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뉴스테이 내년까지 8만가구 공급된다

국토교통부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확대에 주력한다. 국토부는 14일 업무보고를 통해 뉴스테이 공급 물량을 당초 6만가구에서 내년 8만가구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만4000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2만5000가구, 2017년 4만1000가구에 대한 리츠영업인가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사업지 기준으로는 2017년까지 13만가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에만 지난해 2만4000가구의 2배를 웃도는 5만가구에 달한다. 사업유형별로는 ▲공급촉진지구 2만5000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모사업 1만가구 ▲정비사업 1만가구 ▲민간제안사업 5000가구 등이다. 이어 2017년에는 5만6000가구 규모 부지를 마련한다. 올해 모집하는 입주자는 지난해 6000가구보다 2배 많은 1만2000가구 수준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날 올해 공급목표 5만가구 중 ▲공급촉진지구 1만2900가구 ▲LH 공모사업 6368가구 등 1만9268가구 사업부지를 공개했다. 1차 공급촉진지구 선도사업 후보지로는 ▲서울문래 500가구 ▲대구대명 400가구 ▲의왕초평 2400가구 ▲과천주암 5200가구 ▲부산기장 1100가구 ▲인천계양 1300가구 ▲인천남동 600가구 ▲인천연수 1400가구 등 8곳이 선정됐다.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7월께 촉진지구로 공식 지정된다. LH 공모사업은 3월 ▲화성동탄2(3월, 774가구) ▲시흥장현(800가구) ▲화성봉담2(824가구) ▲광주효천(574가구) 등 4개 지구에서 2972가구 모집을 앞두고 있으며 5월에는 ▲전주에코(830가구) ▲인천영종(537가구) ▲화성동탄2(762가구) ▲파주운정3(522가구) ▲대구국가산단(745가구) 등 5개 지구에서 3396가구를 공고한다. 현재 45개 기관이 참여 중인 임대주택리츠 공동투자협약에 국민연금,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건설공제조합,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5개 연기금이 참여하기로 했다. 출자기관을 위한 새 협약은 2월 체결된다. 공급 방식은 ▲6월, 토지지원리츠가 매입한 토지를 빌려 짓는 토지임대 뉴스테이(5000가구) ▲9월, 활용도가 낮은 상업건물을 재건축한 도심형 뉴스테이(700가구) ▲9월, 입주 후 리츠 지분을 협동조합이 인수하는 협동조합 뉴스테이(1000가구) ▲이미 준공된 아파트를 사서 공급하는 매입형 뉴스테이(미정) 등으로 다각화된다.

2016-01-14 18:25:30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공동주택 난방비 조작 차단 법안 추진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난방비 조작 등 비리를 막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서울 노원갑) 의원은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에 아파트 난방용 계량기 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계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는 2014년 배우 김부선 씨가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난방비가 '0원'인 사례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폭로한 뒤 사회적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노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난방비가 한 달이라도 '0원'이 나온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5만 5000여 가구에 달했다. 이 가운데 12%가 넘는 약 6900가구는 계량기 고장 등 관리 부실로 인해 난방비가 한 푼도 부과되지 않았다. 개정안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각 지자체장이 난방용 계량기를 적절히 관리·점검하고 고장시 수리 여부 등을 확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계량기 사용자도 고장이나 결함, 기능장애 등을 발견하면 즉시 지자체 등에 알려 수리 등 개선조치에 나서야 한다. 계량기 고장 등을 방치하고 계속 사용하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또 수리 등 개선조치를 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

2016-01-14 16:39:23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얼어붙은 주택 시장…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제자리'

대출 규제 시행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택 구매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지난달 마지막 주에 이어 3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떨어지면서 매물은 늘고 있지만, 수요자의 관망세 길어져 거래량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52주 연속 상승했던 서울 아파트값은 3주째 상승률이 0%다. 지역별로 강서·동작이 0.07% 올라 가장 높았고 서대문 0.06%, 중구 0.05%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강동(-0.12%)·강남(-0.10%)·송파(-0.05%)·도봉구(-0.02%)는 하락 폭이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값은 2013년 8월 이후 28개월 만에 떨어졌다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제2 제주공항 개발 영향을 받은 제주가 0.65%로 가장 많이 올랐지만 상승 폭은 전주 0.87%보다 줄었다. 그다음으로는 ▲울산·전남 0.06% ▲강원·부산0.02% ▲인천 0.01% 순으로 이어졌다. 충남·경북(-0.06%), 대전(-0.04%), 대구·광주(-0.03%), 충북·전북(-0.02%)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5% 올랐지만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수도권 0.08%, 지방 0.03% 상승했다. 서울은 0.11% 오르며 한 주 전 0.0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는 구로가 0.21% 올라 가장 높았고 ▲도봉 0.20% ▲관악 0.18% ▲서대문 0.17% ▲은평 0.16% ▲양천·강서구 0.15% 순으로 올랐다.

2016-01-14 13:51:39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건설사, 대출 규제 앞두고 금융 혜택 확대 총력전

미분양 물량에 최대 41% 할인 적용 현관 중문·오븐 등 편의시설도 제공 2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5월에는 지방까지 주택담보대출 조건이 강화되자 건설사들이 실수요층을 사로잡기 위해 앞다퉈 금융 혜택을 대폭 확대한 단지 공급에 나서고 있다. 미분양 물량에 최대 41% 할인가를 적용하는가 하면 가구 내에 현관 중문과 오븐 등 편의시설도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방향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향후 시행되는 주택담보대출은 기존 이자만 갚는 '거치식 분할상환'에서 이자와 원금을 처음부터 나눠 갚아나가는 '비거치식 분할상환'으로 변경된다. ◆건설사, 금융혜택 확대 분할상환 대출이 우선 적용되는 조건은 ▲신규 주택구매용 대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60% 초과 ▲주택담보대출 담보물건 3건 이상 ▲소득산정시 신고소득 적용 대출 등 크게 4가지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되며, 지방은 5월 2일부터 확대 적용된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는 실수요층이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야 해 부담이 커지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택 분양 시장에서는 대출규제 전에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입지나 브랜드로 승부를 보는 주요 알짜 단지에서도 파격적인 금융·편의시설 등 혜택을 제공하며 수요자 끌어들이기에 총력을 다하는 마케팅전(戰)이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무료 확장 혜택이 적용된 '포항 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163가구 모집에 3만9587명이 몰려 평군 34대 1, 최고 1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내건 'e편한세상 세종파크'는 특별 공급을 제외한 319가구 모집에 1만5274명이 청약 접수해 세종시 최고 경쟁률인 182대1로 마감됐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는 "2월부터 여신 심사가 강화되면서 매매심리가 위축돼 분양 시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대출 규제가 바뀌기 전 서둘러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에 나서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수도권 공공택지나 중도금 혜택이 제공되는 미분양 단지에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중도금 無이자 아파트' 어디?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업계에서는 혜택을 강조한 실속 아파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규 아파트는 처음부터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해 분양되고 있으며 기존 인기 지역 미분양아파트는 계약조건을 변경해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무이자로 전환, 유상옵션을 무상으로 전환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막판수요자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산 덕이 아이파크는 미분양 물량에 한해 41.6%, 영종 자이는 미분양 가구를 23∼25% 할인하고 있다.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도 잔여가구를 대상으로 첫 분양가보다 14% 할인된 가격에 분양 중이다.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는 중도금 이자후불제에서 중도금 무이자로 계약조건을 변경했다. 또 현관 중문·오븐·식기세척기·김치냉장고 등도 유상 옵션에서 무상으로 제공한다.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도 분양 초기부터 중도금 이자 후불제와 발코니 무상확장을 내걸었다. 최근에는 현관 중문과 오븐 등 가구도 무상 제공키로 했다. 휘경 SK VIEW'는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에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인 중문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래미안 베라힐즈'는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에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오산세교자이'는 초기입주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기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절반 가격인 500만원까지 줄였다. 지방도 바뀐 대출가이드라인 적용까지 3개월가량이 남았지만 선제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 단지가 나오고 있다. '거창 푸르지오'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60%)이 제공되며 3구형 가스쿡탑, 비데 일체형 양변기, 욕실장 일체형 칫솔살균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IMG::20160114000068.jpg::C::480::거창 푸르지오 무상제공 품목}!]

2016-01-14 13:24:24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수납이 예술이네~" 소형 오피스텔 수납공간 확보 경쟁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수납 특화 경쟁이 뜨겁다. 오피스텔은 베란다가 없고, 공간이 좁아 살림 수납공간이 충분하지 않다. 이 때문에 소형 평형일수록 공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넓게 활용할 수 있느냐가 주거의 질을 결정한다. 수납공간을 차별화한 오피스텔은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아 분양 성적이 좋다. 지난해 은평뉴타운에 공급된 '미켈란'은 전용면적 19㎡에 넓은 수납공간과 매직스윙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그 결과 분양 3주 만에 100%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건설이 문정지구에 분양한 '문정 오벨리스크'는 원룸 한쪽 벽면 전체에 빌트인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현관 벽면에 대형 수납장을 마련했다. 오피스텔은 분양 3주만에 계약률이 90%를 넘었다. 최근 분양되는 오피스텔에서도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세대별 창고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수납공간이 제공되고 있다.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전용 20㎡형은 한쪽 벽면 전체에 붙박이장 형태의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또 화장대 겸 책상, 책장겸 장식장 등 멀티형 가구와 인출식 식탁 등 공간을 줄일 수 있는 아이템이 적용된다. 전용40㎡는 워크인 드레스룸이 붙박이로 설계되며 거실에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공간이 있다. '대농지구 롯데캐슬시티'는 일부 타입을 복층형과 테라스형으로 설계했다. 그중 복층형 오피스텔은 계단 하부에 수납공간을 적용했고 복층부에 창고를 만들어 생활용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룡 KCC웰츠타워'는 지하 주차장 옆에 세대별 수납공간을 제공해 부피가 큰 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붙박이장과 인출식 식탁, 싱크대 아래 인출식 빨래건조대 등이 설치됐다. 붙박이형 콤비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옵션으로 포함된다.

2016-01-14 10:07:02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