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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용의 세계문학 파노라마] <9>슈테판 츠바이크의 '감정의 혼란'(1927년)

[안치용의 세계문학 파노라마] <9> 슈테판 츠바이크의 '감정의 혼란'(1927년) 어둠의 결함이 아침노을을 보는 호명의 방법은 '감정의 혼란'은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인 1927년에 발표된 독일(어) 소설이다. 19세기 말부터 1차 세계대전 전까지의 '벨에포크(belle 'poque·좋은 시대라는 뜻)'가 끝나고 나치의 득세를 앞두고 힘든 세상의 문이 열릴 때 나온 작품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난 슈테판 츠바이크(1881~1942년)는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으로 나치의 핍박을 피해 달아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감정의 혼란'은 동성애를 소재로 한 본격 퀴어소설이다. 당시로선 소재면에서 매우 충격적인 소설이었다. 혼란스러운 시대에 혼란스러운 주제인 동성애를 나름으로 정색하고 다뤘다. 대표적으로 비슷한 시기인 1930년에 발표된 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동성애를 코드로 활용하며 암시한 것과 달리 정공법을 취했다. ◆보편적 성애라는 표현은 가능한가 남자에 대한 남자의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보편적 사랑으로 여겨지는 이성애와 대비시킨다. '감정의 혼란(Verwirrung der Gefuhle)'이라는 제목 자체가 남자 간의 사랑을 불편한 것으로 전제하는 듯하다. 감정으로 인해 분열하고 분열 속에서 실존적 위기를 겪으며 거기서 어떻게든 삶의 균형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인간의 존엄성과 연결된다. '비록' 남자로서 남자를 사랑하지만, 그 모습에서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 보편적인 인간의 한계, 인간의 좌절과 추락을 그린다. 동성애를 소설의 소재로 삼되, 그것이 보편성의 주제로 받아들여지도록 형상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 소설의 마지막까지 동성애인지 이성애인지 잘 구분되지 않았다는 독자가 있었다는 사실에서 작가의 노력이 어느 정도 문학적인 성취로 이어진 듯하다. 이 소설에서 어떤 게 특수성이고 어떤 게 보편성인가를 따져보는 다른 관점이 가능한 듯하다. 동성애를 특수성으로 보고 이성애를 보편성으로 보는 상투적인 구분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이성애를, 우리가 많이 목격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는 보편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엄밀하게 말해 그저 숫자가 더 많다는 이유만으로 한쪽이 보편성을 갖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소설의 확실한 표명은, 교수에게 주어진 상황이 보편성의 맥락에 처한다는 사실이다. 즉, 교수는 동성애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고, 그런 측면에서 보편적인 자아의 모습을 구현한다. 교수 부인도 이성애자로 그런 (자아의) 성적 성향을 명백히 밝힌다. 소설에서 또 분명한 것은 교수 부부 두 사람의 욕망 실현이 저지된다는 점이다. '보통명사'로 주어진 교수와 교수 부인은 각각 확정된 성적 성향을 지닌 보편적인 자아이다. 그 보편성은 보편성을 실현할 수 없는 불안정한 구조에 던져져 있다. 그것이 그들이 좌절하고 절망하는 이유이고,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성적 취향이 문제가 아니라 좌절이 문제다. 물론 사회적으로 금지된 교수의 동성애 성향은 분열이라는 근본적 고통의 원인을 제공한다. 주인공 혹은 화자인 롤란트는 자신이 이성애자인지 동성애자인지 극 중에서 확신하지 못하고, 따라서 자신의 감정도 확신하지 못한다. 성적 취향에 관한 정체성을 모르거나 확립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성애이든 동성애이든) 교수 부부의 확정된 성 취향이 보편성의 모습이라면 롤란트는 특수성의 단계에 처했다고 말하는 방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고유명사로 보통명사 초점 흐리기 소설의 화자가 분명한 가운데 등장인물의 호명 방법이 다른 점이 흥미롭다. 핵심 등장인물 셋 가운데 고유명사는 하나고 나머지 둘이 보통명사로 처리됐다. 소설은 고유명사의 등장인물을 내세운 1인칭 시점이지만, 변형된 1인칭 시점이라고 해야겠다. 여기서 소설의 제목에 든 '혼란'의 주체가 누구이냐고 묻는다면, 흔히 교수를 '혼란'의 주체로 언급하는데 나의 대답은 롤란트이다. 롤란트만이 고유명사로 호명되었기 때문이다. 고유명사 옆에 보통명사를 배치한다는 것은 카메라 앵글에 비유하여, 고유명사를 포커스인하고 나머지를 죽여버린 것임을 의미한다. '보통명사의 사람'은 책상, 나무 등과 다름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유일한 고유명사(롤란트)가 하나 있다는 것은 주체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그 주체가 갖는 감정의 혼란을 롤란트를 통해 그려냄으로써, 나무 책상과 마찬가지로 교수와 교수 부인을 롤란트의 인생 어느 시점에 존재한 풍경의 구성물로 격하한다는 시사이다. 보통명사로 호명된 두 사람의 '혼란'은 무엇일까. 교수와 교수 부인에게서 표명된 것은 혼란보다는 분열이다. 이들에게 문제는 실현되지 않는 욕망과 그 앞의 좌절이다. 롤란트는 자기가 상대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이 동경인지 사랑인지 확인 또는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혼란을 겪는다.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지 없을지 결단할 수 없어서 혼란을 느낀다. 즉 사랑 자체의 판단에 앞서 동성애라는 사랑의 방식 앞에서 망설인다. 교수나 교수 부인은 자신의 감정을 확신한다. 제자를 사랑한다. 제자를 사랑하지만, 사랑해서는 안 될 것 같다고도 생각한다. 감정에 확신이 있지만, 그것을 관계에 집어넣는 것에 대해 두려움과 불안을 품는다. 롤란트가 불확정한 자아의 혼란을 겪었다면 이들은 자아의 분열을 드러냈다. "남자가 남자에게 바치는, 끝끝내 충만할 수 없는 정신의 정열은 대체 어떻게 해야 완전한 실현을 이룰 수 있을까요? 그런 정열은 정신이 그러하듯이, 항상 흐르고는 있지만 영원히 만족될 수 없으며, 완전히 흘러 버릴 수도 없는 그런 것입니다."('감정의 혼란') ◆신낭만주의 교수가 셰익스피어를 사랑하는 인물로 그려진 것과 관련해서 생각을 밀고 나갈 영역이 있다. 소설이 발표될 무렵 독일을 중심으로 융성한 문예사조를 신낭만주의라고 부른다. 낭만주의는 역사에서 반복해서 나타났다. 보편적인 정신의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낭만주의라는 말을 쓰는가 하면 특정한 문학이나 예술, 정신의 흐름을 지칭하기도 한다. 후자 의미의 낭만주의는 서구에서 두 번 정도 등장한다. 처음에는 고전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낭만주의가 나오는데, 인간 이성의 지배를 선언한 계몽주의를 반대하며 인간의 주체성과 존엄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강력하게 요청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사실주의(나아가 자연주의까지)가 등장하고 다시 이것의 반동으로 새롭게 나타난 낭만주의는, 당시의 과학적 발견, 과학적 합리주의가 인간의 이성을 과하게 강조하고, 이성 외의 측면을 도외시한 것을 비판한다. 신낭만주의다. 신낭만주의는 표현주의 및 인상주의와 연결된다. 크게 보아 신낭만주의 흐름에 위치한 이 소설에서 셰익스피어는 주요한 모티브로 언급된다. 왜 하필 셰익스피어일까. 고전주의는 그리스·로마를 중시하고 낭만주의는 고전주의의 그러한 태도에서 떠난다. 소설에서 계속 셰익스피어를 얘기하는 교수를 중심으로 논의해 보자. 고대 그리스에서 말하는 비극의 주인공은 숭고한 사람이고, 본인에게서 비롯되지 않은, 운명 같은 자신 바깥의 요인으로 인한 결함 아닌 결함 때문에 고통받는다. 교수는 동성애 성향과 관련해서 자신에게서 비롯된 결함인지 아닌지 추정하기 힘든 '결함'을 갖고 있어서 그리스적이지 않고 고전적이지도 않다. 동성애 성향 자체가 인간의 결함을 의미한다는 뜻이 아니라 당시의 사회적 시선이 그랬다는 말이다. 당시의 규범으론 그것은 운명이 아니라 개인의 '결함'이었다. 그리스가 숭고함의 결함을 이야기하는 반면 '감정의 혼란'에서는 어둠의 결함을 말한다. 분열을 일상적으로 수용하며 자기의 어둠까지 안고 살아가고, 자신의 욕망이 부정당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상황에 부딪혀 부질없는 희망을 품는다. 그리스의 고전문학과 비교하여 셰익스피어 문학에 (현대의 관점에서) 대중성이 자리한다고 할 때 희망이 없고 자신을 부정해야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희망을 계속 품는 분열된 모습을 그리기 위해서는 그리스 비극보다는 셰익스피어의 대중적인 비극의 성격이 더 잘 부합하지 않았을까. 글쓰기와 관련해서 예컨대 프랑수아즈 사강 같은 프랑스 작가가 사랑을 감각적이고 놀라운 표현으로 그렸다면, 츠바이크는 보다 본질적이고 공감력이 큰 표현을 쓴다. 연애나 만남의 결정적인 장면을 일상적인 구성을 통해 잘 드러내어, 말하자면 예로든 사강에 비해 감각적인 면이 좀 떨어지지만 보편적인 공감을 끌어내는 데에는 더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흔히 운위되는 '독일 문학'과는 거리가 느껴져 적어도 이 소설만으로는 일도양단으로 오히려 프랑스 문학에 더 가까워 보인다. 모종의 편견이지만 '독일 문학'은 보통 '생생(vivid)'하지 않고 흐릿하며 영화화보다는 낭송에 더 어울릴 것 같다. '감정의 혼란'은 소설을 읽을 때 영화로 보는듯하다. 소설 속 등장인물의 감정이 뚜렷하고 생생하게 다가온다. 휴고 폰 호프만슈탈 등 신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작가 츠바이크는 전기 작가로 유명하다. "자유 의지와 맑은 정신으로" 아내와 함께 자살을 결행함으로써 주변인으로 죽었다. 브라질에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고향에서 버려진 난민으로 삶을 마감했다. "여러분은 이 길고 어두운 밤 뒤에 마침내 아침노을이 떠오르는 것을 보시길 빕니다. 성급한 사나이는 먼저 떠나가겠습니다"는 유서를 남긴 자유주의자의 소설 '감정의 혼란'은 혼란과 분열을 얘기하지만 종국엔 자유를 말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안치용·인문학자 겸 영화평론가(ESG연구소장)

2022-03-31 10:27:0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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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일 현직자 초청 ‘SW업계동향 특강’ 진행

세종대 진로취업지원센터는 4월 2일 2022학년도 SW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현직자와 함께하는 SW업계동향 특강'을 진행한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진로취업지원센터(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내달 2일 2022학년도 SW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현직자와 함께하는 SW업계동향 특강'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진행된다. SW분야 채용인원 증가에 대비해 SW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에게 SW분야 업계동향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효과적으로 구직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직 개발자가 강사로 참여하는 특강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세종대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SW개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강 세부 내용은 ▲SW분야 업계동향 ▲SW분야 주요 기업 소개 ▲현직 개발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취업준비전략으로 구성된다. 현직 개발자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추후 IT주요기업 취업에 필수적인 코딩테스트에 대비하기 위해 '알고리즘 트레이닝'프로그램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1 10:22: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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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커미션 2022년 전시작가 '세실리아 비쿠냐' 선정

테이트 모던에 설치된 작품 과 세실리아 비쿠냐 현대자동차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의 2022년 전시 작가로 세실리아 비쿠냐(74)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와 테이트미술관은 2014년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인 '현대커미션'을 매해 실시하고 있다. 매년 작가 한 명에게 테이트 모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홀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실리아 비쿠냐'는 오는 10월13일부터 내년 4월16일까지 약 6개월간 일곱 번째 현대 커미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칠레 산티아고 출생인 세실리아 비쿠냐는 돌·나무·조개 껍질 등 자연의 재료와 전통적 직조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텍스타일 조형 예술 및 대형 설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예술가이자 시인이다. 생태계·공동체·사회 정의 등 현대 사회의 주요한 문제를 다뤘다. 세실리아 비쿠냐의 대표작 대표적인 작품 시리즈로는 돌·나무·조개 껍질·깃털·플라스틱·철사·직물·인간이 남긴 폐기물을 이용해 만드는 소형 조각 작품 '프레카리오스(Precarios)'와 염색한 끈으로 만든 매듭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한 고대 안데스 지역의 언어 체계를 활용한 대형 설치 작품 '키푸스(Quipus)'가 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보다 넓은 관점에서 세대의 기억과 역사를 탐구하는 예술가 세실리아 비쿠냐가 이번 현대 커미션 전시를 통해 현대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전지구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3-31 10:20: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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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전기차 미래 비전 공개…'LF-Z 일렉트리파이드' 커넥트투 특별 전시

렉서스코리아 전기차 콘셉트카 'LF-Z 일렉트리파이드'. 렉서스코리아가 렉서스 브랜드의 변혁을 상징하는 전기차(BEV) 콘셉트카 'LF-Z 일렉트리파이드'를 4월 1일부터 렉서스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 특별 전시한다. 이번에 특별 전시되는 'LF-Z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카는 지속가능한 삶과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렉서스 브랜드 전동화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모델로, 지난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국내 최초로 전시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BEV 전용 플랫폼, 새로운 4륜 구동 기술인 '다이렉트4(DIRECT 4)' 채용, 새로운 실내 인테리어 컨셉인 '타즈나 콕핏(Tazuna Cockpit)'의 적용으로 더욱 개방적이고 미니멀한 실내 공간,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 특성을 학습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컨시어지 기능 등 전기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되었다. 이번 특별 전시를 기념해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커넥트투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을 제공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삶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는 렉서스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고자 'LF-Z 일렉트리파이드'를 전시하게 되었다"며 "이벤트 기간 동안 커넥트투를 방문하셔서 'LF-Z 일렉트리파이드'와 함께 렉서스의 미래 비전을 살펴보시고 다양한 이벤트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31 10:20: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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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 인프라 활성화 앞장…국내 첫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설비 납품

현대로템이 충주시에 수소추출기 납품을 완료하며 수소 인프라 활성화에 앞장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30일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로 바이오 가스를 활용한 충주 수소융복합충전소는 음식물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메탄가스와 같은 바이오 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 운반, 충전, 판매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충전소의 주요 핵심설비 중 하나인 수소추출기 1기를 수주했다. 수소추출기는 바이오 가스나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다. 현대로템의 수소추출기가 적용된 수소융복합충전소는 시간당 300N㎥(노멀 입방미터), 하루 최대 약 640㎏의 고순도 수소(99.995%)를 생산한다. 수소버스 22대와 수소 승용차 128대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번 수소융복합충전소 준공을 통해 튜브트레일러를 활용한 인근 지역의 원활한 수소 공급과 근거리 수소충전소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추출기는 현대로템이 수소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 납품하는 제품이다. 소모품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을 국산화한 것이 특징이다. 90%에 달하는 높은 국산화율로 해외제품 대비 15%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현대로템은 가스 유출로 인한 제품 성능 저하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모든 배관 연결부에 밀폐 성능을 확인하는 기밀시험과 일정 가스압력을 확인하는 내압시험을 진행했다. 주요 용접부위에는 방사선 투과와 액체 침투를 통해 제품 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도 실시했다.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 뿐만 아니라 차량에 수소를 주입하는 디스펜서, 이동식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핵심설비들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해 수소사업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이번 수소추출기와 같은 핵심부품의 수주 및 납품 외에도 지난해 수주한 삼척, 창원, 인천 등의 수소충전소와 지난 2020년 수주한 당진 수소출하센터 등 다양한 수소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 3년간 약 1000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외 수소추출기 사업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적기 운영을 위해 철저한 공정 및 품질 관리를 거쳐 납품을 완료했다"며 "고품질의 수소추출기를 통한 안정된 수소충전소 운영으로 수소 기반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31 10:2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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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포스코건설과 MOU 체결

30일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와 ㈜포스코건설이 미세먼지 등 친환경 관리·기술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용원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 남성현 (주)포스코건설 R&D센터장./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와 (주)포스코건설이 지난 30일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와 관련한 친환경 관리 및 기술개발에 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용원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과 전기수 인하대 교수, (주)포스코건설 R&D센터의 남성현 센터장, 남해욱 기획그룹장, 전진택 인프라연구그룹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인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대기질 개선 및 건설현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비산먼지 관련 협력연구를 통해 생활 주변의 비산먼지로 인한 미세먼지 공해 해결에 필요한 정부의 대책 수립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연구진은 지난 20여 년간 '도로 재비산먼지 측정용 이동측정차량 개발' 등 아스콘 제조업체의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비산먼지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했다. 도로의 재비산먼지와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키는 기술연구로 공기 질 개선과 배출저감정책 수립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국토교통부 주관 국책연구과제인 '도로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를 통해 생분해 수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건설현장 맞춤형 비산먼지 저감제를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비산먼지 저감제를 도로, 항만, 공동주택 등의 건설현장에 전방위로 적용해 비산먼지 발생량을 측정한 결과값을 기존 저감방안인 살수차 운행과 비교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했다. 정용원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은 "이번 MOU 체결로 미세먼지·비산먼지에 대한 공동연구, 교육, 정기 세미나, 건설현장 DB 공유 등 기술개발을 위한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도권 대기질 개선 등의 목적을 달성하여 시민들의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지난 1월에 개소했으며, 인천을 비롯한 서울·경기 수도권역의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 등을 위한 조사·연구·교육 및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1 10:19: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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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숲속 힐링 체험’ 유아숲-숲해설 서비스 시작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산림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31일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유아숲, 숲해설 2개 분야로 구성된 '2022년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유아숲' 프로그램은 유아의 정서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산림교육으로,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숲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자연관찰, 자연미술, 신체놀이 등 매달 새로운 주제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에게 도시에 벗어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숲해설' 서비스도 제공을 시작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숲속을 거닐며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숲해설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10시, 14시, 16시) 상시 운영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함평자연생태공원을 통해 사전예약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함평자연생태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10:16: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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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롯데지하상가 입출차 가변운영 협약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은 30일 부산롯데호텔 16층 교육관에서 중앙몰 주차장 입 출차 가변 운영을 위해 롯데쇼핑(주) 중앙몰상인회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주말 공휴일 저녁 시간대 서면교차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져왔고, 서면~사상구간의 BRT공사가 착공될 경우, 교통정체가 더욱 심해져, 호텔과 백화점 이용객들의 출차 지연에 따른 민원 제기는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공단은 기존의 중앙몰 주차장 입차램프를 혼잡시간대에 입출차램프로 가변 운영하여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 주차장에서 나오는 일부 차량을 가변운영 램프로 유도하고, 출차 차량들을 서면교차로 방면이나 가야 방면이 아닌 부전로 방향으로 출차시킬 계획이다. 공단과 롯데쇼핑(주), 상인회는 입출차 가변운영을 통해 주말 공휴일 등 저녁 혼잡시간대 서면교차로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이해성 이사장은 "중앙몰 주차장 입 출차 가변 운영으로 서면교차로 교통혼잡이 일부 개선되길 바라며, 중앙몰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지하도상가 활성화로 상인 여러분들의 매출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쇼핑측은 중앙몰 상점을 이용하는 이용고객에게 무료 주차권을 제공해 지하도상가 이용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하도상가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3-31 10:15: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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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수, 세종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 위촉

안남일 교수가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후 계획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안남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문화창의학부 문화콘텐츠전공 교수가 세종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세종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문화 수요자인 시민들과 예술가를 포함한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들의 참여로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문화도시 세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다. 31일 고려대에 따르면,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된 안남일 교수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 동안 청년문화, 공연·축제, 문화공간, 마을문화, 생활문화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안남일 교수는 "세종시 전 지역이 상생 균형하여 발전하는 살기 좋은 품격도시를 만드는 것이 문화도시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세종시민의 삶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화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위원들과 함께 고민해나가겠다. 우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협력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1 10:1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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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청년무역인들 만난다…"기업 현장 챙기고 청년무역인 기 살리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오후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청년 무역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오늘 이 만남을 통해 청년에게 더 크고 많은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에게도 무역의 장벽과 걸림돌을 제거하는 정부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김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21일 윤 당선인과 경제6단체장 오찬 간담회에서 구자열 무역협회장이 방문을 요청했고, 윤 당선인은 그 자리에서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약속의 무거움을 실천으로 이행하고자 한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중소기업분들도 물류통관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고, 법률이나 조세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현장을 챙겨주고 청년 무역인들의 기를 살려주는 만남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윤 당선인은 오전에 인수위의 경제분과의 업부보고를 시작으로 분과별 업무보고도 이어진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경제분과와 관련해서 윤 당선인 입장은 부모 세대의 부와 지위가 대물림 되는 양극화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해결을 위해서는 비약적으로 우리 경제가 성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성장 구조를 벗어나려면 산업구조 고도화와 첨단 과학기술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그래서 윤 당선인은 인수위 단계부터 경제2분과와 과학기술분과가 유기적 소통해달라 한 바 있고, 오늘은 경제1·2분과가 참석 대상이지만 과학기술분과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정부의 시각이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이 불편하고 부족하고 어려운 일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이에 맞춰 정책에 반영시키는 일을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경제라는 것이 부동산 문제도 그렇지만, 겉으로 쉬워 보여도 복잡다단논리가 내재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것부터 세심하게 국민의 숨어있는 2%의 수요를 파악하는 데 관심을 쏟고, 힘을 실어달라는 당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2-03-31 10:12: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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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ABL·KDB생명·리치앤코

ABL생명이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ABL생명 ABL생명이 DIY보험 라인업을 강화한다. ◆ABL생명,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 ABL생명은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자신만의 건강 보장 설계가 가능한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을 4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은 고객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골라 설계하는 'DIY(Do It Yourself)' 기능을 갖췄다. 38개의 다양한 선택특약이 마련돼 있어 암보장, 뇌·심장질환, 입원·수술, 치매 보장 등 건강 보장에 필요한 대부분의 설계가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보험가입금액은 주계약은 100만원부터 400만원까지며, 선택특약은 5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다. 보장기간은 80세, 90세, 종신 중 선택할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은 고객이 가족력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다양한 보장 특약을 선택, 자신만의 건강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라며 "여기에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등 최신 보험 트렌드도 반영했다. 고객들이 100세 시대를 맞아 질병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DB생명, 최철웅 대표이사 연임 최철웅 KDB생명 대표이사. /KDB생명 최철웅 KDB생명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지난 30일 개최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철웅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철웅 대표이사는 KDB생명의 상근 감사위원과 대표이사직을 역임하여 KDB생명의 경영현황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매각 절차 장기화에 따른 관련 사항 조율과 경영 연속성 측면에서도 안정 속 변화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KDB생명은 최철웅 대표이사의 연임 결정과 함께 '재무건전성 중심 내실 확보'를 2022년 경영 전략으로 발표했다. 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새로운 제도 도입을 주축으로 한 대외 환경 변화와 매각 지연에 따른 대응력 확보를 고려한 것으로 ▲수익성 중심의 상품 개발 ▲각 채널의 영업력 회복 추진 ▲보험회계기준 전환 대응 ▲디지털 혁신 기반 조성 등의 세부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DB생명은 최철웅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하고 4월 중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지속가능한 경영계획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최철웅 KDB생명 사장은 "보험시장을 둘러싼 대외 환경과 매각 지연에 따른 당사의 경영 상황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과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낸 KDB생명 조직원들의 저력을 믿고 다시 한번 고객에게 사랑받는 KDB생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 쇄신과 조직 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리치앤코 청춘 재테크 보고서, MZ세대 직장인 5명 중 1명은 'N잡러' 리치앤코 청춘 재테크 보고서. /리치앤코 최근 노동의 유연화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자 하는 MZ세대가 'N잡'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는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 거주 20~30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MZ세대 85%가 N잡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5명에 1명은 실제 N잡러'라고 답했다. MZ세대 직장인 응답자의 23%는 현재 N잡러였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소셜 크리에이터(20%)'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었다. 탈잉, 크몽 등 재능마켓 플랫폼(17%)과 배민커넥트, 쿠팡플렉스 같은 배달업(17%)이 뒤를 이었다. MZ세대 직장인들은 비교적 최근에 N잡을 시작했다. N잡 시작 시기를 묻는 질문에 72%의 N잡러가 '최근 1년 이내'라고 밝혔다. 본업을 제외한 부업의 월 수입은 10만원 이상~40만원 미만이 29%, 40만원 이상~70만원 미만이 21%를 차지했다. 단 목표 수입은 실제보다 높은 월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19%),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29%)으로 조사됐다. 현재 N잡러는 아니지만 N잡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응답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들은 '향후 하고 싶은 N잡(복수응답)'으로 '소셜 크리에이터(46%)'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스마트스토어, 무인점포(41%)', '재능 마켓(36%)'이 이었다. N잡의 주된 목적은 '재테크'였다. N잡 수입으로 '생활비 충당(55%)'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62%)'를 하고 싶어하는 MZ세대 직장인이 많았다. 20~30대의 높은 재테크 인식 수준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서도 드러났다. 20~30대 직장인은 평균 2.5개의 금융 상품을 가지고 있었다. 주식, 펀드 상품을 보유한 비중이 70%, 보험은 절반 이상인 54%가 보유 중이었다. 특히 N잡러일수록 다양한 금융 분야에 관심이 높았다. N잡에 관심 없는 응답자보다 N잡러가 주식, 펀드, 디지털 자산 등의 금융상품을 더 많이 보유했다. 디지털 자산(비트코인, NFT 등)의 경우 2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 예상과는 달리 MZ세대 실제 재테크 성향은 중도, 안정적이었다. MZ세대 직장인이 스스로 평가하는 자신의 재테크 성향은 '중도형(42%)', '안정형(36%)'이었다. 미래 준비에도 관심이 높아, '여윳돈이 생긴다면 보험 가입을 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비율이 66%를 차지했다. '최근 관심이 생긴 보험 상품이나 이슈가 있는지(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4세대 실손보험(39%)'과 '치아보험(32%)', '단기납 종신보험(28%)'이 차례로 꼽혔다. 비교적 신체가 건강하고 사회활동이 활발한 MZ세대에게 보험료 부담은 적으면서 보장이 체감되는 상품이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MZ세대의 금융 인식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며 "실제 설문조사를 통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도 안정감을 추구하고 미래를 대비하려는 경향이 확인됐다. 앞으로도 MZ세대의 금융 성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31 10:01: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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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전기요금에 이어 주택·일반용 도시가스 요금 평균 1.8% 인상

4월1일부터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일반가정과 음식점 등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 요금도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가 상승에 따른 기준연료비 조정에 따라 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8%(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부가세 별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반국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주택용, 일반용 가스요금은 그간 인상 요인 누적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 안정 취지로 2020년 7월 인하 이후 현재까지 동결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가스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작년말 기준 1.8조원이었던 주택용·일반용 미수금이 급격히 증가했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수입한 천연가스(LNG) 대금 중 요금으로 덜 회수한 금액으로, 실제 LNG 수입단가가 판매단가(요금)보다 클 경우 발생한다. 정부는 미수금 누적을 일부 해소하기 위한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의 원료비 인상은 불가피하나, 국민부담을 고려해 요금인상 요인을 최소 수준에서 소폭 반영(주택용 기준 3.0%p)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요금인상에 따라 4월1일부터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0.43원 인상된 14.65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공급비 인하 요인을 감안해 0.17원 상승한 14.26원으로 조정된다. 인상율은 주택용은 3.0%, 일반용 1.2% 또는 1.3%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86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기준으로 보면, 월 2만8440원에서 2만9300원으로 인상된다. 2분기 가스요금과 함께 전기요금도 인상되면서 가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앞서 한국전력은 4월1일부터 전기요금을 정하는 핵심 요소인 연료비 조정단가는 동결하는 대신, 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 인상에 따라 전기요금이 kWh(킬로와트시) 당 6.9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4인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307kWh)을 기준으로 보면 한 달에 약 2120원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2-03-31 09:57: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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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디지털 아이돌 키우는 ‘딥스튜디오’에 81억 투자

[사진=넵튠] 넵튠이 K-팝 디지털 아이돌을 키우는 기업 딥스튜디오(대표 류기현)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 해 8월에 이은 두 번째 투자로 누적 81억 원 규모이며 지분율도 기존 약 6%에서 약 20%로 상승했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넵튠은 딥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디지털휴먼들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권한도 확보하게 됐다. 딥스튜디오는 올 여름 가상 멤버와 현실 멤버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 '슈퍼카인드(SUPERKIND)'를 데뷔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그 첫 번째 멤버로 가상 아이돌 '정세진' 관련 콘텐츠를 틱톡과 유튜브에 공개했으며, 얼마 전 현실 멤버 4인에 대한 소개 동영상도 슈퍼카인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류기현 딥스튜디오 대표는 "넵튠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 숏폼 플랫폼 유저들과 케이팝 팬들이 지속적으로 재생산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함으로써 UGC(User Generated Contents)와 밈(Meme)을 통해 정세진과 슈퍼카인드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기존 디지털 휴먼들의 일반적인 성공 루트를 따라가지 않는 딥스튜디오만의 새로운 접근법이 인상적이었고, 향후 넵튠의 여러 사업 영역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며, "여성 디지털 휴먼 중심의 시장에서 차별화된 포지션을 확보하고, 아이돌그룹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여성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2-03-31 09:49: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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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 체결...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 나선다

SK텔레콤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국내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향후 3년간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지난 2004년 프로게임단 T1을 창단하고 2005년부터 8년간 KeSPA 협회장사를 역임하는 등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지원은 물론 VR/AR(가상·증강현실) 게임의 e스포츠화 등 차세대 국내 e스포츠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는 남은 기간 SKT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시범 종목으로 진행된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금메달1, 은메달1)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한국의 e스포츠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KT와 KeSPA는 최근 급속히 확산 중인 메타버스 시대 흐름에 맞춰 VR/AR 게임을 KeSPA가 주관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PC 게임에서 시작된 e스포츠 종주국의 명성을 미래형 e스포츠에도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다. SKT는 KeSPA가 주관하는 주요 국내 e스포츠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메타버스·미디어 등 SKT의 핵심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eSPA 역시 SK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산업 저변을 지속 확대해 한국의 e스포츠 문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양측은 지난 30일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식에는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지난 20년간 눈부신 성과를 이룬 국내 e스포츠의 발전에 SKT가 일익(一翼)을 담당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e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첫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SKT의 후원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SKT의 ICT 기술과 e스포츠가 만나 선보일 새로운 경험들에 대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2-03-31 09:43: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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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벤처포럼, 中企 판로위해 협동조합 소스와 '맞손'

공무원 복지몰, 임직원 몰 등에 회원기업 입점해 판로 지원 한국중소벤처포럼 김영욱 회장(오른쪽 3번째)과 협동조합 소스 이충재 이사장(왼쪽 3번째) 등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이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협동조합 '소스'와 손을 잡았다. 31일 한국중소벤처포럼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넓히는데 어려움이 있는 점에 착안해 협동조합 소스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복지몰, 단체 폐쇄몰, 임직원 몰 등에 입점시켜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은 우수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기위해 2010년 설립된 단체로 생산자금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단체다. 한국중소벤처포럼 김영욱 회장은 "우리나라가 G5국가로 발전하려면 중소벤처 기업이 튼튼한 국가가 돼야하는데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경쟁력있는 유통구조 확보"라며 "기관 및 단체회원 복지몰 분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 소스와의 협업은 중소기업 판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향후 두 단체는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위해 국내는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 특판 등 해외까지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협동조합 소스'는 한국노총 산하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복지몰 및 단체구매몰을 개발해 단체회원을 위한 복지몰 운영 뿐만 아니라 현재 17개 분양몰을 오픈하고 올해 100개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2022-03-31 09:4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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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 인수 완료…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 1위 등극한다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LINE Digital Frontier)'가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itiative Japan)'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로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와 일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이북재팬'을 기반으로 일본 콘텐츠 업계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일본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네이버웹툰의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재팬(eBook Japan)'과 종이책 온라인 판매 서비스 '북팬(bookfan)'을 운영하고 있다. 이북재팬은 일본 대표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Yahoo! JAPAN)'과 연동을 통해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자랑한다. 약 80만개 이상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만화 콘텐츠 거래액 비율이 95%에 달한다.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의 지난 2021년 통합 거래액은 약 8000억원, 통합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는 2000만명 이상으로 네이버웹툰은 이번 인수로 일본 내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는 최대 거래액을 보유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웹툰은 모바일 앱(app) 중심의 라인망가와 웹(web) 중심의 이북재팬이 시너지를 내며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국내외 다양한 웹툰 작품이 두 서비스에 동시에 유통되며 효율적인 작품 프로모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야후재팬 포털을 통한 검색 및 노출 강화로 원작 콘텐츠에 대한 앱과 웹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 다양한 한국 웹툰을 추가해 라인업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동시에 일본 로컬 콘텐츠를 강화하고 현지 작가를 발굴해 웹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웹툰 생태계 경쟁력도 함께 높아져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인수는 세계 최대 만화 시장 일본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일본 콘텐츠 업계에서 라인망가의 영향력을 공고히 해 이북재팬과 함께 웹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31 09:32: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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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아동복지 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여

(왼쪽부터)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대외담당사장과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이상윤 회장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2021년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사회공헌대상 및 게임산업발전 부문 대통령 표창에 이어 사각지대 아동 문제해결 부문에서 정부 표창까지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은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수상은 희망스튜디오가 복지 사각지대 아동 문제를 해결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고, 특히 재단의 수혜기관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서 직접 추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사회 그룹홈들과 함께 사각지대 소외 아동을 보호하고 치유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일하우스 8개소를 운영 해오고 있다. 이상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회장은 "사각지대 아이들을 위한 문제해결에 진정성을 가지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스마일게이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스마일하우스 플랫폼의 사례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스마일하우스 플랫폼과 함께 해주시는 기부자, 유저, 자원봉사자들을 대신해서 상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스마일하우스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헌신하시는 분들과 협력하여 미래세대의 문제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09:31:02 최빛나 기자