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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입주, KTX역세권 개발 호재…울산 우정혁신도시

계획인구 2만여명 유입 아파트·오피스텔 청약↑ 유럽형 테라스 상가 주목 공공기관 입주와 KTX역세권 개발 등 호재로 울산 우정혁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울산에선 지난 1년간 21개 단지 821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에만 37만708명이 몰렸으며 이중 1개 단지를 제외하고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15년 1월 758만원에서 올해 1월 812만원으로 17.1% 상승했고 전셋값은 같은 기간 531만원에서 567만원으로 6.7% 상승했다. 오피스텔 시장에 유입된 분양가 총액은 2014년 864억원에서 2015년 171% 급증한 2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2014년 185건에서 지난해 309건으로 124건(67%) 증가했다. 4월 본격적인 봄 분양시즌을 맞아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는 첫 오피스텔인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가 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3층 규모로 구성되며 지상 1~3층에는 유럽형 광폭테라스 상가가 함께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3~23층, 전용면적 22㎡, 26㎡, 27㎡ 3개 타입이며 ▲22㎡A 575실 ▲27㎡B 36실 ▲26㎡ 37실로 이뤄진다. 유럽형 광폭테라스 상가는 지상 1~3층까지 전 층 테라스상가로 설계되며 미식, 트렌드, 편의, 교류, 접대, 휴식이라는 6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82개 호실로 구성된다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장현동 일대에 대지면적 298만5000㎡규모로 7200여가구, 계획인구 2만여 명이 들어선다. 10개의 공공기관이 입주하고, 기업·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의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여건과 수준 높은 주거·교육·문화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 9곳이 이전 완료했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2018년) 산학연구 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쇼핑, 엔터테인먼트, 레저시설 등을 갖춘 신세계 라이프 복합센터(백화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3000여 명에 달하는 관공서 내 근로자와 향후 신세계 라이프 복합센터(백화점 등)에 종사하는 4000여 명(추정) 규모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오피스텔 내부는 건물 전체에 일관된 호텔급 사인디자인과 범죄예방설계(CPTED) 디자인 설계가 적용된다. 오피스텔 로비는 벽천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가시성을 확보한 출입구와 밝은 벽과 조명, 사각제거, 비상벨이 설치된 안전한 주차장이 특징이다. 주차관제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출입 보안카드 등 입주민을 위한 보안 시스템도 설치했다. 안전뿐만 아니라 전력 조명제어 시스템, 기능성 로이복층유리, 원격검침시스템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2016-03-28 13:20:3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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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개포지구 재건축 포문…'래미안 블레스티지'

평촌신도시급 대단지 '물꼬' 고급 마감재·인테리어 눈길 평당 분양가 4000만원 이하 심리적 마지노선 피해 관심↑ 지난 24일과 25일. 서울 개포지구 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됐다.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2층에서 실시된 사업설명회에는 VIP고객 등 약 230여 명이 참석해 북적였다. 뒤늦게 도착한 일부 방문객은 작품설명회가 진행된 한 시간 내내 서 있는 진풍경이 연출될 정도로 빈좌석이 보이지 않았다. 평일 오전 시간이어서인지 20~30대 등 젊은 세대보다는 중장년층이 많았다. 이날 사업설명회와는 기존과 다르게 작품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본부 상품기획그룹장, 임홍상 래미안 블레스티지 분양소장 등이 차례로 나와 강남 재건축 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 사업 담당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호텔 제휴 서비스가 도입될 경우 관리비가 얼마나 상승하는지, 단지 앞 4차선 신설 여부가 가능한 지, 상권 형성의 세부적인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행사에 참석한 김 모씨(40)는 "전문가의 설명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알게 돼 좋았다"며 "최근 분양된 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나와 견본주택을 둘러본 후 상담받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5층에 마련된 견본주택은 대형 평형대의 아파트를 연상케할 정도로 넓고 개방감이 좋았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소형 평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평면 설계는 3베이, 4베이 판상형, 타워형 등이 적용됐다. 전용 59㎡는 천연화강석 바닥과 디딤판 하이그로시 도장마감의 신발장, 우산 접이식 카트, 운동용품 등 수납 공간이 특징이다. 부부의 취미와 서재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소호 오피스가 들어선다. 전용 84㎡는 복도에 대리석 아트월이 적용됐으며 주방옆에는 다용도 월판넬이 잇어 청소도구와세탁용품 수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대형 드레스룸을 서재로 변경할 수 있게 했으며, 특화 아일랜드와 연계한 디럭스 다이닝 공간이 마련된다. 전용 99㎡는 현관에 운동 취미 여가용품 보관 가능한 레져장이 설치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양면 신발장과 복도팬트리, 자녀의 과외·가족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가족 서재가 만들어진다. 전용 126㎡는 화장대에 엔지니어드스톤 상판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물이 스며들지 않아 오염이나 색변함 등이 없으며 무게가 가볍고 시공시 파손 등의 리스크가 적은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양면신발장, 복도팬트리, 쇼룸형 워크인이 제공되며 침실 2개를 통합해 성인자녀와 출가한 자녀를 고려한 마스터룸이 조성된다. 여기에 고급 마감재 적용은 물론 고급 인테리어 상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원목마루와 폴리싱타일, 대리석 아트월, LED광원 등이 배치됐으며 욕실에는 이태리산 수입 타월과 독일산 명품 수전인 그로헤가 설치된다. 일반 분양 물량에는 시스템 에어컨(일부 침실 제외), 삼성전자의 '세프콜렉션'이 무료로 제공된다. 세프콜렉션은 빌트인 냉장고(686L)와 전기 쿡탑이다. 이외에도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스마트오븐 등이 설치되며 전용 126㎡에 한해서는 독일 명품 주방가구인 포겐폴이 무료로 제공된다. 전 가구 발코니 확장비는 무료다.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들어서는 개포지구는 32개 단지, 2만8000여 가구로 구성된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다. 북쪽에 12~15층 21개 단지가 몰려 있고 남쪽에 저층 11개 단지 1만4000여 가구가 들어서 있다. 현재 개포주공 1·2·3·4단지, 개포시영 등 5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단지도 단계별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모든 단지 재건축이 완료되면 경기도 평촌신도시급(4만2000여가구)과 맞먹는 4만여가구의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760만원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4000만원선 이하로 책정됐다. 다만 15가지 타입에 따라 적게는 3400만, 많게는 4300만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전용 84㎡의 경우 12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전용 59㎡는 9억~10억원선이다.

2016-03-27 13:06: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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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텔 연내 9천실 공급

3월 이후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은 9000여 실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이후 올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21개 단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9089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아파텔이란 거실과 방 2~3개를 갖춰 아파트와 비슷한 형태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을 말한다. 최근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와 같은 전용 84㎡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계약자도 절반이상이 실거주용이고 20~40대 중심이지만 50~60대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고양시 삼송지구 상업9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삼송역을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65~128㎡ 976실 중 65~84㎡ 969실을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출입구와 맞닿은 초역세권이다. 삼송역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연장선 기점역이 될 예정이다. 또 인근 연신내역에서 환승하면 킨텐스역과 삼성역,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2022년 완공 예정)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4월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3구역에짓는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한다. 전용 84㎡ 156실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킨텍스역~삼성역)이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0~85㎡ 375실이다. 단지 안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초대형 롯데 쇼핑몰이 들어선다. 연면적 16만㎡ 규모로 삼성동 코엑스(15만4000㎡)보다 크다. 단지와 쇼핑몰이 신분당선 성복역과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 대방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7-1, 2블록에 짓는 마곡지구 대방 디엠시티 2차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707실 규모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초역세권이다. 마곡지구는 개발 면적이 총 366만5000㎡로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6배 크기에 달한다.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인 보타닉파크가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186실이다. 동탄호수공원 산척저수지를 끼고 있고 호수조망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수변공원 문화·쇼핑 시설이 내년 이후 들어설 예정이다. 태봉산 등 공원부지도 가깝다.

2016-03-25 18:35:2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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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민 변호사의 부동산 법률 상식] 부동산 등기 10년의 의미

민법 제245조 제2항은 "부동산의 소유자로 등기한 자가 1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선의이며 과실 없이 그 부동산을 점유한 때에는 소유권을 취득한다"고 규정돼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내 땅이 있는데 그 누군가 내 땅에 등기를 해놓고 10년만 기다리면 내 땅이 그 사람 땅이 된다고?.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내가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마련한 내 땅이 남의 땅으로 한 순간에 둔갑하다니. 실제로 이런 일을 당해 억울하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낸 당사자에게 헌법재판소는 합헌결정을 내놓았다. 부동산 소유자로 등기한 자가 10년 간 별 탈 없이 점유할 경우 그 소유권을 취득하도록 한 민법 제245조 제2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을 한 것이다. 아직도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헌법재판소의 합헌 이유를 잘 살펴보자. 우선 10년 간 소유권을 행사하지 않은 사람보다 법률에서 정한 대상자가 그 부동산에 대한 이해관계가 두텁다고 본 것이다. 사실 10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긴 시간이다. 내가 내 땅을 가지고 있는데 10년 간 등기 한 번을 확인하지 않은 채 그 권리관계를 살펴보지 않았다는 건 말 그대로 내 땅이지만 방치했다는 것으로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우리 법은 이렇게 땅을 방치한 사람보다는 어찌되었든 등기를 올리고 점유한 사람에게 그 땅에 대한 이해관계가 더 두텁다고 보는 것이다. 또한 10년 간 부동산에 등기를 한 사람이 소유권을 취득하려면 그 부동산에 대해 선의, 무과실로 점유할 것까지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그 점유자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 부동산이 다른 사람 소유라고 하면 억울하다고 볼 여지도 있다. 어떤 사유에서든 나는 부동산 등기를 그대로 믿고 부동산을 취득해 내 이름을 올리고 평온하게 10년 간 그 부동산을 내 땅으로 생각하며 점유해 왔는데, 내 등기 이전에 그 무언가가 잘못돼서 다시 부동산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은 그 점유자에게도 억울한 일인 것이다.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보았을 때, 결론적으로 우리 법은 10년 간 부동산에 등기하고 점유한 자를 보호할 필요성이 더 높다고 인정해 이와 같은 민법 조항을 두고 있는 것이고 헌법재판소 역시 이러한 법의 취지를 존중해 합헌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2016-03-24 16:43:0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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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앞둔 경기 동남권 시장 훈풍

경기도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을 앞둔 경기 동남권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예상된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판교를 지나 광주~이천~여주를 잇는 구간(57㎞)에 11개역이 들어선다. 지난 2007년 착공해 10여년 만인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상반기 성남~여주 복선전철 11개 역사의 신축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사업자 선정 이후 안전점검, 시스템 운영, 시운전 등의 과정을 마친 후 연내 개통된다. 개통시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세개의 정거장(약 10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네개의 정거장(약 15분)이면 강남역에 닿을 수 있다. 교통 소외지역 여주시도 열개의 정거장이면 판교역 이동이 가능해진다. 집값이 오를 만큼 오른 판교신도시, 분당신도시와 달리 경기 동남권 지역(광주·이천·여주)은 교통여건이 열악해 수도권에서도 집값이 싼 편이다. 분당과 이웃한 광주시는 입지여건에 비해 전철이 지나지 않아 판교 아파트 한채 값이면 약 3채를 장만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 상승이 더뎠다. 하지만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수혜지로 꼽히면서 지난 1년간(3월 기준) 매매가는 4.89%, 전세가는 17.14% 올랐다. 분양 단지에는 웃돈이 붙고 신규분양 계약도 활발하다. 태전동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올해 10월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광주역'의 경우 현재 최고 5000만원, 평균 35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114와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아파트 1만1400여가구가 공급됐지만 올 들어 1월 말 기준 미분양 가구수는 898가구다. 전체 공급량의 90% 이상이 주인을 찾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광주시 쌍령동에서 공급된 1425가구 규모의 대단지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는 약 5개월 만에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서울과 분당 지역의 높은 전세가와 분당, 판교로의 기업 유입으로 광주지역 신규분양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17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5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34건이 접수되며 평균 2.34대 1, 최고 4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e편한세상 태재', '태전IC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도 주말까지 3일간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IMG::20160322000026.jpg::C::480::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조감도.}!]

2016-03-22 11:08:1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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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본 부동산시장 원포인트] 부동산투자성공과 네트워크

멘토의 시대다. 멘토(mentor)는 오디세우스가 트로이전쟁에 나가면서 아들을 맡긴 선생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0년 넘게 오디세우스 아들의 선생이자 친구, 부모의 역할을 했다. 이때부터 멘토는 상담자·후원자·교사 등 인생 선배로, 멘티는 제자·학생 등 인생 후배의 의미로 사용됐다. 오늘날 전문가라고 하면 지식이 남들보다 많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보다 필요할 때 언제든지 그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가진 사람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모든 지식은 네이버나 다음 등 검색 포털에 있다고 할 정도로 오늘날 '지식'은 여기저기 널려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해당 분야를 가장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도움 받지 못하면 '가까운 길도 멀리 돌아가야 하는 꼴'이 된다. 시중에 있는 부동산 관련 서적을 전부 싸들고 1년 동안 조용한 산골 사찰이나 고시원에 들어가서 '도 닦듯이 공부'한다고 해도 절대 부동산 전문가가 될 수 없다. 물론 부자는 더더욱 되기 힘들다. 차라리 책을 덮고 현장을 다니면서 물건도 분석해보고 현지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편이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필요할 때 평소에 잘 구축된 전문가 네트워크 그룹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진짜 전문가다. 자산관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 방면의 전문가들을 멘토로 삼아 잘 활용해야 한다. 부동산 분야에서 멘토는 신뢰 있는 부동산 전문가와 일맥상통한다. 오늘날 부동산 전문가라고 일컬어지는 분들이 많으나 대부분 이론 아니면 실무 한쪽에만 치우치는 분들이 대다수다. 이런 분들일수록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에 맞닥뜨리면 해결점을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자주 있다. 나름대로는 이론과 실무의 균형 감각을 가지고 전문가라는 말을 듣기 위해 실전투자도 병행하면서 컨설팅 업무를 같이하고 있다. 필자가 1년에 4~5차례 이상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컨설팅을 위한 실전투자 감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인터넷이나 생활정보지를 통한 직거래를 찾거나 직접거래를 하는 분들은 결코 큰돈을 벌지 못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도 절대 구축하지 못한다. 철강업을 해서 큰 부자가 된 카네기도 전문가는 아니었다. 대신 카네기는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조직해 개개인의 능력이 잘 발휘되도록 적재적소에 직원들을 배치했다. 또한 그보다 철강에 대해 더 잘 아는 전문가를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카네기는 "공장은 다 가져가라. 대신 내가 만든 조직은 그대로 남겨둬라. 이 조직만 있다면 4년 안에 회사를 완전히 원상태로 되돌리겠다"는 말을 했다. 그는 생전에 다음과 같은 묘비명을 새겼다. '여기 나보다 현명한 사람을 주위에 모으는 기술을 알고 있었던 한 인간이 잠들어 있다.' 그만큼 그는 주변 네트워크를 잘 활용했다. 선진국에서는 전담 개인자산관리사가 없으면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다.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 자산관리사들에게 정기적으로 자산관리를 받듯이 부동산도 멘토 역할을 하는 전문가를 찾아 정기적으로 점검받는 게 중요하다.

2016-03-21 11:24:2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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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비치리조트, 선착순 특별 분양

강원도 동해안 고성에 위치한 금강산 비치리조트에서 창사 26주년을 맞이해 회사 보유분 100구좌를 특별 분양 중이다. 국내 바닷가 리조트 가운데 바다가 가장 가까운 동해비치리조트는 여름 휴가철 이 되면 해변에서 해수욕과 바다낚시, 등산 등 각종 레포츠를 즐길수 있다. 금강산 비치리조트는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는 등기제 분양으로 평생 이용이가능하며 매매 상속 증여도 할 수 있다. 분양가는 패밀리형 53㎡ 495만원, 스위트형 99㎡ 695만원, 165㎡ 1295만원이다.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숙박권 15매, 해수사우나 이용권 30매를 증정한다. 또한 제주도 금강산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제주도내 제휴된 골프장5곳을 준회원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하며 필리핀 세부 중국 청도 골프·리조트를 회원 대우로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 회원제분양의 경우 입회 기간은 10년이며 10년후 100% 반환이 가능하다. 공유제의 경우 등기를 할 수 있어 법적인 안정성을 확보 할수 있다. 금강산비치리조트는 현재 직영리조트인 동해 금강산 비치 리조트와 제주리조트 외에도 도고 나주 지리산 경주 부산 설악 덕구 등 전국 7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정회원이 되면 가입과 즉시 가족 카드 5매가 발급돼 가족 친지와 연간 30일을 정회원가로 사용 할수 있으며 법인 가입시에는 무기명 카드가 제공돼 사원 후생 복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2016-03-21 07:59:2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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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고촌역 역세권 '김포고촌역 이안' 주목

오는 2018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불과 500m 거리인 '김포고촌역 이안'이 분양 중이다. 사업지에서 걸어서 5분이면 고촌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는 한 정거장이다. 김포공항역은 공항철도, 지하철5·9호선이 교차하는 트리플 환승역으로 서울 시내 어디로든 쉽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곡지구, 화정, 일산과도 접근성도 좋다. 김포공항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까지 10분대, 강서와 여의도까지도 10여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출·퇴근은 물론 서울지역으로의 통학도 용이하다. 김포한강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탁월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김포고촌역 이안 주변으로는 김포시청, 홈플러스가 가깝고 주변으로 근린편의 시설이 형성돼 있다. 이마트가 추가 입점 예정이며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이 1.3㎞ 거리에 있다. 고촌 초·중학교까지 도보 10분내 통학이 가능하다. 김포 고촌역 이안은 전체 401가구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 73·59㎡으로 구성돼 있다. 지상 1층 일부는 필로티 설계다. 실수요가 가장 높은 20평형대의 중소형 아파트이며 전 세대 3베이, 남향 위주 설계에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구조를 채택, 희소성을 높였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평당 250만원 저렴한 800만원대다. 5000만원 안팎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중도금 무이자는 기본이며 발코니 확장도 무료다. 추가 부담금도 전혀 없다. 현재 토지매입약정이 99% 이뤄져 사업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권 전매(즉시 거래) 제한도 없어 사업계획승인 후 전매로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16-03-21 07:58:38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