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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파크스위트 사전고객설명회 '성황'

삼성물산의 올해 첫 분양단지인 래미안 파크스위트 사전고객설명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20일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실시한 우수고객 대상 사전 관람 초청 설명회에 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광진구·강남권 래미안 우수 고객 약260여 명이 다녀갔다고 23일 밝혔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씨(45세)는 "구의동에서 10년 넘게 거주하고 있지만 새 아파트가 주로 주상복합위주로 공급됐고 단지규모가 작은 곳이 많아 구입을 꺼렸다"면서 "규모도 800가구가 넘고 커뮤니티도잘 갖춰진 데다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라 청약을 신청하려 한다"고 말했다. 송파구에 사옥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한 삼성SDS와삼성물산 등의 그룹 임직원도 좋은 평가를 냈다. 국가대표 등 우수선수 특별공급을 따로 진행해 국가대표 선수회 소속 체육인들도 일부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0~2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854가구 규모이며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90%에 달하며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의 약 58%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 청약자들의 로열층 당첨가능성이 높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광나루로, 자양로, 천호대로, 올림픽대교 등을 통해 강남 및 도심권 업무지역으로 빠른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어린이대공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체육공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스타시티점), 스타시티몰, 이마트(자양점), 강변 테크노마트 등의 광진구 대표 상권을 이용할 수있고 광진초, 경복초, 광장중, 광남고, 선화예고 등 학군을 갖췄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2016-02-23 14:47:2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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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옛날이여"…예전만 못한 지하철 개통 효과

집값을 좌우하는 호재로 손꼽히는 '지하철 개통'이 다양한 교통수단 발달로 예전만큼의 수혜로 작용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지하철 개통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만 오르고 매매값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2000년 이후 개통된 수도권 지하철(전철) 노선은 지하철 7호선(2000년), 지하철 6호선(2000년), 분당선1·2차(2003~2007년), 지하철 9호선(2009년), 신분당선(2011년),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2015년), 신분당선 2단계 구간(2016년) 등이 있다. 2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에는 개통 전후 반짝 효과와 함께 이후에도 수요가 몰리면서 개통 특수를 누렸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 분위기도 한몫했다. 2000년 개통한 지하철 7호선(신풍~건대입구)과 2000년 첫 운행을 시작한 지하철 9호선(응암~상월곡)이 대표적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은 1990년 12월에 착공해 1996년 10월 장암~건대입구 구간이 1차로 개통된 이후 2000년 2월에 신풍~온수 구간, 같은 해 8월 건대입구~신풍 노선이 개통되면서 전 구간의 개통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 광명시는 개통 이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2000년 후반에 개통한 지하철 6호선 역시 가격 상승시기와 맞물려 개통시점에 주택가격이 뛰었다. 여기에는 서울 강북권과 마포 등 도심권역을 연결하는 지역적 특성이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내 지하철 구축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신규 지하철 개통에 따른 가격상승 효과가 예전만 못하고 있다. 지하철을 비롯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이 발달했고 주택경기의 불확실성에 따른 주택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서 개통 효과만으로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침체기인 2010년 전후로 개통된 수도권 수요 노선의 개통 효과는 미미했다. 지하철 9호선(1단계, 2009년 7월), 신분당선(1단계, 2011년 10월), 지하철 7호선(2단계, 2012년 10월) 등의 노선들은 개통 전후로 반짝 상승하기는 했지만 개통 이후 뚜렷한 매매가격 상승 없이 주로 전셋값 위주로 올랐다.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 2009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서울의 매매·전셋값 변동률은 각각 -0.39%, 10.8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9호선 개통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강서구 역시 매매·전셋값이 -0.88%와 9.33%를 보였다. 지하철 7호선 2단계 구간의 개통으로 서울로의 출퇴근이 수월해진 인천시와 인천 부평구의 매맷값과 전셋값 변동률(2012년 10월~2013년 10월 기준)을 보면 매맷값이 각각 -3.38%, -2.74%를 기록하는 동안 전셋값은 두 자릿수 이상의 뜀폭(16.72%와 14.42%)을 보였다. 그나마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 전후로 아파트 전셋값과 매맷값이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힘을 보태 가능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개통 효과가 예전만 못해도 내 집 마련 실수요자라면 지하철이 개통 한(하는) 지역은 여전히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고 제안했다. 올해는 신분당선 2단계 구간(지난 1월 개통)에 이어 수인선(송도~인천), 성남-여주 복선전철(쌍동~여주), 인천도시철도 2호선(인천대공원~오류동), 수도권 고속철도(수서~지제), 서울경전철(우이~신설) 등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16-02-23 14:33:1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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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시민 건강 내손에…수서차량기지 고압살수차 운전관리자 김동수씨

열차 운행 종료된 터널 돌며 청소 구슬땀 맑은 공기 제공하는 것에 가장 보람 느껴 지난 18일 오후 11시. 지하철 3호선 수서역 4번 출구 인근 서울메트로 수서철도차량기지는 차가운 새벽 공기가 온몸을 감싸돌아 다소 쌀쌀했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적막감마저 드는 이곳에는 지하철 터널 곳곳을 깔끔하게 청소해 주는 고압살수차 근무자들이 있다. 주인공은 김동수씨(48세)다. 김 씨는 올해로 서울메트로에 근무한지 20년째인 베테랑 직원이다. 철로 보수 정비 업무를 7년간 하다가 고압살수차 운전관리자 업무로 넘어온 지 13년이 됐다고 했다. 김 씨는 잦은 새벽 교대 근무로 생활 리듬이 일정치 않은 것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김 씨는 "몇 년씩 일해도 새벽 근무는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고 저 역시도 그렇다"며 "힘든 업무에 적응하기 위해 주말마다 산행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힘들어도 터널 세척을 통해 분진 등을 제거한 후 시민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고압살수차 업무가 힘든 것은 야간까지 모든 열차 운행이 끝난 뒤에 전력이 끊겨야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무는 5명(서울메트로 직원 1명, 외주업체 직원 4명)이 1조를 이루며 4개조가 주간과 야간, 비번, 야간 등의 순서로 근무한다. 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분, 야간은 다음 날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하는 방식이다. 터널 청소는 야간 근무때 새벽 1시 30분부터 4시까지 3시간 가량을 하게 된다. 주기는 4일에 한번 꼴이다. 서울메트로 직원은 운전 관리자 업무를 수행하고 나머지 4명은 외주 업체 직원으로 실무를 본다. 일찍 도착한 탓에 약 2시간가량을 직원들 휴게실에서 대기했다. 시계가 자정을 향해 가고 있었지만 직원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오전 1시 10분이 조금 넘어서자 김 씨를 비롯한 작업자들은 고압살수차가 있는 차량 기지로 이동했다. 차량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 지하철 열차 1량(18m) 정도의 크기였으며 높이는 약 4m에 달했다. 이동을 위해 오른 차량 공간은 딱 사람 보폭 수준으로 좁았다. 가딱 잘못했다간 그대로 넘어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험하다고 느껴졌다. 내부는 지하철 운전석과 흡사한 모습이었지만 운전석이 2곳으로 더 넓었다. 작업자들은 업무에 앞서 안전 조끼와 안전모를 쓰고 점검에 나섰다. 차량 앞뒤로 2명의 운전자가 탑승해 간단한 정비 후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내 차량 앞뒤로 힘찬 시동 소리가 울려퍼졌다. 시운전은 10분 가량 이어졌고 이 시간동안 작업자들은 차량 앞뒤로 부지런히 움직이며 점검에 들어갔다. 가까이서 들을 순 없었지만 굉장히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프로 정신이 느껴졌다. 이내 차량 기지 문이 열리자 차량 안에서는 막바지 차량 정비가 진행됐다. 1시 30분 가량이 돼서야 고압살수차 청소가 이뤄지는 장소로 이동했다. 차량기지를 빠져나와 거꾸로 이동하면서 바라 본 터널 안은 웅장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개방감이 들었다. 가는 동안 감독관은 주기적으로 앞뒤를 오가며 상황을 체크했다. 운전석에서는 진로 양호와 신호 확인 구호가 연신 외쳐졌다. 청소는 운전석 내부 기계 버튼을 누리면 고압의 물이 분무기처럼 뿌려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량 버튼은 도상세척(레일 바닥의 자갈 청소), 레일세척 분진제거(터널 위의 천정 먼지를 물 뿌려 제거), 벽면 세척(터널 벽면 먼지 제거) 등 청소구역별로 구분돼 있었다. 순서는 벽면 세척을 하고 분진제거 레일세척 도상 세척 순이었다. 청소 시연은 양재역을 가기 직전 넓은 터널 입구에서 실시됐다. 도상세척, 레일세척 분진제거, 벽면 세척 순으로 청소 과정이 시연됐으며 약 30분간 이뤄졌다. 도상세척은 차량을 천천히 이동하면서 레일 바닥에 물을 뿌려 먼지 등을 닦아내는 방식이었다. 분진제거는 운전석 바로 앞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마치 세차장에 들어간 느낌처럼 앞 유리창이 물로 뒤덮여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 마지막으로 벽체 세척이 이뤄졌다. 워낙 수압이 세고 열차와 벽체가 가까워 청소가 끝날 때까지 멀리 떨어져 있었다. 청소를 마친 뒤 지하철역을 빠져나가기 위해 교대로 이동했다. 역 안에서도 청소 도우미분들이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지하철 역사 안팎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벽을 여는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16-02-23 14:20:1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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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리모델링형 '반값 월세' 400세대 공급

서울시는 청년층 등 1~2인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400실을 전국 최초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모델링형 사회주택은 낡은 고시원이나 여관,모텔, 빈사무실 등 비주택시설을 셰어하우스·원룸형 주택으로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민관협업방식 임대주택이다. 임대주택은 1~2인가구 주거취약자에게 최장 10년간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된다. 입주물량의 30%는 청년주거빈곤가구에게 주변시세 대비 50%수준의 '반값 월세'로 우선 공급된다. 청년주거빈곤가구는 ▲주택법상 최저주거기준미달 가구 ▲지하·옥상거주 가구 ▲비닐하우스·고시원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거주하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의 가구다. 리모델링형 사회주택은 ▲주택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이 사업자가 20년 이상 된 건물을 매입·임대한 뒤 리모델링하고 SH공사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시는 리모델링 비용의 50%(1억5000만원 한도)를 무상 지원하며 사업자는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을 통해 사업비의 90%까지 연 2%금리·5년만기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고시원은 최근 도시 주거문제 대안으로 떠오른 '셰어하우스'로 리모델링된다. 실당 최소 6.5㎡ 이상의 개인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일부 방은 없애 회의실, 휴게실, 식당 등 커뮤니티 공간과 화장실,샤워실, 세탁실 등으로 개선된다. 여관과 모텔 등 숙박시설은 방 안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 특성을 살려 대규모 공사 없이 원룸형 주택으로 조성한다. 사업참여자격은 주택 리모델링 경험과 능력이 있는 ▲주택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이며, 매입 또는 임차를 희망하는 건축물을 물색해 건물주의 매매(임대) 동의를 받아 제안서를 접수해야 한다. 건설 능력이 없는 단체는 건설형 사회적기업 또는 건물건설업체와 공동으로 신청 가능하다. 준공 20년 이상의 고시원, 여관, 모텔을 소유한 건물주도 매도 또는 임대를 목적으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은 SH공사가 대행하며 본격 리모델링이 시작되는 6월쯤부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무주택 1~2인가구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자다.서울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연간 2000실 이상으로 물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건설업·부동산업·임대업종)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조건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6-02-23 14:19:4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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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 읽으면 부동산이 보인다] 역세권에 대단지…성공 요소 갖춘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인천대입구역 가깝고 각종 교통 호재 잇따라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대규모 복합단지 형성 오피스텔 분양시장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첫 번째 기준은 지하철역과의 거리다. 같은 지역이라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임대료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오피스텔 '무이비엔' 전용면적 54㎡ 임대료는 현재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00만원이다. 반면 10분 이상 걸어야 신대방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캐릭터그린빌' 전용 56㎡ 임대료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 80만원이다. 역과 인접한 오피스텔의 분양성적이 좋은 이유다. GS건설이 지난해 12월 지하철 1호선 광명역과 KTX광명역 단지 바로 앞에 공급한 '광명역파크자이2차' 오피스텔은 최고 63.13대 1, 평균 11.6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5일 만에 100% 마감됐다. 부동산 업계관계자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비싼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이 주로 찾아 공실률이 적다"며 "수요 상황이 이렇자 투자자들도 오피스텔을 고를 때 역세권인지를 많이 따지고 있어 초역세권 오피스텔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처럼 주로 직장인 수요가 많은 오피스텔이 역과 가깝게 위치해 있다면 임차인을 구하기가 수월해 공실률 부담을 덜 수 있다. 여기에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과 편의시설을 단지 내에 갖추고 관리비까지 저렴해지는 효과가 있는 대단지 프리미엄을 갖추게 되면 투자가치는 높게 평가된다. 오는 26일 견본주택 문을 여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37번지)에 공급된다. 최고 41층의 초고층에 2000실이 넘는 대단지로 지어져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담당한다. 송도 내에서는 지하철역과 송도센트럴파크의 접근성에 따라 입지선호도나 매매가가 차이가 난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가 모두 도보권 내 입지하고 있어 '투자 프리미엄'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와 인접한 복합환승센터인 '투모로우시티'가 오피스텔 맞은편에 위치해 인천권역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약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이달 말 수인선 연장선이 개통되고, 송도GTX 등이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개발호재에 따른 가치상승 혜택도 누리게 된다. 삼성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은 18만ℓ(리터) 생산설비를 갖춰 단일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관련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하게 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2040실, 전용면적 17~84㎡으로 구성된다. 원룸부터 2~3룸 평면까지 다양하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의 큰 특징은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쇼핑·문화시설로 개발 중인 '롯데몰 송도'와 하나의 단지를 이루는 대형복합단지라는 점이다. '롯데몰 송도'는 부지면적 8만4000㎡, 연면적 약 41만3000㎡(12만5천여평) 규모로 지어지는데 이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의 1.3배에 달하는 규모다. 쇼핑몰, 마트, 영화관, 호텔,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데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 2013년 12월 오픈 해 영업 중이다. 2019년 오피스텔 입주시기에 맞춰 쇼핑몰, 호텔 등 모든 시설이 준공된다. 사업이 최종 완료되면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단지 안에서 여가, 문화, 쇼핑 등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하게 된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예정), 이랜드(예정) 등의 복합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6-02-23 11:37:2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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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6일 힐스테이트 녹번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이 26일 서울 은평구 녹번 1-1주택재개발 구역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녹번'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체 13개동 전용면적 49~118㎡ 952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49~84㎡ 26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광장을 통해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인접해 있으며 통일로·내부순환도로 등과도 가까워 교통망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 시 서울 종로·광화문 등 주 도심지까지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NC백화점, 킴스클럽, 대조전통시장 등이 있는 불광역 상업지구와 인접하며 이마트, 녹번시장 등도 들어서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은평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생활권 내에 녹원초등학교(예정)·영락중학교 등이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은평구청·은평문화예술회관·은평병원·녹번119안전센터 등 주요 관공서와 의료시설도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독바위 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는 아파트 설계를 균형적으로 배치해 조망 등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위주로 설계된다. 외관은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그린(Green)을 포인트 컬러로 적용해 힐스테이트 녹번만의 북한산이 가진 자연의 이미지를 색채로 표현한다. 100% 지하주차장을 확보해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 중심의 안전한 단지가 마련되며 대형차량·초보운전자를 배려해 주차구획 폭을 넓게 설계한 광폭 주차구획이 적용된다. 청약은 3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은평구 통이로 602(녹번동 53번지) 녹번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된다. 2018년 8월 입주 예정이다.

2016-02-23 11:22:4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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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새해 첫 공공임대리츠 사업 수주…경영정상화 신호탄

신동아건설이 지난해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 아파트 설계공모 수주에 이어 공공임대리츠 사업을 수주해 경영정상화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신동아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임대리츠 사업인 '창원일반산단 Z블록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714억원 규모로 연면적 60만113㎡, 아파트 6개동 522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간사인 우미건설, 일신전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신동아건설은 이 프로젝트에 약 48%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공임대 리츠사업은 국민주택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리츠를 설립하고 민간자금을 유치해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을 말한다. 주택기금을 출자해 리츠를 설립한 뒤, 사업시행자인 리츠가 LH로부터 임대주택용지를 사들여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임대하는 방식이다. 주변시세의 80~90% 선으로 임대료가 책정되므로 주거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2년마다 재계약이 이뤄지므로 임대료 상승에 따라 이사를 할 필요가 없다. 임대료 인상이나 집주인과의 마찰 등이 없어 안정적으로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 인상률이 5%를 넘을 수 없으므로 자유롭게 가격을 올릴 수 있는 민간임대에 비해 주거비용 부담이 적다. 임대로 거주하면서 10년 후 일정요건이 충족되면 직접 분양을 받아볼 기회가 제공된다. 분양 전환 시 분양가는 감정평가 금액을 기준으로 하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임차인에게 우선 공급되기 때문에 치열한 청약경쟁을 벌일 필요도 없다. 창원일반산업단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 일원에 조성된 조립금속 ·기계, 전자부품·통신장비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다. 인근에 3000여 개가 넘는 제조업체를 배후로 두고 있다. 남해고속도로와 국도 25호선이 가깝고 경전선 진영역, 마산항, 김해국제공항 등이 40㎞ 거리 이내에 있어 물류 연계수송이 활발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공임대리츠 사업 수주는 회사의 사업다각화 의지를 유감없이 보여준 계기였다"며 "경영정상화를 향해 첫 발을 뗀 만큼 앞으로도 설계공모사업, 기술형입찰·턴키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6-02-23 11:05:35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