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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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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3만7168가구 분양…전월 대비 41% 증가

이달에는 전국에서 3만7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은 46개 단지, 4만257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7168가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9곳 1만6912가구, 지방 27곳 2만256가구다. 지난 3월 분양실적인 2만6226가구보다 41%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133가구와는 비슷한 물량이다. 오피스텔 공급도 이어진다. 수도권 2곳, 지방 7곳 등 9개 단지에서 2224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달 공급 물량이 많은 이유는 오는 13일 총선 여파로 지난달부터 분양을 미뤄온 단지까지 합쳐졌기 때문이다. 총선 이후 5월까지 신규 분양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공급과잉 논란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분양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지역별로 분양 성적도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이달 분양시장을 가늠하게 할 청약 주요 단지의 귀추가 주목된다. '홍제원 아이파크(6일 1순위 청약)',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7일 1순위 청약)', '연산 더샵(7일 1순위 청약)'등 모두 대형건설사 물량이다.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 단지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남가좌동 369-10번지 일원에서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 동, 전용 59~127㎡ 1061가구다. 이 중 전용 59~114㎡ 6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연가초,연희중, 명지대, 명지전문대 등이 있다. 또 서울 서북권 업무중심지인 상암 DMC가 가깝다. 반도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c-20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4개동 전용 72·78㎡ 199가구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남측에 모담산이 있어 산책 등의 여가생활을 하기에 좋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산 9번지에 '상현 더샵 파크사이드' 분양에 돌입한다. 일레븐건설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 75~101㎡, 479가구다. 공급 가구의 80% 이상이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상현초등학교가 있으며 상현중과 이현중을 비롯해 서원고·풍덕고 등이 밀집해 있다. 효성은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에 나선다. A1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710가구이며 A2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28개동 2530가구다. 전용면적은 A1블록 72~120㎡, A2블록 59~136㎡이다. ◆지방 주요 분양예정 단지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493가구다. 전용 84㎡ 383가구, 101㎡ 110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래사적공원 아래에 있다.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 등이 밀집돼 있고 쇼핑과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우미건설은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짓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7층 13개동에 전용 84㎡, 102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조성되는 첨단복합 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LG화학 등이 인근에 있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세종시와도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중흥토건은 세종시 3-3생활권 L3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를 분양한다. 890가구가 전용 84~125㎡의 중대형 면적으로 이뤄지며 지하 2층~지상 18층, 19개동 규모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있으며 간선급행버스(BRT)정류장도 들어서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L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3차'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14개동 667가구이며 전용 100~134㎡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가락뜰 근린공원, 생태체험학습장 등 녹지가 갖춰졌으며 지난해 지정된 세종시 최초 혁신유치원인 공립 두루유치원과 두루초, 두루중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6-04-04 13:31:3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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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본 부동산시장 원포인트] 냉혹한 경매시장

집값 떨어질 수 있는 시기에 부나방 같은 투자 지양하고 신중하고 이성적인 판단해야 부나방이 문학 작품에 꾸준히 등장하는 것은 광원(光源)에 대한 맹목성 때문이다.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불빛으로 달려드는 부나방은, 바로 그 '맹목'이라는 속성 때문에 덧없는 것들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되버렸다. 요즘 경매시장에서도 이러한 부나방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경매시장이 대중화되면서 '가격적 메리트'라는 경매의 묘를 잊은 채 '아파트 낙찰'이라는 목표를 향해 무작정 달려드는 부나방 같은 입찰자들이 너무나도 많아졌다는 것이다. 부동산시장이 한창 위축됐던 2012년만 하더라도 아파트는 그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던 부동산이었다. 낙찰을 받아도 옛날처럼 웃돈 얹어 되팔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웠기 때문이다. 2번 이상 유찰되지 않은 물건은 입찰이 드물 정도였다. 실수요자 역시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과 차후 재매각이 어려울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아파트를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덕분에 전세 보증금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갔던 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요즘 아파트 경매시장 분위기는 그 당시와 비교하면 상전벽해 수준으로 달라졌다. 70%를 넘기기도 버거웠던 전국 아파트 평균 낙찰가는 감정평가액 대비 90% 선을 넘나들고 있다. 조금 괜찮아보이는 물건에는 그야말로 30명 안팎의 입찰자들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아파트 공급이 모자랐던 지역이나 호재가 예고된 지역에서는 아파트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가기도 한다. 문제는 낙찰받은 다음이다. 낙찰받을 때는 좋았지만 차후 여하한 사정으로 물건을 되팔아야 할 때를 생각해보자. 매매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난 뒤 넉넉한 차익을 거두고 활짝 웃을 수 있는 낙찰자가 얼마나 될까. 이제는 예전처럼 비싸게 사도 차익을 남기고 팔 수 있을거란 예측은 무효하다. 소비자는 더 이상 적정가 이상으로 비싼 아파트는 구입하지 않는다. 더구나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시장에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일각에서는 '공급 과잉'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보수적으로 본다면 언제라도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징후이기도 하다. 이쯤에서 불빛 화려한 여름밤이 지나고 난 이른 새벽의 풍경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밝은 전등 아래 무리지어 떨어진 부나방을 본 일이 있을 것이다. '낙찰'을 위해 달려들다 떨어져버리는 '실패한 입찰자', 낙찰은 받았지만 실제로는 건진 게 없는 '성공한 실패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치밀하고 철저한 권리분석, 실거래가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가격정보 수집, 이를 바탕으로 발품을 곁들여 산출해내는 합리적인 가격을 입찰표에 써내겠다는 이성이 필요하다. 특히 가격이나 입지 등 물건의 객관적 장단점 못잖게 '감정'이 의사결정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부동산 분야에서 '이성'은 결코 없어서는 안 될 방패이기도 하다. 아파트를 경매로 낙찰받고자 한다면, 본인 외에는 그 누구도 결과에 대해 책임져주지 않는 냉혹한 경제행위 중 하나가 바로 '경매'라는 점을 잊지 말고 부디 신중하게 그리고 후회없는 이성적인 입찰을 하기 바란다.

2016-04-04 13:30:5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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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건설사 전략] 한신공영, 국내외 수주 드라이브 건다

국내선 청약 보증된 대구, 동탄에 집중 해외선 인지도 탄탄한 베트남서 수주↑ 최근 미얀마, 캄보디아 등 사업 영역 넓혀 한신공영은 올해 국내 사업장에서는 동탄을 비롯한 화성시와 인천 간석동, 부천 소사동, 대구 등에서 아파트를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지난 2003년 진출한 이후 터반을 닦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8개 공사를 진행한다. 3월 31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올해 국내 사업장은 지난해 분양 성적이 좋았던 대구와 동탄2신도시에 물량을 집중 공급한다.동탄2신도시(4월, 920가구) ▲부천 소사역 주상복합(6월, 299가구) ▲대구 매천동(6월, 1602가구) ▲인천 간석동 범양(11월, 653가구) 등이다. 지난 1월 대구지역 평균 청약경쟁률은 132.1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2월에도 22.40대 1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월에는 또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상위 TOP5 단지(전용 84㎡ 기준)에 3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범어 e편한세상'(전용 84㎡·12층)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9780만원, 대구 달서구 '대구월성협성휴포레'(전용 84㎡·11층)은 8931만원, 중구 대봉동 '대봉태왕아너스'(전용 84㎡·14층)는 8010만원에 거래됐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가장 많은 물량인 1만7035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20만108명이 청약해 지역전체 평균 20.6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매매가는 경기도 평균 매매 상승률인 6.2%를 웃도는 8.8%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8월 수도권 고속철도(SRT)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교통 여건 개선으로 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동탄2신도시에서 서울 수서까지 18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 강남과 동탄을 잇는 GTX도 2021년 예정돼 있어 개통시 서울 삼성역까지는 약 20분 대면 도착할 전망이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리서치 1팀장은 "대구와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청약 성적이 좋았고 올해에 개발 호재가 잇따라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호황이 계속돼왔던만큼 가격과 분양가가 오를대로 올라 상품성을 따져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2003년 베트남 사무소 설립 이후 상수도, 도로, 교량, 주택, 오피스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노이 주상복합아파트,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사옥, 빈증성 상수도시설 등의 공사를 준공했으며 지난해에는 6월 베트남 중부 후에시에서 380억원 규모 하수처리장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부터는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마치고 온 베트남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월과 4월 유학생회 지원 및 장학금 지원 행사를 꾸준히 하며 인지도를 굳히고 있다. 올해는 캄보디아 21번도로, 베트남 쭝화인터체인지, 베트남밤콩교연결도로를 포함해 호치민고속도로6공구, 락지아우회도로, 제분플랜트, 탕수안 지하차도 등 8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캄보디아 21번도로(대외경제협력기금재원, 456억원)와 베트남쭝화인터체인지(일본국제협력기구재원, 213억원), 베트남밤콩연결도로(대외경제협력기금재원, 269억원)등 사업비는 1318억원이다. 캄보디아 21번도로 프로젝트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시로부터 베트남 국경지역까지 연장 55km의 기존 국도를 개선(확폭 및 선형 개량)하는 공사다. 지난해 4월 실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베트남 주변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6-03-31 11:50:1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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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훈풍, 경기권 확산

인프라·학군 갖춰져 수요층 관심 서울 재건축 훈풍이 경기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재건축 단지가 많지만 사업 추진이 더뎠던 경기도 과천시, 광명시 등에 속도가 붙으면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3월 3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과천시는 지난 1년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5.57%, 광명시 8.73%를 기록했다. 2014년 같은 기간 각각 2.21%, 5.11%와 비교해 2% 포인트 이상 더 오른 셈이다. 이들 지역은 저층, 중층 노후 단지가 많아 이미 2000년대 중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공급됐다. 과천시에서는 지난해 6월 2단지와 6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8월에는 7-1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사업 더뎠던 과천, 광명 속도 붙어 광명시에서는 철산동 주공7단지가 건축심의를 신청했고 8단지와 9단지는 정비계획변경안을 수립하며 재건축 속도를 내고 있다. 두 지역 이외에도 성남시, 안양시 등에서 재건축 사업 추진이 활발하다. 성남시에서는 신흥주공과 통보8차공원 통합 재건축이 지난해 7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상반기 관리처분총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은행동 은행주공도 최근 노후화가 심각해 재건축추진이 결정됐다. 안양시에서는 호계주공(이주), 청원 아파트(철거) 재건축 등이 진행 중이다. 재건축 속도가 빨라지면서 신규 분양은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재건축 추진 지역은 오랜 기간 편의시설, 학군 등 인프라가 갖춰져 있던 곳이라 새 아파트가 준공돼 당장 입주해도 불편이 없다. 또한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택가격이 오르는 등 투자측면도 갖춰 청약이나 분양권전매(즉시 거래), 조합원 입주권 매입 등의 방법을 통해 이들 지역, 물량을 보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다. 청약을 통해 분양 받는 경우 당첨 시 조합원에 비해 동·층·향이 불리할 수 있다. 당첨자도 무작위로 뽑기 때문에 저층, 비로열층에 배정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첨되면 계약금 이외에 초기에 목돈 마련 부담이 없고 분양자들에 대한 집단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권을 매입하는 경우에는 동·층·향확인이 가능한 대신 계약금과 이미 납부한 중도금,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경우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부동산을 통해 거래하기 때문에 중개수수료도 발생한다. 조합원 분양권(입주권)은 초기 비용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기존 권리가에서 이주비를 제외한 비용과 프리미엄, 일반분양권과 달리 토지에 대한 취득세 4.6%까지 부과 돼 청약이나 분양권 매입에 비해 비교적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한다. ◆청약시에는 자금 여력 고려해야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검증된 입지의 재건축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3가지 방법 중 선택은 자신의 현재 자금사정, 준공 때까지 소득 변화의 변수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청약통장이 있다면 우선 청약을 해본 후 당락에 따라 분양권이나 조합원 분양권 등의 매입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과천에서는 주공1단지가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7월까지 이주할 계획에 있어 일반분양이 빨라질 전망이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며 1560여 가구로 재건축된다. 주공2단지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후 연내 이주를 계획 중이다. 시공사는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며 2130여 가구다. 6단지(GS건설), 7-1단지(대우건설) 등도 연내 관리처분과 함께 이주도 가능한 상황이다. 7-2단지(삼성물산)는 5월 일반분양된다. 안양시에서는 청원아파트, 호계주공의 재건축이 빠르다. 안양2동 청원아파트는 안양 청원 한양수자인으로 재건축된다. 한양이 전용면적 59~114㎡, 416가구를 짓고 이중 일반분양 186가구를 5월 분양한다. 안양시 호계동 호계주공은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1174가구로 짓는다. 이중 34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7월경 분양예정이다. 안산시에서는 군자주공 8단지, 6단지 등이 빠르다. 선부동 군자주공8단지는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전용면적 59~84㎡, 414가구로 재건축한다. 일반분양은 144가구며 7월 분양한다. 군자주공6단지는 SK건설이 시공사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다. 광명시에서는 철산동 철산주공4단지가 있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며 764가구로 재건축 된다. 일반분양은 약 300여가구 예정이다. 상반기 관리처분총회를 거치면 내년 상반기 이전 일반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6-03-31 11:48:1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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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부동산 돋보기] 부동산 입지분석을 위한 정보수집 꿀팁

수동적인 정보습득보다 직접 조사가 더 명확 정부 통합시스템과 각종 통계 자료 적극 활용 주요 입지요인 중심으로 체크리스트 작성해야 주식에서 지인이 고급정보라며 알려주는 종목은 이미 많은 개미(소액 주주)에게 소문 날대로 다 난 뒤라 득 될게 없다는 얘기가 있다. 부동산 역시 달콤한 말로 접근해 오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나한테까지 몰래(?) 흘러온 정보라면 이미 끝물이거나 사기성이 짙거나 이제 웬만큼 어리숙하지 않고서야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분명 솔깃한 부동산이 있게 마련인건 어쩔 수 없다. 이럴 때 해당 부동산에 대한 최신 정보들을 검색하면 좋은 점만 수두룩 나오거나 정보가 거의 없거나 둘 중 하나다. 전자는 정보를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업체를 통한 광고성 글이 대부분이고 후자는 정말 정보가 없는 경우인데, 이는 부동산 특성상 정보를 알기가 어려워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정보의 비대칭성이라고 한다. 부동산의 경우 이러한 비대칭성이 강하기 때문에 정보수집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관심 있는 곳을 직접 조사 하는 게 가장 명확한 판단기준을 만드는 방법일 수 있다. 최근 빅데이터 이용이 활성화 되고 정부차원에서도 '국가공간정보포털' 등 정보 공개를 위한 노력으로 통합시스템을 잘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웬만한 정보는 모두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업용 부동산의 입지요인을 알기 위해 인구구조로 소비행태를 파악하거나 경쟁업체 수 등을 확인하려는 경우 '국가통계포털'에서 통계자료를 활용하면 된다. 부지 모양이나 해당 용지에 정부 규제가 있는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에서 확인가능하며 실거래가, 임대료, 공실률 등은 '한국감정원'에서 파악이 가능하다. 그 외 공공기관 홈페이지 어느 곳을 들어가든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부동산관련협회 등과 통합 또는 연계돼 각종 지표와 자료를 제공하므로 원하는 기관 어느 사이트든 들어가서 필요한 부분들을 조사하면 된다. 부동산 유형별로 입지요인이 각각 차이나는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인 정보수집 이후에는 나머지 다른 부분의 파악도 비슷한 방식으로 하면 되기 때문에 그 다음은 수월하다. 크게 지역요인과 부지요인으로 나누어 인구, 교통, 접근성, 규제, 지가 등 주요 요인들을 중심으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순차적으로 파악해나가면 편리하다. 상대적으로 부동산 투자 시기가 늦는 젊은층 등 부동산 재테크를 염두해 두고 있는 이라면 경험삼아 틈틈이 이런 부분들을 활용하는 연습을 통해 경험치를 높여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2016-03-31 11:32:0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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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에서도 '역세권 프리미엄'이 대세

서울 접근성 높고 타지역 이동 편해 프리미엄 총액 화성시 청계동이 1위 택지지구는 주거기능과 공원, 상업 등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지하철역이 가까우면 서울과의 출퇴근 편의성이 높아지고 다른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돼 실수요층의 주거 선호도가 높다. 수도권에서 프리미엄 총액이 높은 10개 지역 중 7개 지역은 모두 수도권 역세권 택지지구였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읍·면·동별 실거래된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을 조사한 결과 동탄2신도시가 있는 화성시 청계동이 1056억5009만원으로 프리미엄 총액이 가장 높았다. 이어 송도지구가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808억 6120만원, 화성시 오산동이 779억 3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탄2신도시 청계동과 오산동은 수도권 고속철도(SRT 동탄역) 역세권 지역이고 송도신도시 송도동은 인천지하철2호선 역세권에 GTX 호재까지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았던 곳은 택지지구 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였다.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판교신도시 신분당선 판교역 역세권에 위치한 알파돔판교시티판교알파리움(C2-2BL) 전용 142.01㎡의 프리미엄은 5억904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높게 형성됐다. 반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청실 전용 151㎡는 4억68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곳은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이 높다. 올해도 서울 주요 지역보다 웃돈이 높게 형성된 택지지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꾸준하다. 하남시는 지난해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이 764억2733만원으로 강남구 364억1597만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신안종합건설은 5월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을 7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8개 동, 전용 84~93㎡ 규모다.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초·중·고 등의 부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효성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2블록에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역세권인 데다 중심상업지구 내 있어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 홈플러스 하남점 등이 가깝다. 단지는 지하 6~지상 29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지상 4~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김포시도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이 372억2648만원선으로 서울 강남구 364억1597만원보다 높다. 반도건설은 4월 김포한강신도시 Ac-20블록에 위치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지상 12층 4개동 전용 72·78㎡ 199가구로 구성된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남측에 모담산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좋으며 운양역 역세권 중심상업지에 들어서는 만큼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할 전망이다. 수원시 권선구도 173억8271만원으로 서울 대부분의 구지역보다 높다. 한양은 4월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서 '한양수자인 호매실' 13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84·97㎡ 등 두 개 면적으로 구성됐다. 호매실지구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광교~호매실 구간이 개통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수원금호초등학교, 호매실고등학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광명시도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이 168억8822만원으로 높게 형성됐다. 태영건설은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D3블록에 짓는 'KTX광명역세권 데시앙'을 4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49층에 6개동 전용 아파트 84~102㎡ 1500가구, 오피스텔 40㎡ 192실 등으로 구성됐다. KTX 광명역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고양시 덕양구의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은 164억2417만원으로 서울 마포구 137억9684만원에 비해 높다. 이달 삼송지구에서 '원흥 티오피클래식' 오피스텔 270실이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 2번 출구 앞에 있고 신분당선이 인근 삼송역까지 개통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8~47㎡ 270실이다. 신세계복합쇼핑몰(2017년), 이케아2호점(2017년), 삼송테크노밸리 조성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2016-03-30 16:15:1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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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아시아드 더블루시티' 오피스텔 분양 중

인천구월아시아드더블루시티 오피스텔이 전용면적 22~27㎡에 4가지 타입 원룸으로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1582평(5229㎡)에 지하 5층~지상 12층, 620실이다. 지상공원과 연결되는 지하 1층~지상 2층은 상업시설이 입주한다. 지상 3층부터 12층까지는 주거용 소형 원룸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지하 5층까지는 주차장 시설이 갖춰진다. 전 가구에는 2구 전기 인덕션 레인지, 빌트인 콤비냉장고를 비롯해 홈오토메이션(7인치), 천정형 에어컨(냉방전용) 등이 갖춰지며 조명 LED, 환기 조절 시스템도 설치된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인천시청, 남인천 세무서, 남동경찰서 등이 밀집해 있으며 예술회관, 문학경기장, 도서관, 신세계 백화점, 구월 농산물 도매시장 등이 있다. 2020년에는 롯데복합문화단지(롯데타운)가 들어서며 아시아드 선수촌 지구 내에는 약 1만평의 신세계 '이마트+트레이더스' 복합쇼핑센터가 입주한다. 이마트와 백화점을 접목한 복합쇼핑센터로 구성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인천터미널과 인천터미널역, 예술회관역 등 이용이 가능한 인천지하철 1호선이 있다. 여기에 서울과 수도권으로 접근이 수월한 제2 경인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2016-03-30 16:13:2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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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금성 높고, 증여하기 좋은 오피스텔-아파트 어디?

지난해 부동산 증여 거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부동산(건축물)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뤄진 부동산 증여 건수는 8만6549건(아파트·오피스텔 포함)에 달했다. 국토교통부 조사가 이뤄진 2006년 이래 최고 거래량이며 2014년 기준 7% 증가한 수치다. 실버세대가 부동산 증여를 통한 절세효과는 물론 자식에게 돈보다는 주거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실질적 자산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저금리 기조로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인 만큼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몇 배 높은 수익률을 챙겨주려는 부모도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부동산 증여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증여까지 고려해 주택을 구매한다면 환금성과 투자가치가 높은 수익형 오피스텔과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가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주요 수익형 오피스텔 효성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2블록에 짓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29층 규모 중 오피스텔은 지상 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미사강변도시의 가장 중심인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과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춘천간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하남점도 7분 거리다. 티오피클래식(시행)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상2-2블록(원흥역 2번 출구 앞) 일대에 '원흥 티오피클래식'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28~47㎡ 270실로 전 실 복층형 설계로 개방감과 공간 활용이 좋다. IS동서는 4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 2차분 452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95㎡ 전체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866실의 복합단지로 구성됐다. 단지는 교통은 물론 쇼핑, 교육, 문화, 자연환경을 원스톱으로 누리는 청라국제도시 최중심의 최고 입지에 지하철 7호선 연장, GRT(유도고속차량) 개통 예정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환금성 뛰어난 중소형 아파트 현대산업개발은 4월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대의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지상 18층, 전용 59~117㎡ 906가구 규모다. 이 중 370가구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4월 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 일대에 49층 초고층 주거복합단지인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705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75㎡ 등 112실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의 경우 침실 2개와 거실, 드레스룸 등을 갖춘 아파텔 형태로 조성돼 투자가치가 기대된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2016-03-29 11:01:14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