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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나의 프라이어리티' 캠페인

프라이어리티 캠페인 모델 허니제이./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5일 대표 자산관리 고객 그룹을 지칭하는 '프라이어리티 뱅킹(Priority Banking)'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에서 '나의 프라이어리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뱅킹은 모회사인 SC그룹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부유층에 집중하고 자산관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브랜드이다. SC제일은행과 SC그룹은 고객들이 자산을 확대해가면서 퍼스널뱅킹-프라이어리티뱅킹-프라이빗뱅킹으로 이어지는 단일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의 자산을 예치한 고객에게 전담 매니저(PB RM)를 통해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이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투자 상담 및 재무 관리, 세무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는 고객이며 고객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도 영상에 담았다. 캠페인의 인터뷰에는 TV쇼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홀리뱅을 우승으로 이끈 댄서 허니제이와 중년 BTS를 꿈꾸는 시니어 모델 박성만,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보틀팩토리 대표 정다운, 사과 그림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는 화가 윤병락 등 총 4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영상은 이날 허니제이편부터 2주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SC제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2025년까지 한국 내 Top3 자산관리 은행이 되겠다는 SC그룹의 전략에 따라 프라이어리티 뱅킹을 포함해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에 PB센터와 영업점을 개점했고 올해에도 영업점 통합 이전을 통해 자산관리에 특화된 점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PB RM도 현재 312명에서 연내 380명까지 충원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은 "SC제일은행이 자산관리 전문 은행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프라이어리티 뱅킹의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프라이어리티 뱅킹의 의미와 가치가 고객들에게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05 15:32: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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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는 안돼요 인천부터 가세요?”…항공업계 인천공항 일원화 해제와 PCR 면제 촉구

국토교통부 "연말까지 2019년 대비 50% 국제선 운항편 끌어올릴 것" 항공업계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일원화부터 해제해야" '해외출입국 시 7일 격리' 해제로 숨통을 튼 항공업계지만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는 여전해 지방공항 발 국제선 정상화는 아득하기만 하다. 항공업계는 인천공항 일원화 해제와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해제를 통해 항공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았던 2019년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지만 지방공항과 지역 거점 항공사의 걱정은 여전한 상태다. 정상화의 초점이 인천국제공항으로 맞춰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토부와 방역당국은 방역 효율성을 이유로 일원화를 유지해 왔다. 많은 나라가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국제선을 활성화 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는 늘어날 항공 수요에 미리 대비하는 중이다. 이달에는 김해·제주·대구공항 3곳에서 정규 노선이 취항한다. 하지만, 취항 노선은 중국 일부 지역과 트래블 버블 지역 위주라 2019년에 비해 굉장히 한정적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인천 공항에 비해 국제선 노선 회복이 너무 더뎌 인천에서 먼 지역 고객일수록 이동 시간이나 금액 부분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령 부산에서 일본이나 캄보디아로 출국하려고 해도 인천으로 이동해서 출국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동남아로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부산의 한 승객은 "예전에는 부산에서 바로 출국 가능했는데 이제는 김포공항까지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한 뒤 인천공항으로 비행기 환승을 해야하는 격이라 이동 요금이 더 많이 든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LCC 관계자는 "다른 나라들의 방역 체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며 "지금도 많은 나라가 속속 방역을 완화하고 있는데 국내 항공 방역 규제가 완화되지 않으면 승객들의 불편은 더 커지고 해외항공사에 경쟁력을 뺏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르면 다음주 항공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안건이 방역당국 등 협의를 거쳐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항공업계의 걱정이 해소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토부의 국제선 운항 복원 계획 초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국제선 운항 증편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5월부터는 매달 국제선을 100편씩 증편하는 1단계를 시행한다. 더불어 인천공항 도착 슬롯 제한도 시간당 20회로 늘릴 예정이다. 2단계는 7월부터 매달 300편씩 국제선을 증편하고, 인천공항 도착 슬롯 제한도 시간당 30회로 확대한다. 최종적으로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전환된 후에는 3단계를 적용해 국제선 운항을 50%까지 회복시킨다는 골자다. 국토부는 이르면 오는 10월 3단계까지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업계는 이와 더불어 PCR 검사 의무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 시 PCR 음성 검사서를 받고 있다. 한국항공협회도 5일 국토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현재 방역 당국 소관인 신규 운항 허가 권한을 국토교통부로 이관시키고,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 해제를 요청했다. 이미 유럽이나 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는 PCR 확인서 제출을 하지 않고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 항공 정상화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2022-04-05 15:31: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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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백내장 수술 보험금 누수 방지 특별대응

금융감돡원이 백내장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금감원은 대한안과의사회와 함께 전국 안과 병·의원에 대해 최근 백내장 수술보험금 청구 급증과 관련한 우려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백내장 수술과 관련한 실손보험금(백내장 수술보험금) 청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지역 특정 의료기관 중심으로 청구건이 크게 늘고, 과잉진료로 의심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필요한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는 국민건강보험 및 민영 보험회사의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해 대다수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 또 해당 소비자 및 의료기관은 보험사기 등 불법행위에 연루되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찰청, 대한안과의사회와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금감원은 대한안과의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소속 안과 병·의원에 대해 허위진단서 발급 등 불법행위 금지, 부적절한 과잉진료 자제 및 올바른 의료문화 정착을 당부한다는 전략이다. 백내장 보험사기 특별 신고·포상제도도 운영한다. 특별 신고·포상제도를 운영해 포착된 보험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의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경찰은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금융시스템을 교란하는 조직적 보험사기 행위에 대해 엄단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질병 치료와 관련된 소비자의 정당한 보험금 청구에 대해서는 그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보험사기 요인이 있는 과도한 의료행위에 따른 보험금 청구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강화해 국민건강보험 및 실손보험 보장 혜택이 다수 국민에게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5 15:30:4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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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모바일로 부동산 정보 확인

부산 영도구는 토지이동 신청에 따른 등기완료 및 해당 토지 부동산 정보를 알려주던 기존 우편발송 방법에서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로 개선했다. 지금까지 토지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신청이 있을 때마다 등기완료 결과를 우편으로 발송 안내해왔었다. 하지만 빠르고 다양해진 인터넷 환경과 여러 전산매체나 휴대폰 등을 활용하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우편물의 반송이 증가하게 되는 효율성 측면에서 종이를 이용한 우편통지보다는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해 지자체 예산과 구민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도 있다.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는 토지정보과를 방문해 토지(임야) 분할·합병·지목변경을 위한 토지이동 신청자에 한하여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신청시 문자메세지 전송 동의하에 등기완료통지서 이외에 추가 3종의 부동산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기존 등기완료통지서만 발송하고 있으나, 영도구는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등기완료통지서,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총 4종의 부동산 정보를 손 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영도구 토지정보과에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2-04-05 15:30: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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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더존비즈온과 ‘더존DX솔루션자금대출’ 협약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최익성 부행장(왼쪽)이 더존비즈온 지용구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더존비즈온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금융상품을 지원하고자 '더존DX솔루션자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프로그램 'Amaranth 10 클라우드형'은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등이 융합된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업무,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원 데이터를 연결해 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Amaranth 10 클라우드형'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더존비즈온의 우량한 기업 신용도를 활용한 우대 금리를 적용해 프로그램 설치 비용과 3년 이용료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더존DX솔루션자금대출'을 4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이 대출을 활용해 3년 이용료를 일시 납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용 요금 할인을 진행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 도입 비용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존 여신 한도 외 추가 대출 전략 모형을 개발하는 등 기업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지원에 협력하고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이라고 생각해 그 혁신의 과정을 금융의 힘으로 함께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금융과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더존비즈온과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05 15:29: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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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우수인재 확보 디지털·ICT 수시채용

신한은행은 디지털 컴퍼니로 전환 속도를 높이고 '더 쉽고 편안한, 더새로운 플랫폼'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수시 채용 모집 전형은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3개 전형이다.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4월 25일까지 가능하며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온라인 코딩테스트, 심층면접, 최종면접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신설하고 온라인 코딩테스트와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등 차별화된 채용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ICT 경력직과 디지털·ICT 석·박사 특별전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전문성과 다양성을 가진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과 미래를 연결하는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디지털/ICT 수시채용, 특별전형 등 다양한 채용 전형을 통해 전년 대비 디지털/ICT 분야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컴퍼니로 더 빠르게 도약하기 위해 신한은행 디지털 인재상인 '디지털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05 15:28: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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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7개 지원 과제 선정…반도체 신소재부터 노화 치료법까지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찬희(서울대), 권영진(KAIST), 김대현(경북대), 김준성(포스텍), 양용수(KAIST), 최영재(GIST) 교수 /삼성 삼성전자가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연구 과제 지원에 나선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22년 상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 27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과 소재, ICT 등 다양한 분야 연구를 지원하며 국내 연구 문화 개선과 미래기술 확보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735개 연구 과제에 9738억원이 사용됐으며, 여러 기관과 단체 등에서도 심사 및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핵심 사업으로 거듭났다. 이번에는 기초과학 분야 12개, 소재 분야 8개, ICT 분야 7개 등 총 27개로 연구비 486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세대 반도체, 가상화 시스템 운영 체제, 세계 최고속 트랜지스터 등 미래 신기술뿐만 아니라 노화 메커니즘 규명, RNA 백신/치료제 정제 기술 등 전 인류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제가 포함됐다. 젊은 연구진도 대거 포진했다.43세 이하 '신진 연구 책임자'가 12명으로 전체의 44%에 달했고, 30대 연구책임자도 6명이나 있었다. 기초과학 분야는 총 12개로, 새로운 방법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가 뽑혔다. 노화와 관련한 신개념 치료법 근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울대 강찬희 교수와 원자 움직임을 3차원 단위로 규명해 소자 활용도를 높일 카이스트 물리학과 양용수 교수 등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소재 분야에서는 8개 과제가 차세대 반도체와 유전자 치료제, 저온 구동 배터리 등 산업적 활용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항변화가 10억배 이상인 신규 자성 소재를 개발할 포스텍 물리학과 김준성 교수와 RNA 정제 수율을 99% 이상 향상시킬 기스트 신소재공학부 최영재 교수 등이 선정됐다. ICT 분야에서도 초고주파 트랜지스터와 버그없는 가상화 시스템 운영체제 등 7개 과제가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초로 1T㎐급 트랜지스터를 개발하는 경북대 전자전기공학부 김대현 교수와 메모리 버그가 없는 가상화 환경을 개발하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권영진 교수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을 받게된 과제는 길면 5년간 수십억원 규모 연구비를 비롯해 '애뉴얼 포럼'과 'R&D 교류회', 'IP 멘토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CSR 비전으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비롯해 C랩과 삼성청년SW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05 15:26: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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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홈투홈 서비스' 50km까지 무료…중고차에 무상점검도

/렉서스코리아 렉서스가 서비스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스코리아는 4월부터 '홈투홈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렉서스는 전차종 판금과 도장 수리 입고자를 대상으로 홈투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홈투홈은 차량을 직접 전달받아 다시 돌려놓은 서비스로, 픽업과 딜리버리 각각 50km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중고차 구매 소비자에도 서비스를 확대한다. 처음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면 첫 1회에 한해 ▲브레이크 ▲서스펜션 ▲엔진룸 ▲하이브리드 시스템 ▲각종 누유 및 하부 점검 등 약 40여개 항목에 대하여 무상 점검과 차량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차량 점검과 엔진오일 등의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렉서스 프리미엄 메인터넌스 서비스(PMS) 패키지 구매 시 '프론트 와이퍼 러버'를 증정하며, 렉서스 순정 타이어 구매 시 안심보장 서비스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렉서스 고객들께서 언제 어디서나 필요시 안심하고 차량 수리 및 점검을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도록 홈투홈 서비스와 첫 중고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상시 서비스로 전환하여 제공하게 되었다"며 "렉서스는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05 15:26: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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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C·위메이드 등 P2E 게임 개발사 '이스크라'에 420억 규모 투자

이스크라 CI [사진=이스크라] 블록체인 기반의 P2E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이스크라가 카카오 공동체와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로부터 42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카카오벤처스, 카카오게임즈의 메타보라 등 카카오공동체는 P2E 게임을 개발하는 이스크라의 시드 단계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는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도 함께 참여했다. 초기 투자 비용은 420억 원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이스크라에는 게임, 블록체인 영역에서 전문성과 성공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이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커뮤니티에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구조와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고민하며 P2E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는 점에서 이스크라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선도하며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5일 투자 배경을 전했다. 이스크라는 초기 투자금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장르 게임을 글로벌 런칭하여 차세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스크라는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인 '이스크라 런치패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P2E에 참여하고 해당 게임의 기여도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통해 게임 개발사, 투자, 이용자 모두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면서 해당 게임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공정하게 분배받는다. 특히 이스크라 게임 이용자는 플레이 성과에 따라 희소가치가 높은 게임 아이템(NFT, 대체불가능토큰)과 기여 포인트 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게임 제작사는 이스크라 플랫폼 런치패드에서 자체 토큰 발행과 NFT 사전 판매를 통해 신규 게임 제작을 위한 초기 자금을 빠르게 모집할 수 있다. 이스크라는 이달 중 '이스크라 포털'을 통해 자체 지갑(월렛)을 출시한다. 또 연내 NFT 판매와 게임 런칭 등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이스크라는 블록체인, 게임, 글로벌 사업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플랫폼 성장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전 세계 웹3.0(Web3) 게임 생태계 중심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게임사드의 이같은 움직임에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P2E를 강조했듯 각 사만의 방법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이스크라 투자를 단행한 카카오공동체의 움직임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며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내부의 무게를 키우는 방향 보다 외부의 인재를 투자 및 인수해서 리스크를 줄이자는 게 전략으로 보여진다.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략 태세를 갖춘 게임업계들도 여러 방면으로 열어놓고 해당 사업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4-05 15:26: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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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제품에는 진심" 샤오미, 중저가 같은 저가 스마트폰 '레드미노트11' 시리즈 국내 출시

레드미 노트 11 /샤오미 샤오미가 '가성비'를 향한 진심을 담아 다시 한 번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샤오미는 5일 온라인에서 '손끝으로 느끼는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국내에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력 상품은 레드미노트 11시리즈다. 샤오미의 보급형 모델인 레드미노트11은 일반 모델과 프로 5G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29만9200원에서 42만9000원으로 예정됐다. 사전예약을 거쳐 20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만 보면 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23(37만4000원)과 경쟁하는 수준이지만, 실제 스펙으로 보면 50만원대 갤럭시A53과 비견할만 하다. 일단 레드미노트11 프로 5G는 후면 카메라가 1억800만화소다. 비록 전체 숫자는 1개 적은 3개지만, 갤럭시A53에 장착된 6400만화소 카메라를 앞선다. 여기에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전면 1600만화소 카메라를 조합했다. 레드미노트 11 역시 5000만화소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도 120㎐ AMOLED다. 삼성전자가 쓴 슈퍼 AMOLED는 아니지만, 저가형 제품에서도 고주사율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줬다. 최대 1200니트 밝기에 DCI-P3 와이드 색영역도 충족한다. 레드미노트11도 90㎐ AMOLED 디스플레이다. 용량은 램 6GB, 최대 8GB도 선택할 수 있다. 스토리지도 128GB다. 샤오미 버즈 3T /샤오미 가장 큰 장점은 초고속 충전이다.최대 67W 터보 충전을 지원하는데, 이를 위해 충전기도 따로 패키지에 동봉했다. 5000mAh 배터리를 50% 충전하는데 15분밖에 안걸린다는 설명이다. 레드미노트 11도 33W 충전이 가능하다. AP는 레드미노트 11과 프로 5G 각각 스냅드래곤 680과 695 칩셋을 썼다. 다만 샤오미가 이미 오랫동안 가성비를 앞세웠음에도 국내 시장에서는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해온 상황, 샤오미는 넓은 생태계를 공략 전략으로 꼽았다. AIoT 플랫폼이 4억대 이상 기기를 연결한 데 이어 올해 30종 이상 생태계를 국내에 론칭하고, 오프라인 스토어도 용산에 오픈을 준비중이라고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도 샤오미는 웨어러블 생태계를 새로 선보였다. 무선 이어폰인 샤오미 버즈 3T 프로와 샤오미 워치 S1 및 액티브다. 가격은 각각 12만9000원, 26만8000원, 22만8000원이다. 샤오미 워치 S1 /샤오미 샤오미 버즈 3T는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와 같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입체 음향 등을 지원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케이스까지 24시간 재생할 수 있다. 샤오미 워치 S1 시리즈는 1.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로, 혈중 산소 포화도와 수면 모니터링을 비롯해 활동 자동 추적 등이 가능해졌다.19가지 프로페셔널 모드와 117개 피트니스 모드도 지원. 블루투스 통화와 아마존 알렉사 음성 어시스턴트, 완충하면 12일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미드레인지 스마트폰 레드미노트 시리즈의 11 시리즈는 플래그십 레벨급 운영과 충전 속도 등 더욱 개선되어 돌아와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을 장담한다"라며 "국내 고객들을 위해 샤오미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최첨단 기술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며, 스마트폰 x AIoT 기반으로 올해에는 더욱더 많은 AIoT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니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05 15:26: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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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전기차 시장 110% 성장…현대차그룹 외부 악재에도 5위 기록

현대차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지난해 글로벌 자동치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으며 현대차·기아는 5위를 차지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5일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량이 666만2759대로 전년보다 11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2019년 8.7%, 2020년 55.1%, 지난해 110.7%로 매년 급등하고 있다. 순수전기차는 전년대비 119%가 증가한 473만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92.6% 증가한 192만대, 수소전기차는 86.3% 증가한 1만5500대가 각각 판매됐다. 이에 따라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전기동력차 점유율은 전년 3.9%에서 7.9%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332만8301대로 세계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증가율도 166.6%로 높았다. 유럽은 전년보다 66.1% 늘어난 233만7263대가 판매됐고, 북미지역은 95.4% 증가한 76만1242대가 팔렸다. 한국은 전년보다 103.8% 증가한 12만862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테슬라가 104만5072대를 판매하며 꾸준히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모델3와 모델Y 생산증가에 따른 글로벌 공급 확대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폭스바겐그룹도 70만9030대(증가율 84.2%)를 판매하며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3위는 59만5089대를 판 중국 BYD였다. 판매량이 전년보다 무려 232.4% 증가했다. 4위는 51만5584대(132.1% 증가)의 GM이었다. 현대차·기아는 전년 대비 98.1% 증가한 34만8783대를 판매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6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채택한 신모델 아이오닉5, EV6 등이 투입되며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3가 56만3266대로 1위였다. 2위 역시 테슬라의 모델Y로 43만5672대가 판매됐다. 3위는 상하이GM우링의 훙광미니였다. 42만6482대가 팔렸다. 현대차와 기아 차종 중에서는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아이오닉5와 EV6를 기다리는 수요가 늘면서 기존 모델인 코나와 니로만 각각 15위와 18위에 올랐다.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지난해 전기동력차 시장 확대는 보조금과 인프라 구축, 세제지원 등 각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은 크다"며 "중국 포함 글로벌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온실가스 규제강화나 내연기관차 강제 퇴출 등 획일적 규제 위주 정책보다는 충전인프라 구축, R&D 세제 지원, 부품업체들의 구조조정 원활화 등 인센티브 위주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2-04-05 15:2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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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아이들 친환경 학습 환경 조성…공기 정화 식물 초등학교에 기증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지난 4일 서울 밀알학교를 방문해 교실숲 만들기를 위한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미세먼지로 위협받는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친환경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키운 공기정화식물을 초등학교에 기증하는 '교실 숲'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0개 학교에 화분 2500개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날 식목일을 맞아 본사와 연구소가 있는 서울, 용인 소재 초등학교 2곳에 화분 1250개를 우선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숲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회사 업무공간과 집 등에서 한 달간 직접 식물을 키웠다. 테이블야자와 율마, 황금사철 등 3가지 공기정화식물 가운데 1인당 최대 2개를 선택했다.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교실 숲 운영과 함께 해당 학교에 환경 교육 콘텐츠도 제공해 학생들이 환경 수업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 사무국장(상무)은 "임직원들이 현장이 아니더라도 회사나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젝트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대모비스는 총 10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12년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일대에 친환경 생태숲인 '미르숲'(108ha, 약 33만평) 조성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완료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임직원과 일반인 대상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환경 보호도 실천하는 '기부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04-05 15:2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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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3월 반등 성공…벤츠·BMW 2강 구도

벤츠 E 250 수입차 시장이 모처럼 성장세를 되찾았다. 반도체 부족 등 공급난이 여전한 가운데, 일시적으로 물량을 확보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912대였다고 5일 밝혔다. 전달(1만9454대)보다는 28.1% 늘었다. 오랜 기간 줄어들다가 다시 일부 회복한 것. 다만 3월까지 1분기 누적 대수는 6만1727대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14.2%나 적었다. 3월만 봐도 전년 동기(2만4912대) 대비 8.7%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767대로 가장 많았고, BMW가 6837대로 양강 체제를 굳건히 했다. 같은 그룹사인 미니(1273대)까지 합치면 양사 판매량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폭스바겐그룹도 아우디가 1155대, 폭스바겐이 1053대에 더해 포르쉐가 951대의 큰 성장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단순 브랜드 별로는 볼보가 1309대로 3위. 폴스타도 249대로 선전했다. 렉서스(554대)와 토요타(526대)도 합해서 1000대를 넘었다. 지프(536대)와 푸조(290대), 마세라티(85대) 등 스텔란티스 그룹 브랜드는 채 1000대를 넘지 못했다. GM그룹의 쉐보레(361대)와 캐딜락(82대)은 500대 벽에서 막혔다. 다만 포드(177대)·링컨(167대)보다는 많았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55.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2000~3000cc도 32%나 됐다. 하이브리드(30.3%)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7.8%), 전기(6.3%) 등 친환경차 비중도 절반에 육박했다.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250(1098대)로, E350 4매틱(904대)과 BMW 520(677대)이 3위권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05 15:26: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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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 시동

서부산권 개발을 완성할 마지막 핵심 퍼즐인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상호 협력에 나섰다.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5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월 8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과 대저2동 일원 약 320만 평 부지에 제2에코델타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개발구상을 발표하며, 서부산권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지역에 들어설 핵심 시설과 기능으로는 국제업무, 항공산업클러스터(MRO 등), 친환경 주거, 연구개발, 도심항공모빌리티(UAM)·드론 산업 등을 종합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협약기관장인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 준비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용학 사장은 "오늘 협약은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개 기관이 다 같이 힘을 모아 초석을 놓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랜 세월동안 풍요로운 삶을 지역에 제공한 낙동강 삼각주에 자연과 공존·공생할 수 있는 새로운 제로에너지 녹색도시를 조성하여 회복과 포용의 공간이 되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5 15:24: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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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비은행 강화…인수합병 카드사 VS 증권사 고민

/우리금융 롯데카트가 시장에 매물로 나와 우리금융이 관심을 갖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지속적으로 언급한 비은행 부문 강화에 적합한 매물이지만 증권사 인수가 지연될 수 있어 손 회장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5월 롯데카드의 지분 59.33%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현재 시장에서는 인수 후보로 우리금융, KT, 하나금융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세 곳 모두 계열사로 우리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인수 당시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해 지분 20%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롯데카드의 시장점유율은 10.3%로 우리카드보다 높아 두 기업을 합병하게 되면 시장점유율은 6위에서 2위로 올라선다.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그간 취약했던 비은행 부문 강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우리금융의 순익 가운데 비은행 부문 비중은 약 18%로 경쟁 대형금융지주의 40% 대비 크게 낮은 수준으로 인수합병이 필요한 상황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도 지난해 민영화 이후 비은행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다만 롯데카드를 인수하고 증권사까지 인수 할 수 있을지가 미수다. 비은행 부문 강화는 밝혔지만 인수 1순위는 카드사가 아닌 증권사이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은 작년 11월 내부등급법 완전 도입을 계기로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을 14.95%(2021년말 기준)까지 끌어올렸다. 이중레버리지비율(자본총계 대비 자회사 출자총액)도 100% 초반으로 금융당국 권고 비율(130%)을 밑돌아 당장 6조원 이상의 여력이 있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기업가치를 3조원 이상으로 평가받길 원하고 있어 6조원 중 절반을 롯데카드 인수에 지출을 하게 되면 증권사 인수는 더 늦어지게 된다. 또한 우리금융은 투자금융(IB) 사업 확장을 위해선 카드사 인수보다는 증권사 인수가 시급하다는 평가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사 매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과 중형사급인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증권사 인수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빅테크와 경쟁을 위해서도 카드사 보다는 증권사가 유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롯데카드 인수에 대해서 현재 검토 중인 사실은 없다"며 "추후 회의를 통해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05 15:17:2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