산 장치와 저장 장치(메모리)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처리 속도가 지연되고 전력 소모가 극심해지는 현상을 뜻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복합재료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컴포지트 앤 하이브리드 머티리얼즈(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 IF=21.8, 상위 1.5%)'에 3월자로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Fast and Energy-Efficient Resistive Switching in ZrOx/TaOx Bilayer Structures under Ultra-Low Voltage Operation for Next-Generation Memory Applications(고속동작 및 초저전력 구동 가능한 ZrOx/TaOx 이중층 구조 차세대 메모리 응용)'이다. 양민규 교수가 교신저자, 이민경 연구원(삼육대 학사, 고려대 석·박사 통합과정 재학)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기존 컴퓨팅 구조의 한계인 '폰 노이만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 뇌의 신경망 구조와 시냅스 작동 방식을 모방, 연산과 저장을 한 곳에서 동시에 수행하는 뉴로모픽 컴퓨팅용 저항변화 메모리(ReRAM)를 개발했다. 개발된 소자의 핵심은 지르코늄 산화물(ZrOx)과 탄탈륨 산화물(TaOx)을 겹친 이중층 구조다. 이 중 탄탈륨 산화물(TaOx) 층이 산소 저장소 역할을 해 전류 흐름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전도성 필라멘트 형성을 돕는다. 그 결과 ±1.3V의 초저전압 환경에서도 10ns(나노초·1억 분의 1초) 수준의 초고속 스위칭 구동에 성공했다. 더불어 10억 회(10⁹) 이상의 작동 내구성을 입증했으며, 85℃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유지 특성을 보여 기존 단일층 대비 소자의 신뢰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연구팀은 이 소자를 실제 인공지능 연산에 적용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MNIST 손글씨 데이터셋을 활용한 인공신경망 학습 실험에서 93.31%의 높은 분류 정확도를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기반 학습과 맞먹는 수준을 달성했다. 또한 인공지능 이미지 복원 모델(AOTGAN)에 적용한 결과, 안경이나 주름 등으로 일부가 가려진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재구성해 내며 실제 시각 추론 응용의 가능성까지 증명했다. 양민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메모리와 연산을 통합하는 뉴로모픽 반도체 구현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초저전력·고효율 특성을 바탕으로 향후 엣지 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에 핵심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능형반도체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6 09:35:1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상권 경쟁강도 입지분석 대시보드 앱’ 저작권 등록

서울사이버대학교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가 부동산 상권·입지 분석 프로그램인 '상권 경쟁강도 입지분석 대시보드 앱'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26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앱은 공공데이터포털의 상가 정보와 SGIS 행정동 경계·통계, VWorld 지도와 지오코딩 기능을 연계해 여러 후보지를 동시에 입력하고 반경별 상권 경쟁강도와 입지 점수를 비교·시각화할 수 있도록 만든 Streamlit 기반 분석 시스템이다. 해당 앱은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재학생 엄상준 학생이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후보지 주변의 주요 상권 특성을 선택하거나 지정하면 전국 1300개 주요 상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업종 간 상호연관강도와 시너지·경쟁 가중치를 자동 반영해 점수를 산출하는 구조다. 전문가가 직접 업종과 가중치를 설정하는 방식도 함께 제공해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판단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거리감쇠 모델을 적용해 점포 간 거리 영향을 반영하고, 행정동 폴리곤과 반경 버퍼의 면적 겹침, 거리감쇠를 결합해 배후수요와 주거유형 점수까지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연령대별 인구, 직장인 대체지표, 주거유형 가중치, 정규화 방식, 최종 반영 비율 조절 기능 등을 통해 보다 정교한 입지 평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좌표뿐 아니라 도로명·지번 주소를 입력할 수 있고, VWorld 지오코딩을 통해 좌표를 자동 변환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지도와 요약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상가 데이터와 결과 테이블은 CSV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비스키와 토큰은 별도 보안 방식으로 관리되도록 설계됐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저작권 등록이 공공데이터와 공간정보를 융합한 상권 분석·입지 의사결정 프로그램의 독창성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향후 창업 입지 검토, 상가 투자 분석, 지역 상권 비교, 배후수요 기반 상권 진단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일진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장은 "이번 저작권 등록은 상권·입지 분석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와 공간정보를 결합한 실용적 분석 도구로서의 독창성과 활용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6 09:31:0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