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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오피스텔, 계약 1주일만에 계약률 85%

롯데자산개발은 송도 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 공급한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의 정당계약 시작 일 주일여 만에 계약률 85%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 분양관계자는 "소형 오피스텔이 부족한 송도에 소형 위주로 공급된 데다 역세권의 입지와 호텔·영화관·쇼핑몰이 함께 지어지는 대형복합단지 내 들어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분양가 역시 경쟁력 있게 책정돼 수요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정당 계약 초기에 85%라는 높은 계약률을 달성했고, 아직까지 문의가 많아 조기에 완판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전용면적 17~84㎡, 2040실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 조망을 극대화 하기위해 최저층은 아파트 8층 높이에 해당하는 7층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세대에서 단지 인근의 '송도센트럴파크'나 인천대교 바다 등을 볼 수 있다. 우수한 조망권을 살려 지상 6층에 옥상정원과 커뮤니티센터를 계획했으며 최상층 옥상에는 센트럴파크와 인천대교 앞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옥상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원룸형 A타입 1억1400만원 ▲원룸형 B타입 1억2000만원 ▲원룸형 C타입 1억2400만원 ▲1.5룸형 D타입 1억5500만원 ▲투룸형 E타입 2억5700만원대 ▲3룸형 F타입 2억8000만원 3룸형 ▲G타입 3억6000만원부터 시작한다.

2016-03-10 10:24:5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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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본 부동산 원포인트] 지하철 개통 수혜지 투자시 유의사항

교통 개선 기대감에 부동산 가격↑ 급 매물 쌓일 땐 매매가 하락 주의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돼 '대표님, 어디에 아파트 사다 놓은 게 좋을까요?. 투자상담차 사무실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우선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게 지하철 개통예정지 인근의 부동산이다. 부동산 투자의 영원한 테마는 교통이 개선되는 지역이다.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지역만 따라가도 부동산 투자에 있어 성공을 예약한 거나 다름없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도 오르는 부동산을 고를 때 우선적으로 염두해 두는 곳은 향후 교통이 개선될 지역이다. 지하철 연장이란 개발호재가 발표되면 시세가 급격하게 뛰는 경향이 있다. 교통환경이 좋아져 접근성이 개선되면 사람들이 자연스레 몰려 아파트 가격이 덩달아 오르게 된다. 이 때문에 부동산 호황기 때 가격상승폭이 크고 불황기때에도 가격하락폭이 제한적인 경향이 있다. 최근 수도권 각지에서 서울의 강남과 종로 등 도심 업무지역을 통과하는 전철 노선이 추진되면서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과 가격 경쟁력 등으로 수도권 전역으로 수요층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 강남권 황금노선으로 평가받았던 지하철 9호선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 후 일대 지역 집값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가양역 인근에 위치한 가양동강나루2차현대(2001년 8월입주)아파트는 9호선이 개통된 전후로 시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 판교신도시도 신분당선 판교역 개통으로 서울 강남권까지 출근시간이 17분으로 단축되면서 수도권의 부촌으로 자리잡았다. 지하철 개통 호재지역도 투자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막상 개통을 앞뒀지만 매물이 쌓이면서 예전 상승분을 반납하는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성동구 서울숲역 주변은 분당선 연장에도 급매물이 쏟아지면서 매매가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예전에는 지하철 계획이 발표되고 착공, 개통 시점마다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는데 매매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전세난으로 인해 전세가격만 오른 실정이다. 지하철 연장노선은 착공된 이후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편리성과 실수요를 고려하고 주변시세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에 매입해야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16-03-09 19:45:2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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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실용+안전' 공간 선보여

롯데건설은 지난 4일 견본주택 문을 연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에서 실용성과 안전성을 더한 새로운 주거공간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입주민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퀵스타일링(Quick-styling)' 또는 '웰스타일링(Well-styling)'의 화장대를 마련한 것. '퀵스타일링'은 수납공간을 갖춘 스탠드형 화장대로 매일 아침 분주한 맞벌이 부부에게 적합하다. '웰스타일링'은 좌식형의 화장대로 차분하고 꼼꼼한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부부에게 안성맞춤이다. 선택형 화장대는 전용면적 59~84㎡ 타입에 제공된다. 수납공간도 달라졌다. 자녀방과 건너편인 복도 양면에서 사용 가능한 생활 밀착형 수납 공간인 '드림퍼니쳐-듀얼'이 들어선다. 자녀 방에 설치된 와이드 책장 뒷면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책장 건너편 복도에서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설계 됐다. 와이드 책장 후면의 수납공간은 청소용품 수납 시 문을 열 때마다 청소기와 다리미판 등이 앞으로 쓰러지는 문제점을 스윙 안전고리로 해결했다. 수납장 안의 다리미 전용 거치대는 높은 선반에 부착해 어린 자녀의 손에 닿지 않도록 했다. 견본주택 59㎡C타입에 공개했다. 안전을 고려한 '드림세이프티박스'도 제공된다. 입주 시 받는 소화기를 현관 신발장 내부의 거치대에 보관할 수 있다. 소화기 보관 장소를 기억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016-03-09 19:44:2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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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수도권 전세 계약 만료물량 6만건 이상…경기도 3만여건 '最多'

3~5월 전국에서 9만5751건의 아파트 전세 계약이 만료된다. 9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4년 3~6월 아파트 전세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년 계약 만기가 도래한 올해 3월~6월 아파트 전세는 3월 3만6361건, 4월 3만470건, 5월 2만8650건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경기도가 3만560건으로 가장 많은 아파트 전세 계약 만료가 예정돼 있고 서울 2만6764건, 인천 6155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광역시는 부산이 4258건, 대전 3143건, 대구 3113건 순으로 전세 계약 만료 예정 물건이 많았고 기타지방은 경남 3879건, 충남 3397건으로 조사됐다. 전세 계약 만료물량이 많은 시군구 상위 20개 지역은 모두 수도권에 있으며 강남구, 노원구, 남양주시, 송파구에 2000건 이상의 아파트 전세 계약이 만료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서울은 강서구(1542건), 서초구(1486건), 양천구(1460건)에 전세 계약만료 물량이 많고, 인천은 서구에 1446건의 전세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경기도는 동탄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1464건), 광명시(1382건), 안양시 동안구(1382건)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 지역에서는 노원구 상계동에 1130건의 아파트 전세 계약 만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조사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 신정동과 광명시 하안동도 600건 이상의 아파트 전세 계약이 5월 내에 만료될 예정이다. 이외에 강남구 개포동(570건), 송파구 잠실동(548건), 양천구 목동(548건)에 500건 이상의 아파트 전세 계약 만료가 예정돼 있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447건, 서구 경서동 431건으로 경제자유구역 내 신도시에 전세 계약 만료가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군포시 산본동 553건, 부천시 원미구 중동 510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499건, 광명시 철산동 486건 등 경기 서부권역에 많은 전세 계약 만료 물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전세 계약 만료가 많이 이루어지는 지역은 아파트 전세물건을 찾는 수요자의 경우 관심을 가지고 미리 시장에 출시되는 물건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3-09 18:20:3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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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판교 대체지로 떠오른 광주 오포 주목

각종 교통 호재로 수도권 접근성 높아져 인구 증가율 50% 육박…기반 수요층 탄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일대가 인구 유입이 급증해 주목받고 있다. 9일 통계청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등록 현황에 따르면 오포읍 인구는 8만7660명으로 5년전인 2011년 1월 5만8592명에 비해 49.61%나 늘었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인구 증가율 6.23%는 물론 광주시 증가율 25.17%를 훌쩍 넘었다. 오포읍 인구 증가는 일대가 분당과 판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편한세상 태재'가 들어서는 신현리는 광주의 끝 지점이자 분당의 시작지점으로 분당 생활권이 가능하다. 신현리 일대에서 반경 5㎞ 이내에 분당역 AK프라자와 분당 이마트,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분당권 고등학교를 지원해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거리는 멀지 않다. 57번 국도를 이용하면 분당 서현까지 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분당선과 분당~수서 간 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에 3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광역버스인 1150번(서울역)과 1151번(강남역), 1500-2번(사당역) 등도 인근에 정차하기 때문에 출퇴근이 쉽다. 여기에 각종 개발 호재가 이어져 미래 가치가 높은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7월 성남~여주 복선전철, 11월에는 광주~양평~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내년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완공, 오는 2018년 세종고속도로 개통, 2020년 인천~파주~포천~이천~안산을 잇는 제2외곽 순환도로 개통 등 교통 여건이 계속해서 좋아진다. 이에 최근 서울 강남과 송파, 분당, 용인, 판교 등의 주택 구매 수요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인근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광주 오포에서는 대림산업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 중이다. 2010년 e편한세상 오포 1·2차 입주가 완료됐으며 이달 e편한세상 태재, 연말 e편한세상 오포 3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624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74㎡ 144가구 ▲84㎡ 443가구 ▲104㎡ 36가구 ▲171㎡ 1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되며 세대 내부는 동선이 짧은 'ㄷ자형' 주방(일부 제외)과 대형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단열은 물론 외부 소음, 냉기 차단 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다. 단지 주변은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단지 내에는 테마가로수길과 친환경 공원이 조성된다. 동(棟)간 거리가 넓어 개방감이 좋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지하주차장은 일반주차장보다 넓은 광폭 주차장으로 마련된다. 일반 규격 주차장에 중형차량이 나란히 주차했을 때 차 사이 문을 열 공간이 적어 문짝에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 등의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운전이 다소 미숙한 초보자나 여성들도 승하차 시 편리하다.

2016-03-09 11:54:3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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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축 인허가 면적 2억㎡ 육박…38.1% 증가

지난해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2억㎡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2014년보다 38.1% 증가한 1억9065만2000㎡, 동수는 12.3% 늘어난 26만5651동에 달했다. 착공 면적은 38.3% 늘어난 1억5374만3000㎡, 동수는 13.8% 증가한 22만6652동이었으며 준공 면적은 7.3% 감소한 1억2148만1000㎡, 동수는 2.2% 증가한 20만3394동에 달했다. 지난해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는 47.9%, 착공은 50.3%, 준공은 0.5% 증가했다. 주거유형별 허가면적은 아파트가 58.1%로 가장 많이 늘었고 ▲다세대주택(49.8%) ▲단독주택(20.5%) ▲다가구주택(11.9%) 등의 순이었다. 30층 이상의 고층건축물 허가면적도 2014년보다 83.9%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68.3%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전라북도(384.5%), 경상북도(163.7%)의 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아파트 허가는 2014년보다 96.9%, 착공은 172% 각각 늘었다. 규모별 건축 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8%인 11만9027동, 100~200㎡ 건축물이 4만7803동(18.0%), 300~500㎡ 건축물이 3만5633동(13.4%) 순이었다.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8%인 10만1553동, 100~200㎡ 건축물이 3만 8933동(17.2%), 300~500㎡ 건축물이 3만2169동(14.2%) 순으로 집계됐다.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7%인 8만2803동, 100~200㎡ 건축물이 3만7797동(18.6%), 300~500㎡ 건축물이 3만1590동(15.5%) 등이었다. 소유주체별로 보면 건축 허가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26.8%인 5101만8000㎡, 법인이 9557만1000㎡(50.1%), 공공이 1246만8000㎡(6.5%)이다. 착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27.8%인 4269만6000㎡, 법인이 9005만3000㎡(58.6%), 공공이 752만7000㎡(4.9%)이며 준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2.0%인 3888만4000㎡, 법인이 5843만3000㎡(48.1%), 공공이 1024만4000㎡(8.4%)이다.

2016-03-09 11:54: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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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친환경 건설 모델 '그린 사이트' 제도 론칭

SK건설은 친환경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그린 사이트'(Green Site) 제도를 도입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그린 사이트 제도는 단순한 환경관리 차원을 넘어서 자원 순환과 저탄소 친환경 공법 적용, 재생에너지 이용, 자연 생태계와의 융합 등을 통합적으로 추구하는 SK건설 고유의 친환경 건설현장 모델이다. 그린 사이트 제도는 시스템과 문화, 에너지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뉘며 친환경 장비 등록제,오염 방지시설 고도화, 태양광·풍력 에너지 사용, 환경쉼터와 녹색지붕 설치, 공기열 히트펌프 도입 등 구체적인 21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SK건설은 프로그램 도입으로 기존 시설과 비교해 설치비용이 30% 포인트 가량 더 들지만 3년이 경과한 시점에서는 시설 유지비용이 60% 포인트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SK건설은 지난해 신동탄 SK뷰(VIEW) 2차 현장, 평택미군기지 현장 등 10여 곳에 그린 사이트 제도를 적용했으며 올해는 국내 모든 현장에서 그린 사이트 제도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동탄 SK뷰 2차 현장에는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낮에 충전한 태양광 전기로 가로등을 밝히고 있다. 4개의 태양광 모듈 설치로 앞으로 3년간 약 2.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수원 영통 SK뷰 현장은 생태연못이 설치됐다. 단순히 흙탕물이 공사현장 외부로 유출되지 못하게 막는 시설인 침사지를 지역주민의 쉴 수 있는 공간인 생태연못으로 꾸몄다. 친환경 식물을 연못에 키워 자연 친화적으로 부유물질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철제 가림막 대신에 식물로 뒤덮인 에코펜스를 설치함으로써 소음까지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평택미군기지 현장은 빗물을 저장해 재사용하는 시설인 빗물저금통을 설치했다. 저장된 빗물을 사무실 조경수, 차량 세척수 등으로 재사용해 1년에 30톤 정도의 수돗물을 절약하게 된다. 여름철에는 주차장과 지붕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데도 활용된다.

2016-03-09 11:35:1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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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탁트인 조망이 경쟁력…조망권 단지 잡아라

지난 2014년 10월 광명역세권택지지구에 공급된 '광명역파크자이'와 '광명역 푸르지오'청약은 조망권이 결과를 갈랐다. 축구장 20배 크기인 새물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자이'가 '푸르지오'보다 3배나 높은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롯데자산개발이 지난달 26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최저층이 일반 아파트 8층 높이에 해당하는 7층부터 시작한다. 센트럴파크 공원과 미추홀공원, 인천대교 바다 등 송도국제도시 내 다양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의 조망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장점은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를 이끌었다. 2040실 모집에 9100건의 접수 건수가 몰리며 평균 4.46대 1의 경쟁률로 청약마감됐다. 삶의 질을 높이고 향후 시세 차익도 노려볼 수 있는 조망권 단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집안에서 바깥의 특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권 단지는 같은 동안이라도 집값이 수억원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법원도 한강 조망권을 두고 주택 가격의 20%를 차지한다는 판결을 내렸을 정도로 조망권이 집의 경제적인 가치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하루가 다르게 새 건물이 지어지는 도심은 조망권 아파트 공급에 한계가 있어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 1·4분기에는 인천 송도, 일산 킨텍스 등 인기지역 내에 산이나 강, 바다, 공원, 하천 등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 분양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서 분양 중인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송도국제도시내 센트럴파크 공원과 미추홀공원, 인천대교 바다 등 다양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총 2040실 규모로 전용면적 17~84㎡으로 구성된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C3블록에서는 '수원 호매실 한양수자인'이 분양된다. 전용 84~97㎡, 1394가구로 지어진다. 수원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이자 마지막 택지지지인 호매실지구에 입지해 있으며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인기가 예상된다. 단지 남쪽으로 수변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탁 트인 조망이 펼쳐진다. 바로 옆에는 금호초등학교와 호매실고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대림산업은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설계해 기존의 아파트에서는 누리기 어려웠던 가드닝 등과 같은 아웃도어라이프가 가능하다. 저층부에 위치한 43가구는 전형적인 테라스하우스로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2016-03-08 13:32:1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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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생활인프라 빵빵해지는 e편한세상 미사강변 주목

서울 관문 강변도시 입지…지하철 개통 호재로 접근성 좋아져 축구장 70배 규모 대형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 완공 앞둬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개통(하남선 복선전철 사업) 호재와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 조성 등으로 미사강변신도시가 차세대 수도권 동부권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 9909억원이 투입되는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하남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까지 7.7㎞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9호선 하남 연장노선이 5호선 연장노선(하남선)과 강동구 고덕역에서 환승되도록 하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하남 연장 노선' 사업도 추가로 검토되고 있어 강남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광역교통체계 완성을 위해 전국연결 광역버스 증설, 간선급행버스 노선 확대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도 추진 중이다. 미사강변도시에는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유니온스퀘어는 약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명품관, 패션관, 트레이더스(창고형 할인매장) 외에도 아쿠아랜드, 영화관, 키즈테마파크, 스포츠 시설 등 각종 문화·여가시설이 갖춰진다. 지난 2014년 7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미사강변도시는 지난해 12월까지 8426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올해 입주를 앞둔 미사강변푸르지오(A30블록, 1188가구)와 미사강변동원로얄듀크(A22블록, 808가구)를 포함해 연말까지 87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약 7600여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4월 미사강변도시 C2블록에 84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며 신안건설이 5~6월에는 미사강변도시 A32, A33블록에서 734가구(주택형 미정), 제일건설이 713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청약은 순항 중이다. 지난해 공급된 A1블록 미사강변리버뷰자이가 평균 경쟁률 23.88 대 1, A23블록 미사강변더샵센트럴포레 28.69대 1, A3블록 미사강변대원칸타빌이 15.68대 1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 청약 마감했다. 공공분양도 2014년 하남미사 A7블록에서 4.51 대 1, A8블록에서 10.99 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A20블록에서 22.33 대 1에 모두 1순위 마감되기도 했다. 미사지구 내에 익명을 요구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몇 년 전에는 미분양도 있었지만 현재는 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이 많게는 1억원 가까이 붙었다"며 "지하철 5호선 연장선과 9호선 연장선 개통 등의 호재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자 주택 구매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7일 1순위 청약접수를 끝낸 ‘e편한세상 미사’는 최고 49.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올해 미사강변도시 첫 분양이자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모아졌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2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249명이 몰리며 평균 14.35대 1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미사는 지난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신혼부부 최고 4.95대 1, 생애최초 최고 4.0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2016-03-08 13:31:15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